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중등영어내신의 올바른 방법 한승영어학원한승훈 원장 홍길동이라는 학생이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길동이는 중학교 때처럼 학원에서 주는 많은 자료를 받아서 공부했고, 학원에서 시킨 대로 열심히 내신대비를 했다. 그런데 중학교 때 내신점수는 항상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는데 이제 고등학교에 와서는 간신히 90점을 받았다. 그리고 고2가 되자 모의고사 점수가 90점을 넘지 못하고 있다. 부모님은 길동이가 학원도 오래 다녔고 영어는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갈수록 실망과 걱정이 커간다. 길동이와 부모님이 시험지를 들고 틀린 문제를 살펴보고 성적하락의 원인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아도 이유를 알 수가 없다. 학원 선생님은 다음에는 잘 볼 거라고 걱정 말라고 한다. 그런데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이제 고등학생인데. 그래서 학원을 옮겨 보았다. 그런데 오히려 성적이 더 떨어졌다. 정말 답답하다. 무엇이 문제일까? 필자가 평촌에서만 15년째 강의를 해오면서 신입생 학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이다. 이제는 고등학교에 와서 성적이 하락한 학생들의 거의 대다수가 이러한 상황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그 원인은 바로 중학교 때 영어 내신대비 방법과 자세이다. 중학교 때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내신대비를 위해서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공부를 한다. 먹이를 받아먹는 아기 새처럼 그냥 학원에서 주는 대로 받아서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공부 아닌 암기’를 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시험범위안의 내용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대입에는 아무 관련이 없다. 고등학교에 와서 받은 수행평가를 포함한 모든 영어점수가 바로 수능과 대입에 직결되는 영어성적이다. 그래서 중학교 과정에서 내신대비는 실질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영어를 보완하고 나아가 고등학교의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예비 훈련이어야 한다. 항상 내신은 무조건 암기해서 보는 시험이 아니라 올바른 학습법을 통한 영어집중 학습으로 100점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중학교부터 평소에 체계적이고 올바른 영어학습법을 배워가야 한다. 지금 중학교 내신점수가 몇 점이냐를 떠나서 학생 스스로 영어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정확하게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3 중간고사 영어점수가 상위권인 신입생이 연결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를 보면 참으로 당황스럽고 걱정된다. 2017-05-26
- 자세교정과 키성장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스마트폰 사용에 장시간 공부에 지친 아이들 중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드물다. 척주가 5도 이상 휜 척추 측만층 학생이 전체에 8%로 5년에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를 봐도 확연히 알 수 있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자칫 저성장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학생들은 특히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고 이러한 나쁜 자세는 한창 자랄 시기에 자칫 악영향을 줘서 저성장이 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를 습관화 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도움이 될 만한 간단한 몇 가지 운동과 피해야 할 나쁜 자세를 알아보자. 허리에 좋은 간단한 운동 몇 가지 소개한다. 먼저 엎드려서 허리 들어올리기 운동으로 엎드려서 양손을 몸통 양쪽에 바짝 붙여서 짚은 뒤 팔을 쭈욱 펴준다. 팔을 펼 때 허리를 뒤로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최대한 넘겨준다. 그 자세로 멈춰서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아 주는 것을 반복한다. 다음은 누워서 엉덩이 들어올리기이다. 천장을 보고 누워 편안하게 팔을 쭉 펴고 양손은 골반 옆에 딱 붙여서 놔준다. 호흡을 고르고 나서 살짝 들이마시고 엉덩이를 땅에서 천천히 떼며 위로 들어 올려 준다. 엉덩이 든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호흡을 멈췄다가 내릴 때 천천히 입으로 나눠서 내뱉는다. 다음은 누워서 가슴에 무릎 붙이기로 태아의 자세와 유사하다. 똑바로 누워 두 다리를 모으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천천히 끌어올린다. 최대한 무릎을 당겨 10초 정도 자세 유지하고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뱉으면서 다리를 내린다. 위 3가지 동작만 매일매일 꾸준히 반복해 주면 척추가 펴지고 뱃살도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올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다.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의자에 구부정하게 앉지 말고 목을 앞으로 내민 거북이 목 같은 형태를 피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내장을 눌러 소화를 방해하고, 내장지방도 쌓이게 해서 성조숙증의 원인인 비만이 될 수 있다. 