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 출생아 증가율 ''전국 최고'' 부산지역 출생아 증가율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부산지역 출생아 수는 2만2천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319명보다 1천381명 6.5% 증가했다. 이 같은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부산 다음으로 대구 5.7%, 경기 5.6%, 전북·경남 5.4%, 광주 4.9%, 인천 4.4%, 충북 4.3%, 충남 4.2%, 제주 4.1%, 경북 3.9%, 서울 3.4%, 울산 3.3%, 전남 3.2%, 강원 2.3% 대전 1.4% 순으로 출생아 증가율을 기록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저출산 극복 원년''을 선포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한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친 것이 출생아 증가율 전국 최고라는 결과는 낳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0년 1월부터 태어난 둘째 아이에게 취학 전까지 유치원비를 포함한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셋째 이후 아이에게는 보육료는 물론 초·중·고 학비와 급식비, 대학입학 첫 등록금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100억원씩 모두 1천억원 규모의 출산장려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가족사랑카드''를 도입, 자녀 3명 이상의 다자녀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자녀가정 우대 정책을 펴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부산시 웹메일, 스마트폰으로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은 15만명에 달하는 부산시 웹메일(mail.bs21.net) 가입자들이다. 부산시 웹메일서비스와 연동돼 있는 이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는 기존 회원 아이디로 접속할 수 있다.부산시 웹메일 가입자들은 스마트 폰으로 받은 메일 확인 및 첨부파일 확인, 메일 보내기, 답장, 전달 등 거의 모든 메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웹 주소창에 m.mail.bs21.net을 입력하고 접속하면 부산시 웹메일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부산시는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 시작에 이어 내년 2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웹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시정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시민참여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문화예술창작촌 ''또따또가''를 아시나요? 원도심 인문학센터 ''백년어''는 ''또따또가''를 순회하다 지친 발걸음을 쉬어갈 수 있는 ''백년어서원''을 겸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새로운 주제의 인문학 강좌와 스터디가 열린다.''또따또가''를 찾아가는 길은 미로 찾기 게임같다.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 11번 출구를 나와 두 블록 뒤에서부터 시작되는 ''또따또가'' 는 쉽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40계단을 중심으로 조성된 원도심 창작공간. 부산에서 최초로 시도된 예술의 거리인 ''또따또가''는 좁고 오래된 골목에 숨어있다. ''또따또가'' 라는 명패가 걸린 창작공간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시커먼 그을음이 세월을 말해주는 밥집과 술집을 눈으로 훑으며 한 점 한 점 짚어가다 보면 간혹 셔터가 내려진 빈 건물도 만난다. 퀭한 시선으로 순례객을 응시하는, 소리 없는 어둠을 바라보노라면, 여기가 바로 사람이 떠나고 있는 원도심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그리고, 비로소 깨닫는다. ''또따또가''가 사람과 자본이 떠난 빈 공간에 둥지를 틀 수 밖에 없었던 역설의 이유를 깨우치게 된다. 사람의 온기가 식은 거리를 예술의 입김으로 훈훈하게 데우자는 것, 새 봄이 죽은 나무의 싹을 틔우듯이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예술애호가들의 분주한 발걸음으로 구시가지에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것이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또따또가''는 무엇?''또따또가''는 지난해 3월 세상에 나왔다. 부산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구 중앙동 40계단 주변과 동광동 빈 상가 18곳(2천380㎡)을 리모델링해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만들었다. 부산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민간단체인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운영을 맡았다.''또따또가''는 관용이나 문화적 다양성을 뜻하는 프랑스어 ''똘''레랑스(Tolerance)와 ''따''로 활동하지만 ''또'' 같이 활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거리나 지역을 나타내는 한자 ''가(街)''를 덧붙여 만든 용어다. 현재 이곳에는 무대예술 트레이닝 센터, 또따또가 갤러리, 수공예 아티스트 센터, 원도심 인문학센터 ''백년어'', 독립영화 갤러리 ''보기드문'', 소극장 ''자유바다'', 사진 커뮤니티 공간 ''기프트'', 문화잡지 ''보일라'', 수공예숍 ''은여우'' 등 모두 18곳이 입주했다. 어떤 활동 있었나?''또따또가''는 예술창작촌이다. 운영지원센터인 사무국 차원의 행사 보다는 개별 작가 혹은 단체별 창작활동이 기본. 여기에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활동과제다. ''또따또가''가 출범할 당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예술 향수 기회 확대를 기치로 내걸었기 때문이다.''또따또가''사무국이 기획한 문화예술 행사로는 지난해 9월 ''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예술문화축전''이 큰 성공을 거두며, ''또따또가''의 존재감을 알렸다. 