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55개교 신규 지정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양지초, 팔곡초, 반월중, 신길고 포함한 2014년 3월 1일자 신규 혁신학교 55개교와 안산 광덕고를 포함한 재지정 혁신학교 20개교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안산에는 내년 3월부터 기존 혁신학교인 별망초, 안산초, 안산중앙초, 경수중, 석수중, 이호중 등을 포함해 총 11개교의 혁신학교가 운영되게 됐다. 신규 및 재지정 혁신학교들은 내년 3월부터 4년 동안 운영된다. 신규 지정은 2013년 지정된 예비지정교 69개교와 혁신학교 공모에 응모한 일반학교 65개교 등 총 134개교를 심사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 협의, 혁신학교추진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됐다. 또 지난 4년 동안 혁신학교를 운영한 23개교는 재지정 여부를 심의 받고, 20개교(초 9교, 중 6교, 고 5교)가 재지정됐다. 재지정을 받지 못한 3개교는 1년간 혁신학교 유예기간을 갖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혁신학교와 동일한 학급당 학생수 25명의 행정지원을 받는다.한편, 이번 지정으로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내년 3월을 기준으로 282개교로 확대된다. 초등학교 142개교, 중학교 107개교, 고등학교 33개교이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중요해진 한국사 누구에게 배울까?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 그러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에 밀려 한때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었던 역사 과목. 역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수능개편안을 통해 2017년부터 한국사가 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으로 선정한 후부터. 복잡한 연표와 수없이 많은 유물들 때문에 지레 겁먹은 경험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들의 역사교육이 막막하고 어려울 수 밖에 없다.꼭 필요한 역사공부 어디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가르쳐 주는 곳 없을까? 이럴 땐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남들이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기 전인 2000년부터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연구해 온 소르본역사논술연구소가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안산 오산지사를 오픈했다. 역사를 알면 지혜로워진다네오빌 정문 앞에 문을 연 ‘소르본역사논술연구소’ 안산 오산지사.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진행하는 학원이다. 학원 정면엔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문구가 적혀있다.김점순 원장은 “역사란 지나간 과거만을 공부하는 것은 아니에요. 역사학자들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한 후 미래를 설계하기 위함이라고 말하죠.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공부가 바로 역사다”라고 강조한다.그러나 역사를 공부하는 방법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우리는 흔히 역사를 암기과목이라고 말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역사는 암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역사적 사실이 발생한 원인을 알고 진행과정과 그 후 역사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통합적으로 알고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따라서 제대로 된 역사공부를 하면 그만큼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지혜로워 진다는 말이다.가령 임진왜란을 공부한다면 임진왜란이 발생한 연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임진왜란이 일어난 국내외 배경, 전개과정, 임진왜란이 불러온 조선사회의 변화까지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김원장은 설명했다. 논술 토론을 통해 통합역사교육이 처럼 통합적 사고를 위해서는 단순한 주입식 공부는 절대 사절이다. 소르본역사논술연구소의 교육방식은 다양한 자료로 역사적 사실을 접한 후 상호 토론한 후 논술로 정리하는 과정이다.교육의 맥을 짚어주는 교재는 소르본연구소에서 직접 발행한 교재다. 소르본역사논술 연구소가 초 중 고를 대상으로 한 한국사와 세계사 교재를 입문, 심화, 파이널, 통합 등 4단계 과정으로 8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국내 학원가에서 직접 역사교재를 개발한 것은 최초다. 교재와 더불어 정확한 이해를 위해 영상과 플래시 영상을 부교재로 사용한다. 동영상들은 역사학자들이 감수를 거친 영상들이다. 풍부한 자료를 통해 역사를 접한 아이들의 토론은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 찬다. “상감기법 청자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과 상감청자를 만드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교재에도 많은 지도와 사진이 들어가 이해를 돕고 있고 부족한 부분은 영상교재로 보충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는 김 원장. 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의 가장 큰 특징은 역사와 논술을 접목해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훈련하는 것이다. 교재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질문은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과 결과에 대해 고민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역사 교재에는 역사적 사실이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처럼 서술된 후 각 파트별 토론 주제, 논술 주제까지 꼼꼼히 수록되어 있다. 가령 고조선 신화에 대해 공부한 아이들이 ‘곰이 어떻게 여자로 변했을까?’나 ‘웅녀와 환웅의 결혼으로 단군을 낳았다는 것은 사실일까?’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글로 정리한다. 한 주제에 대해 초등학생은 몇 줄 정도로 기록하지만 중학교 과정에 들어서면 원고지에 700자 내외로 논술글쓰기 교육이 진행된다. 교실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확인하고교실에서 역사를 공부한 아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답사활동도 진행한다. 