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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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영어? 수능영어? 우리영수학원박계리 원장11월 15일, 결전의 날이 곧 다가온다. 오랜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온전히 쏟아내야 하는 날이다. 어떤 학생들은 수시를 준비하고, 어떤 학생들은 수능을 준비하며 열심히 공부해왔다. 내신관리와 수능준비, 둘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 정답은 그 어떤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내신과 수능은 각각 창과 방패이다. 창과 방패 없이 전쟁터에 나가 승리를 쟁취할 수 없듯, 입시라는 전쟁에서도 둘 중 하나를 소홀히 해서는 원하는 대학으로의 진학이 매우 힘들다. 내신 영어 성적과 수능 영어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신에서도 수능에서도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단어이다. 우리는 국어가 아닌 외국의 언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문의 소재 및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도 공통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다소 귀찮더라도 매 지문을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고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한다면 내신에서의 지문 변형 문제, 수능의 빈칸 추론 또는 글의 순서와 같은 글의 이해도를 평가하는 문제도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것이다. 평소 많은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넓히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내신 영어 성적을 위해서는 문법 공부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문에 나오는 모든 문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문법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서술형 문제 대비가 수월해진다. 수능 영어에서는 듣기 공부도 게을리 하지 말자. 45문항 중 17문항은 듣기 실력을 확인하는 문제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 두 과정 모두 그 시작은 중등영어에 있다. 중학교 1학년부터 영어를 꾸준히 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단어와 문법을 기반으로 독해 연습까지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영어 내신 1등급이나 수능 영어 1등급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영어에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라는 속담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영광은 그대의 것이다. 2018-08-29
- 2019학년도 특목고/자사고 입시에 관하여 평촌 다수인신철민 대표이사주말마다 전국 자사고 재학생 고등과정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목표를 갖고 준비했던 학생들은 수학의 최소한의 기본기는 다져져 있고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학부모와 학생들은 매년 우리 아이를 특목고/자사고 준비를 시켜야 할까 말까에 대하여 고민을 하며 상담을 요청합니다. 그 때마다 제가 하는 조언은 늘 같습니다. 나중에 정책 변화에 따라 지원은 포기할 수도 있으나 우선 본인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특목고/자사고를 가고 싶어 하면 준비시키라는 것입니다.단 계기는 있어야 하며 특목고/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것은 결국 고등학교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의 시뮬레이션을 한다고 보았을 때 도움이 되면 됐지 하나도 잃을게 없다는 것입니다.더불어 현재 중3부터는 이과 문과의 디테일한 분리가 없어지고 정시전형의 확대도 이루어졌으니 더욱 갈 이유가 늘어난 것입니다.실제로 2022학년도 대입정책의 확정과 함께 일반고 진학에 대한 불이익이 사라지면서 최근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대학의 입장(정시 비율 30%를 맞추기 위해 학종은 유지하고 교과와 논술을 줄이려는 방향) 또한 특목고/자사고에 대한 메리트를 높여줍니다.실제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의 같은 내신이라도 반영 점수는 차등을 둡니다. 그것이 학생부 종합전형의 근본 취지와 맞기 때문입니다. 교과에서만이 아닌 다방면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뽑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외대부고, 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선생님들은 9월 10일부터 시작하는 대입 수시를 위해 고3학생들의 자소서와 학생부 지도를 하고 수능전후로 실시되는 대입 면접을 지도합니다. 그 후 12월 10일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사정관으로 입시에 투입 됩니다. 그렇기에 입학사정관들의 시각과 선발 기준은 SKY 대학에 잘 진학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려 합니다.특목고/자사고 진학 및 합격을 위해 ‘어떻게 자소서를 작성해야 할까? 고민하는 중3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계십니다’ 그 해답은 아주 명확합니다! 2018-08-29