사흘동안 음악회, 전시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모처럼 원도심 거리에 활기가 넘쳤다.''비타민 C30''은 ''또따또가''의 저력을 보여준 행사. 사무실이 밀집한 중앙동의 지역특성에 맞춘 직장인을 위한 점심 프로그램으로, 매일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를 열고 도심 속의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해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작가들의 개별 활동도 활발했다. 소설 ''옥탑방 고양이''의 저자 김유리 씨는 ''옥탑방 고양이''를 새롭게 연극으로 만들었다. 전통예술 아티스트센터에 입주한 남산놀이마당, 무대예술 트레이닝센터에 입주한 춤패 연분홍, 댄스씨어터 ''집(集)''이 각각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과 만났다. ''또따또가''는 인근 상가에도 활력을 주었다. 40계단 주변에서 13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묘순 씨는 "''또따또가''가 생기면서 손님들이 조금 늘었다"고 말한다. 문화예술행사가 열린 주말에는 근래 드물게 장사가 잘돼 모처럼 장사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인근 슈퍼마켓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모두 사람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생긴 변화다. 신묘년 새해에는 어떤 일이?''또따또가''는 올 한해 작가들의 개별 창작활동에 좀더 전념한다는 계획.독립영화 갤러리 ''보기드문''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진 감독은 "''또따또가''의 성공을 얘기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분명 희망은 있다"고 말한다. 그는 "부산 문화의 중심이 해운대로 옮겨가면서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원도심에 필요했던 공간이 바로 ''또따또가''"였고, "''또따또가''가 생기면서 예술인들은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가지게 돼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물적 기반이 갖춰졌기 때문"이라는 것. ''또따또가''와 함께 사람들이 떠난 낡은 원도심에 젊은 예술인들이 활보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예술거리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따또가''에서 미래의 피카소 혹은 쿠엔틴 타란티노와 같은 걸출한 작가들이 나올 날을 기다려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부산YWCA 제6차 청소년 해외봉사캠프 부산YWCA 제6차 청소년 해외봉사캠프가 1월 14일 시작된다. 11박 13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 캄퐁스푸, 시엠립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캄퐁스푸 고아원에는 9개월부터 15세까지 원생들이 44명 생활하고 있는데 고아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옷, 샴푸, 수건, 비누, 치약, 칫솔, 머릿니약을 기증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에 참여하려면 청소년 해외봉사캠프 기증품이라고 쓰고 택배(부산시 동구 초량3동 1158-7 부산YWCA)로 보내면 된다. 청소년들의 손을 통해 고아원에 소중히 전해질 기증품 모집에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어 보자.문의 (051)441-2225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7
- KRA부산경남경마공원 - 국산 최강암말 ‘상승일로’씨암말로 전향 국산 최강암말 ‘상승일로’ 씨암말로 전향 2009년 최우수 국내산마에 오르며 최강의 암말로 평가받았던 ‘상승일로(국산, 암말 5세, 19조 김영관조교사)가 씨암말로 전향한다.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은 오는 9일(일) 팬 미팅 행사를 겸한 은퇴식을 갖고 3년간 활약했던 경주로를 떠난다고 밝혔다. 국산마 3세 ‘상승일로’는 부마 ‘컵셉트윈’과 ‘미즈위스키’의 자마로 제주경주마목장에서 배출한 경주마다. 어릴 때부터 경주마로써 좋은 체형을 가졌지만 암말이어서 특급 경주마로 대접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승일로’의 가능성을 크게 평가한 김영관 조교사는 경쟁심이 부족한 암말을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남도제압’과 함께 훈련시켜 투지를 높였고 극진한 보살핌으로 최강의 국산 암말로 성장했다. 특히, 2009년 치러진 삼관경주 2개 대회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최강 국산마로 주목을 받은 ‘상승일로’는 이후 부상으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0년에 시행된 KNN배, 경남도민일보배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국산마와 암말 부문을 평정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관 조교사는 “ 지금까지 한국경마는 우수한 국산마 생산을 위해 우수한 씨수말 도입에 힘써왔으나, 뛰어난 씨암말은 부족한 감이 있었다.”며“좋은 혈통에 탁월한 기량을 지닌 상승일로는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생산할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다. 상승일로의 은퇴는 농림부에서 추진한 우수종마선발사업의 일환으로 삼관경주 우수마에게 4세 이내 경주은퇴 및 번식활용 조건으로 5억원의 상금과 씨암말 전향이 이루어진다. 삼관마 상금은 KRA컵 마일경주와 코리안더비, 농림부장관배 등 삼관마 경주를 모두 제패한 말에게 지급되는데 삼관마가 탄생하지 않을 경주 3개 대회 성적을 종합 채점, 1위에 5억원을 지급한다. 삼관마 상금을 받게 되면 4세까지만 출전하고 5세부터 번식용으로 전향해 활동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05
