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방불패영어전문학원 실시간 동영상강좌 시스템 구축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중·고등 영어전문학원인 ‘동방불패영어전문학원’에서 실시간 동영상강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동방불패영어학원 홈페이지(www.dongbangac.com)를 통해 전국에서 언제 어디서나 최웅 원장의 강의를 HD급 고화질로 실시간 및 VOD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방불패의 특화된 강좌인 안산지역 중·고등학교 영어 교과서별 맞춤강의 등을 온라인으로 서비스, 학원 재원생이 아니라도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시작한 3개월 전부터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동방불패영어학원 최웅 원장을 만났다.12월 말부터 실시간 동영상강좌 전송“‘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100%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동영상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실시간 동영상 강의 시스템까지 구축하게됐습니다. 12월 말이면 모든 온라인 서비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이런 시스템을 갖춘 학원은 전국에서 동방불패영어학원이 처음일 겁니다.”최웅 원장은 동영상 강좌 시스템이 영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학원 강의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그대로 집에서 여러 번 반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하거나 암기할 수 있는 내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 강좌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구축된 3개월 동안 최 원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홈페이지는 동영상 강의를 위해 완전히 ‘리뉴얼’했고, 매일 같이 카메라 앞에서 강의 동영상을 촬영해야 했다. 실시간 동영상 강좌는 강의 시간에 촬영을 하면 되지만 VOD(주문형 비디오)를 통해 제공할 강의 서비스는 미리 촬영해 두어야 했기 때문이다.실시간 및 VOD방식으로 90여 강좌 서비스동방불패영어학원에서 제공할 동영상강좌는 ‘실시간 동영상강좌’와 ‘동영상강좌’로 나누어진다. 실시간 동영상 강좌는 최 원장이 학원에서 강의할 때 그 영상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상에 제공,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국 어디서나 동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능강좌와 내신강좌로 나누어서 30여 강좌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동영상강좌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영어 강좌를 미리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만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강좌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문법강좌, 수능강좌, 내신강좌로 나누어 60여 강좌가 서비스될 예정이다.“학원 재원생들은 무료로 동영상 강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의시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 동영상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완벽하게 이해를 할 수 있죠. 무한반복 복습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재원생이 아니더라도 회원가입을 하고 강좌별로 수강을 할 수 있습니다.” 동방불패영어학원의 동영상강좌 시스템은 당분간 홈페이지만을 통해 제공되지만 조만간 PMP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안산지역 학생들에게 특화된 동영상 강좌그런데 설명을 듣다보니 궁금증 하나가 생겼다. 