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알고 보면 쉬운 환경이야기 생명그물은 오는 14일부터 11월7일까지 `알고 보면 쉬운 환경이야기'' 강좌를 연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지구환경과 삶의 위기, 생태도시를 위한 제언,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우리의 실천, 그린웨이는 도시의 미래전략, 기후변화의 올바른 이해, 생태도시와 비오톱의 관계,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 등의 강좌와 부산길 걷기가 있다. 참가신청은 생명그물 홈페이지(www. wlw.or.kr) 교육참가 신청란 입력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회비 3만원.(507-18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시, 청년인턴 수시 모집 부산광역시는 이달 말까지 부산시청에서 일할 청년인턴을 수시 모집한다. 청년인턴 근무 장소는 부산시 16개 구·군 실과 및 시청 실과, 사업소, 자치센터 등이다. 근무기간은 채용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제출서류는 청년인턴 신청서, 졸업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자기소개서, 전공자격 등 신청자 기술심사표, 신원진술서 등이다. 서류접수는 이달 말까지 부산시청 17층 노사정책과로 하면 된다.(888-23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 민주공원서 `어린이 책잔치'' 활짝 독서의 계절을 맞아 부산 민주공원은 11일까지 공원 일대에서 김향이 동화작가 인형 전시회와 함께 어린이 책잔치를 연다. `어울리며 함께하는 잔치, 춤추며 상상하는 잔치, 도우고 나누는 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길벗스쿨, 다섯수레, 바람의 아이들, 사계절, 소년한길, 푸른숲 한겨레아이들 등 어린이책 전문출판사 30곳이 참가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대표 도서 800여 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연령에 맞춰 누구나 쉽게 책을 골라 볼 수 있고, 자원봉사 교사들이 책 읽기에 대한 설명과 책에 대한 안내도 해준다. 김향이 동화작가와 함께 인형만들기 체험하기, 예쁜 인형을 선생님과 만들기를 하고, 창작 동화책 주인공 인형, 세계의 어머니들, 세계의 민속춤, 세계의 아동문학 지도 등 다양한 인형을 전시한다. 또 어린이들은 미로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책을 읽거나,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나 백산기념관까지 가는 골목길 여행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책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평화의 바람개비 만들어 달기, 그림자극 공연 `거미와 피리'', 도정일 선생 초청강연, 빛그림과 함께 듣는 동화구연 등의 행사도 펼친다.(790-740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부산 곳곳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 자갈치축제 15∼18일 올해 자갈치축제는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행사장을 중구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중구 전역으로 넓혀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PIFF광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수산물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같은 이벤트는 물론 부산 패션1번지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거리 광복로패션·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시민참여 행사로 `패션 아트모델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14∼1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용두산공원에서는 코리아 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 문의:(사)부산자갈치축제위원회(243-9363) 동래읍성역사축제 9∼11일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읍성 북문 광장, 동래문화회관 등지가 무대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래성전투 재현 행사는 10∼11일 오전 11시20분과 오후 5시에 벌어진다. 복식을 갖춰 입은 전문연기자 등 100여명이 당시 상황을 오롯하게 재구성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초가집 등으로 조선시대 동래장터를 마련, 각종 먹거리 난전 등을 조성해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문의:동래구(550-4472) 골드테마대축제 7∼11일 부산 최대 귀금속상가 밀집지역인 조방 앞 `골드테마거리''에 황금장터가 선다. 축제기간 중 골드테마거리에서 귀금속을 마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의 보석구입권을 지급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는 인기 연예인의 축하 노래와 춤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기간 일부 품목은 30%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무료로 보석·시계 감별과 세척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정예술제 9∼11일 올 금정예술제는 금정체육공원(spo1park)에서 열린다. 