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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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 초등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디엠영수학원이서형 원장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든 바뀌지 않든, 세계화시대에 영어는 어떤 목적에서든 필수임엔 논란의 여지다 없다. 그러나 ‘영어를 어떤 목적으로 시킬 것이냐’와 ‘아이들의 타고난 역량’에 따라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와 방법은 매우 상이해야 한다. 첫째, 조기유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둘째,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점수를 위한 경우. 셋째, 유학을 다녀온 이후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경우. 이 세 가지 경우에 따라 학원의 유형과 시기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의 경우,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거나 어학원을 다니면서 몰입식 교육을 하는 게 적절하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에 따라 그 효과는 극과 극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 상태에서 엄마의 과욕으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의 경우, 어려서는 듣기 위주나 회회 위주의 학원, 어학원 등도 괜찮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반드시 우리나라의 입시에 맞는 철저한 문법실력을 바탕으로 한 서술형 대비가 필수적이다. 중학교 때는 지역에 따라 문법실력에 기반을 둔 시험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1-3등급 안에 들기 위해서는 각 중학교의 중간, 기말고사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현실적으로 중학교까지 문법실력을 완성시켜 주어야 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때에는 아이들의 실력에 맞는 적절한 입시 위주 학원을 물색해 봐야 한다. 세 번째의 경우, 조기유학의 덕으로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회화를 잊지 않기 위해 speaking 위주의 학원을 택할 것인지, 한국입시에 맞는 학원을 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학원(있을지는 모르겠으나)을 선택해야 한다. 위의 얘기는 모두 아이들이 적절히 따라올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있다. 그리고 몰입식 교육의 전제는 영어의 방대한 공부량과 다른 학습량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올바로 진행될 수 있는 소수를 위한 방법이다. 영어의 습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언어적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량이다.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한국의 영어는 소통을 위한 쉬운 영어가 아닌, 영어를 해석하고 나서의 의미파악 문제이다. 국어적으로 비유나 은유적인 표현들, 추상적인 표현들이 함축하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면,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해 놓고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득점을 얻는 문제는 대개는 다 이에 해당한다. 단순 지식을 습득하는 일보다는 사고력을 요하는 교육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7-09-20
-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 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1. 선행학습은 누가, 왜 하나요?학생들은 ‘안다’는 개념에 대해 큰 착각을 한다.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감히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학교든 학원이든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함께 모아서 수업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많은 학원들이 선행학습을 선호한다. 학생들이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을 수업하는 것이야말로, 학생들을 확실하게 통제하고 수업을 리드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생님이란 무조건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을 끌어가기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예습과 복습을 적절하게 수업에서 녹여낼 줄 아는 교수자이다.2.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국어 과목은 선행학습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 아니 선행학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브루너의 ‘나선형 교육과정’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국어 과목은 그 내용 간의 위계가 뚜렷하지 않다. 쉽게 말해, 중학교 3학년 때 배운 현대시가 고1 국어, 고2 문학 교과서에 다시 등장하기도 하는 과목이 국어이다. 결국 국어 교과는 같은 텍스트를 가지고도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용을 확장·심화하여 수업할 수 있는 교수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반복과 숙달이 중요한 영어처럼 시스템으로 돌릴 수 없는 것이 국어 수업이다.3. 국어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선수학습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학생들은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정말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학생들이다. ‘학(學)’만 이루어질 뿐, ‘습(習)’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열등생과 우등생의 차이는 ‘시험 보기 전에 잊어버리는가? 시험 본 후에 잊어버리는가?’에 있다는 말이 있다. 중학교 3년 동안 국어 공부를 했으면서도, 그때그때 시험 기간이 지나고 나면 모두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문제는 중학교 때의 학습이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선수학습’이 된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3년은 대학 입시를 위한 장기 레이스이다. 당일치기 벼락치기로 끝나는 시험의 반복이 아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은 중학교 때 학습했던 내용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국어 과목에서의 진정한 선행학습(先行學習), 사실은 선수학습(先修學習)인 것이다. 2017-09-20
