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참사 후 4번째 봄, ‘세월호 합동 영결식’ 예정 세월호 참사 4주기인 올해는 참사 후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2기가 꾸려져 세월호 진실규명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정부차원에서 진행 중이고 안산 지역사회에서도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등 세월호 이후의 도시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했다. 특히 정부와 안산시는 4주기인 올해 합동 영결식을 진행한 후 정부합동분향소를 철거한다는 계획에 합의했다. 이후 안산시는 논의과정을 거친 후 화랑유원지에 세월호추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참사 후 제자리만 맴돌던 진실규명 작업과 추모공간 조성 사업이 진전을 이루며 4주기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참사 후 네 번째 봄을 맞이하는 안산 세월호 추모 행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공연, 전시는 물론 추모행사까지 다양한 문화적 체험과 추모가 가능한 행사들이 준비 중이다.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세월호 참사 4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 ‘네 번째 봄을 만드는 사람들’은 올해 추모사업 주제를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고 정했다. 이제는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기억’에 조심스레 ‘희망’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올해 추모사업을 기점으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먼저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세월호 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거리에서 기억하다’가 4월 14일~16일까지 기억과 약속의 길(고잔역~기억교실~단원고~합동분향소~초지역)에서 진행된다. 길을 따라 노란 리본, 나비, 별, 구름모양으로 가랜드를 설치해 세월호를 떠올릴 수 있도록 꾸미고 길 중간에는 네일아트와 뱃지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부스를 만들어 참여를 통해 세월호를 기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원고등학교 정문 옆에는 희망 꽃 부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온마음 센터는 14일에서 15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일상에서 기억하다’라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월호 영상으로 기억을 공유하는 ‘4·16 기억영화관’, ‘별들과 꿈꾸다展’, ‘종이꽃 접기’, ‘기억 우드컬러링’ 등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버스킹 공연인 ‘봄을 부르는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잃어버린 꿈 다시 이야기하는 ‘희망’올해 추모사업에는 청소년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꿈도 함께 이뤄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를 맞이한 ‘제2회 Express one's memory 2018 (별꿈)’은 청소년들이 노래, 댄스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9일까지 참사의 기억을 표현한 창작 댄스와 노래(랩)를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작품 동영상을 보내면 14일 오후 6시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15일 오후 6시부터 화랑유원지 소공연장과 건너편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Dream Camping (꿈톡)은 다양한 꿈을 꾸는 전국의 청소년을 초대해 그들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9일까지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416청소년네트워크를 구성해 참사 이후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앞장서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민들레이야기 발족식·추모행사’도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전시와 공연예술로 416 의미 되새기기가족들과 함께 전시장이나 공연장을 찾아 416 의미를 되새기를 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화랑유원지 대공원장 주변에서는 세월호 전시관 ‘곁’이 전시된다. 부제는 ‘세월호 그 곁에선 사람들’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피해 이웃의 곁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시된다. 한마디로 세월호와 함께한 이웃들의 이야기다. 이웃들이 간직해온 기억과 물건, 기도가 전시되고 감사영상이 상영된다. 250명 단원고 아이들의 꿈을 기억하는 ‘꿈’ 세울호 아이들의 꿈전시도 열린다. 아이들을 기억하는 시와 퀼트 작품, 희생자를 상징하는 250개 나비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세월호 이야기를 담은 세월호 연극제가 4월 6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 극장 무대에 오르고, 14일 오후 2시부터 화랑유원지 소공연장에서 세월호 음악제가 열린다. 2018-04-04
