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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입식 수학교육 이제 그만, 사고력 수학 인재 필요 한 바퀴는 왜 360도 일까?’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부모세대는 내 아이가 이런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사실에 살짝 당황스러울 것이다. 교육과정이 개편되며 쉽고 재미있는 수학으로 진화하면서 사고력이 없이는 풀 수 없는 수학 문제가 등장했다. 사고력을 길러 재미없는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3년 전 고잔 신도시에 문을 연 소마 사고력 수학이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이런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재미있게 놀았을 뿐인데 어느새 사고력이?고잔소마 사고력 수학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다양한 교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수학 학원에 흔히 보이는 칠판과 의자가 놓인 딱딱한 풍경이 아니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수학의 원리를 배우게 하는 것이다. 취재에 앞서 강동규원장과 간단한 연산게임을 시작했다. 숫자를 가려 놓은 다음 무작위로 수를 뽑아 옆의 숫자와 더해서 10이 되면 가져가는 게임이다. 굳이 지루한 연산공부를 시키지 않아도 친구 또는 가족과 즐겁게 놀이를 하며 연산 능력을 키워가는 놀이다.소마 사고력 수학의 목표는 바로 이렇게 즐겁게 놀이하듯 키우는 사고력에 있다.강동규 원장은 “사고력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힘이죠. 생각이라는 것이 많이 생각하라고 강요한다고 해서 자라는 것이 아니죠. 자발적으로 즐겁게 무엇인가를 했을 때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한 사고력 수학사고력 수학은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주입식 교육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근대화 교육이 도입될 때 수학교육도 획일적인 일본제국주의 모습 그대로 국내에 도입됐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무시한 수학교육은 한계에 부딪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인 교육방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전엔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잘 따라하는 인재가 필요했다면 지금 기업 환경이 변해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낼 인재가 필요하다. 이런 요구 때문에 교육과정개편이 진행되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한다. 사고력 수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이다.그러나 이런 사고력 수학을 가르칠 때 흔히 빠지는 오류가 있다. 비슷한 류의 문제집을 사다 풀리면 사고력이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아니라 결과에 집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강원장은 꼬집는다. “소마사고력 수학이 비슷한 실력의 또래집단과 함께 공부하는 이유가 아이들에게 과정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자연스러운 경쟁관계에서 실력을 쌓고 배움이 일어나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강동규 원장. 과학고 영재고 목표하는 수학 영재반 운영고잔 소마 사고력 수학은 연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연령별로 4단계씩 나눠 수업을 한다. 같은 나이라도 수준차이가 심하면 뒤쳐진 아이들을 금방 상처받게 되고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수준에 따라 교재의 종류와 수업진행 속도 차이를 두어 재미있게 수업하도록 구성됐다.소마사고력수학에서는 수학을 처음 배우거나 흥미가 없는 학생들이 교구를 통해 창의적인 학습을 위해 ‘플레이 팩토’ 수업을 함께하고 있다. 강 원장은 “수학교육에서는 인정받은 소마와 플레이 팩토 교육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곳은 이 곳이 유일하다”고 강조한다.고잔 소마 사고력 수학을 꾸준히 공부한 아이들은 이미 학교에서 수학 일인자로 손꼽히는 학생들이 많다. 고잔 소마에서 공부한 친구들이 매년 성균관대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아주대학교 정보영재 선발대회에서 해양초 5학년 강우영 학생이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즐겁게 놀이하며 배우는 수학교육법 외에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은 또 뭐가 있을까? 강 원장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 수학을 잘 하는 비결”이라고 귀뜸한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 내용분석과 이해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상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수학. 수학의 원리를 알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믿는 강 원장은 “수학은 재미없을 수가 없는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수학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가 있다면 이곳에서 수학의 재미를 찾게 해 주는 것은 어떨까?