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록구,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 발자국’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등·하굣길 안전을 위협하는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줄지 않음에 따라 상록구는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보행자 대기선을 노란색으로 그려 넣어 아이들이 차도에서 1m가량 떨어져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다.상록구는 우선 학현초등학교 등 3개소에 ‘노란 발자국’을 시범 설치한 후 문제점이 있을 경우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할 예정이며, 효과가 좋을 시 향후 상록구 26개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학현초등학교위 한 학부모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가 어린이보호구역과 더불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좋은 제도라 생각한다”며 “안산시 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오천 상록구 경제교통과장은 “아이들이 차도와 멀리 떨어져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는 질서가 정착되면 횡단보도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선부3동, 복사꽃피는 마을이 됩니다 내년 봄부터 화사한 복숭화꽃이 보고 싶다면 선부3동을 찾으면 된다. 선부3동 주민센터 직원과 적십자 봉사당 회원 30여명은 지난 15일 선부3동 일대에 돌복숭아 나무 250주를 심었다.지난해 3월부터 선부동 달미, 샘물공원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관내 선부동 일대에 4,040주의 돌복숭아를 식재했다. 이날 식목행사는 정지제2공원 주차장 주변의 고사한 돌복숭아를 보식하는 등 관내 주택가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고자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게 됐다. 복사꽃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온 선부3동 적십자봉사단 이종홍 회장은 “시에서 이렇게 크고 좋은 나무를 지원받아서 금방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것 같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나무를 심었다.또한 노찬규 선부3동장은 “복사꽃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웃과 함께 하는 선부3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오프라인 최저가 자전거매장에서 어린이날 선물 고민해결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의 다양한 기념일 때문에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특히 소중한 우리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누구나 할 것이다. 게임기, 로봇, 태블릿, 스마트폰 등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은 경제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고민이 된다.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이라면 자전거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초지동그린빌 15단지 맞은편 2층에 위치한 삼천리자전거 초지고잔점은 경기남부권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자전거매장으로 700여대의 모델이 전시되어 있고, 가격도 오프라인에서 최저가 수준이다. 일부 행사모델은 오프라인모델도 저렴하다고 한다. 삼천리 본사에서 지정한 우수AS 매장일만큼 방문구매 고객에게는 세심한 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내 아이 취향과 체형에 맞는 자전거로 건강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문의: 031-401-15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모성이 보호되는 직장 문화 만든다 안산 여성근로자 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네이버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 ‘안산어린이집 연합회’와 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 위한 기업 MOU를 체결했다. 여성근로자 복지센터 도순금 소장과 박미경 안시모 대표 매니저, 이정아 안산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각 기관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은 일 가정이 조화로운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도순금 소장은 “안시모는 안산지역 대표 인터넷 커뮤니티로 온라인을 활용한 상담활동을 진행한다면 일하는 여성들에게 생활밀착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근로자가 대다수인 어린이집 연합회도 모성이 보호되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협약을 체결한 기관에 ‘모성권 확보를 위한 법제도 안내교육’과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무료교육 기회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돌발성 난청과 이명, 어지럼증 이명, 어지럼증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 가끔 "돌발성난청" 진단을 받고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은 후 내원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개 갑작스러운 소음의 노출, 감기,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갑자기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소리가 나거나 어지럽고 귀가 꽉 차있는 듯한 충만감을 호소하십니다. 돌발성 난청의 회복은 초기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한 이명, 어지럼증, 난청이 생겼을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무를 가린 후 스테로이드 등 적절한 조치를 조속히 받으셔야 합니다. 