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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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능력은 입시를 넘어 미래 산업 인재의 필수 능력이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행되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막바지 수능준비에 여념이 없다. 절대평가로 다소 쉽게 출제될 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생각보다 난이도 있게 출제되어 다수의 수험생들이 혼란해 하며 뒤늦게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이렇듯 크고 작은 교육과정과 입시제도의 변화에 혼란을 겪고 있는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미리 해야 할까? 평촌학원가에서 오랫동안 영어전문학원을 운영하며 탄탄한 영어커리큘럼과 관리로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에스키어학원 코코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입시를 넘어 외국어 역량을 키워야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열기가 전과 같지 않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영어학습의 비중이 수능보다 내신위주가 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문이과통합 등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영어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공부를 해야 할까? 코코 원장은 “단순히 지필평가 성적이 좋다고 해서 영어 능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며 “영어를 단순한 입시필수 과목으로 보는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리고 보다 멀리 내다보는 영어실용능력 성장까지 목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어는 대학입학 후 학과계열 전반에 걸쳐 편입, 교환학생, 취업준비등의 준비에 제1의 필수 과목이다. 대학합격으로 모든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입학이후 사회활동까지, 더 넓은 진출과 기회를 위해 더욱 필요한 능력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능력이라고 강조하는 코코원장. “기존의 교육과정이 지필고사 중심의 결과중심 평가였다면, 2015교육과정은 과정중심평가로 수행평가가 더욱 늘어나고, 평가 방식도 더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변한다”며 “학생들의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창의융합적 사고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영어과목도 단순한 지필평가에서 논리적 글쓰기와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을 요하는 영어 심화능력 수행평가가 더욱 다양화되고 확대되고 있다고. 때문에 에스키에서는 영어내신 및 수능 대비는 물론 학생들의 영어 파워라이팅, 프리젠테이션, 디베이팅등 실질적인 활용능력을 높이는 심화 영어커리큘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진로가 잡혀야 진학이 보인다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 못지않게 자신의 진로에 맞춘 비교과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고3이 되어서야 수시전형을 앞두고 부랴부랴 대학과 학과를 정하기에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대학입학 이후에도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공부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입시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의 진로 설정이다. 코코원장은 “자신의 진로가 설정되어야 진학목표가 잡히고 학업에 동기부여가 된다”며 “최소한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학과계열 진로 설정은 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고등학교에 진학 후 학습과 자신감에 동기부여가 되고, 진로에 맞춰진 일관성 있는 학생부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이러한 진로설정은 최근 교육방향과도 일치한다. 현재 중학생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시험에서 해방돼 자유롭게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자유학기제는 자유학년제로 더욱 확대되는 추세로 중학교 전반의 교과과정 및 학습방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코 원장은 “중학교 때는 자신의 성격과 관심에 맞는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무조건적으로 국영수위주의 교과공부만으로 입시가 결정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말했다. 자신의 진로를 제대로 찾기 위해서는 초등 때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분야 대상들을 넓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중등 때는 좀 더 관심분야를 좁혀 거기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가장 자신의 적성과 맞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학과계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늦어도 고등 1학년에는 전공계열, 과 등을 확실하게 정할 수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진학목표를 세울수 있다고. 에스키는 이와 같은 장기적인 진로진학로드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6개월에 한번 씩 진로적성 및 학과계열검사 실시, 영어실용능력 성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한국사 영어번역봉사, 글로벌국제포럼 대회 참가, 영어 스피치 및 연극 발표대회 참가 등이 그 예다.입시영어는 물론이고, 창의융합사고와 영어실용능력까지 키우고 싶다면 에스키 어학원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2017-11-15
