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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 기상 알고리즘 이야기 im4u정보영재교육센터 금정순 원장21세기는 알고리즘이 경쟁력이다왜냐면 알고리즘을 떠나 생활할 수 없기 때문이며, 우리 생활 자체가 알고리즘이기 때문이다.칼럼을 쓰기 시작한지 14개월이 되었다.그동안 여러 가지 이슈적인 이야기, 영재교육, 입학사정관, 알고리즘의 필요성, 정보올림피아드... 대한 내용으로 칼럼을 연재하여왔다.이번호부터는 계속적인 새로운 주제로 하는 것 보단 체계적으로 알고리즘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연재로 쓴다면 21세기는 왜 알고리즘이 경쟁력인지 좀 더 설득력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하여 이번 달부터 알고리즘 이야기를 시작하고자한다.■ 알고리즘이란?간단히 말해 알고리즘이란 어떤 일을 하기 위한 방법 및 절차를 말한다''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고리즘이라는 것은 일을 처리할 때 혹은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방법으로 또 어떤 순서에 의해 행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적인 문제이다.컴퓨터는 순전히 사람의 지시(프로그램)에 의해서만 일을 하므로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가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서 컴퓨터 알고리즘은 많이 연구되어있고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내게도 여러가지 생활방식이 있는데 ''도덕적 생활'', ''수학적 사고방식'', ''알고리즘적 사고방식''이 그러한 예이다. 알고리즘은 개략적일 수도 있고 무척 상세할 수도 있다. 너무 간략하면 부족할 수가 있고, 너무 자세하면 피곤할 수가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알고리즘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또한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고도 생각하진 않는다. 그냥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정도로 봐 주길 바라며,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거나 여러분의 알고리즘이나 기타 의견이 있으면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연락을 주기 바란다. ■ 기상 알고리즘아침에는 누구나 바쁘다. 그 바쁜 중에도 여유로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서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1. 잠이 든 상태이다. 즉, 취침상태이다. 2. 잠이 깨었다. 눈은 감은 상태이다. 3 눈을 떠야함을 직관적, 감각적, 지각적으로 느끼면 눈을 뜬다.아니면 취침 알고리즘으로 돌아간다. 4. (눈뜬상태에서) 더 자야함을 직관적, 감각적, 지각적으로 느끼면 취침 알고리즘으로 간다. 5. (눈은 떴고 더 자야할 지는 모르는 상태에서) 일어나야함을 직관적, 감각적, 지각적으로 끼면 일어난다.아니면 시계를 보고 더 잘 것인지(go 취침 알고리즘), 눈만 감고 있을지(go 2번), 눈 뜨고 수시로 시계를 확인할 것인지를 결정한다(go 5번). 6. (일어난 상태임) 먼저 해야할 일을 생각한다. 7. 조금밖에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땐 간단히 씻을 수 있다.씻을 여유가 없거나 늦었을 땐 옷만 갈아 입는다.여유가 있을 땐 다음을 행할 수 있다. 8.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한 모금의 물을 천천히 마신다. 9. 화장실이 무척 급할 땐 화장실부터 간다. 10. 아침을 집에서 먹기로 결정했다.밥솥에 밥이 있으면 화장실로 바로 가고, 없으면 밥을 되도록 준비시키고 (즉, 쌀을 씻어 전기밥솥에게 일을 시키고) 화장실에 간다. 11. 서브루틴 화장실 알고리즘(화장실 알고리즘을 시행하고 돌아온다). 밥을 준비하며 반찬도 준비한다. 필요에 따라 설거지도 한다.이 때, 국을 끓이는 중에 세면을 하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쓴다. 13. 식사를 즐겁게 하며 다음을 생각한다.음식이 나오기까지의 정성을 생각하며 부모님과 농어민에 감사한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낼 것인가, 반드시 해야할 일은 어떤 것인가. 식사후 해야할 일들을 머리속에 그려본다. 14. 설겆이할 것은 물에 불려 놓았다가 나중에 하겠다. 15. 이를 닦는다. 이 때도 건설적인 생각을 한다. 16. 준비물이나 짐 등을 챙긴다. 17.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책을 보거나 생각을 하는 등 여유를 부려 본다. 18. 여유를 다 부렸으면 적당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19. 방 상태를 확인(가스, 전기, 창문 등의 잠금 상태)하고 짐을 챙겨 든다. 20. 출입문을 잠그고 나가야 할 경우 열쇠를 밖으로 가지고 나와 잠근다. 21. 기상 및 출근 알고리즘이 끝났다. 절대로 열쇠를 방 안에 두고 잠그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2009-09-11
