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1교시를 위하여 이석호국어학원설규환 강사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간은 수능 시험 전체를 좌우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특히 국어영역은 평소의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아 수능을 앞두고 더욱 긴장하게 된다. 수능을 2주 남기고 성공적인 수능 1교시를 위해 몇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1. 수능 1교시는 습관이 좌우한다.성공적인 수능 1교시의 열쇠는 국어 학습량이 아닌, 평상시의 아침 공부 습관이다. 수능 1교시는 8시 40분에 시작하는데 이 순간 학습 리듬이 예열 단계를 넘어서 이미 충분히 상승되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적어도 8시에는 본격적인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실제로 오전 공부 시간을 비몽사몽으로 보내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자신의 실력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설마 수능 당일 졸면서 시험을 보지는 않겠지만, 평소 아침 공부의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학생들만큼 최선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하기 어렵다. 이제부터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에 집중하는 연습을 시작하자.2. 새로운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요즘 시중에는 수능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모의고사가 저마다 높은 완성도와 적중률을 자랑하며 학생들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저런 모의고사를 쇼핑하듯 모아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또한 각종 인강 업체에서 유명 강사의 파이널 특강을 신청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 아무리 좋은 문제를 풀고 훌륭한 강의를 들어도 충분히 소화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무조건 복습을 할 때이다. 수능 평가원 기출문제 및 그동안 공부한 문제집과 참고서를 다시 한 번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그 어떤 모의고사나 특강보다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새로운 것 열을 보는 것보다 틀린 하나를 다시 보는 것이 최선의 시험 대비이다.3. 주사위는 던져졌는데……수능에서 대박은 나지 않는다. 보통 ‘수능 대박’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은 물론 모르는 것도 다 맞혀 최고의 점수를 얻는 것을 생각한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맞힐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 대박’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아는 것만은 실수하지 않고 다 맞히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틀릴까봐 걱정하지 말고 아는 것을 맞히는 데에만 집중하자. 내가 실수 없이 아는 것을 다 맞혔다면, 비록 모르는 것은 틀렸다 해도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하지만 마지막 답안지를 제출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주사위는 내게 미소를 보낼 것이다. 2017-11-01
- 평촌 지역 주요 고등학교 영어내신 시험의 변화 양상 록키영어학원서형택 고등부 강사▶ 객관식기본적으로 고등영어 내신 시험의 경우 교과서 2~ 3개 단원과 모의고사 1회분 또는 부교재가 시험 범위로 출제 됩니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학습으로 문법과 어휘 주요 내용을 공부한 후 암기를 하며 시험을 준비 합니다. 암기해야 할 지문이 평균 4-50개 인데 이는 타 과목 또한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분량입니다. 하지만 백영고를 예로 들면 암기를 통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는 5-60점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핵심 어휘를 암기 했는데 다른 단어로 선택지에 바뀌어 출제가 되고 원문에는 없었던 연결사 인데 글의 논리적 문맥에 따라 새롭게 추가되어 출제가 됩니다. 암기를 하고 그 부분을 찾으려 시험에 임했던 학생들은 큰 당황스러움을 겪으며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가 힘듭니다. ▶ 동의어 반의어사실 학교 시험에서 변별력을 주기 가장 용이한 부분 중 하나가 어휘 문제입니다. 문법 및 어법 문제는 이해하고 암기하면 대부분 학교 시험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반면에 어휘는 암기 했을 지라도 다른 어휘로 바뀐다면 학생들이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 정규 수업에서 동의어 반의어에 대한 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내신시험 기간이라면 해당 범위의 핵심어휘 파악과 암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의어 반의어에 대한 수업을 통한 학습과 자료배부를 받은 후 관련 테스트가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서술형요즘 고등영어 내신 시험의 특징을 보면 주로 서술형에서의 큰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암기를 한 문장들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요약문에서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유추하여 영작하거나 핵심 어휘를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백운고 이번 서술형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서 한 가지는 지난 1학기 기말 까지는 지문의 단어를 활용하여 요약문 빈칸을 완성 했다면 이번엔 지문 이외의 단어를 써 넣어야 했으며 정답과 문맥이 통해도 틀리게 처리 하거나 감점의 폭이 상당히 컸습니다. ▶요약형요약형 문제를 맞출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필요 합니다. 