- 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 생활, 미리 알고 계획한 만큼 후회 없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예비중1 학생들은 곧 다가올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설렘과 함께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걱정도 클 것이다. 특히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과 토론 참여식 수업을 하는 자유학년제의 실시는 학습과 활동을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할지 예비 중학생들을 긴장하게 한다. 중등 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안양지역 중학생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도현 조예진 김민영 한혜수 학생“부족한 영어 듣기 실력, 노트 테이킹으로 극복”한혜수(산본중 3학년)중학교 입학 당시는 만족할 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학교와 학원의 숙제를 꼼꼼히 하려고 노력했다. 실력의 기본이 과제를 수행하는 것부터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는 학교에서 주는 자료에 충실했다. 선생님이 가볍게 던지는 농담까지도 기록을 하니 그 때 선생님이 왜 그런 농담을 하셨는지를 생각하며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됐다. 영어 듣기 실력이 약했는데 노트 테이킹을 활용해 극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연필이나 검정 펜으로 들은 내용을 쓰고, 두 번째 들을 때는 파란색으로, 세 번째 들을 때는 빨간색 펜으로 앞에서 놓친 부분을 적으면서 체크해 보니 나중에는 여러 차례 듣지 않고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자유학년제는 지필 시험이 없기 때문에 자칫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인 만큼 독서를 많이 하고 계획을 세워 학습면에서도 내실을 쌓을 수 있는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 “적극적으로…, 잘하는 것은 발표하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자”김민영(귀인중 3학년)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영어는 잘했지만 수학이 어려웠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을 받았는데 수학 점수에 충격이 컸고 그때부터 수학에 집중했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기말시험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 영어는 자신 있는 과목인 만큼 발표를 많이 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가끔 친구들을 보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 까봐 발표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경험상 발표를 많이 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친구는 없다. 오히려 학습 분위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자. 과학교과서를 번역해서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수준 높은 작업이었다. 영어는 잘하지만 전문적인 과학내용은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연히 과학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게 됐고 덕분에 과학선생님과도 친해지면서 봉사활동도 잘해낼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추억을 만들자”조예진(당정중 3학년)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나만의 중학교 추억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졌다. 특히 반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3년 내내 반장을 했다. 1학년 때 기획했던 ‘마니또’ 행사와 ‘학급 신문 만들기’, 2학년 때 좋은 반 분위기를 위해 진행했던 ‘학점제도’ 등은 다른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외부활동도 열심히 했다. 그중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서 영어 책 번역하는 활동을 2년 동안 했다. 지난 8월에는 친구들과 함께 몽골 학교짓기 기부 프로그램을 위해 설명회를 갖고 모금된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집 근처에 중증 뇌성마비환자분들이 거주하시는 시설이 있는데 매주 토요일 방문해 청소도 하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도 했다. 늘 바쁜 중학 생활이었지만 보람과 기쁨이 커서 힘든 줄 모르고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이다. 후배들도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자율적으로 해 나가는 즐거움, 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의 기쁨을 마음껏 느껴보는 중학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스스로 하는 습관 가져야”김도현(범계중 2학년)남자 후배들에게 부모님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을 가지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수행평가 등 해야 할 과제와 준비물들이 늘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기 때문에 자칫 부모님께 의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행평가 등 과제와 학습 계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스케줄러를 만들어 보자. 계획대로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공부를 하는데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공부를 할 때에는 화이트, 포스트잇, 컬러펜 등 문구류를 다양하게 준비해서 공부하고 복습하고 셀프테스트를 하며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어갔다. 또 자기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내 꼭 최선을 다해 보길 권한다. 나는 외국인에게 문화를 해설해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독특한 감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2017-11-15
