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녹음과 별빛 속 힐링 캠핑, 추억이 방울방울~ 캠핑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자 전국 각지 캠핑장의 장단점을 수소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캠핑으로는 우선 가까운 캠핑장을 추천하고 싶다. 차 밀릴 필요 없고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우리 지역 캠핑장 정보와 캠핑장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모아보았다.도심 속 휴식 공간~‘안양 병목안 캠핑장’안양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은 안양 병목안 캠핑장이다. 주말이면 6살, 9살 남매와 캠핑을 자주 간다는 오석희(41,평안동) 씨는 “캠핑장까지 30분도 안 걸린다. 나무 아래에 누워 우거진 녹음만 바라봐도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며 “차로 5분 거리에 마트며 음식점이 많아 준비하느라 신경 쓸 필요도 없어 라면과 텐트만 있으면 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병목안 캠핑장은 수리산과 병목안 시민공원 바로 옆이라 등산이나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병목안 시민공원 야생화 공원과 수리산 자연 학습장에 만발한 온갖 식물들을 만나는 것도 즐겁다. 매달 5일부터 다음 달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7.8월 성수기 사용 요금은 캠핑 데크 1개 기준으로 2만 원이다. 안양 시민은 30% 할인된다.2017 병목안 가족인문캠핑 ‘하늘소 캠프’안양시에서는 2016년부터 가족인문캠핑 ‘하늘소 캠프’를 병목안 캠핑장에서 진행했다. 하늘소 캠프는 ‘하나되는 우리 늘 지금처럼 소중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6월 17일과 24일, 1박 2일 캠프를 시작으로 7월 29일과 9월 2일, 9월 9일에 진행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신청 대상은 시기별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2세대 또는 3세대 가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고민 상담 프로그램과 버킷 리스트 작성,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중이다. 숲길 따라 여유와 낭만 가득~ ‘바라산 캠핑장’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자리잡은 바라산 캠핑장은 2014년 개장한 곳이다. 시설도 깔끔하고 백운호수 근처라 접근성도 좋다. 백운산과 청계산 백운호수의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한 의왕시민은 “숲길을 걸으려고 아이와 자주 온다. 데크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도 금방 도착한다”며 “집에서 가까우니 마음도 여유롭다”고 말했다. 신갈나무 군락의 활엽수림과 소나무 등의 침엽수림으로 이루어진 경관도 수려하며 야영데크는 바라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숲속을 거닐기 좋다. 야영 데크당 평상도 하나씩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예약은 의왕시민의 경우 매월 1일부터 가능하며 타 지역주민은 공지 일자별로 신청할 수 있다. 7.8월 성수기 사용 요금은 야영 데크 1개 기준 1박에 2만 원이다. 의왕 시민의 경우 비수기 주말 및 성수기 사용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나무 냄새 맡으며 뚝딱뚝딱 즐거운 ‘목공 체험’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해볼 수 있다. 나무 목걸이, 문패 등의 소품부터 서랍, 책꽂이 같은 큰 작품까지 제작해 볼 수 있다. 체험료는 소품의 경우 1000원, 기계류를 사용하는 큰 작품의 경우 5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까지 총 3차례 진행된다.캠핑장비 없어도 훌쩍 가기 좋은~ ‘서울대공원 캠핑장’청계산 산림과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도 바로 옆이라 캠핑 외에도 즐길 만한 것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의 매력은 편리함이다. 캠핑장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무겁게 텐트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 캠핑장 매점에서 음식이며 바비큐 장비까지 온갖 캠핑 장비 등을 판매 또는 대여하기 때문에 캠핑 초보자이나 캠핑 준비가 번거로운 사람들도 캠핑에 도전해보기 좋은 곳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그릴 세트와 가스버너, 침낭은 물론 아이스 박스와 고기, 채소까지 캠핑에 필요한 물건이라면 없는 것 없이 구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텐트 한 개에 야외 테이블도 한 개씩 배정된다. 배구장과 농구장도 사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7월 예약은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8월 예약은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텐트 대여는 4인용 기준 1만 5000원이며 1인 2000원의 입장권은 별도이다. 농구장과 배구장 등의 운동장은 1시간에 2500원이다.재미만점 숲놀이‘캠핑장 햇빛 숲속이야기’15명 이상 단체라면 서울대공원 동물원 캠핑장 프로그램 ‘캠핑장 햇빛 숲속이야기’를 추천한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 탐방을 떠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동식물 생태 관찰, 자연 부산물을 활용한 숲놀이 체험과 숲해설을 들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캠핑장에서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 ‘초막골 캠핑장’초막골 생태공원 옆에 자리 잡은 초막골 캠핑장은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일반 캠핑장 67곳과 글랭핑 캠핑장 16곳을 운영하며 4호선 대야미역에서 차로 5분 거리라 이동도 편리하다. 