- 양심적 병역거부와 형사처벌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 대표변호사 하만영 A씨는 2015년 11월 31일 "12월 22일까지 훈련소로 입소하라"는 소집통지서를 확인하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소집일로부터 3일이 지날 때까지 입소하지 않아 재판에 회부되었다. A씨를 형사처벌 하는 것이 정당할까? 병역법 제88조 제1항은 “현역입영 또는 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일이나 소집기일부터 정해진 기간이 지나도 입영하지 아니하거나 소집에 응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에서 1심은 "극단적 비폭력주의자에게 군대 입영을 강제하는 것은 그의 인격적 존재가치를 허물어버리는 것으로서 양심의 자유의 본질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병역 이행자에게 혜택을 주거나 미이행자에게 어떠한 대체복무를 하게 할 것인지 등은 입법자가 해결해야할 사항이지, '정당한 사유'를 축소 해석함으로써 해결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A씨의 양심의 자유 등이 국가 공동체의 존립을 위해 가장 기초적으로 요구되는 병역의무 등 헌법적 법익보다 우월한 가치라고 할 수 없다"며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대법원(형사2부 주심 조희대 대법관)도 2017년 6월 25일 A씨(22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는 병역법 제88조 1항에서 처벌의 예외사유로 규정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를 처벌하는 것이 헌법이 정한 양심의 자유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또 "우리나라가 가입한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중 사상·양심·종교의 자유를 규정한 제18조에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들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는 권리가 도출되지 않고,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형사처벌 하지 말라는 유엔(UN) 자유권규약위원회의 권고안은 법률적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하급심 법원에서는 2004년 7월 15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2004도2965), 2004년 8월 26일(2002헌가1)과 2011년 8월 30일(2008헌가22 등) 헌법재판소 합헌 결정과는 반대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는 판결이 가끔 나오고 있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하급심의 유․무죄 판결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은 ‘병역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2017-09-20
- 한세대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 운영 생활 음식 구분으로 건강하게 사는 선천체질 식습관 교정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다.대부분 사람들은 음식마다 고유한 성분과 성질 그리고 작용하는 반응들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 컨디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에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 정대희 회장은 최근 오랜 연구와 수많은 임상을 통해 개인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되는 음식을 구분한 선천체질 음식구분법에 대한 책, <푸드닥터>를 출간했다.이 책은 선천체질음식구분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체내에서 독소를 유발하고 몸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며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저자 정대희 회장은 “책에 소개된 음식구분을 통한 치료법은 대상자의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그동안의 식생활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 어떠한 질병과 통증을 유발했는지를 살펴서 해당하는 문제를 음식 구분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선천체질심리학을 통한 음식구분법은 자신에게 맞는 일상적인 음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식사하는 방법으로 몸에 질서를 잡아 건강함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의료행위나 약물을 활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적용하여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변경함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는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음식을 통한 건강개선 방법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전국 지부에서 진행 중이다. 안양 지역에서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푸드디자이너(푸드체질분석사, 푸드닥터) 과정을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운영한다.푸드디자이너 과정은 수 만 건의 임상을 통해 빅데이터로 정확성이 입증된 ‘한국형 체질심리진단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체질을 분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1세기 유망 직업능력개발 과정이다.자격취득 후에는 상담을 통해 평소 식생활에서 각각 개인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정확한 기준에 의해 상담 관리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한세대 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은 15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임교수는 푸드닥터의 저자 정대희 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장이며 수료 후 한세대학교 총장 수료증과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개강일은 9월 21일이며 9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세대학교 대학원관 평생교육원에서 ‘건강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푸드닥터’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식치료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개인별 체질식단분석표가 제공된다. 학교내 무료 주차 가능. 2017-09-20