-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 올해로 3회째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9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롯데시네마 평촌, 안양아트센터,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평촌 중앙공원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개막작으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의 <운명>이 상영된다.이번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경쟁부문에 총 100개국에서 2,330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그 가운데 최종 예심을 거쳐 국내 21편(19세 이하 9편, 24세 이하 12편), 국외 20편(19세 이하 10편, 24세 이하 10편) 등 총 41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41편과 초청작 19편 등 총 60편이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다. 한편 안양국제청소년 영화제측은 인기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인 가희연과 보이그룹 ‘크로스진’의 멤버인 신원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활동하고 있다.경쟁작은 19세이하와 24세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 대왕고래상, 혹등고래상, 향유고래상, 참돌고래상 등 4작품씩 총 8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본선 심사를 위해 극장용 장편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기획, 제작하고 <마당을 나온 암탉>(2011)으로 제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제44회 시체스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오성윤 감독과 단편 <도구>로 2007년 베를린 인터필름 단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성균관대학에서 연기예술학과 윤용아 교수,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거대동물 옥자를 구해내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은 배우 안서현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9일 폐막식에서는 최종 수상작 8편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SF, VR영화 특별전 등 볼거리 풍성이번 영화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지금, 여기, 우리는’이라는 슬로건아래 사고의 속도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시점에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잠시 멈춰 생각해 보고자 ‘기계와 인간’이라는 주제 아래 ‘SF, VR영화 특별전’을 구성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다룬 다큐멘터리 <알파고>를 통해서는 인공지능에 관해, 버림받은 레전드 SF영화 <트론>을 통해서는 가상현실에 관해 고민해 보고, A.I.에 관한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A.I>는 시네마 클래스와 연계해 좀 더 심층적인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VR영화 상영은 체험을 넘어선 영화 예술로서 뉴미디어를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 외에도 ‘AIYouth 포커스’에는 청소년의 전통적인 고민들과 시대적 이슈로 나눈 두가지 섹션 ‘AIYouth 포커스: 관계 속에서 성장하다’에는 개막작 <운명>을 비롯 또 하나의 가족의 형태를 다룬 <살아남은 아이>와 <어느 가족>등을 선정하였으며 ‘AIYouth포커스: 세상과 마주하다’에서는 스와질란드의 HIV보균자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영화 속 영화 <리아나>와 부모님을 통해 1980년대 우리나라 부동산 경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버블 패밀리>를 선정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소년 필름메이커들의 연대와 영화제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AIYouth 전년도 수상작’ 섹션을 마련했다. 시네마클래스 등 부대행사 풍성영화상영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개막식 당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영화관련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6시부터 한시간 동안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 9월 7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평촌에서는 ‘A.I도 인간이 될 수 있는가’ 란 주제로 한기호 한국철학교육연구원 원장이자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대우전임교수의 ‘시네마클래스’가 진행되며, 8일 오후 3시에는 김윤성 홍익대학교 겸임교수의 진행으로 ‘가상현실 영화의 현재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시네마클래스가 열린다. 한편 지난 8월 7일~10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출 및 시나리오 그리고 각 제작파트의 수업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는 영화캠프가 진행되기도 했다.입장료는 야외상영은 무료이며 롯데시네마 평촌에서 상영되는 영화 관람료는 3000원이다. 그 외 부대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상영시간표>날짜시간롯데시네마 3관롯데시네마 4관롯데시네마 5관중앙공원(야외상영)안양아트센터9.6(목)20:00개막작‘운명’9.7(금)1회차 11:00A.I.경쟁언더24소꿉놀이2회차 13:30시네마클래스경쟁언더19리아나3회차 16:00경쟁언더24경쟁언더19버블패밀리4회차 19:30경쟁언더24어느 가족5회차 20:00알파고시크릿 수퍼스타9.8(토)1회차 10:00AIYouth전년도 수상작경쟁언더24어느가족2회차 12:30트론경쟁언더19AIYouth페스티벌초이스3회차 15:00시네마클래스2경쟁언더19살아남은아이4회차 17:30경쟁언더24경쟁언더245회차 18:00알파고6회차 20:00운명시크릿슈퍼스타빽투더퓨처청소년영화인의밤7회차 20:30경쟁언더199.9(일)1회차 11:00트론경쟁언더19소꿉놀이2회차 13:30리아나경쟁언더24버블패밀리3회차 16:00AIYouth페스티벌초이스경쟁언더24빽투더퓨처15:00~(시상식)4회차 19:30A.I.ALYouth전년도수상작살아남은 아이 2018-08-29