서울의 궁궐, 백제의 탑, 신라 왕릉을 직접 다니며 역사의 숨결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김 원장은 “사전 공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답사 활동으로 호기심을 채워나가다 보면 아이들이 역사가 재밌는 과목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아간다”며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역사교육도 전문가가 진행하는지, 교수법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아이를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 안산 오산지사 031-405-8799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2015학년도 입시와 수시 논술 2015학년도 입시대입전형 요소를 살펴보면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전형방법이 수시전형: 학생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 논술, 실기 위주 정시전형: 수능 + 실기 위주 형태로 단순해졌고 그 안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등 주요 대학들은 201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줄이기로 했다. ( 기존의 우선 선발을 폐지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즉, 논술정원의 전체적인 인원은 10%이하로 축소되었다. 이에 전체적인 수시 논술의 폭이 좁아졌다고 봐야 할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이다. 연세대는 우선선발제도 폐지로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위에 언급한 수준으로 축소되었지만 논술 출제의 기조를 수능, 내신의 반복학습에 의한 학습방법의 틀에서 벗어나 통합적 사고능력을 향상시킨다는 현행논술시험의 그것을 유지 한다고 했다. 즉, 모집 규모가 축소됐지만 올해와 같은 논술 시험문제 출제원칙은 지키겠다는 것이다. 학생부 + 논술의 점수로 반영되는 수시전형에서 학생부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므로( 단, 수시 대비 학생들 사이에서 ) 결국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논술점수이고, 기존의 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 기조가 유지되는 논술에 대한 대비가 수시 전형의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축소된 2015학년도 논술전형 선발 인원에 따라 수시논술 경쟁률은 높아질 것이므로 경쟁률 자체만으로는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다. 이런 높은 체감 경쟁률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논리적 사고를 완전히 요구하지 않는 수능 수학영역의 문제에 비해 (한 문항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다.) 수리논술의 문제들은 고등수학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아울러 충분한 논리적 사고들을 필요로 하며 그것을 서술할 것을 ‘지시’하므로 높은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그래서 수능 수학을 대비하는 것의 연장으로 대비 할 수는 없다. 단순한 추정만으로 답을 맞출수 있는 형태가 아닌 결과에 이르는 논리적 사고과정을 평가하는 수리논술은 그에 맞는 연습 없이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들보다 일찍 시작할수록 그 경쟁력은 커진다. 제시된 논제의 이해가 가장 처음의 단계이고 그 다음으로 배워온 고등 수학 과정을 토대로 충분한 사고를 거쳐 제시된 논제에 관해 따르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과정을 구상한 후 (이때, 깨끗한 종이에 여러 시행착오를 거칠 것이고...) 찾아낸 옳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서술하는 것 이 연습해야 될 그것이다. 혹, 서술형 문제라 하여 마지막 과정에 치우쳐 문제 파악, 해결 과정 탐구 없이 다른 사람(ex,선생 등)이 해결해준 것을 자기 것으로 착각해 결과만 놓고 예쁜 모양 만들기 연습(ex,어떤 조건이 빠졌네 등의 답안 실갱이 첨삭지도 등 )로 준비하는 경우는 ‘단언컨대’ 도움이 전혀 안 된다. 수시도 ‘ 문제 ’ 이므로 문제 해결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는 것 잊으면 안 될 것이다. 2015학년도 수시 논술을 생각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건투를 빌며 올바른 준비 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줌수학과학학원 원장 김 경민문의 : 031-483-3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한대앞역에 ‘회식의 달인 생고기’ 오픈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한돈만을 취급하는 고기뷔페가 오픈했다. “당신의 회식을 책입집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픈한 이곳은 상호도 ‘회식의 달인’이다. 고기뷔페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막상 먹을 것이 없다거나, 많이 먹지 못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곳이 회식의 달인 생고기이다.회식의 달인 생고기는 생삽겹·생목살·가브리살 등의 돈육류는 한돈을 취급하고, 차돌박이·우삼겹·토시살 등의 쇠고기류는 엄선된 호주산 등을 사용하고 있다.회식의 달인 관계자는 “정육부 매출만 월 수억원씩 하는 마트에서 일한 경력과 인맥을 살려 이런 콘셉트의 고기뷔페르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회식의 달인은 4호선 한대앞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룸 50석, 홀 30석 규모이다. 문의: 031-419-92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안산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호수공원 내 야외수영장 내년 7월 개장호수공원 내 야외수영장 건립이 본격 추진한다. 안산시는 이와 관련 지난 5월 제1회 추경에 총사업비 65억원 중 35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공원조성계획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라고 밝혔다.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1월 착공, 7월 중 야외수영장을 개장할 예정이다.호수공원내 야외수영장은 호수공원 서측 부지면적 3만4000㎡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성인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깊이 1.2m의 물놀이풀장과 유아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아풀장, 유수풀장,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드 등 다채로운 물놀이시설과 탈의실,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된다. 시는 야외수영장이 개장될 경우 1일 약 5000여명이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겨울철에는 스케이팅장으로, 봄·가을에는 물방울 놀이터로 개방하다는 방침이다. 상록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상록구어머니합창단이 지난 11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13회 상록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6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테너 강창련의 솔로무대, 그룹 진명의 난타공연, 뮤지컬 형태의 ‘맛있는 클래식’ 등이 진행됐다.