폐활량도 줄어들게 한다. 혈액순환불량, 척추측만증 등 나쁜 자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것이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나쁜 점들이 척추 하나만 곧게 유지해도 대부분 해결되니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또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금물이다. 한쪽 골반 근육에 부하를 가중해 근육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오랜 시간 서 있을 때는 반드시 척추를 펴도록 한다. 척주를 바로 펴지 않으면 등이 튀어나오면서 몸이 앞으로 굽어지게 된다. 책가방은 무겁지 않게 하고 한쪽 어깨나 한쪽 팔로만 들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tv나 책을 볼 때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보면 척추와 목뼈의 배열이 어긋날 수 있다. 또한 버스, 지하철을 탈 때도 옆으로 기대거나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면 불균형 한 자세가 된다. 척추 배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너무 푹신한 소파와 침대, 너무 높은 배게도 피하는게 좋다. 앞서 말한 운동과 같은 스트레칭을 많이 하여 근육을 늘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컴퓨터, 핸드폰 사용 시간 관리도 말 할 것도 없다. 2017-05-26
- 따뜻한 봄, 마음 설레는 ‘인문학 강좌’에 빠져볼까?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마음의 양식과 소양을 쌓는 데 도움 줄 인문학 강좌들이 우리지역에서 앞 다투어 열리고 있다. 예술과 철학, 자기발견, 세계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 강연들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가슴과 머리를 채워줄 예정. 특히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기 위해 흥미로운 강의 방식을 접목하거나 만나기 힘든 유명강사의 강의도 많아 기대된다.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 평생교육원에서 진행안양시 평생교육원에서는 ‘2017 인문학 야간강좌’를 오는 9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인문학 야간강좌는 안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들을 수 있다. 한국철학과 예술, 서양철학 분야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우선, 23일부터 6월 20일까지는 한국철학 분야를 다루며 ‘1300년을 관통하는 사유의 거장들을 만나다’는 제목으로 경희대 전호근 교수가 강연을 펼친다. 원효의 화쟁사상, 지눌의 선불교,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 박지원의 문학사상 및 정략용의 실학사상 등 거장들의 다양한 사상을 접해본다.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예술분야를 주제로 ‘즐거운 예술, 스토리가 있는 음악’ 강좌가 진행된다. 서울대 이수완 외래교수가 강사로 나서 음악회로 엮어보는 서양음악의 역사와 희극(코미디)의 즐거움, 클래식 음악의 스타들에 대해 들려준다.이어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서양철학 분야를 다루며 ‘철학, 내 행복의 주치의가 되다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철학과 의술, 동굴의 비유, 삶의 주인되기, 행복, 치유로서의 철학, 인지행동치료 등 6주 동안 다채로운 내용들이 채워진다. 강사로는 이관춘 연세대 교수가 나설 예정.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홈페이지나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 사전 신청 없이 강의 당일 수강도 가능하다고 한다.‘2017 안양시민학당’을 통해서도 인문학 강의를 만날 수 있다. 5월 25일과 6월 8일, 6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특강 형식으로 인문학 강의가 준비돼 있는 것. 25일에는 성신여대 교육학부 서경덕 교수로부터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방송에도 출현, 한국 홍보의 가치를 알린 인물. 6월 8일에는 평양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에 탈북한 강명도 경민대 북한학 교수가 진행하는 ‘북한체제의 현실과 실상’에 대한 강의가 열리며, 22일에는 윤여준정치연구원의 윤여준 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민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제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한편, 동주민센터에서도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안양 호계2동 주민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내 삶의 의미를 찾는 인문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세종로국정포럼 여행문화위원장이자 안양시 자문위원인 남 민씨가 강사로 나서며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도 주목!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옛이야기를 통한 자기발견과 치유’라는 제목의 6월의 열린 인문학 강좌가 예정돼 있다.관심 있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산본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하며, 옛 이야기를 담은 관련도서를 활용해 강의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특징. 첫째 주에는 ‘신체결핍의 이야기에서 나를 발견하는 해석방법’이라는 주제로 ‘손 없는 색시’, ‘반쪽이’, ‘재주꾼 오형제’ 등의 관련도서를 활용해 진행하고, 둘째 주는 ‘아버지와 아들의 대립에서 찾는 삶의 과제’, 셋째 주는 ‘비현실적 존재가 말하는 인간의 다양한 본성 이해하기’, 마지막 주에는 ‘운명과 대면하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하면 된다. 2017-05-26