전국 최장(1만8천845m) 금정산성을 100분의 1 규모로 축소한 행사장에서 깃발시화와 금정사진, 희귀 곤충 표본, 야생화, 농원 및 공방, 사랑을 담는 특수교육 은애 특별전 등이 열리며, 금정산성 체험존 행사로 4대문·성곽이미지 조성 체험, 4대문 동판·탁본, 수문장과 함께하기, 가마타기 등을 마련했다. ※문의:문화공보과(519-4066) 낙동민속예술제 24∼25일 낙동민속예술제는 덕천초등학교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전통민속놀이 굿 GOOD!''을 슬로건으로 낙동전통예술단의 태평무, 라온오카 연주단의 오카리나 연주, 북구풍물연합회의 모듬북 공연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풍물판굿, 살풀이, 구포별신굿, 산신굿·용신굿·칠성굿·대감굿·작두굿 등 다양한 굿판이 펼쳐진다. ※문의:낙동문화원(364-2710) 고등어축제 24∼25일 제2회 부산고등어축제는 서구 송도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등어의 영양과 요리법 소개와 고등어 특판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 고등어회 등 고등어 요리 시연회,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고등어 가요제 등이 함께 한다. ※문의:서구(240-4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09
- <일기> ----독자마당 어린이 글입니다---제목: 우리 집 난꽃날짜: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맑음우리 집 난꽃은 참 예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방학이 시작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피어 있는 것이다.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아무도 물을 주지 않는데 무얼 먹고 살까? 화분 속 돌멩이를 먹나?난꽃을 자세히 보면 중간 중간에 구슬 같은 예쁜 것이 있다. 난 꽃잎은 다섯 개다. 마치 사람 같다. 우리 집 난을 자세히 관찰하면 더 신기한 것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대체 언제까지 피어 있을까? 참 신기하다.신도초 1학년 김나리 2009-10-09
- 환절기의 적 비염, 한방으로 거뜬~ 아침저녁으로 커지는 일교차 덕분에 코를 훌쩍거리거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신종플루가 염려되는 분위기에서는 주변에서 가까이 하기를 꺼려하는 시선 때문에 눈치까지 보게 된다.하지만 비염은 약을 먹으면 그때뿐이라는 생각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염은 그 증상이 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심해지면 두통과 결막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주의력을 떨어뜨려 산만해지기 때문에 공부나 일에 집중이 안 되는 만성질환이 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기의 비염은 수면장애로 인해 키 성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이렇듯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비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코비한의원 유성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폐 기능 원활하게 하는 근본적인 치료법 흔히 비염이라고 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생각하지만 비염에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우선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폐가 차가워져서 생기는 병으로 폐가 찬 공기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조그마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그 주된 증상을 기침이나 재채기가 계속되거나 맑은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거나 가렵다. 또 눈이 자주 충혈되며 눈꼽이 끼기도 한다.한편 콧속이 건조하고 조이는 듯한 통증을 일으키며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을 보이면 위축성 비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나이가 들어 얼굴에 주름이 생기 듯 코 점막에도 주름이 생기는데 코 점막의 노화현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분공급이 되지 않아 생기는 병이다.그 외에도 코감기가 지속되어 코 점막 안이 곪거나 붓고 코 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비염, 또 만성적으로 코 점막이 부어있어 코가 막히고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목에도 불쾌감이 있으며 머리가 무겁고 주의력이 감퇴되는 만성비후성 비염이 있다.코비한의원 유성 원장은 “한방에서의 비염 치료는 코만을 국소적으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폐가 튼튼해지는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접근한다”며 “코를 주관하는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찬 공기, 건조한 공기, 탁한 공기에도 견디어낼 수 있는 저항력을 기르게 만든다”고 설명한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보통 코와 폐를 따뜻하게 해주는 약을 처방하고 뜸과 침으로 폐의 경락을 자극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코 안이 부어 콧물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재를 콧속에 도포하여 콧속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콧물을 배출하도록 한다.치료 소홀히 하면 축농증 되기도비염이 오래되면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으로 진행된다. 코 주위 안면골 속에는 공기가 차있는 빈 공간이 있다. 