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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잔인한 겨울을 보내지 않으려면 완벽한 대입 알고리즘을 짜라 수능이 끝났다. 2015학년도 대수능 쉬운 수능의 기조에 충실히 따른 결과지만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쉬워진 경향으로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 획득에 실패 했다.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며, 1문항 차이로 등급이 갈리게 될듯하다. 고3수험생에게 묻는다. 물수능, 운칠기삼시험 이라며 투정거리고 있는가.교육당국에서는 쉬운 수능을 이미 충분히 예고했다. 물론 그대로 믿는 자세 또한 좋지 않다.허나 예년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쉽게 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예상하지 못했는가? 예상했다면 대비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는가. 이 풍진 강호에서 숨겨놓은 비장의 한 수가 없었단 말인가. 물수능일 경우, 불수능일 경우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대비책을 갖고 있어야 했다는 말이다. 대입에서의 큰 두 가지 줄기 ‘약점을 보완한다’, ‘장점으로 뚫는다’ 중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끝났다. 그럼 장점으로 뚫을 길은 남아있어야 한다. 어떤 어려움에 빠지더라도 더 큰 어려움을 피해간 것에 감사하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선 수능을 마친 뒤에는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여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 파악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수능 이후에 실시되는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 지원 대학선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해야 한다. 최근 들어 대학별 논술고사는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출제가 강화되고 난이도도 종전에 비하여 평이해지는 만큼 변화된 경향에 맞추어 대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수학이 쉬워지고 인문계에서는 국어가 자연계에서는 과학이 변별이 생기면서 여학생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결국,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의 점수는 올라가고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의 점수는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또한 여대들의 점수는 비슷한 수준의 공학에 비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국어점수가 좋으면 대박이다. 국어 100 수학 3등급을 표준점수로 바꾸면 국어 1등급 수학 1등급과 같다. 이처럼 차분히 분석해보면 기회는 남아있다. 환자가 있다. 아프단다. 의사는 증상의 원인을 잘 파악해야 올바른 진단과 처방을 내린다. 원인을 엉뚱하게 짚으면? 오진이 나오고 잘못된 처방이 나온다. 병이 낫지 않는다. 계속 아프다. 증상의 원인을 찾는 바른 혜안이 있는 의사가 중요한 것이다. 물론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지쳐있다면 전문가에게 노크하라. 완벽한 알고리즘을 짜기 위하여 생각의 힘 이형석 원장031-486-48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2015학년도 대수능 출제경향 분석 2015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약 61만명으로 재학생의 비율은 77%, 재수생의 비율은 23% 이었고, 수학A형과 수학B형에 응시한 비율이 각각 68.7% 와 25.4%를 차지하였다.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의 기조에는 적합했다고 보여진다.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 위주로 출제되었다. 신유형이라고 불릴 수 있는 문항이 전무하였으며 과거 수능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있는 문항수가 매우 적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난이도 있는 문항에 투자할 수 있었을 것이며 고난이도의 문항도 기존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체감난이도도 크지 않았을 것이다. A,B형 공통문항은 모두 4문제가 출제가 되었으나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지나치게 쉬워진 경향으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에는 실패를 하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A형의 경우, 2014년도의 어떤 모의고사보다도 쉽게 출제되었다. 매년 출제되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열의 증명문제나 무한등비급수 도형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으며 21번 문항과 30번 문항을 제외하면 4점짜리 문항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되었다. 최고 난이도라 할 수 있는 30번 문항도 f(1), f(2), f(3) 만을 묻고 있어 일반화의 접근없이 풀 수 있어 정답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이한 점은 다항함수의 미분법에서 나온 문제는 모두 4점으로 처리되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미분법의 중요시 된 것을 알 수 있다. B형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014년도의 어떤 모의고사보다도 쉽게 출제되었다. A형과 다르게 수열의 증명문제는 출제되었지만 평이한 수준이었고, 무한등비급수 도형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고난이도 문항으로는 공간도형에서 정사영의 넓이의 최댓값을 찾는 29번 문항과 미분가능과 수열이 연계된 30번 문항을 꼽을 수 있지만 두 문항도 기존의 문제보다 쉬웠다. 