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특성 살린 기념품 공모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부산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공모부문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관광기념품이며, 일반과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일반 부문은 부산을 상징하고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완제품이며, 창작 아이디어 분야는 시제품을 접수하면 된다. 고교생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출품작 중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각 300만원, 은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각 200만원 등을 준다.(888-35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부산 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대변신 부산의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다. 국내 최고 해넘이 풍경으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분수를 오는 13일 준공한다. 백사장 입구에 들어선 이 분수는 원형지름 60m 최대 물 높이 55m, 노즐 1천46개, 조명 511개, 소분수 등을 갖춘 초대형 바닥분수. 이름은 다대포를 상징하면서, 미래로 도약하는 비전을 담은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다. 낮 3회(토·일요일 5회), 밤 2회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해수욕객들을 위한 샤워실에 `비타민 샤워기''를 설치한다. 해수욕객들이 비타민C가 농축돼 있는 물로 몸을 씻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의 망루대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다. 새 망루대는 해운대를 상징하는 태양과 바다의 영어 머리글자인 `S''자를 형상화했으며, 수상인명구조요원이 상주하면서 해수욕객이 다치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현장의료센터 역할도 한다.광안리해수욕장은 바다·빛 미술관 및 광안대교의 화려한 경관조명과 어울리는 거리 문화공연장을 크게 늘렸다. 거리음악회가 열리는 만남의 광장 이외에 소규모 공연장 4곳이 새로 생긴 것. 이곳에서는 통기타연주, 재즈연주, 색소폰연주, 가요,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잇따른다. 광안리해수욕장은 개장 시기를 앞당겨 오는 26일 문을 열 예정이다.송도해수욕장은 백사장 인근에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인공폭포와 산책로를 새로 갖췄다. 올 봄 준공한 인공폭포는 높이 17m, 너비 30m 규모로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폭포를 즐길 수 있다. 2009-06-17
- 재취업 캠프 `여성, 다시 날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내달 3∼4일 1박 2일 동안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캠프 `여성, 다시 날다''를 진행한다. 여성들이 경제주체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력계획을 세워 교류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으로 직업의식 고취 특강, 맨토와의 만남, 경제주체로서 경력목표 설명 및 실천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경력개발 워크숍을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참가비 2만원.(330-34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7
- 해양 레저 무료 체험 참가자 모집합니다! 해운대구에서는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해양 레저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2009.6.12~11.30일까지 운영되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윈드서핑과 서핑보드인데 1일 2회 운영되며 참가인원은 40명까지이다.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신청문의:(051)704-0664 기타문의:해운대구청 관광문화과 (051)749-5601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6
- 자연의 소리 그리는 청각장애화가 박광택 개인전 열려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한국적 추상화의 새로운 지형을 개척하고 있는 박광택 (50)화백의 개인전이 해운대 문화회관 제 2 전시실에서 6월 16일(화)부터 6월 28일(일)까지 열린다.운보 김기창 화백에게 그림을 배워 화가의 길로 들어선 박 화백은 서울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해왔다.그의 작품은 한지와 수묵을 이용해 채색수묵화를 그리는 전통적 동양화의 형식을 취했지만, 그 번지고 스미는 물성을 이용해 산수의 조형성을 최소화한 비구상적인 화폭으로 문인화적 추상표현주의를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박 화백은 부산 출생으로 어린 시절 질병으로 청력을 잃었으나 작품 활동으로 장애를 극복, 청각장애학교 출신자 중 예비고사 사상 첫 합격이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후 동아대 회화과,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현재 부산 배화학교 교사이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6-16