- 노안이 고민이라면 누진다초점 안경으로 해결하세요! 얼마 전부터 작은 글씨를 볼 때도 평소 쓰던 근시안경을 벗어야 글자가 보이고, 노트북 작업을 할 때도 안경을 벗어야 했던 직장인 정재희 씨. 아직 40대 초반인 나이를 감안하면 노안의 불편함을 호소하기에는 다소 이른 나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안과를 찾아 검진한 결과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누진다초점 안경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처럼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량 증가로 수정체의 근육을 경직시켜 조절력을 떨어뜨리면서 40대는 물론 2, 30대에도 노안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하나의 렌즈로 불편함 해소노안은 자연스런 노화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가까운 거리를 보기 위해서는 물체와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초점이 맺히는 거리도 짧아져야 하는데 초점거리를 짧게 하기 위해서는 수정체를 두껍게 만들어 굴절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 감소와 수정체의 굴절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되면 수정체를 이용한 굴절력의 조절에 장애가 생기게 되면서 노안이 발생한다.사람의 눈은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노화가 오기 시작한다. 특히 40대가 넘어서면서 책이나 신문의 글씨를 편안하게 볼 수 없고, 사물을 볼 때 인상을 써야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안이 발생하면 선명한 시야 확보를 위해 돋보기 또는 누진다초점 안경을 생각하게 된다. 돋보기는 보편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단초점 렌즈로 근거리 영역에서의 교정 시야만 제공하기 때문에 원거리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또 다른 안경이 필요하다.누진다초점 안경은 점진적인 도수 배열로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하나의 렌즈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시선 이동도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 돋보기의 경우 눈이 비대해 보이는 것은 물론 자칫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지만 누진다초점 안경은 두께와 무게에서 일반 렌즈와 차이가 없고 도수의 변화가 점진적이기 때문에 외관상 일반 안경과의 차이가 없다. 사람들이 누진다초점 안경 선택을 망설이는 이유는 일반 안경보다 가격이 비싸고 일부 누진다초점 안경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험담으로 인한 오해 때문이다.쓰리팩토리 안경원 비산점 강택규 대표는 “누진다초점 안경의 경우 시선에 따라 초점 거리가 바뀌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짧게는 몇 시간 이내, 길게는 며칠 이내에 적응하게 된다”면서 “초기 적응을 위해서는 안경사의 조언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선 이동이나 자세 교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나에게 맞는 안경 선택은?안경을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전문 안경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누진다초점 안경을 선택할 때는 평소 착용 습관이나 눈의 특징 등에 맞게 운전이나 레저, 실외 작업 등 원거리 활동이 많다면 원거리 시야가 넓은 디자인을 선택하고,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거나 서류나 책, 스마트폰 등을 많이 접하는 직업군이라면 중, 근거리가 넓은 디자인이 도움이 된다. 또 누진다초점 안경 자체가 원거리 굴절이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를 통해 선택해야 하고, 안경이 맞지 않으면 어지럽거나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누진다초점 안경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누진다초점은 도수가 한 가지가 아니라 눈과 사물과의 거리를 1미터, 50㎝, 40㎝일 때의 도수 등 거리별로 달라지는 개인의 도수를 다 넣어 만들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밀한 검안 실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장비도 최고 사양의 장비가 필요하다. 오랜 경력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안경사와 누적 판매량이 많은 곳, 전문적인 검안 장비를 갖춘 대형 매장이라면 더욱 선택이 폭이 넓다. 