코 주위에 있다고 해서 부비동으로 불리는데, 비염으로 인한 코 막힘이 계속되다 보면 고인물이 썩듯이 부비동내의 점액도 탁해지고 결국 염증이 생긴다. “축농증의 치료는 우선 막혀있는 부비동 입구의 부기를 가라앉혀 환기가 되도록 하여 더 이상 농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갇혀있는 농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유 원장은 말한다. 부비동의 원인이 감기나 비염에 의한 비강점막 부종인 경우는 비강점막의 부기를 가라 앉히는 한약제와 농을 삭히면서 배출해 내는 한약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한약제를 사용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의 치료 보조수단으로는 레이저, 적외선 치료, 침, 뜸, 아로마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축농증과 비염은 코에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분명히 다른 질병이므로 그런 경우 어느 쪽 질환이 더 심한지를 한의사가 판단하여 치료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유 원장은 “비염은 단순히 코의 문제가 아니라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가볍게 치료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축농증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이렇게 한방을 이용한 치료법은 내부 장기의 원기를 회복시킴과 동시에 코의 증상도 치료하는 종합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 하겠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0-09
- 몸과 마음을 신나게 놀게 하니 흥~얼 흥~얼 신바람! 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잡념과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풍류도 수련생들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유쾌하게 만들어 줄 뭐 어디 없을까? 너무 몸만 쓰는 것은 피곤하고 정신 수련에만 몰두하는 것도 지루할 터. 지난주 수요일 오전, 연산동에 있는 풍류도 부산 센터. (주)풍류도 신현욱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수업이 있었다. 내친김에 풍류를 활용한 신명나는 건강수련법과 잘 놀고 잘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풍류도’ 체험에 나섰다. 우리장단과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풍류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난타 두드림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 바다에 어얼사 돈바람 분다. 얼사좋네 하 좋네 군밤이여~” 신 대표이사의 북장단에 맞춰 배를 두드리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20여명의 수련생들의 뒷자리에 리포터도 자리 잡았다. 하지만 처음인지라 그들만큼 동작도 목소리도 크지 않고 어색하기만 했다. 풍류도 수련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신나게 하는 것’ 신나게 즐기다보면 막혀있는 혈들이 열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건강해진단다.단소소리 들으며 우리장단과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풍류체조로 몸을 푸는데 수련생들의 유연함에 비해 리포터의 몸은 말 그대로 ‘뻣뻣’ 그 자체. 동작 하나하나 따라 하는데 당최 제대로 되는 동작은 없고 엉망이다. 고작 몇 동작 따라했을 뿐인데 여기저기 땀이 나기 시작한다. “리듬 타며 신나게 두드리면서 몸을 흔들며 노래해보세요. 운동도 되고,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어집니다. 몸이 놀고 마음도 같이 놀면 우리 몸이 달라져요. 마음이 놀 때 나오는 소리가 노래고, 몸이 잘 놀기 위해서는 춤추는 것이죠”북과 피리, 장구 등으로 신 대표이사는 흥을 돋우고 수련생들은 빠른 템포에 맞춰 몸을 좌우로 신들린 듯 흔들며 춤추는 모습에 리포터도 덩달아 신이나 오버하고 싶기도 하지만 쑥스러움에 몸이 움츠러진다.흥에 겨운 난타(모듬북) 두드림까지 듣고 있노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인다. “둥둥둥 두드둥 둥, 허이~” 함께 소리를 주고받는 몸짓은 마치 신들린 듯하다. “신명나게 두드리다보면 스트레스와 잡념이 한꺼번에 사라져요” 풍류도 부산 센터 서혜미 원장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도 인기라고 말한다. 신명나는 춤판이 끝나고 풍류명상과 호흡으로 마무리 하고나니 무겁기만 했던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스트레스가 확 날아 가버린 듯 가뿐했다.국악장단에 맞춰 신들린 듯 춤추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뿐해진다.건강과 아름다움을 풍류도에서 되찾아한바탕 신나게 놀고도 바로 가지 않고 차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수련생들. 멀리서 오는 사람도 많고, 길게 수련한 사람도 많다.서금옥(하단동)씨는 직장 일로 중간에 잠깐 쉬기는 했지만 5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나오고 있을 만큼 풍류도 마니아다.수련하다보니 호흡조절이 잘돼 노래도 잘 부르게 됐다는 황양금(충무동)씨는 “마음이 즐거워야 몸이 건강해진다”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수련 후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되고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되찾고 얼굴 표정도 밝아졌어요”라는 신필후(연산동)씨. 우울증을 앓았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하고 밝은 모습이다.73세의 나이를 의심할 만큼 젊음을 자랑하는 김효섭(전포동)씨도 암수술을 2번이나 받았지만 수련 후 건강이 회복돼 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제일 열심히 한다는 한정숙(광안리)씨 역시 암을 앓았지만 지금은 완치된 상태로 성격이 많이 밝아졌단다.