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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 맛있는 음식 먹고 힘내자 덥고 기운 빠지고 입맛 없는 여름철에는 집에서 음식해먹기도 싫다. 그래서 더 자주 맛있는 음식점을 찾게 된다. 맛있는 음식으로 더위도 잊고 기분도 전환해보자.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어볼까. 야구장농원의 오리진흙구이 = 오리고기는 훌륭한 건강식, 보양식이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렸을때 기력 보충을 위해 신길동 야구장농원으로 가자. 야구장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 식당은 오리진흙구이가 유명하다. 잘 익혀져 나온 오리진흙구이 뱃속에는 고소한 견과류와 찰밥이 먹음직스럽게 채워져있다. 절인 깻잎에 쫀득쫀득하고 담백한 오리고기와 부추무침 마늘장아찌를 얹어 싸서 먹노라면 독특한 맛과 향이 입안에 감돈다. 오리진흙구이 한마리로 2~3명이 먹기에 좋다. 오리탕, 누룽지 백숙, 쟁반막국수도 있다.(야구장농원 031-493-5292) 천년꽃게장집 간장게장 = 더위에 지쳐 입맛 없는 날, 맛있는 게장에 따뜻한 흰쌀밥이라면 밥 한 그릇은 그야말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게 된다. 사동 댕이골 천년꽃게장은 꽃게가 한창 통통하게 살이 올랐을 때 잡은 알배기 암케만으로 간장게장을 담는다. 게살이 찰지며 짜지 않은 간장게장이 무척 맛있다. 게딱지에 밥을 넣고 비벼먹을 때 그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맛이란….(천년꽃게장 031-438-5409) 이열치열 얼큰한 부대찌개 = 찌개는 한국인의 정서에 무척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고기나 생선, 야채, 마늘 고춧가루를 버무린 양념을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먹는 찌개. 무덥고 입맛없는 날에는 찌개로 땀을 주욱~ 흘리고 나면 속까지 시원해진다. 그뿐인가. 입맛 없는 날에도 햄과 소시지 야채가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로 기분을 전환해보자. 스트레스 쌓이는 날 얼큰한 부대찌개를 안주삼아 소주 한 병 하고나면 세상은 더욱 살만해 보인다. 찌개를 먹으며 삶의 열도 ‘시원~하게’ 풀어낼 수 있다. (모박사부대찌개 031-414-5289, 송탄참작부대찌개 031-402-8238) 여름에 더 맛있는 냉면 = 여름 음식, 하면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시원한 물냉면도 좋고 매워서 땀 흘리며 먹는 비빔냉면도 좋다 고잔동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는 할매냉면집은 추억의 냉면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이집의 간판메뉴인 옛날냉면은 55년전통의 맛으로 물냉면이면서 새콤 달콤 매콤한 맛이 진하다. 이집 회냉면과 열무냉면도 맛있다. 가게가 작으므로 사람이 붐빌시간은 피하는게 좋다. 냉면이 맛있는 또 한 곳은 사동 서원호텔옆 제주흑다돈 식당이다. 고기전문점인데도 냉면 맛이 완전 전문점 수준이다. 물냉면 비빔냉면이 다 맛있다. 면을 식당에서 바로 뽑는다고 한다. 호텔 레스토랑같은 분위기의 식당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냉면을 제공하기 때문인지 냉면에서 격이 느껴진다.(할매냉면 031-484-5858, 제주흑다돈 031- 408-9595) 1급수에 사는 송어의 맛 = 송어는 물이 깨끗한 일급수에서 사는 민물고기로 디스토마충이 없는 안전한 식품이다. 게다가 DHA 및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1일 섭취량의 1.8배나 들어있고 비타민 B12과 나이아신이 함유돼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에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회가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면 민물회인 송어는 고소한 맛과 달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릇에 신선한 야채와 마늘, 고추, 콩가루, 날치알을 듬뿍 넣고 참기름과 초고추장을 한 바퀴 두른다음 송어회를 몇 점 집어 비빔야채와 같이 먹는 맛이 일품이다. 안산에서 유일한 송어횟집 ‘송어회전문점’은 이 여름, 10주년 기념으로 송어회덮밥을 특별할인가(5000원)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송어회맛을 꼭 한번 맛보시길.(송어회전문점 031-416-2280)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댕이골송어회] 부드럽고 고소한 송어회 한 첨으로 웰빙 여름 나기 얼마 전 텔레비전 음식 소개 프로그램에서 ‘송어회’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그릇 가득 신선한 야채를 넣고, 곱게 간 마늘과 고소한 미숫가루를 넣은 후 먹음직한 빨간 송어회를 듬뿍 넣은 후 초고추장에 싹싹 비벼 먹는 모습이었다.먹는 사람은 맛있다는 표정을 크게 지었고, 진행자 역시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하며 연신 추임새를 넣었다. 다른 날 같으면 프로그램의 지나친 허풍(?)에 실소를 했을 터지만 그날은 자신도 모르게 침샘이 자극 되고 있음을 느꼈다. 고소하고 달달한 맛의 송어회날 잡아 놓으면 참 더디게 가는 게 시간. 사동 댕이골에 있는 송어회 전문점인 ‘송어회’집을 가기로 지인과 약속을 한 이후로 횟집만 보면 송어회가 떠올랐다. 고백하자면 리포터에게 송어회는 ‘시댁 음식’이었다. 요리 하나 못하는 서른 중반의 늙다리(?) 새댁이 ‘이번 주 시골 내려가요’ 기별을 하면 시어른들은 며느리가 잘 먹는 ‘송어회’를 떠다 놓고 아들내외를 기다렸다. 결혼 후, 처음 먹어 본 송어회는 콩도 아닌 것이, 설탕도 아닌 것이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났다.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은 땅 위의 고기보다 부드럽고 연했다. 그 송어회를 안산에서 먹을 수 있다니….