대형 인터넷 강의 서비스 업체들과 비교해서 동방불패영어학원 동영상 강좌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최 원장은 이런 물음에 접근 방법에서부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동방불패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좌는 안산지역 학생들에게 맞춤 형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내신강좌를 보면 안산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별로, 영어교과서별로 강의가 구성돼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다른 업체에서 제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히고 문법강의나 수능강의도 메가스터디 강좌와 비교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최 원장은 동영상 실시간 강좌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사용자인 안산지역 학생들로부터 동영상 강좌와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 의견들의 상당부분을 시스템에 반영했단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구축된 시스템, 동방불패영어학원의 동영상강좌가 기대되는 또다른 이유다. 동방불패영어전문학원 문의 : 031-475-8825 /www.dongbangac.com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안산시 여성비전센터 2011년 상반기 수강생모집 여성비전센터(구 여성회관)가 2011년 상반기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1월10일~6월3일(20주)이다. 교육대상은 안산시거주 만 18세 이상 여성이며, 야간반은 근로청소년(1987.1.1 이후 출생자) 직장인, 남성도 가능하다. 단 피부관리 과목은 여성만 받는다. 교육은 여성비전센터 본관과 여성정보하우스(월피동 별관)에서 진행된다. 각 과목 수강료는 5개월 과정 5만원(월 1만원)이며 신청 접수기간은 전문직업과정 12. 21(10시)~12. 23(18시), 직업기초과정 12. 22(10시)~12. 23(18시), 사회문화과정 12. 22 (10시)~ 12. 23(18시)이다. 정원 미달과목에 한해 12월 24일에 인터넷추가접수를 한다.접수는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에 회원등록을 하고 수강신청을 한 후 수강료 5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1인 1과목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등록자접수(30%이내) 후 잔여인원을 접수한다. 우선등록자 중 주간전문직업과정은 12월 20일 10시에, 야간전문직업과정은 같은날 19시에 여성비전센터4층 강당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주간과정 우선등록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정, 법정장애인, 다자녀가정, 무주택자이며 야간과정 우선등록자는 근로청소년이 해당된다. 우선등록자 중 무주택자를 제외하고 모두 수강료가 면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 http://wm.iansan.net에서 알 수 있다. 문의: 여성비전센터 031-481-2761~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학생 공공디자인 대상, 서울예대 차은진·이하은 안산시는 ‘제3회 안산시 학생 공공디자인 공모’를 실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장학금 20개 부문 32명의 학생 명단을 선정 발표했다.대상은 서울예술대학 차은진·이하은 학생이 공동으로 출품한 ‘Digital idea’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금상은 안산공업고등학교 주도현 학생의 ‘Any body can reach it’이 선정됐고, 은상은 공동작으로 안산공과대학 배진희·공소라 학생의 ‘SOS concept’ 이 수상했다.수상작은 12월중 안산시청 25시 민원실로비와 의회사무국 로비에 전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더 안전한 우리동네 공공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 및 장학금 전달은 지난 1일에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경기교육청, 교사 안식년제 본격 실시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안식년 제도가 경기도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에 현직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사 연구 프로그램(NTTP·New Teacher Training Program) 연구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교수들이 일정 기간 강의 등 공식 활동을 쉬는 안식년과 비슷하지만 교사들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 수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소수 교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 적은 있지만 1년에 걸쳐 대규모로 이뤄지기는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교사들에게는 1년간 연구수행을 위한 특별연수 기간이 주어진다. 특별연수는 국내자율연수, 국내위탁연수, 해외연수 등에서 교사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서울대, 경인교대 같은 교육 및 연구 기관에서 연수를 할 수도 있다. 또 1인당 500만 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연구년을 시작한 교사 때문에 빈 교단에는 기간제 교사가 채용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2
