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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척추·관절·비수술치료 전문 ‘안산예스병원’ 4월 개원 고잔동 안산시청 앞 함창타워에 척추·관절·통증·내과 전문 ‘안산예스병원’(원장 정재훈, 이덕구)이 오는 4월부터 외래진료와 입원치료를 시작한다. 총 90개 병상을 갖춘 안산예스병원은 뛰어난 진료 노하우를 지닌 우리들병원과 힘찬병원 출신 의료진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첨단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척추센터 이덕구 대표원장은 “저희 병원은 비수술치료를 우선 고려하는 환자 중심 치료를 고집한다”며 “환자에게 미소와 감동을 전하는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병원, 바르고 생기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또, 관절센터 정재훈 대표원장은 “만성통증, 오십견,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의 정확한 치료를 위해 디지털통증전문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이덕구 원장은 순천향의과대학 신경외과 임상교수,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 최소 침습 척추 수술연구회(KOMISS)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훈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실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6000여건의 관절수술을 시행한 전문의다. 특히 안산예스병원 의료진은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공식 팀 닥터’로도 활동,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문의 1800ー7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안산시 ‘꿈다리상담실’ 개소식 가져 이주아동과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는 ‘꿈다리 상담실’이 지난 3월 9일 글로벌다문화센터에 문을 열었다. ‘꿈다리 상담실’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방황하는 많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것으로, 꿈과 희망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꿈다리 상담실’ 운영은 지난 2월 공모절차를 거쳐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가 맡기로 정해졌으며 글로벌다문화센터 1층에 상담 공간을 마련해 전문상담사를 채용했다. 지난 9일 개막식 행사는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 및 중도입국청소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 및 축하떡 커팅 등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앞으로 이곳 꿈다리 상담실에서는 ▲진학 및 진로 관련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 ▲관련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및 MOU 체결을 통한 협력지원 ▲각종 이용 가능 서비스 연계 ▲부모교육 및 진학설명회 개최 ▲중·고등과정 검정고시 준비반 운영을 통한 학력취득 지원 ▲진학·지도 관련 매뉴얼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이주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현 외국인주민센터소장은 “꿈다리상담실은 학교·정부기관·민간기관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허브 기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많은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공교육으로 진입하고 꿈을 실현하여 당당한 우리 사회 구성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산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의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이용 가능하며 언제나 상담사에게 친절한 안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상담문의 ‘꿈다리상담실’(031-599-17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리포터가 간다 _ 안산시 와동 꽃묘장 셀 수 없이 많은 꽃모종이 자라고 있는 안산시 꽃묘장에 다녀왔다. 보라색 팬지나 하얀색 마가렛, 진분홍 페추니아와 튤립 등. 여러 가지 봄꽃 모종이 각각 매력적인 색과 모양을 자랑하며 피어나고 있었다. 여기서 자라고 있는 약 26만 본의 꽃모종들은 안산시 곳곳으로 퍼져 나간다. 모종들은 관공서와 학교, 교통선과 같이 꽃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뿌리를 내릴 것이다. 관공서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빛 고운 꽃, 옹기종기 모인 꽃들이 고마운 이유는 회색빛 도시의 삭막함을 덜어내고, 가까이에서 주는 정서적 교감 때문이 아닐까?리포터가 안산 꽃묘장을 방문한 날은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바람까지 찬 날이었지만, 꽃묘장 온실 안은 아주 따뜻했다. 마침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수많은 꽃과 함께 놀며 봄맞이를 하고 있었다. 온실 속에 화초도 키우기 나름안산시 꽃묘장은 단원구 선부동 면허시험장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2003년에 지어진 두동의 유리 온실에서 일 년 세 차례, 계절에 맞는 꽃모종을 기르고 있다. 지난 10월 말에 씨를 뿌린 봄꽃 모종들이 이제 다 자라 제 역할을 하러 제 자리를 찾아가면 여름 꽃이 그 뒤를 이어 준비할 것이다. 매서운 꽃샘추위에 여린 꽃잎들이 얼지 않을까? 이곳에서 10여 년간 꽃모종을 기르고 관리하는 강병준 반장은 “온실 속의 꽃을 강하게 기르는 방법이 있다. 온실 문을 열어 영상 5도~6도를 유지하여 조금 춥게 키운다. 그러면 옮겨 심었을 때, 잘 적응하고 예쁜 꽃을 피운다. 특히 겨울 팬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끄떡없다”며 온도조절을 강조했다. 온도가 높아 한꺼번에 많은 꽃이 피면 꽃도 약하거니와 출하량 조절이 힘들어 진다고 설명했다. 온실 속에 화초는 무조건 약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어떻게 조절하며 기르냐’에 따라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는 것이 온실 속의 화초인 것이다. 꽃과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온실이 덥지도 춥지도 않을 때가 3월과 10월 일 년에 두 번 있다. 이 시기에 꽃묘장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안산시 녹지과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이곳에서 ‘어린이 꽃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차례 열리는 이 체험은 넓은 꽃묘장을 돌며 꽃과 인사를 나누며 시작을 한다. 다음은 꽃이 건강하게 자라는 흙을 접하기도 하고, 퍼즐 맞추기를 통해 꽃의 이름도 알아본다. 도화지 대신 흰 손수건에 꽃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있다. 