송어회를 전문으로 한 지 10여년이 넘었다는 이시옥 사장은 “이곳이 안산에서 유일한 송어회 전문 횟집”이라고 소개한다. “안산에 2~3곳의 송어횟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없어졌다”고 한다. 이유가 뭘까? 이유는 송어의 민감함이 원인. 주지하다시피 송어는 물이 깨끗한 일급수에서 사는 민물고기다. 물의 깨끗함뿐만 아니라 물의 농도, 온도에 민감한 생선중의 하나로 그만큼 취급이 어렵다. 그만큼 송어 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 지역마다 땅의 비옥함이 다르듯 물도 사는 곳 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 법. 싱싱한 송어를 고객에게 대접하기 위해서 이사장이 한 일은 자체 수족관 개발. 물에 민감한 송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그가 만든 수족관은 수돗물에 여과기를 댄 것. 일종의 ‘정수기’개념이다. 물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자 수족관 물을 갈수 있었고, 청소도 자주 할 수 있어 건강하고 신선한 송어를 고객에게 대접할 수 있었다. 성인병과 순환기에 좋은 웰빙 수산물 송어(松魚)는 ‘색이 빨갛고 선명한 것이 소나무의 마디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송어는 지방 함량이 4.5%이고 DHA 및 EPA 같은 불포화 지방산은 1일 섭취량의 1.8배나 들어있어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이 외 비타민 B12과 나이아신이 함유돼 있어 빈혈예방과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웰빙 수산물. 특히 송어는 디스토마충이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 남녀노소에게 좋은 건강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송어회를 취급한다는 자부심도 있다는 이사장은 “바다회가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면 민물회인 송어는 고소한 맛과 달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강원도로 휴가 갔다가 송어회가 먹고 싶어 귀가 길에 이곳에 들린 고객도 있다고. 드디어 동백꽃 잎 보다 더 붉은 송어회가 나왔다. 상추, 깻잎, 당근 등 수북하게 담긴 야채도 신선함과 각각의 향을 자랑한다.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 우선 그릇에 신선한 야채와 마늘, 고추, 콩가루, 날치알을 듬뿍 넣고 참기름과 초고추장을 한 바퀴 두른다. 그리고 신선하다 못해 투명하기까지 한 송어회를 몇 점 집어 비빔야채와 같이 먹으면 최고의 송어회를 즐길 수 있다. 송어의 부드러움과 향을 천천히 음미하면 당신도 천하의 미식가가 될 수 있다. 송어회의 부드러움과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 알은 이곳이 주는 호사스런 덤이다. 지금 가면 개점 10주년 기념으로 특별 할인하고 있는 송어회덮밥도 좋은 가격(5000원)에 즐길 수 있다. 문의 : 031-416-2280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박상민치과 의학칼럼] 치아교정과 치아발치 최근 입이 튀어나오고 넓적한 동양적인 얼굴이 아닌 입이 들어가고 갸름한 서구적인 얼굴을 원하는 요구가 많다. 이에 부합하기 위해 안모(顔貌)에 변화를 줌으로써 작고 갸름한 얼굴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여러 방법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중 일부 치아 발치를 통해 치아교정으로 얼굴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사회의 현대화가 인체 악골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와 악골의 볼륨이 감소되었으며 적어진 악골의 볼륨에 최대32개 작게는 28개의 치아를 수용하기에도 작아 덧니나 겹쳐진 치아, 입의 돌출등 여러 모양으로 안모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이 적어진 안모골격에 측모 돌출없이 바르게 배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교정 치료할 때 발치가 필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치아의 발치는 부정교합 형태에 따라 2개 혹은 4개 위 아래 제1소구치나 제2소구치를 뽑게 되지만 개개인의 부정교합이나 치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치아를 발치하기도 한다.교정치료중 소구치(작은 어금니) 발치를 많이 하는 이유는 악골(치아가 배열된 부위)의 좌측이나 우측의 중앙에 소구치가 놓여 겹쳐진 치아를 펴는데 유리하며 전방 치아를 후방으로 이동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치아는 기능면에 있어서도 역할이 가장 작은 치아이기 때문에 뽑혀도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뿐 만 아니라 교정치료 목적 달성에도 유리하여 발치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치아를 뽑아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교정치료를 주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꼭 뽑아야 하는 경우 뽑지 않고 치료하면 치료 중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얼굴의 측모나 치아는 더 돌출되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안모의 돌출이나 공간부족으로 치아가 겹쳐 있는 경우 치아를 뽑고 교정을 하게 되면 뽑힌 부위 공간은 교정치료로 모두 메워지게 되고 그 결과 치아는 바르게 되어 구강 기능 향상을 가져 온다. 또한 돌출된 안모가 들어가 낮은 코는 더 높아 보이고 무턱의 턱은 더 있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 반면에 볼 살 감소로 돌출된 광대뼈는 더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밋밋한 광대뼈는 오히려 적당히 있어 보이게 된다. 