- 통풍 박혜경내과 박혜경원장46세 남자 양OO씨는 8월에 벡스코에 회의차 왔다가 발가락 통증이 심해서 내원했다. 통풍이 4년 되었으나 치료 않았고 174cm 84kg 혈압 140/100mmHg였다. 소염제를 써서 통증은 개선되었고 요산치가 8.7mg/dL, 고밀도콜레스테롤 39mg/dL여서 요산 및 대사증후군 관리를 시작했다.통풍이란요산이 큰 발가락 등의 관절에 침착되어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증상이 있기 수년전부터 고요산혈증이 있다가 발병한다. 통풍은 인구의 약 1%로 남자에 많으며 최근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요산의 혈중 포화용해농도는 약 7mg/dL로서 이 이상의 농도에서는 요산염의 결정체가 형성되기 쉽다. 급성관절염뿐 아니라 신장장애, 요로결석이 올 수 있고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과 같은 질환이 흔히 동반되므로 관절염의 치료뿐 아니라 혈관관리도 해야 한다. 고요산혈증혈청 요산치가 7mg/dL이상시 고요산혈증이다. 혈청 요산치의 상승과 지속기간에 비례하여 통풍이 증가하며 미국연구에서는 약 15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하여 약 22%의 발병을 확인하였다. 원인은 퓨린 대사장애이다. 퓨린단백질은 핵산과 효소의 생성에 쓰이며 세포내와 세포외의 신호전달에도 작용한다. 요산은 신체내 퓨린분해의 최종생성물질이다.인슐린저항성으로 고인슐린혈증이 되면 요산배설이 감소, 혈청 요산치가 상승한다. 혈청 요산은 공복에 측정하며, 24시간 요중요산이 800mg이상이면 퓨린 과잉생산상태이다.급성 통증발작의 치료염증이 생긴 관절은 냉찜질을 하고 움직이지 않으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콜키신, 부신피질호르몬 등을 쓴다. 여러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의 효과는 비슷하다. 콜키신은 혈관내피에 중성구가 붙는 것을 막아주며 통증 초기에 투여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증세가 심할 때는 부신피질호르몬을 쓴다. 급성기에 요산치를 급격히 낮추는 치료는 증세를 악화시킨다.요산저하 치료급성기가 지나면 요산저하치료를 시작하며 평생 관리해야 한다. 술, 특히 맥주를 제한하고 체중을 감량하며 고혈압치료에 티아지드가 아닌 다른 이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모든 고기, 고기내장, 콩, 버섯 등은 퓨린 함량이 높고 곡류, 우유, 계란, 야채, 과일 등은 저퓨린음식이다. 저퓨린식이가 요산농도를 1mg/dL 이상 낮추지는 못한다. 대사증후군치료시 권장되는 저탄수화물식사가 도움이 되며, 저지방유제품도 효과가 있다. (DASH식이 유익)요산조절제의 시작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지만 고요산혈증이 있고 1~2년이내에 통풍발작이 2회이상, 신결석, 만성 결절성통풍이 있는 경우에 시작한다. 증상이 없어도 혈청요산치가 12mg/dL이상, 24시간 소변요산이 1100mg이상, 항암제치료 전에는 요산조절제를 투여한다. 약제는 요산배설촉진제, 생성억제제가 있는데 소변요산증가때는 생성억제제(알로퓨리놀)를 쓴다.검진시 요산치가 높으면 충분한 수분섭취, 저칼로리, 저퓨린식이로 낮춰야 통풍발작 및 신질환,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통풍 발병시 통증만 치료하지 말고 요산치, 대사증후군을 관리해야 한다. 2009-09-11
- “유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감상할 수 있게 해야죠” 초·중학교 때 우표를 모은 기억이 있다. 당시 우표 책을 틈만 나면 들춰보며 흐뭇해했다. 동생이나 친한 친구가 하나만 달라고 해도 온갖 변명을 대면서 주지 않으려고 했다. 어른이 돼서도 내가 아끼는 물건은 남에게 선뜻 내 놓기는 항상 쉽지가 않다. 하물며 전국을 돌며 지난 40여 년 동안 힘겹게 모으며 간직해오던 유물을 아무 조건 없이 선뜻 내놓기는 더 쉽지 않을 터.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간직해야 한다는 조만규(77.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씨. 현재 거제박물관과 미리벌민속박물관 명예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열정적으로 수집한 3,000여점의 유물들로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유물을 박물관이나 학교에 기증하여 더 많은 사람과 그 가치를 함께 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자주 감상할 수 있게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는 조만규 씨.해운대 고등학교에도 유물 기증그는 거제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의령박물관, 부산박물관, 울산시립박물관 등을 비롯해 경남대박물관, 부산대박물관, 동아대박물관, 동래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 등 부산. 경남지역 박물관과 학교 등에 2500여점을 기증했다. 조 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산시장 감사패, 거제박물관 감사패, 국립진주박물관 감사패, 경상남도지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여름 때는 해운대 고등학교(교장 신정철)에도 신라·고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 66점을 기증했다.