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최적의 영어교육 환경 조성 어느 부모나 내 아이가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영어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모국어 습득원리를 이용한 영어교육법으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 독서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 론칭으로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 보았다. 모국어 습득 방식으로 원어민처럼 영어 구사 가능“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원서와 DVD, 자체 제작한 교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입니다. 그 결과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의 말이다. 맘스플래닛은 주 1회 엄마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다. 아이들의 학습과정을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나누며 다음 과정을 코칭해 주어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교재와 국제 스토리텔러의 스토리앤텔 과정, 체계적인 독서시스템 도입으로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총5년차 과정으로 각 과정이 1년씩 진행된다. DVD시청을 비롯해 원서집중듣기와 My First Dictionary과정 등이 포함된 <기본과정>, 원서 연속 따라 말하기와 원서 낭독 및 논픽션 과정 등이 포함된 <연따과정>, 영어원서를 읽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 이야기하는 스토리앤텔 과정이 포함된 <낭독과정>, 시사잡지 Time for Kids 낭독과 스크랩 및 라이팅 과정이 포함된 <시사과정>, 우리 옛이야기 번역이 가능한 <통번역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마다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리딩게이트는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원서를 읽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국내외 영어 독서 교육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다.이 원장은 “맘스플래닛의 아이들 중 27명이 주니어헤럴드(영자신문)에서 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어마을통역봉사, 청소년국제홍보대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교육대학교와 코리아헤럴드에서 주최하는 SKEC영어글쓰기대회, 교내영어말하기대회, 시도영어관련대회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리앤텔 과정 도입으로 학습효과 UP!맘스플래닛은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방동주 선생님과 자문계약을 통해 스토리앤텔링 교육을 공동연구중이며 자체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코칭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이 원장은 “아이들은 영어책을 읽을 때 내용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토리앤텔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내가 읽은 책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밖에 없고 내가 읽은 내용을 말하기 위해서 다시 재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를 동반한 출력의 효과로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현재 3년차 교육과정인 낭독과정에 스토리앤텔 과정을 접목시킴으로써 Speaking과 Writing에 대한 실력향상을 이루고 있으며 이밖에도 말하기, 듣기, 글쓰기, 이해력 신장 및 집중력과 창의사고력, 어휘구사력을 강화하고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효과를 지니고 있다.이 원장은 “국제 스토리텔러 알리시아 선생님과 맘스플래닛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제1회 스토리텔링 데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9년째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수백 명의 아이들이 의사소통에 자유로워지고 원서를 즐겁게 읽으며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표 영어의 위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2017-08-31