- 시민들에게 보내온 숲으로의 초대장 봄이 온천지에 가득하다. 지난겨울 한파로 늦잠을 자던 동물들도 깨어나 산란을 시작하고, 따끈해진 햇살로 보랏빛 제비꽃이 하루아침에 뭉텅이로 피었다. 기상청은 올 봄이 짧아지면서 여름이 급히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조급한 마음으로 안산의 봄소식을 전하고, 숲에 깃든 생명들을 만날 프로그램 ‘슬기로운 생태교실’과 ‘도시숲 시민탐사대’를 소개한다. 이웃도시에 비해 녹지율이 유난히 높은 안산, 안산시 녹지과 관계자는 “우리 동네 뒷동산의 생태계를 알아보고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암봉 숲 탐방수암동은 역사와 생태를 동시에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지역. 수 백 년 동안 동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나무이야기가 있고, 마을 사이사이로 작은 생명들이 모여 특별한 생태를 지니고 있다. 이곳을 곤충·나무·식물에 관련된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무심코 지나치던 생명의 신비를 배우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안산시 녹지과에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화생명지킴이가 운영하는 ‘슬기로운 생태교실’이다. 4월 5일부터 진행되는 마을 숲 탐방으로 작지만 강한 곤충의 세계와 작고 특별한 야생화를 많이 만날 수 있다. 4월 5, 12, 19, 24, 26일 오전 10~12시 진행되며 차시별로 약 2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없다.신길동 해오라기 공원하얀 댕기를 달고 날아가는 작은 회색빛 백로 해오라기. 여름을 우리나라에서 보내는 여름철새이지만 최근 신길동의 한 야산에서 집단으로 겨울을 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서서히 텃새가 되어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신길초등학교 앞 공원입구부터 안산역 방향으로 걷는 길은 약 30분정도 편안한 산책로로 안성맞춤이다. 주변에 신석기 유적공원이 있어 함께 돌아보아도 좋겠다. 이곳에서도 ‘슬기로운 생태교실’이 진행된다. 숲과 새들 그리고 해오라기를 품은 숲 이야기를 전문가와 함께 배울 수 있다. 4월 30일에 시작하며 5월 2, 9, 23, 30일 오전 10~12시까지 진행된다.성태산 도룡구룡숲성태산 양지바른 길을 따라 걷다보면 야생화 색이 유난히 맑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일동 월강사를 출발해 숲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도롱구롱 숲까지 까는 길이다. 길 몫마다 현호색· 생강나무· 산수유 등을 만나고 마지막으로 연못에 사는 올챙이와 도롱뇽도 만난다.물이 있는 곳을 알고 용케도 찾아온 새들의 노랫소리도 실컷 들을 수 있다. 이곳을 지키는 김금옥 자연환경해설사는 “작년까지는 연못에 물이 빠져 산란을 힘들어하던 도롱뇽과 개구리들이 올해는 풍부해진 물로 힘들지 않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동행정복지센터에 오우미가 있어 문의할 수 있다.광덕산 연못서울예대를 지나 광덕산을 오르는 길은 나무와 숲속 작은 연못 그리고 젊음은 캠퍼스의 활기까지 만날 수 있어 더욱 좋다. 서울예대 약수터의 물도 시원한 보너스를 추가할 만 하다.서울예대 정문에서 캠퍼스를 통과해 마동 ‘예장 건물 뒤편에 산으로 접어 들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입구에 좌측 와동방향으로 산자락을 따라가면 작은 연못을 만난다. 산에서 조금씩 흐르는 물을 따라 미꾸라지와 산개구리를 만날 수 있고 물을 찾은 새의 노랫소리와 다람쥐의 움직임도 유난한 곳이다. 연못에서 정상까지는 돌이 많고 가파른 고개이므로 주위가 필요하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은 없다.도시 숲 시민탐사대안산지역 곳곳의 생태환경을 직접 걸어 다니며, 소중한 것을 찾고도 지켜가는 일에 동참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2018년 4~7월 오전 10시~12시 총 9회 일정안내4월 22일 해솔길 1코스 누리뿌리길, 반디치기꽃을 만나다5월 1일 수암봉, 꿀풀·산골무꽃등 보라색 꽃길 산책5월 8일 마산, 나비를 닮은 백선5월 15일 원당공, 큰꽃으아리5월 29일 성태산, 은은한 쪽동백 향기를 따라6월 5일 태봉산, 하얀 만첩반도리를 만나러6월 19일 휴암산, 줄딸기를 따라7월 10일 지봉재산, 큰낭아초7월 17일 치밋산, 큰벼룩아재 (문의 031-401-5601) 2018-04-04
- 연세난청센터, 전문가의 손길로 행복한 세상을 선물하다 요즘 지하철이나 거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느라 이어폰을 꽂고 다닌다. 심지어 자면서도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기도 하는데, 이런 잘못된 습관으로 이명과 난청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 아이들조차도 이명 때문에 힘들어한다.난청환자들에게 재활과 보청기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에게 귀 건강에 대해 들었다.소중한 귀, 휴식과 예방 필수!노령화와 시끄러운 소음의 도시환경, 극도의 스트레스를 조성하는 업무환경 등으로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기계음도 현대인의 귀와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방 원장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 볼륨을 너무 크게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어폰 볼륨을 최대로 높인 상태에서 매일 3~4시간씩 음악을 들으면 한 달 안에 이명이 올 수 있다”며 “하루 종일 소리에 시달리는 귀, 귀에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귓속에서 매미 소리가 나는 이명은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더디거나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난청 즉 청력장애이다. 그런데 환자들 대부분은 난청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시기를 놓치고 만다. 이명이 자각된다면 반드시 청력검사를 받아야한다. 또, 소음이 많은 작업장에서는 귀마개 등 보호장치를 꼭 착용해야 하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근로자들은 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청력 평가를 받아 이상 유무나 진행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어설픈 남의 말보다 전문가의 말에 귀 기울여야연세난청센터 방희일 원장은 을지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난청전문 의학박사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MBC ‘우리집 주치의’ 등 TV에 출연해 난청에 대한 다양한 의학상식을 알려왔다.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소리가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 자꾸 되묻거나,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분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현재 보편적인 난청의 해결책으로는 보청기가 대안이지만 아무리 좋은 보청기라도 적응에 실패하면 보청기에 대한 불신으로 착용을 거부하거나 미루게 되어 난청 상태가 악화되고 만다.방 원장은 “기계든 사람이든 많이 망가지면 고치기가 어려운 것은 지극히 상식이다. 반대로 조금 망가지면 쉽게 고쳐 완전 정상으로 되기도 한다. 