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서민의 생활에서 소통하다 이 극단 무지 바쁘다. 지난 일주일동안 거의 매일을 공연했단다. 인천 창원 청송, 찍고 안산으로 돌아와 노적봉 폭포공원에서 연극 한편 공연하고, 2개월 후 선부초등학교에 가서 초등학교 저학년들 앞에서 교육토론극 ‘타코타코와 좋은 친구들’을 무대에 올렸다. 관객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관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극단이다. 이름하여 정의로운 천하극단 ‘걸판’. 2005년 3월 한양대 출신들이 모여 창단한, 안산에 뿌리를 둔 극단이다. 걸판 대표 김태현씨는 한양대 재학시절 풍물을 하던 중 마당극의 매력에 빠져 학교후배들을 모아 걸판을 만들었다. 현재 단원은 8명. 안산에서 태동해 안산 이야기를 연극하는 특별한 극단이다. 걸판은 창단극 ‘이것은 어디에 쓰이는 예술인고?’를 시작으로 5년 동안 스무 편 이상의 단막극과 열네 편의 장편 기획극을 발표했다. 노동자,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마당극, 시대 이슈를 담은 단편극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극 등 전방위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는 무려 138회나 공연을 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소주에 삼겹살이 호화로울 정도로 돈벌이는 안 되는 실정이란다. 걸판은 서민들의 생활터전 속으로 찾아가는 연극을 한다. 연극을 볼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연극이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주기 위해 공원에서, 동네 놀이터에서도 공연을 한다. 2년 전 당진에서 여성마당극을 했을 때는 한 50대 아주머니가 무대 뒤로 찾아와 “나 태어나서 연극이란 거 처음 본다. 연극이 이렇게 재미있고 눈물 나는 건지 몰랐다”며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내 주고 간 적도 있었단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펼치고, 관객이 그에 웃고 감동해 줄 때 이들은 돈으로 살수 없는 예술적 쾌감, 소통의 쾌감을 느낀다. 걸판의 연극에는 웃음이 넘쳐난다. 작가이자 배우인 오세혁 씨는 “일생일대 제대로 웃기는 게 목표”란다. 오 씨는 시대 이슈를 소재로 가장 빨리 연극 대본을 쓰는 사람에 속한다. 그것은 그가 ‘세상의 연극’에 가장 빨리 반응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비효율적이지만 그만큼 사회에 대해 할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연극예술의 매력이다. 그는 연극을 통해 정의와 인권을 말하고, 서민의 애환과 욕망, 소박한 삶의 모습을 담는다. “나 자신이 인간답게 살고 있다면 연극을 하기 때문에 자기 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오 씨의 말에 김 대표가 “연극하는 사람들이란 구조적으로 방탕할 수가 없다. 돈을 왕창 벌수는 없지만 돈이 없어도 연극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유일한 여성단원인 안진영 씨(26세)는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배운 것이 많았다며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했다. “우리가 공연을 하러 찾아갔을 때만 연극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눈빛부터가 달라요. 그럴 땐 여기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부곡동 공원, 본오동 놀이터를 찾아가 평생 처음으로 연극을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때 단원들은 보람을 느끼고 연극의 힘을 느낀다. 김 대표는 지자체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이 확대돼 더 많은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연극공연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걸판은 올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의 지원 작품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와 경기문화재단 지원 작품인 ‘그와 그녀의 옷장’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웃에 살고~’는 우리 안산의 어느 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그와 그녀의 옷장’은 옷장 속에 있는 옷을 통해 서민들의 참신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작품.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오후 7시30분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이 비싸서 한 번도 못 본사람, 연극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나에게 ‘강추’ 한다. 관람비는 무료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합창으로 조화로운 세상 만들어요 얼마 전 방영된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으로 ‘합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원들의 불협화음이 조화로운 화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이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은 몰랐던 합창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힘이란 사람사이의 배려와 사랑!