단어 어법을 바탕으로 정확한 해석 후 요지 파악 그리고 주제문 영작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서 진정한 영어에 대한 실력이 요구 됩니다. 평소 수업이나 과제로 요약문을 작성해 보고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고 계속해서 훈련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학교시험에서 정답문을 쓰는 것이 가능 합니다.▶영어를 영어로 진정으로 느끼기요즘 학생들을 보면 점수를 따기 위해서만 내신 기간에 암기를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제 선생님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하는 학생들을 위한 문제를 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뜻의 다양한 숙어가 있다면 다르게 바꿔서 출제를 하고 지문을 추가하여 전혀 학생들에게 다르게 느껴지게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 말은 죽어있는 영어가 아니라 살아 있는 영어를 공부하고 학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웠던 단어들을 활용해 영작문도 작성하고 말하고 쓰기 및 독해 문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논리적인 글의 흐름을 느낀다면 영어내신도 그 과정에서 당연히 정복이 가능합니다. 내가 영어를 사랑하지 않는데 어찌 영어가 나를 사랑해 줄 수 있겠습니까? 먼저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2017-11-01
- 난청이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 굿모닝보청기 안양센터하준호 원장난청이란 청력의 저하로 작은 소리를 못 듣는 것을 가리킵니다. 난청이 더 진행되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목소리도 못 듣고 아주 큰 목소리도 못 듣게 된답니다. 하지만 난청은 보통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난청이 있어도 어디가 아프다거나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은 그 난청인과 대화를 하기 어렵고 두 번 세 번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사회와 단절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친했던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기가 두려워지기까지 합니다.하지만 난청이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치매입니다. 어떤 이는 암보다 무서운 게 치매라고 하는데요, 한 번 걸리면 완치가 더욱 어렵기 때문입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치매환자는 65만 명으로써,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무려 1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필자 또한 10년 동안 안양보청기 일을 하면서 예전보다 알츠하이머나 치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면 난청과 치매는 무슨 관련성이 있을까요? 우리가 듣는다는 것은 소리가 발생하고, 그 소리가 귀로 들어가서 달팽이관을 거쳐, 뇌까지 가서야 무슨 소리가 났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소리의 최종 목적지인 뇌까지 소리가 전달이 되어야 하는데, 무슨 이유로든지 소리가 뇌까지 전달이 안 된다면 우리의 뇌는 활성화되는 부위가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리를 듣고 대화를 하면서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난청이 생겼고 뇌까지 가야되는 소리의 양이 갈수록 적어진다면, 뇌로 전달하는 신경과 근육들은 점점 약해지고 막힌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난청의 진행정도에 따라서 치매발생률은 고도난청일 경우 무려 5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혹시 눈의 시력저하로 치매가 유발된다는 뉴스는 보지 못해도, 난청으로 치매가 유발된다는 뉴스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난청으로 치매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면, 난청이 있는 치매환자일 경우 잘 듣는 것이 답이 될 것입니다. 지금보다 훨씬 잘 듣게 된다면, 뇌도 그전처럼 활발히 움직일 수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심리적인 변화가 유발되어 자존감과 자신감이 상승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로 바뀔 것입니다. 난청이나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들이라면 청력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2017-11-01