난청도 중증이 아니면 치료나 보청기를 통해 대부분 정상이거나 정상에 가깝게 들을 수 있게 된다”며 환자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난청은 소리에 예민한 성격이라든가 나이, 직업, 환경 등 고려할 것이 많다. 고주파수대역(2,000~8,000㎐)이 잘 들리지 않는 노인성·소음성 난청 환자가 음성증폭기를 착용하게 되면 저주파수대역까지 한꺼번에 증폭되면서 소리가 크게만 느껴져 웅웅 울리게 된다. 기능은 고려하지 않고 비전문가가 권하는 저렴한 기성품을 착용하거나 실패한 남들의 말을 믿기보다 개개인의 청력특성에 알맞은 보청기를 처방할 수 있는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당면한 문제와 고통을 해결하는 게 가장 빠른 해결법이다.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 제도를 살펴보자. 청각장애 2~6급에는 5년에 한 번씩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해주며,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보청기 보조금 전액을 지원해준다. 일반건강보험대상자라면 131만원의 90%인 117만9천원을, 15세 미만이라면 양쪽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8-04-04
- 국어 고득점, 이해력 넘어서는 ‘추론력’ 필요 고등교육 과정에서 국어과목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영어과목 절대평가가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대입결과를 분석을 통해서도 국어 과목의 영향력이 어느 해 보다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수능시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수시모집인원이 늘어나면서 내신 국어시험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이처럼 국어과목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변별력을 위해 국어 시험의 난이도도 올라가고 있다. 국어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한 이해력을 넘어선 ‘추론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수능에서 수능국어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한 ‘최강국어논술학원’에서 국어 고득점 비결을 알아봤다.수능 국어, 수준별 맞춤 학습 ‘클리닉 국어’예전 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해마다 난이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위권 표준점수가 높은 영어나 수학의 영향이 더욱 컸다. 하지만 영어가 절대평가가 된 후 처음 치러진 올해 입시에서 수학과 국어의 표준점수는 거의 같았다. 최강국어논술학원 최민경 부원장은 “수능에서 각 과목의 영향력은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로 가늠할 수 있는데 올해 수능 1등급 국어와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는 거의 엇비슷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수능 국어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최 부원장은 “간혹 ‘수능 국어는 인강만 잘 들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수능 공부의 범위는 넓고 학생들의 수준 차이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인강만으로 수능대비가 100프로 되기는 어렵다. 정확한 수준별 지도와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학원이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실제로 최강국어논술학원에서는 지난해 수능에서 4명의 학생들이 수능국어 만점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최강국어에서 진행한 ‘클리닉 국어’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이었다. 최 부원장은 “클리닉 국어 수업은 영역별, 문제 유형별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학습이 이뤄진다. 최고난이도 문제를 중심으로 집중 학습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다.어려워지는 내신공부, 축척된 자료로 대비그렇다면 내신 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에 비해 안산지역 고등학교에서 내신 점수는 따기 쉬울 것이라 방심은 금물이다. 최 부원장은 “난이도가 낮으면 낮은 대로 높으면 높은 대로 상대평가로 이뤄지는 학교 내신을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 난이도가 낮으면 1~2개만 틀려도 등급이 내려가고 난이도가 높은 경우 그에 맞춰 심도 있는 공부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교 내신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수업내용을 충실히 듣는 것부터 시작하지만 과거 출제경향을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 학교별 혹은 국어 교사별로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축척된 자료가 있어야 한다. 최원장은 “최강국어논술학원에서는 10년 이상 근무한 강사가 담당 학교의 출제경향을 분석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어 완벽한 시험대비가 이뤄질 수 있다”며 “특히 문제가 어렵기로 유명한 안산 시내 K 고등학교를 비롯해 안산시내 주요 고등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이 학원에 등록해 있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한다.‘추론력’ 키우는 논술 수업시험 대비를 위한 전술도 중요하지만 국어 실력의 가장 핵심은 본문을 읽고 문제의 질문을 파악해 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최 부원장은 “요즘 국어 문제는 단순히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넘어서 추론력과 응용력까지 묻는 질문이다. 추론력과 응용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쓴이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강국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국어’와 별도로 ‘논술’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것이다. 최 부원장은 “체계적인 논술지도는 학기 중 수행평가와 서술평 평가 대비뿐만 아니라 논리력과 추론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수능 고득점 바탕이 된다”고 말한다. 2018-04-04
