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학교 영어 시험 바로 알기 록키영어학원고등부 부팀장 최명길고등학교 1학년 첫 내신이 끝나고 학부모님들과 상담 통화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이야기는 “우리 아이가 중학교 때는 영어를 참 잘 했는데...”이다. 중학교 때는 곧잘 90점, 100점을 받아왔던 학생이 단 몇 개월 동안 성적이 적게는 20~30점 많게는 50점 이상 떨어져 버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첫 번째 이유는 평가 방식 차이로 인한 난이도 상승이다. 중학교 학생들은 절대평가 방식을 통해서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한다. 즉 90점 이상이면 모두 A를 받기 때문에 90점과 99점을 맞은 학생들 간의 성적 차이는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난이도와 변별력에 특별하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반면에 고등학교는 상대 평가 방식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한다. 절대평가와 달리 상대평가에서는 상위 4%까지의 학생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는 변별력을 위해서 고난이도, 즉 킬러 문제를 의도적으로 출제할 수밖에 없다. 만일 학교 영어 시험이 극단적으로 쉽게 출제돼서 100점을 받은 동점자의 숫자가 4%를 넘어갈 경우 해당 학교에는 내신 영어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사라지기 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줄 세울 수 있는 고난이도 문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두 번째 이유는 시험 범위이다. 중학교 시험 범위는 일반적으로 교과서 2~3단원, 학교 프린트, 외부지문 몇 개가 끝이다. 게다가 시험 문제가 범위에 포함되는 내용만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 대비 기간 동안 암기만 잘 해도 90점 이상의 성적은 무난하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일단 범위가 교과서 2~3단원, 부교재 4~6과, 모의고사 등 암기해야하는 어휘의 수와 지문의 길이가 물리적으로만 5배에서 10배 이상 증가한다. 심지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지문이 시험에 등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안양시에 위치한 한 명문고인 신성고는 학생들이 처음 보는 고난도 외부지문을 매 시험마다 6문제씩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는 범위에 해당되는 모든 지문을 암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설사 암기한다고 해도 그대로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실력과 문제풀이 스킬이 없으면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과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예비고1 학생이라면 해답은 이번 겨울방학에 있다. 일단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지라도 지문을 읽고 맞힐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해 어휘, 문법, 영작, 구문, 독해 등 영어의 모든 영역을 고르게 학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입학하게 될 학교 시험지를 확보해서 학교별 특성을 미리 파악해보자. 학교별로 시험 유형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시험을 대비하는 방법도 달라야한다. 시험에서 동의어나 반의어를 많이 물어보면 어휘 학습을 특별히 더 해야 할 것이고 외부지문이 많이 나오는 학교라면 모의고사 문제 풀이 훈련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정말로 후회 없이 이번 겨울 방학을 보내고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성적과 등급을 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18-10-31
- 코스모스, 국화 활짝 핀 꽃밭 어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가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도심 거리 곳곳은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가을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따뜻한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친구나 지인, 가족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가을꽃밭을 소개한다.안양시, 코스모스 조성으로 가을 정취 선사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가면 해바라기와 백일홍이 활짝 피어 있다. 공원에 나들이를 나왔던 사람들은 꽃이 핀 광경을 보고 너나할 것 없이 얼굴에 웃음을 피우며 사진촬영하기에 바쁘다.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나왔던 한 시민은 “거의 매일 산책을 나오다시피 하는데 올 때 마다 꽃이 피어있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며 “도심에서 이렇게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본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도 좋고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태양의 꽃으로 알려진 해바라기와 100일 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백일홍으로 불리어지는 이 꽃들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더해주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농수산물도매시장 옆)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 아이들의 체험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시에서 기획해 만들었다. 