또한 자칫 긴 얼굴은 더 길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에 반해 짧은 얼굴은 오히려 더 조화롭게 되며 지금까지 다소 강해 보였던 턱선의 이미지도 가름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 옴으로서 결국 전체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글 :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 안산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갑) 교통여건·공단구조 개선 ''성과''총 19개 공약 중 10개 이행완료, 나머지 추진중 민주당 천정배 의원의 공약은 크게 두 가지였다. 안산을 서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로 세우는 일과 안산을 중소기업 천국의 도시(반월공단 활성화)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천 의원은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도시, 안산’ 등 5개 분야에 19개 사업을 약속했다. 그 중 11개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나머지 공약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했다.그러나 공약점검 결과, 천 의원측이 이행완료했다고 답한 도서관, 실내체육관, 복지관 등 ‘교육·복지시설 확충’ 공약의 경우 이행 완료했다고 보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천 의원측은 원곡본동 동사무소 개조와 그외 지역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를 업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 만들기의 경우 천 의원의 역할보다 지자체와 주민들의 노력에 의한 성과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와동 작은도서관의 경우 순수 지역주민들의 출자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천 의원측은 신안산선 조기 착공, 원시~소사선 건설, 서해선 건설, 석수골역 유치 공약은 이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2016년, 서해선은 2019년 개통예정이라고 설명했다.''주거·상업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공약 중 ‘용적률 및 층고 제한 완화 등 재건축 지원’은 "2011년 3월 28일자로 원곡동 1, 2, 3연립단지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며 이행 완료한 것으로 분류했다.화정천 생태하천 복원공약도 화정천 복원비 568억원 중 국비 105억원을 확보해 이행완료했다고 답했다.반월공단을 첨단부품소재산업 공급기지로 육성하고, 구조 고도화, 대기업 유치와 공장 증설 허용 공약은 모두 이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측은 2013년까지 낡은 기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 개선 예정의 고도화 사업이 6500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화멀티테크노벨리(MTV)에 캐논코리아를 유치한 것을 근거로 들었다.교육복지시설 확충과 시민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확대 공약을 이행으로, 공단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설치와 대학종합병원 유치는 이행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 안산시나 수자원공사의 구체적 행보가 없는 상황이다. 초지동 종합병원 부지에 700병상 규모의 경희의료원 유치는 대금지급방식 문제로 이견이 있은 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시는 토지를 매입한 뒤 직접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중이다.''생태문화 관광도시 안산''의 시화호 일대 해양생태관광단지 조성과 선부동 군자광장의 단원 김홍도 기념 문화예술공원 조성은 이행 중이라고 답했다.하지만 단원 기념 문화예술공원 조성과 다문화체험지구,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공약은 안산시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중첩되는 공약이어서 천 의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키 성장과 생활습관 부모님들이 가끔 필자에게 우리아이는 잘 먹어도 생각만큼 자라지 않는다며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필자는 원인을 먼 곳에서 찾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가령 아이의 생활습관을 먼저 체크해보라고 권한다. 잠은 제시간에 충분히 자는지, 친구들과 잘 뛰어 노는지, 평소 자세는 올 바른지 등 먹는 것만큼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키 성장에 핵심인 성장호르몬은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 속에서 왕성하게 분비된다. 아이의 생활습관은 3세에서 7세 사이에 형성되기에 이때 생활습관을 잘 들여야 원만한 학교생활, 교우관계 뿐만 아니라 늘씬한 롱 다리, 키다리로 키울 수 있는 것이다.다음은 키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관해 알아보겠다. 첫째, 아이들이 하루에 최소 30분이상은 햇빛을 쬐게 해 준다 아이들에게 햇빛은 비타민 D 형성을 도와줘 골격을 크게 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둘째, 하루에 30분 이상 걷게 해준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리 등의 뼈에 있는 칼슘이 녹아 혈액 속으로 흡수되어 골격이 물러 질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키도 작아지고 숏 다리가 될 수가 있다. 