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억해요 선열의 뜻, 지켜가요 우리나라” 6월은 호국·보훈의 달. 부산에서는 나라사랑 마음과 호국의지를 드높이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한 달 내내 잇따른다.부산시는 6월 한 달 동안 시내 육교와 전광판 등 곳곳에 ‘기억해요 선열의 뜻, 지켜가요 우리나라’ 같은 표어를 내걸어 온 시민과 함께 보훈정신을 되새길 방침. 국가유공자나 유족(동반 1명 포함)이 충렬사,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공원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5~7일 3일 동안에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식도 개최한다.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 2천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전쟁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는 28일에는 보훈병원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싸우다 병을 얻은 유공환자들을 위로하며 격려금을 전달하고, 재활용사촌 6곳에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이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나라사랑 합창대회를 개최한다. 16개 구·군 합창단이 나라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 오는 17일 오전 7시30분에는 부산시청 3층 식당에서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기도회를 개최한다. 한국보훈선교단 부산경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기도회에는 각급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한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어린이대공원에서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도 개최한다.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를 걸으며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운다.해군본부는 오는 24~25일 6·25전쟁 60주년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오륙도 앞바다에서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이 참여한 가운데, 해전을 재현하고 해상사열을 벌인다. 부산진구 양정동~동구 범내골 구간에서 시가행진도 펼친다. 조계종 진여원은 오는 18일 오전 9시30분 북구 화명동 제3근린공원에서 호국영령위령제 및 보훈가족 위안잔치를 열고, 헌7학병 동지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어린이대공원 헌7학병 6·25참전 기념비 앞에서 추모행사를 마련한다.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나라사랑 다짐대회도 잇따른다. 부산일보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제43회 부일보훈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부산시상이군경회 등 5개 단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가유공자 표창 및 나라사랑 다짐대회, 안보강연을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영혼을 울리는 연극 한마당 잔치 부산에 최대 연극 축제인 전국연극제가 ''다이나믹 스테이지, 영혼의 울림!'' 슬로건으로 올해는 부산에서 열린다.제28회째인 올 전국연극제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소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부산시내 소극장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전국연극제가 개최되는 것은 제1회 전국연극제가 열렸던 1983년과 19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올 전국연극제는 오는 11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 미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전국연극제에는 지역 예선을 거친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는 경연대회를 비롯해 해외초청공연, 소극장 페스티벌, 난장 페스티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채롭고 풍성한 연극의 향연을 펼쳐 보이게 된다.특히 부산지역 7개 소극장을 중심으로 뮤지컬, 신체극, 마임,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에 오르는 소극장 페스티벌과 전통 연희극, 거리 퍼포먼스 등 야외에서 열리는 난장 페스티벌은 이번 연극제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다.개막 축하공연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윤택 연출 창작 뮤지컬 ‘이순신’. 뮤지멀 ‘이순신’은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거북선과 실전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완성해낸 한산대첩 등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펙터클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www.28ktf.com※문의:전국연극제 사무국(638-1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모집,공모 □야경관광명소=부산광역시는 부산의 아름답고 우수한 야경 관광명소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 공모를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신청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부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san.go.kr)의 야경명소 추천 게시판에 야경관광명소 위치, 야경관람 설명 자료와 사진자료를 게재하면 된다. 