- 교과서 ‘달달’ 문제집 ‘싹’~, 그런데도 성적은 왜이렇지?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공부는 하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의 성적은 왜 이럴까? 많은 엄마들의 고민이다. 중간고사 성적을 망친 학생들에게는 이번 기말고사가 성적 만회의 기회다. 어떻게 공부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까? 중간고사보다 과목수가 많고 범위도 많아 더 빨리 준비해야 하는 기말고사. 일단 분량이 많고 평소 공부가 부족했던 과목은 최소 3주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특히 중간고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과목은 순서를 앞에 두고 다른 과목보다 일찍 시작해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교사들은 요일별, 시간별로 무슨 과목을 어느 분량만큼 공부할지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라고 권한다. 시간이 빠듯하다는 것을 실감해야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이다.서술형 문제는 교과서의 학습목표, 단원의 길잡이, 단원의 마무리, 알아두기 등 부분과 연관돼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범답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기말고사 2주 전부터는 하루에 두 과목 정도 집중적으로 공부하되 힘든 과목과 수월한 과목을 같이 배치한다. 마지막 1주에는 시험시간표 역순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시험 일주일 전쯤이면 출제는 이미 끝난 상황이라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중요한 힌트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험을 앞두고는 수업시간에 특히 귀를 쫑긋 세워야 한다. 모든 과목 학교의 기출 문제를 구해 시험 경향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고등학생 기말고사 고득점을 위한 과목별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국어단원별 학습 목표, 학습활동에 맞춰 여러 번 교과서 정독국어 과목은 쉽지만 실제 만점이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다. 그 이유는 제대로 국어 공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일단 국어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시험범위를 잘 봐야한다. 만약 수필 2편, 소설 1편, 시 2편, 설명문 2편이 범위라고 한다면 그것부터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제목과 갈래를 분명히 연결시키고 갈래의 특징, 제목, 주제를 정확히 알고 세부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 정답을 모를 때 제목과 주제만 기억해도 답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어는 단원의 학습목표에 관련해서 교과서를 여러 번 정독해야 한다는 것. 해강중학교 차금주 교사는 “단원의 길잡이에서 제시하는 방향을 잘 알아두고, 단원의 학습목표, 학습활동에 맞춰서 공부해야 한다”며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전체줄거리와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단원에 나오는 모든 어휘의 의미를 파악한 후 문제집 2권 정도는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제집을 풀 때는 본문 옆에 있는 자투리 정보까지 암기해야 하고 반드시 오답 원인을 알아야 한다.수학밥 먹듯이 매일...개념 충분히 익히고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풀기골머리 수학, 밥 먹듯이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수학은 교과서로 기본개념을 충분히 익힌 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숙달될 때까지 여러 번 풀어야 한다. 해운대 고등학교 이상호 교사는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 보다는 한 권을 여러 번 푸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보통 수학은 제쳐두고 암기과목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문제 푸는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매일 꾸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틀린 문제는 별도의 오답노트를 준비해 시험 당일 다시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자. 이 교사는 “얇은 노트를 준비해 반으로 접은 후 전날 틀렸던 문제를 먼저 풀고 난 뒤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조언한다.