캠핑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생태공원과 놀이터까지 연결되어 운이 좋으면 개구리도 만날 수 있다. 아이 동반 캠핑족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생태공원 놀이터이다. 모래 놀이는 물론 일반 미끄럼틀 길이의 약 3, 4배 길이의 긴 미끄럼틀과 방방처럼 반동을 느낄 수 있는 탄성 놀이터는 인기 만점이다.7.8월 성수기에는 야영장 테크는 1박에 2만 5000원이며 글램핑 일반형은 10만 원, 고급형은 15만 원이다. 고급형 글램핑에는 전용 화장실과 샤워실, 씽크대, 냉난방기가 갖춰져 있다.캠핑은 가고 싶지만 시설 때문에 고민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된다. 퇴실 시간 초과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군포 시민은 30% 할인된다.자연과 함께 놀아요 ‘초막골 생태공원 프로그램’초막골 생태공원에서 ‘매월 달라지는 자연물로 놀기’프로그램이 매주 수, 금, 토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나비길을 따라서’,‘습지 생물을 만나다’,‘나뭇잎이 다양해’ 등 해설이 있는 테마 탐방으로 다양한 계절별, 연령별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2017-06-15
- 한정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백운호수의 풍광과 함께 편안하게 즐기는 쌈밥 요리 레스토랑, 카페, 한정식 등 다양한 맛집들로 소문난 백운호수 둘레길. 그 중에서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 한정식 못지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쌈밥집이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한정식 명가 ‘열두대문’에서 운영하는 쌈밥집 ‘열두대문 계절쌈밥’이다. 점심시간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자리를 꽉 채운 매장을 찾았다. 22년 전통 한식, 변하지 않는 엄마의 손 맛열두대문은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문난 고급 한정식 집이다. 그 명성을 이어 저렴한 가격대로 전통한정식을 접목시킨 열두대문 계절쌈밥을 백운호수에 선보였다.22년 동안 열두대문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전통 한정식 집을 운영하며 한식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다는 이경애 대표. 이 대표는 “친정인 의왕 능안골에서 친정엄마의 손맛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한정식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왔다”며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엄마의 손맛과 좋은 재료로 만드는 열두대문의 한정식 노하우를 접목시켜 보다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계절쌈밥집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대를 이어 이 대표의 아들이 요리를 배우고 있다고 하니 한정식의 전통이 3대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음식이 맛있기 위해서는 손맛과 더불어 재료가 무엇보다 좋아야 한다는 이 대표 “재료도 텃밭을 활용한 천연재료와 조미료를 활용하고,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계절에 맞는 재료를 찾고 구입해 사용한다”며 “오랜 세월 변치 않는 맛과 정성은 손님들이 먼저 알아봐 주신다. 메뉴의 겉과 모양은 흉내 낼 수 있어도 22년 맛의 깊이까지 따라할 수는 없다”는 이 대표에게서 음식에 대한 고집과 열정이 느껴졌다.오감만족 제철요리, 푸짐한 한 상차림계절쌈밥은 한정식과 달리 한상차림 요리로 8개 기본 반찬에 고등어구이, 쌈채소가 나오고 메뉴에 따라 치즈닭갈비구이, 더덕갑오징어구이, 고추장제육볶음, 코다리찜, 우엉불고기, 연꽃잎 품은 전복흑미백숙 등이 메인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표는 “계절마다 유행하는 트렌드를 살피며 개발을 거듭해 신 메뉴를 출시한다” 며 “고객이 충분히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메뉴구성부터 서비스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찬은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전통한정식의 손맛을 살린 반찬이 맛있어서 찾는 사람도 많다고.푸짐하게 차려진 반찬들과 메인요리는 손님 접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 친정엄마를 모시고 식사를 하러왔다는 주부 김민희(45, 내손동)씨는 “반찬이나 요리가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이고 또 푸짐해서 좋다”며 “어른들 모시고 가족모임으로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디자인 전공자답게 인테리어나 실내 환경에도 공을 들였다. 편안하면서도 품격을 잃지 않도록 신경을 썼고, 그림과 작은 소품들도 모두 이 대표의 손을 거쳤다, 요리는 하나의 종합예술로 맛도 좋아야하지만 눈으로 보고 냄새로 느끼는 등 오감을 만족 시켜야 한다는 이 대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과 정성이 느껴진다. 시내의 북적대는 식당들과 달리 계절쌈밥은 백운호수 들레길에 위치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주차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무료로 발레파킹도 해준다. 시간에 쫓기듯 식사를 할 필요 없이 넓은 창 밖으로 주변경관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 후에 따로 카페에 갈 필요도 없다. 2층에 마련된 카페공간에 원두커피부터 각종 차가 준비되어 있고, 계절에 따라 감자, 고구마, 강냉이 등도 준비되어 있어 한가롭게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2층 카페는 고객들에게 무료다. 전통 한정식 맛집의 맛과 멋을 살린 계절쌈밥에서 맛난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여유로운 시간이 주는 행복감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의왕시 학의동 390-3 2017-06-15