목소리로 나눔 봉사해요안산에도 합창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주부합창단이 있다. 바로 호수여성합창단! 찾아간 23일은 마침 호수여성합창단의 자선 음악회가 있는 날이었다. 안산문예당 달맞이극장에서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는 합창단원들은 지휘자의 계속되는 주문에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다.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이란 부제가 말하듯 이번 공연은 합창단의 ‘목소리 봉사 공연’ 공연수입은 모두 안산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될 예정으로, 작년에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체조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한 선수를 지원하였다. ‘오늘 공연은 자선 음악회입니다. 기금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후원 합니다. 후원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에 단원들에게도 ’무료티켓‘을 배부하지 않았어요. 단원들은 목소리 봉사를 하고, 가족은 후원금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요. 취지를 말했더니 단원들도 모두 찬성 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연순 회장은 공연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단원들의 의상을 점검하랴 오늘 공연의 게스트인 ‘챔버 앙상블’과 가수 김현철을 챙기며 분주하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가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5개의 가곡과 ‘하숙생’ ‘편지’ 같은 대중가요, 그리고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영화 메들리를 부른다. 그녀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솔로로 부를 예정. 만화영화 메들리를 부를 때는 고난이도(?)의 율동도 할 것이라고 한다.음악회 공연금은 지역사회에 기부2003년 고잔동 호수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모임으로 시작해 올해로 창단 7년째인 호수여성합창단은 이제는 안산시 주부합창단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시의 대표적인 축제에는 빠짐없이 초청 될 정도. 1년에 10회가 넘는 공연 스케줄을 감당한다. 합창단의 실력이 인정되어 이제는 안산에서 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이나 수원에서도 러브콜을 받는다. 구리시 합창경연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단원들의 평균연령대도 다양해 30대 어린 주부에서 70대 까지 광범위하다. 다양한 연령층이 서로 배려하며 화합하므로 노래 외에 ‘인생공부’도 할 수 있다고. 실제 출연자 대기실 곳곳에는 30대 새색시와 친정엄마 같은 70대 단원이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 하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노래가 주는 힘일까? 팀에서 가장 연장자인 단원은 그보다 20년은 젊어 보이는 외모와 목소리로 ‘아기공룡 둘리’를 부른다. 현재 활동 단원은 현재 50여명. 오늘 공연에는 40여명이 참여한다. 양인옥 단원은 말한다. “합창이 주는 매력은 해 보지 않으면 정말 몰라요. 합창의 시작은 높은 산에 독야청청 서 있는 자신의 목소리 검열 같아요. 그리고 자신의 소리를 낮추는 거죠. 그게 무척 힘들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화음이 되면서 겸손해진 저를 발견하게 되지요. 합창의 미덕인 것 같아요.”호수여성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고잔동 호수주민자치센터에서 2시부터 4시까지 연습하며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안산시, 장애인 론볼경기장 건립 안산시는 장애인들의 체육발전을 위해 론볼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론볼경기장은 올 연말까지 단원구 목내동 472 능안운동장 일부에 8레인 규모로 건립된다. 안산시에는 론볼경기장이 없어 다른 자치단체의 시설을 이용해 연습을 하고 있다. 시는 론볼경기장이 완공되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2012년 장애인 전국체전때 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론볼경기장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 30일 출범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가 30일 출범한다.소통위원회 위원은 학계, 시민단체 회원, 일반시민, 여성 등 각계각층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치행정, 산업경제, 보건복지, 환경교통, 교육문화, 도시건설 등 6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소통위는 생활불편, 제도개선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와 협의해 처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열린행정,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소통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안산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안산시가 201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안산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은 2007년 첫 인증을 받아 유효기간 3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재 인증을 받은 것이다. 