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록수보건소 어르신 낙상예방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상록수보건소(소장 김의숙)는 낙상으로 인한 노인골절 예방을 위하여 만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교실을 운영한다.이번 낙상예방교실은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5주간 운영되며, 신체균형 감각향상을 위한 걷기방법과 스트레칭 등 노년기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근력약화로 낙상위험이 많은 어르신들의 체력을 증진시켜 낙상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감소시켜 건강수명 연장과 더불어 의료비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낙상예방교실 외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상록수보건소(☎481-5896, 59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자녀교육을 위한 지침서 ‘엄마학교’ 개강 건강한 책임감과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자녀 교육 해법을 제시할 ‘엄마학교’가 개강한다. 고등학생 대입전문학원인 ‘대학가는 길’(원장 송민수)는 3월 26일부터 한달에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엄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엄마학교에서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고등학교 자녀를 대하는 방법과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법을 강의한다. 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은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면 더 이상 아이가 아니라 인격적 존중을 받길 원하는데 부모들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아 마찰이 종종 발생한다”며 “아이를 열심히 노력하는 실력있는 아이로 키워내는 데 부모의 지원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엄마학교’ 강의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직접 실천하고 2주 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자녀에게 관심을 표시하는 방법,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법, 간섭이 아닌 믿음을 주는 대화법 등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엄마학교 참가비는 10만원이며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학가는 길 031-509-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3월5일이 지나야 가능한 반 재편성 이모저모 안산 관내 54개 초등학교 중 10여개 학교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고 2주가 지난 시점에서 반을 재편성했다. 해마다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 다시 진행하는 반 편성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학생과 교사에게 적잖이 불편함을 주거나, 혹은 형편상 꼭 진행해야할 절차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안산 지역 초등학교들은 어떠한 기준과 어떤 절차를 거쳐서 반을 편성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을 현직 교장·교감과 ‘안산 교육지원청’ 반 편성 담당자의 입을 통해서 들었다. 인터뷰에는 안산 양지초 정병균 교장·광덕초 조길현 교감이 응해주었고,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백동호 주무관이 도움을 줬다. “왜 반을 바꾸는 거예요?”올해 관내 초등학교는 3월 2일에 대부분 개학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지난 2월 봄방학 때 배정 받았던 새 반과 담임교사를 만나 한창 적응기간을 보내는 시기다. 하지만,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배정받은 반을 뒤집고 다시 편성하는 반 재편성이 실시됐다. 반이 재편성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2주. 학생들은 3주차가 되는 16일에 본인 사물함과 책을 정리해서 새 담임과 교실을 찾아 이사를 해야 했다. 양지초 정병균 교장의 말이다.“우리 학교는 이번에 28명이 전학 왔다. 이 과정에서 2학년이 반을 재편성했다. 그 결과 학급 수는, 학급 별 인원은 줄었다. 앞으로 학생들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지만, 그로인해 다시 적응기를 보내게 됐다. 학교에서도 되도록 빠르게 일을 진행하고 싶지만 여러 절차상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아직 어린 2학년들은 “그동안 선생님도 좋아졌고, 친구들도 벌써 사귀었는데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게 서운하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사실 이 학생들은 도대체 왜 학교를 다니다가 반을 옮기는지 알리가 만무하다. 명확한 이유를 모르는 것은 학부모들도 마찬가지. 그저 궁금증과 불만이 생길 뿐이다. 이쯤해서 경기도교육청 2015년 초등학교 지침서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봤다. 1월말 1차 반 편성, 3월 5일 2차 반 편성 진행도내 초등학교 반 편성은 교육지원청을 거쳐 경기도교육청의 허가를 통해서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1차 반 편성을 1월중 진행했다. 안산은 1월22일에 1차 반 편성을 실시했다. 그런데 이것은 가편성. 전입생을 포함한 본 편성은 날짜가 뚝 떨어진 3월 5일에야 하고 있었다. 이점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안산 교육지원청 백동호 주무관에게 물었다.백 주무관은 “학생들 대부분이 전입하는 시기가 3월2일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학생을 포함한 재편성 서류를 2일부터 4일까지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월5일을 기준일해서 재편성 허가를 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3월이 되면서 갑자기 복잡하고 빡빡하게 느껴지는 일정. 다시 요약정리를 해보면 학교는 2일부터 다시 반 편성서류를 내고 5일까지 기다렸다가 9일에 신규교사를 발령받고 신규 교사들은 다시 일주일을 기다렸다가 16일에 근무를 시작해야 한다. 어찌됐든 간에 학교는 무조건 2주를 기다려야하고 결국 학생들은 반이 편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학을 해야 하는 다소 어리둥절한 시스템이다. 말 많은 반 재편성, 학생들 혼란 최소화가 관건그렇다면 도교육청 지침에는 반하지만 애초에 전입 예상인원을 포함하여 반을 편성하면 어떨까? 이에 대해서 양지초 정병균 교장은 “교육청에서는 학생인원수에 맞춰서 예산을 편성한다. 이때 예측 인원으로 반을 편성했다가 인원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국고가 낭비된다. 사실 이 문제를 놓고는 답답하기는 모두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학부모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학교도 있었다. 전입은 되도록 2월 20일 이전에 진행해달라는 것. 그것이 반을 재편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전입 가정이 날짜를 맞추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다. 