문의 031-414-5277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수능시험 이모저모 지난 11월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안산시 응시생은 모두 1만823명이었으며, 부정행위 3건이 적발됐다.부정행위자의 유형은 반입금지 품목(휴대폰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4교시 선택과목 응시지침 위반 등이었다. 수능에서 부정행위를 할 경우 바로 퇴실 처분을 받게 되고 조사 후 부정행위가 확정되면 수능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이번 수능에서는 전국적으로 190여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으며, 경기도에서는 12건이 적발됐다.교시별 안산 학생들의 결시 인원은 1교시 1041명, 2교시 959명, 3교시 1120명, 4교시 1119명, 5교시 357명이었다. 갑작스런 추위로 늘어난 사건사고2015학년도 수능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고사장에서도 고사장을 잘 못 찾는 수험생이 발생하는 등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서울 광문고로 입실해야 할 A학생이 시험장을 착각해 경기도 광명 광문고로 입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A군은 광명 광문고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됐다. 이 학생은 여학생들이 시험을 치는 시험장에서 유일한 남학생 수험생이었다. 부천 상동고에 입실해야 할 B학생은 인천 산곡고 시험장으로 입실해 시험을 치르기도 했다.질병, 사고 등으로 수능을 포기하는 등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졌다. 수원에서 시험을 치른 D학생은 시험장에 입실해 시험을 준비하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D학생은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됐지만 시험을 치르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시험을 포기했다. 수능일 넘어져 다친 H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시험을 치렀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의 시험지구, 298개의 시험장, 6652개의 시험실에서 수능시험이 실시됐다. 응시생은 모두 16만8193명(남자 8만8499명, 여자 7만9694명)이었다. 안산에서는 15개의 시험장이 운영됐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20여 가지 메뉴가 놓인 샐러드 바와 진국 샤브샤브로 입맛은 업! 연일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불쾌지수도 높은 요즘, 선물과도 같은 식사 한 끼 어떨까?이날 리포터는 식사와 드라이브코스를 겸해서 시흥시 물왕저수지 근처 ‘물왕버섯농원’을 찾았다. 이색적인 연두색 건물 외관이 눈에 띄었다. 1000여 평에 달하는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가 느껴졌다. 파라솔이 놓인 쉼터에서 물왕버섯농원 정종섭 사장을 만났다. 정 사장의 안내를 받아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은 2층 구조였다. 넓고 깨끗한 1층은 식사 공간이었고, 2층은 테라스가 있는 커피숍이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2층 전체가 휴식 공간이란 점이었고 그런 점에서 정 사장의 넉넉함이 엿보였다. 진한 사골 육수에 A+한우와 해물들, ‘육해공’을 손님상에리포터는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물왕버섯농원의 주 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와 월남쌈 샤브샤브 그리고 해물모듬 샤브샤브. 그중 소고기 & 해물모듬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물왕버섯농원에서는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 중 선택 주문이 가능했고 호주산은 1인 가격 1만3500원, 한우는 1만6500원이었다.드디어 식사 시작, 샐러드 바로 향했다. 샐러드 바에는 그날그날 직접 만든 다양한 사이드메뉴와 디저트를 포함해서 20여 가지 음식들이 차려 있었다. 이날 샐러드 바의 메뉴는 초밥, 잡채, 류산슬, 스파케티, 샐러드, 과일 등이었다. 음식들은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짜지 않았고 그래서 재료 본연의 맛이 담백하게 느껴졌다.샐러드 바의 음식을 먹는 중에 사골 육수와 함께 소고기 해물 모듬이 한상 가득 올려졌다. 해물은 가리비, 주꾸미, 꽃게, 키조개, 새우, 소라 등으로 푸짐했다. 신선한 해물을 뜨거운 사골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니 풍미와 깊은 맛을 더했다. 함께 나온 버섯과 야채류는 고기와 함께 건강 식단으로 손색이 없는 듯 조화를 이뤘다. 정종섭 사장은 말했다. “사골 육수는 담백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 모시조개 등의 개운한 해산물을 첨가해서 하루 종일 직접 우려냈다. 모든 해물과 조개들은 싱싱한 생물을 사용한다. 한우소고기 역시 한우 채끝등심 중에서 A+등급만을 쓰고 있다. 고기의 고소함과 쫄깃함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손님들이 이런 점을 알아주고 맛있다고 만족해 할 때 흐뭇함을 느낀다.”