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이 전문 의료팀이 들려주는 고양이 집사의 조건 “나만 고양이 없어.”1인 가구의 증가로 혼자만의 삶에 고양이를 가족으로 키우려는 증가세가 뚜렷하다. 특히 강아지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며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나 홀로 가구에 가장 적합한 동물로 여겨지는 고양이. 그러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입양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그래서인지 고양이에 대한 행동과 질병적인 오해도 아직 많은 편. 평촌역 넬 동물의료센터 고양이 전문 의료팀을 만나 “고양이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해 보았다. 고양이 입양 전 먼저 고민해야할 것들임덕호 원장은 “고양이를 키울 때는 감정과 물리적인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고양이에 대한 오해부터 먼저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매정하다” “고양이는 교육이 안된다”는 이런 말들은 고양이와의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고양이가 독립적이고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방치하며 키우면 절대 오산이라는 것.“고양이도 강아지만큼 혹은 더 많이 주인과 교감을 한다. 혼자 무심하게 오래 방치하게 되면 지방간증, 하부요로계 질환 등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안타깝게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양이도 사랑과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물인 만큼 그만큼의 시간적 여유를 내어줄 수 있는지에 대해 입양 전 반드시 고민해 봐야한다.”또 고양이를 키우기 위한 적절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일단 귀여우니 입양하고 가만히 놔두면 크겠지 라고 치부한다면 상당히 무책임한 것이다. 고양이는 적절한 환경 조성이 되지 않으면 스트레스성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캣타워, 밥그릇, 물그릇, 다양한 종류의 스크래쳐, 여러 개의 화장실 등 갖춰야 할 기본 품목을 꼼꼼히 살펴본 뒤 입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양이 동물병원 어떻게 선택할까?고양이와 고양이 보호자를 제대로 잘 이해하는 병원은 무척 드물다. 특히 노령고양이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조언해 줄 전문가나 경험이 많은 전문 동물병원을 만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들(노르웨이숲, 샴, 스핑크스 등)을 입양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5~6년 정도로 얼마 되지 않았고, 최근에야 반려묘들이 본격적으로 노령묘가 되어가는 시점이어서 대부분의 애묘인과 수의사들의 경험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적절한 고양이 병원을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임 원장은 “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고양이를 위한 전문 의료진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고양이 진료 케이스가 많고, 그 방문 횟수 뿐 아니라 중증환자도 많이 찾는 병원을 추천한다. 적어도 고양이의 중증질환 여부를 구별할 수 있어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이를 위한 과잉진료를 하지 않으면서 중증질환을 놓치는 과소진료도 하지 않는 병원을 권장한다.”고 충고했다. 고양이 전문병원을 찾는 방법 가운데 고양이친화병원 인증 ISFM(International Society of Feline Medicine)에 가입된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ISFM은 고양이를 위해 훈련된 직원들(수의사뿐만 아니라 수의간호사 포함)이 있는지, 최소한의 고양이를 위한 시설기준이 충족되어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국제단체이다. 고양이 질환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A형 같은 동물이다. 강아지들만큼 겉으로 좋고 싫음의 표현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는 질병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고양이 질환은 증상이 없다. 야생에서 공격당하지 않기 위한 본능으로 아프더라도 증상을 숨기는 것이다. 실제 증상이 발견되는 정도의 질병이라면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어 뒤늦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양이는 접종 및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하고, 사료를 먹지 않거나 평상시와 다르게 행동한다면 고양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7-10-18
- 성장호르몬 분비 잘되는 방법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성장 호르몬이라고 하는데 중요성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뼈, 연골 등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성장 호르몬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됩니다. 그래서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에 많이 분비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방법은 생활 패턴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때문에 청소년기 및 성장기에 생활습관을 어떻게 형성시켜야 할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성장 호르몬은 성장에만 필요한 호르몬이 아닙니다. 25세 이후에는 아주 적은 소량은 호르몬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때는 수축성 근육 섬유보다는 인대, 콜라겐 등을 증가시키고 근력의 증가와 지방분해를 촉진시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성장호로몬이 잘 분비될까요. 