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재생자전거 기증사업 펼쳐 안산시는 지난 7월 22일 재생자전거 99대를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공공기관 등에 기증했다.재생자전거는 전철역사, 도로변, 공원, 아파트 등에서 주인을 잃고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리사이클링센터에서 분해, 수리, 조립, 안전검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에게는 대중교통을 대신하는 발로, 몸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재활을 돕는 지팡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박미라 녹색교통과장은 “재생자전거 기증사업은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도시미관 개선 및 환경보호, 이웃과의 나눔 실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 이런 특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개발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친환경 녹색교통도시 안산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발로 뛰는 만큼 아이들에게 혜택 돌아가” 선부동에 있는 선부어울지역아동센터 이광심 원장을 아는 사람들은 그에게서 ‘열정과 의욕’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2006년에 지역아동센터를 시작한 이 원장은 이 일이 아줌마 사회복지사에게 꼭 맞는 일이라고 여긴다. 스스로도 “지역아동센터는 ‘이광심’을 위해 생겼다”고 말할 정도로 신나게 일한다. 아이를 낳아 돌보고 교육을 시켜봤고, 학교폭력예방강사, 주민자치위원, 적십자회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해온 것이 센터 운영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지역사회 위해 일하는 게 즐거워 “있는 집과 없는 집 아이들 차이는 문화체험의 차이라고 봐요.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을 많이 하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줄때 뿌듯해요. 제가 발로 뛰는 만큼 아이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죠.” 이 원장은 선부동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한명이다. 선부어울적십자봉사회 회장이면서, ‘선부1동을 사랑하는 모임’(선사모) 총무, 지역아동센터안산지회 부회장이면서 지역아동센터중앙회 현장전문가이기도 하다. 올봄에는 선부1동이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위원으로 동네에 친환경놀이터를 만드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일을 8년간 하다가 2008년에 물러났어요. 작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동한다는 보람이 컸는데 그만두니 서운하더군요. 같이 물러난 위원들끼리 ‘선사모’를 만들어 동네를 위해 일하고 있죠. 선부어울적십자회 결성도 비슷한 시기에 했어요. 다른 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연말 물품지원 대상자를 선별하다보니, 우리 동네에 적십자회가 있으면 다 잘 지원해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 보니 몸은 바쁘지만 시너지 효과가 크다. 정보가 많아지니 필요한 자원을 서로 연결하는 데도 유리해진 것이다. 센터 후원자는 ‘사회적 부모’지난 5월에는 경기도 적십자회가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에 선부어울적십자회에서 추천한 가정이 선정되어 새 집을 선물하기도 했다. 중학생 자녀를 포함한 3남매와 부모, 5식구가 한 방에서 8년간 살고 있던 가정이었다. 스스로는 도저히 삶을 업그레이드 할 가망이 없어보이던 집을 도와줬기에 보람도 크다. “3남매가 6년째 센터에 다니고 있어서 집 사정을 잘 알고 있었지요. 적십자회 지원으로 방 3개가 있는 집에 이사를 가니 가족이 더 화목해졌대요. 중3 애는 요즘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본답니다.”이 이야기를 하는 이광심 원장 얼굴에 빛이 난다. 아무리 봐도 사회복지사가 타고난 직업인 것 같다. 그가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된 건 아주 우연한 일이 계기가 됐다. “10년 전쯤인가, 복지관에서 바자회 행사를 하는데 3천원짜리 티켓을 100만원어치 팔아 드렸어요. 복지관장님이 저를 부릅디다. 사회복지 공부를 하면 쓰임을 받겠다고. 젊은 사람들이 이론만 공부해서 현장에 나오면 일하기 어려운데 저는 현장능력을 갖췄으니 이론만 있으면 되겠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용기를 얻어 2003년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 석사를 거쳐, 지난해 박사과정 한 학기까지 공부하고 쉬는 중이다. 현장에서 당면과제 해결하는 게 더 재미있단다. 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이 국가지원금만으로 운영이 어려워 후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후원이 많으면 그만큼 아이들에게 복지혜택도 더 많이 가게 된다. “저희 아이들을 위해 월 2000원부터 매월 일정액을 후원해주는 사람이 120분이 넘습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우리 지역 아이들을 잘 키우는 데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이 의미가 커요. 