- 안양 수험생 수능 컨디션 조절 이렇게 이제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7년 11월 16일. 최근 수시가 강화되면서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동안 공부한 결과를 평가하는 단 하루이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장감은 말할 수 없이 클텐데요. 어떻게 하면 좋은 컨디션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선배 수험생 엄마들의 도움말을 들어보았습니다. 평소 아침 안먹던 아이, 2주 전부터 영양죽으로 속 다스려김선영(49 안양시 관양동)우리 아이는 평소에 아침을 안먹었어요. 딸 아이인데 장이 약해서 아침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해요. 아침을 안먹는 것이 오히려 오전에 배도 안고프다고 하고요. 그런데 수능 전에 주변에서 하는 말이 아침을 먹어야 하루종일 시험 보는데 집중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온통 아침 이야기였어요. 그래서 아이를 설득해서 죽부터 시작했죠. 직장을 다녀서 아침에 죽을 만드는 것이 힘들었지만 가능하면 바로 끓인 죽을 먹이고 싶어서 매일 밤 재료를 준비하고 야채죽, 전복죽 등을 4일간 먹였더니 아이가 이제 밥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5일째 되는 날부터 밥을 먹였어요. 반찬은 장조림, 흰살생선구이, 버섯 또는 감자 등 볶음류 한 가지, 김치 정도로 해서 가볍게 먹였어요. 일주일이 지나니까 화장실 보는 습관도 생기고 컨디션이 조금씩 바로 잡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수능 당일 컨디션도 평소와 똑같이 쌀밥에 간단한 반찬을 먹여 보냈고 무사히 수능 시험을 보았습니다.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은 잡곡밥 보다는 흰쌀밥을 먹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가 그랬거든요. 흑미나 잡곡밥은 예민한 시기에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영양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상태에 따라 쌀 종류와 반찬을 부드럽게 맞춰 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차 밀리는 구간, 수능 당일 시간 조절 중요오수연(46 안양시 비산동) 첫째 아이가 재수를 해서 대학을 갔어요. 현역 때 생각을 하면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저는 시간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엄마이고 학생이 수능 당일 시험시간에 늦었다는 뉴스를 보면 어떻게 수능 시험 시간에 늦을 수가 있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저희 아이 수능일에는 엄청 서둘렀죠. 집에서 수능 시험 장소는 차가 밀리지 않는 날에는 승용차로 10분 거리에요. 그런데 들리는 말에 수능일에는 학교 입구가 많이 밀리기 때문에 1시간은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조금 더 일찍 출발했답니다. 차가 안밀리더라고요. 아이에게 차분하게 잘 풀라고 침착하게 격려도 해서 들여보냈어요. 안도에 한숨을 쉬고 뒤돌아서는데 그때서야 다른 날보다 날씨가 춥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일찍 들여보낸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됐어요. 하루 종일 얼마나 애가 타던지요. 시험 끝내고 나온 아이가 하는 첫말이 교실에 1등으로 들어갔고 한 참 기달리니까 다른 아이들이 오더래요. 난방을 해주긴 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한 시간을 덜덜 떨었답니다. 안그래도 긴장되는 아이를 엄마의 조급증으로 더 힘들게 했다는 생각에 지금까지도 그날을 생각하면 아이에게 미안해지네요. 늦는 것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적당히 시간을 맞춰줄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안양시 관양고에 배정받았거나 인덕원에서 비산동 방향으로 가는 학교에 배정받았다면 일찍 서두르는 게 좋아요. 관양고의 경우 관양동 사거리에서 관양고까지 1킬로미터 내외로 짧은 거리지만 의외로 많이 밀려서 시간 지체가 심하고 인덕원에서 비산사거리 구간, 비산사거리에서 범계역으로 이동하는 경수대로 구간 역시 종종 밀리기 때문에 좀 서두르는 것이 좋아요. 날씨가 따뜻해도 보온 되는 가벼운 담요나 겉옷을 하나 챙겨주세요.수험표 등 준비물 잊은 것은 없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윤희정(47 안양시 호계동)수능 시험 볼 때 수험표 챙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꼭 빠트리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희도 그런 경험을 했답니다. 전날 분명히 수험표를 챙겨 넣었는데 아침에 도시락을 넣으면서 가방과 도시락 가방을 각각 가져가는 것보다는 그냥 가방을 하나로 통일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큰 가방으로 준비물들을 옮겼어요. 그런데 가방 맨 앞주머니에 넣어둔 수험표를 빼는 것을 깜빡했답니다. 다행히 시험 장소에 도착하기 전에 생각이 나서 차를 돌려 다시 집에 왔다 갔고 시험시간에 늦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의 컨디션은 엉망이 됐지요. 나중 아이가 그일로 시험 문제를 더 틀리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했지만 그래도 내심 그런 실수가 없었으면 1교시 국어 시험을 조금 더 잘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반대로 넣지 말아야 할 것을 넣는 일도 없어야겠지요. 지난해에 도시락에서 어머니 휴대폰이 울린 일이 엄마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휴대폰 이외에도 갖고 들어가면 안되는 물품들 꼭 점검하시고요. 수능 시험장에는 아날로그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고 하니 휴대폰은 아예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해요. 가져간 경우 시험 시작 전 꼭 감독관에 제출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니까 아이에게 한 번 더 당부하는 게 좋겠어요. 긴장하면 너무 당연한 것도 실수로 이어지니까요.Tip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과 휴대가능 물품을 확인하세요~▶ 금지 물품_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이디오,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이며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시험 중 소지 가능 물품_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등이다. 휴대 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하며, 임의의 장소에 보관하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2017-11-01