시는 앞으로 2013년까지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며 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및 인적자원개발의 우수성 등 대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인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미 정착된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인재강국 코리아 건설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겨울방학은 청소년 교정치료 시작할 적기 치아교정은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어 얼굴 인상을 아름답게 해주는 것은 물론 발음이나 저작기능, 턱관절 상태까지 개선시켜 충치나 잇몸병 예방 등 구강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치아교정으로 이렇게 심미적, 기능적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정 장치 착용에 대한 번거로움이나 교정 기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부모의 심미적인 관점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요즈음에는 어린학생들까지 외모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강해 아이들 사이에서도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최첨단 기술로 보다 수월하게 교정이 가능한 치료도 도입돼 치료시기가 중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 교정치료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학기 중에는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해 치아교정을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치과 검진을 통해 교정 시기를 미리 예상하거나 교정치료를 시작할 적기이다.획기적인 첨단 교정장치, ‘인비절라인’ 인비절라인은 최첨단 3차원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환자 개인별로 맞춤 제작한 투명한 교정장치로, 거의 모든 부정교합의 교정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CT 등으로 정밀 분석한 치아본 자료와 치료계획을 미국 인비절라인 본사로 보내면 치료계획에 따른 3차원 영상프로그램(Clincheck)을 제작한다. 치료계획에 맞도록 3차원 영상프로그램(Clincheck)이 여러번 수정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담당하는 의사의 역할과 미국과의 의사 소통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제작된 3차원 영상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최첨단 로봇기술을 이용해 각 단계별 교정장치를 제작하게 되는 것이다. 발치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개~30개 정도의 장치를 한 번에 제작해 2~3주 정도마다 단계별로 교체 착용하면서 교정이 진행된다.아무도 모르게 ''나만 아는'' 비밀교정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교정장치이기 때문에 치료 중에도 자신 있게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탈착식으로 위생적이며 구강관리도 편리해 잇몸질환이나 충치 유발 우려가 거의 없다. 이 치료는 정밀한 교정진단 및 치료계획은 물론 미세한 양의 치아 이동량과 이동경로를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위해 인비절라인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킴스치과 권철로 원장은 “인비절라인은 환자의 협조가 중요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고생 이상 연령대라면 효율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남학생이라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모든 교정치료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의 관리가 중요하며 환자와의 의사소통 또한 중요하다”고 전했다.치아 밀착형 명품 교정장치, ‘인코그니토’인코그니토는 치아 하나하나에 맞춘 100% 개인 맞춤형 설측 교정장치이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CAD/CAM 장비로 제작된 브래킷과 로봇 벤딩 시스템으로 제작된 와이어가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 기존의 장치에 비해 브래킷의 두께가 얇고 치아 밀착형이라 환자가 혀에 느끼는 이물감이 훨씬 덜하다. 따라서 교정 중에도 발음장애가 거의 없고 치아의 안쪽 면에 장치를 부착해 표가 나지 않아 방송인이나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교정장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생체 친화적인 금으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고 보다 정밀한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부착력이 강해 교정 도중에 장치가 탈락하는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적다. 환자의 치아 형태와 배열을 정밀하게 채득해 독일로 보내 제작하게 된다.