- 고기가 맛있는 숯불화로구이 고깃집 고기가 맛있는 집으로 소문난 촌놈집이 범계점, 철산점, 인계동점에 이어 평촌학원가 먹자골목에 평촌점을 개설했다. 촌놈집은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가장 맛있는 고기와 고기의 맛을 제일 잘 살려주는 찬과 사이드 메뉴들로 구성하여 고기 맛을 아는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고기가 맛있는 맛집으로 소문난 고기집이다. 돼지고기는 12~15일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냉장 숙성한 통삼겹살, 통목살을 직원이 직접 불판에서 고열로 바짝 구어 주어 식감이 살고, 최대한 육즙이 많은 상태로 최상의 고기 맛을 볼 수 있다. 특히, 평촌점의 특징인 숯불 화로는 특유의 불 맛으로 고기 맛을 한층 살려주고 기름 튐이 없어 몸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 소고기는 맛은 한우에 버금가고 가격은 한우보다 훨씬 저렴한 호주 청정 와규를 사용한다.찬은 가짓수 보다는 명이 나물과 생와사비, 멸치젓소스 등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종류로 구성했다. 특히 생와사비는 촌놈집의 특색 중 하나로 생와사비가 고기의 기름과 만나 고기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생와사비를 곁들인 고기의 맛을 본 고객들 대부분이 그 맛에 반해 다시 찾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촌놈집은 소금도 일반천일염이 아닌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사용한다. 일반 소금에 비해 고가의 프리미엄 히말라야 소금은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려주고 뒷맛이 짜지 않아 고객들이 좋아한다고. 뿐만 아니라 간장소스와 쌈장 등도 최대한 고기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평촌점 오시화 대표는 “촌놈집은 어느 곳보다 고기가 맛있는 집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고객들이 최고의 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김치찌개, 마약비빔밥 등도 인기메뉴다. 마약비빔밥은 마가린과 간장, 김가루 등을 넣은 추억의 비빔밥으로 고객 대부분이 빠지지 않고 시키는 메뉴다. 제대로 된 고기 맛을 보고 싶다면 촌놈집이 딱이다. 2017-05-26
- 천연발효종과 최고급 재료로 만든 빵, 맛과 건강함이 가득! 유명 빵집이 몰려있는 안양 동편마을. 이곳에서 건강한 빵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 유럽풍 베이커리 ‘쇼팡’이다. 천연발효종과 과일발효액을 사용하고 장시간 저온 숙성해 만든 이집 빵은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고 풍미가 깊어 인기가 많다. 빵에는 일체의 화학첨가물이나 방부제 등을 넣지 않고 필수 재료인 계란과 버터, 우유도 좋은 품질의 것들로 깐깐하게 골라 쓴다. 이런 이유로 쇼팡의 빵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빵’으로 불린다.쇼팡의 박경배 대표는 건강한 맛은 물론 고급스럽고 흔하지 않은 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도 주력한다. 최근에는 세계적 버터인 프랑스산 최고급 ‘에쉬레 버터’를 도입, 이를 활용해 만든 ‘피낭시에’와 ‘마들렌’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버터계의 황제’, ‘버터계의 에르메스’ 등으로 불리는 ‘에쉬레 버터’는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에도 뽑힐 정도로 명품의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움과 풍부한 맛에서 따라올 자가 없으며 가격도 꽤나 고가인 탓에 에쉬레 버터를 사용해 만든 빵은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도쿄와 오사카 등에 위치한 에쉬레 버터 베이커리 매장 앞에는 매일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빵을 기다릴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기도 한다.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쉬레 버터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은 빵을 이젠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쇼팡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박 대표는 “일본이나 유럽의 빵들을 벤치마킹하고 연구한 끝에 에쉬레 버터로 빵을 만들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명품 버터로 만든 빵맛을 경험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쇼팡에는 세 가지 색을 띄는 ‘르방 데니쉬’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크로와상과 패스츄리, 치아바타 등 약 30여종의 맛있는 빵이 매일 손님들을 기다린다. 2017-05-26