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던 상황이었다면 입원치료 등 지친 심신을 쉬게 해주는 것도 청력의 회복에 도움이 되며 스테로이드 약물, 고실내 주사 등을 통해서도 회복되지 않은 경우 한의학적 변증을 통한 약침, 침구치료, 약물 치료를 통해 심신을 회복 시켜야 하겠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예후는 다양한 편이며 난청 전으로 완전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난청의 위험인자가 잠복되어 있던 경우, 과로, 스트레스 등에 다시 노출 되는 경우 불완전 회복되어 이명, 어지럼증, 귀의 충만감 등의 증상이 남아 삶의 질을 저하시키니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학계에서는 돌발성 난청의 1/3은 청력이 완전히 회복하지만 나머지 환자들은 부분적으로 또는 초기 난청이 회복되지 않고 고착화된다는 임상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발병 초기 빠른 치료는 물론 만성기로 접어드는 경우 한의원 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내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안산지역 중3학생들의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오는 12월 14일부터 진행된다. 특수목적고등학교(마이스터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와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의 전형 등 전기학교 입학전형은 그보다 앞선 10월 24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학교별 자세한 일정과 올해부터 달라진 고교 입시전형을 짚어본다. 학생부중심 신입생 선발경기도 고입 전형은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시행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중학교 과정의 내신성적을 2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후 선발한다. 내년도 전기학교 입학전형에서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의 기간을 마이스터고 전형 이후로 조정한 것이다. 특성화고는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구분하여 실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작년까지 30% 이내였던 특별전형을 올해는 확대할 계획이다.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입학전형 3개월 전 공고하는 학교 입학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작년에는 특성화고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과 마이스터고 전형 일정이 같았으나 올해는 마이스터고는 10월 24~27일, 특성화고 특별전형은 11월 7~9일로 조정하여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전형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한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일정 변경또한, 특성화고 특별전형 시기 변경으로, 교과 성적은 3학년 1학기 학기말성적까지로 하고, 출결상황, 봉사활동, 학교활동 실적은 3학년 9월말까지로 반영하던 것을 11월 21일부터 시작되는 특성화고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교과 성적은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반영하고, 기타 교육활동 실적은 3학년 10월말까지 반영한다. 예술고와 체육고는 10월 31일부터 입학전형을 실시하며, 학교별 전형요항에 따라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전형 방법으로 필요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는 11월 10일부터 전형을 시작하며, 학교 교육과정에 맞는‘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되, 중학교 내신성적과 면접을 제외한 교내ㆍ외 각종 대회 수상실적이나 인증시험 등 사교육을 유발하는 입학전형 요소는 반영하지 않는다. 안산지역 일반고 12월 14일에서 20일까지 원서접수안산을 포함한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은 12월 14일 원서접수부터 시작된다. 각학교별 모집요강은 9월 13일 이내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평준화지역 배정학교는 내년도 2월 3일에 발표한다.중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학군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정원만큼 선발 한 후 학생의 지망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한다. 안산지역 중학생은 전체 학군에서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선택해야 한다. 학군내 선택에서는 5개학교를, 구역내에서는 구역내 전체학교를 순위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이중 지원 금지 원칙이다. 전기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전형 일정이나 타 시·도 구분 없이 전기학교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예외적으로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학생은 특성화고에 다시 지원할 수 있고, 특성화고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 불합격한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201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내용이나 ‘고입 내신 성적 반영지침’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자녀와 함께 가까운 생태 봄나들이 우리나라의 마지막 여우, 눈빛을 똑바로 보지 못해 “아이들을 자연으로 내보내라. 언덕 위와 들에서 아이들을 가르쳐라. 그곳에서 아이들은 더욱 좋은 소리를 들을 것이고 그때 가진 자유의 느낌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줄 것이다.” 생태교육을 미리 예견한 교육자 페스탈로찌의 격언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예보를 무시하고 자연을 놀이터 삼아 맘껏 놀기는 쉽지 않다. 실내니면서 자연이 가득한 곳이 어디 없을까? 인천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이라면 자연으로 쑥~ 빠져들어 실내라는 것을 잊을 만하다. 