유학 준비생, 치아교정 검진 중요요즈음에는 초등학생 시기에 1~2년 정도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자칫 적절한 치아교정 시기를 놓치기 쉽다. 따라서 당장 눈에 띄게 치아배열에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유학을 떠나기 전에 교정치료를 위한 치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와 골격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교정치료가 필요할 경우 미리 교정시기를 예상하고 유학을 다녀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겨울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장기 유학생들에게도 치아교정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검진이 필수다. 권철로 원장은 “일단 교정치료를 시작하면 적어도 3개월 단위로 점검이 필요해 연2회 정도 방학 때만 귀국하는 유학생들은 국내에서 교정치료를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성인이 돼서 치아교정을 하게 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에 따라 유학 국가에서라도 치료를 시작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킴스치과 권철로 원장석진성 기자 suks@naeil.com--------------------------------------------------------------------치아교정 선택을 위한 자가진단 테스트Test I. 돌출입 테스트□ 웃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전체적으로 뾰루퉁한 인상이다.□ 평소에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는다.□ 입이 완전히 다물어지지 않으면서 입술 사이로 앞니가 보인다.□ 입을 다물면 턱에 쭈글쭈글한 주름이 생긴다.□ 입 주변에 살집이 많고 두툼한 느낌이다.□ 아래턱이 없는 무턱처럼 보인다.□ 특히 옆모습에 자신이 없고, 사진을 찍으면 항상 입부분이 어색하게 나온다.□ 앞 치열이 고르지 않고 덧니나 삐뚤삐뚤한 치아가 있다.□ 위 아랫니 사이가 넓어 발음이 새는 경우가 있다.Test II. 주걱턱 테스트□ 얼굴이 긴 편이다.□ 턱 끝이 길고 뾰족하다.□ 아래 치아가 위 치아보다 앞으로 튀어 나와 있다.□ 강하고 딱딱해 보이는 인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어릴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청소년기에 갑자기 턱이 나와 보인다.□ 앞니로 음식을 씹기가 힘들고 발음이 새는 것 같다.□ 입을 다물면 아랫니와 윗니가 서로 닿지 않는다.-------------------------------------------------------------------- 미니인터뷰킴스치과병원 권철로 원장성장기 아이들, 교정치료 효과 가장 좋아- 치아교정도 조기검진이 중요한가? 보통 7~9세 즈음에 전반적인 교정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조기검진을 통해 부정교합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격성장에 부조화가 있는지 여부를 검사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9세 이후부터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치아 및 구강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아이들은 교정시기가 중요한데 골격성이나 치아배열의 문제 등 치아의 상태에 따라 시기가 결 2010-11-30
- 건강에 좋은 오리진흙구이의 명소 “야구장 한번 가시죠?” 연말연시 모임에 좋은 맛집 취재를 준비하는 리포터에게 들려온 권유의 말이다. 날씨도 쌀쌀하고 야구시즌도 끝났는데 웬 야구장을... 하고 생각하는데 “오리구이가 진짜 맛있어요” 하는 말이 들린다. 아! 그 야구장! 안산역에서 반월공단 쪽으로 가다가 본 기억이 있는 곳이다. 당시 음식점 간판을 보며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었다. 첫 번째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주인일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진흙오리구이의 맛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오리진흙구이와 함께 먹는 건강 찹쌀밥야구장농원(대표 김종명)을 방문한 것은 떨어진 낙엽이 제법 쌓여 도로가 포근해 보이는 11월 말. 본격적인 식사시간 전인데도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우선 실내분위기가 따뜻하다. 처음 시집온 새댁처럼 어설프지 않으면서 너무 오래되어 낡지 않은 모습. “우리 가게가 이곳에서 12년째”라는 주인의 설명을 듣자 실내에 감도는 따뜻한 기온이 이해가 간다. 그것은 부침이 심한 음식업계이지만 오랜 기간 한 곳에서 자리 잡은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이리라. 짧아진 해 덕분에 식욕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앞으로 당겨졌는지 배가 출출하다.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한 기본조건! ‘배 고를 때 먹어라’라는 지침에 충실한 상태다. 밑반찬과 함께 나온 동치미는 그릇 크기만큼 맛도 크고 좋다. 시원하고 칼칼한 것이 한 입 먹으니 자꾸만 손이 간다. 그 순간 등장한 진흙오리구이가 향토 내음을 품은 채 코끝을 자극한다. 급한 마음에 성급히 그 녀석의 다리를 잡는 순간 전해오는 뜨거움의 원인은 그릇! ‘음식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그릇을 뜨겁게 한다’고 한다. 젓가락을 들어 툭 튀어나온 녀석의 가운데 부분을 콕 찍어본다. 젓가락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녀석을 반으로 벌리자 하얀 찹쌀밥에 각양각색의 견과류, 고구마, 밤 등이 어우러져있다. 