- 동산고·일반고 입학생 선발 동시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외고, 국제고, 자사고를 일반고와 동시 선발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중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후기모집인 일반고등학교와 중복 선택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안산지역 학생들이 동산고등학교에 진학을 원할 경우 예전는 전기 모집에 동산고등학교를 지원하고 불합격할 경우 일반 고등학교에 원서를 지원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전형시기가 같아 후기모집에서 동산고등학교나 평준화 일반 고등학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를 포함한 특성화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는 예전과 같이 전기학교에 포함됐다.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일반전형 모집전기학교의 입학전형은 8월 13일 경기북과학고 입학원서 접수부터 시작된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10월 22일~29일까지, 예술고와 체육고등학교는 11월 1일~6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를 포함한 안산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은 11월 5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여 11월 13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일반전형은 11월 19일부터 원서를 접수하여 11월 27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전기학교는 전형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는데 전형시기가 빠른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할 경우 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에는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직업계열 특성화고 진로적성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경우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전기학교에 불합격한 경우 전기학교 추가모집이나 후기학교 1개교를 지원할 수 있다.자사고 탈락 시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로평준화지역 및 비평준화지역 후기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10일부터 원서를 접수하여 비평준화지역은 12월 19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하며, 평준화지역은 12월 26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2019년 1월 30일 이내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또한,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도 12월 10일부터 원서 접수를 실시하고, 1단계 및 2단계 전형을 거쳐 2019년 1월 10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에 지원하여 탈락한 학생들은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또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종전대로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서는 추가배정을 실시하지 않는다.자사고, 3학년 2학기 성적 포함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외고와 국제고의 전형방법도 변경됐다. 올해 전형 부터는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2, 3학년 영어 성적 모두 성취평가 수준(A, B, C, D, E)을 적용하고,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국어와 사회 교과의 성취평가 성적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고의 내신 성적 반영이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였으나 전형일시가 변경됨에 따라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변경되었다.그 외에도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제출자료 중 교사추천서를 제외해 중학교 담임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해당 고등학교의 입시업무를 간소화했다.평준화 지역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 유지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 선발은 학군별 모집 정원만큼 선발 한 후 선복수지원 후추첨 방식에 의거 학교를 배정하게 된다. 학군내 정원에 선발된 학생은 안산학군내에서 5개 학교를 순위별로 지망하고 동 서구역내 학교 순위를 정해 지원하고 이 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한다.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는 추가 배정이 없기 때문에 이 지역 학생들이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를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경우 인근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고 추가모집에 지원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이나 ‘고입 내신 성적 반영 지침’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4-04