그런 그를 지난 월요일 오전 유물이 전시돼 있는 해운대 고등학교에서 만났다. “힘들게 모은 유물을 기증할 때 사실 아까운 생각이 들지는 않았나요?”라는 질문에 “아깝기는요? 박물관이나 학교에 전시되면 집에 두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감상할 수 있어 좋잖아요. 유물은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소중하게 물려 줘야 하는 게 당연하죠”라고 말했다.유물수집이 인생의 전부인양 유물수집에 열정적이었지만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유물도 필요한 곳에 모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유물을 살피던 해운대고등학교 신정철 교장은 “학생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살펴보며 설명까지 일일이 읽어보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큽니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물이 이렇게 학교에 전시돼 있으니 학교를 찾은 외부 손님들 까지 쉽게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고마운 일이죠“라며 고마움을 표했다.유물이 전시된 해운대고등학교 신정철교장과 조만규 씨돈 생길 때마다 전국 돌며 구입평양 태생인 조 씨는 6·25전쟁 때 혈혈단신 월남해 부산의 환경처리회사에서 40년간 일하다 대표이사까지 지낸 뒤 2005년 퇴임했다. 그는 쓰레기와 인분을 수거하면서 어렵게 생활했으나 우리 소중한 문화재가 일본을 비롯한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돈이 생길 때마다 전국을 돌며 골동품 가게 등에서 하나둘씩 구입해 유물을 수집했다. 조 씨는 "유물을 수집할 때의 그 설렘만큼 기증의 기쁨도 크네요. 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쉽게 더 자주 유물을 감상할 수 있고 교육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9-11
- 면역력 키우는 가을 건강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이다.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계절. 신종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만연한 요즘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면역성이 떨어져 겨울까지 갖가지 병치레로 고생하기 쉽다.특히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운동이 부족해 면역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공부에 시달리며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면역성도 필요한 세상이다.말도 살찐다는 이 가을, 온 가족 건강 확실히 챙겨 면역성을 키워보자. 면역성을 키우는 식생활과 생활태도, 운동까지 일상에서 찾는 우리 가족 건강비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지치고 힘들 때 원기를 되찾는 열쇠는 바로 올바른 식생활에 있다. 보약도 좋고 보양식도 좋지만 매일 먹은 식사 속에 그 해답이 있다.가을에는 온갖 햇곡식과 과일이 나온다. 제철 음식이 몸에 좋은 건 상식이다. 그래서 풍성한 가을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키우기 가장 좋다.면역성을 높이는 식사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음식! 전체식품과 발효식품을 주로 섭치 해야첫 번째로 전체식품을 주로 먹는 것이다. 현미, 깨, 잔새우 등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늘 가까이 하는 것이다. 또 절임식품이나 된장, 요구르트 등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3번 이상 된장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야채, 해조류, 버섯 등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환절기 기관지에 좋다.그 외에도 면역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맛, 쓴맛, 매운맛을 골고루 즐겨야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저체온인 경우가 많은데 면역성이 떨어지는 요인이다. 그래서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당한 수분섭취에 늘 신경을 써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칙에 얽매이기보다 즐겁게 먹는 것이다.꼭 피해야 할 식품에는 인체의 세포를 산화시키는 산화당으로 만병의 원인인 백설탕이 있다. 또 고혈압의 원인인 맛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나 죽염이 좋다. 흰쌀밥, 흰밀가루, 조미료 등이 빠지는 식단을 만들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그렇다고 식재료에 너무 집착하면 그것이 도리어 스트레스가 되므로 하나하나 바꾸어 가면 된다. 특히 소금, 설탕, 고춧가루, 향신료부터 좋은 재료로 바꾸어 보는 것이 어떨까? 