안양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가을꽃이 만개한 이곳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시 오전동 꽃길공원은 코스모스 꽃밭으로 유명한 곳이다. 덕고개사거리를 지나 안양교도소 담을 따라 뒷길로 들어서면 의왕가구단지로 가는 초입에는 코스모스 군락지가 있다. 바로 모락고등학교 건너편인데 가을 내내 코스모스가 피고 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중간 중간 벤치와 정자가 있어 꽃향기를 맡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고, 봄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사람들을 환하게 맞아주는 곳이다. 코스모스 꽃길 바로 아래 오전동 꽃길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코스모스 길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오전동 꽃길공원은 벚꽃나무와 철쭉 등 다양한 수목이 식재 되어 있다. 주차할 곳이 애매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안양이나 군포와 가깝기 때문에 이웃도시 주민들도 많이 찾아 안양권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산책길을 더 즐겁게 하는 ‘학의천 가을 꽃밭’사루비아, 맨드라미, 메리골드, 임파첸스 등 가을꽃 만발 학의천을 걷다보면 인덕원역 인근으로 가을꽃이 만발한 꽃밭을 만날 수 있다. 사루비아, 메리골드, 임파첸스 등 가을꽃들이 만발했다. 학의천 주변 둔치 자투리 공간에 마련된 가을 꽃밭은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와 인덕원 상인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조성한 꽃밭이다.산책길에 만난 이의진(35)씨는 “가을 단풍도 예쁘지만 단풍과 어우러진 가을꽃은 그냥 예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며 “키우는 강아지들도 꽃밭을 지날 때면 꼬리를 흔들며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윤미숙(46)씨는 “안양 롯데백화점부터 백운호수까지 주말 밤마다 산책을 한다”며 “낮에 보는 꽃도 예쁘지만 밤 산책길에 만나는 가을꽃, 특히 붉은 사루비아는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고 전했다.조성된 꽃밭 이외에도 학의천은 산책길 내내 만개한 가을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국화꽃은 물론 이름 모를 들꽃들이 둔치마다 무리지어 피어 있어 가을 길 걷는 재미를 더한다.또한 인덕원에서 안양역 방향으로 학의천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쌍개울 문화광장에서도 사루비아, 맨드라미 등 아름다운 가을꽃밭을 만나게 된다. 쌍개울 문화광장은 중앙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곳으로 안양천변에 조성된 쉼터다. 문화광장 중앙으로 커다란 원형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사루비아와 촛불맨드라미 등 가을꽃 1만 여 송이가 무리지어 피어 있다. 문화광장에는 카페테리아가 있고, 안양천을 탐방할 수 있는 지도도 준비되어 있다. 의왕꽃밭1~2의왕시 곳곳, 코스모스와 가을 국화가 ‘활짝’의왕시 곳곳이 가을꽃으로 뒤덮였다. 내손2동 이편한세상5단지아파트 옆 공터에는 올해도 역시 코스모스 꽃이 만발했다. 이곳은 의왕시가 매년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는 곳으로 약 3천 평 규모의 공간에 꽃을 심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꽃밭 사방으로는 길을 내어 사람들이 꽃길을 걸으며 보다 가까이에서 코스모스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꽃밭 중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그늘막과 벤치 등을 설치해 소풍 나온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이 가장 잘 나오는 곳에 포토존도 조성돼 있다.코스모스가 더욱 만발하며 절정을 이루는 요즘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가을을 즐기고 있다. 또한 입소문이 나면서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며 의왕시의 관광 명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코스모스 꽃이 지는 때까지 하루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며, 벌이 있는 관계로 어린이나 노약자는 주의해야 한다.꽃밭에 나온 한 시민은 “올해는 코스모스를 감상하기 편하도록 꽃밭이 잘 정비된 모습이며, 어느 때보다 찾는 사람이 많은 것도 놀랍다”고 말했다.한편,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서도 아름다운 가을꽃들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이곳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는 물론 가든맘과 포인세티아 등을 심은 아름다운 화단이 조성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화려한 색감의 화단은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주변 단풍 등과 맞물려 더욱 돋보이고 있으며,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져 장관을 선사한다. 아이들 소풍이나 가족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어느 새 자연학습공원의 명물로 자리 잡은 느낌이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8-10-30