- 2019학년도 수능국어 전략과 대비, 고1부터 시작하자!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 도입으로 국어의 변별력이 더욱 커졌다. 게다가 까다로운 출제경향과 고난이도 지문으로 국어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점점 독서 영역의 지문이 길어지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고 있어 낯선 유형의 시험에 적응할 수 있는 확실한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낯선 작품이 나오는 수능 국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평촌 국어 전문 학원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을 만나 수능국어학습 전략과 대비법을 들어 보았다. 수능 국어, 긴 지문과 낯선 유형문제 대비가 관건!예전에는 수능국어가 정형화 된 틀 안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 문제만 공부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긴 지문과 낯선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고1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든 것이 현실.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은 “화법, 작문은 틀리지 않을 확률이 높은 영역이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만큼은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들을 채집해야 하며,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시험 전날 문법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며 “문학이나 비문학은 작품을 예상해서 공부할 수 없지만 문법은 지금 공부하는 개념들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형태소라도 개념을 익히면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능국어시험 시작 후 20분 동안 화법, 작문, 문법 문제를 해결해야 시험시간을 조절하는데 수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비문학 문제는 독해력 수준이 낮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비문학은 서두를 보면서 글의 진행방향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통독으로 전체적인 글의 방향을 이해한 후에 문제와 연결시켜 필요한 부분을 다시 발췌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예술과 기술 지문이 함께 나오는 융합형 지문이 나오면서 그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학은 무조건 문제를 풀기보다 시는 글의 주제를, 소설은 나오지 않은 지문에서의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면서 독해해야 한다. 또한 작품에 대한 일괄적인 설명이 나와 있는 보기를 먼저 읽은 후 지문을 읽어야 한다. 문학에서 시의 첫 문제는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오고 소설에서의 첫 문제는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표현상의 특징에서 첫 번째가 표현기법의 효과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용을 이해하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수능시험, 시간 분배 전략 중요김 원장은 “수능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는 뒤로 넘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아는 문제를 끝까지 풀고 다시 못 푼 문제로 되돌아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못 넘기고 고민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뒤에 있는 지문 1~2개를 보지 못해 그에 해당하는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쉬운 지문이 뒷부분에 나올 수 있으므로 끝까지 모든 지문을 읽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능국어는 문제가 전체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 문제를 푸는데 2분 이상 소요가 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는 그냥 넘기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 100점을 맞으면 좋겠지만 문제 2~3개를 틀려도 1등급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말고 시험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하는 것. 때문에 대시나루 학원에서는 수능국어시험을 시험 시간 10여분 전에 끝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하고 있다.예비고1, 국어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수능 국어는 독해력이 중요한 만큼 예비고1부터 올바른 학습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문제 푸는 기술을 배우기에 앞서 바른 독해 방법, 그리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 국어는 교과서를 충실하게 암기하면 성적이 잘 나왔지만 고등 국어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낯선 제재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고1부터 고등국어에서 필요한 부분을 공부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예비고1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방식의 변화”라며 “지필시험보다 수업참여 과정에 대한 상시평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내용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7-11-15