생활태도! 가능한 암흑 속에서 자야 면역성이 생겨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기본이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을 위해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8~9시간은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면 중에는 가능한 모든 불을 꺼야 한다. 창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의 면역이 떨어진 원인 중 밤에도 암흑이 되지 않는 생활환경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작은 불을 켜놓고 자면 시력에 좋지 않다고 한다.또 아침 기상 후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잠에서 깨면 기온이 약간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부자리에서 충분히 몸을 움직여 체온을 높인 뒤 방에서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해주는 배꼽 마사지만으로도 면역성이 강화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을 에 여름보다 식중독이 많으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운동! 가을에는 비타민D 공급을 위한 야외 운동 충분히요즘은 자외선이 나쁘다고 대부분 선크림을 바른다. 그런데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가 잘 생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뜨거운 여름철에는 어쩔 수 없지만 가을철에는 30분 이상 햇살을 받으며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면역성 향상에 좋다.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상 등 운동하기 이보다 좋은 계절이 있을까? 운동은 마음의 면역성마저 떨어지는 가을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9-11
-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내가 만든 아이 옷 7살 딸아이를 둔 손화정(36) 씨는 옷 만들기 고수이다. 손씨의 손길이 스치면 하찮은 천조각도 깜찍한 아이의 옷이 되고 가방이 되고 퀼트이불이 된다. 백화점에서도 살 수 없는 특이하고 예쁜 아이 옷들은 부럽기만 하다.기본적인 스커트에서부터 정장까지 손씨의 솜씨는 프로급이다. 손씨의 블로그에는 탐나는 아이 옷들이 가득하다. 엄마가 만들어 준 벨벳 소재의 발레복을 입고 한껏 멋을 부린 딸 소연(7)이가 행복해 보인다.이 정도 솜씨면 판매를 해보라는 권유에 손씨는 “가격을 측정할 수도 없고 하나하나 애정이 가는 거라 지금은 도저히 시집보낼 수가 없네요”라며 웃는다. 참으로 수수한 고수이다. 문화센터 퀼트·아이 옷 만들기 강사로도 활동한 그녀가 추천하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아이 옷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엄마표 옷! 아이에게 특별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지금은 입지 않고 옷장에 묻어둔 엄마·아빠 옷 중에서 천의 상태가 좋거나 무늬가 예쁜 옷으로 골라 깜짝 변식하는 리폼의 날개를 단다. http://blog.naver.com/shonlong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만드는 법>* 안 입는 엄마 옷과 어울릴만한 천 한 마를 준비한다.* 재단1. 상의: 아이의 가슴둘레를 측정해 가슴둘레/2+여유분(2~3cm) 품으로 앞 뒤판을 자른다. 이때 모양은 아이의 옷 중에 소매가 없는 원피스나 런닝을 대고 자르면 OK!!2. 플레어스커트: 반지름 40cm 정도 정원형을 자른다. 그 가운데 아이 엉덩이가 충분히 통과할 정도의 정원형의 구멍을 낸다.3. 리본: 세로 10cm, 가로 110cm 사각으로 자른다.4. 바이어스: 어깨 둘레인 진동둘레와 목선에 댈 바이어스로 폭 8cm 간격으로 재단한다. 접어서 2cm 폭인 바이어스를 만든다.* 재봉1. 상의 앞·뒤판 옆선을 재봉한다. (연결선 오버록 처리)2. 치마와 상의를 재봉하는데 치마는 살짝 주름을 넣어준다.(연결선 오버록 처리)3. 치마 밑단은 두 번 접어 박아 시접을 정리한다.4. 만들어 놓은 바이어스를 목선과 진동둘레 어깨선에 박는다.5. 리본은 반을 접어 시접 1cm를 두고 창구멍을 남긴 뒤 박아 뒤집어 창구멍을 막고 적당한 위치에 고정하면 완성! 2009-09-11
- 삶과 지방흡입술 이야기 문동성 원장4계절이 확연했던 시절이 그리울 만큼,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에 조금씩 접어드나 보다. 노출도 많이 되다 보니, 몸매 관리에도 그만큼 신경 쓰나 보다.그 중 지방흡입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는 분들이 주위에 많고, 치료받는 본인보다 주위사람들이 더 난리를 떠는걸 보노라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의 지방흡입술수준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시술이 되었으며, 어떠한 수술보다도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아직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게 우리의 현실인 것 같다. 