한편 재편성을 미리 전체 공지한 학교도 있었다. 6학년을 재편성한 광덕초등학교가 그곳이다. 광덕초는 반 재편성 건을 놓고 학부모회들이 다수결 투표를 하기도 했다. 그 결과 찬성 80%로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었다. 광덕초 조길현 교감의 말이다. “학교입장에서는 3월 5일 이전에 와준 전입생이 고마울 따름이다. 그 학생으로 인해서 반이 증원됐고 학급당 인원은 31명에서 25명으로 줄었다. 물론 기다리는 2주가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남은 1년여를 위해서 잘 참아주었다.”사실 들어보면 제각각 볼멘소리를 하는 이 상황에서 과연 반 재편성을 줄이고 재편성을 하더라도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반 편성과 신규 발령을 조금 서두르는 일은 과연 누구의 노력으로 가능한 것일까? 다만 학부모들은 도교육청과 학교, 학부모에게 어떤 역할이 남든 학생들의 혼란은 최소화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개선하기를 바랄 뿐이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수학교육 결과보다 과정 중심으로 바뀐다 초·중·고등학교 수학교육에서 과정중심의 평가가 확대되고 계산기 사용이 가능해진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수학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16일 발표했다.종합계획에 따르면 수학의 학습량과 난이도를 적정화하고 수학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생활 관련 내용이 강화된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에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 탐구 등의 과목이 신설될 예정이다.또한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화하고 학생의 체험과 참여 중심의 수업이 강조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서술·논술형 평가, 관찰평가, 자기평가 등 대안평가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활용성을 검증한 뒤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서술·논술형 평가의 비중은 커지고 수학적 추론과 의사소통 등 학습과정 평가요소는 더 많이 반영될 전망이다.교육부는 또 불필요한 계산에서 벗어나도록 계산기, 소프트웨어(SW) 등 공학적 도구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하는 ‘성공 경험’ 우수사례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수학교육의 인프라를 넓히는 방안도 제시됐다. 교육부는 우수 수학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수학교육 및 인재양성에 힘쓴 교사들을 발굴해 ‘수학교육상’을 수여할 계획이다.아울러 모든 시·도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학축제를 개최하도록 지원하고 연중 하루를 ‘수학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학부모 수학교육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우리는 곤충 보러 주민센터 간다 곤충을 보러 멀리 과학관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동네 주민센터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만지는 체험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와동주민센터가 지난해 말 개관한 곤충체험실이 동네 주민들의 인기 속에 연장 운영 중이다.와동 좋은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말 동네 꼬마들을 위해 곤충 체험실 문을 열었다. 벌, 나비, 거미 등 성충과 애벌레 60여 종을 직접 관찰하고 만질 수도 있는 체험전시실이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된 전시실에 다녀간 아이들은 개관 후 1000여명. 유치원 어린이는 살아있는 곤충을 보기위해 유리관에 코를 대고 신기한 듯 눈망울을 굴리고 아이들 소리에 덩달아 구경 온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에 잠기게 된다.황선길 와동 동장은 “처음에는 겨울방학동안 무료한 아이들에게 신나는 일을 만들어 줄 생각해 방학동안만 운영할 계획이었는데 주민들의 인기가 높아서 연장 운영하고 있다”며 “덕분에 주민센터에 어린 꼬마 손님들이 많이 찾아 온다”고 말했다.곤충체험실은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실 입구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곤충모형 열쇠고리나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 작은 악기도 구입할 수 있다.와동 좋은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관계자는 “관련 상품을 팔아서 수익금으로 와동 지역내 불우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동 좋은마을 만들기 추진협의회는 오는 5월 어린이날에는 인근 와동체육공원에서 대규모 곤충축제를 열 계획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 공동체 만들기 안산시평생학습관은 4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행복학습서포터즈 2기’ 위촉식을 가졌다. 행복학습서포터즈는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지지하는 학습자, 강사, 자원활동가, 학습동아리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리더들로 구성되어, 앞으로 안산시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후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수석연구위원 이은숙박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요구조사’특강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강을 통하여 서포터즈들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노하우를 쌓고 이달부터 본격 진행할 재능기부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공유 러닝브릿지’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문영희 평생학습관장은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고 학습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평생학습관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학습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안산시가 배움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학습 공동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단원구노인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개최 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최성우)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3일 ‘10년의 동행 10년의 희망’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은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인사,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 포상, 복지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제종길 안산시장이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와 함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최성우 단원구노인복지관장은 “10주년을 맞아 20년, 30년, 100년을 바라보며, 이곳 복지관과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인 된 삶을 사는 어르신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돕겠다”고 말했다.