- 보지않는 중고책, 다본 중고책 팔고, 새것 같은 중고책 싸게 구입하세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사들였던 전집류 책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면 집안가득 쌓여있는 책들이 이제는 무용지물이 된다.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산 책 인데, 버리자니 아깝고 쌓아두자니 자리만 차지한다. 어떻게 하면 보지않는 중고도서를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을까? 어린이 중고도서 전문점으로 유명한 개똥이네 안양점을 찾았다.매입은 최고가로, 판매는 최대 90%할인집에 쌓여있는 보지않는 어린이 전집류나 교구 처리는 자녀가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 중 하나다. 중고도서가 필요한 지인이라도 있으면 인심 좋게 주기라도 하겠지만, 그것도 안 될 때는 결국 재활용으로 내놓게 된다. 버리기는 너무나 아까운 새책 같은 중고책의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개똥이네는 집에 쌓여있는 어린이 중고 도서를 판매하기 가장 좋은 판매처이다. 중고도서 전문점 중에서도 최고가로 중고서적을 매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개똥이네. 중고도서를 판매하려면 먼저 매장에 직접 방문해 판매하는 방법과 집으로 직접 방문해 매입하는 방법이 있다. 중고도서는 품질상태를 확인한 후 가격이 정해지면 즉시 현금으로 보상해준다. 개똥이네 안양점은 대형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직접 방문해 판매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주차장에서 매장까지 도서 운반도 도와주기 때문에 다량의 도서를 직접 가져오시는 분이 많다. 직접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는 집으로 방문해 매입도 한다. 2세트(세트당 약 50권)이상의 분량은 직접 집으로 방문해 매입 가능하다고 한다. 점장은 “출간된지 10년이상 된 책은 대부분 중고도서로서의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매입 어려우며 10년이 지나기 전에 중고도서로 되팔고, 아이가 좋아하고 수준에 맞는 책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귀띔해 주었다.전집 1000세트 이상 구비, 매장에서 직접 구매 장점.어린이전집류 등은 대부분 어린이 교구와 교재를 판매하는 대형출판사의 방문판매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가격도 비쌀 뿐 아니라 선택이 다양하지 않다. 하지만 개똥이네는 유명한 대형 출판사의 전집류를 비롯해 그 이외에 인기 있는 다양한 어린이 전집류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자녀의 연령대와 필요시기에 따라 얼마든지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안양점은 1000세트 이상의 전집류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학습만화, 영어도서, 교구, 잡지 등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도서구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개똥이네 안양점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어린이 도서를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중고도서외에 신간도 다수 갖추고 있어 신간과 중고도서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도서관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도 대량의 책을 싸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이 찾는다고 한다.가격의 장점도 장점이지만 어떤 책을 보유하고 어떤 책을 읽었는지, 아이가 잘 보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아이가 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친절 상담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개똥이네가 인기를 얻고 있는 점 중에 또 하나는 도서의 품질이다. 고객에게 매입한 중고도서는 품질과 구성을 검수하고 손질하여 최상의 상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점장은 “개똥이네에서 판매하는 중고도서는 철저한 검수를 거쳐 최상의 품질로 판매된다”며 “10번이상의 손길을 거치며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수하고 손질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그리고 “현명한 어머니들은 매장에서 새책 같은 중고책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사용하고 다시 되팔기도 한다”며 “새책 가격보다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새책같은 중고도서를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만큼 아이들에게 좀 더 다양한 도서를 부담없이 접해 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개똥이네 안양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7시까지 운영한다. 집에 쌓여있는 전집류등 중고도서 처리가 고민이라면 개똥이네 안양점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 2017-11-15
- 영재고 준비는 신중해야 한다.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부원장부모는 보통 자녀가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곧 잘하면 영재고 준비부터 시키려 한다. 하지만 영재고 준비과정은 수학・과학 심화학습에 지나치게 몰입되어 신중해야한다. 일부 사교육 전문가들이 수학・과학만 잘 하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특기자전형으로 우수학생들을 뽑던 옛날이야기들이다. 지금은 학업역량과 함께 인문・자연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려는 학생부종합전형 시대다. 현행 영재고 입시제도는 학종 입시에 반하는 과정으로 영재고 준비는 반드시 이과 속 이과 아이들만 준비해야 하며, 준비했으면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학종은 교과성적 관리가 절대적인데 영재고를 준비한 학생들은 국어, 영어 등에 약점이 들어나 영재고 진학에 실패할 시 일반고 내신 경쟁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과 속 문과’ 학생도 영재고 입시에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영재고 시험은 대부분 떨어진다. 어떤 학생이 합격하는가? 