과목별로 보면 문항수와 배점의 안배도 거의 유사하였지만 4과목 중에서 적분과 통계의 배점이 가장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적분법의 단원이 가장 많이 안배된 점과 상대적으로 수학Ⅱ의 비중이 가장 적었다. 쉬운 이번 수능에서 나타난 문제의 변화는 미분법, 적분법의 출제 경향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다항함수 중심의 고난도 문제에서 초월함수 중심의 고난도 문제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점과 기출문제에서 반복 출제되던 부분의 변화이다. 행렬 합답형 문제나 삼각함수와 극한, 도형 통합형 문제 등은 변함이 없지만 수열의 증명이나 무한등비급수의 도형은 문항에서 사라진 점이 두드러진다. 역시나 수학에서 중요한것은 실수가 없는 정확성이었다. 최강수학최동조 원장- 수능수학전문가문의 : 031-401-54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신안산선은 교통복지사업 조기착공 촉구 지지부진한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해 신안산선 주변 8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조기착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8일 여의도 국호의원회간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안산지역 김영환, 전해철, 부좌현 의원 등 국회의원과 신안산선 주변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이 참석해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강력히 촉구했다.제종길 시장은 “교통복지 실현과 안산의 도시계획 재정비를 위해 신안산선의 조기착공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77만 명 안산시민과 8개 지자체 360만 명 시민들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자사업이냐 재정사업이냐를 두고 부처 간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더 이상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라”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철도국장도 ‘신안산선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간단한 보고에서 “신안산선 사업은 수도권 전철 수송 분담율이 2020년 40%이상 높아지는 광역전철망의 핵심”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시 하루 38만 명의 이용이 예상된다”고 사업의 당위성을 밝혔다.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신안산선과 함께 계획된 신분당선은 2011년부터 개통 운영이 되고 있지만 아직 신안산선은 사업추진방식 조차 결정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1월말 사업타당성 검토결과, 12월 중순 민자 적격성 검토결과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제출하고, KDI는 민자타당성 검증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사업추진방식에 협의해서 결정을 할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조선 지성사의 중심지 안동을 가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꼭 가야하는 역사체험학습 성지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경주와 안동은 초등학교 졸업 전에 반드시 다녀와야 하는 고장입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볼거리가 많은 경주를 고학년이 되어서는 생각거리가 많은 안동을 추천합니다. 내년 5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역사체험여행이 늘 그렇듯 아이보다 내가 더 많이 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이에게는 체하지 않도록 천천히 조금씩 전해 주어야겠습니다. 조선 정신문화의 큰 기둥 ‘안동’안동은 그 이면에 숨은 정신까지 보지 않으면 실망하기 일쑤인 고장입니다. 명성에 비해 눈에 보이는 것이 적기 때문이죠. 하회마을도 겉모습만 보고 속에 숨겨진 정신을 보지 못한다면 ‘박제화 된 마을’로 치부해 하회마을의 10%도 느끼지 못합니다. 안동에는 유명한 조선시대 학자들이 많습니다. 대대손손 제사를 지내는 불천위 제사가 가장 많은 곳이 안동이고, 조선을 굳건히 지킨 선비를 길러내는 것을 가장 큰 자랑으로 여기는 고장입니다. 하회마을은 그 대표적인 마을입니다.하회마을의 건축물에는 조선시대 선비정신과 성리학 사상이 잘 묻어납니다. 아흔 아홉칸 부잣집이지만 화장실 지붕만은 초가로 얹었습니다. “달이 차면 기울 듯이 모든 걸 다 가지면 다음은 기울어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남겨 둔 것입니다”라는 설명을 듣고서야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안채가 안 보이도록 만든 내외담, 풍산류씨 종가댁 양진당의 벼락닫이 창은 남녀가 유별했던 조선시대를 이해해야 제대로 보이는 유물입니다. 진실이라면 두말도 아깝다 ''보통''그 지역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 사람들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동 사람을 흔히 ''안동 갑갑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고집도 강하고 한번 결정한 일은 왠만해서는 뒤집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이 숨어있습니다. 진리에 대해 깊이 고민하더라 한번 결정된 일은 소처럼 밀어 붙이는 사람이 안동 사람에 대한 이미지입니다.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안동 사람! 이라고 손벽치게 만드는 분을 만났습니다. 안동 한지 공장에서 일입니다. 