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첫 발달장애인 전용복지관 문 `활짝''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의 교육·재활을 담당하는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이 22일 남구 대연동에서 문을 열었다.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12㎡로 언어·음악·심리치료실, 감각통합실, 직업재활실 등이 있다. 사회복지사와 치료사, 특수교사, 직업재활사 등 18명이 근무하고,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생애주기와 발달단계에 따른 치료와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 평생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유아기에는 언어 치료와 가족지원 프로그램, 유아 통합교육을, 청소년기에는 방과 후 및 방학 중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성인기에는 직업교육, 결혼 관련 지원 등도 실시할 방침이다.(623-85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세계해양포럼 10∼12일 벡스코 `해양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해양전문포럼인 제3회 세계해양포럼이 20개국 해양 전문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국토해양부,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해양, 인류의 미래-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산업의 위기와 기회''. 올해 포럼의 개막식 기조연설자는 세계 최대 해양연구소인 미국 우즈홀연구소 수전 에이버리 소장이 초청됐으며, 폐막식에 앞서 열릴 특별강연은 세계미래학회 티머시 맥 회장이 예정돼 있다. 기후변화라는 환경 이슈를 다루는 포럼의 성격에 맞게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의 존슨 토리비옹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해양국장,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지역해 조정기구 담당관 등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잇따라 열린다. 해양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현황과 위기 상황 점검, 국제사회 대응전략, 미래성장 산업을 바다에서 찾자는 4개의 세션과 `해운·물류·크루즈산업의 미래'', `21세기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2개의 특별세션이 함께 한다"며 "올해까지의 태동기를 거쳐 2010∼2014년 동아시아 최대 포럼, 2015년 이후 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포럼,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포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부산은행, 생일잔치 경비 줄여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음악회 같은 전시성 행사의 경비를 줄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 순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일 부산예총에 지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초 출범한 부산문화재단에도 5년간 매년 5천만 원씩 총 2억5천만 원의 문화예술 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7일에는 기장군 장안읍 용소마을에서 동아대병원 의료봉사팀과 농촌봉사와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창립기념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부산지역 무료급식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 2천여 명에게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으며, 26일에는 부산시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 쌀 7천500포대, 1억5천만 원어치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은행이 전달한 쌀은 부산시내 유일한 쌀 수확지인 기장군과 강서구에서 재배한 것으로 정부재고량 초과로 인해 지난해보다 수매가가 20% 가량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농가에도 큰 힘이 됐다. 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소외계층 지원에 든 비용은 창립기념 음악회 행사비용과 매일 36만5천 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BS지역사랑통장''을 통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기업의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게을리 하면 고객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업의 사회책임 경영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42돌을 맞아 `10월에 생각나는 고객''이라는 제목의 직원 수기를 책으로 펴냈다.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고객과 나눴던 감동 스토리를 수기 형식으로 모아 발간한 이 책은 모두 76가지 테마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부산은행은 수기집을 각 영업점에 비치하는 한편 신청 고객에게는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모 집 □ 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오는 11·25일 오전 10시 부산사회체육센터 소극장서 진행하는 `가정경영아카데미'' 수강자.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족생활교육으로 부부 행복지수 높이기, 부모 코칭, 건강한 가정을 위한 관계관리 등을 진행한다.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교육비 무료.(782-7002) □ 중구자원봉사센터=오는 10일∼12월3일 화·목요일 오후 2시 실시하는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교육생. 이 시간에는 청소년 이해, 상담자의 역할 이해, 상담이론, 청소년문제, MBTI, 미술치료, 상담사례 등을 교육한다. 청소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방문, 팩스(464-4347), 메일(jungguvc@paran.com) 접수. 홈페이지(vt.bsjunggu. go.kr) 참조.(441-1365) □ (사)여성과 나눔=오는 11일 오전 10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서 `지역공동보육모델 발굴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보고회와 토론회가 열린다. 이 시간에는 연제토곡어울마당품앗이 공부방을 비롯해 반여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 영도어깨동무 공부방, 튼튼이 지역아동센터의 사례를 발표한다. 공동보육모델 발굴의 의의와 적용에 관한 토론도 열릴 예정.(503-72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가을밤과 음악이 함께 하는 제1회 해운대교육청과학축전 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에서는 10월 30일(금), 오후 4시부터 오후8시까지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장산의 대천공원에서 학생, 교사 및 해운대 구민을 대상으로 가을밤과 함께하는 제1회 해운대교육청과학축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클래식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초·중학교 과학우수학생이 그간 체험해온 실험 주제 중 우수한 주제로 운영되는 과학체험부스가 설치되며, ''꽃보다는 과학-꿈을 여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보여지는 과학매직쇼 공연, 밤하늘의 별 관찰을 위한 망원경과 천체룸 설치, 그리고 1,000여권의 과학이동 도서관 운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은 광남초등학교 유나이티드오케스트라의 동요메들리 연주, 소프라노 배수진, 테너 윤석의 영화주제음악 연주 그리고 소리어머니합창단의 합창 등으로 연주되었고 팝인라이프빅밴드의 반주와 신나는 연주 등이 화려한 가을밤을 충만하게 했다. 과학체험부스는 평소에 초·중학교에서 활동하는 과학계발활동반, 과학동아리활동반, 또는 과학교실운영반에서 체험해 온 실험 중에서 실생활과 직접 연계되는 실험이나 환경훼손을 줄이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살리는 실험 주제들로 12개(초5, 중7)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여기서 제작된 작품들은 직접 가지고 갈 수 있게 했다. 망원경 10대과 천체룸이 설치되어 과학해설사의 안내로 신비로운 가을밤 별들의 속삭임도 느낄 수 있었고, 과학이동도서가 1,000여원 비치되어 과학지식에의 목마름을 적셔 줬다. 이번 과학축전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학생과 시민들에게 어렵고 딱딱한 과학이 아름다운 음악과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의 자연과 어우러져 재미있는 과학, 흥미로운 과학으로 되어 과학의 생활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6
