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KT&G, ‘상상펀드’ 장학사업 추진 KT&G가 ‘상상펀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상상펀드는 KT&G 구성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의 기부금을 내면 회사도 동일한 금액만큼 1대 1로 매칭하는 방법으로 출연된다. 상상펀드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KT&G 상상장학금, 청소년 보호시설 지원금, KT&G 상상장학생 선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대학생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상펀드의 연간 사업 규모는 4억3000만원 상당으로 이 중 KT&G 상상장학금으로 연간 2억8000만원, 청소년 보호시설 및 그룹 홈 지원에 7000만원,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8000만원을 분배할 예정이다.KT&G 관계자는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대학등록금이 큰 부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88만원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T&G는 상상장학금의 경우 우선 중소도시 대학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보호자 및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 보호시설 추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수행에 고통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도 KT&G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145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외규장각의궤’ 지난 학기말 시험 기간에 있었던 일. 생전 역사 시험을 처음 치르는 6학년 아이는 외울 것 많은 과목에 어지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처음 듣는 용어와 비슷비슷한 사건, 그리고 이름. 급기야 아이는 풀던 문제집에 화풀이를 하는 형국이었다. ‘이러다 역사와 담 쌓겠다’는 걱정이 들어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를 한 열혈 맘. 1866년 일어난 병인양요를 설명하다 당시 이슈가 된 ‘외규장각의궤’에 대한 설명을 빠트리지 않았다. 흥분한 아이를 달래는 방법은 ‘찾아온 의궤 전시를 보러 가자’는 약속.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이촌역의 국립중앙박물관. 반갑구나. 145년만의 귀환7월19일부터 9월18일 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외규장각의궤’특별전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해외에 유출된 문화재의 귀환으로 관심을 받은 이 전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자료실은 앉을 틈이 없을 정도. 영상을 통해 의궤 유출 과정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었다. 국민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는지 입장료도 무료. 국내 유일본 중 하나인 ‘현빈예장도감의궤’를 비롯 관련유물 145점이 전시됐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의궤에 그려진 그림의 선명도. 몇 백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그린 것처럼 붉은 색이, 행렬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 선명하다. 의궤의 크기와 두게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하긴 푸른 눈의 프랑스 군인이 봐도 예사롭지 않아 가져갔다니....그 찬란함이 오히려 슬픈 역사의 빌미가 된 아이러니.전시안내자에 의하면 현빈의 장례절차에 동원된 사람은 1000여명이라고 한다. 가마는 18대, 장례행렬은 장장 1Km. 그렇다면 현빈은 누구일까? 현빈은 영조의 첫째 아들 효장세자의 부인으로, 효장세자가 젊어서 요절하자 후사 없이 홀로 지내다 세상을 뜬 영조의 큰 며느리.조선 역대 왕 중 최장의 재임기간과 17.8세기 중흥을 이끈 영조지만 개인사적으로 평탄하지 않은 삶을 보낸 왕의 고단한 삶이 느껴졌다. 사도세자의 일을 아는 초등생도 ‘음...’하고 낮은 신음을 낸다. 관람객들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전시장 한 면을 가득 채운 영상물. 이는 66세 영조가 15세의 정순왕후를 왕비를 맞아들이던 결혼식 의식을 알 수 있는 ‘가례도감의궤’를 3D로 재현한 것. 화려한 왕의 결혼식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듯 착각이 생겼다. 전시는 의궤가 무엇인지 소개하는 것부터 시작 되는데, 의궤의 내용별로 소개한다. 왕이 직접 씨 뿌리기를 한 일, 왕이 혼례와 책봉 등이 소개된다. 임금이 보는 어람용과 일반 의궤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어람용은 표지나 철이 화려하고. 색상과 안료도 뚜렷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외규장각의궤’전시와 연결된 조선관을 이참에 같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남양숙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안산에서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는 박물관~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아이들 방학에도 적용된다. 