셋째, 마음을 늘 밝고 명랑하게 한다. 불안하거나 불만이 있을 때 우리 몸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이 필요이상 분비된다. 부신피질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면 사춘기가 빨리 오고 아이 키 성장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아이가 안정되고 밝고 명랑하게 많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키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넷째, 엘리베이터 이용보다 계단을 이용하자. 계단을 오르내릴 때 자신의 체중으로 인해 성장 판이 자극된다. 학업에 쫓겨 운동할 시간 없다는 아이에게 엘리베이터대신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알게 모르게 운동이 많이 된다. 평소보다 5분만 일찍 나오고 10층 이하는 가급적 계단을 이용해보자. 여타 운동보다 효과적 이란 걸 느낄 것이다. 다섯째, 하루에 3분 이상 명상을 갖게 하고 일기는 꼭 쓰도록 하자 여섯째, 음식을 꼭꼭 씹는 버릇을 들이게 하자 일곱 번째, 저녁의 과식은 키 성장의 금물 이라는 걸 알게 해주자. 이상으로 키 성장에 유익한 생활습관을 알아보았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생활습관은 3세에서 7세 사이에 형성되기에 엄마, 아빠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비록 귀찮더라도 엄마, 아빠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아이 키는 엄마, 아빠 키를 훌쩍 뛰어 넘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샤브샤브와 샐러드, 둘 다 맘껏 즐기세요 즐거운 식사는 어떤 것일까? 분위기 좋고 맛있는 식당에서 먹기? 아, 거기에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는다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그래서 괜찮은 식당을 발견하면 ‘아, 다음엔 누구랑 같이 와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음식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최근 나의 ‘누구와 함께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오른 식당이 고잔신도시에 생긴 ‘요리 샤브샤브 & 샐러드’ 식당이다. 이름만으로 보면 ‘샤브샤브’와 ‘샐러드’의 조합이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실제 가 보면 애들식 표현으로 ‘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맛과 가격, 분위기 모두 따져서 별 다섯 개가 만점이라면 ‘네개 반’쯤 주고 싶은 식당이다. 이 집은 독특하게도 샤브샤브집에 샐러드 바를 갖추고 있다. 식당 분위기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시원스럽다. 잘 나가던 미술학원 원장과 피아노학원 원장이 학원을 접고, 맛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재미있다. 그런 사실을 알고 나면 음식에 대한 기대가 만발한다. 요리 샤브샤브 & 샐러드에서는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샤브샤브가 주메뉴, 샐러드바가 부메뉴라는 게 아니다. 샤브샤브를 사람 수 대로 주문하면 종업원이 재료를 준비해 오면서 “육수가 끓으려면 시간이 걸리니 먼저 샐러드바를 이용하시라”는 설명을 해준다. 그러잖아도 먼저 샐러드 바쪽으로 직행하고 싶던 차다. 호텔뷔페 수준의 샐러드바가 눈과 입을 현혹한다. 기본샐러드에서부터 프렌치샐러드, 연어샐러드, 육회, 냉채, 고구마샐러드 천사채, 날치알샐러드 마카로니샐러드 과일샐러드 등등 동서양의 샐러드가 다 모여 있다. 게다가 캘리포니아롤, 궁중떡볶이, 스파게티, 누룽지탕, 스프, 쫄면, 튀김류, 비스킷 초콜릿에 스타벅스커피까지! 완전 근사한 뷔페가 아닌가. 좋은 재료가 맛의 비법음식 하나하나의 맛이 다 고급스럽다. 인상적인 것은 한국식 샐러드인 ‘육회’. 육회 안 좋아하는 나지만 이 집 육회에 반해서 두 번이나 담아와 먹었다. 신선한 소고기와 참나물과 참기름 향과 맛이 입안에 어우러져 그 맛이 절묘하다. 육회에 감탄한 사람은 나뿐 만이 아닌 듯. 미식가를 자처하는 사람도 와서 자신이 먹어본 육회 중 최고였다는 평을 했다고 한다. 샐러드 한 접시를 비워갈 즈음이면 샤브샤브 육수가 끓는다. 신선한 야채와 버섯류, 소고기를 육수에 넣고 익혀 소스에 찍어먹는데, 내 동행은 소스에 반해버렸다. “아, 이 소스 진짜 기가 찬다. 레몬즙을 넣은건가. 비법을 물어봐야겠어. 고기 맛을 참 산뜻하게 만드네.” 샤브샤브 맛을 결정하는 육수와 소스는 이 집에서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소스는 유자청 레몬 등을 각 재료를 배합해 일주일간 숙성시킨 것이 비법이라고. 샤브샤브 육수에 마지막으로 삶아 먹는 생면은 굵기가 라면발보다 조금 가는 것이 끓여도 잘 퍼지지 않으면서 탄력이 있어 끝까지 맛있게 먹게 한다. 샐러드는 샐러드대로 맛있고, 샤브샤브는 샤브샤브대로 맛있는 것이 이 집의 특색이다. 게다가 자리에 앉아서 샤브샤브를 조리해 먹느라 샐러드 바를 많이 오가지 않기 때문에 뷔페집처럼 분위기가 번잡스럽지 않다는 것, 여자들이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면서 남자나 아이들,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사람들도 다 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선지 점심때는 여성(주부)손님들이 많고 저녁시간에는 가족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음식은 자고로 재료가 좋아야 하는 법, 이 집은 신선한 육류와 야채는 물론이요, 양념으로 쓰는 참기름도 시골에서 직접 짜온 향기 좋은 국내산 참기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재료값이 아무리 비싸도 마지막 손님까지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도록 신선한 음식을 내는 양심적인 식당을 운영하겠다는 것이 이정화 대표의 철학이다.