- “달콤한 제주감귤, 신선하게 맛보세요~” 장군이네 농원에서 제주감귤을 주문 받고 있다. 장군이네 농원은 해 잘 들고 바람 잘 통하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올레길 11코스에 위치하고 있다.장군이네 농원은 귀농 3년차 김진성씨 부부와 올드 잉글리쉬 쉽독 ‘장군이’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약 2000여 평의 농원에 극조생귤, 조생귤, 노지 한라봉, 금귤(낑깡), 만감류(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의 과수들을 일명 저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장군이네 농원 김진성씨는 “유기농이나 친환경은 아직 초보 농군에게 벅찬 일이다”며 ”제주의 강한 비바람과 태풍을 이겨내느라 상처 나고 아픈 과수들에게 병을 치료하는 의사처럼 약을 주거나, 찢어지고 썩은 가지들을 잘라낼 뿐 나머지는 오롯이 제주가 선사하는 청정자연에 그대로 맡겨둔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들 부부가 꾸준하게 실천하는 일이 있다. 농원의 잡초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더 힘들더라도 예초기를 사용하여 관리하는 일이다. 제초제가 생태교란은 물론 인체와 과수나무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농부가 아니면 그게 뭐가 힘든 일인가 하겠지만 사람은 잠을 자도 잡초는 잠을 자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자고 나면 한 뼘씩 자라는 잡초를 제초제 없이 관리하는 일은 농부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이다.또한 장군이네가 꼭 실천하고 있는 고객과의 약속이 있다. 첫째 예부터 저울을 속이는 자는 3대를 빌어먹는다는 말이 있다. 장군이네 농원은 절대 저울을 속이지 않는다. 둘째, 미리 수확하여 오래 보관하지 않고, 가장 신선한 감귤을 고객이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이처럼 정성이 가득 담긴 장군이네 농원의 감귤 가격은 5kg 한 상자 1만8000원, 7.5kg 2만원, 10kg 2만3000원, 15kg 3만원이다. 주문 후 수확하는 방식으로 기후 등의 이변이 없는 경우 수확 후 2~3일 이내 신선한 감귤을 받아 볼 수 있다. 크기는 2번부터 7번까지 혼합과로 제공되며,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만감류도 가정용과 명절 선물용으로 미리 주문받고 있다.네이버블로그(2eye2eye.blog.me), 인스타그램(@jejujungji), 카카오톡(noon2yayo)을 방문하면 귀농 3년차 장군이네 가족의 알콩달콩 제주생활 이야기와 농원관리에 관한 더 많은 내용을 접할 수 있다.주문은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면 된다. 이름, 연락처, 주소 순으로 기재한 후 입금하면 주문 완료. 입금자와 받는 사람의 이름이 다를 경우 반드시 입금자를 같이 표시해야 한다. 입금계좌 농협 356-1160-9781-33, 예금주 최지문 2018-10-23
- 패션, 간호, 외식조리 등 다양한 학과에 주목하라! 청년일자리 실업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찌감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해 진로를 결정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바늘구멍이라는 현실에서 간판 보다는 실용을 우선하는 학생들의 판단 아래 특성화고에 진학하기 위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일신문은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19학년도 안양권 특성화고와 입학전형을 소개한다.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관광과, 간호학과 등 인기! 취업 및 대학 진학률 매년 상승세지난 1980년에 개교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안양여상)’는 우리지역 명문 특성화고교다.4년제 대학을 나와도 취직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 요즘, 안양여상은 2017년 12월 기준, 2018년 졸업생의 취업률이 관내 최고 수준인 56%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높은 취업률과 함께 대학 진학률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관광, 호텔 외식, 비서관련 학과는 물론 항공운항과,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으로의 전문대학 진학이 늘고 있고, 특성화고 전형을 통해 경영·경제 등 4년제 대학의 진학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런 뛰어난 실적 뒤에는 4개 학과별로 마련된 체계적이고 다양한 취업 및 진학 프로그램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입학 전부터 학생과의 끊임없는 상담을 통해 개인별 적성과 진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과 추천과 진로 설정을 도운 안양여상 교사들의 열정적인 노력도 한몫했다. 관광·간호·금융·비서과 등 4개학과 별 특징 뚜렷!안양여상은 관광비지니스과, 보건간호과, 비서사무과, 금융경영과를 학과로 편성해 두고 있다. 이들 4개 학과는 각각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우선, 선호도가 높은 ‘관광비지니스과’의 경우, 주로 관광, 외식, 미용, 호텔, 항공 분야 등과 관련된 진로를 준비하며, 몇 년 사이 가장 인기있는 학과로 발돋움했다. 입학 경쟁률이 높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제법 지원한다. 관광과에는 승무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유독 많다. 따라서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잘 발달돼 있다. 작년부터는 승무원 관련 동아리를 개설해 관련 정보와 교육을 제공 중이며, 대림대 항공서비스학과와 협약을 맺어 관련 수업과 조언, 자문 등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윤경희 입학홍보부장은 “1학년 때부터 동아리와 외부 교육 등을 통해 승무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면접’ 준비를 지원하고, 서비스 마인드와 관련된 인성과 기본 소양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3학년이 되면 취업과 진학을 위한 실력과 경쟁력이 거의 갖춰진다”고 설명했다.또한, 호텔이나 카지노 쪽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을 위해 호텔리어 동아리를 운영하며 관련 기술과 서비스, 외국어 및 면접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진학 지도도 함께 해나간다. 작년에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는 ‘보건간호과’는 전문 보건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기초간호 임상실무, 간호의 기초, 보건간호, 공중간호, 인체구조와 기능, 요양지원 등을 학습하며, 간호조무사,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등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는다. 