중간 유통 마진 뺀 공장형 안경체인쓰리팩토리는 국내 안경 생산의 80%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안경 산업의 메카 대구3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장형 안경체인으로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바로 체인점에 공급해 중간 유통 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가격을 낮추었다. 넓은 대형매장에 직접 생산해 가격 거품이 전혀 없는 질 좋은 국산안경부터 정식 수입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정품 해외 명품브랜드까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이 폭이 넓다. 오랜 경력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안경사가 최첨단측정시스템과 자동추적검안기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력 측정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안경을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018-08-21
- 숯 향기가 그윽한 숯불구이, 그 맛에 반하다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즐비한 백운호수 둘레 길에 자리 잡은 ‘모과나무’는 소불고기와 대하장 그리고 숯불구이를 주 메뉴로 하는 한정식으로 오픈한지 한 달 만에 맛 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번 맛 본 손님은 다시 찾게 된다는 모과나무의 숯불구이 한정식. ‘모과나무’를 찾아 모과나무만의 특별한 맛의 비법에 대해 물었다.취미가 직업이 되다, 손님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 보람느껴모과나무를 들어서면 주차를 할 수 있는 너른 마당이 반기고, 돌계단을 오르면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을 마주할 수 있다. 마당 한 켠에는 식당 이름의 모티브가 된 지붕보다도 높은 모과나무에 푸른 모과가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건물 외관도 빨간 지붕에 ‘모과’ 색을 곁들여 현대적이면서도 동화적인 느낌을 준다. 모과나무는 오랫동안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평소 요리를 취미로 하던 주인장이 오픈한 곳으로 식당 곳곳에서 주인장의 정성이 엿보인다. 주인장은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겨하긴 했지만 식당까지 차리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우연한 기회에 국내 최고의 맛집에서 비법을 전수 받고, 최고의 전문가에게 레시피를 전수 받아 식당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아직 오픈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는 손님들의 인사와 다시 찾아주는 분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문난 담양 맛집과 한식명인에게 비법전수 받아모과나무의 주메뉴는 게 대신 대하를 넣은 ‘대하장’을 메인으로 하는 ‘대하장 정식’과 삼겹살과 목살을 숯불에 구어 내놓는 ‘모과정식’,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하는 ‘나무정식’ 등 3가지다. 주인장은 “대하장과 소불고기는 tvN ‘한식대첩’의 우승자에게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로 만들고 있다”며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재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된다고. “대하장은 간장게장보다 먹기 편하면서도 짜지 않고 비리지 않아 매니아들이 많다”며 “속살이 쫀득해 식감이 독특하다”고 덧붙였다. 대하장의 간장소스를 김에 싸서 먹는 맛도 일품이라고. 또한 “소불고기는 일반적인 불고기맛과 달리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향긋한 생강향이 입맛을 자극한다”며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모과나무가 야심차게 내놓는 숯불구이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담양의 맛집에서 직접 일을 하며 전수받은 것으로 고기 재는 법부터, 양념장, 고기 굽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겹살과 목살을 직접 초벌, 재벌구이 하여 식탁에 내놓고 숯도 좋은 것만 골라 쓰기 때문에 숯향이 다른 곳의 숯불구이와 다르다고 자신한다”며 “은은한 숯향이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화덕에서 구워드려 손님들은 바로 먹기만 하면 되는 숯불갈비도 론칭 예정이라고 한다. 세 가지 주메뉴는 모두 10종 이상의 반찬이 곁들여진다. 잡채 샐러드 코다리 등을 비롯해 철마다 다른 계절반찬을 내는데 기자는 개인적으로 들기름에 갓 지져낸 두부부침의 향과 온기가 맘에 들었으며 상큼한 소스로 버무려 낸 연근의 아삭함이 기억에 남는다. 너른 주차공간, 가족행사나 모임에 안성마춤모과나무는 3면에 테라스가 있어 전망이 틔어있을 뿐 아니라 10명에서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어 가족 모임 등을 하기 에도 좋다. 너른 주차공간과 잔디밭은 아이들이 뛰어 놀기도 좋아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은 편이다. 주인장은 “글쓰기를 즐겨하는 취미를 살려 식당내부 인테리어를 시화갤러리처럼 꾸며나갈 계획”이라며 “모과나무에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08-21