요리 샤브샤브 & 샐러드 식당은 점심식사를 11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식사는 오후 5시반분 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가격은 평일이나 주말 동일하게 1만4000원이다. 40~50인용 공간도 별도로 구분돼 있어서 단체회식 장소로도 아주 좋다. 요리 샤브샤브 & 샐러드: 031-482-2405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추모공원, 지역비전 제시해 풀겠다” 김철민 안산시장이 지난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은 “‘발로 뛰고, 가슴으로 듣겠다,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잊은 적이 없다”며 “일부 현안에 대한 갈등이 표출되는 과정에서도 소통의 약속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최대 현안인 추모공원에 대해 “지역주민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전체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이라며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상동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면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산발전의 동력은 앞바퀴가 공단이라면 뒷바퀴는 조력발전소, 대부도 등 해양관광자원”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며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취임 당시 “발로 뛰고 가슴으로 듣겠다” “소통을 통해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얼마나 실천했다고 생각하나. 취임식에서 ‘시민과의 소통하는 시장, 참여와 투명 행정을 실현하는 최초의 안산시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정의 기본은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이를 실현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 요구를 파악하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소통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의 여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때도, 이견이 표출될 때도, 소통의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 공직자들도 시의 현안사항이나 주요사업 추진 시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시책에 반영하고 문제해결과 시민의 시정참여를 유도한다. - 추모공원 건립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가? 지난해 12월 15일 상록구 양상동 서락골 안양공원묘원 인접지역을 추모공원 예정지로 선정했다. 입지선정 후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시도했는데 쉽지 않았다. 양상동 주민은 건립지가 안산시 관문이란 점과 인근지역의 지가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지금도 반대가 만만치 않다. 양상동 주민만 생각하면 꼭 해야 하냐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전체시민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생각하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안산시 화장율은 2010년말 현재 82.3%다. 연간 고인 2000명의 장사를 치르기 위해 유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갈등은 주민들과의 대화로 풀어야 한다. 양상동 주민들도 추모공원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리라 믿는다. 양상동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주민들이 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상동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안산돔구장, 사동 90블록 등 전임 시장 때 추진했던 대형개발사업들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안산돔구장은 프로구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 재정형편상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돔구장을 먼저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하지만 전문성이 결여된 시의 독단적인 판단은 지역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우선 프로구단유치 및 돔구장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지역사회 합의가 필요하다. 시의회 및 지역여론 수렴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입장을 정리하겠다.사동 90블럭 개발은 2005년 10월 안산챔프카대회 유치 무산에 따른 실추된 시 이미지 제고와 도시 브랜드제고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다. 