수학과 물리에 탁월한 학생들이 주로 합격한다. 나머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노력하면 어느 정도 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 수학과 과학 능력을 어떻게 일찍 검증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선행학습하며 어려워하거나, 중학교 1학년 시절 KMO를 공부하며 힘들다는 말을 한다면 수학이 영재고 합격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학교 1학년 시절 물리Ⅰ, 물리Ⅱ를 선행학습하며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물리가 영재고 합격의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 수학과 물리 선행심화학습을 모두 만족시키는 영재성 있는 중학생은 대략 천 명 미만 수준으로 이 학생들이 결국 영재고에 최종 합격한다. 나머지 수천 그 이상의 학생들은 영재고 입시준비과정의 공부가 여러 이유로 독이 될 수 있다. 영재고 입시학습과정은 서연고, 의치한 학생부종합전형 및 정시(수능)전형 대비에 최적화된 공부가 아니다. 이 학생들은 무리한 입시 학습을 중단하고, 아이에 맞는 교과 성적 관리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2017-11-15
- 스스로 하는 학생만이 살아남는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지난 학기처럼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을까요? 학종이 확대되면 우리 아이는요? 최근 부쩍 증가하는 문의사항이다. 대학은 지필+수행+학생부+면접으로 결정된다. 변화된 교육제도 하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자. ①지필고사는 선생님께 집중한다. : 지필고사의 출제자는 선생님이다.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까지 3단원~7단원을 수업하고, 시험범위는 4,5,7단원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선생님이 강조해서 수업한 내용이 출제범위이고, 한 단원 내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한 내용으로 고득점문제, 서술형 문제가 집중된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 ‘학원에서는 늘 상위권인데, 학교시험은 안 그래요.’ 수업리뷰노트를 쓰자. 선생님이 강조한 개념 3~4개를 매일 학교에서 적어와 복습하고, 주말에 한 번 더 리뷰하고, 시험 때 3회독을 해보자. 힘들지만 누군가 도와줘서 할 수 만 있다면 놀라운 성과를 마주하게 된다. ② 수행평가는 목적과 취지에 집중한다. : 내신은 지필(60%), 수행(40%)로 결정된다. ‘지필은 잘 봤는데, 수행에서 손해 봤어요.’ 고등학생이 흔히 하는 말이다. 내신점수 10점 상승 목표로 지필 5점, 수행 5점 상승을 노려보자. 전교 1등은 수행평가에서 결정된다. 수행평가는 ‘수행’ 즉,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수행 출제 목적과 취지를 자세히 적어 오고, 모르면 질문을 하는 습관을 키워주자. 방법은 모둠 혹은 단독, 제출은 레포트 또는 PPT 발표인지를 자세히 파악해오게 하자. 수행평가의 목적과 취지에 집요한 학생만이 내신성적을 확보할 수 있다. 저절로 되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③ 학생부, 면접은 습관이 중요하다. : 중, 고등과정 교육의 목표는 ‘자기주도성’의 함양이며, 대학은 이를 학생부와 면접으로 평가한다. 나의 진로와 희망학과를 알고, 깊이 있게 탐색했느냐가 대학교수의 관심사이다. 그래서 서류전형으로 3배수를 뽑아 면접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내신으로 지원 자격을 얻었다면, 학생부와 면접으로 입학이 결정된다.’ 매달 초순에 내 진로와 관련한 활동 계획을 세우고, 매주 초에 한주의 계획을 세우자. 이번 주는 수업시간에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할지를 미리 생각해서 실천하자. 누군가 도와 줄 수는 있어도 해 줄 수는 없다. 이제는 스스로 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만이 살아남는다. 2017-11-15
- 사별 슬픔에 대한 이해와 대처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강명수 선생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가장 고통스러운 상실 중의 하나이다.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한 준비된 죽음이거나 갑작스러운 사고, 타살이나 자살로 인한 죽음, 그 어느 것이나 모두 슬픔의 감정은 보편적이고 피할 수 없다. 살면서 누구라도 경험하는 사별의 애도과정에서 무엇을 이해하고, 상실 수용을 위해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모님과 형제, 혹은 친구나 이웃과 친밀한 정서적 유대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러한 “애착”관계가 없어지거나 깨어지면 더 이상 의지하거나 위안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안정적인 지속적 유대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가 되면 슬픔을 부인하거나, 상실의 고통으로부터 숨으려고 지나치게 일에 몰두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잊어버리려고하거나 혹은 모든 것을 집어던지고 세상으로부터 은둔하려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혹자는 이럴 때 “시간이 가면 잊을 수 있다.”는 말로 섣부른 위로를 한다. 잊거나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마음이 편해질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사별의 애도 과정은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잊어버리고 떠나보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상실에 대한 슬픔에 몰두해서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현실 삶을 재구축하며 일상을 살아내는 양면적인 모습 때문에 혼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비록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이 현실에 함께 있지 않지만 상실의 슬픔이 내 안에 있음을 받아들이고 여전히 마음속에 살아있는 지속적인 유대감으로 나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의미를 다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렇듯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우리가 삶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상실의 수용을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슬퍼하는 기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과거를 부인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최대한 슬픔과 상실감을 자유롭게 풀어놓아야한다.