- 세월호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연극제 열린다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상처를 껴안고 치유하는 연극제가 열린다. 안산문화재단과 안산민예총이 준비하는 ‘4월 연극제’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4월 연극제’에는 세월호 가족극단과 세월호를 함께 헤쳐나온 안산의 극단들 그리고 세월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서울의 극단, 광주 극단이 참여한다. 세월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고 봄 기운과 함께 살아나는 참사 그날의 기억위에 새로운 추억을 얹어 보는 것은 어떨까? 416 연극제 참가작들을 소개한다.하나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416가족극단 노란리본연극제의 시작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이 문을 연다. 유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이 극단은 현재 전국을 누비고 다니며 공연 중이다. 이들이 야침차게 준비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새삼스레 깨닫게 된 '이웃'이라는 존재. 이웃은 세월호 가족에게 상처를 안겨주기도 하고 또 살아갈 힘을 전해준 존재이기도 하다. 우리가 세월호 가족에게 어떤 이웃으로 존재할지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어떤 이웃이 되고자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4월 3~5일 오후 7시 30분둘 언젠가 봄날에놀이패 신명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작품인 ‘언젠가 봄날에’는 518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을 창작탈굿, 소리, 춤 등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30년 전 아들을 잃고 살아가는 무당 박조금. 그는 입담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재담꾼이다. 유해를 찾지 못해 저승을 못 떠나는 박조금의 아들과 그 일행들은 저승사자와 숨바꼭질하며 소동을 벌이고 박조금은 저승사자에게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박조금 역을 맡은 지정남씨의 연기가 일품이다.4월 7일 3시, 7시 8일 오후 3시셋 우리의 아름다웠던 날들에 관하여극단 창세2017년 혜화동 1번지 ‘세월호 프로젝트’ 참가작인 이 작품은 놀이로 시작한다. 누구나 한 번쯤 수학여행에서 했음직한 놀이를 통해 세월호 현장을 표현한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움직임에 함께 동참하여 즐겁게 놀다가 어느 순간 이 곳이 세월호의 현장임을 깨닫게 되고 그러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찬찬히 세월호와 현재를 마주하게 된다. 작품의 연출가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역시 여러 기억을 가진 개인이며 이 기억의 확장 속에서 우리와의 관계가 확장된다”며 “개인과 개인의 연결 관계를 움직임을 통해 구성한 작품이다”고 말한다. 놀이가 끝난 후 빈 무대에 우두커니 앉아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현재의 세월호를 돌아보게 된다.4월 10일~12일 오후 7시 30분넷 비온새 라이브극단 작은방‘혜화동 1번지’ 세월호 프로젝트 참가 작품인 ‘비온새 라이브’는 참사 이후 삶에 대한 이야기다. 반복된 홍수로 수몰될 위기에 처한 마을 윗마을과 아랫마을의 경계에 있는 라이브 주점 ‘비온새 라이브’에 고등학생 진아가 남아 있다. 정전되어 촛불을 켜 놓고 음악을 틀어 놓은 채 진아가 고립된 동안 진아의 엄마 온새는 홍수 때문에 강 건너에 있고, 온새와 동업자인 친구 경애가 진아에게 온다. 이례적으로 도지사가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주민들은 도지사에게 선사하는 이벤트로 아카펠라 공연을 준비한다. 몸 자체가 악기가 되는 아카펠라는 목소리를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서 한마디 말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4월 14일 오후 3시 7시, 15일 오후 3시다섯 스프링 어드벤쳐 온라인극단 동네풍경안산지역 극단 동네풍경은 요즘 젊은이들의 일상을 통해 우리가 참사로 잃어버린 평범한 꿈을 재조명하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동네풍경의 작품 ‘스프링 어드벤쳐 온라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스물 두 살 대학생 현수의 이야기다. 현수는 요즘 온라인 게임 '스프링 어드벤쳐'에 한창 빠져 있다. 어느날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경을 짝사랑하는 수진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수진은 재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스프링 어드벤쳐'의 게임세계로 함께 모험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잊고 있었던 친구들과 다시 재회한다. 수진과 재경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통해 세월호 이후 우리들의 삶과 기억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4월 18~19일 오후 7시 30분여섯 뮤지컬 앤 ANNE극단 걸판극단 걸펀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 ‘앤ANNE’으로 4월 연극제에 참여한다. 10대 소녀의 꿈을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등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 이전에 너무도 평범한 꿈을 꾸었을 소녀 소년들을 그리움으로 바라본다.4월 21일 7시, 22일 2시 6시미니 인터뷰 - 4월 연극제 김태현 예술감독잊지 않으려는 노력 계속해야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4월 연극제. 연극인들이 올해 담아내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김태현 4월 연극제 예술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기획의도는?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연극은 우리가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삶에서 달라져야 하는 그 부분이 바로 416이 주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제를 통해 416가치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연극제에는 어떤 주제의 작품이 참가하나요?가장 먼저 이웃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16가족 극단의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다’는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고 청소년들의 꿈을 이야기하는 동네풍경과 걸판의 작품 그리고 국가폭력에 대해 공론화 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나머지 창세의 작품은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위로의 이야기입니다.안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4월이면 안산시민들은 유가족이나 희상자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본다.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법 중 하나가 공연을 함께 보는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연극도 보고 즐거운 시간과 함께 주변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18-03-28