- 추억의 8090 노래로 가을을 물들이다! 8090 열풍을 이끈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지난 25일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11월 6일~8일 MBC롯데아트홀에서 드디어 부산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80~90년대를 주름잡은 히트곡들을 엮어내 386세대에겐 추억을, 10대에겐 신선함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김완선, 심신, 이상우, 강수지 등 90년대 스타들을 닮은 캐릭터와 인기 히트곡이 주크박스 형식으로 끊임없이 흐르며, 90년대 배금택作의 인기 만화 ‘영심이’와 ‘왕경태’가 30대가 되어 꾸미는 복고풍의 무대와 노래는 옛 향수를 자극하는 8090 정서가 녹아있다. 그리고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MBC문화사랑티켓] 제도 첫 시행 공연으로 (주)아이피케이의 지원으로 관람객들에게 선착순 1,500명에 한하여 1매 2만원씩 관람료를 지원하여 보다 저렴하게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또 동창회 지원 이벤트로 친구·직장동료·동창생 등 8명이 모여 예매하면 1매를 더 증정하는 ''8090+1'' 이벤트(전 회차, 전화예매 가능)와 청소년, 대학생 S, A석에 한하여 50%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출연진-이성진, 이지훈, 이정미, 김지우, 임대석 외) 문의 051)760-1357 홈페이지 www.mbcarthall.com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11-02
- 일일특강 깡통의 변신! 빈 깡통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헬리곱터와 로봇을 만들어 보는 일일특강이 열린다.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의의를 배우는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22일(일) 오후 4시 30분 부터 50분간 각각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수강료는 7천원이다. 문의 : 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영도어울림문화공원 문 `활짝'' 문화예술회관과 도서관, 숲속공원 등이 한 곳에 어울려 있는 복합문화타운인 `영도어울림문화공원''이 문을 열었다. 영도구는 영도구 동삼동 516-1번지 일원 2만7천236㎡ 부지에 29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숲속공원, 옥상정원, 야외공연장, 연못, 산책로 등을 갖춘 영도어울림문화공원을 지난 19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영도어울림문화공원 문화예술회관은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대공연장(451석)과 소공연장(188석), 전시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도서관은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영상실,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오는 12월 문을 여는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암벽등반장, 스쿼시장, 체력측정실, 물리치료시설 등을 갖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후쿠오카 미술 걸작 부산 찾다 부산시립미술관은 후쿠오카 미술관 교류전 `낯선 지도''를 12월6일까지 미술관 대전시실에서 연다.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소장품 2천361점 가운데 14개국 127점 작품을 선별해 전시. 미술관 교류전은 1989년 행정교류 협정을 맺고 2007년에는 자매도시가 된 후쿠오카시와의 교류 20주년 우정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시립미술관이 해외 국공립미술관과 정기 소장품 교류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 올해부터 매년 번갈아가며 각 도시 공공미술관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가국은 한국,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태국, 대만, 싱가포르, 스리랑카, 베트남이다. `낯선 지도''는 생경한 다른 나라의 작품으로 그 나라의 미술을 알아간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수많은 색과 선으로 구별된 영역의 많은 나라들이 세상에 있다는 것과 그 나라의 위치도 알 수 있다. 또 그 나라의 환경이나 기후, 사회와 문화 등을 짐작할 수 있다. 교류전을 통해 만나는 나라들은 익숙하면서도 어색하지만 관객들은 `작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각 나라들을 만난다. 그동안 아시아 미술 가운데 중국, 일본 등의 미술은 많이 소개되었다. 최근 인도미술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타이, 몽골, 베트남, 미얀마 등을 비롯해 낯설다. `낯선''은 각 나라 미술의 생경함을 의미. `지도''는 14개국의 나라와 각 나라 출신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의미. 작가의 시선, 시대, 작가가 지내온 나라와의 연결선상에서 그 특징을 담은 작품을 나타낸다. ※문의:부산시립미술관(740-425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
- 부산 `베사모'' 민간교류 활성화 첨병 한국과 베트남이 최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로 격상시킨 가운데 부산의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회장 이상민)''이 한국과 베트남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교수, 기업인, 변호사, 의사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베사모''와 부산대 국제지역문제연구소는 지난 22일 부산대 인덕관에서 `2009 한-베 교육문화 심화발전''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베 수교 17주년, 부산-호찌민시 자매결연 14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뜻 깊은 행사. 베트남 최대 언론사 중 하나인 세계안보신문사 당반런 부편집장은 `한-베트남의 정과 의리''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 등 기숙사 건립사업 기금 조성에 힘써준 베사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도움에 힘입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열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민 베사모 회장과 장호익 양산대 총장, 김창수 부산대 국제지역문제연구소장, 배양수 부산외대 교수, 이만희 서울지방변호사회 베트남어동호회 회장 등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함께 가진 한국과 베트남이 상호협력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베사모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을 약속했다. 2002년 결성된 베사모는 한-베 학술심포지엄을 비롯해 문맹퇴치사업, 부산·경남권에 유학 중인 베트남 출신 학생과 노동자를 위한 격려의 밤 행사 등 봉사에서 민간외교까지 폭넓은 `베트남 사랑''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