소고기와 해물을 먹은 후에는 야채 죽이나 볶음밥 중에서 기호에 맞게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식사에서부터 모임, 산책까지 한자리에서 해결식사를 하는 내내 물왕버섯농원은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 오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층 식당 내에는 본관 홀과 별관이 있었다. 1층 본관에는 최고 70명 이상 사용이 가능했고, 독립된 룸으로 마련된 별관은 최고 50명이 한자리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다. 마침 모임에 한창인 정지임(48 고잔동) 씨를 인터뷰했다.정지임 씨는 “이곳은 주변 환경이 너무 좋다. 버섯농원의 음식은 먹고 난후에도 속이 거북하지 않은 것 같다. 식사 후에는 쫓기듯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도 되고 여유가 있어서 더욱 좋다. 조금 이따가는 지인들과 물왕 저수지를 돌아볼 계획”이라고 했다.물왕버섯농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손님이라면 한번씩 입을 모으는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종업원들의 남다른 친절함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은 그래서 이곳의 맛과 친절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정종섭 사장은 이런 말을 했다.“이곳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식사이외에 산책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조금은 남다른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 농원 주변을 꽃과 나무로 좀 더 그럴듯하게 꾸밀 계획이다. 손님들로부터 맛, 쉼터, 좋은 기억까지 제공했다는 평가가 내려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위치 시흥시 물왕동 340-1문의 031-403-4122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안산 진짜 산악회 주5일제 정착으로 주말이면 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류매장에서도 멋진 정상이 등산복에 밀려난 지 오래됐고 전국 명산에는 휴일이면 마치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할 듯이 등산복을 차려입은 산악인들이 산으로 산으로 모여든다. 등산 좀 더 쉽게 간편하게 이용하려면 산악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계절마다 좋은 산을 선정해 등산 코스를 정하고 음식점 예약부터 차량까지 마련해 준다. 회원들은 준비된 상태에서 실비 비용만 부담하면 언제 어디든지 따라 나설 수 있다. 안산 산악회 200개 넘어 매월 1~2회 등산안산에서 활동 중인 산악회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지역산악회부터 매월 일정한 요일별로 출발하는 산악회까지 규모와 성격이 다양하다. 일요일에 아침에 출발하는 산악회가 100여개나 되며 화요일 산악회와 목요일 산악회, 토요일 산악회가 20여개씩이다. 그러나 산이 좋아 마냥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신길동 한미영(가명)씨에게 산악회에 얽힌 추억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등산을 하고 싶어 따라 나섰는데 낯선 사람들이 자꾸 술을 권해서 거절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또 오가는 차에서 어찌나 노래를 부르는지 도저히 쉴 수가 없어 다시는 안 따라가요”라고 말했다.이처럼 등산보다는 친목회 형태로 운영하는 산악회가 많다보니 과도한 친밀감 표시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일송’ ‘백두’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하지만 잘 찾아보면 건전한 등산문화를 이끌고 있는 산악회도 적지 않다. 안산지역 산악회 중에서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좋은 산을 찾아다니며 오로지 등산에만 집중하는 산악회로 알려진 곳은 일요일 ‘일송’ 목요일 ‘백두’ 화요일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 등이다.이 산악회의 특징은 바로 산행 중 음주가 금지되고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를 회칙으로 금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두산악회 이대수 산악대장은 “70-80년대 정치인들이 개인 사조직 형태로 산악회를 운영하다 보니 등산보다는 놀이문화로 산악회가 생겨났었다. 그 때는 정치인이 음식이며 술을 버스에 채워주고 산에 가는 사람들도 등산이 목적보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한다.그러다 10여년 전부터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등산 중심의 산악회를 꾸리기 시작해 지금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전한 등산문화 ‘음주가무는 안돼’백두산악회는 10여년 전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모인 산악인들이 만든 단체다. 지금은 온라인 카페 회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산행에 참가할 수 있다. 산행 날짜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이다. 지난 목요일에는 가평으로 노적봉과 옥녀봉으로 계곡산행을 다녀왔다.백두 산악회가 평일 산행을 추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말이면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 산을 즐기기도 힘들고 오가는 도로정체도 심하기 때문이다. 이대수 산악대장은 “회원 중에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직장인 비율도 높다. 이들은 월차를 내고서라도 산악회 일정을 맞춰 등산을 한다. 