- 자세교정 다리 꼬고 짝다리 습관부터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다리 꼬는 자세와 짝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는 골반의 변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고 있으면 한쪽 골반이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근육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한 자세로 오래 있다가 근육이 바로 제 위치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골반근육의 불균형이 지속되면 결국 골반통증 및 골반의 차이로 이어진다.이는 다리길이에도 영향을 주어 다리차이까지 생길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관절 내의 혈류흐름을 방해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으로 짝다리 자세나 다리 꼬는 자세가 원인으로 손꼽을 정도로 주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습관을 방치하면 다리의 피로는 더욱 증가되고 유연성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다리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당연히 신체기능 저하의 원인이 된다. 하지정맥류로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시급하게 교정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 또한 이러한 나쁜 습관은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골반의 차이가 생기면 허리를 받치고 있으니 당연히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결국 척추 측만증(척추 옆굽음증)이 발생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다 소화불량과 생리불순도 걱정이 된다. 골반이 차이로 자연 몸속의 장기들도 압박을 받게 되고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되며, 여자의 경우 골반 내의 있는 자궁에 압력이 가해 생리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일단 가벼운 진단으로 골반 상태 체크해 보자. 거울을 봤을 때 똑바로 서면 한쪽 허리선이 더 들어가 보이거나 눈썹 높이의 차이가 있다. 구두 뒷굽 한 쪽이 많이 닳는다. 바닥에 다리를 펴고 앉으면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다. 발꿈치 안쪽의 길이가 다르다. 생리통이 심하다. 양다리를 모으고 똑바로 섰을 때 허벅지 사이의 공간이 넓다. 앉을 때 의자에 다리를 모아도 무릎이 자연히 벌어진다.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야 편안하다. 조금만 서 있어도 금방 피곤해진다. 누운 상태에서 좌우 팔다리를 측정했을 때 길이가 다르다. 어깨 결림이 한쪽만 심하다.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항상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것도 좋지 않으니 주의하면 좋겠다. 2017-08-31
- 2015 개정교육과정 준비가 대학을 결정한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2015년 10월 발표된 개정교육과정이 내년이면 고1 학생에게 적용된다. 아직도 자습서, 문제집, 학원, 과외, 인강 중심의 5가지 공부방법에 익숙한 학부모에게는 큰 혼란이 아닐 수 없다. 대학을 결정하는 핵심 내용을 간추려 본다.① 꿈과 끼를 평가한다 : 꿈은 ‘진로희망’이고, 끼는 ‘적성의 심화’이다. 희망대학, 희망학과 교수님은 ‘4년간 나와 함께 공부할 제자를 직접 선발’한다. 학생부 3년간의 진로희망 항목이 중요한 이유이다. 또한 국,영,수 성적만으로 합격이 좌우되던 시대는 지나갔다. 전공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학교활동으로 적성의 심화를 평가한다. 3년간 독서, 봉사, 동아리, 방과후활동 등을 통해 4년간 정말로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임을 경험하고 지원한 학생을 ‘부문별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평가한다. 내년부터 고1 학생이 각 과목별로 희망학과에 따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직접 선택 수강할 수 있게 개편한 이유이다.②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 학생과 상담을 하다 보면 지나친 선행을 통해 영,수는 상당한 실력을 지닌 반면, 국,사,과,기타 과목은 떨어지는 기형적 성적을 보여 주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러한 학생은 고교 진학 후 전 과목 적정 성적에 대한 부담과 이해, 사고, 개념 중심의 시험문제에 큰 절망을 맛보게 된다. 정답보다는 풀이과정 중심의 문제, 외부지문, 서술형문제에 대한 압박으로 힘들어 하다 ‘고1 성적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해결책은 저학년 때부터 국,영,수,사,과 전 영역에서 개념을 다지는 계획성 있고 균형 잡힌 공부를 하는 수밖에는 없다. 내년부터 마주하게 되는 문·이과 통합에 대한 해법이기도 하다.③ 교육과정과 평가제도를 개편한다 : 학교수업은 기초, 탐구, 예술, 교양으로 나뉘어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진로선택 과목을 학생이 직접 신청을 해서 진행되며, 학교활동 중심의 참여형 수업이 강화된다. 꿈과 끼, 융합형 인재,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평가제도이며, 대입제도를 내신, 비교과, 면접 중심으로 정착시킨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아직도 과거 수능시대에 최적화된 자습서, 문제집, 학원, 과외, 인강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제 학생들에게 학교수업, 지필, 수행, 비교과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도구와 이해, 사고, 개념 중심의 공부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업리뷰노트와 학생부종합노트를 추천한다. 필요한 시점이다. 수업리뷰노트와 학생부종합노트를 추천한다. 2017-08-31