부산시는 접수된 야경명소에 대해 6월23일까지 1차 선별작업 후 현장답사와 전문가회의를 거쳐 10개안을 선정, 제안자에게 시상(상품권 10만원)할 예정이다.(888-3505) □자원봉사 홍보 영상물=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16일까지 자원봉사 홍보 영상물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자원봉사에 얽힌 에피소드나 자원봉사 뮤직비디오, 자원봉사 CF 등 자원봉사를 소재로 학력`나이`성별`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2명) 각 5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vt.busan.go.kr) 참조.(888-6905) □사회공헌장 후보자=부산광역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많은 기업, 단체,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는‘부산시 사회공헌장’후보자를 찾는다. 시상부문은 나눔, 섬김, 베품 3개 부문으로, 나눔 부문은 사회에 물적 공헌을 많이 한 사람, 섬김 부문은 사회에 인적 공헌을 많이 한 사람, 베품 부문은 사회에 물적`인적 공헌을 많이 한 사람이다. 시상은 부문별 각 2명 모두 6명에게 한다. 후보자 추천은 다음달 15일까지 사회공헌자 본인이나 사회복지법인의 대표 또는 사회복지시설의 장, 사회공헌관련 기관 또는 단체의 대표자 등이다.(888-2765) □소방`청소`구급차 외장 디자인 공모전=부산광역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드높이기 위한 ‘2010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오는 8월25일까지 연다. 이번 공모는 화재예방, 쓰레기 수거, 응급환자 수송 등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방차, 청소차, 구급차 등 공공용 차량의 외장디자인 개선하기 위한 것. 응모 자격은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형식은 컴퓨터 그래픽 실사출력물(3D 모델링 필수)로 규격은 A1(594mm× 841mm), 세로방향, 폼보드(또는 우드락) 5T로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888-8141)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부산광역시는 도시 기능이 쇠퇴한 원도심와 옛 시가지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8월20일까지 연다. 공모전은 일반시민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일반시민 부문은 도시재생과 관련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기고 형식으로 제안하면 된다. 학생 부문은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디자인 개선 △도심상가지역의 활성화 및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등을 대상으로 한 모델 제안과 기타 도시재생과 관련 있는 개발방안 등이다. 응모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부산시 도심재생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택배로 접수하면 된다.(888-83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거가대교, 12월 개통 ''순항'' 부산 가덕도와 거제 장목면을 잇는 거가대교가 지난 26일 사장교 구간의 마지막 상판을 성공적으로 연결, 온전한 다리의 모습을 갖췄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해저터널 구간의 마지막 18번째 터널함체도 성공적으로 연결했다. 거가대교는 해저터널과 두 개의 사장교로 이뤄져 있으며, 총길이는 8.2km다. 올 12월 이 다리가 개통되면 부산에서 거제까지 거리는 140km에서 60km로, 통행시간는 2시간10분에서 40분으로 줄어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초기에는 관절마디가 뻣뻣하다가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은 대개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인 이른 아침에 생겨서 한두 시간 뒤에는 사라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관절이 움직이지 않고 한 부분에만 머물러 있으므로 관절이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골관절염에 걸린 사람은 적당하게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에게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대략 30퍼센트쯤에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고 외부에 상처를 받으면 더 심해집니다. 힘을 많이 받는 무릎관절에 주로 생기는데 50~60세 된 사람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잘 나타나는 관절은 원위지 관절, 근위지 관절, 제일중수지 관절, 고관절, 제일중족지 관절, 요추, 경추 등입니다.주요 증상은 통증입니다. 처음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 아프고 쉬면 통증이 없어지지만 차츰 병이 깊어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쉬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잠을 자다가도 아파서 깨는 일이 생깁니다.통증은 망가진 관절면과 관절 주위의 건조직, 건초, 관절막 등에 퍼져 있는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해서 생깁니다. 또 걸음을 걷다가 다리에 힘이 빠져 발을 헛디디거나 관절이 구부러져서 휘청할 때가 있는데, 이런 증상은 계단을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갈 때 떠 심하게 나타납니다. 관절 부위가 뻣뻣한 느낌이 드는 것도 초기 증상의 하나인데, 보통 15분쯤 지나면 뻣뻣한 감이 없어집니다. 이는 기계가 뻑뻑할 때 기름을 치면 잘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관절염의 증상은 날씨나 주위환경의 변화에 따라 심해지기도 하고 가벼워지기도 합니다. 