후원자님들이 울타리 역할을 해주시니 보답하는 마음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제중당한의원, 비염 축농증, 여름방학이 치료의 적기이다!! 비염과 축농증 등 코질환은 대개 날씨가 건조하고 추운 가을 겨울에 심해지고, 날씨가 따뜻하고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덜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증상이 덜해진다고 해서 병이 많이 나아진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코질환에 친화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증상이 덜해지는 것 뿐이다. 비염은 코점막의 염증성 질환이고 소위 말하는 축농증, 즉 부비동염도 점막의 염증이 급성으로 오거나 만성화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콧 속 점막들의 염증이 소멸되어 코점막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게 하면 비염이나 축농증은 낫는 것이다. 이렇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코가 항상 괴로운 상황하에서 치료하는 것보다 코상태가 좀 더 양호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의 연속성을 갖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이번 여름방학은 코질환을 앓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치료의 적기가 아닐 수 없다. 코에 문제가 생기면 기관지 폐를 통한 하방향 호흡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부비동으로 순환되는 상방향 호흡에 문제가 생겨 뇌의 온도조절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활성화된 뇌가 안정되지 못하므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뇌의 혈류량 부족으로 머리가 맑지 못하게 된다. 특히 자는 동안 상방향 호흡이 잘 되지 않으면 자고 나도 개운치 않고 낮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또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자는 동안 아이들 성장하는데도 지장을 초래하므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식욕부진을 치료하는 아이들, 비만을 치료하는 아이들, 비염을 치료하는 아이들, 성장탕을 복용하는 아이들 군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비염을 치료한 아이들 군이 가장 많은 성장을 한 것을 보면 비염이 성장에 얼마나 큰 지장을 주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날씨가 추운 때에는 누구나 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것을 먹으며 몸을 잘 관리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대개는 찬 것을 즐겨먹고 에어컨 선풍기를 끼고 산다. 특히 비염 축농증 등 코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피부나 코점막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체내의 열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속열이 점점 많아져 더위를 이기는 힘이 약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철이 되면 속열은 많아지고 찬 것을 즐겨먹고 몸을 차게 하려고 하므로 증상이 덜해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사람들은 더우면 더운대로 사는 생활방식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적당히 땀을 흘리면서 더위를 즐기고, 찬음식을 줄이고 따뜻한 음식이 이열치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물론 아주 더울 때에는 가끔은 찬 것을 먹을 수도 있겠다.글 : 제중당한의원 박재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 여름휴가, 보청기 점검하고 떠나세요! 휴가철에 챙겨야할 것 중에 하나가 보청기 점검이다. 특히 멀리 여행을 떠야나 하는 경우라면 보청기 점검은 필수다. 혹여 여행을 떠난 후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 허철규 원장에 따르면 보청기와 관련해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챙겨야할 사항은 이렇다. △보청기센터에서 전체적인 점검 받기 △습기제거기와 간단한 보청기 청소 도구 챙기기 △보청기 전지 여유 있게 꼭 챙기기 △여행지 근처 보청기센터 연락처 알아두기 등이다.한편, 중앙역 인근에 있는 오티콘보청기 안산시화센터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보청기 점검 및 청소 무료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 : 031-482-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엔비의원, 매끈한 종아리 만들기 ‘스키니 종아리 성형술’ 올 여름 최대의 패션 트렌드 ‘하의실종 패션’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각선미가 부각된다. 