여러 가지 기기들이 흡입술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면서 지방흡입술의 부작용이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기에 이제는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취약한 라인을 수정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파워지방흡입기, 초음파, 레이져, 물을이용한 워터젯 지방흡입기 등이 이용되면서 더욱더 빨리 안전하게, 그리고 시술 후에 회복이 빨라지면서 시술자나 시술을 받는 사람이 모두 만족해하는 시술이 되어 가는 것 같다.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비만치료의 허와 실이 드러나는 요즘에, 아직도 약물에만 의존해서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다. 비만은 지방치료이며 지방은 크기보다 숫자를 줄여야만 요요나 재발이 없다는 기본적인 상식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삶은 사람마다 기간이 다르겠지만, 현재와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는 마음의 연속에서, 진정한 자신감과 행복의 참된 의미를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9등신이나 8등신은 못되더라도 자신의 젊음과 아름다움에 도전해보는 것도 살아가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2009-09-11
-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조금만 쌀쌀해져도 손발이 유난히 차갑다는 주부 김민정(해운대구 우동)씨. 심한 경우에는 손발 끝에서부터 팔꿈치와 무릎까지 차가워지기도 하고 잠자리에서까지 양말이나 장갑을 착용한다고 한다. 춥다고 느낄 만한 기온이 아닌데도 손과 발이 차다고 느끼는 이런 증상을 수족냉증이라 하는데, 주로 10대 20대 젊은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이는 여성 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빈혈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기 때문. 사춘기나 갱년기, 출산 후 산모 등에서도 잘 생긴다. 대개 추운 계절에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냉방시설 때문 여름에도 수족냉증을 많이 호소한다.수족냉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손발,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고 배가 차다. 뼈마디에 바람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거나 쑤신다. 자궁이 시리고 바람이 난다. 흔히 손발 저림 증상을 동반하며 얼굴이나 가슴이 쉽게 화끈거리기도 한다. 또 손발에 힘이 없고 땀이 많이 나거나 겨울에 동상에 자주 걸린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액순환 장애가 가장 큰 원인 용호동 우리 한의원 박태숙 원장(부산시 한의사협회장)은 “수족냉증의 가장 큰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다. 체질적으로 몸 전체가 냉한 사람은 대개 심장이 약하여 혈과 기를 사지 말단으로 순환시켜주지 못해 수족이 냉하고 추위를 잘 탄다. 또 소화기 기능과 비뇨생식기 기능이 약할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고 말한다.이외에도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탓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거나, 영양실조일 때, 골반 내에 염증이 있거나, 성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빈혈, 저혈압, 위하수 등이 있을 때도 냉증이 올 수 있다. 몸에 딱 붙는 레깅스나 스키니진, 롱부츠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며,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혈액순환을 나쁘게 한다. 잦은 음주, 흡연, 과로 등과 편식, 다이어트, 신경과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몸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으로 혈액순환을수족냉증 관리 및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우선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여 주며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서도 좋다. 옷은 몸을 꽉 조이지 않는 약간 넉넉한 스타일이 냉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을 조이게 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냉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또 신경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12 등이 많이 함유된 비타민제 복용도 도움이 된다. 