- 카닥 외장수리, 20년 노하우로 저렴한 가격, 고품질 서비스까지 자동차 앞 범퍼 손상으로 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기려던 이태희(가명.비산동) 씨. 귀찮게 이곳저곳 정비소에 연락하지 않고 사진 몇 장만 찍어 앱에 올리니 여러 업체에서 견적서를 보내온다. 업체를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수리할 차량의 사진을 찍어 올리면 역경매 방식으로 견적이 올라오고,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선정해 방문한다. 각 업체들의 견적서를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카닥 앱은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우리지역에서 카닥 외장수리전문업체로 알려진 곳이 있다. 바로 평촌오토자동차(주)이다. 고급 스팀 세차, 유리막 코팅 전문 오토하우스 오픈평촌신도시에 위치, 5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평촌오토는 1급 정비공장으로 2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친절한 업체로 이름난 곳이다. 수입차 정비 및 판금도색 전문으로 전 세계 차량의 모든 색상을 현장조색 시스템을 이용해 맞추고 자체 열처리장 부스에서 작업이 이루어진다. 투명도 재질 또한 최상급만을 사용하므로 도색 후 새 차처럼 광이 살아난다. 알루미늄 재질의 수입차량 판금도 정밀하게 판금하여 철판 위의 퍼티 도포를 최소화하여 작업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평촌오토는 또 고급 스팀 세차와 유리막 코팅 전문 오토하우스를 오픈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월30대 유리막 시공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즘은 자동차를 집 다음으로 제2의 재산으로 인식되면서 애지중지하며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도장면 보호를 위해 많이 선택하는 것이 유리막 코팅이다.정안희 대표는 “유리막 코팅을 통해 도장면을 보호하고 표면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하는 이 시공법은 최소 2번 이상의 유리막 코팅을 시공하기 때문에 24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유리막 코팅은 발수력을 높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방오 능력도 향상되면서 오염물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차 표면은 자외선에 변색과 탈색이 되는데 유리막 코팅은 기본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어 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 유리막코팅을 하게 되면 차량관리도 쉬워지고, 경미한 생활스크래치도 예방이 되며 지속적인 광택으로 인해 깔끔하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이밖에 150도의 고온 스팀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디테일 스팀세차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내부 공기 오염이나 진드기 번식 등을 막을 수 있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다고 한다. 유통마진 없앤 합리적인 가격의 타이어차를 운행하면서 정기적으로 교환해야 하는 소모품 가운데 운전자의 안전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가장 중요한 타이어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교환주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운행을 계속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촌오토는 타이어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는데 최신형 휠 밸런스, 고속 밸런스, 3D 휠 얼라이먼트, 탈착기 등의 고급 장비로 타이어 가격이 타 매장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만큼 저렴하다고 한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 장착까지 하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건물주인 정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이곳은 넥센, 금호, 한국타이어, 수입타이어 등을 취급하고 굿이어 타이어 안양지역 총판이기도 하다.“타이어를 판매하는 매장은 안양지역에도 많다. 고객들은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한 타이어로 적당히 알아서 바꿔달라는 주문을 했지만 지금은 메이커와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기능성 그리고 가격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결정한다. 특히 고가의 수입차일수록 믿고 신뢰할 수 잇는 매장을 선택해 작업을 맡긴다. 우리는 본사로부터 총판으로 지정되어 판매 대비 DC율을 적용받아 저렴하게 판매한다.” 2017-06-15
- 푸르름!!! 아이들의 이름으로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해숙 놀이치료사 몇 년 전쯤 라디오에서 모죽(毛竹)이란 대나무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 대나무는 심은지 5년이 되어도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5년이 지나면 하루에 70cm 씩 쑥쑥 자라기 시작하는데, 6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성장해서 나중에는 길이가 무려 25m~30m나 된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모죽이라는 대나무가 더욱 궁금해져 인터넷을 뒤져 봤었다. 찾아보니 영화 ‘와호장룡’의 유명한 대나무숲 액션씬에 나왔던 그 대나무가 바로 모죽이었다. 영화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쭉쭉 뻗은 대나무 숲과 그 숲에서 부는 바람이 지금도 생각난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된 장소. 