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는 것을 허용해주어야 한다. 상실을 이야기하는 것은 애도의 한 형태이며 슬픔을 정돈하는 행위이다. 가능하다면, 이야기를 나눌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찾아야한다. 함께 하는 공동체 안에서 슬픔과 고통을 드러낸다면, 친구들이나 이웃들은 진심어린 관심과 위로로 반응할 것이다. 사회적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은 사별의 슬픔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서로 돕는 장이 될 것이다. 2017-11-15
- 예비고1의 고등수학 학습전략 더원학원이원효 원장중3 학생들은 이제 중학생활이 다 끝나가니 편히 지내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부터 진짜 학습의 시작이다. 중학교는 유형에 익숙해지기만 해도 고득점이 가능했으나 고등학교 수학은 그렇게 하면 20점 이상 점수하락을 예상해야한다.그럼 지금부터 레벨별로 올바른 고등학교 수학공부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첫 번째, 하위권이다. 안 그래도 어려웠던 수학이 풀이는 왜 이리 길어지고, 선생님이 설명을 해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본인의 현실을 편히 받아들여야한다. 얇은 중학 전 범위 기초책을 사서 그것을 먼저 풀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하나 공식정리 해보고 개념서의 기본유형부터 숙달하자. 어려운거 먼저 해보려하지 말고 쉬운 거 위주로 반복 또 반복하자. 그럼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중학교 때 본인보다 잘한 친구들보다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두 번째, 중위권 학습전략이다. 중학교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해보면 많은 유형을 달달 외우기 어려워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 많은 유형의 풀이법을 어떻게 외운단 말인가. 사실 안양권 고등학교 중 90퍼센트의 고등학교 시험은 개념서에 나오는 문제들을 최대한 소화한다면 고득점도 가능하다. 상위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의 설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궁금증을 갖고 질문을 던져야하고, 같은 유형 안에서도 또 다른 문제들을 응용적으로 풀려고 노력해야한다.세 번째, 상위권 고등수학 학습전략이다. 중학교 때 늘 90~100점이었다. 웬만큼 선행도 되어있고 모르는 것도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본인의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은 타과목에 비해서 우선 시 해야 하고, 개념서를 우습게 보지 말아야하며, 심화서만 풀다가 내신에서 쉬운 문제를 틀리지 말아야 한다. 물론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심화서는 기본이다. 그러나 나무를 찾으며 숲 또한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 스카이의 꿈을 갖고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하지만 현실은1학년 때는 스카이, 2학년 때는 인서울, 3학년 때는 지하철타고 다니는 대학을 목표로 하게 된다. 이런 보통 학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고교시절의 낭만과 즐거움을 즐기면서도 학습에 대한 마음자세는 절대 놓지 말고, 꿈을 갖고 그리고 이루는 고등학생이 되고자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2017-11-15
- 수능 국어 8점 더 올리는 TOP SECRET 기술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 수능 국어 제시문의 길이는 점점 길어만 가고 제재가 복합된 창조적인 제시문들과 신유형들이 시험지를 빼곡히 채우고 있습니다. 어렵네요. 하지만 비교 우위에 있으면 됩니다. 내일 8점만 더 올려보도록 하죠. 1. 종이 울리면 시험지를 훑어보며 설계를 합니다. 여러분들이 준비한 방식대로, 순서대로 풀든, 문학을 먼저 풀든 비문학을 먼저 풀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다루었던 문학 작품이 있다면 한 세트를 해결하는 데 3분 정도를 예상하고 시간을 조율하십시오. 2. 화법은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말하기 방식이나 구체적 내용 확인은 모두 제시문 속에서 빠르게 찾아야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화제를 기억하십시오.3. 작문은 글쓰기 전략, 방향을 잘 확인하십시오. 보통 (가)의 전략에 맞추어 (나)의 초고가 나오니까 (가)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서술되어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4. 문법. 형태소의 개념을 정확히 알면 보기를 해독하는 힘이 생깁니다. ‘-새+파랗-다’는 ‘새-’가 접사, ‘파랗-’이 어근 ‘새파랗-’이 어간, ‘-다’가 어미입니다. 그리고 ‘새파란’은 관형사가 아니고 형용사입니다. 관형사(이, 모든, 저, 그, 새, 헌, 한, 옛)는 활용이 안 됩니다. ‘새파라-’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어서 관형어가 된 것입니다. 관형사형 어미가 붙으면 관형어이자 관형절이 됩니다. 부사형 어미(‘-게’, ‘-도록’)가 붙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동과 피동을 구분할 때 '~게 하다'를 붙여 보세요. 말이 되면 사동입니다. 5. 먼저 ‘않은’에 해당하는 문제는 제시문에 없는 정보가 답으로 선택되지 않습니다. 선택지와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 구절을 찾아 정답의 근거로 삼으세요.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는 밑줄 친 부분의 위 아래 부분을 더 읽으셔야 합니다. 밑줄 친 부분의 성격은 윗부분에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랫부분에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선택지에 대상이라는 표현이 쓰여 있을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대상이라고 모호하게 표현해놓고 잘못된 정보를 양산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 대상이 제시문에 정확히 무엇인지를 특정을 하고 선택지를 판정하시기를 바랍니다. 6. 문학! 출제될 작품을 찍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EBS 교재에 허생전에 관련된 작품이 3번 등장했습니다. 고전소설 ‘허생전’, 현대소설 ‘허생의 처’ 또 희곡으로도 등장했습니다. 비평문을 깔아놓고 허생전과 허생의 처를 비교하게 하는 제시문이 구성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7-11-15