방학식이 어제한 것 같은데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104년만의 집중적인 폭우로 딱히 어디 가기도 어려웠던 여름방학. 이대로 개학을 맞이하기가 아쉽다면 시간 여행의 안내자, 박물관에 가보자. 종로 짚풀 생활사박물관짚은 농경사회인 우리 민족과 뗄 수 없는 밀접한 물건. 아이가 태어나면 걸던 금줄도 짚이다. 종로에 있는 짚풀 생활사박물관은 박물관이라는 생각보다 외갓집 같은 정겨움을 가지고 있다. 소박한 겉모양과는 달리 내부는 알차다. 일체의 쇠붙이는 없고 짚과 풀만으로 7000여종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짚풀 외에 오래된 바둑판 등 생활용품도 있다. 본관 뒤쪽에 현대식 건물에는 현대작가들의 짚풀 공예품이 전시돼 있다. 관람료: 성인 4000원 그 외 어린이등은 3000원. 홈페이지 : www.zipul.com 여의도 LG 싸이언스홀여의도 LG트윈타워에 있는 싸이언스홀은 만지며, 뛰놀 수 있는 열린 박물관. 올 5월 재개관했다. 8개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은 것이 특징. 어렵게 과학 원리를 배운 것이 아니라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자회사 박물관답게 요즘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터치스크린, 음성인식 등이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입장마감시간도 빠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홈페이지 : www.lgscience.co.kr 부천 만화박물관 어른과 어린이 모두 좋아하는 만화. 부천영상단지에 있는 만화박물관은 처음 창간된 각종 만화책 외에 인기 만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현재 만화부터 부모의 감성을 자극하는 옛 만화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1층 기획전시관에서는 김청기 감독의 로봇태권브이가 상영되고 있다. 400석 규모의 3D 극장은 3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난 네가 원하는 것은 다 할 수 있어’하던 공포의 외인구단 까치와 직접 야구대결을 할 수 있는 스크린도 있다. 만화책이 가득한 열람실은 평일에 한해 무료 개방된다.홈페이지 : komacon.kr/museum 과천 마사박물관 서울 올림픽에 맞춰 한국마사회가 설립한 마사박물관은 평일에 이용하면 비교적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 연중무휴며 무료다. 말만 따로 모아 만든 말 역사 도표는 말이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물임을 알 수 있다. 역사책에서 많이 본 기마인물형 토기도 볼 수 있다. 직접 말을 체험해 볼 수도 있고, 밖에 나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바이크와 야생화 정원도 있다.홈페이지 : museum.kr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안산시 독서감상문·감상화 공개 모집 안산시 지식정보사업소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15회 ‘독서감상문 및 감상화’를 공개 모집한다.올해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일반부, 중고등학생부, 초등학생부 외에도 다문화부를 신설했다. 독서와 문학을 사랑하는 학생과 시민들은 물론 관내 거주 외국인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유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모집기간은 16일부터 9월말까지이며, 각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e-mail로 병행 접수가 가능하다.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로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여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독서의욕 고취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한빛안과, 멋 부리는 것도 좋지만 눈이 더 소중해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온 대학 4년생 조 모씨. 밤에 렌즈를 빼면 눈이 심하게 빨개지곤 했지만 안경보다는 렌즈를 선호했고, 라식수술은 겁이 나서 엄두를 못 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외출 중에도 자주 눈이 충혈되면서 뻑뻑하고 가려워서 금방이라도 렌즈를 빼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도 해야 하는데, 눈 때문에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차라리 라식수술을 받자고 결심하고 안과를 찾았다.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의사로부터 “라식수술을 하기 적합한 눈이지만 각막 두께가 평균보다 얇아서 각막을 좀 더 얇게 잘라내는 마이크로 라식이나 라섹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다. 보통 사람들의 평균 각막두께는 500㎛(마이크로미터)정도 인데 조씨의 각막두께는 485 ㎛ 490㎛으로 나왔다. 렌즈 착용을 많이 하다 보니 각막이 눌려서 얇아진 것이다. 조씨는 의사와 상담한 뒤 회복이 빠른 마이크로 라식술을 선택했고, 일주일 뒤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수술일정을 잡기로 했다. 일반화된 시력교정술 ‘라식’라식 수술은 두터워진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 시력교정을 하는 방법이다. 렌즈나 안경의 불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다. 비교적 눈의 성장이 끝난 18세 이상이면 수술이 가능한데 수술 처치 방법도 간단하고 수술시 통증도 없다. 두 눈을 다 수술하는데 20분정도 걸린다. 