아이들이 한지 만들기 체험이 끝날 즈음 누가 누가 잘 만들었는지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한지가 조금 얇게 나온 친구는 ''얇은 한지가 좋다''하고 두껍게 만든 친구는 ''두꺼운 한지가 더 좋다''고 우겼습니다. 결국 도와주시는 할머니에게 여쭈었습니다. "할머니 두꺼운 한지가 좋아요? 얇은 한지가 좋아요?"할머니의 말씀 두말도 필요 없습니다. "보통!!"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보통이 딱 좋은 한지라는 말씀입니다. 질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보통이라고 외치는 할머니는 역시 안동사람이었습니다. 퇴계 이황의 가르침 ‘자연에서 배우기’안동에서 꼭 배워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퇴계 선생님의 교육철학입니다. 퇴계선생은 조선 지성사를 이끈 선비들을 길러내는 데 큰 역할을 하셨던 분이시죠. 조선의 대표적인 사상인 성리학을 우리나라에 맞게 발전시킨 대표적인 학자였으며 퇴계의 성리학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지성사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34세 과거에 급제해 성균관 대제학을 지냈으며 70여 차례나 벼슬을 사양하며 교육을 위해 애쓰셨던 퇴계 선생.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이 직접 학생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사후 제를 지내기 위해 지은 서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앞쪽은 서당 뒤편은 제사라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공간배치가 나타납니다.특히 퇴계선생은 자연을 통해 우주의 심오한 참뜻을 가르치려 했습니다. 서원을 중심으로 양편 산기슭을 천연대와 운영대라 부르며 저녁시간이면 제자들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고 합니다. 하늘과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자연체험장이었던 셈입니다. 도산 서당에는 이런 선생의 마음 씀씀이가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퇴계 선생의 제자사랑은 유별났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제자 이정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4편의 시를 적어 보냈다고 합니다. 석간대에는 선생의 마음을 담은 시가 새겨져 있습니다.선생이 살아계셨다면 아이들 공부를 위해 바삐 다니는 우리를 기특하다 여겼을까요? 아님 안타까워했을까요? 성적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 안동 여행이었습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부부 팀플레이로 불임(난임) 치료한다 15년 전만 해도 불임(난임) 환자들은 부부 중 한쪽 특히 부인이 먼저 병원을 찾아 검사한 후 남편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대가 바뀌고 주 5일 근무하는 직장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요즘은 적지 않은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는다. 부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한다는 것은 불임 치료에서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첫째는 부부가 불임을 같이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고, 둘째는 서로의 의학적 정보를 서로에게 제공하고 공유하겠다는 동의의 표현이다. 의료법에 의하면 부부라고 하더라도 한쪽이 동의하지 않으면 배우자에게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 난임으로 방문한 부부가 진행해야 하는 기초 불임 검사란 호르몬 검사, 자궁난관조영술(나팔관검사) 그리고 정액검사다. 부부가 첫 병원방문부터 시작하여 매번 같이 오는 것은 많은 장점을 갖는다. 우선 부부가 각자 어떤 검사들을 받아야 하는지 서로 알 수 있고, 현재 불임 검사와 치료가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주기에 임신이 되지 않으면 다음 주기에는 어떤 치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의하여 주치의가 제시한 치료 방법에 대해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불임(난임)은 부부 중 어느 한 사람만 검사하고 치료하여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불임치료는 부부가 같이 참여하는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지지가 요구되며, ‘나는 정상이므로 너만 치료받으면 된다’는 식의 사고와 태도는 불임 극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일정 기간 불임 치료 후 실패하는 경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한 후 갈라서는 경우도 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 했을 텐데 불임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가족 문화에서 양가 부모나 친척들의 부주의한 말과 행동이 이혼의 원인 되었을 거라는 추측도 해 본다. 그런 만큼 불임 극복이 정신적 혹은 신체적으로 매우 힘든 도전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불임 극복을 위해서는 부부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사랑으로써 지지해주면서 같이 치료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임 검사 후 원인이 발견되었다면 어느 한쪽의 문제가 아닌 부부 모두의 문제로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며,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연세아이소망 여성의원 박이석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수능생 친친(親親) 쁘띠성형 하세요 수능이 끝났지만 수험생들이 결과를 기다리는 마음이 안쓰럽다. 