- 청계사 동종, 목판 등 알고 나면 문화재가 보인다 우리나라의 문화재나 역사유적이고 하면 우선 생각나는 것이 경복궁, 덕수궁 등 궁궐이나 경주, 부여 등의 역사도시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도 잘 살펴보면 역사 유적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찾았다. 우리주변의 지나치기 쉬운 의왕시 문화유적을 만나보자.청계사목판, 청계사신중도전설의 꽃 우담바라 핀 천년고찰 청계사의왕시 청계동 11번지에 있는 청계사는 경기도 지정문화재자료 제6호로 청계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창건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 충렬왕 10년(1284) 시중 조인규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청계사의 사원규모와 가람(사찰)의 배치는 조선시대 전형으로 현재 사찰의 모습은 조선 세종 때 1차 중창, 숙종 때 2차 중창을 거쳐 지난 1955년 이후 역대 주지스님들의 중수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 가장 안쪽 중심에 있는 극락보전은 팔작지붕에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기단부는 최근에 쌓은 것이지만 중수할 때 대들보에 새겨진 글씨로 1900년에 지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극락보전 외에 지장전과 삼성각 있고 극락보전 오른쪽에는 길이 11m의 와불 상이 봉인되어 있어 경기도의 명물이 되고 있다.청계사는 청계사는 역사를 알 수 있는 비석이 2개가 있는데 청계사 오대선사 부도탑이 있는곳에 세워져 있는 청계사 사적기비와 조정숙공사당기비가 그것이다. 청계사 사적기비는 청계사의 연혁을 기록한 것으로 1689년(숙종15) 청계사 입구에 세워졌다. 비문에는 청계사는 고려 시중 조정숙공의 별장으로 조정숙공 조인규의 사람됨과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고 조인규와 원나라 황실과의 관계가 나타나 있으며 청계사를 창건하여 왕을 축원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비문의 끝 부분에서 청계사는 1689년 (숙종 15)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재건하였다는 사정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조정숙공사당기비는 고려시대 1341년에 건립된 것으로 사당을 만들게 된 과정을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이은 글을 비석에 새겨놓았다. 이 비문에는 조정숙공조인규와 충렬왕의 관계를 비롯하여 당시 고려와 원나라와의 대외관계, 청계사의 창건이유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다. 실제로 비문의 내용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을 알고 비석을 보니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긴 세월이 느껴지는 듯 하다.청계사동종, 청계사사적기비, 청계사조정숙공사당기비청계사 동종, 목판, 신중도 등 문화재 다수청계사는 천년고찰답게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무심코 찾아갔을 때는 보이지 않던 문화재가 미리 알아보고 찾아보니 그때서야 눈에 띈다. 조선 숙종 27년(1701)에 제작된 청계사동종은 보물 11-7호로 극락보전과 삼성각 바로 앞에 있는 종각 안에 있다. 청계사 동종은 종의 꼭대기는 수평으로 펑퍼짐하지 않고 약간 둥그스름하게 불러 있으며 그 한가운데에 서로 반대쪽을 향해 있으면서 몸이 엉켜있는 쌍용의 용뉴가 돌출해 있어 여기에 쇠리를 꿰어 종을 매달았다. 조선 후기 범종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또한 청계사에는 청계사에서 판각되고 간행된 것으로 보이는 14종 466판에 달하는 불교 경판 목판본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경기도지정유형문화재 13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일반인에게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이외에 2012년 6월 26일 도지정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받은 청계사 신중도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신중탱이란 그 전각의 주불을 모신 불단의 오른쪽이나 왼쪽의 벽면에 거는 탱화를 말하는데 일종의 불법 수호신도로 청계사 신중도는 1844년(현종10년)에 조성된 것으로 청계사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다. 극락보전 내부 오른쪽 벽면의 탱화가 바로 그 신중도다. 청계사 극락보전의 신중탱화는 기존에 발견되는 신중탱화와는 달리 안배하는 신중의 수와 배치구도에 있어 차이가 있고 화기에 등장하는 제작연대, 불사에 참여한 스님의 이름들, 그리고 불화의 제작목적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19세기 경기도 지역 불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후기 불상가운데서도 보기 드문 정제미를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극락보전 내부의 아미타삼존불의 삼존불좌상 등도 볼 만하다. 청계사는 지난 2000년 10월 극락보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의 가운데 관음보살상의 상호 왼쪽 눈썹 주변에 우담바라꽃이 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담바라는 3천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전설의 꽃으로 우담바라가 피면 영화스럽고 상서로운 일이 일어난다고도 하는데, 청계사의 우담바라는 모두 21송이로 아직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변경관 좋아 나들이 코스로도 좋아청계사는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청계사에 오르는 코스가 힘들지 않아 신도들 뿐 아니라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아이들 손 잡고 가벼운 등산 겸 청계사에 올라 청계사 경내에 있는 문화재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2017-05-26