수련 후 피부가 맑아져 예뻐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는 유희옥(구서동)씨. “리듬 타며 잘 놀다보니 음치, 박치, 몸치에서 탈피했어요”라며 기뻐한다.김은영(구서동)씨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니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네요”라며 풍류도를 예찬한다.“풍류도를 만나는 순간 삶이 즐거워집니다~”라고 강조하는 수련생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에서 행복이 듬뿍 묻어났다.문의864-1034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미니인터뷰(주)풍류도 신현욱 대표이사"신명나게 놀아봐요"풍류도는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의 과학적인 운동법이 결합된 재미있고 신명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심신종합수련법입니다. 모든 것을 놓고 신나게 놀아보세요. 한을 풀고 흥을 만나 즐기다 보면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09-10-09
- “예치금이 아니라 수익률로 승부한다!” 지난 7월 20일 센텀시티에 문을 연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은 영업개시 2개월 만에 수익률 전국 1위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브랜드파워가 미미한 중소형 증권사의 첫 부산 경남지역 영업점이 이룬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186평의 넓은 공간에 고객상담실, VIP룸, 다목적홀 등을 갖춘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은 LIG손해보험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부산 경남 1호점이다.고객의 예치금 보다는 수익률로 승부하겠다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문을 연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을 찾아가 봤다.고객의 자산규모, 투자성향에 따라 충실한 조언자 역할지난해 6월 설립된 LIG투자증권은 현재 서울에 4개 지점, LIG관련 계열사가 있는 구미에 1곳 등 모두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거래증권사로 선정될 정도로 검증된 영업능력을 평가받았다.또한 영업개시 4개월 만에 흑자 달성 후 매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9년 7월에는 고객 자산 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우수한 능력을 갖춘 LIG투자증권 직원들이 고객 자산관리의 충실한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LIG투자증권 센텀지점 김성호 지점장(36)은 "고객의 여유자금을 얼마나 유치하는가가 아닌 고객의 수익률을 얼마나 올려주는가를 인사평가의 잣대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이 다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한다.지점오픈 후 2달 만에 수익률 전국 1위를 차지한 것 또한 "잡초같은 직원들이 모여 이룬 맨파워(man power) 덕분"이라고 전한다. 사실 ''잡초''란 김 지점장 스스로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지방 영업점 신규 개점에 소극적이던 본사 경영진의 마음을 9개월간의 설득 끝에 돌린 것이 바로 김 지점장이었다. 김 지점장은 "모 증권사 양산지점에 근무하면서 부산 센텀지점의 성공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는 무작정 서울 본사를 찾아가 사장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졸랐고, 손수 편지를 써 경영진 설득에 나섰다. 수차례 헛걸음 끝에 얻은 프리젠테이션 기회에서 마침내 유흥수 사장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제 본사가 센텀지점과 김 지점장에 거는 기대가 꽤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차별화된 혜택의 LIG오렌지CMALIG투자증권의 인기 상품으로 겉과 속이 같은 오렌지처럼 오프라인 수수료가 온라인 수수료와 동일한 LIG오렌지CMA를 꼽을 수 있다.LIG투자증권 이상군 부장은 “LIG오렌지CMA는 증권계좌(펀드, 주식, 채권)와 은행계좌(결제서비스), 현금계좌(수시입출금)의 장점을 결합한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전화주문시에도 온라인 수수료로 적용받는 혜택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차별화된 혜택으로는 주식매매 후 남은 예수금은 CMA 전용 RP(환매조건부채권)에 자동 투자하여 최고 연 2.50%의 약정수익률을 지급하며, 하나의 계좌로 주식·채권·펀드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점이다.또한 은행 CD기를 이용한 편리한 입출금 가능, 급여계좌로 지정하면 카드대금·공과금 결제 등 주거래 계좌 서비스 활용도 가능하다. 센텀지점은 고객 만족을 위해 투자설명회,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고객 감사 이벤트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건강상담 이벤트를 실시한다.센텀동경정신과의원(LIG투자증권 건물 4층)과 연계해 체성분 분석, 골격근, 비만 진단 등을 통한 운동계획까지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또한 일정금액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규어랜드로바 골프용품 추첨권과 발렛파킹권도 제공한다.문의 : 740-4381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미니인터뷰-LIG투자증권 센텀지점 김성호 지점장“고객들이 투자상담을 원할 때 증권사 이름이 아니라 LIG투자증권 센텀지점에 근무하는 아무개 직원의 얼굴이 떠오르도록 할 것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실력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뒀다. “사람들이 명품을 사러 백화점에 가는 것이지, 특정 백화점을 고집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직원 개개인 모두가 명품이 돼야지요”일에 욕심이 많아 결혼까지 미뤘다는 총각 지점장. 그에게서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2009-10-09