점수에 맞춰 자신의 진로대로 갈 수 있는 친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시험을 망친 친구들은 우울하기만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 수능생들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 혼신의 힘과 열정을 쏟아 넣어 시험을 봤으리라. 이 하루를 위해 십여년을 공부에 매진한 그동안 노고를 잊고, 이제 어른이 된다는 점에서 뭔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수험생이 있는 가족들은 수고한 대가로 가족여행이나, 스포츠 , 문화공연등에 데리고 다니고 있는데, 많은 업종들이 수험생 이벤트 메뉴와 알찬 혜택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른바 “1년 간의 스트레스를 잊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려 애쓰는 듯 하다.백화점은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많이 만들고 있고, 병원들도 보톡스, 필러, 탈모클리닉, 돌출턱교정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도록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피부미용병원입장에서 주로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는 피부미용 분야를 분석하니, 눈코 성형이나 점빼기,피부여드름관리 보톡스 필러등 간단한 쁘띠성형과 비만치료, 탈모클리닉 등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앉아서 공부하느라, 몸매관리못해 비만해졌고, 얼굴 여드름관리 못해서 남은 흉터와 학업스트레스로 원형탈모랑 두피염도 생겼다. 콧대를 세우는 쁘띠코성형이나, 사각턱주사도 이젠 기본이고, 쌍수하려는 학생들도 일반적인 모습이된지 오래이다.이제 대학생활을 앞두고, 좀더 예뻐지기 위해 방학동안 보톡스, 필러, 피부레이저클리닉과 비만클리닉에 많은 수험생들이 클릭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친구들과 늘 같이 행동하고 같이 공부해 왔기에, 친구나 가족이랑 하는 친친쁘띠 성형이나, 미용 다이어트관리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안산 시화일대 많은 수험생들도 시험이 끝나면서 동안만들기 등 외모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수능 후,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겨울방학동안에 동안(童顔)만들기, 친한친구나 지인들과 손에 손잡고 친친(親親) 쁘띠 비만 성형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세월호 참사 200일 우리는 무엇을 할까? 세월호 참사 220일이었던 지난 2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세월호문제해결을위한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주최한 ‘세월호 참사 200일, 안산지역 진단과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이후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향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안산시는 7월부터 세월호 사고 수습 유가족 지원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합동분향소 운영에서 유가족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사태 수습을 위해 공무원 1만776명(1일평균 54명)과 자원봉사자 3만 1655명(1일 평균 159명)이 활동한 것을 알려졌다. 또한 안산시는 유가족 돌봄지원과 트라우마센터 운영, 합동분향소 설치 및 운영 등에 안산시 예비비 44억원을 투입했다. 이만균 세월호수습지원단 단장은 “시 예비비 집행액은 추후 국비로 지원받아 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후 세월호 피해자 가족 지원 기금 설치와, 단원고 정상화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 추모시설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다.7월 16일 구성된 시의회 세월호 특위 박은경 위원장은 “7대 의회 개원 후 특위가 꾸려졌지만 특별법 제정 지연으로 소통과 활동에 한계가 있었다”며 “지방의회의 특성상 활동영역과 방안을 마련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은경 의원은 향우 계획에 대해 “피해대책 지원과 안전도시 구축에 중점을 둔 활동과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사직후 꾸려진 시민대책위는 안산지역 시민단체로 이뤄졌다. 4월 16일 무사귀환을 위한 시민촛불을 밝히기 시작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민촛불 모임에 지속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장옥주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특별법이 통과되었지만 진상규명을 보장하기에 턱없이 미흡하다”며 “진상조사가 잘 이뤄지는지 시민들이 감시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토론자로 참석한 유가족 대책위 유경근 대변인은 “안산시 공무원과 시의회, 시민대책위 와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안산시가 좀 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시의회가 유가족이 아닌 일반 시민들을 만나서 우리가 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설득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성포동 어린이성포마을리더양성프로그램 평가회 개최 2014년도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사업인 “어린이성포마을리더양성프로그램 평가회”가 지난 11월 18일 성포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활동에 대하여 보고를 하였으며, 추진사항에 대하여 의견 교류와 평가로 진행됐다.