- 중간고사와 수능을 대비하는 자세 더원학원이원효 원장어느새 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시기에 맞춰 수학과목에 대한 각 학년별로 중간고사 대비책을 설명하고자 한다.중학생들은 2학기 수학에서 도형을 공부한다. 중등도형은 논증도형으로서 고등학교의 해석도형과 차이점이 있다. 모든 증명을 스스로 해보아야 한다. 공식증명에서 수학은 많은 문제유형들이 도출된다. 그리고 기초유형을 풀면서 개념을 잡아야 한다. 그렇게 확실히 숙지된 상태에서 쎈수학을 풀어 한 번 더 다잡고, 그 이후에 심화문제들을 푼다면, 고득점을 떼놓은 당상이라 볼 수 있다. 기초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화서를 푸는 것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짓지 않고 지붕을 덮는 것과 같은 격이다고등학생들의 2학기 내신대비에 대해 설명한다.고1은 현재 집합과 명제 함수에 대해서 공부한다. 집합은 쉽게 잡을 수 있으나 명제는 용어의 정의부터 헷갈리기 시작한다. 방법은 정의대로 푸는 것이다. 본인의 국어실력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수학책에 적혀있는 개념대로 문제를 풀어야 하며, 명제의 절대부등식 파트도 당연한 수학적 논리로 증명하면 된다. 말로 풀었다고 국어라 생각하지 말고 수학에서 하라는 대로 숙지하고 움직여야한다. 명제는 말로 풀었다고 국어가 아니다. 수학이란 점을 알기 바란다.고2문과는 확률과 통계를 공부한다. 개념서에 적혀있는 개념은 적지만, 풀어야하는 유형은 참으로 광범위하다. 모든 유형을 개념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지만, 문제를 많이 풀어야 실력이 늘어나는 파트가 확률과 통계란 점을 명심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기 바란다. 고2 이과는 미적분2를 공부한다. 외울 것이 상당하다. 하지만 이과를 선택했다면 당연히 받아들여야한다. 나중에 대학가면 일상용어가 될 터이니 미리 초월함수들을 일상적인 용어로 생각했으면 한다. 공식을 증명하고 외우고 기초를 다져라 그러면 충분히 통달 할 수 있다. 수학은 응용과목이지만 결국 모든 학습에는 암기가 필수임을 알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얼마안남은 고3 수험생들은 새로운 문제집을 사서 풀기보다, 그동안 풀었던 것을 다시 푸는 것이 좋다. 솔직히 본인이 풀었다 해서, 풀은 문제집의 모든 문제들을 다 풀 수 있다고자신할 수 있는 학생들은 많지 않다. 지겹더라도 반복하라. 그것이 막판정리의 핵심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치지 말자. 그리고 자만하지 말자. 1년을 고생한 걸 생각하며 막판 스퍼트에 열을 올리길 바란다. 2017-08-31
- 변호인 접견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A변호사는 2015년 10월 긴급체포된 B씨를 변호하기 위해 오후 5시경 담당 검사에게 전화로 B씨의 접견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부터 조사를 받은 B씨는 오후 7시부터 다시 야간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 내 구치감에서 대기 중이었다. A변호사는 "7시까지 검찰청으로 오라"는 검사의 말에 시간에 맞춰 찾아갔지만 B씨를 접견할 수 없었다. 교도관이 일과시간 이후의 접견 신청이라는 이유로 접견을 거부한 것이다. A변호사는 교도관에게 담당 검사와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접견하게 해 달라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B씨는 결국 A변호사와 만나보지 못한 채 야간조사를 받았고, A변호사는 "검찰이 부당하게 의뢰인 접견을 거부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A변호사의 청구는 인용될 수 있을까? 부산지법 민사18단독판사는 A변호사가 "접견 거부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으니 2000만 100원을 배상하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5가단243589)에서 "100만원을 지급하라"며 2016. 7. 19. 원고일부승소 판결했다. 판사는 "신체구속을 당한 사람의 변호인과의 접견교통권은 인권보장과 방어준비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권리이므로 법령에 제한이 없는 한 어떠한 명분으로도 제한해서는 안된다"며 "신체구속을 당한 사람은 수사기관으로부터 피의자 신문을 받는 도중에라도 언제든지 변호인과 접견교통하는 것이 보장되어야하고 이를 제한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일과시간 외의 접견을 금지하는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A변호사의 피의자 접견을 거부한 교도관과 A변호사에게 7시까지 오라고 말하고도 교도관의 거부행위를 방관한 검사는 고의 또는 과실로 접견교통권을 방해한 것"이라며 "국가는 A변호사에게 정신적인 손해에 대해 100만원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판사는 'A변호사가 당시 변호인 선임에 관한 서면을 제출하지 않았으므로 접견을 허가할 의무가 없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서도 "변호인 선임계 제출은 변호인 참여시의 규정이지 변호인의 접견시의 규정은 아니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2002년에는 국가정보원 직원이 접견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접견을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변호사 2명과 피의자 4명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2001나66139)하였는데, 서울지법 민사항소2부는 “국가는 변호사에게 3백만원씩, 피의자에게 5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승고 판결을 선고한 적도 있다. 2017-08-31