- 부동산 투자 핵심은 입지 역세권이 뜬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안산지역 부동산들이 주목 받고 있다. 안산시청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청약은 물론 입주를 앞둔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도 투자자들의 문의와 발걸음이 꾸준하다. 특히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오피스텔 수요는 꾸준히 늘어 안산지역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안산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신안산선 착공과 KTX 정차 등 교통망 개선 호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호선과 수인선에 이어 신안산선이 정차하는 트리플 역세권 중앙역. 중앙역에서 불과 1분여 떨어진 곳에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투자의 핵심은 입지,중앙대로변 옛 기아자동차 자리에 들어서부동산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단 하나 입지다. 입지는 부동산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다.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 김태홍 팀장은 “안산지역에서 분양한 기존 오피스텔이 대부분 안산시청 인근에 모여 있다. 하지만 우리 오피스텔은 중앙대로변 중앙역에서 도보로 불과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교통, 편의시설에서 우위를 차지한다”고 말한다. 특히 남쪽으로 10차선 중앙대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이다.김 팀장은 “이런 입지 여건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60%이상을 남향으로 설계했다”며 “남쪽 뿐만 아니라 동서남북 전 방향이 옆 건물과 도로나 주차장 등 공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야가 답답하지 않고 조망권과 일조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은 1~4층까지 상가로 분양하고 5층부터 18층까지 오피스텔 389호실이 지어진다.중앙 집중형 개별난방전 세대 기계식 환기 시스템 도입최적의 입지조건 외에도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에서 눈여겨 볼 점들이 많다. 기존 오피스텔 설계와 차별성이다. 우선 기존 오피스텔이 개별 세대에 보일러를 설치한 개별난방이라면 안산 중앙 리베로는 중앙 집중형 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개별 세대에는 개별 난방조절기를 설치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시행하는 이 시스템을 통해 좁은 실내 공간에 보일러실을 두어야 하는 단점과 보일러 소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김 팀장은 “오피스텔은 좁은 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해야 한다. 세대에 보일러실이 없기 때문에 침실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강조한다.뿐만 아니라 환기가 어려운 오피스텔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대에 기계식 환기시스템을 도입했다. 천정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은 냉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넉넉한 주차공간옥상정원과 개별창고 설계 편리한 생활이 밖에도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눈에 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별세대별 창고 설계다.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은 입주자 공용 공간에 세대별 ‘개별창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 팀장은 “최근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스키나 보드, 골프가방 등 운동장비를 보관하거나 당장 사용하지 않는 계절의류를 보관할 수 있는 세대별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한다. 5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휘트니스 센터와 테라스 정원을 설치해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최적의 입지와 혁신적인 오피스텔 설계를 선보이게 될 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오는 4월 6일 오픈할 예정이며 이후 아파트 투유를 통해 인터넷 공개청약이 진행된다. 2018-03-28
- 자녀출산에서 육아까지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애를 볼래, 일을 할래?”잠시도 한 눈 팔지 못하는 육아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전하는 비유적 질문이다. ‘아기를 돌보며 일 해야 하는 부모’가 늘고, 어린이집은 ‘일보다 힘들다’는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산의 아기와 부모 그리고 육아를 돕는 기관 특히 그 안에서 일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고 돕는 곳이다. 봄비에 햇살 받고 돋은 새싹처럼, 부모와 교사의 밝은 에너지가 곧 행복한 아이를 만들지 않을까?자녀양육기술, 가정 맞춤형으로현대사회에서 육아는 매우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한 일이다, 육아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수많은 육아정보와 교육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르고 또 쉽게 이용할 방법은 없을까?