모죽을 떠올리며 든 생각은 우리 아이 또한 그 대나무가 아닐까 하는 것이다. 아이마다 내면의 힘이 길러지는 데는 차이가 있겠지만, 언젠가 쭉 뻗은 대나무처럼 성장하는 날이 있을 것이다. 그럼 내 아이가 그 모죽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해와 수용, 공감, 존중이 채워진다면 가능할 것이다. 아이 내부에 멋진 보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인정해 주고,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격려해 주는 부분들 또한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아이 스스로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책임감이나 자기수용, 자기신뢰,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그런 아이로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려면 인내 또한 있어야 하니.... 안상학님의 ‘조각보’라는 시의 한 부분이 생각남은 어째서일까? 나 또한 중2와 함께 사는 엄마 중 한 사람이라 그럴 것이다. 동쪽으로 난 그리움의 상처와서쪽으로 난 기다림의 상처와남쪽으로 난 외로움의 상처와북쪽으로 난 서러움의 상처가조각조각 수 없이 많은 바늘땀을상처보다 더 아프게 받은 후에야비로소 사랑의 얼굴을 하고 돌아와이 빈 가슴을 채웠습니다.나는 기다린다.언젠가 내 아이가 비로소 사랑의 얼굴을 하고 돌아와 빈 가슴을 채워줄 것을...그날까지 따스한 햇볕처럼 아이를 바라봐주자. 2017-06-14
- 이제는 사라질 한글 사랑 국문학자 이희승 박사 생가 우리나라의 문화재나 역사유적이고 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경복궁, 덕수궁 등 궁궐이나 경주, 부여 등의 역사도시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도 잘 살펴보면 역사 유적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찾았다. 우리주변의 지나치기 쉬운 의왕시 문화유적을 만나보자.이희승생가포일동 양지편 마을에서 태어난 이희승박사의왕시는 한글학자인 이희승박사가 태어난 곳으로 의왕시는 이희승 박사를 기리기 위해 갈미 한글공원을 조성하는 등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말로만 들었던 이희승 생가.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확인하고 포일동 양지편 마을로 차를 몰았다.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의왕포일지구 숲속마을과 청계지구가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사이 좁은 골목의 양지편 마을. 이제는 이곳도 곳곳에 새로 지은 빌라와 건물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었다. 이희승박사 생가임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나 안내문 하나 없이 찾으려니 홈페이지에서 봤던 사진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좁은 골목 새로 지은 건물들 사이에 파란지붕과 하얀 벽면이 눈에 띄는 낡은 건물이 있어 바로 알아 볼 수 있었다. 홈페이지의 사진이 아니었더라면 이곳이 이희승박사 생가라고는 생각지도 못 할 일이다.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근처 주민 한 분이 “이희승 박사 생가인 것을 어떻게 알고 찾아왔느냐” 며 “이제 이 집도 곧 헐리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고 알려준다. 하마터면 이희승박사 생가를 확인도 못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나마 생가를 확인할 수 있어 다행이다는 마음과 안타까움이 교차했다. 의왕시 문화예술관광팀 김병창 씨는 “이희승 생가는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아닌 사유지로, 주인의 의사에 따라 헐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며 “이후에라도 표지판이나 안내문 등 이희승생가가 있던 곳임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전했다.한글둘레길한글문법의 기틀을 잡은 국문학자 이희승박사1896년 출생하여 1989년 작고한 이희승 박사는 경성고등보통학교, 양정의숙, 연희전문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1930년 경성제국대학 조선어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32년 <신동아>11월호에 시 ‘무덤’을 발표하여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박꽃, 심장의 파편 등 다수의 시집을 내었으며, 수필집으로는 벙어리 냉가슴, 딸깍발이 등 다수가 있다. 하지만 이희승 박사는 시인이나 수필가로서 보다는 국어국문학자로서의 더 알려져 있다.이희승박사는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한 1930년에 조선어학회에 입회하여 간사와 간사장을 역임하면서, 1933년의 ‘한글맞춤법통일안’(1933)과 ‘표준어사정’(1937) 사업에 깊게 관여하였고, 1930년 경성사범학교 교유(敎諭), 1932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1942년에는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되어 3년 동안 복역하였다. 광복 이후에는 1945년 12월에 경성대학 법문학부 교수로 취임한 뒤, 1946년 10월에는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장 등을 역임했고 1961년 9월 정년퇴임과 동시에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 1965년 대구대학 대학원장을 거쳐 1966년부터 1969년까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1971년부터 1981년까지 단국대학교 부설 동양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1969년부터 19년 동안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장으로서 국한문혼용을 주장하였고, 3.15 부정선거규탄 대학교수단 데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1963년에서 1965년까지 동아일보사 사장을 역임하고, 1968년부터 현정회(顯正會) 이사장으로서 단군 존숭사업을 벌이는 등 여러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희승 박사의 국어학 연구에 있어 주요 저서로는 한글맞춤법 통일안의 원리를 해설한 <한글맞춤법강의>(1946), 국어학 연구 논문집 <조선어학논고>(1947), 기존의 국어학 연구를 종합하면서 이후 국어학 연구의 방향을 제시한<국어학개설>(1955) 등이 있으며, 특히 <국어학개설>은 이후 국어학계에 많은 영향을 준 명저로 평가된다. <역대조선문화정화>(1938), <조선문학연구초>(1946) 등의 저서로 대표되는 고전문학 연구 업적도 찾을 수 있다. 