- 황금연휴, 근교 나들이는 어때? 곧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오래전부터 여행을 계획한 사람도 많지만, 차례상을 차리고 양가를 모두 방문해야 하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 장기간의 여행은 그림의 떡일 수 있다. 그래도 남은 연휴가 아쉽다면 근교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모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도 즐겁다. 이도 저도 싫고 추석 스트레스를 나 홀로 풀고 싶다면 인근 대형 쇼핑몰도 반갑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근교의 나들이 장소를 찾아가 보았다.거대한 용이 살아있는 광명 가학동굴광명에 위치한 가학동굴은 60여 년 동안 금, 은, 동, 아연 등을 캐던 금속광산이었던 곳으로 지난 40년간 폐광으로 방치되었다. 지금은 폐광에 테마 별로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테마 여행지로 급부상해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적당하다.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동굴 입구에서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안쪽으로 100m정도 들어가면 3개의 갈림길로 이어지는 광장이 나온다.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굴에서 나오는 1급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 국내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가 자리하고 있다. 1급수종인 감돌고기, 갈려니 등 13여종의 토종 물고기 외에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동굴인데도 LED조명을 통해 광합성을 하며 자라는 식물들이 모여 있는 동굴식물공장도 신기하다.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 빛, 습도 등의 환경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장뇌삼 및 채소류 등 먹을 수 있는 친환경식물을 생산하는 시설로 이곳에서 생산된 채소 등은 와인동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다.대한민국 국산 와인의 메카 광명와인동굴도 볼거리다. 전국의 170여종의 국산와인이 한곳에 모여 전시, 시음, 판매하는 곳으로 특유의 멋 때문에 다양한 드라마에서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고.이밖에도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암반수가 풍부한 황금폭포, 천정을 모두 금화로 장식해 마치 진짜 금화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짝이는 황금길 등 곳곳의 전시물과 동굴 조명들을 보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각각의 코너 에는 직원들이 있어 길안내를 해주고 광산과 관련된 전시물과 설명이 되어있는 공간도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방문 가족들에게 광산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즐거움을 주는 황금채취, 광산모자만들기, 광물채광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으로도 알찬 시간이 될 것이다.관람 추천 노선은 바람길, 빛의공간,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아쿠아월드, 황금폭포, 광부샘물, 동굴지하세계, 공포체험관, 신비의 지하 조망대, 판타지 갤러리, 근대역사관 입구, 와인동굴 등이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은 휴관일 없이 1시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이고 마지막 입장 시간은 6시다.위치 경기도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문의 1688-3399골목길 정겨운 북촌 한옥마을잘 보존된 한옥마을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나들이가 될 수 있다. 올 추석 연휴 가까운 한옥마을로 힐링 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깝게는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이 조금 멀게는 공주와 전주의 한옥마을이 떠오른다. 그 중 북촌한옥마을은 차가 없어도 버스로, 전철로 움직일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이 따로 없는 가족들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북촌 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도심 속 한옥마을이지만 궁궐과 맞닿은 한옥의 골목길 사이사이를 돌아보려면 1~2시간은 족히 필요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이 좋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국역에서 하차, 도보 600미터 정도 이동하면 한옥마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지하철역에서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가는 길에는 담장을 따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촌’이라는 이름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불리었고 당시 왕실의 고위관직에 있거나 왕족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지구로 유명했다고.여러 채의 한옥이 지붕처마를 잇대고 벽과 벽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풍경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특히 이어진 처마선의 곡선, 부지런함이 느껴지는 깨끗하고 좁은 골목길, 곧 주홍빛으로 물들 주렁주렁 열매 맺은 감나무의 풍경이 더없이 정겹고 아름답다.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보도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는 하나 이곳은 지속가능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침묵관광을 하고 있다. 이는 외부 관광객들의 관광지 방문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권과 환경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조용히 여행하는 관광형태를 말한다.한편, 조금 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면 전주 한옥마을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전주 한옥마을은 안양 시외버스 터미널 등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은 ‘해설과 함께하는 전주한옥마을 투어!’를 시간대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 시간 내외로 가볍게 한옥마을을 체험하는 ‘한옥마을 단숨에 보는 코스’부터 3시간 이상 소요되는 ‘전주한옥마을 슬로투어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위치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11길 49문의 02-766-3303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 화성 &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수원 화성은 둘레 5.4~5.7km의 성이다. 중간에 팔달산을 제외하면 높고 낮음의 차이가 적어 어른 아이 모두 부담없이 돌아볼 수 있다.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에는 다른 성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안문, 팔달문, 화서문, 창룡문 등의 4대문을 비롯해 각종 방어시설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성곽길을 따라 걷는 코스가 다양한데 반시계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좀 더 편안하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한낮 햇살이 아직 따가운 맑은 날에 시계 방향으로 돌게 되면 경사가 급한 팔달산에서 벌써 지치기 쉽다. 수원 화성의 백미로 손꼽히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 수원 화성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화홍문, 언덕 위로 근엄하게 앉아 있는 동북공심돈에서는 꼭 발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감상해 볼 것을 권한다.화성행궁 근처에는 상설공연이 다채롭다. 궁중무용과 줄타기, 농악 등을 주말 상설공연으로 만날 수 있으며 정조 시대의 실학 무예 시범 공연도 행궁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창룡문 앞 연무대에서는 국궁체험도 해볼 수 있다. 