이론 못지않게 실습이 중요한 학과 특성상 학교 내에 2개의 실습실이 마련됐고, 관내 8개 병원과 협약을 맺어 외부 실습도 원활하도록 조치했다. 교내 실습실은 병상과 의료기기 등의 기자재는 물론 동선까지 실제 병실처럼 배치해 보건 관련 학과 교수들로부터 최고등급인 A등급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다보니 ‘진학과 취업 전망이 밝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입학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윤경희 입학홍보부장은 “간호과의 경우, 4년제 대학의 특성화고 전형에도 지원 가능해 전문대학 뿐 아니라 4년제 대학으로의 진학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비서사무과’는 탁월한 실무능력을 겸비한 비서 양성을 목표로, 서비스·의사소통·PPT 등 문서작성 교육이 주로 이뤄진다. 전문비서자격증, 전산회계, ERP정보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돕고 있으며, 뷰티, 제과·제빵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 분야 실무교육과 취업 및 진학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취업에 강한 면모를 보여 온 ‘금융경영과’는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등의 금융권으로 많은 졸업생들이 진출해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경제, 경영학과 등 대학진학의 문이 가장 크게 열려있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다.중국, 오스트리아 등 해외 기업 연수와 교육의 기회도 제공안양여상은 해외기업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외기업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비즈파인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파인 캠프는 경제무역중심도시인 중국 상해와 유럽관광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된다. 중국 상해 비즈파인은 금융과 2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겨울방학 6주간 동안 현지 금융기관과 공기업 등에서 금융관련 업무를 경험하며 현장실습에 나선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관광과와 비서과 2학년 학생들이 주로 나가 현지 여행사인 유로스콥과 공연컨설팅 업체인 SMC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습 및 문화체험을 경험한다. 해외 업체 실습의 경우, 배우는 것이 많고 취업에도 유리해 학생들의 만족도와 관심이 큰 편. 안양여상은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4개 학과별 2학급 5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8-10-23
- 패션, 간호, 외식조리 등 다양한 학과에 주목하라! 청년일자리 실업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일찌감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해 진로를 결정하는 특성화 고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이 바늘구멍이라는 현실에서 간판 보다는 실용을 우선하는 학생들의 판단 아래 특성화고에 진학하기 위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내일신문은 오는 11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19학년도 안양권 특성화고와 입학전형을 소개한다.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사랑과 우정, 배움의 보람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학교2014 교육부 주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육성 우수학교로 선정된 근명여자정보고는 꿈을 이뤄나갈 학생들을 위한 7가지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반은 입학 전부터 공기업, GSAT, 금융권 등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진학반은 소수정예 학원시스템으로 국, 영, 수 방과 후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자유전공제는 진로에 맞춰 전공과목을 직접 선택해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진로군, 부전공제를 채택해 헤어, 뷰티, 웹디자인, 샵매니저, 호텔 외식서비스 분야의 현장 전문가로부터 300시간의 무료 교육 후 관련분야 취업까지 가능하도록 연계되어 있다. 이밖에 1학년을 마칠 때 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전과제를 운영하며 동아리활동은 제과제빵반 활동으로 제빵사 자격증 취득으로 동아리 활동이 바로 진로와 연결된다. 그리고 직장예절, 스피치, 인성교육 등을 통해 어디서나 칭찬받는 근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명품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능력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마케팅 인재 ‘마케팅경영과’마케팅경영과는 금융, 물류, 회계, 마케팅 등 경영관련 직업분야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 전문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배운다. 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새싹기업 육성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캠프, 창업아이템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금융상품개발반, 쇼핑몰 플래너반, 플라워카페 창업반 등의 학과 동아리가 있고 LG, 삼성 에스원, 삼성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심, 기업은행, 금융감독원, 근로복지공단과 여러 기업 등에 취업했다.