평일에 산에 오르면 한적한 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기쁨은 배가 된다”고 말한다.회원들은 아침 일찍 지정된 장소에서 버스에 오른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산행 코스에 대한 안내를 듣는다. 코스는 고급자 코스와 초급자 코스로 나뉜다. 고급자를 위한 산행 코스는 주로 7~8시간, 초급자는 그 절반으로 정해진다. 산에서 취사를 할 수 없어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산행 후 저녁식사와 간단한 뒤풀이가 이어진다. 저녁자리는 1시간을 넘지 않는다. 버스 안에서도 소란스러운 노래나 음주는 금지된다. 산행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3만원을 넘지 않는다. 한 회원은 “혼자 산에 다니기는 위험한데 산악회와 함께 가면 더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산악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처럼 등산하기 좋은 나라가 또 있을까? 네팔에서 온 한 친구는 우리나라 산을 보고 ‘그냥 언덕’이라고 놀렸지만 높지도 낮지도 않아 딱 하루걸음으로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높이. 새순이 돋는 봄, 야생초 가득한 여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흰 눈 아래 고요히 맨몸을 드러낸 겨울 등 사계절마다 모습이 변하는 산은 찾아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산악인을 맞는다. 올 가을 단풍이 오기 전 산악회에 가입해 아름다운 만끽하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려보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여름방학 자연과 역사 배우며 알차게 다음 주부터 안산시내 초 중 고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 방학 앞에는 응당 ‘신나는’이란 수식어가 붙어야 하지만 요즘은 딱히 신날 것도 없는 여름방학이 되었다. 매일 더위와 싸우며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엄마도, 학기 중 놓친 공부하랴 특강으로 바쁜 아이들에게도 여름방학이 반가운 것이 아니다. 여름방학이 끝날 즈음 잊지 못할 추억 하나라도 만들었다면 그나마 성공한 방학이 아닐까?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안산시내 박물관과 도서관, 문화재단 방학프로그램을 모았다. 뜨거운 바다에서 만들자 ‘여름 추억’여름이라면 역시 바닷가. 바닷가 마을이었던 안산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여름방학기간동안 생태탐방 교육을 운영한다. 매 격주로 진행하는 갯벌 생태탐방 주요 탐색생물은 여름철에 갯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밤게다. 건드리면 죽은 척 갯벌에 꼭 붙어있는 밤게는 민속박물관 앞 탄도 갯벌의 주인공이다. 생태학습 해설자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탄도 갯벌 생물탐방은 매 격주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1회 체험학습에 유치원과 초등학생 가족 15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여름방학 갯벌탐방은 오는 26일과 8월 2일, 17일 진행된다. 갯벌탐방을 원하는 사람들은 안산어촌민속박물관 (032-886-2912)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길동 샛별작은도서관도 지금은 섬이 된 우음도에서 도서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시화방조제 공사로 갯벌이 땅이 되었고 섬이었던 우음도는 이제 도로가 닦인 섬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우음도에서 8월 14일 야생화와 곤충 찾기 미션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샛별작은도서관(031-492-2707)로 전화하면 된다. 안산의 역사와 함께 쌓는 ‘여름 추억’뜨거운 더위쯤이야 가볍게 무시하는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깊이 빠져있는 사람들이다. 빠지면 빠질수록 매력 있는 공부 역사. 올 여름방학에는 뜨거운 여름을 녹일 역사 공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용신기념관(031-481-3040)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우리고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생을 위해 체험위주의 학습으로 구성 된 이번 교육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무궁화 꽃과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고 안산 역사 속 인물과 독도이야기를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키울 예정이다. 신길동 역사유적공원에서 진행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신길 샛별 도서관이 마련한 ‘이곳에 가면 신서기가 보여요’라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주부들이 교사로 나서고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신길역사유적공원은 신석기 집자리 터가 발견된 곳이다. 찰흙과 나무를 이용해 움집을 만들고 신길 역사공원 투어와 교육이 진행된다. 