아이들 손으로 그린 꽃은 각자 개성이 강해 매우 독창적이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자신이 좋아하는 꽃모종을 직접 골라 꽃을 심을 때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한미영 강사는 “아이들이 이곳에 들어오면 꽃묘장이 더 밝고 환해진다. 아이들 웃음소리에 꽃이 더 예쁘게 필 것 같다”고 말한다. 자신이 직접 심은 화분을 소중히 품고 돌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꽃도 잘 키우고 너희 꿈도 잘 키우라”고 당부했다. 꽃을 쓰다듬고 꽃냄새를 맡는 아이들도,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꽃들도 서로 좋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안산 장어무한리필, 개업 1주년 이벤트 진행 자연산 바다장어를 무한리필로 맛 볼 수 있는 장어무한리필 음식점이 개업 1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인당 2만 8천원이던 금액을 2만 5천원으로 3천원 할인해 저렴한 가격에 100% 자연산 바다장어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무한장어리필은 통영에서 공수한 싱싱한 자연산 활어만을 사용해 맛이 더욱 좋은 걸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물론이고 별도의 상차림 비용없어 장어를 좋아하는 손님들로 부터 ''값싸고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무한장어리필은 장어구이 뿐만아니라 광어회, 장어정식, 장어탕 등 메뉴도 다양하며, 점심특선으로 장어정식과 장어조림 광어초밥, 회덮밥, 장어탕도 일품이다.장어무한리필은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243-9번지 안산IC 부근에 위치한다. 031)411-86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2015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저소득·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자립 희망의 기회가 될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을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2단계 근로기간은 5월 4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4개월이며 안산시 기록관 기록물 정리사업 등 87개 사업에 252명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안산시민으로써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직전단계 중도포기자 등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임금은 시급 5580원이며,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25시간,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본인 및 세대원 도장을 가지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선발자 발표는 4월 27일 개별 통보하며 안산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 게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상록고 펜싱부 꿈나무 태극마크 달다 창단한지 1년 된 신생 펜싱부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지난해 창단된 안산 상록고 펜싱부 3명이 유소년과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5 세계청소년펜싱 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안산 상록고의 최혜정(3학년), 윤소연(2학년), 조인희(2학년) 선수가 국내 대학·실업선수들을 제치고 1~3위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청소년·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한 학교에서 1~3위를 차지하며 3명의 선수가 선발된 예는 극히 드물어 안산 펜싱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시는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19개 종목 58개 팀의 학교·클럽운동부에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펜싱은 성안중학교, 상록고등학교에서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시청 펜싱부와 연계하여 효율적인 훈련체계 구축으로 각종 대회 상위 입상 등 명문 펜싱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산은 향후 대한민국 펜싱선수들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흉터가 보이지 않는 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 복부 측면에 작은 구명을 내고 복강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 검사나 수술을 하는 복강경. 복강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복강경에 대한 개념은 19세기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서다. 1983년에 복강경을 이용한 충수절제술이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일반화되기에 이르렀고. 복강경 탈장 수술은 1988년에 처음으로 보고된 바있다. 현재는 복강경 수술 장비와 수술기술이 더욱 발달해서 개복수술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술을 복강경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그렇다면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이란 무엇일까? 복강경수술은 0.3~1.2cm 정도의 “포트(port)”라 불리는 절개창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집어넣어 공간을 확보하고, 복강경수술을 위해 특수 제작된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복강 내에 삽입한다. 이때 카메라를 통해 고화질의 영상이 모니터를 통해 비춰지게 되고 이것은 외과의사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며, 특수 제작된 복강경기구들은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은 3~5개의 포트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지만 최근에는 한 개의 포트를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며 이를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이라고 한다. 외과수술 중에서는 충수절제술, 담낭절제술, 서혜부 탈장 수술의 경우 단일통로를 이용한 복강경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결장절제술 등에도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에 약 1-1.5cm 정도의 절개창을 내고 특수 제작된 단일통로용 포트를 삽입한다. 단일통로용 포트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가 들어가게 되고 모니터를 보면서 수술이 진행된다. 