- 특목고·자사고 지원_ 학생성향부터 파악하자!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원장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줄 수 있는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열망은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든 갖고 있을 것이다. 이에 특목·자사고의 다양한 프로그램, 일반고 대비 높은 대입실적은 학생, 학부모를 특목·자사고 입시에 발 딛게 만든다. 하지만 특목·자사고 진학이 모든 학생에게 좋은 대입결과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학생들이 특목·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에 대해 알아보자.현재 전국단위모집을 하는 자사고의 경우 지원자격을 중등내신 'All A'로 두고 있다. 일부 학교의 경우 중2 성적 '한과목B'까지는 괜찮다고 하나 실제 입시 결과에서 보여지는 것은 그렇지 않다. 경기권 외고의 경우 영어내신으로 제약조건을 두고 있고 ‘AA21' (중2학년 1,2학기 A, 중3학년 한학기 1등급(상위4%), 한학기 2등급(상위11%))정도면 서류심사에서 통과라고 하지만 ‘AA11’ 을 받아야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그렇다면 'All A'는 어떤의미를 갖고 있을까? 중학교에서의 A과목 학생 비율은 20~25%정도이다. 이 비율은 일반고 진학시 3~4등급이내에 들수 있는 성적이라 생각하면 된다.이제 다시 생각해보자. 중학교 ‘All A’ 의 학생이 특목·자사고에 진학해서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그렇지 않다.’ 필자의 경험으로 전국자사고 진학 후 경쟁력을 갖추려면 중학교 시절 못해도 내신평균 95점이상, 활동능력을 갖추고, 고등과정 심화학습능력까지 있어야 한다. 즉 ‘입시학생의 3요소’라 이름지은 세가지 1.자기주도학습능력 2.활동능력 3.심화학습능력 을 학생이 갖췄는지를 살펴보고 특목·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트라인에 맞춰서 또는, 단순히 ‘특목·자사고의 학습분위기나 프로그램, 입시실적이 좋아서’ 의 이유로 지원 후 합격하게 된다면 오히려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는 옷 하나를 구입할 때도 내 몸에 잘 맞는지 입었을 때 예쁜지, 활동하기에 편한지 까지 살펴보며 구매하게 된다. 헌데 정작 학생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학교 선택을 할 때는 지원학교의 예쁜 모습만을 보고 선택 하려 한다.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 중학교 시절 특목,자사고의 목표학교를 두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의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대입은 수시와 정시 두 개의 큰 틀로 이루어져 있고 고등학교 또한 수시에 적합한, 정시에 적합한 학교로 나뉘게 된다. 진학 할 고교를 최종 선택하기 전 우리아이가 입시학생의 3요소를 갖추고 있는지, 또한 수시나 정시 어느 쪽 방향의 입시에 유리한지를 면밀히 따져보고 고교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의 대입결과를 만드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2018-08-21
- 감각운동통합이 안 돼서 산만하고 집중 못하고 공부도 못 한다고요? 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문하진 소장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따로 놀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불편하면 마음도 불편하고, 마음이 불편하면 몸은 활력을 잃어버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산만하고 공부에 집중 못하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말귀도 어두우면 부모님들은 아이 걱정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으실 겁니다. 그래서 똑바로 공부에 집중 못하고 딴 짓한다고 아마도 아이를 엄청 크게 혼내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런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은 이제부터 이런 자녀에 대한 생각이 측은지심으로 바뀌실 거예요. 이 세상에 칭찬 받고 싶지 않은 아이는 없고, 잘하고 싶지 않은 아이는 없습니다. 특히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부모님의 칭찬은 제일 많이 받고 싶어 하니까요.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잘하고 싶은 마음은 큰 데, 뇌 신경망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몸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못 하는 것입니다. 받아들인 정보처리를 잘 하려면, 즉, 공부를 잘 하려면, 감각운동통합능력이 좋아야 하는데 ‘감각통합이 잘 된다’는 의미는 우리의 두뇌가 받아들인 정보를 효율적으로 잘 통합하고, 조직화 하고,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해서, 적합한 반응을, 정확한 표현으로, 제 때에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즉, 두뇌가 정보를 통합적으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정확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두뇌의 기능이 좋다는 거니까, 두뇌기능이 좋으면 집중력은 당연히 좋겠죠?우리 신체의 움직임은 모두 뇌의 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활동입니다. 