또한 이희승의 국어문법체계는 최현배의 문법체계와 함께, 우리나라 문법체계 연구의 큰 줄기를 형성했다고 평가된다. 그 외에도 다수의 교과서와 사전을 편찬하였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7년 학술원공로상, 1960년 서울시교육공로상,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1978년 인촌문화상, 1989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받았다.갈미한글공원이희승박사의 한글사랑 뜻 기린 갈미한글공원양지편 마을에서 이희승 생가를 둘러보고 백운호수를 끼고 한글둘레길을 거쳐 갈미한글 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길. 갈미한글공원은 일석 이희승 박사의 한글사랑 정신을 살리고자 ‘한글’을 주제로 조성된 공원으로 한글 관련된 각종 조형물과 조각이 전시 되어 있고 간단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 공연무대, 그리고 널찍한 잔디밭이 있다. 여기에 한글둘레길이라는 명칭으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갈미한글공원을 거쳐 백운호수까지 이어지는 곳곳에 한글을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이희승 생가부터 갈미한글공원까지 오면서 세계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우리의 자랑인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2017-06-14
- 음악과 춤이 아름다운 ‘하와이 훌라’에 푹 빠졌어요~ 하와이 훌라 동호회 ‘티아레’. 주민센터에서 취미로 시작한 훌라가 좋아서 동호회를 만들었고 이제는 지역행사 공연에도 참가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해졌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듣기위해 금정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하와이 훌라, 부드럽고 우아한 춤이에요~몽환적이면서도 나른하고 그러나 늘어지지 않는 경쾌함이 있는 한마디로 표현하기 오묘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리듬에 맞춰 여성들이 춤을 춘다. 손과 발이 그리고 몸이 천천히 부드럽게 잔잔하게 움직인다. 커다란 동작도 격한 움직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발걸음과 손짓, 손목과 팔이 미세한 차이를 만들며 계속 움직인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내 몸 어딘가에서도 잔잔한 일렁임이 일어났다. 하와이 훌라 생각보다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하와이 훌라 동호회 ‘티아레’를 이끌고 있는 진영미 강사(하와이문화교류협회 부협회장)는 “‘하와이 훌라’하면 코코넛 브래지어에 풀잎을 두르고 흔드는 춤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오리타히티’”라며 “훌라는 힐링되는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사랑이야기를 부드러운 수화형식의 동작으로 전달해주는 스토리텔러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훌라에는 ‘춤춘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훌라댄스’보다는 ‘하와이 훌라’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훌라는 전통 훌라인 ‘훌라 카히코’와 서양문물과 만나 새롭게 변형된 ‘훌라 아우아나’로 구분된다. ‘훌라 카히코’는 절대 웃음을 보이면 안 될 정도로 정중하게 해야 한다. 하지만 ‘훌라 아우아나’는 상당히 부드럽고 우아해 찬양예배에 공연되기도 한다고.몸매 살려주는 하와이 훌라, 몸치도 도전 가능!티아레 멤버들은 어떻게 하와이 훌라를 시작했고 어떤 매력에 빠진걸까? 최연서(36세)씨는 “1년 정도 아는 언니가 계속 같이 하자고 했어요. 하지만 제가 몸치라서 춤을 춘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계속 주저했죠. 그러다 한번 와봤는데 동작이나 스텝이 어려운건 아니라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시작해 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2년 전 시작한 신혜경씨(57세)는 “훌라는 상당히 우아한 춤이에요. 체격과도 전혀 상관이 없고요. 특히 관절에 무리가 전혀 없어서 80세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연정씨(42세)는 “모르시는 분들은 ‘훌라가 운동이 될까?’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보면 군살이 잡히고 라인이 예뻐져요”라고 말했다. 조아라씨의 추가 설명이 이어졌다. “허벅지는 단련되고 팔뚝 살은 빠지죠. 제가 한 덩치 하는데 제 몸무게에 비하면 팔이 가는편이에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하와이 훌라를 응원하는 지원군도 생겨났다. 신씨는 “아들이 제일 좋아해요. 엄마가 한일 중 제일 잘한 일이라면서요. 제가 춤추고 밝아진 모습이 좋은가 봐요”, 김씨는 “제가 훌라에 빠지니까. 남편이 종종 하와이 인사를 건네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웃을 일도 많아졌고요”라고 말했다.공연무대에 오르고, 정식 무용단원으로도 활동 중하와이 훌라 동호회 ‘티아레’는 군포 철쭉축제와 다문화축제, 초막골생태공원과 안양 농심공장에 마련된 무대에도 올랐다. 평범한 주부로 살았던 이들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두렵지는 않았을까? 신씨는 “한번씩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요. 실력도 늘고요”라고 말했다. 김씨도 “무대를 하고나면 성취감이 있다”고 덧붙였다.티아레 멤버들 중 일부는 하와이문화교류협회의 정식 무용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연서씨는 “주민센터는 아무래도 깊게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무용단에 들어가 주1회씩 배우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올 가을쯤에는 강사 지도자 자격증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고요”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엄마로써 힘든 점은 없는지 물어보자 최씨는 이렇게 말했다. “수업을 듣거나 공연을 준비하는 일정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되니까 제가 즐겁고 밝게 지낼 수 있어요. 아이 역시 그런 모습을 보면서 더 좋아하는 것 같고요.” 2017-06-14