-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 늦은 밤까지 실험실의 불을 밝히다!자주 과학실 찾아 실험·탐구에 푹 빠져...각종 대회에서 수상“대회가 끝났는데도 자꾸 과학실을 찾게 돼요!”해운대 중학교(교장 신진철) 과학 동아리 ‘HYSC’ 회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들만큼 자주 과학실을 들락날락하는 학생도 드물 것이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2008년도에 9명의 1학년 학생들로 신설된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는 2009년도에는 28명으로 회원 수가 늘어났고 각종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2008년도에 한국과학창의재단 YSC 온라인과학탐구대회 금상과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부산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수상. 2009년 전국 청소년과학경진대회 탐구토론 부문에서 동상 수상, 2009년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28명 전원 은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거둬 주위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무도 못 말리는 ‘HYSC’열정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도 남아서 동아리 활동에 열심인 ‘HYSC’회원들의 열정에 뿌듯해하는 류수진 담당교사. 그 또한 그들의 실험을 지도하느라 밤늦게 퇴근하는 것은 물론, 방학 때에도 학교에 나와 함께 실험실의 불을 밝혔다. 대회를 준비할 때는 점심시간은 물론 늦은 밤까지 남아 실험에 몰두하며 담당교사와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하는 해운대중학교 과학 동아리 ‘HYSC’그는 “사실 대회 준비를 위해 방학 중에나 점심시간, 아무도 없는 늦은 저녁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학생들의 보고서를 뒷정리하거나,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쏟아 부어야 할 때는 힘들 때도 많지만 적극적이고 열성적인우리 아이들이 있기에 계속 힘을 내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계속하게 되죠”라고 말했다류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여러 기관에서 주최하는 많은 과학 체험 활동에 참가하고, 각종 대회에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꼭 참여하라고 권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는 과학적 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멘토를 직접 만남으로 인해 과학적 지식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에 관련하여 넓어지고 깊어지는 안목, 다양한 결과나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고 만들면서 느끼는 보람 등으로 학생들을 큰 사람으로 만드는 하나의 방편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아‘HYSC’ 회장 박경래(2년)군은 “대회를 준비할 때 시험기간과 겹쳐지면 공부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는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회원들 모두 “늦게 까지 남아 대회준비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게 더 많았다”고 입을 모은다. 최우석(2년)군은 “상을 타고 싶다는 욕심에 정말 열심히 했고 재미도 있었다”고 말했다.노유승(2년)군은 “입학사정관제에 도움이 돼 더 좋다”고 말했고, 진호준 군은 “늦게까지 고생한다며 선생님께서 사주신 탕수육, 자장면의 맛과, 아기가 아픈데도 새벽까지 저희들을 지도해주시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제8회 부산 과학 축전에 참가한 학생들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직접 해운대중학교를 방문한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회원들 모두 ‘HYSC’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꼈다.남현호(2년)군은 “대회를 앞두고 인터넷을 뒤지고, 직접 교수에게 강의도 듣고 대학교의 실험기구도 이용하는 등 많은 전문적인 지식도 얻게 됐다”며 자랑했다.실제로 이들은 부산대 재료공학과 조영래 교수, 부경대 해양공학과 류청로 교수, 울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강영환 교수를 직접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류수진 교사는 “그동안 활동한 각자의 산출물을 모아 개인별 탐구활동문집을 만들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미니인터뷰-해운대중학교 김종구 교감다양한 계발활동으로 신나는 학교생활과학동아리 ‘HYSC’가 하는 과학 실험은 수업 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실험들이죠. 과학체험 위주의 다양한 경험을 하고, 과학실에서 밤늦게 까지 실험하고 탐구하는 아주 멋진 학생들입니다.그 외에도 골프반, 오카리나반, 영화논술반 등 여러 부서로 세분화된 계발활동 동아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신나는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10-25