- 학생부종합전형을 알면 성적이 향상된다?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수도권 주요대학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율을 줄이고 그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에 배당한 상황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는 대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대안점이 될 것이다. 때문에 내신과 수능, 비교과 활동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은 커져만 간다. 자기주도학습과 학생부종합전형을 꼼꼼하게 준비해주고 있는 에듀플렉스 박홍순 원장을 만나 조언을 들어보았다. 내신 성적향상 비결은 학교수업 집중!내신시험의 출제자는 학교 선생님이고 시험출제교재는 교과서이며, 부교재는 프린트이다. 때문에 수업시간에 교사의 설명에 집중해야하고 교과서와 프린트로 공부하며 시험문제는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얘기한 부분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은 교과 설명을 인강이나 학원선생님에게 듣고 학원 교재로 공부하며 학원선생님이 뽑아주는 기출문제로 내신시험 공부를 한다. 이렇게 공부해서는 내신 성적이 오를 수 없다.박 원장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강의를 듣거나 숙제를 하는 시간외에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꼭 확보해야한다”며 학생 상담 중 “원장님. 90점대는 아무리 해도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시간 마다 선생님 강조사항 필기에 집중하고, 교과서로 정리를 하니 개념이 잡혔어요. 정말 신기하네요.”하는 다수의 성적향상 사례를 통해 학교수업과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직은 연습이 안 된 학생이라면, 수업리뷰노트를 꾸준히 작성해 볼 것을 권유했다. 학교생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활동을 통해서 학생의 전공적합성과 자기주도성을 살펴보고 선발하는 제도로, 성적의 미세한 차이보다는 희망대학 및 희망전공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우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에듀플렉스 박홍순 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자인 대학 교수가 선호하는 지원자를 알아야 목표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며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독서, 동아리, 봉사 등 교내활동을 구체적으로 진행한 학생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때문에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빨리 찾아 희망대학 및 학과에 맞는 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워야 한다”며 “진로탐색, 교내활동 등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활동을 평소에 꾸준히 정리해 학생부에서 누락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에듀플렉스는 비교과 관리를 위해 수시노트를 작성한다. 수시노트는 동아리, 봉사활동 등 나의 진로에 맞는 활동을 계획해 설계하고 구체적으로 활동한 내용을 작성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진로적합성을 확인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탄탄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유형별 자기주도학습 중요“효울적인 학습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습 방법들이 내 아이에 맞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학생 유형에 맞는 학습법을 찾아서 공부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습니다.”박 원장의 말이다. 에듀플렉스는 자기주도학습 진단검사인 VLT4G검사를 통해 학생 유형에 따른 학습 환경과 과목별학습법, 동기부여, 공부방법 등을 파악하고 학생의 성향에 맞는 자기주도학습법을 제시한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 진로진학 상담을 하고 학습상담을 통해서 학생에게 맞는 학습전략과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과목별 공부법도 알려준다. 학습실에서는 오늘의 학습계획을 실천하며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도록 도와주고 하루하루 공부한 내용을 학습매니저와 함께 점검하며 혼자 이해하기 힘든 과목을 학생 개별 전략에 맞춘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올바르게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별지도프로그램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학습할 수 있도록 5분간 설명하고, 10분간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다시 5분간 체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원장은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자기주도학습은 단순히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여 공부를 계획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하여 계획을 실천하고 평가할 수 있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2017-05-18