- 수학&과학 변별력 UP! 이과생의 여름방학은 달라야 한다 고등학교 진학 후 주요과목 성적을 올리는 학생의 비율은 5%미만이라는 통계가 최근 발표됐다. 학기중에는 내신과 비교과 활동 등 학습의 양을 감당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당연한 결과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신의 취약 과목을 확실하게 보완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다. 최상위권 수험생으로 거듭나기 위한 나만의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차별화된 여름방학 캠프. EBS, 강남구청 인터넷 강사진이 운영하는 이과생만을 위한 청평펜타스 방학캠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2~고3 이과 수학/과학 집중반 단 2개의 과정만 운영최고의 강사진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청평펜타스 본원과 메가셀프 성적발전소의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캠프는 학생 한명 한명의 성적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도와 관리를 통해 반드시 성적을 올려주는 캠프로 유명하다.“현재 원하는 대학에 성적이 못 미치더라도 절대로 ‘나는 안돼’라고 실망하지 마세요. 절실한 목표와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프리미엄 청평펜타스와 메가셀프 성적발전소는 반드시 이루어 드립니다. 수많은 선배들이 이곳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루었습니다.”청평펜타스 본원 황동상 원장의 설명이다. 캠프는 커리큘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정을 세분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단기간에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집중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고2부터 고3 자연계열 학생들로 제한했다. 고3 이과 수학/과학 집중반, 고2 수학/과학 집중반 단 2개의 과정만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 캠프 최초로 학생 스스로 시간표를 만드는 수학은 128시간 선택수업을 도입했고, 과학탐구는 ‘30시간 개념과 실전 문제풀이 한방에 끝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기간 동안 완벽하게 마무리 한다.맞춤형 선택과정으로 수학 128시간 & 과학 30시간 집중수업이과 학생들만을 위한 여름캠프의 특성에 맞게 자연계열 입시 전문가들이 심층면접을 통해 대학과 전공까지 밀착한 맞춤형 입시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한 이과생들이 취약 부분을 정확하게 꿰뚫어 국어 선택특강도 개설해 놓은 것은 물론 논술전형에 대비한 수리논술도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했다.“문과와 이과생은 공부방법부터 학생 성향까지 모든 면이 다릅니다. 문과와 이과가 같이 있는 학원에서는 계열에 최적화된 커리큘럼과 입시전략을 세울 수 없습니다. 청평펜타스 여름방학 캠프는 EBS, 강남구청 수능 인터넷 방송에서 이과생만을 수업하신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성적은 물론 입시도 심층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공부체질을 완전히 바꿔주는 청평펜타스 여름방학 캠프는 입소하는 순간, 학생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만을 위한 목표설정, 학습계획, 입시전략 등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연간-월간-주간-일일 순으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한다. 일주일 단위로 공부계획을 세분화하고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 일과계획을 플래너에 작성하고 100%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한다. 목표 수립부터 실천까지, 입시전문가에 의한 전형별 대비전략 수립입소생들은 이렇게 4주간 수학, 국어, 영어 공부량과 공부할 내용을 개인별로 철저하게 관리 받는다. 이 과정은 캠프가 끝난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3은 자신에게 필요한 전형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수시와 정시 전략, 과학탐구 선택, 수시 최저등급, 대학별 수리/과학논술 대비전략을 수립한다. 학습적인 면뿐만 아니라 체력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생활관리, 학부모에게 성적 발송,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방학기간 동안의 학습은 의지보다 실천력이 중요합니다. 계획은 그럴듯하게 세우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죠. 청평펜타스 여름방학 캠프는 ‘나에게 맞는 수학 128시간 선택수업’,‘과학 30시간 한방에 끝내기’를 기본으로 국어, 수리논술 등 선택 특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은 기본, 학생에게 최적화된 입시전략까지 이루어져 완전히 달라진 2학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문의 1644-9399 / 1833-9399 2017-06-08