수술실을 나오는 순간, 20분 전 세상에 비해 훨씬 또렷한 세상을 확인하게 된다. 수술 후 시력을 국제기준시력 1.0에 맞추기 때문에 수술 전엔 맨눈으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맨눈으로도 다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술 후 불편감은 하루 정도이지만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 달 정도는 안약을 넣는다. 시력교정술은 각막두께에 따라 라식, 마이크로라식, 라섹, 에피라식 등으로 수술법이 달라진다. 라식이나 라섹이나 각막을 깎아낸다는 것은 같다. 수술시 각막을 300㎛ 정도 남겨둬야 하기 때문에, 각막이 두꺼운 사람일수록 시력교정술을 받는데 유리하다. 하지만 라식수술을 받기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 라식수술을 하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래서 전문 안과에서는 수술 전에 자동각막굴절도 검사, 안압측정, 각막형태검사, 시력검사, 각막두께검사, 상담 등 정밀검사를 거친 후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 수술을 결정한다. 렌즈 착용은 꼭 필요할 때만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청소년들이 너무 일찍부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우려한다. “요즘은 초, 중학생들이 미용목적으로 렌즈를 끼다가 부작용으로 병원에 오는 걸 보면 정말 걱정이 돼요. 렌즈 때문에 각막염증 결막염증이 생기고, 상태가 반복되면 흰자위 색깔이 뻘겋게, 누렇게 변해가거든요. 2차적으로 미용상의 문제가 생기는 것 뿐 아니라 심하면 각막자체가 손상을 입어서 시력이 떨어지고 명암대비도 잘 안됩니다.”각막은 빛이 제일 먼저 투과하는 안구의 표면으로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 노출되어있어 이물질에 노출되고 외상을 입기 쉽지만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 않게 때문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각막은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야 하는데 렌즈가 막고 있으니 실핏줄이 산소를 받기 위해 늘어나면서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렌즈로 인해 염증 등 각막에 손상이 생기는 것이다. 너무 이른 나이부터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성장기가 끝나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렌즈를 많이 착용하는 사람은 각막 위쪽, 눈꺼풀로 덮여있는 각막부분이 지속적으로 산소공급이 안 되다 보니 각막 자체가 질식해서 죽어 부분적으로 얇아지고 라식 교정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름방학인 요즘에는 안과에는 청소년을 포함해 젊은 층 환자들이 더욱 많다. 방학이나 휴가기간에 놀러가면서 장시간 렌즈 착용을 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심해진 것이다.김 원장은 “아무리 산소투과율이 높다는 렌즈라고 하더라도 렌즈를 안 끼는 것보다는 해로우니까 눈을 생각해서 꼭 필요한 시간 외에는 렌즈를 빼라”고 조언한다. 도움말 : 안산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키네스 키즈’ 고잔신도시점 오픈 맞춤 운동을 통한 키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키네스의 유초등 브랜드인 ‘키네스 키즈’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산 고잔동에 오픈했다. 키네스 키즈에서는 바른 자세, 날씬하고 튼튼한 몸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생활습관과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유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10세 미만)을 대상으로 맞춤운동, 균형있는 영양섭취, 숙면,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된 과학적 성장법을 생활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키네스 키즈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작은 키, 과체중, 비만, 산만함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고, 학업 성취도도 높일 수 있단다.문의 : 031-410-1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누가의원, 관절염과 관절통 - 이제 옛날 이야기 관절염 하면 대표적으로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을 들 수 있다. 관절을 푹신하게 하고 충격을 줄여주는 연골이 모두 닳았고, 그래서 걸을 때 뼈끼리 부딪히면서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관절에 금속(인공관절)을 대어서 통증을 줄여주는 수술을 많이 한다. 무릎 관절염은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였고, 모든 집안일과 씻는 일을 쪼그리고 앉아서 하던 세대에서 가장 흔히 발생했다. 쪼그리고 앉아서 밭을 매고, 열매를 따고, 빨래를 하고,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났다 등을 많이 하다보면 무릎관절에 굉장히 높은 압력과 마찰력이 가해지고, 이 손상이 반복되면 연골이 닳아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여건상 관절염환자가 많다보니 관절이 아프면 모두 관절염 때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무릎이나 발목, 어깨 등이 아픈 사람 중에서 관절염 때문에 아픈 사람은 사실상 30%이내라고 할 수 있다. 