조준 없이 쏘는 국궁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보면 당시 전쟁에서 활쏘기로 적을 제압하기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체험이 가능하다.수원 화성의 입장료는 성인 1000원이며 추석 당일은 무료, 다른 날에는 수원시민이나 카카오톡으로 수원시 친구 맺기를 하면 무료입장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11과 12월은 동절기 기준 오후 5시까지.한편 이번 나들이의 목표가 예쁜 사진 찍기라면 수원 행궁동 왕의골목을 돌아보아도 좋겠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총 3코스가 추천코스로 어느 코스를 가도 동화 속처럼 예쁜 풍경을 연출할 수 있다. 코스에 포함된 ‘행궁동 공방거리’는 최근 방영된 MBC드라마 ‘운빨 로맨스’에 등장한 데이트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이곳 여행은 ‘해설사와 함께 하는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1시 30분 화성 행궁 종합관광안내도 앞에서 출발하며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수시 인터넷 신청 가능하다. 추석과 설날 당일, 우천시에는 투 2017-09-20
- 아기자기 예쁜 수공예품, 구입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요~ 9월 둘째 주 토요일, 평촌 학원가 뒤편 신기어린이공원에 활기가 넘친다. 신촌동 공예작가들의 아트마켓인 우리동네 마실장터가 열리는 날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기자기 예쁜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우리동네 마실 장터로 마실을 다녀왔다.신촌동 공예작가들의 자발적 모임, 아트마켓으로 이어져아트마켓이 열린다는 신기어린이공원, 공원거리에는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퀼트 작품, 작은 손가방부터, 인형, 수예품, 한지 공예, 도자기, 꽃 보다 더 예쁜 떡, 케잌, 쿠키 종류까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기자기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 들이 테이블마다 가득이다.우리동네 마실장터는 신촌동에 공방을 둔 공예작가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진 행사로 작년 11월 처음 아트마켓을 시행한 뒤 올해는 본격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우리동네 마실장터’라는 이름으로 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공예작가들과 신촌동 주민센터가 함께 구성하여 동네의 작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운영위원회 총무를 맡고 있는 황선영 씨는 “아트마켓에 참여하는 공예작가들은 대부분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공예작가로 이번 아트마켓을 통해서 서로 정보도 나누고 소통하면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아트마켓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했다는 채문경 씨는 “평소에도 손으로 하는 작업을 좋아한다”며 “내가 만든 작품을 들고 나와 사람들에게 선보인다는 자체가 무척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아트마켓은 카페를 개설하고 셀러로 참여하고자 하는 공예작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아트마켓의 소문이 나면서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장터, 생활장터도우리동네 마실장터는 아트마켓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행사나 한지 공예 등 아이들이 참여할 만한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한지공예의 경우 신촌동주민센터의 문화교실 참여자가 도우미를 참여하여 체험행사를 돕기도 했다. 간단한 먹거리 판매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듯이 나와 둘러보기 좋다. 작은음악회도 진행한다. 총무 황 씨는 “신촌동 주민센터 문화교실의 음악동호회 등이 주로 참여했던 작은음악회는 이제 우리동네 마실장터가 소문이 나면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며 “이제는 제법 인근에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 마실장터를 시작할 때는 제대로 잘 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참여도도 높고 만족도도 좋다”며 “마실장터에 작품들을 보고 수강문의도 많이 늘어나는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신촌동의 우리동네 마실장터는 지역 주민과 소규모 공방의 공예작가들이 협조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려지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황 씨는 “공예작가들은 다량의 제품을 만들기 힘들기도 하고, 작가의 정성이 들어간 창작품으로 그 가치를 단순히 가격으로만 따지기 어렵다”며 “공예품들이 좀 더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공예 작가들의 협동조합인 ‘생활의 정성을 만나다“ 조합원이기도 한 황 씨는 수공예 작가들이 작품을 인정받고 보다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고민하고 있가 말했다.어느 한가한 토요일 우리동네 마실장터로 마실을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기자가 예쁜 수공예품을 구경하다 맘에 들면 한 두 개는 사보기도 하고, 직접 체험도 하면서 수공예 작가의 꿈을 키워볼 수 도 있지 않을까? 2017-09-20
- 겨울방학 공부 계획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어느새 수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학 입시 일정이 시작됐다. 원서 접수를 앞두고 원하는 입시결과를 얻기에는 부족한 성적과 그동안 나태했던 마음을 후회도 해보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내년도 입시까지 이제 꼭 1년,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대학입시에서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종로학원 평촌’의 변성식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겨울방학 윈터스쿨은 집중학습 최적의 기회짧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하자 학원가는 내신대비에 여념이 없다. 중간고사를 마치면 수행평가 준비에 쉴 틈도 없이 바로 기말고사 대비다.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다 보면 어느새 겨울방학, 제대로 공부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이 학원 저 학원 습관처럼 다니다 새학년이 시작되어 또다시 후회하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변 원장은 “요즘에는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 이외에 자신의 공부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그나마 공부를 할 수 있는 방학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늠한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방학은 새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로 이 기간이 집중학습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종로학원에서는 겨울방학 공부를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일찍부터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설명회를 