내 꿈이 영글어가는 ‘여름 추억’좀 더 알찬 방학을 원한다면 내 꿈과 소질을 개발하는 특강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안산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의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영상미디어 교실 ‘레디 액션’을 진행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영화 영상 기자재와 최고의 교수진이 교육에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3회 12번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영상에 관심 있는 중고생이며 20명 범위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안산시내 유일한 1종 전문박물관인 성호기념관은 박물관의 구석구석을 배우고 탐험할 수 있는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8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하는 박물관 학교는 성호선생 옛 책 만들기와 초상화 작품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성호기념관 박물관 학교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031-481-2574)로 가능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질문 교육법’ 통한 긍정적 소통 - 자녀의 창의력을 키운다 요즘 교육계에서는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찍이 유대인들은 가정에서 질문과 토론을 통한 대화법으로 ‘제대로 된 인재’를 길러 냈다. 실제로 미국 명문대에는 인구 대비 높은 비율의 유대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듣자니 미국 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대부분의 수업 방식이 ‘토론’이라는 것에 있다고 한다. 아직도 쓰고 외우는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의 아이들은, 생각을 정리해 상대방에게 말로 전달하는 것이 서툴고 거부감 가지고 있다는 의미 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 동안 해왔던 가족 간의 대화법은 어떠한가? 아마도 부모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대화였을 가능성이 크다. ‘해라 혹은 하지 마라’와 같은 주입식 의사 전달은 창의성을 저해 시키고 ‘착하기만 한’ 아이를 만든다. 또한 떠먹여주기 식의 공부법 역시 홀로서는 능력을 저해시켜 ‘수동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따라서 오늘은 매일 학부모와 자녀 교육 상담 및 공부법을 지도하는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장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질문 교육법들을 제안 하고자 한다. 첫째, “자녀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10분’을 만들자.” 주제는 어떤 것이든 좋으나 ‘어떻게’, ‘왜’, ‘다른’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질문을 통해 대화에 무게감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친구와 다툼이 있었을 경우 “어떻게 싸움이 시작 되었어?” “왜 그런 대응을 하게 됐어?” “다른 대안은 없었을까?” 등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녀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차분히 대답을 들어주면 좋은 대화가 진행될 수 있다. 둘째, “느릴수록 좋으니 기다리자.” 창의성 교육은 기다림이 생명이다. 부모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대답 하더라도, 혹 너무나 엉뚱한 생각일지라도 창의적 표현을 칭찬하고 성장토록 충분히 기다려 줘야 한다. 셋째, “매번 같은 대답, 모르겠다는 표현은 반칙이므로 절대 금물이라는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주자.” 먼저 부모가 아이의 생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인지시킨 후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던지되, 중요한 것은 ‘내 아이가 어떻게 하면 정답을 말하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좀 더 호기심을 가지게 할 것인가?’이다. 아이만의 독특한 생각을 대답하고 설명 하도록 지속적으로 질문 해 주고, 나아가 자녀가 부모에게도 많은 질문을 쏟아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로 이 질문 교육법의 핵심인 것이다. 이러한 질문 교육법을 통한 긍정적 소통이, 자녀의 창의력을 키우고 상호간 이해를 촉진하며 궁극적으로는 부모와 자녀의 행복을 돕게 될 것이다. 에듀플렉스 최진아 부원장031)410-4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보상보다 진상규명이 먼저, 가족대책위 특별법 청원 지난 14일 오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청원하는 350만1266명의 이름이 적힌 서명용지가 합동분향소 희생자 영정 앞에 놓였다. ‘우리 아이들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는 유족들의 의문에서 시작된 특별법 제정 청원 운동. 아이를 잃어 까맣게 탄 가슴을 부여안고 유가족들이 서명을 받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고 이들의 슬픔을 나누는 시민단체와 이웃들이 힘을 보탰다. 35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을 꼭꼭 눌러 써 넣으며 특별법 제정을 염원한 서명용지는 넓은 합동분향소 바닥을 가득 메웠다. 단원고 2학년 8반 고 조봉석 학생의 아버지 조덕호 씨는 “너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거리를 누비며 서명을 받았다. 