- “이 깊은 맛∼”, 솥뚜껑 때문이야 녹차 때문이야! 우연히 들른 식당의 음식 맛이 기대 이상일 때가 있다. 거기에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마음에 든다면…. 사동 댕이골 전통음식거리에 있는 ‘솥뚜껑 김치 오리·삼겹’이 딱 그런 곳이었다. 보성에서 녹차를 먹여 키운 오리고기와 돼지고기를 솥뚜껑에 구워먹을 수 있는 이 집. 고기 맛은 물론이고 각종 밑반찬에까지 정성을 쏟는 주인장의 정성에 단골이 된 곳이다.밑반찬만으로 식당 차려도 되겠어요처음 ‘솥뚜껑 김치 오리·삼겹’을 찾은 건 몇 주 전이다. 모처럼 댕이골에 들렀다가 생소한 간판이 있어 들어갔다. 오픈 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데다 저녁치고는 이른 감이 있는 오후 4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라 식당 안은 크게 분비지 않았다. 자리를 잡고 오리를 시킬지 삼겹살을 시킬지 메뉴를 고르고 있는데 사장님이 한마디한다. “솥뚜껑이 크기 때문에 오리와 삼겹살 한꺼번에 시켜서 구워먹어도 돼요. 생오리 2인분에 훈재오리와 삼겹살 드릴까요.”사장님의 추천대로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나왔다. 더덕무침, 갓김치, 고추장아찌, 깻잎장아찌, 물김치, 묵은지…. 고기전문점 치고는 제법 푸짐한 밑반찬들. 맛은 어떨까. 습관처럼 밑반찬을 하나하나 맛을 봤다. “놀랍다.” 고기전문점에서 서브로 나오는 밑반찬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 더덕 고유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더덕무침,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갓김치, 유난히 맛있는 장아찌들. “사장님 이 반찬으로 백반집 차려도 되겠어요”했더니 사장님 쑥스러운 듯 웃는다. 사실 솥뚜껑 김치 오리·삼겹의 밑반찬들은 조금 특별하다. 강원도가 고향이라는 사장님이 지난 여름 인근 지역을 돌며 직접 구해온 재료들을 이용해서 손수 담그고 숙성시킨 것들이다. 식당 1층에 15제곱미터(5평정도)의 대형 냉장고가 있는데, 이 곳이 각종 밑반찬들의 저장고이자 사장님의 보물창고다.솥뚜껑에서 익는 고기 소리부터 다르다밑반찬에 정신팔려있을 때쯤, 고기가 나왔다. 두툼하게 썬 삼겹살, 유난히 신선해 보이는 생오리. 솥뚜껑 한쪽에는 삼겹살을 올리고 한쪽에는 오리를, 그리고 아랫부분에는 묵은지를 올렸다. 좋은 고기는 익는 소리부터 다르다고 했던가. “지지지~” 소리내며 익는 오리와 삼겹살, 그 소리만 들어도 절로 침이 ‘꿀~ 꺽~’ 넘어간다. 고기는 기름이 솥뚜껑 아래로 ‘쪽’ 빠지고 노랗게 익었을 때 먹어야 제맛이 난다. 상추에 각종 쌈 야채를 올리고 고기 한 점에 쌈장을 찍어 입으로 직행…. 기름기가 빠져서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오리나 돼지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도 없다. 이번에는 묵은지에 고기 한 점. 맛있다. 사장님은 이 맛의 비결이 녹차를 먹여 키우고 솥뚜껑에 구웠기 때문이란다. 근데 쌈장이 조금 특이하다. 그냥 흔하게 볼 수 있는 쌈장이 아니라 호두와 땅콩 등 견과류를 푸짐하게 넣어 만든 이 집만의 특제 쌈장이다. 요리만큼은 직접 챙겨야 직성이 풀린다는 사장님인지라 소소한 것에까지 정성을 기울였나보다. 그러고 보니 오리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도 직접 만든 것이라 맛이 남다르고, 쌈 채소들도 이틀에 한번씩 농수산물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온 것들이란다. 고기가 바닥을 드러냈지만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볶음밥을 주문하면 된다. 1인분에 2000원인데, 고기를 구운 솥뚜껑에 직접 볶아준다. 마지막에 한 방울 떨어뜨리는 참기름은 기분까지 고소하게 만든다.뚝심이 만들어낸 음식의 참맛이곳 사장님, 솥뚜껑 김치 오리·삼겹을 오픈하기 전까지 시흥시에서 10년 넘게 제법 유명한 솥뚜껑 삼겹살 전문점을 운영해왔다. 그러다 올해 중순 보성 녹차를 먹인 오리와 돼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 업체에서 사장님과 동업을 제안했다. 업체는 고기를, 사장님은 손맛을 투자해 지난 10월 솥뚜껑 김치 오리·삼겹 1호점을 댕이골에 오픈한 것이다. 손맛은 이미 검증을 받았고 고기까지 직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가격도 제법 저렴하다.메뉴는 솥뚜껑 김치 생오리(1마리 2만7000원), 오리 고추장 주물럭(1마리 2만7000원), 오리 마늘 주물럭(1마리 2만7000원), 솥뚜껑 김치 훈제오리(1마리 3만3000원), 솥뚜껑 김치 삼겹살(1인분 1만원) 등이 있다. 또 식사 메뉴인 김치만두국(6000원), 김치찌개(6000원), 매생이굴국밥(6000원), 훈제쌈밥(8000원), 주물럭쌈밥(8000원). 오리쌈밥정식(1만원), 녹돈쌈밥정식(1만원) 등도 인기다. 오리 1마리는 4인분이 기준이며, 오리와 묵은지는 포장도 가능하다. 