몸을 차게 하거나, 날이 흐리거나 습기가 많은 곳을 돌아다니거나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지고 날이 건조한 지방으로 여행을 하거나 할 때에는 증상이 가벼워집니다. 특히 비가 오려 할 때에 일기예보라도 하듯 뼈마디가 쑤시고 아프기 때문에 관절염, 신경통, 요통, 산후풍 등을 날궃이 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화를 몹시 내거나 근심 걱정을 많이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관절이 퉁퉁 부어올라 손을 살짝 대기만 해도 몹시 아프고 뼈마디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관절을 구부렸다 펴는 것이 잘 안되고 연골이 닳아서 양쪽 뼈가 서로 부딪혀서 삐걱삐걱 하거나 뚝딱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관절염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부위의 뼈가 변형되어 허리가 구부러지고, 무릎이 비뚤어지며 배가 튀어나오는 데 이렇게 되면 몸무게가 허리, 허벅지,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심하게 짓눌러서 병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노년기의 반갑지 않은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부산시 한의사회 이준엽 남구 회장(現 대영한의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작가들이 사랑한 도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2년 만에 다시 통영을 찾았다. 달콤했던 통영 오미사 꿀빵의 여운이 아직도 입 안에 남아있어서인지 갑작스런 제안에도 흔쾌히 가겠노라 했다. 초등학교 아이 덕에 여행을 자꾸만 체험 학습에 맞추려 하다 보니 서로 좀 피곤했던 터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저 느긋하게 있는 그대로의 통영을 즐겨봐야겠다고 마음먹고 길을 나섰다. 근래에 보기 힘든 쾌청한 날씨라 가는 내내 들뜬 기분이었다.미륵산에서 바라본 통영 일대 경관시끌벅적 활기찬 중앙시장한적한 서호시장과는 달리 중앙시장은 어디를 둘러봐도 먹거리를 장만하러 나온 인파들로 북적였다. 인심 좋아 보이는 아주머니에게 회를 부탁하니 광어, 우럭, 참돔, 숭어 등 5마리 한 소쿠리에 3만원. 해산물도 넉넉히 사고 삼겹살도 마블링이 좋은 놈으로 골랐다. 여장을 풀고 곧바로 식사준비. 회도 해산물도 고기도 워낙 양이 많고 맛나 보여 어디로 먼저 젓가락을 가져가야하나 행복한 고민을 해야 했던 저녁이었다. 너무 먹었다고 뒤늦은 후회를 하다 보니 밖은 어느덧 컴컴해져 있었다. 남망산 공원수려한 통영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미륵산 케이블카오전 10시가 조금 못된 시간이었지만 케이블카 승강장은 사람들로 만원이었다. 2년 전에 탔던 케이블카가 생각보다 더 좋았던 기억이라 이번 여행에도 추천했다. 어른 9000원 아이 5000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요금이지만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곳에서 바라보는 통영 일대 경관은 사람들이 왜 통영을 나폴리에 비교하는지 알게 해준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미륵산 정상까지는 왕복 30분 정도의 거리로 길의 대부분이 나무 계단이라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다. 미륵산 정상에서 가이드의 “한산도와 여수의 물길 300리 앞 글자를 따서 한려수도(閑麗水道)라고 하지요”라는 설명에 다들 아~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실은 같이 간 일행 중 아무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제대로 알고 나니 한려수도라는 단어가 더욱 친근하게 여겨졌다. 산 정상에서 통영을 바라보고 있자면 정지용 시인이 “통영과 한산도 일대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고 한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저 꼭 들러서 직접 보라고 말 할 수밖에. 더불어 미륵산 케이블카가 통영의 효자 상품이라고 말한 통영 주민의 말이 생각났다. 맞는 말이다. 다들 꽤 만족하는 눈치였으니까.동피랑 마을 벽화소풍 기분 그대로 남망산 조각공원통영은 오랫동안 ‘충무’라고 불렸다. 그 시절에 나온 김밥이 충무김밥. 이제는 전국구가 되어버린 음식이지만 그래도 통영에서 먹는 맛은 다르다. 김밥을 사서 들른 곳은 남망산 조각 공원. 자리를 펴고 김밥을 먹으니 작은 소풍이었다. 식사 후 어른들은 정자에서 보이는 풍경에 심취했지만 아이들은 풍경은 뒷전이고 솔방울로 장난하기에 바빴다. 풍경을 보고 감탄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돌이켜보면 나 역시 어렸을 적엔 아름다운 풍경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저 노는 데 집중했었다. 어른이 되면 조금은 달라지겠지.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통영 항구따뜻한 마음으로 그린 동피랑 마을 벽화담장에 그려진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은 이제 통영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중앙시장 뒤쪽에 위치하고 있다. 낙후된 마을이라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는데 2007년 미대학생 등 18개 팀이 벽화를 그린 후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이 모여들어 구경하기 시작해 보존하기로 결정된 곳이다. 2년 전보다 더 많은 벽화가 그려져 있었고 통영 항구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목 좋은 곳에서는 음료도 팔고 있었다. 동피랑 마을은 지금도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므로 집 안을 기웃거린다든가 소음에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그려낸 벽화 감상법은 따뜻한 배려가 제일이다. 