패션 트렌드를 좇고 싶지만 유난히 자신 없는 하체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긴 청바지만을 고집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허벅지는 다이어트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종아리의 근육은 도무지 방법이 없어 바디 콤플렉스로 여기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후 근육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해 오히려 종아리가 두꺼워 지는 경우도 있다.필자병원에는 종아리 근육 문의가 유독 많은데, 올 여름은 더더욱 하의실종 패션의 유행으로 많은 여성들의 종아리 퇴축술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물론 굵은 종아리도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과다한 지방으로 인해 종아리가 굵은 경우에는 지방흡입이나 레이저 지방 용해술이 효과적이며, 종아리 근육이 원인인 경우에는 비복근을 줄여주어야 효과적인데 그 방법에는 보톡스 주사법, 근육퇴축술, 신경융해술 등 방법이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스키니 종아리 성형술은 종아리의 뒤쪽 근육 중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알통 근육을 지배하는 내측 주요 조직을 ELECTROTHERMAL 20S의 정밀한 조직 탐색 장비로 조직만 안전하게 찾아내어 섬세한 고주파 열로 차단하는 하이테크닉 시술 방법이다.기존의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분지 조직이나 근육을 태우는 것이 아니므로 시술 후 통증이나 부종이 거의 없으며 어느 한 부분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알통 근육이 전체적으로 줄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사이즈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1회 시술로 효과가 유지되며 특별한 사후 관리와 치료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피부 절개를 통한 시술이 아니므로 적은 통증과 시술시간도 30분 이내로 짧고 국소마취로 간단히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종아리 보톡스는 근육의 움직임을 현저히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이로 인해 근육이 퇴화 되면서 근육의 두께와 부피가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스키니 퇴축술로 부족한 종아리 라인이 더욱 다듬어지고 얇아보이게 되므로 병용하면 좋다.글 :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기말고사를 중심으로 본 안산지역 초·중학교 서술형시험의 유형 초등-지문 안에서 문제의 핵심 찾기중등-제시된 조건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문제 서술형 시험문제 출제가 올해로 시행 2년이 됐다.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 속에 실시된 이 제도는 초기의 혼란을 극복하고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교육계의 중론. 서술형 시험 문제는 단답형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폐해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면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그렇다면 안산시내 초·중등학교에서는 서술형 시험을 어떻게 출제하고 있을까? 기말고사를 중심으로 경향을 알아보았다. 초등학교의 서술형 시험초등학생의 서술형 시험은 본격적인 서술형 시험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고잔동에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자기 생각을 묻는 문제도 많고, 난이도도 객관식보다 쉽게 느껴지는 문제도 다수 있었다. 6학년은 지문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적는 문제 많았다. 초등 국어의 경우 글쓰기가 어느 정도 돼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됐다. 제시된 단어를 사용해 문장으로 주제를 쓰는 것은 쓰는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어렵기만 했다. 수학은 비교적 간단한 풀이를 요하는 3점짜리 문제와 무려 10점 배당의 고난이도 문제 하나가 서술형문제로 출제 되었다. 6학년을 가르치는 한 교사는 “수학의 경우 2~3개의 서술형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이번엔 변별력을 위해 통합적인 사고와 응용력을 요하는 배점 큰 문제를 하나 냈다. 답이 틀리고 과정이 맞으면 7점의 배점을, 과정이 틀리고 답만 맞으면 3점 배점을 했다”고 했다. 이 문제 하나로 전체평균 2점이 판가름 나는 셈이다. 인근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마다 서술형 시험 난이도가 다르지만 수학서술형은 풀이 과정 전개, 정답 나열, 정답 도출 이유나 방법을 쓰는 문제 등이 출제 된다”고 하였다. 수학 익힘책에 나오는 유형을 여러 번 반복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회는 열린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 경향이 높았고, 과학은 원리를 묻는 문제가 주로 나왔다. 사회는 사건 정의를 묻는 문제, 그 사건이 등장하는 배경과 결과에 대한 문제가 출제 됐다. 근대 이후에는 두 사건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이 많았다. 과학은 원리를 모르면 답을 쓸 수 없는 실험과정과 순서, 개념을 묻는 질문이 단골로 등장했다. 중학교의 서술형 시험사동 H중학 박(2학년)양은 첫 시험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다. 