바로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충분히 푹 자야 한다는 것입니다. 멜라토닌의 영향을 받아 가장 많이 분비가 되는 시간은 밤 10부터 새벽 2시 사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잠을 못 자게 되면 키 성장은 방해받기 마련입니다. 늦게까지 잠을 안자거나 걱정이 많아 예민해져 쉽게 잠을 깨게 되면 말입니다. 다음은 운동입니다. 특히 숨이 많이 차는 유산소운동 직후에 많이 나옵니다. 성장 호르몬은 이렇게 신체적 활동을 할 때 많이 분비되므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되는 뛰어노는 시간을 줄이지 않는 것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성장호르몬이 불필요한 지방 대사에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군것질을 많이 하면 고혈당이 되어 혈당이 낮을 때 활발히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억제됩니다. 특히 여야의 경우 비만은 여성 호르몬의 이른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성조숙증으로 인해 이른 초경을 유발할 수 있으면 그걸 봐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비만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좋은 결과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식습관이 많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예민해지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도 하고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부담이 성장호르몬의 분비 억제를 나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키를 키우는 소중한 촉매제입니다. 혈장단백질, 근육, 결합 조작을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는 비타민 B군과 골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A,C,D를 많이 섭취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혈액을 만드는데 필요한 철, 아연, 마그네슘 등도 골고루 공급하고 미네랄 중에선 특히 뼈의 구성물인 칼슘, 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어떤 식습관을 하고 있는지 반드시 체크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잠은 잘 자는지 충분한 운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스트레스는 없는지 관심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잘 분비되게 아이의 생활패턴 세밀하게 관리하여야만 합니다. 2017-10-18
- 당장 삽질을 멈추고 고민하라. 시대의 공부 잘함의 기준이 바뀌었다 진심팩토리이전구 원장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는 말이 있다. 강물 위로 떨어트린 검을 찾으려고 흘러가는 배의 갑판에 위치를 새겼다는 어리석은 자를 비웃는 말이다. 지금의 입시제도의 변화는 흐르는 강물처럼 변화무쌍하다. 급변하는 새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안양 아이들의 대입을 준비하는 방식은 흘러가버린 십년 전 방식과 무엇이 다른가. 답답하고 답답하다. 표류와 항해의 차이는 방향성에 있다. 노를 젓고 있는 방향이 올바른지 지속적 점검하라. 그리고 목표를 향해 똑바로 나아가는지 지속적으로 살펴야한다. 만약 잘못된 방향을 잡고 있다면 노를 저으면 저을수록 목표와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제 대입은 학생부종합으로 귀결되었다. 그러니 고입과 동시에 대학입시가 시작된다는 것은 100% 진실이다. 해답은 안정적인 내신 성적과 비교과 수행 능력이다. 내신 성적에서 한번 밀리면 답이 없다. 내신만 잘해도 일단 반절의 성공이다. 나머지 반절은 카오스, 바로 비교과의 혼돈이다. 학생부종합은 경상도/남학생/이과생에게 불리한 전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묵묵히 자기 몫의 과업을 수행하는 뚝심 있는 사내들이 무슨 죄란 말인가. 이 농담의 언중유골은 바로, 말을 못하면 대학에 떨어진다는 것이다. 비교과의 핵심은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이고 학종의 마지막 코스는 심층 면접시험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대문장가인 구양수가 천 년 전에 선언한 이후 달라진 것은 없다. 바로 삼다三多이다. 즉, 많이 읽고多讀, 많이 쓰고多作, 많이 생각하라多商量. 인문과 과학을 넘나드는 동서양의 고전을 탐독하고, 문제의식을 고민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서평을 쌓아가는 것 이외에 더 나은 대안은 단언컨대 없다!이 식상한 솔루션만큼이나 돌아오는 원망어린 반문도 뻔하다. 아이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한다. 글쓰기는 해본 적도 없다, 운운. 하지만 생각해보라. 우리 아이는 수학 문제 풀기도 싫어하고, 영어 단어 외우기도 싫어하지만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껏 해왔다는 사실을. 그리고 또 한 가지! 교육은 선생의 수준을 절대로 넘어서지 못한다는 금언을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누가 우리 아이의 교육을 맡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라. 공교육에서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숙명이라면, 사교육이라도 반드시 점검해야한다. 같은 학원 안에서도 선생님의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2017-10-18