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은 1996년에 창단, 전국합창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관내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 사업보고회 개최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2월 18일 상록수보건소 문화실에서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 1부에서는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및 사업경과보고를, 2부에서는 한국치유문화원의 반태섭 원장의 ‘마음 치유를 통한 자살예방’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과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토대로 상록수보건소 3층에서 문을 열었다.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명사랑 교육을 15개교 8700여명에게 진행했고, 생명사랑 지킴이교육을 통해 529명의 생명사랑 모니터요원을 양성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이사철 가구구입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가을 이사를 앞둔 김미영씨(가명, 본오동 거주)는 아이 방에 필요한 책장을 구입하기 위해 상록수가구거리를 찾았다. “신혼 가구 구입부터 가구를 살 때마다 집 근처 가구거리를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한다. 가구를 잘 사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다양한 가구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상록수 가구거리는 맘에 드는 가구를 비교하며 살 수 있어 가구를 구입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란다.인터넷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가구만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실수가 없다고 믿는 김미영씨처럼 발품족들의 쇼핑 공간인 상록수 가구거리를 찾았다. 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가구 특화거리로 선정한 곳이다. 특화거리 선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25년 역사, 도시와 함께 성장한 상록수 가구거리상록수 역에서 수인산업도로로 연결된 도로 주변에 가구점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1988년 부터였다. 안산시 승격 후 유동인구가 많았던 상록수역 주변은 상권이 가장 먼저 형성된 곳이다. 처음 가구점 8개로 시작된 상록수 가구거리는 현재 43점포가 영업 중인 명실상부한 가구거리로 성장했다.상록수 가구거리의 최대 장점은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 노금철 회장(일룸안산 대표)은 “모든 점포가 500m안에 밀집돼 있어 소비자들이 짧은 동선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유수의 가구 브랜드가 다 입점해 있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상록수 가구 거리에는 최고급 가구를 취급하는 ‘명품관’부터 모던가구와 엔틱가구 어린이 가구 전문관까지 다양한 가구점이 입점해있다.가구거리는 고잔신도시가 입점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2000년 초반부터 고잔신도시 입주가 시작됐고 이때부터 10여개였던 가구점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가구점이 늘어나면서 상인들도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조직으로 변화됐다. 상인회 특화거리 선정을 이끌어 내다“초창기에는 단순한 친목모임이었던 상인회는 점차 숫자가 늘어나면서 상가 활성화라던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일을 해 보자는 움직임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한다.가구거리 상인회가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거리 뒤편 청소였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포장자재 청소를 맡기고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부탁하는가 하면 주변 아파트 노인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이다. 주변 지역사람들의 인심을 얻고 난 후 소비자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소비자가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상록수 체육관이 만들어지면서 체육관 측과 협약을 통해 가구거리 손님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낮 시간 동안 길가 주차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일명 ‘삐끼’라고 불리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로 정하고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가구거리’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구거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2000년대 초기에는 상록수 가구거리를 설명해도 아는 사람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80%이상이 가구거리를 알고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노 회장은 설명한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가구 특화거리 선정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선정한 특화거리 중 유일하게 가구거리로 인정받았다.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선정한 특화거리는 상록수가구거리와 이동과 중앙동의 패션거리다. 시는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교육과 홍보 마케팅, 상징물 설치 등을 지원한다.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는 시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50만원이상 가구를 구입한 사람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상품으로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준비됐다.“가구는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실물을 직접 보고 재료와 크기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품을 적게 팔면서도 가장 만족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거리 상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노금철 회장.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가구거리에서 맘에 드는 가구도 구입하고 더불어 경품 행운까지 원한다면 10월을 놓치지 말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코시안 희망을 노래하다” 지난 28일 오후 5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만남의 광장에서 어린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중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콩고 등 11개국 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된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야외 발표회가 진행된 것이다.