- 안양지역 고3, 2018 수시 전략 이렇게 짜라 9월에는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와 수시지원이 이어진다. 안양지역 학생의 주된 수시 전형별 지원 유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이 높은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다수 지원하며, 중위권 학생들은 적성전형에 일부 지원하는 추세다. 이 시기 고3의 최대 고민은 수시 6장의 카드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하는 것.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는 고3을 위해 안양지역 고교 입시전문가들에게 수시지원 합격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군포고등학교 김석찬 교사, 백영고등학교 장수현 교사, 부흥고 정주현 교사 상향, 소신, 안정, 하향 지원, 개인의 상황과 위치에 따라 분배할 것장수현 교사(백영고등학교)수시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친 욕심은 좋지 않다는 것이다. 수시는 로또가 아니다. 6월 모의 평가 기준으로 합격 가능 대학을 확인하고 그 대학을 기준으로 합격 후 등록하고 다닐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특히, 수능 이전에 전형이 있는 대학의 경우 추가합격을 하더라도 정시전형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반수생 및 대학 재학생 등 상위권 학생 증가로 인해 실제 수능에서는 최상위권 재학생을 제외하면 대체로 과목별로 1~2등급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자신의 등급을 유지하면 잘한 것이다. 따라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에 지원해야 한다. 경쟁률은 높지만 실제 수능 이후에 많게는 절반의 지원자가 기준을 만족 못하는 대학, 학과도 있다. 또한 학과별로 수시 합격선이 다르므로, 전년도 경쟁률과 수시 합격 점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수시 6개의 카드를 어떻게 쓸까에 대해서는 상향, 소신, 안정, 하향 지원을 개인의 상황과 위치에 따라 분배할 것을 권한다. 정시로 합격 가능성이 낮으나 꼭 가고 싶은 대학으로 1개 상향 지원, 현재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정시 합격은 어려워 적극 지원해야 할 대학 3~4개 소신지원, 현재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있는 대학 중 합격하면 등록하고 다닐 대학 1~2개 안정지원 할 것을 권한다. 한편 수능에 대한 부담이 크고 재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 하향 지원을 1개 정도 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등급대별로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1점대 초반 내신과 1점대 초반 수능, 비교과영역에 대한 기록이 우수할 경우,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종과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또 1점대 초반 내신에 1점대 중후반 수능, 비교과 영역 기록이 평범하다면 성대와 한양대까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해 볼만하다. 1점대 중후반~2점대 중반 내신, 2점대 수능, 비교과가 우수할 경우, 서울 중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에 지원해 볼 수 있다. 2점대 내신, 3점대 수능, 비교과 기록이 우수한 학생은 서울 하위권, 경기권 대학 학생부 종합 전형에 지원해 볼 것을 권한다. 2~3점대 초반 내신에 국어·사회(인문)·수학·과학(자연)에 자신 있는 경우 논술 전형에 지원해 볼만하다. 내신이 3점대 후반에서 4점대의 중위권 학생이라면 적성고사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나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아야”김석찬 교사(군포고등학교)내신 4~6등급,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수시는 자기 성적에 비해서 높은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다. 때문에 자신의 내신 성적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반면 2~4등급 대 학생들은 경쟁률이 높은 학종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학생부교과전형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필요가 있다.서울의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은 1등급 또는 2등급 초반의 학생들이 지원한다. 하지만 4등급 이하 학생들도 전형 방법을 잘 살펴서 지원한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먼저 자신이 원서를 쓸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어떤 게 있는지 찾아보자. 