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패션산업디자인과’패션산업디자인과는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전국 최고의 교육과정과 실습실을 갖추고 패션 분야 인재를 양성중이다. K-Style 국제 신진디자이너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수상실적을 거두었고, 11월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각디자인에 열정이 있고 흥미가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의 교육과정을 통해 패션 관련 전문가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패션 관련 학과 진학 및 패션 관련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브리드형 인재가 되고 싶다면 ‘앱서비스과’앱서비스과에서는 입학과 동시에 학생의 진로희망을 토대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굿모닝주니어 창조학교를 운영하면서 우수학생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메이커페어에 전액 학교 지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Smarteen App+Challenge 공모전에 VR분야로 출품해 본선에 진출하였고, 무료로 진행되는 웹 기반 UI, UX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진로군 수업을 통해 전문 역량을 기르고 있다. 근명은 2019학년도에 마케팅경영과(125명), 패션산업디자인과(75명), 앱서비스과(50명) 10개 학급 250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는 경기, 서울, 인천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진로적성(취업희망자)특별전형은 11월 5일~11월 7일, 일반전형은 11월 19일~11월 21일까지이다.김광욱 교장은 “근명은 프리미엄 진로교육의 선두 주자로 직업탐색의 날과 체계화된 학년별 다양한 진로 적성검사 및 개별 전문 상담, 국제매너교육, 고객만족 CS교육, 비즈니스 마인드업, 각 진로군별 전문가 초빙 강연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프리즘 & 맞춤형 교육과정은 특성화 분야 진로군별 직무분석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 실시로 국가직무표준(NCS)방향에 맞는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다. 여고의 장점과 함께 든든한 2만8000명 선배진의 동문파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쾌적한 공간의 교실과 교내 시설, 10여개의 동아리실과 특색교실이 갖추어져 있으며 50년 직업교육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친절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정성이 학생들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변유정(2018년 졸업생. 삼성화재 근무)“학교에서 금융권, 대기업,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공채반과 금융반을 통해 인적성검사와 금융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금융자격증 취득은 물론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근명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동아리가 다양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직업탐색의 날에는 취업한 선배들과 대화하고 입사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자격증 방과후반이 개설되어 있어 학원에 가지 않고도 쉽고 다양하게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다.”인터뷰-김예빈, 김상미(패션산업디자인과 1학년 재학)“패션에 관심이 많아 이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과 수업에 참여해보니 진로에 도움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친구들과 11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티셔츠 아트 국제초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무척 기대된다.” 2018-10-23
- 학습양 줄고 내용 깊어진 ‘개정 지구과학1’, 내신과 수능대비 전략은? 지구과학은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지형이나 날씨, 별과 달 같은 천체 등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해 폭넓게 배우지만 내용은 깊이 들어가지 않아 반복적인 암기만으로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2015개정 지구과학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개정 지구과학1’은 배우는 범위는 대폭 줄었지만, 배우는 내용은 이전보다 좀 더 깊어졌다. 즉, 암기양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이해해야 할 부분은 늘어난 것. 따라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암기만 해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가 힘들어졌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개정 지구과학1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입시과학 전문인 평촌 ‘이찬화과학학원’의 ‘박영조 지구과학 팀장’에게 조언을 구했다.‘개정 지구과학1’의 달라진 변화, 이해와 추론을 강화한 학습전략 필요개정 지구과학1은 고체지구, 대기와 해양, 우주에 관한 영역을 6개 단원으로 나눠 공부하도록 구성됐다. 기존보다 학습 내용이 줄었는데, 특히 한반도의 지질, 지형, 암석 등을 다룬 ‘아름다운 한반도’가 빠진 점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 한반도’는 암기양이 많아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했던 단원. 개정 지구과학2로 이 단원이 옮겨가면서 개정 지구과학1에서의 학습 부담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또한 ‘환경오염’을 다룬 단원은 아예 교과과정에서 빠졌고, ‘천체관측’ 부분도 개정 지구과학2로 이동하는 등 단원 축소가 대폭 이뤄졌다.박영조 지구과학팀장은 “개정 지구과학1에는 통째로 빠진 단원도 여럿인데다 그나마 남은 단원들도 내용이 많이 축소돼 공부할 양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부양은 줄었지만 학습 내용의 깊이는 좀 더 깊어졌다. 