이제는 다시 특별법 제정이라는 험난한 길을 가야한다”며 “세월호 침몰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요구하는 특별법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바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다. 이는 진실규명보다는 가족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국회가 발의한 법안과 가장 큰 차이이다.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가 마련한 특별법 초안은 특별위원회에 독립적인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해 독립적인 권한과 성역없는 수사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 조봉석 씨는 “서명을 받으러 다니면서 ‘보상금 더 받으려고 저런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를 차가운 바다에서 잃었다. 난 여당과 야당이 뭐가 다른지 모르고 진보가 뭐고 보수가 뭔지도 모른다. 딱 하나 원하는 건 아이가 왜 희생됐는지 알아내는 것. 다시는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한편 가족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여야 특별 법안이 유가족의 이 같은 요구를 담고 있지 못하다”며 여·야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진행했다. 특별법 제정을 원하는 국민서명용지는 15일 국회에 전달됐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시화호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네이밍 공모 시화호와 주변지역의 해양관광레저 글로벌화를 위한 네이밍 공모전이 진행된다. 경기도와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인천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화안사업단), K-water 등으로 구성된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는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시화지구 명품 글로벌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화호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네이밍 공모는 대상 상금 500만원 등 총 30편에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는 대규모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 사이트(www.brandcontest.kr/sihwa)에서 응모하면 된다. 스마트폰에서도 직접 응모가 가능하다.공모 이름은 시화지구의 ▲국제적 감각(Global) ▲해양레저 및 문화관광의 중심지(Water Complex) ▲영어·한글 모두 가능(단, 외국인의 발음 고려) ▲이해하기 쉬우면서 독특하고 세련된 이미지 등을 담고 있어야 한다.당선작은 시화지구 글로벌네이밍 선정위원회의심사를 거쳐 9월초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관광과 관광정책담당(031-481-2105)과 시화지구 글로벌 네이밍 선정위원회(chonas@hanmail.net/02-3445-3440)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7
- 가까운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면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을 찾아가 보자. 멀리 실내수영장보다 가까워서 좋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 좋은 공원 물놀이장. 그러나 공원을 찾아갈 때는 분수대 가동시간 정도는 알고 가야 좋다. 안산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분수대 가동시간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공원 내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과 분수가동 시간을 모아봤다. 새롭게 문을 연 와동체육공원 물놀이장지난 6월 개장한 와동체육공원내 물놀이장은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공원 물놀이장이 될 전망이다. 와동 공원 내 넓은 휴식공간과 언제든지 책을 읽을 볼 수 있는 와리마루도 바로 수영장 코 앞에 위치해 있다. 2400㎡의 넓은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풀과 유아풀, 야외무대가 마련되어있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와동공원로 109개장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분수가동시간 : 개장 시간 내내 호수공원 분수와 바닥분수고잔신도시 주민들의 휴식공간 호수공원도 여름철이면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호수와 주변 습지에 물을 채워 시원한 여름 더위를 식혀주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호수공원엔 20m 장쾌한 물줄기를 뽐내는 분수와 아이들이 놀기 적당한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평일과 주말 시간대가 달라 잘 체크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분수 가동시간 : 평일 오전 9시~오전 10시30분, 오전 11시30분~오후1시30분, 오후 2시30분~오후 5시, 오후 6~오후 6시30분주말 : 오전 9시~12시, 오후 1시~오후 3시, 오후 4시~오후 7시30분바닥분수 가동시간 : 평일·주말 오전 11시~오후 1시30분, 오후 2시30분~오후 5시30분 도심 휴식처 안산문화광장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내 휴식공간인 안산문화광장 물놀이 시설은 바닥분수와 미세기 폰드라는 작은 연못이 있다. 