실제 지난해 고3 담임을 하면서 문과 내신 6등급의 학생을 서울의 대학에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다른 학생에게는 없는 이 학생만이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노력이 없었다면 이 학생은 4년제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또한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논술 전형은 경쟁률이 높고 대부분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에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혹시’ 하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복합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에 가장 유리한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상위권 학생들과 내신이 매우 좋지 않은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과감하게 지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간혹 지원해도 합격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겁을 먹는 학생들과 마주할 때가 있다. 수시에서 안정지원은 바람직하지 않다. 안정지원으로 수시 합격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등록하지 않고 재수를 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반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안양 군포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의대와 한의대, 카이스트 등의 높은 경쟁률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수능 실력에 비해 내신 등급이 월등히 높은 학생들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최종 실질 경쟁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 수시 6회 이외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까지 네 개 대학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으며 사관학교 또한 모든 학생들에게 수시와 별도로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군포고는 이처럼 다양한 전형을 적극 활용하여 8월 현재 2018학년도 대입에서 육군사관학교 2명, 공군사관학교 2명, 국군간호사관학교 1명 등 사관학교에 총 5명이 1단계 합격했다. 또한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도 현재 5명이 국영수와 한국사 시험으로 선발하는 1차 합격 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한 전형 올인은 수시 실패의 지름길”정주현 교사(부흥고등학교)안양지역 학생들은 수시에서 지나치게 상향 지원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시가 남아 있다는 생각에 수시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은 전형만으로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능 성적으로 지원하는 정시는 수능 당일 컨디션에 따라 평소보다 좋을 수도,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서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다. 즉 정시를 믿고 수시 6개 모두를 상향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내신보다 수능 성적이 좋은 수능형 학생의 경우 정시까지 길게 보아야 하므로 수시 6장 중 상향 지원과 적정 지원을 적절히 안배하는 것이 좋다.수시는 학생부와 모의고사성적 등을 포괄적으로 보아서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이다. 담임선생님은 입시에 대해 그리고 학생 본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다. 선생님의 조언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수시 6회 중 4개 정도를 지원하고 나머지 2개는 본인이 정말 지원하고 싶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후회를 줄이고 합격 확률도 높일 수 있는 비결이다.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보다 대학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생각에 논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을 적절하게 나누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6개 모두를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통계적으로 합격률이 현저히 떨어진다.참고로 서울시 진학지도단에서 조사한 바로는 합격률이 논술전형은 5.74%, 학종은 20.46%로 논술전 2017-08-31
- 문어를 통째 올린 짬뽕에 쫄깃한 수타 짜장… 엄지가 척! 안양 비산동 음식문화특화거리에 위치한 중국요리전문점 ‘왕재’는 안양 평촌 지역에서 손꼽히는 맛집으로 통한다. 유산슬, 팔보채, 깐풍기, 깐쇼새우, 유린기 등 정통 중국요리는 물론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짜장, 짬뽕, 탕수육까지 음식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특히, 짜장이나 짬뽕 같은 면 요리는 주방장이 직접 반죽해 만든 수타면을 사용해 면발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제대로 된 수타면 맛보기가 쉽지 않은 요즘, 탱글탱글한 식감에 ‘후루룩’ 입안을 휘감아 들어가는 이집 수타면은 반갑기 그지없다.‘왕재’는 다양한 종류의 짬뽕으로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해물과 채소를 가득 넣어 시원한 맛을 낸 국물에 문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문어짬뽕’, 사골육수에 차돌박이와 채소,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 구수하고 진한 맛을 낸 ‘차돌박이낙지짬뽕’은 별미 중 별미다. 