- 신개념 오락실 데이트! 애인, 친구, 가족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최근 대학생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데이트 장소는 아이존팝(iZone PoP)이다. 아이존팝은 시간 이용권을 결제한 후 모든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최신식 오락실이다.대학생 김준호(25살) 씨는 “친구들과 슈팅 게임을 즐기려고 온 건데 최신 슈팅 게임은 물론 레이싱 게임과 엑스 박스까지 재미있는 것이 많아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직장인 이 모 씨도 “3명이 함께 와서 오자마자 각자 하고 싶은 게임으로 돌진했다. 다시 초등학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자 친구와 함께 온 한 남성도 “게임 초보인 여자 친구도 다트며 보글보글 등을 재미있어해 자주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아이존팝은 국내 아케이드 게임 업계 1위 브랜드인 아이존 게임플렉스가 만든 프리미엄 게임 라운지이다. 아케이드 게임은 물론 다양한 게임 장르를 만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지난 4월 오픈한 아이존팝 범계점을 찾았다.시간당 정액제로 원하는 게임을 마음껏 즐긴다!지난 월요일 저녁 8시, 범계역 2번 출구에서 약 90m 떨어진 왓슨스 건물 3층의 아이존팝은 아직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모임부터 대학생 연인, 그리고 직장인 커플까지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쳤다. “또 왔어요. 2시간 이용합니다”, “펌프가 제일 좋아요. 노래방까지 한 바퀴씩 돌려고요” 등 담당 매니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이들은 모두 ‘어떤 오락을 즐길까?’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뜬 모습이다. 일반 오락실과 또 다른 점은 게임을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많다는 점이다. 여자 친구들끼리 와서 일 분을 아쉬워하면서 펌프에 열중하는 모습은 흔하다.오픈한지 두 달도 안 된 아이존팝이 이처럼 젊은이들의 메카로 알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범계점 지원규 매니저는 “사전 결제한 후 온갖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일반 오락실에서 500원, 1000원짜리 게임을 하다 보면 금세 1만 원이 넘는다. 아이존팝의 평일 낮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라 훨씬 알뜰하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 커플은 “주말은 시간당 4000원이지만 자동차 게임을 4번만 해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라며 “게임에서 패배해도 계속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최신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부터 추억의 게임까지아이존팝이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으로 주목받은 이유는 오락실 게임부터 콘솔 게임, 보드게임, 자체 개발 게임과 노래방 등 50여 종의 게임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허름한 오락실과도 차원이 다르다. 깔끔한 최신식 설비에서 금연 공간으로 운영된다. 개인 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가장 인기가 높은 게임은 슈팅 게임이다. 여성분들이 몰입하는 ‘하우스 오브 데드 포’부터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트랜스포머’, 경찰이 되어 범인을 잡는 ‘타임크라시스 4’와 ‘렛츠고 정글’ 등이 눈을 현란하게 사로잡는다. 연인이나 시작되는 커플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마리오 카트’나 ‘이니셜D’같은 레이싱 게임이다. 2인용이라 정답게 앉아 이용하기 좋다. 여러 명이 함께 즐기기 좋은 것은 전자 다트이다. 누구나 열광하는 것은 VR(가상현실)과 엑스박스이다. 펌프나 노래방은 여성이 많이 찾는다. 게임 초보자들에게는 농구 게임이나 보글보글, 테트리스를 추천하고 싶다. 격투기 게임인 철권 게임도 인기가 좋다. 2017-05-17
-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지원 전략! 인재와고수길설종 입시실장 매년 고3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시기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현 시점이다. 수시에 적용되는 5개 학기 중 4개 학기가 이미 끝났고 마지막 학기 중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적성고사 등 본인이 주력해야 하는 전형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시에서 학생부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학교와 전형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많이 보인다. 