현재 바닥분수가 있는 광장 무대는 세월호 관련 촛불집회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대신 관상용 분수로 운영되는 미세기 폰드에서 물놀이 하는 시민들이 많다. 문화광장 관계자는 “이 곳은 들어가서 놀 수 없는 곳인데 시민들이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안전 관리만 하고 이용을 제지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한다.위치 : 안산시 단원구 광덕대로가동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50분(50분 운영 10분 휴식) 안산의 상징 노적봉 폭포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혀주는 안산의 상징 노적봉 폭포도 얼마 전 가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놀이터였던 개천모양의 물놀이장은 당분간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상록구 공원 담당자는 “시설물 보수 공사로 인해 올 여름은 가동을 못할 것 같다. 주변 물놀이장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장쾌한 폭포 물줄기는 감상할 수 있다.위치 :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가동시간 : 오전 10시~ 오후 5시 (짝수시간 1시간씩) 산책하기 좋은 성호공원 바닥분수노적봉 공원 물놀이장 공사로 아쉽다면 근처 성호공원 바닥분수장을 이용하면 좋다. 성호공원은 잘 단장된 산책로와 예술작품 관람시설이 어우러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소나무와 벚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도 자라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에도 안성맞춤.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이 바닥분수는 밤이면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위치 : 안산시 상록구 일동 성호공원 내가동시간 : 오전 9시30분~ 오후 9시30분(20분 가동 10분 휴식), 저녁 7시 이후 조명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
- 탈모!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탈모 해결의 좋은 약~ 휴가철이 되면 다이어트나 쁘띠성형 환자만큼 급증하는 것이 탈모 치료 환자이다.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3명 중 1명이 탈모로 고민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었다. 또한 이들 중 많은 사람이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모발 이식을 진행한단다. 탈모환자들에게 전하는 탈모 케어 이모저모다. 관리 대상인지, 치료대상인지 먼저 진단‘탈모’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유전적·후천적 요인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남성탈모의 경우 전두부·후두부·정수리 탈모가 많고 여성탈모는 가르마탈모·헤어라인탈모·산후휴지기탈모·눈썹탈모·무모증이 많다. 요즘은 10대 원형탈모도 급증하고 있었다.기 원장의 말이다. “탈모는 두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치료한다. 전문병원을 통해서 관리를 받을 것인지 집중 치료할 것인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탈모치료제를 통한 홈 케어는 피해야 한다.”두피치료, 어떻게 진행될까? 먼저 두피를 안정시키고, 머리카락을 굵고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한다. 그리고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자라도록 하는 것에 가장 큰 목표를 둔다. 탈모 치료는 장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 본인의 끈기와 인내가 필수요건이다. 탈모치료에는 약물요법(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과 모발이식, 메조테라피, 고주파, 두피마사지, 산소필, 미녹시딜치료 등 다양했다. 자가 모발이식과 사후 관리들사실 탈모환자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치료법 중 하나는 자가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짧은 치료기간으로 높은 효과를 원하거나 가발 착용의 불편함을 겪은 탈모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란다. 모발이식술에는 절개술과 비절개술이 있다. 절개술은 후두부위를 절개해서 진행하고 절개된 부위는 봉합 후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비 절개술은 살아있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뽑아서 옮겨 심는 시술이다. 모근을 다치지 않고 모낭을 하나하나 분리하여 이식한다. 흉터나 눈썹 등 작은 부위 이식에 시술된다. 기 원장은 조언했다.“모발이식 만큼 중요한 것이 사후 관리다. 사후 치료로는 ‘헤어셀자기장’·‘모피어스자기장’치료와 ‘줄기세포’·‘PRP치료’등이 있다. 이 치료들은 혈류순환을 돕고 모낭뿌리를 활성화시키거나 성장인자를 통해서 발모를 촉진시킨다. 발모력을 20%가량 높인다. 모발이식의 모든 과정은 전문병원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지혜다.” 도움말 : 엔비의원 안산·시화점 기문상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