학교에서 내 준 프린트와 교과서 연습문제, 응용문제, 심화문제를 2~3번 반복해 학습한다. 시험 전날에는 틀린 문제 위주로 풀이과정을 꼼꼼히 써보면서 푸는 방식을 다시 한 번 외운다. 틀린 문제 중 시험이 끝나고 다시 풀면 풀 수 있는 문제도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문제를 실수 없이 꼭 맞춰는 것이 중요하다. 통합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나오면 알고 있는 개념을 연상해 적어 놓고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다소 시간이 걸린다면 과감히 나머지 문제를 신속하게 풀고 좀 더 여유를 두고 생각하는 것도 좋다. 영어교과서 본문 통째로 외우고 학습지 챙기기 영어는 주요문장, 단어 숙어 등 암기가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노동집약적’ 과목이다. 각 과의 맨 첫 페이지 학습목표에 나와 있는 문장은 무조건 암기한다. 시험 2주 전부터 교과서 본문을 통째로 외워야 하는 건 기본. 문장구조의 어색한 부분을 찾아내는 문제, 빈칸을 채우는 문제나 본문의 순서 맞추기, 글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등이 단골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본문 앞뒤에 있는 대화, 듣기지문, 연습문제까지 모두 읽고 쓰면서 외운다. 본문 밑 참고사항에 등장하는 유의어, 숙어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어까지 빠짐없이 단어장에 기록해 외운다. 학교에 따라서는 교과서 이외의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생소한 지문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평소에 단어를 많이 외워놓고 독해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수업 중 받았던 학습지도 빼놓지 말고 꼭 챙겨서 볼 것.사회단원의 큰제목이 곧 문제...그림, 지도자료 이해사회나 국사 과목 역시 절대 문제집부터 풀어서는 안 된다. 먼저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단원의 큰 제목, 작은 제목들을 한 번씩 써보면 전체 내용을 떠올리는데 효과적이다. 상당 중학교 이동실 교사는 “큰 제목이 곧 문제다. 또 교과서를 소설책 읽듯 여러 번 읽으면서 큰 흐름을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다. 무조건 문제만 풀지 말고, 교과서와 문제집을 동시에 보면서 교과서와 문제집에서 많이 다룬 공통부분을 찾아 중요도에 따라 표시를 해두면 어떤 내용을 출제할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또 이 교사는 “교과서에 나온 사진, 도표, 그래프, 지도 등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며 “용어를 몰라 문제를 못 푸는 학생들도 있는 만큼 용어의 개념정리를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과서 구석구석에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 1주 전에는 좀 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파고들고 교과서 본문 뒤 나오는 탐구활동, 심화학습 문제를 모두 풀어봐야 한다.과학실험문제는 단골...응용문제 꼭 풀기과학은 교과서만 읽어서는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꼼꼼하게 공부하며 노트 필기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과서 탐구 문제를 응용한 문제들이 시험에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중학교 1학년 과정은 외워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2학년 이상의 과정에서는 이해력과 응용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이해와 암기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한 과목이다. 실험 문제가 ‘단골’이므로 과학적 이론과 실험하는 부분을 서로 연관지여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책은 도표와 그래프의 해석, 실험 결과 등을 위주로 읽으며 실험 과정과 순서는 물론 결과도 상세히 알아둔다. 과학 용어는 이해가 어렵다 2009-06-16
- 맛 집-추어탕전문점 ‘이야기 마당’ 추어탕전문 ‘이야기 마당’의 예쁜 마당이 정겹다방안에 진열된 옛 물건들6월 초여름인데도 벌써부터 기운이 없고 입맛도 떨어졌다며 축 쳐져 있는 K 리포터. “그래 맞다! 이 땐 추어탕이 딱이지”라며 우르르 몰려간 ‘이야기 마당’은 국산 미꾸라지 추어탕 전문점이다.미꾸라지뿐 아니라 고춧가루, 계피가루 등 양념까지 국내산을 고집한다.광안리 주택가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이 집은 주택을 개조한 마당 깊은 집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으로 향하는 좁다란 길의 들꽃이 먼저 반겨준다. 이곳의 마당은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세련되게 꾸며진 것도 아니지만 보는 순간 “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기분이 좋아진다. 크고 작은 나무들과 야생화인 듯한 작은 꽃들, 장독과 옛 물건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소박한 마당이 인공적이지 않아 더 마음에 든다.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추어탕과 반찬들마당 깊은 집에서 엄마의 손맛을방안에도 역시 옛날 물건들이 쪼르르 진열돼 있는 걸 보니 이 집 주인은 옛것을 좋아하는 분인가 보다. 