- 돼지갈비의 변신, 맛은 올라가고 가격은 가볍다! 백년손님 서서갈비에 새로 등장한 메뉴, 7900원의 ‘돼지 맛갈비’가 인기다. 상차림비 1000원, 된장찌개 1000원, 공기밥 1000원을 추가해도 1인당 총 금액은 1만 900원. 돼지갈비를 이토록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리라 그 누가 상상을 했을까?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찾아갔다.돼지갈비 만찬, 1만원도 안된다니…….이제 막 백년식당 서서갈비의 간판이 눈에 보일 뿐인데 숯불에 구워진 달짝한 돼지갈비의 냄새가 코끝에 전해진다. 활짝 열린 창문을 통해 마치 유혹이나 나온 듯 진한 냄새로 사람의 애간장을 녹인다.자리를 잡고 주문을 끝내면 그때부터는 모든 것이 기대 그 이상이다. 새우장, 꽃게양념, 감자샐러드, 양상추샐러드, 오징어무침, 갓김치, 백김치, 동치미, 연근 등 10여 가지의 기본 반찬이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우고, 그 중심부에서는 천연재료로 만든 양념소스에 2일간 잘 숙성시킨 돼지갈비가 모락모락 연기를 피우며 숯불에 맛나게 구워지고 있으니 말이다. 잘 구워진 돼지갈비는 도톰하면서도 부드럽고 달짝지근하다. 그야말로 대 만족이다.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다. 하지만 걱정이 없다. 착한 가격 덕분에 ‘추가요’를 자신 있게 외칠 수 있기 때문이다.백년손님 서서갈비는 4월부터 돼지 맛갈비(7900원, 250g), 돼지 왕갈비(8900원, 300g), 소 양념갈비(9900원, 200g), 소 생갈비(1만5000원, 250g) 메뉴를 추가해 선보이고 있다. 1만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양념갈비를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손님들의 반응도 매우 좋은 편이다. 특히 소 양념갈비는 주문 즉시 양념이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과하게 배지 않도록 하고 있다. 모든 고기메뉴는 2인 이상 주문해야 하고, 7세 이상부터 1인당 1000원의 상차림비가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20년 전통의 손맛 그대로~1996년 인덕원 함흥냉면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0년 넘게 동일한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이곳의 단골들이 자주 찾는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등의 냉면류와 한돈멍석갈비다. 오랜 명성에 한여름에는 줄을 서야 할 지경이지만 진짜 마니아들은 한겨울에 냉면을 찾을 정도로 그 사랑이 돈독하다.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 똑같은 재료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똑같은 맛이 나올 것 같지만, 특히 비빔냉면은 어느 양으로 어떻게 손을 움직이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정도로 예민하다. 다루는 사람의 내공이 조금만 약해도 손님들은 달라진 냉면의 맛을 바로 바로 알아본다고. 그래서 백년식당 서서갈비 함흥냉면에서는 일정 경력을 갖춰야만 냉면을 다룰 수 있다. 멍석을 말아놓은 모양세인 한돈멍석갈비은 1대가 280~320g으로 양이 많은 편이고, 키위, 파인애플, 양파, 배 등 20여 가지 재료를 잘 갈아 양념한 공이 많이 들어간 요리라 대접하고 싶을 때 많은 찾는다고.세미나, 회식, 뒤풀이 까지 한번에!3층 J SPACE는 평소에는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고 공간이 넓어서, 여러 세미나와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대여할 수 있다. 출장뷔페를 통해 회갑잔치 등도 이뤄진다. 세미나는 시간 단위로, 출장뷔페는 최소인원 30명 이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5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고, 차량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74-19 2017-06-08
- 중간고사를 망쳤다면? 오히려 희망이 있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중간고사를 망친 학생들이 절망하는 시기이다. 정시가 없어진다는 전망과 함께 자퇴를 고려하는 학생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 지금 시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은 생각해 보자① 학생부 중심전형은 성적상승률을 본다. : 학생부는 3년간 평균 성적만 기재되는 것이 아니다. 매년 매학기의 성적이 기록되며 성적상승 정도가 고스란히 나타난다. 따라서 학생부를 평가하는 교수에게, ‘4-4-4등급’과 ‘5-5-2등급’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교수는 서류전형을 통과시키고 면접에서 ‘성적상승의 계기와 학과선택의 이유’를 확인하게 된다. 이것이 평균 4등급 학생이 3등급 학생과 경쟁하여 목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렇게 우리는 자기주도성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우수한 인재’라 평가하게 된다. 중간고사를 망쳤다면 오히려 희망이 있다. 이제는 기말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다.② 지난 시험의 아쉬웠던 점을 생각한다. : 시험은 ‘내 학습습관’이 드러나는 가장 확실한 도구이다. 지난 시험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를 5개만 적어 보자. ‘목표가 없었다.’, ‘문제만 많이 풀었다.’ ‘혼자 공부시간이 적었다’, ‘친구, 휴대폰을 못 참았다.’ ‘필기된 내용을 모두 다 공부하지는 못했다.’ 등등. 지난번처럼 공부해서 다음 시험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방법을 바꿔보자! ‘1루에서 발을 떼야 2루로 갈 수 있다.’ 지금 당장, 행동목표와 시험목표를 수립하고, 일정을 조정해서 혼자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4주간 계획을 세워보자. 오늘 계획된 공부를 하고 있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③ 기말전략은 중간고사 준비와는 달라야 한다. : 지난 시험의 아쉬운 점을 돌아보았다면 이제 기말전략에 집중하자. 시험문제는 선생님이 출제한다. 선생님은 지금부터 기말고사 시점까지 집중적으로 ‘중요한 것, 시험에 출제할 내용’들을 불러 주기 시작한다. 교과서, 노트, 부교재, 프린트에 필기한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시험 직전에 모두 찾아 공부하기 어렵다면, ‘수업리뷰노트’로 ‘단권화’를 시작하자. 매일 리뷰하고, 주말에 다시 복습하고, 시험 직전 3회독을 해보자. 선생님이 강조한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 모두를 5회독하고 시험을 본다면 몇 점이 나올까? 목표는 정해졌다! 목표가 있어야 실천도 있다! 2017-06-08