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맘 카페 안소미나 팀장은 “자녀 양육을 위한 정보와 교육도 아는 만큼 잘 이용할 수 있다”며 “이곳 부모교육 횟수도 한 달에 한 번씩 확대되어 각 가정에 따라 맞춤형 육아정보를 아이의 시기에 맞춰 제공되고 있다”고 전했다.이곳은 자녀와 놀이, 그리고 전문가의 부모교육으로 자녀양육기술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이다. 양육관련 교육과 상담 · 검사, 장난감 관련 정보제공과 대여 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안 팀장은 “최근에는 아빠 스스로 부모교육에 참석하거나 조부모가 자녀와 놀이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육아휴직과 조부모교육이 늘어나면서 ‘독박육아’인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보육교직원, 안심보육을 위한 노력관내 어린이집은 약 550여 곳, 출산율이 낮아지며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은정 팀장은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사업을 통해, 평가인증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운영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고 “특히 2017년부터 시행되는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어린이집 부담을 덜기 위해 센터 컨설턴트와 시관계자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정기 감사의 의미가 아니라, 보육전문가 컨설팅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어린이집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교사의 업무는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하늘이 낸 심성’을 요구하는 직업인 것이다. .이 팀장은 “최근 일부의 교사들로 인한 선입견 때문에 보육교사의 상처가 크고 사기저하가 되어 있다”며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와 힐링 ·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자주 열고 있고 참여교사가 늘고 만족도 역시 높다”고 전했다.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교사들의 스트레스경감을 위한 재충전시간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취약보육지원, 누구나 함께 행복하기이은정 팀장은 “최근 다문화 가정 영·유아 입학이 늘면서 언어와 문화적 갈등 그리고 부모와의 소통에서 한계를 느끼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 몰렸던 다문화 어린이들이 고르게 분포되고 다문화 어린이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 보육지원사업과 다문화 교사 교육, 다문화 부모상담을 위한 부모교육 어린이집 외국어 번역 지원 등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또 장애아를 돌보는 교사들을 위해 장애아보육 지원사업 그리고 교사·부모교육 및 상담, 어린이집 방문 순회 지원과 아동 발달 검사(KED-I)를 무료 제공하며 누구나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부모들을 위한 지원방법을 없을까? 안소미나 팀장은 “각 지역 기관을 통해 홍보물을 전하고 지하철 역 또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안내한다”며 “놀이 와 교육프로그램을 주중·주말 다양하게 열어 더 많은 가정이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시간제 보육실: 단원구 고장로 28. 안산여성비전센터 1층아이♥맘 카페 : 단원구 광덕2로 249.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 2018-03-28
- 원인 모를 두통과 피로 혹시 거북목 때문인가? 현대인의 고질병인 잦은 두통과 피로감. 일자목이나 거북목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의 목은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정면에서 볼 때는 일자형태이지만 옆에서 볼때는 볼록한 'C'자 모양의 커브를 그리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C’자형 커브가 일자형태로 변한 일자목이 되거나 이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구부정하게 굽어진 상태의 거북목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 보는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무관하지 않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하다 보면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긴장 된 근육은 경추를 지속적으로 자극함에 따라 경추의 변형을 불러오게 되는 경우 많다.안산 우리외과 한찬홍 원장은 “일자목 상태를 계속 방치하여 더욱 심해지게 되면 'C'자형 곡선이 반대방향으로 변형되는 역커브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경추추간판탈출증이나 만성적 통증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또한 “경추변형은 만성 통증을 유발하고 바른 자세를 더욱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만들어 척추의 정렬상태까지 바꿔 놓아 척추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목의 형태가 일자목이나 거북목으로 변형되는 것은 단순히 목만의 문제가 아니다. 목은 두뇌를 지탱하고 뇌로 가는 신경 및 혈관이 지나가는 통로다. 목의 형태가 정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고 목뼈 사이사이 디스크 공간을 좁아지게 만들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꼭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한 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러한 경추변형의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 초기에는 단순히 무리를 해서 목주변의 통증이나 경직이 발생했다고만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주변을 마사지하는 정도로 해결하려고 한다. 병원을 방문해서도 근육치료 위주의 물리치료나 통증치료만을 받다가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면 거기서 치료를 멈추는 경우 대다수”라며 “이러한 방법은 근본적인 원인인 경추의 'C'자 곡선을 회복하는데는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한다.일자목이나 거북목등 경추변형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목에 국한 된 X-RAY뿐만 아니라 연관된 척추 조직을 정확하게 검진, 진단하고 전체적인 체형교정과 함께 전체적인 교정치료가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목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나 스마트 폰 등을 사용할 때 목의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틈틈이 목 주변 긴장 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2018-03-28