포장판매 가격은 1마리 기준으로 생오리로스 1만3000원, 오리주물럭 1만5000원, 훈제오리(진공포장) 1만6000원이다.문의 : 031-419-7080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사랑의 몰래산타들이 나선다 올해도 어김없이 안산지역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몰래산타들이 나선다. 2010 사랑의 몰래산타 안산준비위원회(위원장 손주영)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010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펼친다고 밝혔다.‘사랑의 몰래산타’는 크리스마스 1~2일 전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장애 아동 집을 직접 방문해 소원도 들어주고 선물도 건네주는 봉사활동이다. 몰래산타의 원조는 노숙자 경험까지 해본 미국인 사업가 ‘래리 스튜어트’. 그는 1976년부터 28년간 매해 겨울이 되면 가난한 사람을 찾아다니며 100달러를 선물했는데 이를 따라한 사업이 바로 ‘사랑의 몰래산타’이다. 몰래산타에 참가한 이들은 안산지역에서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가 있는 저소득층 60여 가정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물 종류는 부모에게 미리 연락을 해 선물 명목을 받아 준비할 예정이다. 선물비용은 참가자들의 참가비 만원으로 준비할 계획이지만 만원으로 살 수 있는 물품에는 한계가 있어 뜻을 같이 할 시민사회단체 및 기업의 후원이 절실한 실정이다.한편, 몰래산타의 모집 지난 11일 1차로 마감을 했고 12일부터 산타학교를 연 상태다. 이후 25일 오후 4시 중앙동 일대에서 발대식을 한 후 각 가정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문의 : 031-411-6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안산시 눈썰매장, 17일 개장 안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은 공단역 뒤 시민공원에 있는 눈썰매장을 새롭게 단장해 17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시설관리공단은 개장을 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 확대 등의 사전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60미터 유아슬로프를 증설, 200개의 튜브썰매를 추가로 운영한다. 또 편의시설인 수평보행기(무빙워크)를 설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식당 및 매점 이용도 가능하다. 기타 이용에 대한 궁금증은 안산시 사계절썰매장(031-492-3265)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컴퓨터로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세상 보여주다 지난 4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열린 ‘2010년 자원봉사 축제 한마당’은 나눔으로 행복한, 하나 되는 안산을 위해 노력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무대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 동안 일정 시간 자원봉사를 해 온 사람들에게 증서를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년 중 300시간 이상 봉사자가 300여명, 1000시간 넘는 봉사자가 10명이나 됐다. 부족한 시간을 낸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치가 뭐 그리 중요하랴만 그래도 의미 있는 일에 헌신해 온 그들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1000시간이 넘게 자원봉사를 해 온 봉사자 중에서 은빛둥지 라영수 원장을 만났다.IMF후 3년 동안 컴퓨터 배워IT기반 노인평생 학습원, 즉 컴퓨터 교육으로 자원봉사 1000시간을 이룬 라영수 원장은 불모지였던 어르신 컴퓨터 교육의 산증인으로 현재 ‘은빛둥지’를 이끌고 있다. “측정 가능한 시간이 1000시간이지 실제는 10000시간은 될 걸”하는 그는 교육장 문을 여는 새벽 5시부터 저녁까지 은빛둥지 사무실을 지킨다. 한국 최고의 무료 IT교육을 지향하는 이곳에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포토샵, 플래시 외에 동영상과 웹 활용, 홈페이지 구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진전 ‘황혼의 길손’은 올해로 5회째. 기량 높은 작품으로 매년 관람객이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제자(?)들이 노인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의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도 그의 자랑거리.IMF로 온 국민이 고통 받던 시절. 그 중심에 그가 있었다. 평생 해 왔던 일이 무너지자 그는 스스로 무너져버리는 자신이 두려웠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공단 초입에 있는 안산공대.