소매물도에서 바라 본 등대섬같이 간 동생은 “신랑이 통영 하나도 볼 것 없다고 해서 정말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속았다”는 말을 연신했다.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겠지만 통영에 대해 별 거 없다는 말은 상당히 섭섭하다. 정지용, 유치환을 비롯한 수많은 작가들이 괜히 통영을 사랑한 것이 아니다. 통영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그 어떤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도시다. 그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기쁨은 통영을 찾아 제대로 감상해보겠다고 마음을 연 여행자의 몫이다. 통영의 명소 중 소매물도 관광은 꼭 추천하는 코스다. 빼어난 경관으로 각종 광고에도 자주 등장한 등대섬은 가보진 않아도 누구나 아는 풍경이다.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출발, 소매물도까지 편도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등대섬까지 다녀오는데 보통 약 3시간이 걸리고 식수와 운동화 준비는 필수다. 또한 섬과 섬 사이의 물길이 열리는 물때시간을 알고 가야한다. 통영관광은 시청홈페이지 문화관광 콘텐츠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2010-06-04
- 독자 글 독자 글얼마 전 5살 딸아이가 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목이 부었다고 해서 약을 받아 왔어요. 언니랑 통화하던 중 내일신문에 요즘 수족구가 유행이란 기사를 봤다며 한 번 지켜보라더군요. 설마 했는데 하루 뒤 입 안에 물집이 생겨 수족구인 걸 알았습니다. 딸은 다행히 가볍게 앓고 지나갔어요. 시기적절한 기사 잘 봤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네요.남구 용호동 박은영편지 글 오륙도초등학교 4학년 조은서이모! 나 은서야.이모 잘 지내? 나 이제 벌써 4학년이야. 이모랑 헤어진 지 3년이 되었어.외할머니는 나만 보면 항상 이모가 봤으면 많이 컸다고 깜짝 놀라겠네 하셔.키도 크고 많이 자랐지만 난 아직 이모랑 함께 갔던 여행이랑 여러 가지 추억들을 생생하게 기억해. 이모랑 했던 그 많은 놀이랑 숨바꼭질들도. 이모가 나한테 마지막으로 했던 말 기억나? 항상 엄마, 아빠 말씀 잘 들으라고 했었어.그땐 아무 생각없이 들은 말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로 눈물이 날 것 같애.내방에는 이모가 선물해준 소중한 선물들이 지금도 많아. 난 절대 하나도 버릴 수가 없어.그래서 이모가 더 보고 싶은 것 같애.이모, 이모가 있는 멋진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야해. 나도 나중엔 꼭 이모 곁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낼래 *^^* 다시 만날 그때까지 이모를 쭈욱~사랑할 것을 맹세하는 은서드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시립시민도서관, 화·수·금마다 ‘무료영화’ 상영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매주 화·수·금요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 무료영화 상영회를 연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더 이상 전쟁의 아픔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를 주제로 이달 상영작은 전쟁 영화 시리즈 13편을 선보일 예정.상영작으로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1(8일) △밴드 오브 브라더스2(9일) △밴드 오브 브라더스3(11일) △밴드 오브 브라더스4(15일) △밴드 오브 브라더스5(16일) △황시(18일) △라파예트(22일) △에너미 앳 더 게이트(23일) △웰컴 투 동막골(25일) △태양의 눈물(29일) △피아니스트(30일)가 있다.(810-82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부산국제광고제 자원봉사자 모집 “올 부산국제광고제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2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10명이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의전팀과 이벤트팀, 야외행사팀, 사무국팀, 영스타즈팀 등 부문별로 나눠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광고와 자원봉사 및 국제행사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디자인 작업(포토샵, 일러스트 등) 가능자, 사무국팀의 경우 행사 전후 한 달간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원 가능.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1차 서류 합격자는 오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자원봉사자에겐 본선 행사 스태프 티셔츠와 자원봉사 증서 및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623-55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
- 경매물건 정보, 온나라 부동산 포털에서 확인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공고 및 경매물건 정보 자유롭게 확인하세요"부산시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서비스 해오고 있는‘온나라 부동산 포털’(www.onnara.go.kr)을 개선해 보다 다양한 분양정보와 맞춤형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분양캘린더`분양아파트 외에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한국주택공사(LH)공사 분양공고 △APT2you(주택청약서비스) 주택청약정보 △법원 부동산 경매물건 정보 등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세부설정 기능을 추가해 필요한 기간·항목에 따라 맞춤형 부동산 통계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통계지도 위에 통계값을 표시해 보다 편리한 통계지도 이용이 가능해졌다.(888-69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