또한 매운 맛을 더한 고추짬뽕과 시원한 굴짬뽕도 찾는 이가 많다.뿐만 아니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 색이 하얀 탕수육은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바삭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외식 온 가족들이 탕수육을 빼지 않고 주문하는 것도 이 때문.왕재는 중국요리 전문점답게 코스 요리도 다양하고 고급스럽다. 인원수에 따라 차려지는 코스요리는 메인요리부터 식사, 후식까지 제대로 된 중국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음식의 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코스요리에 반해 단골이 되는 손님들도 많다고.1, 2층으로 구성된 깔끔하고 너른 매장은 가족모임이나 회식 등 단체 모임에 그만이다. 예약이 가능하며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는 룸도 준비돼 있다. 위치 안양시 평촌대로 442(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내) 2017-08-31
- 신안산선 개발 호재 목감지구에 주목하라 8.2 부동산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가격으로 집중될 경우 이에 대한 풍선효과로 수익률이 담보되는 상가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객관적인 분석 없이 상가에 투자했다가는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하고 목돈이 묶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상가투자의 핵심은 상권에 대한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정확한 수익률을 분석하는 것.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권은 어디일까?미래가치 ‘신안산선’ 주변을 주목하라최근 부동산 시장의 최대 블루칩은 ‘신안산선’이다. 2018년 착공, 2023년 개통할 계획인 ‘신안산선’은 그동안 강남권에 비해 소외되었던 광명, 시흥, 안양, 안산지역 등 서울 서남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전철 노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청에서 출발하는 신안산선은 KTX광명역과 여의도 서울역을 연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이 노선은 현재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충남 홍성~화성 송산)과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 구간과도 연결되면서 서남권 교통망을 이어주는 마지막 퍼즐과도 같은 노선이다. 이렇다 보니 최근 신안산선의 혜택을 받는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시흥 물왕저수지 주변에 개발 중인 목감신도시 또한 광명역 바로 다음역으로 목감역이 들어서 신안산선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교통+환경+수익률 트리플 호재 목감신도시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조남동, 신현동, 물왕동 일대에 개발되는 목감신도시는 약 175만㎡ 1만2,000세대가 입주하는 신도시다.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연결되는 목감 IC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안양 안산 시민들의 휴식처과 각광받는 물왕저수지도 끼고 있어 교통과 유려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여기에 신안산선 목감역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목감신도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동산 투자처는 단연 상가다. 이 지역은 입주민들이 신도시내 상업시설만 이용할 수 있어 상가 투자 가치가 높다. 근린생활 시설의 면적이 신도시 전체 면적의 1.3%에 불과해 희소성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목감 신도시내 중앙 프라자 상가 분양을 총괄하는 김광록 본부장은 “이런 상권을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이라고 합니다.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고정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학원, 병원, 식당은 특별히 홍보하지 않아도 영업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한다. 투자 직후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완공상가 ‘중앙프라자’목감 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중앙프라자는 투자 직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완공된 상가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목감 중앙로 사거리 코너에 위치한 중앙프라자는 아파트 4개단지 2200세대로 둘러싸여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김광록 본부장은 “가시성, 접근성, 개방성이 좋은 사거리 코너상가로 횡단보도 4개가 교차, 보행자 동선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건물 바로 옆에 안양, 광명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풍부한 유동성 확보가 장점”이라고 말한다.현재 중앙프라자 1층은 제과점과 피자가게, 부식가게, 편의점, 헨드폰 가게 등이 입점해 있다. 상가 투자 대비 수익률은 어떨까? 김 본부장은 “중앙프라자는 전용률이 57%로 일반상업지 상가에 비해 꽤 높게 나왔다. 그만큼 상가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를 내는데 이 때문에 최근 입점한 점포 기준 수익률은 연간 5~6% 수준을 상회한다. 대출을 이용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고 말한다.중앙프라자 분양가는 3.3㎡당 800만~2900만원선이며, 완공 후 개별 등기된 상가로 회사보유분에 한해 선착순 특별분양 및 임대중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2017-08-24