따라서 개념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하고 깊어진 내용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한 학습전략으로 대두됐다. 박 팀장은 “이해가 동반되지 않은 암기는 힘들어지고, 확실히 이해해야 문제를 풀 수 있는 등 학습 방향이 많이 바뀌었다”며 “개념 이해를 통한 추론과 융합형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고, 이를 활용한 신유형의 문제들도 예상됨에 따라 혼자 학습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개정 지구과학1에는 새롭게 추가된 단원도 있다. ‘우주’를 다룬 단원이 그것으로, 별의 특성과 진화, 우주의 구조와 진화 등에 대한 것을 핵심 개념으로 다룬다. 기존 융합과학과 지구과학2의 내용들로 구성된 우주 단원은 물리나 수학 등의 과목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고, 계산문제와 그래프 분석도 출제될 수 있어 제일 중요하고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능과 내신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 전망됨에 따라 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시키고 추론 및 융합형 문제도 학습하는 등 이 단원은 각별히 신경 써 준비하고 있다.모의고사형 내신, 수능과 같이 준비해야 효과적내신은 암기 문제들이 키포인트가 되고, 수능은 개념 이해를 통해 추론하고 분석하는 방향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에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 내신문제도 모의고사 문제를 참고해 나오는 등 내신문제가 수능과 유사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내신도 수능처럼 준비하며 학습의 시너지를 일으킬 필요가 있다. 박 팀장은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하기 위해 개념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암기, 추론 등에 만전을 기한다”며 “개정 교과로 출제된 적이 없는 지금에는 예전 기출문제들이 내신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여 내신기간에는 기출문제도 집중적으로 풀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학교별 출제경향과 학습 난이도 등을 분석해 이에 맞는 학교별 내신대비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라며 “평촌에서 수년간 가르쳐오며 쌓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신을 준비하기 때문에 학교별 내신 대비는 우위에 있다”고 자부했다.한편, 개정 지구과학2는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 없이 비슷한 수준에서 난이도를 맞췄다. 또한, 개정 지구과학1이 전반적으로 암기영역이 줄어든 만큼, 과목은 좋지만 암기가 싫어서 지구과학 선택을 꺼렸던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2018-10-23
- 평촌 1등 실력 그대로… 산본 영어교육을 새롭게 바꾼다! 이번엔 산본이다. ‘충실한 수업과 빡센 과제, 철저한 관리’를 표방하며 내신과 입시에 강한 영어로 유명한 평촌 ‘록키영어학원’이 산본관을 새로 오픈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주 토요일 오후, ‘록키영어학원 산본관’에서 진행된 오픈 기념 설명회에는 산본 초·중·고 학부모 수십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록키영어학원 박재홍 원장은 “산본 지역 학부모님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갈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평촌에서 성공을 거둔 그 방식 그대로, 평촌에서 가르치는 A급 강사들이 산본관에서 학생들을 관리하고 교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단계별 반편성으로 영어실력 높이고 내신과 입시대비까지록키영어 산본관은 평촌과 마찬가지로 초등반과 중등반, 고등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5,6학년이 대상인 초등반의 경우, 중등 입문과정으로 유창성과 정확성을 위한 균형학습과 영어실력 쌓기에 중점을 둔다. ENIE(영자칼럼)를 통해 자기주도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고, 서술영작을 연습해 보며 자연스럽게 문법을 강화하는 수업이 이뤄진다.중등반은 자유학년제를 맞은 1학년들이 대상인 ‘중1 자유학년제반’과 내신 준비에 나서는 중2,3들을 위한 중등정규반으로 나눠져 있다. 시험이 없는 중1은 영어실력 끌어올리기에 최적의 시기로, ‘중1 자유학년제반’은 단계별 수업 진행을 통해 실력 쌓기에 매진한다. 문법과 독해에 집중하고,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writing수업, 듣기와 단어시험까지 ‘충실한 수업’이 진행된다. 중2,3이 대상인 중등정규반은 3단계 실력별 반편성을 통해 수업이 이뤄진다. 특히 시험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고득점을 받기 위한 학교별 내신대비 전략에 공을 들일 예정. 이를 위해 ‘산본 지역 학교별 내신 분석 자료’를 구축하고 철저하게 연구해 왔다. 또한 외고 등 특목고 대비 프로그램을 마련, 내신 관리는 물론 면접, 자소서 등도 철저하게 관리한다.수능을 준비하는 고등반도 3단계 실력별 반편성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절대평가인 만큼 목표는 당연히 1등급. 리딩과 문법, 단어 등 세분화된 항목별로 실력에 맞춰 집중 학습한다. 학교별 내신 경향을 담은 방대한 테이터를 활용, 이에 맞는 학교별 내신대비가 이뤄지며 교과서와 부교재,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이 등 입체적인 준비가 진행된다. 거기다 고3 전문프로그램을 개설해 평촌 본원을 오가며 입시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경험 많은 우수한 강사진 대거 포진, 남다른 관리도 차별점록키영어학원은 학생관리가 세심하고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철저한 담임제와 1:1멘토링을 통해 학생의 학습상태는 물론 정서상태까지도 꼼꼼히 체크한다. 