그곳에서 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컴퓨터를 배웠다. 워드프로세서 치는 수준의 실력을 가졌던 그에게 컴퓨터는 신세계였다.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이 있었다. 잡념을 없애려 컴퓨터에 몰두했던 3년간의 시간은 그를 컴퓨터 전문가로 변모 시켰다. 대학에 개설되어 있던 12과목을 전부 들었다고 한다.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특허를 컴퓨터로 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되자 더욱 열심히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인근에 복지관이 생긴다는 말을 들고 그는 ‘노인IT''강좌 개설을 제의한다. 그 당시를 그는 “어디에 숨어있었는지 노인들이 단 숨에 몰려온 것 같다”고 표현한다. 강의 시간 보다 일찍 가서 준비하고 있으면 수강생들은 그보다 30분 일찍 왔다. 결국엔 10시 수강생들이 8시에 오는 상황. 복지관도 난처한 상황이 된 것이다. 결국 강의를 포기한 그는 다음 날 집으로 찾아 온 노인 수강생들을 보고 ’이 일을 그만 두면 안되겠다‘ 마음먹고 활로를 모색했다.노인 평생학습의 메카-은빛둥지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해당 동사무소에 문의한 결과 시 소유의 현재 건물에 입주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2001년 탄생한 것이 ’어르신IT 교육의 요람-은빛둥지‘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왔다. 그의 활동과 컴퓨터 실력이 알려지자 그를 찾는 곳이 많아진 것. 무역과 영어 그리고 컴퓨터 실력까지 갖춘 그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번역을 의뢰하였고, 경기무역지원센타에서는 전문위원을 제의 하였다. 그 많은 일을 그는 혼자 어떻게 해냈을까? 시간은 많은 것을 감당해 준다는 말은 그에게도 알맞게 적용되었다. 그 동안 그의 지도하에 열심히 컴퓨터를 습득한 제자 중에 컴퓨터 실력자가 한 둘 생기기 시작한 건 그 즈음! 역량 있는 제자에게 강의를 맡기고 그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활동 범위를 넓힌다. 현재 그는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와 ‘시민방송 R-TV’의 시민기자로 활동한다. “컴퓨터를 알자 또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는 그에게 올해는 특히 감회가 다르다. 그것은 바로 은빛둥지가 2010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받은 것. 6월에도 정보화 교육부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된다고 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상록구, 겨울철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 노인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30여 개소 대상상록구에서는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가스·전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는 가스·전기안전공사, 삼천리와 합동으로 노인복지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 30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의 법정검사 미검업소와 부적합 시설도 함께 행정지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실태 준수 여부, 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점검 및 설치 운영 실태 등이다.특히, 시장 및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결과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은 즉시 개선조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
- 겨울방학과제, 북아트로 해결해요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겨울방학 과제로 제출할 수 있는 ‘북아트 작품’ 강좌를 3회 마련한다. 부모중 한명이 참여하는 강좌다. 1월 5일(10~13시)은 ‘덕수궁미술관북’으로 덕수궁에서 열리는 ''피카소와 모던 아트 전'' 전시갤러리북을 스타터널북으로 만든다. 1월 12일(10~13시)은 ‘내손으로 만드는 박물관’, 각 시대별 도자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도자기박물관 팝업북을 만든다. 1월19일(10~13시)은 ‘한양 옛지도 북’으로 한양의 옛 지도를 그려보고 서울의 사대문에 대한 책 만들기를 한다. 각 강좌 현재 접수중, 강좌별 재료비는 1만원이다. 문의: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031-439-2060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