-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려면 철저한 구강관리와 정기검진 중요”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의 파손이나 충치로 인한 발치 등으로 없어진 치아를 복구시켜 미용은 물론 기능까지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용기간도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과 관리방법을 남천병원 김철회 치과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Q 상실된 치아 부위에 임플란트를 꼭 해야 하나요?A 임플란트는 인체에 해가 없는 임플란트 재료가 사람의 턱 뼈와 잘 붙는 현상을 이용해 충치나 사고로 없어진 치아의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어서 빠진 치아를 대체해 주는 치료방법이다.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는 브릿지 또는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양쪽 치아를 갈아서 만들게 되는 브릿지보다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 유리하다.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인접한 자연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아가 없는 부분만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용자에 따라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워야한다. 환자와 치과의사가 서로 협력해 손상을 최소로 하는 외과적 수술 과정을 거쳐야 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해야하며 치료 후 사용 중에도 장기간에 걸친 세심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Q 임플란트 수술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A 임플란트는 수술 부위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혹은 최종 보철물의 종류에 따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을지 결정한다. 즉, 턱뼈인지 아래턱뼈인지, 앞부분인지 뒷부분인지, 한 개인지 여러 개인지의 상황에 따라 심는 임플란트의 개수와 위치가 결정된다. 이는 환자의 요구와 기대를 고려해 치과의사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수술 기간은 보통 1차 수술과 2차 수술로 나누며 1차 수술을 하고 3-6개월을 기다린 후 2차 수술을 진행하고, 2차 수술 후 1-2주 후에 최종 보철물을 만들게 된다. 수술은 마취 후 진행되므로 수술하는 동안 통증은 거의 없다. 다만 당뇨, 골다공증이 심한 환자나 이를 뽑은 치아 주변으로 뼈가 없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못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을 끊을 수 있는 조건이면 약을 끊고 수술을 진행한 후 다시 투약을 하며 뼈가 없는 경우에도 골이식을 통해 수술을 할 수 있다.Q 임플란트의 사용기간은 얼마나 되나요?A 임플란트의 사용기간은 장기간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년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임플란트 치아는 자연 치아와 달리 충치가 발생하지 않아 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잇몸의 염증을 유발하고 사용 기간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6개월에 한 번은 정기 검진을 받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요인을 조기에 발견, 처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플란트도 일반 치아와 똑같이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것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고 하며 임플란트 주위염이 심해져서 잇몸이 붓고 피가 나오거나 임플란트가 심하게 흔들리게 되면 재수술을 해야 한다.Q 임플란트 비용도 보험 적용이 되나요?A 급여대상자 만 65세(생년월일 기준)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치아 일부가 없는 경우 보험 적용이 된다. 임플란트 적용 치아 개수는 어금니, 앞니 구분 없이 평생 2개까지 가능하다. 단, 치아가 하나도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잇몸에 2개를 식립해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보험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적용이 가능한 치과 임플란트의 본인부담금은 50%이며, 만성질환자는 30%의 본인 부담금이 있다. 임플란트 수술 전 잇몸뼈 이식 등 부가적인 수술 시에는 보험적용이 불가능하며, 임플란트와 연결되는 보철물 제작 시에도 보험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추가 시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별도의 본인부담금이 발생될 수 있다. Q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이 있나요?A 시술 후 주의사항은 발치 후 주의사항과 유사하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하며 수술 후 2일간은 얼음찜질을 해 주면 좋다. 또한 임플란트 수술 이후에는 수술 반대편으로 음식을 씹도록 해야 하며 반신욕, 뜨거운 사우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