필리핀 전통댄싱팀 ‘펄 오브 더 오리엔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발표회는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동요메들리, 바이올린 4중주, 그리고 찬조 출연한 ‘드림싱어즈’와 ‘어부중창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가을비 속에서도 발표회장을 찾은 200여명의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노래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부를 보내며 응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의 야외 발표회는 안산이주민센터 주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는 코시안의집 김영임 원장은 “노래를 잘하는 어린이들을 선발해서 구성한 합창단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점도 많지만 출신국도, 피부색도, 언어도 모두 다른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하모니를 이루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배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2년 3월, 안산이주민센터가 설립한 다문화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이다. 지난해 12월 나·사·로(나눔·사랑·위로) 비전콘서트에서 대상을 받았고, 지난 4월 제50회 법의날에는 초청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경기도교육청, ‘참스승’ 12명에 표창 경기도교육청에서 ‘참사랑스승’을 선정, 지난 24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이번에 참사랑스승으로 선정된 교사는 모두 12명으로 안산 시곡초 김기순 교사와 와동초 김주희 교사를 비롯해서 수원 파장초 이재철 교사, 김포 김포초 최숙현 교사, 화성오산 예당초 장영애 교사, 안산 시곡초 김기순 교사, 안산 와동초 김주희 교사, 광주하남 만선초 강정묵 교사, 시흥 진말초 이남근 교사, 고양 고양용현초 강흥천 교사 등 초등학교 8명 ▲수원 수원서광학교 이수연 교사 등 특수학교 1명 ▲안양과천 범계중 김화식, 이천 효양중 이대식, 시흥 시흥능곡중 박병배 교사 등 중학교 3명이다.참사랑스승들은 추천, 요건심사, 공적사실 확인, 공개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에 헌신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본분을 다하는 교원, 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안고 있는 교원이 우대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분기별 참사랑스승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경기도교육청, 일반고 학교간 ‘공동 교육과정’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일반고교의 학교 간 공동 교육정(교육과정 클러스터)을 확대하고 진로·직업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10월 29일 확정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틀 내에서 이같은 내용을 추가한 자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도교육청의 발표에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올해 6개 시 22개 일반고(29개 교과목)에서 내년에는 11개 시 46개 일반고(68개 교과목)로 확대 시행한다.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 외국어, 과학, 예·체능, 직업 등 다양한 진로집중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특정 과목을 듣고 싶은 학생은 있으나 인원이 적어 개설이 힘들거나 전공교사가 없는 교과목 등을 특정 학교에 개설해 인근 학교 학생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제도로, 2012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했다.또한 도교육청은 맞춤형 진로 및 직업교육을 위해 진로·진학 프로그램과 경기도 교육과정 연계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일반고 1~2학년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3학년 직업교육과정을 내실화하기로 했다.현재 도내 일반고 1~2학년 학생 623명이 기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과 후와 방학을 이용, 특성화고교에서 향수판타지아, 피부관리, 바리스타, 제과제빵, 양식조리, 영상제작, 중장비운전 등을 배우고 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일반고 교과영역의 필수 이수단위를 현행 116단위에서 86단위로 조정하고, 학교자율과정 이수범위를 64단위에서 94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목별 이수단위 증감 범위는 1단위(5±1단위)에서 3단위(5±3단위)로 조정된다.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체육·예술영역(20단위), 생활·교양영역(16단위)을 현행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기초교과(국·영·수)가 교과군 총이수단위(180단위)의 50%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지원과 박외순 과장은 “일반고 창의지성역량 강화 방안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키우는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일반고(자율학교 포함)·자공고 교육과정 필수이수단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안산시, 2013년 베스트 주유소 선정 안산시와 ㈔안산소비자시민모임은 주유소 기름값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베스트 주유소 선정 사업’을 마치고 지난 27일 선정 주유소 5곳에 대한 인증서 교부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베스트 주유소 선정은 1·2차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실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1차 평가는 안산시 전체 74곳의 주유소 중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기름값이 싼 주유소’로 이름을 올린 횟수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유무 등을 평가했다. 이 과정을 거쳐 상위 15곳이 선정됐고, 이어 2차 평가에서 정품·정량 검사 등을 통한 종합점수 산정으로 최종 5곳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안산하이웨이주유소(월피동), 서안산주유소(선부동), 안산스타주유소(선부동), GS반월주유소(사사동), SK사동셀프주유소(사동) 등이다. 이들 주유소는 앞으로 1년간 안산시와 (사)안산소비자시민모임이 인정한 베스트 주유소로 지정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