지난 2007년 2월 자유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을 체결했지만 2008년 9월 투자사인 리만브라더스가 파산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침체돼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GS컨소시엄에서 현재 강한 사업의지를 보이고 있고, 시 또한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사업협상을 추진해 나가되 전체 시민들에게 더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 안산의 미래비전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안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당장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및 기반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반월?시화산단은 기반시설 부족, 생산시설 노후화, 업종 다변화 미진, 신규투자 감소 등으로 침체돼 있다.취임 첫 날부터 대기업유치단을 출범시켜 국내?외 대기업과 우량기업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캐논코리아사와 1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1억달러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3개사,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산단 내 기업의 본사이전을 독려하고 있다. 본사가 안산에 있으면 시가 지방소득세를 부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동시장실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내에 일부 기업이 본사를 이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제는 공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안산의 미래비전으로 ‘녹색해양 관광도시’를 제시한 바 있다. 안산 시화조력발전소가 오는 7월 시험가동한다. 세계 최대 규모다. 이것만으로도 신재생 녹색에너지의 거점이 될 수 있다. 천혜의 환경 대부도와 수도권 유일의 인공갈대습지 등 자연생태자원을 연계하면 안산은 녹색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더불어 복지도 사회계층간 통합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투자로 재조명 되고 있다. 친환경 무상급식, 추모공원 조성, 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주거·교육·복지·의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투자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저출산·고령화 및 사회양극화 등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변화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다. 시의 사업이 모든 시민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때로는 대다수 시민의 공공복리를 위해 대승적 결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때로는 상생을 위해 양보의 미덕이 절실히 요구될 때도 있다.앞으로도 지난 1년간의 소중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사람 중심의 안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한다. 안산은 무한한 성장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문을 열고 안산의 발전을 위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정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여름방학, 성적의 반전을 노려라! 교육기획 - 여름방학 100% 활용하기여름방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특별하다. 학기 중에는 가질 수 없었던 긴 여유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여유시간을 활용해서 부족한 과목을 집중 공부할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설계를 구체적으로 세울 수도 있다. 그만큼 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 자녀의 위상과 성적은 크게 달라진다. 방학 계획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여름방학 공부계획부터 중요과목 공부방법까지 살펴봤다.①안산 학부모들에게 듣는 여름방학 ②여름방학, 성적의 반전을 노려라! 여름방학, 성적의 반전을 노려라!방학 때 평소 하고 싶었던 일 하면서 편히 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입시의 굴레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에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방학이지만 보충수업과 학원특강 등으로 평소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학생들도 많다. 어차피 피해갈 수 없는 공부. 그렇다면 방학을 100% 활용해서 성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자녀의 현재 위치 파악이 우선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여름방학 때 지나친 기대를 한다. 취약한 과목을 한꺼번에 보충할 기회라는 생각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방학이 되면 마음먹은 대로 진도는 나가지 않고, 어렵게 선택했던 특강 수업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8월이 끝나갈 때쯤 성적 향상은커녕 특별히 한 것도 없이 아쉬움만 남긴 채 새로운 학기를 맞이한다. 이런 현상은 체계적으로 방학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대강의 계획만 세우고 방학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은 기간이 긴 만큼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오히려 공부와 멀어질 수 있다.