- 겨울방학 집중학습이 1년 성적을 좌우합니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고, 고교 입시 일정이 시작되면서 학원가는 벌써부터 예비학년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2018학년도는 고교교과과정이 바뀌는 해로 예비고1은 고교입학을 앞두고 많은 혼란과 고민을 안고 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마치고 원하는 입시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오랫동안 재수종합반과 고교 윈터스쿨을 진행하며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코나투스 학원의 진청두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소수정예 윈터스쿨(11기), 고3까지 집중 관리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를 하느라 심화 집중 학습을 하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수행평가의 비중이 늘어나고 교내활동이 중요해지면서 별도의 학습시간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내신에서 자유로운 겨울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적기로, 겨울방학기간동안 집중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윈터스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나투스의 윈터스쿨은 한 반 정원을 12명 소수로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 원장은 “코나투스 윈터스쿨은 올해 11기 모집을 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진행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한 반 인원을 최소화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각 과목별로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이동수업을 진행한다고. 코나투스의 윈터스쿨은 예비고1, 예비고2, 예비고3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학교생활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점심 저녁 급식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태도 관리나 생활습관관리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지도하기 때문에 자칫 방학동안 나태해지기 쉬운 학습습관을 바로잡고 집중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 좋다. 코나투스 윈터스쿨의 강점 중 또 하나는 재수학원에서 시행하는 윈터스쿨과 달리 윈터스쿨 이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진 원장은 “윈터스쿨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윈터스쿨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습이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한다”며 “코나투스는 윈터스쿨 이후에도 각 과목별로 정규반을 편성하여 고3 입시가 마무리 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입시에 유리한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주 1회 학생부 종합전형 특강을 진행한다. 예비고1,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대비해야2018학년도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 의해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다. 때문에 내년에 고1이 되는 중3학생들은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 원장은 “문이과 통합교과과정은 고등학교 1학년에서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과목을 이수한 후에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하게 될 어학계열, 사회-경영계열, 이과계열, 공과계열, 예능 계열 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듣게 하는 것으로 자신의 진로를 일찍 설정하는 것이 학습방향을 설정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이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어 현재 30% 수준인 수행평가 비율이 50%선까지 확대될 것이다”며 “단순한 과제평가나 미리 준비한 것을 발표하는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재 수행평가에서 팀프로젝트 등에 적극 참여해야하는 것은 물론이며 토론, 실습, 실험 등을 통한 과정중심의 평가로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당장 내년부터는 진로와 관계없이 공통과목인 통합과학, 통합사회를 이수해야한다. 그만큼 예비고1은 공부해야할 과목이 늘어난다고 할 수 있다.진 원장은 바뀌는 교육과정을 잘 소화하고 좋은 입시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길러야 하며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학습 역량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여 진학할 대학과 해당 계열이 요구하는 과목을 위주로 현명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진 원장은 마지막으로 “입시 제도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실력있는 학생은 결국 드러납니다. 대학은 그런 아이들은 뽑고 싶어 하지요.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성숙한 사고와 성실한 태도로 자신의 내적역량을 길러나가는 아이들에게 입시제도는 당락을 가르는 주요한 변수가 아닙니다. 코나투스 윈터스쿨은 학생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고 덧붙였다. 2017-10-26