- 침으로 하는 한방 다이어트 늘어난 몸매, ‘침’ 하나로 되돌린다!요요·부작용 없이, 기타 질환까지 자연치유 돼날씬한 몸매는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하지만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굶거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 식욕을 떨어뜨리는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은 물론 각종 질환을 동반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체중만을 감량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을 챙기는 건강한 방법의 한방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작용 없는 침만으로 체지방 조절은 물론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침’ 다이어트가 인기다. 체내 독소배출과 함께 건강 또한 UP!비만이란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닌 체지방 과잉상태를 말한다.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균형을 못 이뤄 몸 안에 어혈, 습담 등의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여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이러한 비만은 혈액이 탁해져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각종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다. 특히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남성·소아비만의 문제점이 심각해지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상이 늘고 있다.이에 신앤비 한의원 양재경 원장은 “굶거나 지나친 운동 등 잘못된 다이어트의 방법들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요요현상으로 인해 마음까지 상할 수 있으나 가장 전통적인 ‘침’의 원리로 하는 비만치료는 인체의 유익한 환경을 우선시 하는 녹색치료법이다”고 말한다.최근 한 방송사의 건강뉴스 프로그램에서 국제적 임상실험 논문의 고찰을 통해 비만에 대한 침 치료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운동으로 체중 감량한 것보다 더 좋은 효과가 있으며, 약물요법과 비교했을 때도 체중을 더 감소시키며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이렇듯 침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침으로 지방이 분해되는 걸까?양 원장은 “침은 몸속에 있는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분해된 체지방은 다시 흡수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과 에너지로 바뀌는데 이 때 노폐물과 찌꺼기는 소변으로 배설이 된다”며 “침을 통해 순간적으로 에너지 소비효율을 급격히 높여 축적된 지방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에너지로 소비하게 하는 원리이다”고 설명한다.이러한 침 다이어트는 분해된 에너지가 다시 인체 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며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동안에도 오히려 몸이 피곤하거나 지치지 않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 인체환경에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자연히 용해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중풍, 당뇨병, 만성관절염 등 부수적인 건강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요요없이 5일 5kg 감량 목표침 치료 한방다이어트는 먼저 개인의 체성분 검사로 시작되는데 비만정도, 살찌는 원인 및 건강상태, 정확한 몸 상태 등을 알아보는 검사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정확한 치료처방을 받을 수 있다.검사는 생활습관과 식습관,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작성과 몸의 수분분포 및 체지방율, 체지방량, 지방분포, 근육의 영양상태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체성분 검사와 혈압, 맥박, 자율신경균형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검사 후 처음 5일 동안은 매일 침을 맞고 체지방 검사를 다시 한다. 이 때 평균 5kg 체중감량을 목표로 한다. 그 후 요요방지를 위해 환약을 9일정도 병행한다.“침 치료는 몸의 정체된 기능을 원활히 하는데 넘치면 줄여주고 부족하면 메워주는 즉,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양 원장은 말한다.무조건적인 체중감량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체내 필수영양소의 결핍이 반드시 뒤따른다. 그러므로 개개인에 맞게 식이요법과 침 치료를 병행하여 체내의 필수영양소를 채워줌으로써 건강도 지키는 효과가 있다.비만시술의 기본 원칙은 침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이 함께 교정되어야 한다. 이 3가지 요인이 교정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평형을 이뤄 체내의 지방부피와 지방세포가 줄어들기 때문에 잠을 자거나 휴식하는 동안에도 기초대사량 만큼의 에너지는 저절로 소모된다.양 원장은 “요요현상과 부작용 없는 침 다이어트는 살만 빼는 게 아니라 건강도 지켜 외모 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얻어 성격 또한 밝아지게 된다”고 덧붙인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