방학 기간에는 자녀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부족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도 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지 못한 학생들의 상당수는 자신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계획을 잡았기 때문이다.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 선행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정 과목이 취약한 학생은 취약 과목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고, 선행보다는 복습을 중심으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학원도 이런 원칙에 따라 선택해야 도움이 된다.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은 다음 학년의 선행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중위권이나 하위권에 있는 학생은 선행보다는 복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욕심 때문에 자녀의 수준보다 높은 학습을 시키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 여름방학 학원 선택시 어떤 내용 따져봐야 하나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학원은 엄연한 현실이다. 방학 특강을 듣기 위해, 부족한 영역을 짧은 시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공부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방학 때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보통 학원을 선택할 때는 입소문이나 명성, 유행, 친구 등의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학원별로 수강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정의 경제적 상황도 학원 선택의 한 기준.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학원 선택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상관없이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진이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교육효과는 떨어진다는 것. 학원을 선택하기 전에 본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시간적·경제적으로 효율적이고 교육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학원은 겉모양은 비슷해도 종류가 다양하고, 수업 시스템에도 학원별로 차이가 크다. 수업방식에서는 스파르트식을 추구하는 학원과 아테네식을 추구하는 학원이 있다. 스파르트식 지도 방법을 추구하는 학원은 타이트한 강의와 철저한 학습관리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런 학원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 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학습방법이 타율적이고 강압적이기 때문에 지적인 창의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더불어 실질적인 생산성보다는 형식과 겉치레에 치중할 위험이 있다. 처음에 열심히 하다가 곧 시들해지는 학생의 상당수가 이런 지도방법 때문에 공부에 염증을 느끼게 된 경우가 많다.아테네식 지도 방법을 추구하는 학원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다. 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형태의 학원을 선호한다. 하지만 자칫하면 학생과 학원 모두 나태함에 빠질 위험이 있다. 또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물론 수업방식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강사의 질과 수업형태, 효율적인 시간관리 등도 꼼꼼히 따져서 자녀와 비교해가면서 선택해야 된다. 학원, 어떤 형태 있나종합학원 =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에서 선호하는 형태다. 보통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과목을 묶어서 학교처럼 가르치는데, 내신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이런 강좌는 기초실력이 부족하거나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러 과목을 묶어서 등록하기 때문에 꼭 듣지 않아도 될 과목을 들어야 할 때도 있다. 또 많은 과목을 듣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목마다 깊이 있는 공부가 힘들다. 최근 종합학원들은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단과를 개설하거나 과목별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게 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학원 = 수학이나 영어 등 특정 과목 1~2개를 전문으로 강의하는 형태. 전문학원은 특정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 이점이 있다. 우선 보다 세분화된 수준별 반편성이 가능해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 특정 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단과에는 특정 과목이 취약하거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단과학원도 단점이 있다. 단과에 치중할 경우 듣지 않는 과목의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수강료도 상대적으로 비싸다. 