- 추석 전 중간고사가 끝난 안양 주요학교의 기출문제 분석 2학기 중간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 이번 중간고사 출제분석을 통해 다가올 기말고사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안재근 대표강사를 만나 안양 지역 주요 중·고등학교 2학기 중간고사 출제경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수학 출제 분석>▶ 신성고범위는 집합~함수이며, 선택형 13문항(64점), 서술형 4문항(36점)문제수가 적은 편이나 기본문제가 거의 없고 난이도가 높은 응용문제들 위주로 출제되어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객관식 마지막 4문항은 문제를 해석하고 규칙을 찾아서 문제를 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며, 서술형 또한 대부분 증명 문제들로 출제되어 평소에 증명을 많이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풀기 힘들었을 것이다. 80점 정도만 맞아도 최상위권이 예상된다. 학교에서 비상교과서+상반(바이블)+중반(일등급수학)교재를 사용한다.▶ 동산고범위는 집합~유리, 무리함수이며, 선택형 20문항(90점), 서술형 2문항(10점)문항수가 22문제로 많아서 문제푸는 속도가 느린 학생은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었다. 서술형 2문제는 쉬운 문제로 내고, 객관식 20문제를 하 → 중 → 상 난이도로 배열했다. 객관식 17번에서부터 20번 문제(4문제)가 상위권 변별력 문제이다. 객관식 17번은 블랙라벨 25쪽 32번과 유사유형이고, 18,19,20번 문제는 모의고사 유사유형이다. 교과서와 쎈B단계를 완성하면 6070점정도 예상할 수 있고, 1등급을 받기위해서는 쎈C를 포함해서 심화문제집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한다.(고1 전체에서 100점은 5명정도 됨) 동산고 지필고사는 쎈수학의 모든 유형을 잘 다져서 실수 없이 빨리 풀 수 있어야하며, 시험시간을 남겨 변별력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화문제 해결력도 길러야 한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신사고를 쓰고 부교재는 없다.▶ 경기외고범위는 집합~함수이며, 선택형 10문항(50점), 서술형 5문항 (50점)교과서와 올림포스평가문제집만 완성해도 90점 이상 가능한 시험이다. [서술형] 1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34쪽 고난이도 27번 변형문제, 2번은 교과서 31쪽 8번과 올림포스평가문제집 16쪽 28번 유사문제, 3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41쪽 고난이도 28번 변형문제, 4번은 교과서 81쪽 창의사고력문제 숫자 변경, 5번은 교과서내 절대부등식 증명문제를 모은 것이다. 올림포스평가문제집은 고난이도문항과 수능유형문제도 포함하고 있어서 여러 번의 복습과정을 통하여 문제유형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객관식] 2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30쪽 1번 변형문제, 3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28쪽 18번 변형문제, 5번은 교과서 45쪽 4번, 6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28쪽 23번 변형문제, 9번은 올림포스평가문제집 46쪽 23번 변형문제이다. 학교에서 비상교과서+올림포스 평가문제집교재를 사용한다.▶ 백영고범위는 집합~유리, 무리함수이며, 선택형 20문항(90점), 서술형 2문항 (10점)대부분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나, 문항수가 22문제로 많아서 문제 푸는 속도가 느린 학생은 시간이 부족한 시험이었다.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18·19·서술형2번 문제이다. 이 문제들 중 최상난이도라 할 만한 문제는 보이지 않으며, 쎈수학+심화문제집 1권정도만 확실히 학습해도 거의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어서 거의 다 맞아야 1등급에 해당 될 것으로 예상된다. 6번의 ‘’보기는 양수조건에서만 성립하므로 함정이 있는 문제이며 서술형 2번은 2007년 3월 실시된 고2 교육청 모의고사 16번 문항 그대로이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실수해서 10~15점이 깎였거나, 시간이 부족한 경우, 기본문제유형이 다져지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말고사는 이번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신사고를 쓰고 부교재는 없다.▶ 동안고범위는 집합~함수이며, 선택형 16문항(64점), 서술형 4문항 (36점)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와 쎈수학에서 유사유형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5·13·14번 문항은 교과서 뒤 워크북 문제를 숫자만 바꾸어서 출제한 것이며 16번은 쎈수학 C단계 555번을 고쳐서 출제됐다.(2012년 11월 고1 교육청 모의고사 20번 문항임)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15·16·서술형4번 문제이다. 이 문제들 중 최상난이도라 할 만한 문제는 보이지 않으며, 교과서와 쎈수학 B·C단계만 확실히 학습하여도 거의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어서 거의 다 맞아야 1등급 안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실수로 10~15점 깎이는 경우, 시간이 부족한 경우, 기본문제유형이 다져지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말은 이번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학교에서 교과서는 미래엔을 쓰고 부교재는 없다.