준비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종로학원은 오랜 기간 재수종합학원을 운영하면서 고등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느 곳보다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곳으로 이번 윈터스쿨은 예비고1부터 예비고3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7시 반부터 저녁 10시까지 주 7회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겨울방학 학습에 고민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이다.1:1 개별맞춤 무한질의 응답시스템으로 성과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지만 원하는 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만족하게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로학원에서라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종로학원은 한정된 시간 내에서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개별 질의응답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무한질의응답 시스템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무한질의응답시스템은 별도의 질문지를 통해 본인이 질문하고자 하는 바를 적어 제출하면 학원에서 답변과 상담을 해줄 강사를 매칭하고, 스케줄을 정해 알려준다. 학생은 그 스케줄에 따라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해결방법을 얻을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당일에 이루어진다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선생님을 지정하여 질의할 수 도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질문하고 싶어도 진도 때문에, 또는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질문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해결방법을 얻을 수 있다. 변 원장은 “무한질의응답 시스템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좋고 만족도가 높다”며 “결과적으로 성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3중관리 학습플래너로 빈틈없는 밀착관리윈터스쿨 기간 2달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학원에서 생활하면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자기관리다. 때문에 종로학원은 2달 동안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시간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담임과 멘토, 전문가가 3중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학습플래너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체 제작된 학습플래너로 3중으로 관리받으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시간관리의 달인이 되고 학습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학습플래너 특강, 자신을 발견하고 전공적합성을 찾을 수 있는 자기소개서 특강, 성공심리 특강, 입시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로학원 평촌은 9월23일 오후3시에 설명회를 마련하고 가등록을 받는다. 가등록시 20%의 수강료 혜택도 있다.검증된 수준높은 강사, 괘적한 시설, 개인전용 독서실 제공, 전용셔틀버스 운행, 건강한 식사제공은 물론 무한질의응답시스템과 3중 학습플래너 관리로 밀착 관리되는 종로학원 평촌의 윈터스쿨에서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2017-09-14
- 미국명문사립학교 영어교육으로 실력과 재미를 동시에 UP!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인디엠영수학원은 유·초등 전문 신개념 영어프로그램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을 신규 런칭 했다.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미국명문사립학교의 커리큘럼 그대로 국내에 도입한 영어프로그램으로 문자, 소리, 이미지의 통합 반복학습과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네 가지 기능의 총체적 언어학습으로 미국 학생들처럼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2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인디엠영수학원 이서형 원장을 만나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의 과학적인 커리큘럼을 들어보았다. “영어, 토마스잉글리쉬스쿨로 즐겁게 배워요!”“20여 년 동안 영어를 지도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학습으로 배우기 시작해 중·고등이 되면서 심지어 영어 울렁증까지 생긴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죠. 영어는 학습이 아닌 언어로 접근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인디엠영수학원 이서형 원장의 말이다.이 원장은 영어를 재미있게 습득하면서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을 도입했다.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미국 일리노아주에 위치한 90년 전통 미국명문사립학교인 St. Thomas School 커리큘럼을 국내에 도입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신개념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자, 소리, 이미지의 통합 반복학습과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네 가지 기능의 총체적 언어학습법으로 미국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적으로 습득하듯이 Language Tree학습법으로 7단계 15Activities학습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이 원장은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St. Thomas School의 전·현직 교사진에 의해 개발되고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Worksheets와 Activities Test활용 및 동일한 시험문제로 매달 학습평가가 이루어지는 등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자료를 활용하며 미국 학생들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어의 기본구조 문장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도록 개발한 토마스 테마송 학습법도 특별하다. 각 주제의 Reading Article 본문을 특성에 맞게 노래로 제작해 테마송을 따라 부르며 1000개의 영문법문장을 암송하는 뇌 새김 학습으로 본 문장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다. 1:1 맞춤수업,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자기주도학습 가능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IBT방식의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오프라인 교실수업으로 1:1 보충심화학습을 함으로써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수 인원을 실력 있는 강사가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원어민 없이도 회화가 가능하게 된다. 