신체의 움직임이 좋아져, 두뇌가 잘 작동될 수 있게 하려면,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고, 냄새 맡는 오감 말고도,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이라는 특수감각과 소뇌발달을 통해 집중력도 좋아야 하며, 이런 여러 감각이 잘 통합이 돼야 비로소 아이는 내 몸의 기능이 튼튼해 진 것이므로 산만함은 줄어들고, 집중력은 높아지고, 소리도 더 잘 듣게 되며, 근육의 긴장도가 좋아지니까 자세가 좋아지게 되는데, 이는 받아들이는 감각정보의 씽크로나이즈나 타이밍도 좋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산만하고 공부에 집중 못하고, 사회성도 떨어지고, 말귀도 어둡고, 표현력 떨어지거나 수줍음이 많고, 까칠하거나 기타 여러 문제를 보인다는 것은 다시 말해, 내 몸을 내 맘대로,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 힘이 모자라거나 두렵고 싫어서 피하고 싶다는 또 다른 표현으로 받아들이시고,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세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아이의 현재 나이나 학년에 집착하지 마시고, 현재 아이의 발달 상태를 고려해서 발달 상태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해 주시고, 스스로 성취해 나가며 성취감을 맛보고, 자신감을 얻어, 그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다음 단계를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과 기다려주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는 세상을 향해 스스로 나갈 용기도 생긴답니다. 2018-08-21
- 학교폭력과 징계조치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학교 내에서 화해 등으로 자체 해결 가능한 경미한 학생간 다툼까지 소송으로 이어져 법정다툼으로 비화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교사의 선도를 중심으로 진정어린 사과와 용서를 통한 화해라는 교육적 시스템 내에서 문제를 풀지 못하고 사법기관에 판단을 기댄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학폭위 위원장은 피해학생 또는 그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나 학교폭력이 발생한 사실을 신고받거나 보고받은 경우 등에는 반드시 학폭위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 논의결과 학교폭력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면 학폭위는 학교장에게 가해학생에 대해 조치를 내리도록 요청해야 한다(법17조).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로는 ①서면사과 ②피해학생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③교내봉사 ④사회봉사 ⑤특별 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⑥출석정지 ⑦학급교체 ⑧전학 ⑨퇴학처분 등 9가지가 있는데, 사안에 따라 여러 조치가 병과·가중되기도 한다. 또 이 같은 조치가 내려진 사실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가해학생의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A양이 동급생을 비방하고 욕했다고 하더라도 피해 학생이 이 채팅방에 참여하지 않아 이를 인식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 학교폭력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학교장이 내린 학교봉사 4시간, 심리치료 3시간의 징계조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하였다(2017카합80876 결정). B군은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학폭위에서 피해학생 등에 대한 접촉·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조치와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16시간 및 보호자 특별교육이수 5시간의 조치도 함께 받았다. B군은 중학교 진학 후 상급학교 진학 및 학교생활에 불이익이 있다는 이유로 그 징계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내었으나, 1·2심·대법원 모두 패소하였다. 서울행정법원은, 학교폭력법상의 명예훼손·모욕은 형법상 기준으로 그 성립요건 구비 여부에 따라 판단할 것이 아니라 학생의 보호 및 교육 측면에서 달리 해석해야 하므로, 욕설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학교폭력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중학생 C양이 학교를 상대로 낸 봉사5일 및 상담치료 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2014구합250). 2018-08-21
- 한여름 밤에 즐기는 영화, 재즈, 오페라, 클래식 유례가 없이 무더웠던 이번 여름도 이제 끝자락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한 풀꺾인 더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한 여름의 더위가 가시고,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있다. 영화, 재즈, 오페라등 여름밤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찾았다.여름밤의 흥겨운 재즈파티 ‘재즈나이트’학운공원 오픈스쿨, 24일, 25일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작품인 학운공원 오픈스쿨 앞마당에서 흥겨운 재즈 파티가 열린다. 재즈만의 즉흥성이 진하게 벤 감각적인 사운드, 몸과 마음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그루브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특별한 시간! 무더위를 잊게 할 젊은 아티스트들의 시원한 재즈공연으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 버리는 것은 어떨까?재즈나이트는 야외 무료공연으로 돗자리를 챙겨오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8월 24일, 25일 저녁 8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다.문의 031-687-0916인문학 야간강좌 ‘오페라에 빠지다’동안평생교육센터, 8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동안평생교육센터 열리는 인문학 야간강좌의 이번 주제는 ‘음악’이다. 