안산역에서 출발해서 약 50분 후 도착한 국립생물자원관. 소풍 나온 가족이 넓은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보였다. 식물도감과 곤충도감 속으로전시관에 들어설 때 까지도, 보고 체험할 것이 많을 것이라 짐작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반도 고유생물과 자생식물의 표본을 전시하는 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하루 종일을 보고 체험을 해도 부족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것이다. 전시된 우리나라 고유생물과 자생표본이 985종, 4600여점. 한반도에 서식하는 원핵생물부터 원생생물, 진균, 식물 동물 대형포유류까지, 마치 살아있는 식물도감과 곤충도감 속으로 들어온 것과 같다. 표본이기 때문에 숨을 쉬지 않을 뿐 실제와 거의 같다. 물론 살아있는 동물도 있다. 전시물마다 안내와 설명을 하던 해설사는 1919년 일본 학자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미선나무 앞에서 잠시 멈췄다. 해설사는 “한반도에서만 자생하는 금강초롱이나 미선나무의 학명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쓸 수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또 여러 동물들의 표본 앞에서 “목 부분에 올무에 걸린 표시가 있는 여우표본을 찾아보라”며 “그 여우를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아직 발견된 사례가 없다”고 전했다. 작고 예쁜 여우의 눈빛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오직 한반도에서만 살겠다한반도의 주요 생태계를 재현해 놓은 제2전시실에서는 이런저런 새소리를 들으며 아이들과 놀면 참 좋을 곳이다. 나무모형과 동물표본이 어울려 사실적인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흙속의 생물들, 호수와 갯벌, 바다의 생태계를 디오라마 기법을 사용해 축소 모형으로 실내에 재현해 정말 생생한 느낌이 전달된다. 설명을 듣던 7살 어린이는 숲속에 있는 멧돼지를 보며 무섭다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제주도 중산간 지역의 난대림 생태계를 재현한 곳이 ‘곶자왈 생태관’이다. 열대식물의 최북단과 한대식물의 최남단이 만난 세계유일의 독특한 숲! 들어서자마자 코끝이 상큼한 나무냄새 시원해졌다. 독도의 특별한 생태계를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특히 독도에서만 자라는 섬기린초는 미백작용이 탁월해 유명 화장품회사와 공동연구를 해 특허를 출원했다.국립생물자원관 2층 제3전시실은 생물 다양성에 대해 공부하기 좋은 곳이다. 우리나라만 자생하는 고유생물이 의약품과 화장품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야외식물정원과 영화 관람도 보너스로 즐겨보길 권한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전시해설사의 설명이 없이 획 둘러보면 자칫 겉만 훑는 경우가 될 수 있으니, 전시해설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10인 이상의 단의 경우, 전시관람 예약 후 전시해설사의 예약해설을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이고 하루에 총 네 번의 해설이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이달의 특별한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봄나물은 천연비타민’, 고학년을 중심으로 ‘너는 고향이 어디니?’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생물자원학교와 꿈꾸는 생물학자,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도 마련되어 있다.한반도라는 곳에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물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곳, 봄나들이로 여기만한 곳은 드물다. 검안역에서 수시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모든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다.문의: 032-590-7000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선부동 맛집 ‘153 통돼지 무한리필’ “젓가락으로 꼭 누르고 있어야 입에 들어간다.” 노릇하게 잘 익은 고기 한 점 쟁취하려는 노력에 웃음이 나는 말이다. 가족과 함께 고기를 실컷 먹으려 외식하러 갔다가, 다이어트 핑계를 대고 야채만 배불리 먹고 왔다는 한 주부의 소심한 고백 또한 충분히 공감한다. 우리네 서민들이 맛있는 고기를 실컷 먹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리포터는 주머니사정 걱정 없이 정말 맛있는 고기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이 선부동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153통돼지 무한리필’을 찾았다.이른 점심시간, 일터에서 바쁜 오전을 보낸 가장과 주부들, 그리고 유니폼을 똑같이 입은 회사동료들이 함께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일등급 고기와 야채는 맘껏 먹을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는 자유로움이 넓은 매장을 꽉 채우고 있었다. 좋은 고기, 이렇게 주고 남아요?‘153통돼지 무한리필’의 박현정 대표가 처음 꺼낸 말은 ‘좋은 고기’였다. 박 대표는 국내산 일등급 암퇘지만을 고집한다. 최고급 돼지를 통으로 들여와 매장에서 작업해 좋은 고기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맘껏 먹을 수 있게 하려는 고집. 오겹살을 주인공하는 것도 역시 박 대표의 고집 때문이다. “이곳에 들어오는 암퇘지는 모두 80kg 정도이다. 그래야 냄새도 없고, 구운 후 노릇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무게가 지나치면 지방의 두께가 굵어져 오겹살을 얻기가 어렵다.“ 어느 곳이나 맛은 정(情)에서 그리고 정성에서 나오지 않을까? 이곳의 메뉴는 하루정도 숙성시킨 일등급 다양한 생고기 그리고 양푼김치찌게. 게다가 양념에 듬뿍 재운 파 불고기까지 정말 풍성하다. 여기에 계절에 맞는 양송이버섯·고구마 등이 함께 곁들여 넓은 철판이 꽉 찬다.박 대표는 “이곳은 하루 종일 일하고 회식하러 오는 회사직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며 “넉넉하게 드신 고객들이 다시 찾아주고, 지인이나 다른 부서에 꼭 가보길 권 할 때 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고객들도 퍼주는 박 대표가 걱정인지 계산하며 자주 해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고 남아요?” 