- 現 대치동 강사들의 강의와 컨설팅을 안산에서! 이투스 등 주요 교육사이트 온라인 강의 및 대치동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참고서 집필진으로 참가한 유명 강사들이 안산에 모였다. 안산 수험생들의 정보격차를 줄이며 안산 학생의 꿈을 이루고, 안산 학부모의 마음을 공감하기 위한 ‘이룸공감 아카데미’.‘학습관리-콘텐츠-컨설팅’을 원스톱으로 학생을 관리하는 이룸공감을 찾아 각종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에 대해 들었다.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이룸공감 우재관 컨설턴트는 “정시에 비해 수시 모집 비중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대학에서 내놓는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 교과, 논술, 특기자 전형(예체능, 과학, 영어)을 포함한 숫자로, 최종 학생부종합으로 합격하는 숫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퍼센트보다 훨씬 적다. 그런 점을 간과하고 입시 정보 부족으로 학종에만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통계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당부한다. 대입은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해야 안정적이라는 것이다.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후, 전국단위로 본인의 실력을 확인한 고3 수험생들은 기대 반, 절망 반으로 교실이 술렁인다. 3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현재위치를 파악하는 도구일 뿐 이제부터의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우 컨설턴트는 “목표 대학과 학과의 기준선을 높일 것인지 낮출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할 때”라며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을 설명한다.고교 유형과 목표 대학?학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고 내신이 1~2등급 초반에 서울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시 학생부 교과나 학종이 유리하다. 이때 학교 진로지도부와 진학사이트의 도움을 받아 해당 등급기준을 꼭 체크해봐야 한다. 내신 3등급에 비교과 활동이 없는 경우, 경기 수도권 대학을 노린다면 내신보다는 수능에 몰입하는 것이 좋다. 이런 큰 틀 아래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대입은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정확한 진단으로 학습 전략 세워라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수준별로 학습 전략이 달라야 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전형에 따라 목표를 수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짜야 한다.3,4월 학평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간의 학습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이황전 강사는 “내신과 수능의 출제방향성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연계학습인 수학의 경우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심화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서다. 그러나 수능을 대비할 때는 교과서 기본개념 활용 유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 등급이 좋지 않거나 모의고사 등급이 상위권이 아닌 상태에서 시중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초가 부족하다고 해서 기본개념에만 매달리다보면 심화문제 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간분배를 잘 해야 한다. 문과일 경우, 학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빠르게 선다면 내신 때문에 확통을 공부하기보다 수능에 매진하는 게 낫다. 문과 수학은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상위 등급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내신과 비교과를 챙기지 못한 경우 모의고사 3등급 선이라면 수능과 함께 경기권 대학에서 모집하는 적성고사를, 문과생이라면 논술이라는 선택지도 빼놓지 말자. 대부분 대학들이 논술고사를 축소했지만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논술고사를 통해 수시 전형의 약 20%선발하는 학교들도 많기 때문이다. 논술은 고2 때부터 준비하는 게 좋지만 더 늦기 전에 서둘러 시작해야 한다. 고교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수학 모의고사 등급이 어느 정도 따라준다면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것도 추천한다.정시와 수시 컨설팅 유경험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포진해 있어 과목별 컨설팅이 가능한 이룸공감은 영어의 단계별 학습 안내를 위해 4월 한 달 동안 3월 학평 성적표 소지자에 한해 영어 무료특강을 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실력진단 테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정확한 진단으로 내신 성적은 물론이고 봉사, 동아리, 독서 등 비교과활동 등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밀착 관리하는 ‘위캔두잇 수시컨설팅’팀의 무료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201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