울산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이자 오페라 전문가인 박주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오페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8월28일 ‘오페라 입문’부터 9월 18일 ‘해설이 있는 오페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얀양시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 사전 수강신청자에게는 ‘강의 노트’ 등이 지급된다. 방문접수도 가능하며 강의 당일 수강도 가능하다. 무료강좌문의 031-8045-6012여름밤 야외 영화상영회 ‘돗자리 영화관’평촌 중앙공원, 25일열대야로 편히 잠들지 못한 이번 여름, 여름밤 야외에서 즐기는 영화상영회는 어떨까? 8월 매주 토요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야외영화상영회 ‘돗자리 영화관’이 25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25일 토요일 진행되는 돗자리 영화관은 얼마 전 개봉으로 화제를 모은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을 느끼게 해줄 영화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여름의 끝자락에서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문의 031-469-9279여름방학 클래식 이야기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21일, 평촌아트홀안양윈드 오케스트라의 실내악 시리즈 5번째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로 꾸며진다. 박두섭 지휘와 해설로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클래식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석 무료이며 만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문의 010-3360-1464소소한 음악회 ‘정성재 재즈밴드’28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8월의 소소한 음악회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재즈사운드를 연주할 수 있는 정성재 밴드가 꾸민다. 감미로운 보컬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콘트라베이스, 재즈드럼까지 아름다운 재즈음악을 연주하는 젊은 감성재즈 팀인 ‘정성재 재즈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조지 거신의 ‘섬머타임’을 비롯하여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이현도의 ‘여름안에서’ 등 총 7곡을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며 전석 5000원문의 031-687-0500 2018-08-21
- 바캉스 아닌 북캉스로 즐기는 우리지역 도서관, 북카페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바캉스를 일찌감치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 밖에 나가는 것이 집에 있는 것보다 더 두렵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날 집안에만 있기에는 답답해 시원한 곳을 찾다보니 백캉스, 호캉스, 북캉스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새로운 피서문화로 자리한 북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의 핫한 도서관과 북카페를 소개한다. 카페 같이 예쁜 공간, 삼덕도서관안양의 10번째로 문을 연 시립삼덕도서관은 만안구 삼덕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청소년 특화도서관을 표방하며 청소년 관련 도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이 있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전시회가 열리는 청소년문화교실이 있다. 어린이자료실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색감과 시설물로 인테리어 되어 있고 유아들을 위한 유아방과 초등생들을 위한 서가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2층 종합자료실은 입구에 들어서면 도서관인지 카페인지 착각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와 비치된 가구 등이 예사롭지 않다. 기존의 네모난 책상과 딱딱한 의자 일색이었던 도서관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3층 디지털/간행물자료실과 연결된 나무계단은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 책을 보거나 사색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큰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편안한 공간으로 느껴진다. 4층은 남녀열람실과 노트북실, 휴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 공간은 벽면을 둘러싸고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제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종합자료실 이용시간은 화~금 9시부터 22시까지이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문의 031-8045-6350무인 카페로 운영, 평촌아트홀 북카페 아트림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에는 에어컨이 시원한 실내가 제격이다. 시원한 음료에 책 한권만 있으면 따로 휴가 갈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일까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북카페 ‘아트림’은 어느 때보다 붐빈다.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는 젊은이부터 커다란 테이블에 책 등을 올려놓고 열심히 스터디를 하는 어르신들, 이어폰을 꽂고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 등 테이블이 만석이다. 