- 대인관계 VS 대상관계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혜신 전문상담사 아이는 인간관계 속에서 태어나서 관계 속에서 일생을 살아가게 된다. 특히 아이가 이 세상에서 처음 경험하는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의 성격형성과 대인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에게서 제대로 양육을 받으면서 자라면 아이는 건강한 성격을 가지게 되고 현실적인 대인관계를 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아이가 심리적으로 상처가 있는 부모를 만났을 때이다. 이런 경우 아이는 부모와의 안 좋은 관계 속에서 생기는 이미지, 생각, 환상, 감정 등의 심리적 표상을 내면화하는데 이것은 왜곡된 자기상과 대상상 형성, 그리고 인간관계의 기반이 된다. 대상관계라는 심리학 이론은 이런 심리적 표상으로 이루어진 내적 세계에 관심을 갖는다. A는 두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언니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과 칭찬을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 언니는 특별히 공부를 잘하거나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닌데 항상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대인관계를 하는 편이다. 지금도 부모님은 오로지 언니에게만 관심을 갖고 인정하는 편이다. 이와는 반대로 A는 부모님의 무관심과 학대 속에서 제대로 양육을 받지 못했다. A는 항상 언니를 부러워하면서 부모와 언니에게 자신을 맞추면서 살았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에 취업을 했고, 업무 면에서 인정을 받는 편이다. 그러나 항상 자신감이 없고 자신이 운이 좋아서 취업을 했으므로 언젠가는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하고 있다. 상사나 동료직원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부서의 온갖 궂은일을 자청해서 하기 때문에 늘 늦게 퇴근하고 일찍 출근하는 피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 위와 같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태도와 부모로부터 양육 받은 자기 모습이 내재화되어 아이는 자기상, 대상상 그리고 대상관계 패턴을 형성하게 된다. A의 언니는 자신을 인정받고 칭찬받는 이이로 인식하면서 긍정적인 자기상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무난한 관계를 잘 맺어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A는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 속에 자라서 부정적인 자기상을 가지게 되었고 대인관계에서 늘 자신감이 없고 잘 보이기 위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살았다. 왜 이런 결과가 생겼을까? A와 A의 언니는 성인이 되어서 대인관계를 할 때, 자신들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부모와의 관계처럼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대로 했기 때문이다. A를 상담할 때 상담사는 내담자의 내면에 있는 자기상과 대상상 그리고 대인관계 패턴을 파악해야한다. 무관심과 학대받은 경험에서 생긴 부정적인 자기상을 상담자의 공감과 이해 속에서 긍정적인 자기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또한 상담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경험하고 내재화하여 다른 사람들과도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은 상담기법보다도 상담자의 인간에 대한 이해와 배려, 격려와 칭찬, 인정과 사랑이다. 상담자 자신이 기법을 뛰어넘는 치료의 도구가 될 때 진정한 의미의 치료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지금, 내가 이런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2017-10-18
- 가정폭력과 임시조치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A씨(52세)는 처인 피해자 B씨(52세)가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추궁하다가 화가 나서 우산으로 피해자의 배를 3회 찌르고 도망가지 못하게 손을 강하게 비틀어 폭행을 하였다. B씨는 A씨를 폭행죄로 경찰에 고소를 하였고, 너무 무서워 당분간 A씨를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연락도 하고 싶지 않다. B씨는 A씨에 대하여 어떠한 조치를 할 수 있을까? 첫째, 피해자인 B씨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8조 1항에서 정한 ‘임시조치’를 경찰에게 신청할 수 있다. 이 법에서 “검사는 가정폭력범죄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의하여 법원에 임시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법원은 ① 피해자의 주거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② 피해자의 주거, 직장 등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 금지, ③ 피해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임시조치 결정’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임시조치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실무상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나아가 검사는 가정폭력 행위자가 위와 같이 결정된 임시조치를 위반하여 가정폭력범죄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의하여 법원에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라는 임시조치를 청구할 수 도 있다. 이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강력한 조치이나, 가정폭력 행위자의 방어권 및 인권 보장 등을 고려하여 실무상 자주 이용되지는 않는다. 한편 가정폭력 피해자의 임시조치 신청을 받은 경찰이 임시조치를 신청하지 아니하는 경우 검사에게 그 사유를 보고하여야 한다. 둘째, 피해자인 B씨는 A씨를 상대로 민사상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처분 신청은 심문기일을 열어 최소한 1~2회 심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임시조치에 비하여 시간이 더 걸리므로 급박한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가처분을 위반하는 경우 간접강제를 통하여 가정폭력의 가해자에게 금전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참고로 서울가정법원은 접근금지 가처분의 경우 본안의 소 등을 제기하고 본안사건 진행 법원에서 이를 사전처분으로 신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왜냐하면 본안사건을 진행하는 법원이 이에 대하여 비교적 충실한 심리를 진행할 수 있고, 사전처분 준수여부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감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2017-10-18