이 프로그램은 성포동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 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 운영과 좋은 마을교육,와글와글숲속학교 교육, 노적봉 사생 및 글짓기 대회 등을 진행했다.최미란 어린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경일초 4학년)은 “어린이주민자치원으로 활동하여 매우 기쁘고 보람 있었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중섭 성포동좋은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어린이성포마을리더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성포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점으로 관내 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7
- 맘껏 먹고, 실컷 놀고, 알뜰한 쇼핑까지, 초등학교 6학년인 A군은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어울려 중앙동에 자주 나간다. 디팡(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를 머리가 아플 때까지 무제한으로 타고 떡볶이나 치킨도 무한리필 가게에서 맘껏 먹는다. A군은 “만원 정도만 있으면 맘껏 먹고 놀 수 있어요. 친구 따라 저렴하기로 소문난 PC방에 가죠. 한 시간에 300원인 이벤트가 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빈 자리를 검색하며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중앙동을 찾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리포터는 중앙동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중앙동에 나오는 학생들은 연령층이 다양했다.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이들의 구미에 맞는 식당과 노래방 그리고 PC방 등 다양한 상점들도 많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상점들마다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무한 리필’ 되는 곳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었다.안산시청 통계로는 고잔1동을 중심으로 고잔2동과 호수동에는 노래방은 110여개, PC은 5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반 이상이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도 대부분 큰 편이이다. 청소년들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최수아(가명· 원곡고3) 학생은 “친구들이 만나면 갈 곳이 없다. 공원주변은 만날 장소와 먹을 것이 마땅치 않다”며 “청소년 수련관에서 동아리 토론회를 했는데 갈 곳이 없어 중앙동으로 뒤풀이를 하러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쉽게 배고픈 청소년들은 우선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한다. 중앙동의 떡볶이 뷔페나 고기 뷔페, 샐러드 무한리필은 저렴하면서도 맛있으니 소문이 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노래방은 한시간당 7000원~1만원이고 추가시간을 한시간 정도 더 주니 함께 놀기에 딱 좋다는 것이다. 최 양은 “먹 거리, 놀 거리, 멋 부리기에 이 곳 만큼 좋은 것은 찾기 어렵다. 더구나 영화관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니 학 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청소년들이 갈만한 도서관이나 청소년 교육기관 대부분이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근처에 놀고먹을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동 당구장에서 만난 한 남학생은 “손을 뻗으면 다 있는 곳이 중앙동이다. 영화관 옆으로 당구장이 있어 시간 맞추기에 좋다”며 “어른들이 별로 없어 편하게 놀 수 있다. 한달에 3~4번 오고 그때마다 3만원~5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넓은 당구장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동네엔 없는 저렴하고 다양한 매장 청소년 단골이 많다는 수입과자점을 찾았다. 이곳은 종류가 다양하고 게다가 맛이 좋은데 일반 대형할인점보다 과자값이 싸다. 이곳의 운영하는 주부 김 씨는 학생들이 많아 장사는 잘되는 편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장사를 시작하고 많이 놀랐다며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볼때 학생들이 하나같이 노래방과 PC방으로만 몰리는 것이 안타깝다. 수원이나 인천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예의를 지키는 학생들이 많지만 일부 학생들은 과자가게인 이곳에서도 스킨쉽이 너무 진해 민망하다.”학생들이 자주 찾는다는 대형문구점도 학생들이 붐볐다. 공책을 고르던 한 중학생은 “눈요기 할 것이 많고, 맘껏 만져보고 올해 유행하는 캐릭터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온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주말이면 많은 학생들이 많이 몰린다. 불미스럽게 물건을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옆에 있는 화장품가게 역시 화장품을 발라보고, 향수를 뿌려보는 등 학생손님으로 북적댔다. 스트레스 확 풀고 재충전-서로의 문화와 구분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청년은 중앙동 문화가 학생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풀고 다시 재충전해서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다양한 문화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남학생들도 운동하는 공간이 있다면 더 건강하지 않겠는가?”