배고픈 것도 잊고 동행한 지인과 종류를 센다.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건포도, 대추, 은행, 밤, 땅콩, 옥수수, 고구마, 무화과..... 끝이 없다.깻잎에 싸먹는 부드럽고 연한 오리진흙구이모락모락 김이 나는 오리진흙구이는 우선 향이 좋다. 세 시간 동안 진흙과 놀다 온 오리구이의 표면은 맑은 갈색. 고기는 부드럽고 연하다. 밑반찬으로 나온 깻잎에 부추 등을 넣고 먹으면 꺂잎 향과 진흙오리구이 특유의 향이 어울려 더 맛있다. 깻잎은 우리가 집에서 먹는 것과는 다른 맛이다. 시큼한 맛이 없는 ‘깻잎 피클’ 이라고 할까? 반찬도 100% 직접 주방에서 만들기 때문에 안전하고 깨끗하다. 오리고기는 위탁농가에게 주문 생산한다고 한다. 오리고기는 다른 고기보다 근래 들어 영양학적 성분이 입증된 만큼 육류식품. 다른 육류와는 달리 알칼리성이라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들어있고, 닭고기에 비해 비타민이 3배 들어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게 눈 감추듯 오리구이를 먹어 치우자 이번에는 닭 누룽지백숙 등장, 누룽지백숙의 구수한 맛과 닭고기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울린다. 주문에 따라 닭고기 대신 오리로 아이템을 바꿀 수 있다. 12년 전 중국 출장을 갔다가 맛 본 진흙오리구이 맛에 반해 시작한 야구장농원을 그는 안산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 12년 동안 한결같은 음식솜씨에 반해 타 지역에서 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안산시민이 편하게 오리진흙구이를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가 가게 이름에 야구장을 사용한 것도 바로 그 때문. 야구장처럼 사람 많고, 꿈이 있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반영된 이름이다. 오랫동안 시민들에게 받아 온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수익금의 기부는 그가 야구장농원을 하면서 얻은 또 다른 기쁨이다. 연중무휴 배달도 가능하다. 문의: 031-493-5292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안산시시설관리공단, 작업장혁신 대상 수상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3일 작업장혁신 경진대회에서 ‘2010년 작업장혁신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이날 경진대회는 작업장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우수기업 31개사를 선정, 이중 특히 성과가 뛰어난 10개 기업을 대상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은 GS칼텍스, 하이닉스 반도체, 신세계 이마트 등과 함께 작업장 혁신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작업장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 시행해 오고 있으며, ▲노사협력적 실행 ▲현장 적합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성과 ▲활용 및 전파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업 및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07년 5월 창립 이래로 선택적 복지제도, 질병 및 안전사고 대응 무상 단체보험 가입 등 노사합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지식경제부)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25시 시청, 밤 12시까지만 운영 안산시 ‘25시 시청’ 운영시간이 변경 운영된다. 안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25시 시청 운영시간을 당일 오후 12시까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토·일요일(공휴일 포함)은 운영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25시 시청 운영시간 외 민원발급은 무인민원발급기 및 민원24시(www.minwon.go.kr)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청 자치행정과(031-481-213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
- 광덕초, 안산에버그린 환경인증 안산광덕초등학교가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부여하는 학교부문 환경인증제에서 그린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산광덕초는 안산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안산청석초에 이어 두 번째로 그린 등급을 받은 학교가 됐다.안산광덕초등학교는 2008년 제1회 탄소사냥대회부터 전교생이 가정부문에 참여하는 등 환경 모범학교로 꼽혀왔다. 특히 관련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돼 있고 ‘늘 아름 동산’이라는 숲을 함께 가꾸면서 온실가스 감축 및 상쇄 노력도 병행해 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재)에버그린21이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아래 실시중인 학교부문 환경인증제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활동 정도에 따라 그린·블루·엘로우 등 3등급의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11월 25일 현재 관내 104개 학교 중 총 30개 학교가 환경 인증진단을 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