물론 기구의 움직임에 제한이 있으므로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습득이 필요하며,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용으로 제작된 특수기구들이 필요하는 등 고도의 숙련의와 의료기구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수술법이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을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되므로 수술 후 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수술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고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수술법이지만 수술 후 수술상처가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수술상처에 신경이 쓰이는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한사랑병원탈장센터최동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안산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3월부터 추진한 ‘제7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의 사계절과 나날이 발전되어 가는 안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안산을 널리 알리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개최됐다.안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평소 우리가 눈으로 보고 느끼지 못했던 안산의 매력을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전국의 많은 사진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10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심사를 통해 금상에 이종문의 ‘아침설경’이, 은상에 오영옥의 ‘안산의 가을풍경’과 이향우의 ‘시화호’가, 동상에 김진수의 ‘묘기’와 명준욱의 ‘석양의 염부’, 정종근의 ‘둔배미 놀이’가 선발됐으며 가작과 입선으로 68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었다.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 선정된 입상작은 국내외 관광 박람회와 설명회, 행사 등을 비롯한 안산관광 홍보사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본오1동작은도서관 개관 2주년 기념행사 풍성 2012년 11월 개관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소통의 장으로 성장한 본오1동작은도서관에서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11월 25일 오후 5시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해 준비된 탈인형극 아기염소는명작동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공연으로 종합자료실을 무대공간으로 활용하여 개관 2주년을 맞는 도서관을 특별한 축제의 공간으로 만든다.쌀쌀해진 추위 속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또한 지난 2년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온 도서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벌써 2년’을 준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속 참여한 시민들의 얼굴 뿐 아니라 도서관 구석구석을 채워준 소중한 장면을 사진에 담아 오는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한다. (구)본오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자리 잡은 본오1동작은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정보제공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2486권의 신간도서를 구입하여 장서확충에 힘쓰고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현재까지 17종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3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문의 감골도서관 열람담당(☎481-303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3
- 신안산선 국가재정사업? 민간투자사업? 갈림길 신안산선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관한 간담회가 지난 7일 테크노파크 강당에서 진행됐다.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진행되어온 신안산선 건설사업은 서울역-중앙역 33.5㎞ 구간이 확정되었으나 2012년 중앙역에서 안산문화광장을 거쳐 한양대학교에 이르는 연장 계획이 추가되면서 현재 민간사업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이날 정책 간담회는 그간 진행된 논의와 추후 진행될 사업에 관해 각계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추진현황 설명에서 “신안산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을 잇는 광역철도로 수도권을 X축으로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철도사업”이라며 “재정사업으로 사업이 착수되어 2013년 3월 설계가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회가 재정부족을 이유로 민자중심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하라는 의견을 제시해 민자사업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 7월에 끝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행 요금 체계(1050원)로는 BTO방식의 민자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용보전 방식으로 민자 사업을 변경하거나 요금체계를 변경할 경우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안산 지역에서 중앙역에서 테크노파크까지 2개 역사 추가 요구가 있어 연장부분에 관한 민자사업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안산선은 향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거나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는 두 가지 방안 중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민자 사업으로 추진될 시 사전 절차가 오래 소요되지만 공사 추진이 빨라 개통 시기는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중앙역에서 테크노파크까지 노선연장은 가능할까?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신안산선 노선연장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9월에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진행될 타당성 조사의 핵심 쟁점은 인근지역 개발사업이다. 중앙역에서 테크노파크까지 2.9㎞를 연장하는데 드는 추가비용은 3271억. 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는 B/C 지수가 1보다 높게 나오기 위해서는 89블럭 지구단위 계획 수립이 가장 큰 쟁점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교통수요 예측에서 89블럭을 포함할 경우 B/C=1.04로 타당성이 확보되지만 포함하지 않을 경우 0.91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범시민추진위원회 윤영중 위원장은 “안산 발전을 위해서는 신안산선이 중앙역을 지나 고잔신도시를 거쳐 테크노파크까지 연결해야 한다”며 “민자가 아닌 국가 재정으로 착공되어 국가사업을 국가가 회피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