국제비즈니스고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학생들이 중앙동에 머무는 시간을 지적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대부분의 아이들은 9시쯤이면 집으로 가는 편이다. 어른들이 많은 곳이라 서로의 문화와 구분하고 알아서 잘 피한다. 사실 노래방도 학생들은 10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10시가 넘도록 중앙동에 있는 학생들은 확실히 단속이 필요하다.” ‘수험표 할인’과 학생특별 이벤트- 어른들의 관심이 필수수능이 끝난 날, 리포터는 안산 중앙동 번화가를 다시 찾았다.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중앙동으로 많이 몰렸다. 일부 학생들은 부모와 나왔지만 대부분은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녔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친구와 중앙동을 찾은 한 여학생은 “‘수험표 할인’을 진행하는 화장품 가게와 미장원이 많아 앞으로 더 학생들이 몰릴 것이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로 ‘원 플러스 원’으로 진행되는 영화관도 학생들에겐 딱이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들도 중앙동 번화가 일대에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었다. 가게들마다 찾아가 청소년 불법 행위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전단지를 배부하던 경찰관은 “상도덕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청소년들의 문화와 성인들의 문화가 공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벌보다는 예방, 그리고 어른들의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생각하는 힘‘ 고등수학 험한 산을 안내하는 셰르파처럼 태블릿 PC를 이용한 스마트한 수업최적화된 수업이란 무엇일까? 나무나 꽃에 잎차례가 어긋난 이유도 잎끼리 겹치지 않고 최대한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한 최적화의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학생을 직접 강의하는 이 원장도 최적화된 수업에 맞는 수업시스템을 구상하고 진행시키고 있다. 이 원장은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섬세한 밀착 개인지도’라고 말한다. “학생들마다 개별적인 맞춤형 교수법을 찾고 철저한 확인을 해야 한다”며 세 단계로 진행되는 수업방식을 소개했다.“수업을 시작하기 한 시간 전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개념을 예습시킨다. 본 수업에서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스마트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공간도형의 3D 구현은 일반적인 판서 수업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이고 수리 논술 첨삭지도에는 최상의 수업환경이다.”이 곳에서 진행되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수업은 숙달된 강의법을 요구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지만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수업은 만족도가 높다. 그는 “수학이라는 공부는 워낙 섬세한 학습이라 밀착된 수업이 필요하다. PC를 이용하면 개인별 맞춤수업이 가능하다”고 덧 붙였다.예습과 본 수업 다음에는 복습을 겸한 오답관리. 학원은 틀린 문제를 제대로 다시 배우러 오는 곳이니 철저한 오답관리는 학생들에게 개념을 깨우치는 일보다 오히려 중요하다고 한다. 이 원장은 “틀린 이유를 기계적으로 고치고 지나간 경우 실력은 제자리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오답관리는 힘든 작업이지만, 열정과 숙달된 방법으로 반복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정과 정성이 없이는 가능하지 못할 수업시스템을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발을 묶고 함께 산을 오르는 느낌이 저절로 들었다. 그리고 태블릿 PC에 쓰인 달필인 필체와 빠른 필기에 은근 감탄을 하기도 했다. 숙달된 경험이 한눈에 다 보였다. 수리논술 준비는 입시에 큰 강점이 원장은 목동과 대치동에서 수리논술지도로 개인의 한계를 넘는 입시전략을 세우고 성공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이 원장은 “자연수리논술은 물론이고 문과학생들에게는 인문수리논술준비를 권한다. 내신과 수능, 수리논술은 사실 한 연장선상에 있다. 일선학교에서는 내신에 중점을 두지만, 내신이 부족할 때 가장 필요한 경쟁력이 되는 것이 바로 수리논술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수리논술을 준비한다면 입시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수리논술을 준비한 학생은 연습이 되지 않은 학생과 점수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그는 주말에 진행되고 있는 인문수리논술반 학생들의 점수가 만점에 가까워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올 겨울방학에 예비고1반은 수학Ⅰ과 수학Ⅱ과정에 연관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밀착 클리닉(clinic)으로 섬세한 소통이 필요한 수학공부, 특히 고등수학은 지도방법과 전달방법이 달라야 하지 않을까? 지도방식에 따라 학생들도 공부하는 방법과 집중하는 시간이 달라질 것이다. 수학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이 원장은 ‘악역’을 자처했다. 의리 있는 악역에 꽤 어울리는 인상인데, 사실 아이들이 먼저 그의 악역을 이해한다고 한다.“서로 진심을 잘 알고 혼내는 것이기에 학생들이 잘 받아들인다. 공부를 강요하는 악역이 가정이 아니었으면 한다. 진학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들을 품어주고 쉬게 하는 곳이 가정이고 부모이길 바란다.”위치 단원구 고잔동 광덕동로 39 대우프라자 403호문의 031-486-4861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