- 떡잎이 다른 디자이너를 꿈꾼다 디자이너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혁신가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으로 승부하는 디자인의 세계야말로 냉엄하지만 확고하다.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처럼 패션계의 판도를 바꾸고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디자이너야말로 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로망일 수밖에 없다. 미켈레처럼 떡잎이 다른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가 있다. 2017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1학년 김선아 학생. 그녀를 만났다. 독도는 보석처럼 빛나는 가치를 지닌 섬“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고 더군다나 대상을 받는다는 건 예측하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달 정도의 작품 준비기간 동안 독도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독도의 아름다움이나 가치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선아 학생은 아름다움의 표현이 보석처럼 빛나고 귀한 가치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로 표현되었다고 설명했다.올해나이 만 스무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다는 그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이 좋아 미술학원도 다니고 예중 진학을 고려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입시공부에 고교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도 했지만 역시 그림이 좋고, 교수님께 들었던 조언도 자극제가 되어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대학에 와서 보니 입시 위주의 공부에 매달린 시간들이 참 무의미하게 느껴졌어요. 우리나라의 입시미술은 스킬이 중심이니 사고력이 요구되지 않잖아요. 수업이나 과제 준비를 해도 결국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핵심인데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있었으니 반짝이는 창의력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공모전을 준비하면서도 독도라는 주제와 맞는 디자인이나 카피 등을 생각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다는 선아 양은 앞으로의 계획도 진지하게 세워봤다.“영화, 음악 등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요. 인생의 목표라면 저 자신이 누군가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역량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은거죠. 올 겨울 방학 때는 체코로 여행을 떠나려합니다. 영상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은 배우고 싶은게 많고 어떤 분야가 나와 잘 맞는지 몰라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그래요.”디자이너로 성공하려면 오감의 정보를 받아들여야“국제적인 이슈로까지 번진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의외로 단순했다. 창의성이 결여된 입시의 틀 안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에게 깊이 생각해야 할 인문학적인 요소들은 사실 부담스럽고 어려운 과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독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학생 스스로 역사와 정치적, 정서적 문제에 접근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작품을 완성해나갔다.”김선아 학생의 지도교수인 문희용 교수는 “디자인의 세계도 결국은 인문학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한세대 디자인학부는 세계의 경제 패러다임에 걸맞는 디자인 방향을 설정해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하고, 정치사회경제인문에 대한 생각의 유연성을 키우는 열린교육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천편일률적인 사고로 스킬만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는 문 교수. 현대는 세계적인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라이프스타일도 바뀌고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교육도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디자인은 스킬 위주가 아니라 창의력과 아이디어 중심이라는 것. 간접적인 정보 즉, 독서를 통해 많은 정보 받아들이고 가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감동과 감성이 있는 작품이야말로 소비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감의 정보를 습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2017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디자인공모전은(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과 대한민국헌정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독도의날을 올해 117주년을 맞이해 열렸다.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