- 붉게 물들어가는 나무와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 이래서 안양이 좋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물들어가는 단풍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단풍 좋기로 알려진 장소가 아니어도 좋다. 지나는 길에 빈 벤치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이다. 주부들은 늘 해야 할 일이 많고 마음은 바쁘기만 하다. 학령기 자녀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자칫 이 계절이 주는 행복감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우리 동네 안양의 가을 명소로 떠나보자!예술과 낭만이 공존하는 ‘안양예술공원’이태원, 경리단길, 신촌 등 서울에 가면 걷고 싶은 길이 참 많다. 트렌드에 따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그곳은 주말이면 찾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유명세에 힘입어 매번 새롭게 변모한다. 하지만 젊은이들과 달리 나이를 먹고 사회 경험이 많아지면 번화한 곳을 보는 시선 또한 변하기 마련. 사람 많고 복잡한 공간이 당혹스러웠다면 안양예술공원을 걸어볼 것을 추천한다.공원의 명칭에서 느껴지듯이 안양예술공원은 말 그대로 공원과 예술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거나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것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은 곳이다.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숲길을 걷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곳을 추천한다.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를 담아 책 한 권 챙겨 한적한 벤취에 앉아 가을을 만끽하기에도 좋다.안양예술공원의 매력은 공원 초입에 위치한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으로부터 시작된다. 특히 얼마 전에 개관한 안양박물관은 선사시대 유물부터 근현대 유물까지 안양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로도 훌륭하다. 그동안 안양이라는 도시의 정체성에 한 번이라도 의문을 가졌다면 이곳에 들러 안양의 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다.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박물관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다 예술공원으로 향하면 된다.예술공원 공영주차장 1평 타워에서부터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안양파빌리온을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는 거울미로, 리볼버, 용의 꼬리, 안양상자집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망대에 올라 예술공원이 위치한 삼성산을 올려다보면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다. 길을 걷다 또 출출해지면 먹거리가 넘쳐나는 식당에 들어가 입 안 가득 음식의 향연을 즐겨보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만약, 자신이 지루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안양예술공원을 거닐어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사람과 자연, 도시가 어울려 풍경이 되는 곳, ‘동편마을’관양고에서 동편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안양지역 시민들에게 힐링 코스 같은 길이다. 특히 최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동편마을의 카페거리가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촬영지로 알려진 동편마을의 카페거리만을 알고 있지만 동편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안양시 관양동 주민들은 관양고에서 동편마을 카페거리로 이어지는 1시간 정도의 산책길을 무척 좋아한다. 관양고를 지나 간촌약수터로 가는 길로 들어서면 몇 개의 비닐하우스들이 마치 시골 외갓집에 온 듯한 풍경을 보여준다. 고개 숙인 활짝 핀 해바라기의 웃는 모습도 보기 좋고 분홍, 보랏빛 코스모스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도 예쁘다.10여분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면 세 갈래 길이 나타난다. 제일 왼쪽길은 관악산 간촌 약수터로 오르는 길이고 가운데 길과 오른쪽 길은 동편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다. 오른쪽 언덕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동편마을 4단지, 이어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해오름 초등학교를 지나 동편마을 카페거리로 들어서게 된다.일요일 오후 의외로 동편마을은 조용하다. 주차된 차량에 비해 음식을 파는 상점들은 문을 닫은 듯 했다. 그런데 카페거리라 불리는 그곳으로 다가가자 도란도란 속삭이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고 까르르 웃는 아이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동편마을의 카페들은 일요일에도 대부분 운영 중이었고 카페의 테라스는 가을 햇살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잠든 아이를 유모차에 누이고 커피를 마시는 젊은 아빠의 모습이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가을 풍경과 어울려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동편마을은 과거 포도농장과 단독주택들이 있던 곳이다. 