<중학교 3학년 중간고사 수학 출제 분석>▶ 귀인중범위는 산포도~삼각비이며, 선택형 15문항(60점), 서술형 6문항 (40점)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와 쎈수학에서 유사유형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객관식 10번, 15번 문제이다. 10번은 중2-2과정의 내심의 성질과 이등변삼각형의 성질을 충분히 숙지한 경우 쉽게 풀 수 있으며 15번의 경우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동일 유형의 유사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해야 시간 내에 풀 수 있다. 점수가 낮은 학생들은 기본문제유형에 대한 연습이 충분치 않아서 시간이 부족한 경우 또는 약간의 응용에도 흔들릴 정도로 여러 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함정 문제 또는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없어서 전체적으로 평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촌중범위는 대푯값~피타고라스의 응용이며, 선택형 20문항(85점), 서술형 2문항 (15점)선택형 문제는 3점짜리 2문제, 4점짜리 11문제, 5점짜리 7문제이고 서술형 2문제는 각 7점과 8점이다. 선택형 문제의 배점에 따라 정확하게 난이도를 구분한 듯 보인다. 3점짜리는 간단하게 풀리는 문제들이고, 4점짜리는 교과서와 쎈수학과 같은 유형문제집에 대한 반복학습이 되어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이다. 다만 5점짜리 문제는 시험시간에 비해 다소 많은 문제 수를 고려할 때 체감난이도가 약간 높은 편이었다. 특히 12번 문제와 17번 문제는 그 식은 어렵지 않으나 계산이 다소 복잡하여 시간을 지체할 우려가 있고 15번과 16번은 중3-1과정의 이차함수와 중2-2과정의 닮음의 응용을 결합한 문제여서 시험시간을 많이 할애할 우려가 크다. 서술형 1번은 유사 문제에 대한 연습이 되어 있는 학생은 쉽게 풀 수 있으나 서술형 2번은 피타고라스 정리에 닮음의 응용까지 결합되어 실제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시험 중 풀면서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상당해 보인다.미니인터뷰_안재근 고등부 대표강사“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유형별 세분화 된 접근이 내신 고득점의 비결”학생부 중심의 수시모집 비중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수학 내신의 비중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상위권 내신 경쟁이 치열한 평촌을 비롯한 안양지역 고등학교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중간고사는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지를 묻는 기본원리에 충실한 문제 2017-10-26
- 수학의 개념과 흐름을 정확히 읽고, 학습 태도와 습관도 점검해야 수능 개편안 발표와 문·이과 통합, 거기다 2015개정교과과정 적용 등 내년부터 달라질 교육 환경이 예사롭지 않다. 이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학습 전략을 짜야할 지 고민도 깊다. 특히, 수학은 달라진 교과과정에도 입시에서의 중요성과 비중은 줄어들지 않을 전망.평촌 학원가에서 손꼽히는 수학 전문가로 통하는 서경훈 독한수학 원장은 “2015개정교과과정을 분석해 보면 수학은 학습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부 정책에 맞춰 전체적인 학습량은 줄어들지만, 인재양성의 목적에서 옥석을 가리는 것이 입시이기 때문에 수학의 변별력은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달라진 입시환경에서 성공적인 수학 학습을 위한 길은 무엇인지 서 원장의 말을 들어보자. 수학은 사유하는 과목, 개념부터 원리까지 정확하게 보는 눈이 바로 실력!독한수학 서경훈 원장은 서울 강남, 종로, 목동, 분당, 평촌 등 내로라하는 사교육 현장에서 20년 넘게 수학을 가르쳐 왔다. 특목고 대비 경시담당, 일타강사 등을 역임한 것은 물론 무수히 많은 학생들을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켰다.그런 그에게 수학 잘하는 방법을 묻자 “수학은 사유하는 과목이다. 단순히 암기와 이해만으론 잘할 수 없다. 수학의 개념이 왜 변화되고 어떻게 접목해야 하는 건지를 생각할 줄 알아야한다. 따라서 사유할 수 있도록 학생의 특성과 실력에 맞춰 하나하나 집중해 가르칠 필요가 있고, 이런 능력이 강사의 역량이다”라고 설명했다.이런 이유로, 그는 수학을 가르칠 때 개념과 원리, 흐름을 정확하게 보는 눈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소수정예로 반을 운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최적의 교수법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주당 11시간의 수업시간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학습에 매진토록 하고, 모든 반, 모든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과외식 수업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환경을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서 원장은 부드럽고 유연한 학생관리 방식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형식적인 상담은 지양하고 학생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마음을 읽고 이를 강화하는 교육을 추구한다.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기를 겪어낸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인생설계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좋은 책의 글귀들을 읽어주고, 인성에 대한 가르침도 빼놓지 않는다. 