정규수업 후에는 데일리테스트를 진행, 지난 시간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단어실력과 과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매일 100개 정도의 단어를 외우게 하고 ‘워드초이스’라는 자체교재를 통해 단어의 의미, 동의어·반의어, 단어 활용 예문까지 다양하게 공부하도록 돕는다. 오답노트도 반드시 챙긴다. 중등은 그 주에 배운 내용을 서술형 문제를 포함하여 평가하고 이후 피드백과 클리닉으로 이어지는 ‘위클리테스트’를 진행하며, 고등은 매월 1회 실전모의고사를 실시한다.한편, 록키영어학원이 평촌 1등 영어학원으로 성장한 데에는 우수한 강사진도 한몫했다. 박재홍 원장은 미국 명문대학 중 하나인 노스웨스턴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유학파로 미국에서 토플만점을 거둔 실력자. 대치동과 평촌학원가 등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며 영어 교육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다른 강사들도 대치동, 목동, 평촌학원가 등에서 적게는 5년 많게는 10년 이상씩 활동한 경력자들로 A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이런 우수한 강사진이 산본관에 포진돼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책임지며, 박 원장도 강의에 나선다.록키영어학원 산본관은 오는 10월 31일 정식 오픈하고,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입학을 위한 상담과 반편성이 진행 중이다. 2018-10-23
- 잎이 꽃보다 빛나는 계절 해병수학김통영 원장 꽤 어린 시절 꽃이 나는 좋았다. 봄날의 벚꽃, 여름의 장미, 가을의 코스모스가 그 계절에 알맞게 멋진 꽃을 피우면 아름다움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어린 날의 나에게만 해당하는 얘긴 아닐 것이다. 마흔이 가까워지기 시작한 몇 해 전부터는 여전히 꽃도 좋지만 이제는 단풍이 훨씬 더 좋아졌다. 꽃은 그 화려함이 며칠 가지 않지만 단풍은 비교적 더 긴 시간 함께 해 줄뿐더러 무엇보다 꽃 보다 더 마음을 당기는 요소가 두 가지 있다 하겠다. 하나는 봄에 가지에서 나와 일년 가까운 오랜 시간을 나무와 함께 하며 광합성이라는 헌신을 해 온 그 역사에 있고 다른 하나는 꽃은 떨어져도 잎이 남지만 단풍은 곧 낙엽이 되어 떨어지면 앙상한 가지만 남고, 존재하지 않게 됨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역설을 춥고 긴 겨울 내내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남보다 더 빨리 성취하고 싶고 돋보이고 싶은, 비유하자면 꽃과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스로가 그렇게 화려한 존재가 되기 힘들다는 것도 평범한 이가 깨닫게 되는 일이다. 앞서간 남들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체념도 하는 사람들이 퍽 많다. 그런데 더욱 더 나이가 많아지면 나를 앞섰던, 내가 동경했던 누군가가 어느 순간 보이지 않고, 존재감이 거의 없던 누군가가 강한 빛을 내는 일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집안이 별로여도, 어릴 때 공부를 딱히 잘 하지도 못했던 이가 조급해 하지 않고 묵묵하게 자기의 최선을 오랜 시간 다하며 견디고 견디어 누구도 쉽게 넘보지 못할 영역으로 진입해버리는 이런 멋진 일. 20년 가까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다양한 학생들을 보아오니 처음에 탁월해 보였던 학생들이 어느 순간 존재감이 사라지고 정말 평범해 보였던 학생들, 아무 존재감이 없던 학생들이 묵묵히 노력을 계속 해서 우뚝 서게 되는 일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입시도 사용하기 따라서 꽤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 지금은 꽃에 가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이는 잎들처럼 자신만의 때를 기다리며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켜보아야겠다. 가능하다면 ‘네가 원한다면 저 꽃들보다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 그러면 분명 깊은 가을에 꽃보다 더 빛나는 잎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경탄과 깨달음을 주는 존재로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이니. 2018-10-23
- 특성화고는 11월5일부터, 일반고는 12월10일부터 원서접수 시작 지난 10월 17일 안양교육청에서는 ‘고교평준화지역 2019학년도 학생배정방법 설명 및 특성화고 이해와 달라진 대입제도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2백여 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달라진 고입전형과 대입제도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로 평촌공고 여승기교장의 특성화고 이해와 직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선택 기회와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평촌공고 3학년 재학중 중부발전소에 취업한 신영철(2018년 졸업)군이 직접 학교생활과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는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특성화고는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지 중의 하나라는 내용으로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서 곽선경 장학사의 ‘올해부터 변경된 고교전형일정과 학생배정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함동철 장학사의 ‘현 중3학생들부터 적용되는 달라지는 대입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현 중3은 고입과, 대입전형이 모두 변경될 뿐 아니라 바뀌는 교과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으로, 중3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고교 전형일정을 앞두고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안양권 고교의 달라진 전형 일정과 학생배정방법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외고, 자사고, 국제고 후기학교로 분류, 이중지원 금지 주의해야많은 혼선을 가져왔던 올해 고교입시가 우여곡절 끝에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는 일반고와 같이 후기고로 분류되어 일반고와 동시선발을 진행하고, 불합격시 평준화지역 일반고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면서 일단락되었다. 