중학교 서술형 시험문제는 초등학교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단답식 시험은 아예 구경조차 할 수 없었고 답은 복잡했다. 일단 문제형식의 낯설음이 가장 큰 원인. 한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서술형문제에 준비하는 방법을 가졌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왜 이게 답이지?’ 묻는 역 추적 방식. 스스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공부한 덕에 이제는 서술형문제도 두렵지 않는다고 했다. 사동의 H중학 교사는 서술형문제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은 “어릴 때부터 접했던 문제가 아니어서 느끼는 심리적 체감이 문제를 어렵게 보는 보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응용해 보는 것이 서술형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중학교 서술형 문제는 실생활과 관련이 있는 문제가 출제 되고, 긴 문제, 제시된 조건을 논리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 유형이 출제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어는 주어진 3개의 조건에 맞게 서술해야 것이 주된 유형.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중요시해 틀리면 배당된 점수에서 일정 부분 차감되었다. 초지동의 다른 학교는 비유적인 중심소재를 찾는 수에 따라 점수를 배점하는데 문제마다 배정 된 점수가 표기되어 있는 것도 이채롭다. 수학은 대부분의 서술형문제가 풀이과정과 답을 묻는 것. 각 학교 공히 공통적인 문제 유형이다. 사동의 H중학과 초지동 C중학은 총 100점 중에 20~25점의 서술형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중, 상의 난이도 문제가 각각 반 정도 섞여 있다. 사회와 과학은 다른 과목보다 다채로운 통합적인 문제가 출제 경향이 강했다. 경제 흐름을 묻는 사회 문제는 논술에 가까운 문제. 한 입시 관계자는 중학 서술형문제는 대학 입시에서처럼 점차 사고력을 요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문제 풀이에서 원리와 개념을 모르면 풀지 못하는, 창조력과 응용력을 요하는 문제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실습 위주교육으로 간호사 취업의 디딤돌이 되는 곳, 두드림간호학원 병원의 양대 핵심은 의사와 간호사. 특히 ‘백의의 천사’로 상징되는 간호사는 병원 문을 들어서면서부터 나올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에게 든든한 힘이 된다. 성실한 손길, 따듯한 마음으로 아픈 이의 몸과 마음을 돌봐주는 간호사는 힘들지만 보람도 큰 매력적인 직업. 간호사는 병,의원의 증가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취업 장벽도 높지 않다고 한다. 간호사의 꿈이 현실화 되는 곳신도시 광덕로 대로변, 제중당한의원 6층 건물에 있는 두드림 간호학원은 기존 학원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살짝 비껴간다. 강의실이 촘촘히 붙어있는 여느 ‘성인’대상 학원과 달리 분위기 있는 카페 같은 모습이다. 녹색과 노랑이 어우러진 쉼터는 컴퓨터를 이용하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이는 ‘원생들이 수업 후 정보를 교환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 확보를 고민 한’ 김완기 원장의 흔적이 담겨 있는 곳. 올해 초 개원한 두드림 간호학원은 유명한 강사진과 시설, 현장에서 바로 유용되는 교육 등으로 입지를 쌓고 있는 간호학원. 강사진에는 대형 병원 간호부장도 포함돼 있다. 업계에서 약리학 강의와 병원 개원 시 컨설팅을 하던 김 원장은 병원의 핵심 인력인 간호사에 주목한다. 그의 눈에 간호사는 사람의 몸으로 치면 척추이면서 말초신경 이었던 것, 그만큼 병원의 중요한 인력이었다. 하지만 중요도에 비해 간호 인력은 안정적이지 못했다. 우선은 공급 부족. 병,의원, 요양원 등의 증가로 간호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많은 개업의사가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김 원장은 개원을 결심했다. 간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의 꿈을 이뤄주고, 의사들의 고민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 그 이름이 두드림 간호학원 이었다. 원생 모두가 실습 중. 취업문 활짝 열려 병원 사정을 잘 아는 그는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꾀했다. 간호조무사 과정 외에 수요가 늘고 있는 치과조무사 과정을 개설 한 것, 두 과정은 각각 1년 과정으로 간호조무사는 일반 병의원으로, 치과조무사는 치과병원으로 취업을 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는 1차 의료기관인 병,의원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 간호학, 아동보호, 보건, 공중 보건학 등의 기초 교과를 8개월 동안 배운 후 4개월의 실습과정이 끝나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치과조무사반은 간호조무사반과 동일한 교과목을 배우지만 다양한 실습을 요구하는 치과 특징에 맞게 교과목 시간을 4개월로 집중, 압축했다. 나머지 4개월은 현장 투입 시 바로 사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수업. “치과 병원은 기공용 핸드피스 제작 등 다양한 실습을 요구합니다. 학원에서 배우지 않으면 취직 후 6~12개월 정도 더 배워야 하는 기술이죠. 