문득 어린 아이와 함께 이곳을 산책하던 때가 떠올랐다. 주택마다 크고 작은 감나무들이 있어서 가을이면 탐스럽게 익어가는 그 나무들을 보러 자주 아이와 함께 산책을 오곤 했었다. 동편마을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그 풍경을 감상할 수 없는 서운함이 컸는데…. 이제 이곳은 사람과 자연, 도시가 어우러져 또 다른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왕송못길, 달바위길, 들고지길로 이어지는 ‘의왕 누리길’도심보다는 푸른 자연을 벗하고 있는 의왕은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멀리가지 않아도 걷기좋은 길이 주변에 많다. 호숫가를 따라 걷는 왕송못길은 길도 평탄해 노약자들도 걷기에 무리가 없다. 호숫가를 따라 걷다보면 물결을 스치듯 지나가는 철새의 날개짓과 유유히 노니는 물고기도 볼 수 있다. 아침이면은 수면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이고, 저녁에는 호수에 비치는 붉은 저녁노을도 빼놓을 수 없다. 왕송못길은 왕송호수초평동 연꽃단지에서 철도박물관을 지나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왕송맑은물처리장으로 이어지는 6.4km의 길이다.한익모선생묘부터 보호수인 회화나무를 보고 부곡체육공원과 안자묘, 부곡사까지 이어지는 4.2km의 달바위길도 청명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다. 월암동의 명칭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마을을 둘러싼 바위가 많아서 ‘달바위길’이라고 불리어 왔다고. 도심을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달바위길.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마을길과 부드러운 오르내림의 덕성산 산책로를 걷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될 듯하다. 달바위길을 지나며 볼 수 있는 한익모선생묘나 안자묘 등 문화유적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달바위길을 지나 잣마을길에서 괴말, 고고리, 오봉산, 의왕시청소년 수련관까지 이어지는 들고지길도 좋다. 평탄하고 고풍스러운 마을길로 이루어진 길과 농지, 산지가 교차되면서 숲속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들고지길은 넓은 들판이 삐죽하게 내뻗은 지형이라 하여 들고지가 합쳐진 명칭으로 약 5.3km 이르는 산책코스다.왕송못길에서 달바위길, 들고지길로 이어지는 약 16km의 코스는 의왕누리길로 코스 곳곳에 표지판이 있고 운동할 수 있는 기구도 있다. 자연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왕누리길, 주말에 멀리 나들이 갈 것 없이 가족끼리 의왕누리길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가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운치 가득,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걷기 좋은 길로는 서울대공원의 호수 둘레길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만남의 길, 동물원 둘레길, 숲속愛길, 호수 둘레길까지 4곳을 아름다운 길로 조성했다. 만남의 길은 서울대공원 지하철 입구부터 분수대가 있는 광장까지 쭉 뻗은 길이며 동물원 둘레길은 청계산 아래 동물원 외곽 순환도로이며 숲속愛길은 동물원 호주관 뒤 삼림욕장을 걷는 길이다.호수 둘레길은 분수대가 있는 광장에서 시작해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아오는 산책로로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걸으면 좋은 운치 있는 길이다. 잔잔한 물가를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 남짓, 무엇보다 좋은 것은 호수 둘레 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같이 조금씩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초입도 아름답지만,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는 붉게 물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른어른 비치는 물속을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게 한다.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해놓은 곳이라 데이트를 하는 연인이나 산책 삼아 나온 어르신들도 만나기 쉽다. 발끝에서 폭신폭신 느껴지는 자연의 느낌이 더없이 좋다. 나무도, 하늘도, 나무가 비치는 호수도 각기 2017-10-18
- 영어 교육에 있어 Storytelling과 Reading Aloud 맘스플래닛 잉글리쉬 자문위원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Once upon a time으로 시작하는 스토리텔링은 상상력을 통해 교실과 가정을 마법의 공간으로 바꾸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외국 원서 동화 그림책은 정제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재미있게 언어를 습득 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 부여를 주기 때문에 조기 영어 교육 교재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교사들이나 부모님들이 영어 동화책을 학습 도구로 사용 하다 보니 영어 동화책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자체로써의 감동이 사라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이야기를 읽고 다시 줄거리를 말해보는 Retelling 부분은 가장 재미있는 교육 임에도 불구하고 영어 스피킹 교육으로 이끄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왜 아이들이 영어 이야기 구연 하는 것을 어려워할까? 