철분과 비타민 F가 많이 들어 있는 사골탕, 소의 간, 콩 종류, 우유, 찹쌀 등도 좋다. 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는 손발을 차갑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고 짜게 먹지 않아야 한다. 반신욕, 족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족욕을 하면 인체의 아래쪽은 따뜻하고 위쪽은 차가운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가 되면서 아래의 더운 기운이 위로 오르고 위의 찬 기운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박 원장은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카페인, 알코올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인삼차나 생강대추차, 쑥차, 계피차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방치하면 불임이 될 수도 있어수족냉증을 방치하면 냉증이 전신으로 퍼지고 오장육부에 혈류가 막혀 여러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먼저 발목이나 무릎에도 차갑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팔다리가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아랫배가 차가워지면서 고질적인 소화 장애가 나타나거나 생리통, 생리불순 등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심각한 것은 수족냉증으로 인해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불임이 되기도 쉽다는 것. 유산, 조산, 자궁이나 난소의 종양을 초래할 수 있다.도움말 : 우리 한의원 박태숙 원장(부산시 한의사협회장)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9-11
- 초·중·고 ''학부모 무료 강좌''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임장근)는 청소년을 건전하게 키우기 위해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한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 화요일에 무료 강좌를 연다. 이번 시간에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과 현실을 반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참가신청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T.852-346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추석 열차표 26·27일 예매 코레일 부산지사는 오는 26·27일 동안 추석 기간에 운행할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의 좌석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밝혔다. 26일에는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27일에는 호남·전라·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8시 2시간 동안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선착순 진행하며, 창구 예매는 오전 10∼12시 전국 철도역이나 지정 철도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편도 6매(왕복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운행 열차 시간표는 2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 구입은 예매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2시부터 가능.(T.440-25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1천만 관객, 해운대로 초대하라"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영화 해운대를 활용한 해운대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영화 `해운대''가 지난 16일 현재 관람객 906만명을 기록함에 따라 한국영화 꿈의 관객수인 1천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영화 촬영지를 관광명소로 상품화하는 등 `해운대 마케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시장, 미포 등 5곳의 로케이션 장소에 영화촬영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해수욕장 호안도로에 영화홍보 깃발을 걸었다. 또 `영화로 보는 해운대''라는 이름으로 영화 속 명장면 20여점의 사진전을 5개 영화상영관과 해운대해수욕장, 구청 민원실에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열기로 했다. 영화장면과 감독·배우 사인, 소품 등을 전시하는 `영화 해운대 상설 전시관''을 만들고, 촬영지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영화이야기 해설사와 함께 주요 촬영지를 돌아보는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