또, 다양한 수학 서적을 갖춘 토론방을 마련,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며 논리적 사고와 지식, 설득과 배려 등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서 원장은 “공부는 마음가짐이 아주 중요하다. 인성교육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하고자 하는 마음을 잡아주면 실력은 물론 학습태도까지 다양한 면에서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래서일까. 독한수학 학생들은 서 원장의 교육에 실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고 있다. 20~30점 이상 오른 학생이 다수인데다, 15점의 성적으로 학원에 온 한 학생은 서 원장과 공부한지 불과 두 달 만에 2학기 기말고사에서 90점을 받기도 했다. 한 학생은 “수학을 정말 잘 가르쳐 주시는 것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발전이 있으면 ‘수고했다, 고맙다, 잘했다’ 칭찬해 주시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예비고1, 중등과정부터 확실히 챙기고 바뀐 교과과정 대비해야내년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공부하는 중3들은 어떻게 수학을 대비해야 할까? 서 원장은 “중3학생들은 고교 진학 전, 중등 과정을 온전히 짚어보고 정리해 봐야한다”며 “실력을 다지는 기간인 중등수학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훨씬 어렵고 학습량이 많은 고등수학을 감당하기가 버겁다”고 충고했다.독한수학은 새로운 교과과정에 들어서는 중3학생들을 위해 예비고1반을 마련해 중등과정 다지기를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받은 후, 이에 맞는 수업과 테스트를 반복하며 완전히 알 때까지 점검해 나간다. 모든 테스트 결과와 학습 자료는 학생별로 정리해 관리하며 실력에 맞는 학습 컨텐츠와 멘토링에 활용한다. 서 원장은 “최상위권 학생부터 수학을 제대로 모르는 학생들까지 제가 직접 다 가르친다.”며 “학생들의 목표와 꿈을 이루도록 돕고, 수학에 지친 학생들,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정상권으로 올려놓는 일이 나의 꿈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2017-10-26
- 수학이 “좋다”와 그 수준 해병수학김통영 원장어릴수록 수학을 좋아한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다. 초등학생 때가 가장 많고 중학생도 적지 않은 비율이 수학을 좋아한다고 느낀다. 그러나 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학생은 수학을 대부분 싫어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이상하게 매끄럽지 않은 진행이 되는 경우들이 많다. 내가 “좋다”라고 하는 것과 상대가 “좋다”라고 하는 것이 다를 때가 그 한 사례가 될 수 있겠다. 같은 표현과 단어를 사용하지만 그 단어의 의미가 서로 통일되어 사용되지 못하면 그 자체로 대화는 헛도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다. 왜 비교적 어린 학생들은 수학을 좋아한다고 하는 비율이 높을까? 그들이 쓰는 “좋다”는 표현은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결국 “쉽다”라는 표현의 다른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중학생의 시험은 몇 개 안되는 공식을 주로 시험기간에만 잠깐 공부해도 90점 이상의 성적을 얻는 경우가 흔하다. 조금만 공부해도 시험성적이 좋으니 당연히 좋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예비고1 학생의 학부모를 상담하다 보면 “우리 애는 수학을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런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후 대부분 매우 저조한 결과를 보인다. 고등학생으로서 필요한 노력의 양에는 관심을 갖지 않은 채 중학교 때의 경험대로 수학공부를 하면 자연스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요구되는 공부의 양이 그 전까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이과를 선택하면 특히 더 그런데 수학을 그냥 “좋다”라고 했던 아이들은 그 정도의 준비를 해온 적이 없기 때문에 이내 수학이 쉽지 않다고 느끼고 드디어 수학을 싫어한다.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수학이 진짜 좋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행동을 들여다보면 마치 여학생들이 선망하는 남자 아이돌을 대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피곤하고 지친 상황에서도 수학을 공부하면 너무 즐겁고 새벽에 공부를 할지라도 수학만 공부하면 깰 수 있을 수준이다. 이게 “수학을 좋아한다.”의 고등학생판인 것이다. 안타깝게도 아이들 스스로 고학년이 될수록 얼마만큼의 노력이 더 필요한 지 깨닫기 힘들다. 이것을 깨우치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더욱 슬픈건 그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해야 할 부모들이 지금 저학년인 아이가 그토록 중요하다는 수학을 좋아한다 하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미래를 대비시키는데 소홀하다는 것이다. 어른에 가까운 나이가 될수록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진리다. 터무니없이 높은 목표를 얘기하기 전에 과연 그 목표를 가져도 될 만큼의 수준인지, 걸맞은 노력을 하고 있는가를 너무 늦지 않게 스스로 묻기를 바란다. 2017-10-26