유치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파닉스 과정 주3회 16만원, 초등고학년은 주3회 18만원으로 저렴한 교육비도 장점. 더불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예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지식을 지닌 융합 영어 교육은 물론 시사 및 각종 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 인디엠영수학원은 영어뿐만 아니라 초4부터 수학지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학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정확한 개념위주의 수업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본인의 역량에 맞는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무조건 심화수업을 하는 것이 아닌 학생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한 뒤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 하는 것이다. 또한 교실수업 외에도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구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문제풀이시간과 오답시간을 별도로 갖도록 한다.이 원장은 “유치·초등 단계에서는 영어를 즐겁게 접하며 말을 배우기 시작해 서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며 “유치·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빨리 앞서가기보다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잡아주고 기초가 튼튼한 진정한 실력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9-14
- 고교학점제 제도 소개 플라토영어 주세홍 원장7~8년 전부터 시범 실시중인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전공과 선택 과목으로 강의를 나누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을 말한다. 2009 개정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그동안 시범 운영되었던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과목 선택제 개방형 교육과정’등 이름은 다르지만 ‘고교학점제’의 실천방향으로 8년 전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실험적으로 실시되고 있었다. 대부분 학교는 교원 수급이나 수업시수 조절 등 행정 편의에 따라 과목 선택권에 대한 제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제 개방형 교육과정’등을 통해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못한 과목을 다른 일반고교나 특성화고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 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연결된 교과과목 이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진로를 일찍 정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에 집중하게 되는 장점이 있으며, 대학의 선발과정에서도 일관된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와도 부합되어 대학입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하는 추세이며 '온라인 기반 공동교육과정'이라는 온라인 기반 교육을 시행할 전망이며 도서지역과 농산어촌지역 학생도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것이다. 변화하는 교육제도에서 많은 부모님들은 불안해하신다. 분명한 것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원하는 공부, 일찍부터 자신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는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남보다 빨리 잘하자’가 아니라 ‘내가 잘하는 것을 하자’ 라는 진정한 학문을 추구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즐겁게 집중하며 공부하는 학생의 실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4차산업혁명의 어마어마한 변화의 시대에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2017-09-14
- 점수보다는 수행에서 깎였어요 ->그냥 공부를 못하는 겁니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점수는 괜찮은데 수행에서 깎였어요. “모둠으로 제출해야 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를 못 했고, 제출기한도 조금 늦었고, 어머님도 지필고사 만큼은 신경을 써주지 못 했어요” 이유가 되지 않는다. 그냥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다. 수행의 중요성을 생각해 본다.① 지필고사만큼 수행평가가 중요하다. : 내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다. 1학년 공통국어, 공통수학 등을 배우고, 2학년부터는 ‘언어와 매체’, ‘수학과제탐구’, ‘정치와 법’등 각 과목 세부 분야별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한 과목당 10개 안팎의 선택과목 중 일부과목만 수강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수업별 학생 수는 줄어들고 분야별 기초소양, 개념/원리 중심의 수행평가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 9등급으로 나누기도 어려워져 고등 내신 절대평가 이야기도 나온다. 이제 수행도 전략적 접근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해졌다.② 지필 100점 받는다고 1등급이 나오지 않는다. : 얼마 전 고등학교 국,영,수 모두 95점 이상을 획득하고도 ‘In Seoul'을 걱정하는 학생을 만났다. ’왜? 지필 60점은 밤을 새워 가며 공부하고, 서술형인 수행과제 20점 문제 2개는 대충 써서 제출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작년처럼 지필 100점 맞는다고 수행도 100점을 주지는 않아요. 어떻게 수행을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수행 과제는 선생님이 출제한다. 이 과제의 목적, 논리 전개 방향, PPT 발표, A4 제출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그런데 학생들은 제목만 가지고 와서 열심히 만들고 제출한다. 이것이 전교 1등은 지필 100점이 아니라 수행 100점을 맞은 학생이 가져가는 이유이다.③ 자기관리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 했다. :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부가 좋지 않아 학생부교과로 수시 6번’ 승부를 봐야겠다는 어머님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대학은 대부분 학생부교과에 서류와 면접을 함께 한다. 최근에는 그냥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표현한다. 고교 입학 후 급히 준비한다고 학생이 잘 따라오지도 못한다. 수업리뷰노트, 학생부종합노트, 고교 수행평가에 익숙해지는 동안 보통 1~2학기를 놓치게 된다. 3년간 5번의 학생부 중 20~40%를 연습기간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중학교부터 변화된 제도가 원하는 자기관리 능력을 연습한 학생만이 변화한 평가제도에서 웃을 수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제대로 된 준비를 시작해보자.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