- 중고등 수학 개념 완전정복 노하우! 수능 개편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발맞추어 이안교육에서 2018 입시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018 대입 변화와 공부법’, ‘2021 문, 이과 구분 폐지와 대응 방안’ 등 설명회의 많은 내용 중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과목은 수학이다. 이안교육 스누매쓰 평촌수학학원 이태훈 원장은 “문, 이과 구별 없이 공통 수학을 배우고 미분, 적분, 확률과 통계 등은 선택 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이과로 분류되는 학과를 지원할 경우 수학 선택 과목은 현재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만이 아닌 더 많은 수학 지식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학습량이 많다”고 말했다. 스누매쓰 이 원장을 만나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단순 문제풀이 No! 논리적 사고력으로 개념 정립 후 이해하는 것이 중요현재 중학교 3학년이 내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개정된 2015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고교 선택과목 목록을 보면 수1, 수2,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이 일반 선택 과목이며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등이 진로 선택 과목이다. 무엇을 꼼꼼하게 살펴야 할까? 이 원장은 “출제 방향이 개정안에 맞게 바뀔 것”이라며 “바뀐 입시 제도에서 더욱 중요해진 것은 개념 이해”라고 강조했다. 스누매쓰 프로그램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것도 바로 개념 이해이다. 시간이 더 걸려도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한 후 진행해야 장기적으로 훨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풀이만 많이 하는 방식은 성적이 떨어지는 주요 원인이다. 그럼, 개념을 강조하는 스누매쓰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일까? 첫째, 학생이 개념을 스스로 설명하도록 유도해준다. 예를 들면 피타고라스 정의를 배울 때 증명 방법의 힌트를 조금씩 주면서 학생 스스로 증명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공부를 한 학생은 문제가 아무리 변형되어 나와도 스스로 생각하면서 풀기 때문에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 중2 첫 시험에 형편없는 점수가 나와서 충격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의 특징은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다. 개념을 모르고 문제만 많이 푼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다.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수학의 기본이다.둘째, 문제풀이는 오답 중심으로 철저하게 관리가 들어간다. 틀린 것은 해당 부분의 개념 정립이 제대로 안 된 것이다. 개별 학습으로 개념 정립을 진행한 후 다시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이렇게 개념 이해를 철저하게 시킨 후 수학 공부를 하면 무엇보다 효율적이다. 방대한 문제풀이 중심의 학습법은 시간과 싸움에서도 비효율적이다. 무엇보다 일분일초가 아까운 고등 시기에 철저한 개념이 중요하다.중등부터 고등까지 단계별 개념 정립 필수! 철저한 점검으로 성적 up!수학은 단계식 학문이다. 중1부터 계단을 밟듯 빠짐없이 이해하고 진행해야 한다. 중1은 자연수와 유리수를 배운다. 중2는 중1 시기에 배운 것을 더 확장해서 배우고 중3은 해당 내용의 심화를 들어간다. 즉, 중1 유리수의 개념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중3 심화 문제는 물론 고등부 시기에 해당 지식을 활용해서 문제를 풀 수 있다. 중1에 처음 시작하는 방정식과 함수도 같은 맥락이다. 즉 1차 방정식을 먼저 배우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연립방정식, 이차방정식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함수는 중등 함수 개념을 증명하듯 완전히 숙지하지 못하면 고등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파악하지 못한다. 중등부 3년 동안 2학기마다 배우는 기하학은 개념적으로 가장 철저하게 증명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년도에 배운 내용을 증명, 확대, 심화시키기 때문이다. 앞 과정의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만이 고득점과 연결된다. 즉 2학년 2학기에 배우는 삼각형의 정의를 파악하지 않으면 3학년 2학기 피타고라스 정의를 증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삼각비가 갖는 의미도 알기 어렵다. 즉, 스스로 개념 정립 없이 단순 암기로만 문제를 푼다면 도형, 삼각비, 원까지 무너진다.고등부 시기에 미적분을 응용하는 기하나 도형의 방정식 문제를 못 푸는 학생 대부분이 미적분이나 방정식을 몰라서 못 푸는 게 아니다. 중등 도형 내용을 잘 몰라서 접근을 못 하는 것이 많다. 미적분도 결국 고1 시기에 처음 배우는 함수와 서열이 제대로 정리돼야 잘 풀 수 있다. 즉, 수학은 개념이 누적되는 학문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깊이 있고 꼼꼼하게 공부가 필요하다. 2017-08-24