간호 학원을 나왔어도 실전에서 바로 일을 하기 어려운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실습 위주의 교육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학원 수료 후 바로 취업한 간호사가 경력 1년 이상의 간호사처럼 능숙하게 일을 하니 취업문의가 많을 수밖에 없지요” 학원 실습실은 치과병원과 똑 같은 구조, 시설로 설계 되어 있어 학원 실습실 같지 않고 실재 병원 같았다. 간호조무사와 치과조무사반과 별도로 개설돼 있는 것이 병원 코디네이터반. 병원에서 상담과 안내 등의 데스크를 담당하는 병원 코디네이터반은 이론과 실무 위주로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5시부터 3시간 동안 교육한다. 간호조무사반과 치과조무사반 원생은 무료 수강 가능. “병원 코디네이터반은 국비지원 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지원이 확정되면 기존 비용의 20% 정도만 내면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두드림’은 구직자에게 취업과 꿈을 향한(Do dream) 격려가 담겨 있는 이름. 학기가 거의 끝나가는 요즘 원생들은 거의 전부가 병원에서 실습 중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태. 얼마 전에는 원곡동에 있는 한 병원의 간호부장이 ‘성실하고 유능한 간호사를 소개해 줘서 고맙다’고 직접 전화를 해오기도 했다. “막연하던 취업이 현실화되자 모두가 자신감에 넘칩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20대부터 50대의 주부까지 실습나간 학생들은 병원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실습과 교육을 통해 따뜻하고 유능한 간호사 배출하겠다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쁩니다.” 간호사 꿈을 간직한 분은 2학기 개강(10월 14일)을 ‘두드려’ 보시길... 문의 : 031-410-4222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검찰 박주원 전 안산시장 징역 2년에 추징금 3억 구형 수원지검 특수부는 시장 재임 시절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박주원 전 안산시장에 대해 25일 징역 2년에 추징금 3억원을 구형했다.박 전 시장에게 돈을 건넨 골재채취업자 이 모(66)씨와 이씨로부터 돈을 받아 박 전 시장에게 전달한 임 모(52)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씩을 구형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2007년 5월 안산 풍도에서 골재채취사업을 하던 이씨로부터 3억원(수표 2장)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박 전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8월 24일 오전 9시 40분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8
- 아이들 성교육 위해 엄마들이 무대에 서다 7월 12일 시곡초등학교 2층 시청각실. 무대에서 성폭력예방 동극이 펼쳐지고 있다.검은 옷을 입은 ‘블랙마인드’가 초등학생 ‘유리’에게 접근한다. “아저씨가 차에서 키를 떨어뜨렸는데 팔을 다쳐서 주울 수가 없어. 좀 도와줄래?” 유리가 “네~”하고 아저씨를 따라가자 관람하던 아이들이 “안 돼~ 속지 마” “따라가지 마~”소리를 질러댄다. 이때 정의의 요정 릴리가 나타나 요술지팡이를 흔들어 시간을 거꾸로 돌린다. 슬로우모션으로 뒷걸음질 쳐서 무대로 돌아온 유리와 블랙마인드. 상황은 다시 아까와 같지만 유리의 대사가 달라졌다. “싫어요. 아저씨 왼손은 안 다쳤으니까 키를 주우시면 되잖아요.” 블랙마인드가 분해하는 모습에 아이들이 고소해하며 까르르 웃는다. 성폭력예방 창작동극인데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의 호응이 뜨겁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대사에다 극 전개며 의상, 배경음악까지 전문적이다. 하지만 이 공연단은 놀랍게도 시곡초 학부모회 1학년 엄마들. 두 달 남짓 연습을 해서 무대에 올렸는데 대성공이다. “학부모회 활동으로 성교육 계획을 세우는데 엄마들이 저학년한테 동극으로 보여주자고 의견을 내더군요. 엄마들이 의욕이 무척 높아서, 직접 대본을 쓰고 의상과 소품도 다 만들었어요. 직장 다니는 엄마들이 있어서 연습은 밤 10시에 모여서 했답니다.” (학부모회장 박경숙 씨) 동극 공연에서 엄마들은 숨어있던 재능과 열정을 맘껏 발휘했다. 손미란 씨는 교회성경학교 연극지도 경험으로 대본과 연출을 맡았고, 김성심 씨는 유치원교사 경력을 다방면으로 살렸다. 뮤지컬배우가 꿈이었던 윤성희 씨는 두 달 사이에 살이 10kg이나 빠질 정도로 무대에 서는데 열성을 다했다. 의상이나 소품에도 엄마들의 센스가 엿보인다. 요정 릴리 의상은 펠트천에 프릴을 달아 만든 것외 다른 의상은 일반 옷에 포인트만 줬는데도 무대의상으로 훌륭했다. 실감나는 분장도 손재주 좋은 엄마들의 솜씨다. 동극 공연 후 엄마들의 소감은 “우리가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반응이 좋고 극에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하니 자신이 생겨서 기왕 연습한 김에 어디서든 공연해달라고 하면 다 찾아가서 공연을 하고 싶단다. 시곡초 학부모회는 올해 교과부 학부모지원사업에 선정돼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사업비는 학교교육 모니터링 활동, 학교교육 지원과 봉사활동, 학부모교육 등에 쓰인다. 학부모회는 인터넷카페도 만들어 제안을 하거나 교육정보를 나눈다. 