비린 맛이 없고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게 옛날 친정 엄마가 해주시던 바로 그 추어탕 맛에다 통유리 창으로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마당을 보니 친정에 온 듯이 편안해진다. 가자미조림, 부추 전, 감자 샐러드, 야채 쌈, 나물 등 반찬 수도 많고 맛도 좋다. 추어탕의 주재료 미꾸라지는 고급 불포화 지방분을 가지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고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단백질과 비타민A·D, 철분, 칼슘 무기질 등 영양분이 풍부해 자양강장 식품으로 그만이다.?그래서일까. 오늘 새벽까지 원고 마감하느라 피곤에 찌들려 있던 우리 리포터들, 추어탕 한 그릇에 입맛이 살고, 기운도 차려져 금세 생기가 돈다.마당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에 놓여있는 긴 나무 의자에 앉아 먹는 커피 맛도 특별하게 느껴진다.메뉴 추어탕, 된장찌개, 유황오리불고기위치 광안4동 정다운 어린이집 옆전화번호 755-0231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6-16
- 어린이 화가들이 만든 색다른 미술 공간 전시회 참가 아이들과 박정은 씨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미술 전시회가 있었다.피카소를 꿈꾸는 어린 화가들의 야심작을 모은 전시회에 어린이 관람객이 함께 하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어린이 미술 전시회였다.(주)예스런 피카소 미술교육 삼성래미안 아트 홈스쿨을 운영하는 박정은(37·좌동) 씨가 함께 그림 그리는 아이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마련한 자리였다.“아이들의 마음과 열정이 담긴 작품으로 전시관람 교육까지 연계하고 싶었어요”라고 박씨는 말한다. 그림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는 눈과 자신의 작품이 전시회장에 걸렸을 때 얻게 되는 자부심을 주고 싶었다는 박씨는 미술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닥종이·나무·타일·립스틱까지 이용해이번 전시회에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100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피카소 프로그램에 있는 작품뿐만 아니라 닥종이·은박지·나무·신문지·타일·화장지·립스틱까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작품까지 기발한 아이디어와 소재가 돋보이는 참신한 전시회였다.설치미술인 퍼포먼스, 종이탈, 골판지를 이용한 곤충까지 깜짝 아이디어에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평소 금기시 되는 소재에 맘껏 그림을 그리게 하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창의적인 발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는 박씨는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어린이 미술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리고 기장 지역에 지사를 열어 더 많은 아이들과 더 넓은 공간에서 미술의 즐거움을 나눌 계획이라는 박씨의 미술교육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아이의 눈높이에서 편안하게 감상보통 미술전시회에 가서 뭘 봐야할지, 어떻게 보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전시회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흔하다.그러나 미술 전시회는 편안하게 보이는 것까지만 보면 된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할 때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을 나누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이번 어린이 전시회는 그런 의미에서 전시회장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의 작품을 보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모습,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 풍경 등 알찬 전시문화의 꽃을 피웠다.미술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어리면 어릴수록 그 효과는 크다. 특히 5~6세에 창의력과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미술교육이 중요하다.미술의 즐거움은 그리고 만드는 것이 다가 아니라 보는 것, 나누는 것까지이다. 작은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술로 만든 ‘맛있는 밥상’을 차려 준 이번 행사가 매년 더 발전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즐거운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문의:010-3839-6226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6-16