- 건강한 자연의 상차림. 힐링 외식 장소 ‘바다향’은 정성스러운 바다 음식으로 유명한 집이다. ‘바다향’에서 가장 손꼽히는 음식은 매콤 왕코다리 조림이다. 매콤달콤한 왕코다리 조림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의 별미이다. 화덕 생선구이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고온의 화덕에서 단시간에 구워 기름기가 쪽 빠진 생선이 불맛을 만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생선 본연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 안양 종합운동장 위쪽 인라인 롤러 경기장 맞은편 해산물 전문 음식점 ‘바다향’을 찾아가 보았다.담백한 생선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 자연향 듬뿍 건강 밥상‘바다향’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사로잡는 것은 벽면을 가득 채운 바다 사진이다. 푸른 바다가 펼쳐진 사진을 바라보면 눈이 먼저 시원해진다. 깔끔하고 널찍한 실내에는 잘 관리한 연초록빛 화분부터 바다향 사장이 직접 만든 은은한 조명 작품까지 음식점 곳곳에 정성스러운 손길이 엿보인다. 하지만 바다향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이다. 점심 메뉴로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매콤 왕코다리조림과 화덕 생선구이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왕코다리조림은 푸짐한 모양새로 한 번, 입맛 돋우는 매콤한 향으로 또 한 번 만족하게 만든다. 나오는 즉시 큰 뼈를 발라 줘서 먹기도 편하다. 한 입 넣어보니 부드럽게 입안에서 부서지는 담백한 코다리살에 바다향만의 매콤달콤한 비법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다’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감칠맛이 좋다. 양념이 아까울세라 싹싹 비운 손님 중에는 추가로 포장 주문하는 사람도 많다. 명절 전후나 휴일 전후에 특히 포장 손님이 많다고 직원이 살짝 귀띔한다. 맛의 비법이 궁금해졌다. 바다향 사장은“신선한 재료와 질 좋은 양념을 적당한 비율로 맞춘 것이 비법 아닌 비법”이라며 “음식 맛을 사장이나 종업원 입맛에 맞춘 것이 아닌 6개월 이상 택시 기사분들을 대상으로 ‘정말 맛있다’라고 말할 때까지 개발한 점이 더욱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것 이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드러운 속살에 바삭한 식감까지 즐기는 화덕 생선구이도 별미화덕 생선구이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메뉴이다. 고온에서 단시간에 구워 바삭바삭하면서도 촉촉하게 수분을 함유한 생선살은 부들부들 맛있어 자꾸 젓가락질이 바빠진다. 화덕 생선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개발한 메뉴이다. 오래 구워야 하는 전기 그릴도, 기름으로 튀겨야 하는 프라이팬도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 망설였던 바다향 사장의 화덕 구이는 싱싱한 생물을 화덕에서 고온에서 구워 맛과 영양은 물론 건강한 밥상이라는 장점까지 모두 살린 메뉴이다. 곁들여지는 반찬도 그냥 밑반찬이라 부르기에는 미안할 정도로 정성이 가득하다. 들깻가루를 듬뿍 넣어 끓인 미역국은 진한 내음이 개운하니 좋다. 가장 마음에 드는 반찬은 다시마와 고시래기, 물미역이 세트로 등장하는 해초류 삼총사이다. 바다에서 직거래로 받는 싱싱한 해초 한 젓가락에 오독오독 바다가 씹힌다. 재료가 좋으니 아무 양념 없이 먹어도 바다향이 물씬 난다. 오돌오돌 식감이 좋은 김도 바다에서 직접 주문 제작한 것이다. 구하기 힘든 귀한 김이라서인지 김 자체만 먹어도 달다. 3000원에 다시마 솥 밥을 추가하면 더욱 알찬 한 상이 된다. 1인용 압벽솥밥에는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하얀 쌀밥과 다시마의 건강함과 잣의 고소함, 대추의 단맛까지 담았다. 알이 꽉 찬 알찬 게장과 살이 꽉 찬 살찬 게장까지 19가지 한약재를 넣어 제대로 숙성시킨 간장 게장도 짜지 않고 맛있다. 푸짐한 알과 부드러운 게살까지 밥도둑이 따로 없다. 아늑하고 넓은 개별 룸. 가족 모임은 물론 대규모 회식 장소로 좋아~소규모의 개별 룸부터 60명의 단체 회식까지 가능한 바다향은 3층을 사랑방처럼 아늑하게 꾸며놓아 식사 후 편안히 차 한잔을 나누기 좋다. 단체 회식이나 저녁 손님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는 꽃게 매운탕이다. 신선한 꽃게가 4마리씩 듬뿍 들어간 꽃게탕은 다른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 없다.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국물 맛은 저절로 술을 부른다. 통문어와 갑오징어, 참소라를 삶아 정갈하게 나가는 숙회도 단체 손님들의 인기 메뉴이다. 예약하는 단체의 경우 화덕 삼겹살도 주문할 수 있다. 20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