그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인대나 힘줄이 늘어진 경우이다. 인대는 관절이 불안정하게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려고 관절을 둘러싼 조직이다. 힘줄은 관절주위에 많이 붙어있다. 운동이나 작업과다로 인대나 힘줄이 늘어진 경우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덜렁거리고 아픈 곳이 당겨지니 통증이 심하다. 치료 면에서 보자. 관절의 연골이 정말 닳았거나 찢어진 경우는 전과 같이 인공관절로 바꾸는 치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초기부터 완치를 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으로 무릎 속을 들여다보고 찢어지거나 구멍 난 인대를 꿰매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서 연골을 따다가 구멍을 메꿔주어도 된다. 결국 대부분의 관절연골의 손상은 초기에 완치할 수 있다. 다음으로 관절 주위의 인대나 힘줄이 늘어진 경우이다. 대부분의 관절통은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관절염이 같이 있다 해도 관절염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다. 심한 관절통은 대개 인대와 힘줄이 다쳐서 생기는 것이다. 인대와 힘줄의 손상은 증식요법이나 체외충격파 요법으로 거의 완치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 만성관절통은 가지고 살 병이 아니라 고치고 살 병으로 구분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의 어깨통증은 거의 대부분 충격파 요법으로 깨끗이 나을 수 있다. 또한, 인대손상도 체외충격파시술을 하는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관절염으로 알고 있던 사람도 먼저 충격파요법부터 받아보면 내시경검사를 안 받을 수도 있다. 글 : 누가의원 통증클리닉 최두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안산에서 예술, 문화의 사회적 기업 1호가 된 자바르떼 안산의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지를 살펴보다 눈에 띈 단체 ‘자바르떼’.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경기지부는 생활협동조합, 자활공동체, 급식 나눔 등 다양한 내용의 사회적 기업 중에 문화, 예술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이익 창출을 최선의 목적이자 가치로 하는 기업과 문화, 예술 단체의 병립은 그 동안이 전례가 드물어서인지 낯설게 보인다. 예술전문가들의 문화단체최현수 대표를 만나기 위해 중앙동 메가넥스 건너편에 있는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경기지부를 찾았다. 사무실 문을 열자 조용한 밖과 달리 안은 활기가 넘쳤다. 젊은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의논하고, 바쁘게 움직였다. 소규모 문화단체가 아니라 규모 있고 짜임새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최 대표는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하고 주체적으로 살아 갈 힘을 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제가 꿈꾸는 것은 누구나 예술을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 중심에 예술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지역주민과 그곳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예술가로 말이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공연을 하며 체험활동을 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 그 속에서 자생력을 갖는 예술가 집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의 바람대로 자바르떼는 다양한 전공분야의 인재들이 몰려들었다. 전문성을 갖춘 젊은 예술인들은 전공을 살려 직업적 예술가가 되었고 그 힘은 자바르떼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현재 경기 지부는 20여명의 인재들이 ‘풀(full) 가동’되어 공연장에서 교육장에서 문화의 텃밭을 일구고 있다. 자바르떼의 모태는 2004년 6월에 창립된 신나는 문화학교다.문화학교 1기는 47명의 교사가 95개 교실에서 1,400명이 넘는 ‘문화 수혜자’를 배출(?)하면서 시작됐다. 문화학교는 매 기수를 통해 참여 장소와 인원, 문화 수혜자를 늘리면서 자리를 잡았고, 매 기수를 통해 문화적 양분을 듬뿍 받은 수혜자는 자바르떼를 단단한 ‘문화 집단’으로 만드는 토양이 됐다. 그 과정에서 단체는 문화관광부 비영리단체로 등록되고, 2007년에는 노동부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되었다.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경기지부>는 문화,예술 분야로 안산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 1호가 된 것이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 추구의 일반 기업과는 달리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데 활동과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바르떼 경기지부는 지역 예술가 채용 기회를 늘이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해마다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문화, 예술로 수익과 사회 환원을 동시에 미대생이던 최 대표는 노래패 활동을 하면서 문화와 예술이 먹고 사는 문제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시대의 거울인 문화, 그 문화의 주역인 예술가. 