- 우리 자녀는 어떤 분야에 역량을 갖췄는가? 평촌파인만학원김범 원장자녀의 대입 합격전략은 자녀의 적성과 역량 파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미 중학교 시절에 그 특징이 나타난다. 자녀의 적성과 역량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학생유형대학입시 지원전략주요 대상교과형 학생학생부교과전형 > 수능전형(정시)전교권 또는 중・하위권 일반고활동형 학생학생부종합전형 + 수능전형(정시)상위권 일반고, 상・중위권 특목고특기형 학생특기자전형 + 수능전형(정시)어문・예체계 일반고, 상・중위권 특목고수능형 학생수능전형(정시) > 논술전형일반고, N수생, 중・하위권 특목고※ 위 표에서 일반고는 일반고, 자공고, 광역모집 자사고이며, 특목고는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전국 단위 자사고 등이다.학생유형별 대학입시 지원전략우리 자녀가 교과형 학생인지, 활동형・특기형 학생인지, 수능형 학생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그 특징이 나타난다.교과형 학생교과형 학생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하며 ‘소’처럼 열심히 공부한다. 수능성적에 비해 교과성적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전교권(교과 평균 1.8등급 이내) 학생이다. 반면 전국 140개 하위권 대학도 정원의 절반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중・하위권 재학생이 대학을 갈 수 있는 전형도 학생부교과전형이다.활동・특기형 학생활동형 학생은 자기주도성을 갖고 학교 교육과정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학생이다. 교과성적 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 진로 활동 등 창의적 체험 활동에 적극적이다. 과목별 담당교사와 유대감이 좋고 수행평가 및 교과 보고서를 통해 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다양한 활동이 기술될 수 있게 노력하는 학생이다.수능형 학생교과성적이 상대적으로 열세이거나 학교활동에 소극적인 재학생 대다수가 여기에 속한다. 수능형 학생은 논술전형과 수능전형에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으므로 학생부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영역별 수능학습에 전념하여야 한다.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교육정책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수능에 반영되는 과목과 절대평가 전환 여부, 교과내신에 학업성취제(절대평가) 도입 여부, 논술 및 특기자전형 폐지 등 교육현황에 따라 학습 및 지원전략도 변화될 것이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 확실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선진국 입시정책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현장의 지지를 모두 받고 있다. 일부 사교육 유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고, 현행 입시에서 이를 대체할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의 역량을 살펴 볼 때이다. 2017-10-26
- 고1 성적이 대학을 좌우합니다 에듀플렉스 평촌 박흥순 원장① 대학은 ‘꿈과 끼’를 평가한다 : ‘꿈과 끼’는 진로와 적성을 의미한다. 학생의 희망 진로는 학과에 대한 관심과 충성도로 평가되고, 적성은 관련 교과 성적과 깊이 있는 체험으로 가늠할 수 있다. 학생의 선발 주체인 대학 교수의 관심사는 지원자가 해당 전공에 대하여 계획적이고 진정성 있는 고민을 해왔는지에 대한 것이다. 원서 접수 임박해서 급히 만들어 낸 진로와 적성은 전문 심사관의 눈을 속이기 어렵다.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학생에게 맞는 길을 찾아 탄탄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축해야 한다.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매주 반복 상담을 통해 학생의 성향과 장점에 맞는 진로 탐색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② 영어 수학 점수만으로 합격이 좌우되던 시대는 끝났다 : 이미 대학별로 국어, 사탐, 과탐의 반영 비율이 높아지고. 내신시험에는 융합형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의 비율이 늘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다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 영어, 수학은 제 학년을 웃도는 실력을 지닌 반면, 사탐, 과탐은 하위권인 기형적 학생들이 많다. 학부모는 영,수를 잘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 듯해 보이나, 고등학교 진학 후 탐구, 외부지문 영역에서 큰 절망을 맛보게 되고 희망학과 선택에 제한을 받게 된다. 효율적 전략과 개념 중심의 공부방법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시점이다.③ 평가방법이 핵심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바뀐다 : 교과별로 꼭 배워야 할 핵심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평가 방법이 개선된다. 실제 고등 과정까지 선행이 되어 있는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품사의 개념이나 공식 유도에 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는 답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고교 진학 후에도 융합형 개념 문제에서 실수가 많아 1학년 내신에서 실패를 보고 찾아오기도 한다. 개념과 원리의 정복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 없이는 달성할 수 없는 이해와 사고의 과정이다. 단원별 핵심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보고, 어느 부분에서 개념이 흔들려 있는 지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결국, 개정된 교육과정은 꿈과 끼와 관련한 활동, 과목별 균형, 교과별 핵심개념 파악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요구한다. 이는 내 아이의 진로와 성적, 성향에 맞는 맞춤식 학습스케쥴과 끈질긴 실천만이 답이며, 학생 본인의 의지가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성장기 아이들의 실천력이 걱정되시는 부모님은 학습매니저의 전문적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