다만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를 지원하는 학생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에 동시 지원하는 학생은 1지망교를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로, 학군내·구역내 모두 2지망부터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추첨 배정시 2지망부터 추첨 배정을 하게 된다. 외고 자사고, 국제고에 지원하는 자가, 1지망에 일반고를 기입했을 시 이중지원 금지 원칙에 위배되어 모두 불합격 처리됨으로 주의해야 한다.이외에도 전기학교(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의 특성화학과)는 원서 접수 일자 및 전형 일정이 다르더라도 2개교를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마이스터고 불합격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고, 직업계열 특성화고의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 직업계열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한 자가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에도 이중 지원에 해당되어 불합격 처리된다. 타 시도 전기학교 지원한 자가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안양권 학군, 학군 내 40%배정 후 구역 내 배정안양권 학군은 안양시 1지역 13개교, 과천시 2지역 3개교, 군포시 3지역 6개교, 의왕시 4지역 4개교 통합학군으로 학군 내 일반계고의 인가정원을 기준으로 지원자의 내신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원서에 기재한 지망 고교 순위를 근거로 배정한다.지망순위 작성은 원서접수 시 안양과천군포의왕 통합학군 전체 고교 중 5개 학교를 선택하여 희망하는 학교 순서대로 지망순위를 기재하고, 중학교 주소기준으로 해당 구역내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 순서대로 지망순위를 기재하면 된다.합격자 배정은 1단계로 학군내에서 40%에 해당하는 인원만큼 해당 학교에 지망한 자의 지망순위를 반영하여 추첨배정하고, 2단계로 구역별로 배정해야 할 인원을 정하여 학군내배정에서 학교를 배정 받지 못한 자를 해당 고등학교 지망순위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한다. 그 외에 1지역인 안양권 학생은 2지역 과천과 4지역 의왕으로 구역조정 신청이 가능하며 3지역 군포 학생도 4지역인 의왕으로 구역조정신청이 가능하다. 추첨방법은 해당고교 교장이 추첨한 기점과 해당 고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추첨한 간격수를 적용하여 추첨한다. 곽선경 장학사에 의하면 약 80%의 학생이 1지망 고교에 배정 받는다고.일반고를 비롯한 외고, 자사고, 국제고등 후기고는 12월 1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일반고는 1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배정학교는 2월 1일 발표한다. 등록기간은 2월 7일부터 11일깔지다.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의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월 4일이다. 2018-10-23
- 영포, 수포자에 대한 변명 혹은 치료법 우리영수학원최민우 원장 공부는 때가 있는 법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대학 입시의 준비 과정은 매 한순간 한순간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들어가는 톱니바퀴 같은 것이다. 이 중에서 하나의 톱니라도 빠지면 전반적인 학습의 흐름이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은 아무도 없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너무 늦게 온다는 사실이다. 영포자나 수포자들이 그렇다. 처음엔 단지 조금 어려웠을 뿐이다. 그래서 학습을 조금씩 뒤로 미루어 놓았을 뿐이지만 그 대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점점 커진다.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자신이 미루어놓은 학습이 진전의 발걸음을 잡아 묶을 정도의 양이 되고 그렇게 영포자, 혹은 수포자라는 낙인을 스스로의 가슴에 새기게 된다. 이 두 과목이 대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마 학생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낙인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 그렇지는 않다. 수포자 혹은 영포자들을 치유하는 것은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우선 그들의 머릿속에서 스스로가 영포, 수포자라는 마인드를 지우는 것이 첫걸음이다. 능력의 차이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방법의 차이로 발생한 문제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문항만 흘낏 보고 자신이 풀 수 없다고 판단하는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둘째로 너무 막연하게 먼 목표를 세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인간은 본디 작은 일이라도 성취하였을 때에 대한 강한 희열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우선 성급함을 버리고 작은 단계 쉬운 단계를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야 한다. 이미 특정 과목에 대한 심각한 거부 반응을 가진 학생에게 처음부터 강한 약을 처방하는 것은 부작용을 낳는다. 사소하고 불안정한 곳부터 서서히 고쳐 나가는 처방이 유효하다. 나는 뒤처졌으니까 라는 조바심으로는 자신을 얽매고 있는 수포자, 영포자라는 굴레를 벗을 수가 없다. 차근차근히 하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수포자 영포자의 탈출은 결코 꿈은 아닐 것이다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