하지만 현실은 척박해서 예술가는 직업이 되기 어렵고, 직업으로 예술을 한다 해도 영속성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자연히 그는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문화 사업가’의 길을 걷게 된다. “자바르떼 경기지부는 자연친화적인 어쿠어스틱 밴드, 퓨전국악티, 풍물패, 전통춤 등 8개의 공연 팀이 있어요. 이들은 공연 외에 아동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합니다. 안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들꽃 피는 학교, 양지자활센터 등을 통해 문화소외 아이들에게 문화 나눔을 하며, 다문화가정과 대안학교의 교육도 참여 한다” 최 대표는 한 달에 두 번, 안산 문예당에서 하는 정기 행사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이 프로그램은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그 외 지난 7월 30일에는 국악 연극 ‘안녕 핫도그’를 공연했고, 13일에는 공연 감상 기회가 적은 아이들 200여명에게 ‘강아지똥’ 감상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공연과정 체험과 무대 뒤 탐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인 아동체험프로그램을 위해 직접 ‘공연 탐험대’ 책자도 만들었다. 이 책에는 음악 외에 발레, 습지체험, 시화호에 오는 새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바르떼는 사회적 기업으로 수익과 환원을 병행 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요소인 이 두 가지의 토끼를 잡는 건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시민과 관련단체,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있다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자바르떼는 안산에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 남양숙 리포터 r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경기과학고 최종 합격생 발표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등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생은 총 지원자 2077명 중 입학담당관전형 28명, 과학영재전형 92명, 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 5명 등 총 125명이다. 2012학년도 신입생 합격자의 지역분포를 보면 경기 70명, 서울 35명, 인천 7명, 대전지역 8명 외에 대구, 부산, 울산, 충남, 충북 지역 출신이 포함되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입학담당관전형은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기초수학능력평가 및 현장방문평가, 2단계 개인연구주제발표평가로 실시했다. 과학영재전형에서는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및 기초수학능력평가,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2박3일간 창의 영재성 캠프를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안산시 지능형교통시스템 인증·평가센터 유치 안산시는 상록구 일동 성호공원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인증ㆍ성능평가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ITS센터는 국토해양부가 내년 5월까지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8㎡ 규모로 건립한다. 특히 주차장 및 1층 전시실 등은 시민에게 상시적으로 개방한다.국토해양부와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된 의견들을 종합,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하여 내년 5월 준공 할 계획이다.ITS센터는 검지기(VDS), 도로전광표지(VMS), 단거리무선통신장치(DSRC), 주차단속CCTV 등 첨단 장비의 성능을 인증 평가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현재 ITS센터는 경기도 광주시에 무인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의 전면 개정으로 인하여 체계적인 인증·성능평가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최초의 ITS 인증ㆍ성능평가센터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견학 및 체험 인원이 연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고잔1동, ‘슈퍼스타 선발대회’ 개최 고잔1동는 지난 7월 23일 동 청사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숨은 문화 주인공을 찾기 위한 ‘슈퍼스타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도움을 주어, 재능 있고 독특한 장기를 가진 관내 주민과 학생들이 참가해 진해됐다.시상은 4개 부문에 6명을 선발했으며, 꾸러기마을지역아동센터 소속의 강심장팀(양예슬외 5명, 초등)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박태화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뽑힌 우리동네 슈퍼스타는 앞으로 진행될 문화공연에 초빙되어 끼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