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취미여가, 교양교육,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는 단원어울림학교 개강식이 열려 2015년 새 학기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그밖에도 어르신과 직원이 함께 준비한 봉사활동 ‘선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안산, 살기 좋은 안산’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10주년의 의미와 가치가 더해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안산 어린이집 CCTV 4곳 중 1곳만 설치 지난 3일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포함한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안산지역 엄마들의 반발이 거세다. 부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폭행이 CCTV로 밝혀지는 등 아동학대로 지역사회가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CCTV설치 의무화 법안이 부결되자 ‘아이들의 인권은 누가 지켜 줄 것이냐’는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 더구나 안산지역 국회의원들 대부분 법안에 기권하거나 불참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만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새정치연합 부좌현 의원과 전해철 의원은 기권, 김영환 의원은 법안 투표에 불참했다.안산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안산시흥맘모여라’ 회원들은 지난 2일 영유아법 부결 소식을 게시판에 퍼다 나르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회원들은 온라인 댓글에서 “회사, 버스, 엘리베이터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보육교사들의 인권만 중요하고 제대로 의사 표현도 못하는 아이들의 인권은 지켜줄 필요가 없는 것이냐”고 주장했다. 또 기권한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의결권이 있음에도 기권하는 이유가 답답하다. 왜 국회의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놓았다.현재 안산지역 어린이집 739개소 중 CCTV가 설치된 곳은 177개. 4곳 중 1곳에만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안산시청 보육정책 계장은 “현재 CCTV 설치는 권고사항일 뿐이기 때문에 설치한 어린이집 보다 안한 어린이집이 많고 특히 안산은 규모가 작은 가정어린이집 비율이 높아 CCTV 설치 한 어린이집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안산지역 739개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농업기술센터 농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도시농업과 귀농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올해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토양, 작물, 환경, 농업관련법령에 대해 배우는 친환경농업과 실내외 식물관리를 위한 생활원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자생야생화 교육 위주인 야생화반으로 총 4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씩 총 25회 내외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입학 원서접수는 3월 2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안산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eop.iansan.net)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농업인 양성은 물론 날로 증가하는 도시민의 귀농과 텃밭가꾸기, 생활원예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하고 건전한 안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문의 031-481-2568, 37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공장 외벽에 대형 예술작품 설치 삭막한 공장 외벽에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설치됐다. 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공공예술프로젝트. 지난 2일 반월공단 근로자들의 눈에 가장 잘 뛰는 한 공장 외벽에 예술작품 설치작업이 진행 잿빛 공단을 아름답게 채색했다.3개월간 작가와 함께 예술작품에 관해 논의했던 이 공장 근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퍼즐이 맞춰지듯 작품이 완성되자 근로자들은 얼굴에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이날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교세라’ 벽면에 설치된 작품은 송운창 작가의 소나무. 업체의 생산 제품처럼 소나무의 몸체는 디지털 픽셀로 형상화 했고 솔가지는 톱니바퀴와 전자파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교세라 업체 직원인 조정자씨는 “근무환경이 삭막하고 밤이면 무섭기도 했는데 이렇게 작품을 설치하고 보니 우리 공장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는 직원들의 얼굴이 더 밝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공공예술프로젝트를 총괄진행 중인 김용호 작가는 “삭막한 공단이라는 지역에 공장 근로자가 중심이 되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예술의 옷을 입히는 과정이다”며 “다음작품은 수도꼭지를 생산하는 업체의 벽면에 거대한 수도꼭지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한편 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은 공공예술프로젝트와 함께 근로자를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택배기사의 도덕경 강의와 사진, 목공, 우드버닝, 글쓰기, 현대문인화, 연극 교육등 수준 높은 인문학강의와 예술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30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결과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용호 작가는 “안산은 공단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이 사람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연극도 만들고 글도 쓰고 배우고 싶었던 인문학강의도 들었다. 결과보고회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주인공으로 우뚝 선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