그건 바로 누군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영어 이야기를 들려준 경험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특히 한국 어린이 영어 교육에 있어서 Storytelling(스토리텔링)은 Reading Aloud(큰소리로 읽어주기)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Literacy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Storytelling(스토리텔링)은 책 없이 이야기를 외워서 아이들에게 영어로 들려주는 것이다. 영어 교육에 있어 Storytelling과 Reading Aloud는 소금과 후추 같은 양념 역할을 한다. 교실 안이나 가정에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아이들 영어 교육에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필자는 18년 동안 영어 강사로 아이들을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많은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책을 읽어 줄 때 보다 영어로 이야기 해줄 때 더 눈이 반짝이고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아이들은 자신들도 이야기를 들려주길 원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Storytelling은 아이들이 Reading으로 건너 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듣기와 말하기 능력 신장의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2017-10-12
- 한림대성심병원, 아이캔부모아카데미& 진로체험교실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27일 오후6시30분부터 8시까지 제2별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행복한 삶을 위한 아이캔 부모아카데미를 열었다. 또 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는 꿈을 향하여 도전하는 소아청소년을 위한 아이캔 진로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이번 아이캔 부모아카데미는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 김설희 센터장이 부모만 모르는 사춘기 우리아이, 자녀 성교육방법과 미디어 속의 성에 대해 바로알기 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성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왜곡되지 않은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평소 올바른 성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부모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의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성교육 과정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 지식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아이캔 진로체험교실에서는 행복을 나누는 요리사 롯데호텔 조성균 셰프와 SBS 비밀의 문 등을 연출한 김형식 방송PD가 직업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과 멘토링을 강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적성발견과 진로선택의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아이캔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질병관리본부의 장기중재 연구이다. 운동, 영양교육, 행동교정을 통한 체중조절로 비만한 소아청소년의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찾아주는 것이 연구 목표이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총괄 책임자이며 한림대학교의과대학,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가 함께 진행한다. 2017-10-12
- 안양시, 포도넝쿨 터널 조성 안양시는 평촌대로 부림중학교 옆 보도에 총 연장 80m의 포도넝쿨터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안양포도는 1960년대 안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도시화의 물결에 밀려 점차 자취를 감춰왔다. 시는 어른들에게 안양 포도의 옛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어린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심 한 가운데 포도를 심었다. 포도를 형상화 한 시의 마스코트 포동이의 이름을 따 포도넝쿨터널의 명칭을 포동이길로 정했다. 또 야간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안개조명등을 설치해 운치와 볼거리 있는 새로운 시민 쉼터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2017-10-12
- 안양시 귀인동 귀인문화복지센터 개관 안양시는 귀인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귀인문화복지센터의 1년 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개관식을 가졌다. 그동안 귀인동은 주민센터가 협소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에 귀인동주민센터 옆에 개관한 문화복지센터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새로 문을 연 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1층에는 작은도서관, 2층에는 체력단련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3층과 4층에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과 음악실, 다목적실이 배치되어 한층 편리하게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면서 “귀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귀인문화복지센터가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귀인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