다양한 메뉴, 한결같은 맛많이 먹고도 다이어트에서 자유로운 이유는 두툼한 돌 판! 박 대표는 여러 번 구어 먹어도 늘 개운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비결을 설명했다. “기울어진 돌 판에 구우면 기름이 아래로 흐르고 또 돌이 기름기를 흡수해 적당한 온도로 노릇하게 굽기 좋다. ‘회락’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불판을 깨끗하게 밀면 개운하기 때문에 불판을 갈지 않고도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요즘은 물오른 주꾸미 정식도 인기가 좋다. 마침 점심식사를 하는 주부들이 주꾸미정식과 함께 나온 시원한 된장국물에 푹 빠졌다. “국물이 시원하다”며 서로 퍼주고 후룩 후룩 마셨다. 리포터는 좀 특별한 음식을 맛보았다. 바로 족탕! 마침 딸을 낳은 조카를 위한 음식을 찾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겨자 소스에 찍어 먹는 쫀득한 족발과 개운한 국물이 입맛을 자로 잡았다. 상큼한 양배추와 무초절임 그리고 생강과 마늘이 적당히 들어간 깍두기를 국밥에 올려 먹었다. 김치와 밑반찬에서 주방의 안주인의 손맛이 느껴졌다. 처음 식당을 열 때부터 손발을 맞춘 직원들 덕에 한결같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는 박 대표의 자랑을 증명하는 맛이었다. 맛있게 먹을 무~한 자유돼지고기의 별명중 하나가 ‘피로 해소제’이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꾸어 준다는 비타민 B1 이 소고기의 10배나 많아 붙여진 별명이다. 더구나 혈관 속에 있는 중금속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해 주니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걱정일 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인 것이다. 여기에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까지.상차림 비용 없이 건강에 좋은 일등급 생고기와 야채를 푸짐하게 차려주는 153 통돼지 무한리필, 이곳에서는 젓가락으로 고기를 누르지 않아도 되고, 수시로 올라가는 계산서 걱정 없다. 맛있게 먹을 무~한 자유를 누려볼 작정만 하면 되는 곳. 여기서만은 불경기도 가계부도 걱정이 없어 좋지 않은가! 위치 : 단원구 선부동 1070-15문의 : 031-413-8872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관절염 있을 때, 걷기운동 좋을까? 나쁠까? 선선한 바람, 따뜻한 햇살의 봄이 주는 상쾌함은 너도 나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지요.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걷기 운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무릎이나 발목 등에 관절염을 앓고 있는 분들이 병원에 오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걷기운동을 해도 되나요?” 입니다.꼭 운동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 걷기이기 때문에 많이 걸어도 되는지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를 걱정하십니다.걷다 보면 관절염의 통증이 있는데 이 때문에 걷기 운동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관절염 환자분들께 추천하는 운동 중 하나가 걷기 운동입니다. 걷기는 발목, 무릎, 엉덩이, 척추, 어깨 전부가 모두 골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입니다. 사람이 걷기만 잘해도 병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걷기 운동의 규칙을 정확히 지키면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무릎 관절이 좋지 않다면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강화시켜 무릎 관절염을 안정화 하는 것이 중요한데 걷기는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걸을 때에도 자세를 반듯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폭은 자연스럽게 하는데, 보통 성인의 경우 60~80cm, 발 간격은 어깨 넓이 정도 걷는 것이 적당합니다. 걷기 운동은 1주일에 3회이상 20~30분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과 발목 관절이 좋지 않다면 경사가 있는 길보다는 평지의 길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수와 맥박수가 조금 빨라지는 듯하게 걸어야 하며 숨이 차거나 힘들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신발은 걷기 편한 운동화를 신고, 딱딱한 바닥 보다는 부드러운 곳이 좋습니다. 무릎이나 발목은 체중이 1Kg씩 늘 때마다 3Kg 즉, 3배의 무게영향을 받기 때문에 체중조절이 중요합니다. 평지라 해도 걷기운동이 힘들다면 수영이나 제자리 자전거 타기처럼 관절에 체중의 충격이 덜한 운동을 먼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발목과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먼저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진료법을 검토하여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요즘, 움츠렸던 관절들을 건강하게 깨워 즐거운 야외 활동의 시간을 가져보세요.예스병원 윤항섭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여성비전센터‘엄니들의 이야기’북콘서트 개최 여성비전센터(센터장 김창섭)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대부도할머니 통합자서전 출간에 따른 ‘엄니들의 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서전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창의기획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대부도할머니들과 매주 미술수업을 진행하면서 인터뷰했던 할머니들의 소박한 인생이야기를 통합자서전으로 엮은 것으로, 농어촌 지역의 기록문화 유산으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또한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세월이 나를 예술가로 만들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속에서 행복을 찾아보는 특강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비전센터(☎481-2761)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