학부모회에 참여하는 엄마들은 학교현장과 더 잘 소통하고 아이와 엄마가 같이 성장하게 됐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교사생활 20년 경력을 활용, 새로운 학부모회 운영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학부모회장 박경숙 씨는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예전과 달리 ‘건강한 치맛바람’으로 바뀌었다”며 “더 많은 엄마들이 학부모회에 참여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치아교정 시기와 시술법에 따라 결과 달라진다 김모(고1)양은 말수도 적고 늘 수줍은 듯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을 하곤 했다. 치열이 고르지 않고 덧니가 심해 치아를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는 눈치였다. 그런데 최근 김양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살짝 웃는 틈을 타서 보니 울퉁불퉁하던 치아가 가지런해지고 투명한 교정기를 착용한 게 눈에 띈다. 치아교정을 하면서 불룩하던 입주변이 훨씬 단정해 보인다.청소년기의 외모에 대한 관심은 치아교정과도 연결된다.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치아를 교정하는 것만으로 얼굴이 훨씬 예뻐지는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치아 콤플렉스를 없앰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대인관계에 적극적이 되는 등 심리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청소년 치아교정의 장점이다. 청소년기, 치아 이동성 좋아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덧니, 치아돌출 등의 치아 부정교합은 기능상의 문제,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치주질환과 충치의 증가 같은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일찍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가장 적당한 시기는 영구치가 다 난 청소년기로, 치아 이동성이 좋고 외모에 대한 관심과 부합해 긍정적인 효과를 더 일찍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전문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 원장은 “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성인교정과 달리 치아 발육상태나 구강조직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기에 검증된 교정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의사에 따라 시술시기나 시술법이 달라 교정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겹쳐진 치아나 덧니 치아돌출 등은 악골의 치아 배열공간이 28~32개의 치아를 다 수용하지 못할 때 생기는 현상이다. 그래서 치아교정을 할 때 치아를 바르게 배열하기 위해 부정교합 형태에 따라 2개 혹은 4개, 상하의 작은 어금니를 뽑아낸다. 대개 작은어금니를 뽑는 이유는 악골의 좌측이나 우측 중앙에 작은어금니가 있어서 겹쳐진 치아를 펴는데 유리하고, 앞쪽 치아를 뒤쪽으로 움직이기 쉽기 때문이다. 작은어금니는 역할이 작아서 뽑아낸다고 해도 별 지장이 없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된다. 하지만 때로 개개인의 부정교합이나 치아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른 치아를 발치하기도 한다. 치아교정 후 외모가 달라졌네!치아부정교합으로 고민하던 사람이 치아교정을 하고나면 구강기능 향상과 외모개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치아를 교정과정에서 뽑아낸 치아의 자리는 교정치료로 모두 메워지게 되고 치아가 바르게 자리잡으면서 구강기능이 향상된다. 또 외모상으로 옆모습을 볼 때 돌출됐던 입부분이 들어가면서 낮은 코는 더 높아 보이고, 무턱처럼 보였던 턱이 살아나 보인다. 반면에 볼이 좁아져서 광대뼈가 있는 사람은 좀 더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지만, 광대뼈가 밋밋하던 사람은 적당히 얼굴에 볼륨감을 갖게 된다. 얼굴길이가 짧았던 사람은 좀 더 길어 보이고 턱선이 다소 강해 보였던 사람은 선이 부드러워지고 갸름해져서 얼굴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개선되는 것이다. 가끔 치아교정 시 멀쩡한 치아를 뽑는 것을 꺼려하며 교정치료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치아를 뽑지 않으면 치료 중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치아가 더 돌출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치아교정을 결심했다면 교정치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의사와 상담을 통해 교정시기나 교정방법, 교정기간,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정장치는 재질에 따라 메탈, 도자기, 플라스틱 등이 있고, 심미성을 고려한 투명장치, 치아 안쪽에 고정하는 장치도 있다. 청소년 교정에서는 메탈교정을 많이 한다. 장치가 눈에 띄긴 하지만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기 때문이다. 교정장치가 보이는 게 싫다면 도자기나 플라스틱 장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치아 교정기간에는 치아 뿐 아니라 교정장치도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정장치가 불편하더라도 의사의 지시대로 잘 끼고 있어야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도움말: 바른이박상민치과 박상민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