하지만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난 입시결과에서 자신과 비슷한 내신 성적으로 합격한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올해 입시에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종합전형은 내신 성적 추세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활동내용, 학교유형에 따라 합격자의 내신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신만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을 지원하기에는 상위권 대학에서 그리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극상위의 내신을 유지한 학생을 제외하고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 할 수 있다. 정시 모집비율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결국 대입에 있어 가장 기준이 되는 것은 각 고등학교마다 차이가 있는 내신이나 활동이 아닌 수능성적이기 때문이다.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N수생들 일부가 함께 시험을 보기 때문에 고3 재학생들의 데이터만 제공되었던 지금까지의 교육청 모의고사와 달리 보다 수능에 가까운 본인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형을 정리하여 실제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6월 모의고사 기준 정시 지원이 어려운 대학이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종합전형으로 지원 가능할 경우 남은 기말고사에 주력하고 여름방학부터 자기소개서 등 서류준비와 수능 최저기준이 있는 경우 충족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반대로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이 정시에도 충분히 지원 가능할 경우 면접 시기를 고려하여 일부 지원하고 보다 상위대학의 논술전형과 정시에 집중해야 한다. 2017-05-17
- “결혼 준비 되셨나요?”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현해숙 전문상담사“5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을 만큼 결혼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5월입니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영화나 CF같은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꿈꾸며 신혼을 시작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래지 않아 환상이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혼율도 점점 늘어가는 이런 때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우리가 준비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무엇보다 남성과 여성의 정서적인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대다수의 남성은 논리적인 성향이, 여성은 감성적인 성향이 많아 남성은 여성의 감정에 잘 공감하지 못하는 문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남성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고 여성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여성은 남성이 이기적이거나 게으르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혼자 많은 일을 동시에 하기에 억울해 하거나 남성을 무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남녀 특성에 대한 이해와 각자의 기질과 성격에 대한 존중 없이 부부가 서로 다른 점을 공격한다면 결혼생활은 서로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됩니다.서로를 이해하며 원활한 결혼 관계를 유지하려면 진솔한 대화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부부의 실제 대화 시간은 하루 평균 20분이 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부부는 대화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모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자녀들도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충분히 보고 배우지 못하고, 부정적이거나 회피적인 갈등관계의 모습을 자신도 모르게 따라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성한 뒤 자신의 결혼생활에서도 말입니다. 그렇다면 부부간의 건강한 대화는 과연 어떻게 할 수 있는 걸까요?부부 간의 대화가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우선 서로에게 친밀감이 잘 형성되어 관계의 안정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화할 땐 아내(남편)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먼저 들어주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에 대한 남편(아내)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서로 이해하고 수용하며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부부의 건강한 대화 방식입니다. 이러한 대화방식은 부부에게 “나는 남편(아내)에게 사랑받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혹시 둘만의 노력으로 변화가 어렵다면,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각자 외롭게 살아가는 것보다 부부상담이나 부부세미나 같은 전문적인 도움 받으면서 변화하고 갈등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