종합을 다니며 내신관리를 하고, 부족하거나 특출한 과목을 선택해서 단과를 듣는 형식을 취하기도 한다. 최근 전문학원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면서 저학년 때는 종합에서 수업을 듣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단과로 반을 옮기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영어와 수학 중심으로 단과만 들을 경우 전반적인 학습 관리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학습매니저 역할을 해 주는 것이 좋다.기숙학원 = 기숙학원은 학원에서 숙식을 하며 공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을 의미한다. 대부분 재수생을 대상으로 수능과목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다만 방학 때는 고등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5주 정도의 기숙형 강의 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한다. 기숙학원의 장점은 방학기간이나 재수를 할 때도 일정하게 생활 관리를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분포돼 있다. 하지만 기숙학원은 숙식을 학원에서 제공하고, 강의도 많기 때문에 수강료가 비싼 편이다. 또한 규율과 규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적응에 실패할 확률도 있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 2011-07-13
- 노안 교정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엄밀한 의미에서 노안의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 즉, 20대 젊은이의 눈이 가진 조절작용을 온전히 회복시키는 방법이 개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안경의 도움 없이 볼 수 있게 한다는 의미에서의 교정은 시도되고 있다. 우선 한 눈의 초점거리를 다양하게 하는 방법으로 인공수정체를 이용하는 방법과 레이저로 각막을 다초점 상태로 연마하는 방법이 있고 두 눈의 초점거리를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는 LTK, CK, 커스텀뷰-모노비전(CustomVue-Monovision) 등이 있다. 이중에서 커스텀뷰-모노비전 방법이 최근(2007년 7월)에 FDA로부터 승인을 얻어 임상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는데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교정법으로는 처음이다. 40대에서 50대의, 근시를 비롯한 굴절이상과 함께 노안을 겪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 되며 웨이브프론트 분석자료를 토대로 홍채인식장치(IR)가 장착된 VISX S4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우성안을 정시로, 비우성안은 -1.25 에서 -2.00 디옵터의 근거리 초점 상태로 만듦으로써 비교적 만족스러운 원, 근거리의 시력을 얻게 하는 것이 목표다. 시술을 위한 핵심적인 사항은 사전 평가라고 할 수 있는데, 수술 후의 상태로 도수를 조정한 시험용 콘택트렌즈를 1주일간 착용하고 일상생활에서 미리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이는 수술에 직접 관련되는 검사자료와 더불어 수술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사전 평가를 통과한 사람을 대상으로 커스텀뷰-모노비전을 시술 한 결과, FDA 자료에 의하면 98%의 만족도(같은 수술을 지인에게 권할지를 묻는 설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결과)를 얻고 있다.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시술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의 결정에 신중해야 할 대상들이 있다. 특히 직업상 양안(입체)시의 기능이 중요한, 예컨대 본인처럼 미세수술을 하는 안과의사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시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수술 전에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일상생활에서의 평가가 중요한데 평가가 다소 번거롭다고 여겨질 수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수술 후의 상태를 미리 경험하고 수술에 들어가는 것인 만큼 예측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 quark file(다운로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교각 아래 문화공간 조성 안산시는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교각 아래 문화·테마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도비 등 12억원을 들여 비어있는 상록수역 하부공간 4만여㎡를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전철역 하부 400m구간에는 여가활동 공간인 ''스포츠존''과 ''만남의 광장'' 등이 들어선다.이 가운데 체력단련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황토십리길은 이미 공사가 끝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도우미센터, 청소년 문화공간, 자전거 무료 대여소 등 만남의 광장은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다.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철도부지 무상사용 허가를 받아 지난해 5월 착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