- “하루 종일 놀아도 지칠 줄 몰라요” 공원 내 호수에서 가족 나들이객들이 보트를 타고 있다. 키즈랜드 내 설치돼 있는 에어바운스와 볼풀장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스포원파크는 요즘처럼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가기 딱 좋은 곳이다.얼마전 찾은 스포원파크(옛 금정체육공원. 금정구 두구동)에서 우리 아이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정말 신나게 놀았다. 공원 곳곳에는 눈길을 끄는 놀이, 스포츠, 체험교육 공간이 많다.카트를 타고 질주하며 속도감을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 인공 호수 위 보트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사람들, 4인용 자전거를 타고 녹음 짙은 숲길을 달리고 있는 사람들 등 휴일 한 때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는 이들로 넘쳐났다. 스포원파크는 ‘스포츠와 레저 등 원하는 모든 것을 한 곳(1)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Park)’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스포원파크는 워터 슬라이드와 물대포, 마사지풀을 갖춘 3027㎡ 규모의 워터파크와 길이가 25m인 수영장, 264㎡ 규모의 휘트니스센터, 어린이 놀이시설인 키즈랜드,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등을 갖추고 있다.스포원파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각종 시설의 이용료가 민간시설에 비해 50% 정도 싼 데다 공원 내 조경과 숲으로 이루어진 휴식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워터 슬라이드와 물대포 등 시설이 마련돼 있는 워터파크아이들의 천국 실내놀이터 ‘키즈랜드’미취학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 ‘키즈랜드’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도라에몽 에어바운스, 거북선 에어바운스, 대형 볼풀, 대형 플레이짐, ‘DDR(펌프 게임기)’ 등 아이들의 마음을 끄는 놀이시설이 이어진다. 대형 에어바운스 위에서 폴짝폴짝 뛰고 미끄럼을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른들의 마음도 흐뭇해진다.곳곳에 마련돼 있는 미니 도서관에서 물고기, 꽃게 모양의 원형 통 안에 들어가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알록달록 예쁜 공이 가득한 대형볼풀은 그야말로 아이들 천국이었다. 마치 물 속인 듯 다이빙도 하고, 헤엄도 치며 연신 ‘까르르’ 웃으며 마냥 행복해했다. 다양한 놀이공간이 연결돼 있는 플레이 짐 코너에서도 아이들은 떠날 줄 몰랐다. 두 아이와 ‘키즈랜드’를 찾은 김인영(35·남천동)씨는 “실내니까 어른들이 쉬기도 좋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기대보다 많네요. 하루종일 놀아도 아이들이 지칠 줄 몰라요”라고 말했다. ‘키즈랜드’ 내 만 4세 유아들을 위한 ‘천사들의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가득했다. 소형 미끄럼틀, 시소, 목마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잇감들이 즐비했다. 한쪽 코너에는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 평일 4천원, 주말 5천원(어른은 1천원)이면 아이들이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다. 키즈랜드 내에 마련돼 있는 만 4세 유아를 위한 놀이방.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재난안전 체험관, 어린이 교통나라 등 다양한 체험 교육관도 인기스포원파크 곳곳에 마련돼 있는 각종 체험 교육 공간도 이용해 보자. 경륜장 지하에 청소년들의 성 교육을 위한 ‘탄생의 신비관’이, 테니스장 지하에 ‘재난안전 체험관’이 각각 들어서 있다. ‘재난안전 체험관’에는 지진 체험관, 응급처치 체험관, 재난역사 전시관 등이 갖춰져 있다. 야외에는 페달자동차를 직접 타 보면서 다양한 교통 안전 교육을 생생하게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교통나라’도 있다. 경륜장이 있는 만큼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역사 전시물, 미래형 에코자전거, 경륜홍보관 등이 있는 문화공간인 ‘싸이토피아’도 마련돼 있다. 고령화 사회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용품과 이동기기, 주택 체험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해피시니어’ 등도 이색적이다. 이 외에도 40여 종의 게임기가 가득한 ‘월드카니발’, 야구연습장, 풋살장, 카트장, 족구장 등이 마련돼 있다.다소 삭막하게 느껴지던 옛 금정체육공원이 ‘스포원파크(http://www.spo1.org/)’로 거듭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스포츠·교육 복합 명소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ol.com 2009-05-29
- ‘늘 푸른 우리 땅’공모전 개최 대한지적공사(사장 이성열)가 땅과 사람, 녹색성장, 사회공헌 등을 주제로 제9회 ''늘 푸른 우리 땅''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의 공모부문은 방송, 인쇄, 문학 3개다.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http://contest.kcsc.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작품을 접수받는다. 입상작은 8월 중에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작은 작품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