여느 도서관 못지않게 카페 내부가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아트림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와 녹차 등 각종 차 티백이 준비되어 있다. 요금함에 양심껏 돈(한잔에 1000원)을 넣고 원하는 차를 셀프로 준비해 마시면 된다. 사용한 머그컵은 직접 씻어서 준비되어 있는 컵 소독기에 넣으면 된다. 아트림은 김밥, 도시락 등 냄새나는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다. 평촌아트홀 문화교실에 수업을 들어 왔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아트림에 들른다는 이미순(57, 호계동) 씨는 “일반카페보다 편안하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며 “수업이 없는 날에도 조용히 와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고 말했다. 자유공원에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바람을 맞아도 좋고. 평촌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회도 보는 것은 덤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다.위치 자유공원 내 평촌아트홀 1층문의 031-687-0555시원한 집 앞 아지트, 꿈드림 작은 도서관북캉스를 즐기기에는 집 앞 작은 도서관만 한 곳도 없다. 특히 귀인동 작은 도서관 꿈드림은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주민센터 안쪽 공간에서 작년 9월 개관한 귀인동 문화복지센터로 이동하여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지난주 월요일 오후 2시, 뜨거운 햇살을 물리치고 작은 도서관 꿈드림을 찾았다.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간 도서관에는 사방의 벽이 온갖 책으로 빼곡하다. 토지, 태백산맥부터 이상 문학상 수상 작품집 등 다양한 책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작년에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서인지 깔끔하고 쾌적하다. 8월의 폭염을 잊은 듯 상쾌한 에어컨 바람이 등줄기를 시원하게 한다. 앙증맞은 좌석은 약 13자리 남짓. 이미 2좌석 빼고 지역 주민들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만화책이나 동화책을 읽는 초등학생 5명을 제외하면 모두 소설책이나 시집을 읽고 있는 성인이다. 신간 코너에는 정진규 시인의 ‘모르는 귀’, 외국 도서인 ‘미스터리 작가를 위한 법의학 Q/A’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책까지 다양하다. 오늘 읽을 책으로는 김주영 작가의 ‘홍어’를 골랐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다. 무엇보다 집 앞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보니 시원함과 안락함에 나도 모르게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꿈드림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원봉사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된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4 귀인문화복지센터 1층문의 031-8045-4520구석구석 아늑하고 편리한, 관양도서관관양도서관은 안양시의 아홉 번째 도서관으로 석수도서관과 만안도서관에 이어 안양시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서관이다. 지하 주차장과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든다.관양도서관에는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공간들이 구석구석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든다.관양도서관은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 종합자료실, 열람실, 노트북실, 어린이 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통합도서대출과 열람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도서관 문화행사를 제공한다.안양의 도서관들은 각각의 특성을 가진 특성화 도서관 성격을 띠는데 관양도서관은 IT 관련 도서를 구비하고 정보특성화 도서관을 추구하고 있다.놀면서 배우는 1층 어린이 자료실은 아치형 문으로 가려진 동굴 콘셉트의 방이 따로 있고 위에는 다락방 도서실이 있다. 2층은 제1종합자료실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대출과 열람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은 실버코너와 인터넷,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제2종합자료실, 크고 작은 문화강좌가 열리는 문화교실이 있고, 4층은 181석의 열람석을 갖춘 제1·2열람실과 노트북실, 시청각실이 있다. 특히 3층 실버코너는 도서확대기를 이용하여 작은 글씨의 책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 시력장애인과 실버 세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한편, 관양도서관은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다. 1층 야외정원과 2·3층 테라스, 옥상정원이 그곳인데 의자며 테이블이 예뻐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관양도서관은 법정공휴일과 명절 그리고 매주 금요일 휴관한다. 단, 2·4·5주 금요일은 열람실만 개방한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24문의 031-8045-6321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