- 공황장애의 아픔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모든 사람은 누구나 한번씩은 불안을 경험한다. 면접을 볼 때, 선을 볼 때, 수능시험을 칠 때, 결혼식을 할 때 등등의 상황에서 혹시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과 불안을 경험한다. 이것은 정상적인 불안으로써 이런 불안을 통해 좀더 각성하거나 집중함으로써 직면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잘 해결해나가게 된다.하지만 병적인 불안은 정상적인 불안보다 그 정도가 심하여 문제해결에 오히려 장애를 주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공황장애이다.공황장애는 피곤, 흥분, 스트레스 뒤에 오기도 하나 아무 이유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기도 한다. 주증상은 강한 공포와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이다. 그 불안감과 동반하여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두근하며, 가슴의 통증을 느끼거나, 어지러워 쓰러질것 같고, 손발이 저리거나, 주위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기도 하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이 생기면 응급실을 찾게 되는데 온갖 검사를 다해보아도 신체의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게 되면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순식간에 나타나서 10~20분간의 비교적 짧은시간 지속되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순식간에 나타나는 공황증상을 공황발작이라고 하며, 이 증상을 몇 번 경험하게 되면 평소에도 또 그 증상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하는 미리 불안해하는 증상 때문에 공황발작이 생겼던 장소나 상황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회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공황장애는 매우 고통스럽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만 실제로는 그 증상 때문에 절대 죽지는 않는다는 것은 명심하여야 한다. 대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몇배 더 많이 나타나며 나이든 사람보다는 청년기에 주로 나타난다. 성격적으로 자신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타인이 자신에 하는 평가에 민감한 흔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정서적 육체적 과로후에 지쳤을 때 비교적 많이 나타난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심장에 열(熱)이 너무 많거나 피(血)가 부족하였을 때 나타나며, 심장의 열(熱)을 내리거나 피(血)를 보충해주는 약물처방을 하게된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업무에 아주 열중하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취미생활을 찾아서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디스크 왜 재발되는가 ? 이영준 원장디스크 치료를 한 뒤에 재발돼서 내원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재발된 경우와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호전을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재발과 일시적인 호전은 전혀 다르다 현재 임상에서 디스크치료는 대표적으로 수술, 추나요법, 카이로프락틱요법, 신경차단술, 침구치료, 한약치료 등이 있는데 이중 수술을 제외하고는 대개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만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디스크 치료 후 증상이 소실되어 최소 5년 동안 불편 없이 생활해왔다면 치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장애는 없으나 계속 증상이 수시로 발현되고 점차 증상이 더해진다면 이는 치료가 되지 않은 것이며 또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으나 5년 이내로 다시 증상이 발현된다면 이는 재발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디스크질환은 통증이 심할수록 초기증상일 경우가 많고 또한 치료도 잘된다. 반대로 통증이 적고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감이 오거나 감각이 무디어지고 힘이 빠지는 증상은 예후가 불량하며 치료 역시 더욱 어렵다. 특히 이미 증상이 발생되는 다리가 말라들어가는 이른바 편고현상이나 발목이나 발가락을 들어올리기 힘든 일명 풋드랍 현상은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어떠한 경우이며, 수술 후 왜 재발되는가 ? 수술이 반드시 즉각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다. 급성디스크로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풋드랍 현상이 일어났을 때, 대 소변을 가릴 수 없는 마미증후군, 압박골절 등으로 인한 척추골절상황등이다. 이러한 경우 외에는 대개 증상이 심하다 하더라도 아무런 치료 없이 침상안정(Bed rest)만 취해줘도 증상이 경감될 수 있다. 그렇다면 수술로 신경의 압박을 풀어주었음에도 재발하는 경우는 무엇인가? 이는 신경의 손상이 심하거나 이미 약해져서 더 이상 압박이 없음에도 회복되지 않음을 뜻한다. 이를 수술후유장애증후군(FBSS)이라 하는데 하나의 질병군으로 분류될 만큼 흔해졌다. 수술기법이 고도로 발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경우가 점점 느는 것은 현대인의 신경이 그만큼 약화되어있으며 면역력(자연치유력) 또한 약화되어져 있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디스크 환자의 약 20%는 사진판독의 결과와는 전혀 엉뚱한 증상이 발견되는데 그중 한 예로 사진상으로는 상당히 심각하게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신경이 아주 건강해서 압박을 견디어냄으로서 염증도 발생되지 않고 손상도 일어나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니, 역으로 말하면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면 치료가 되는 것이다. 본원의 봉독면역요법(BV-HAM)은 바로 화학적으로 신경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디스크가 돌출되어있어도 신경이 손상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고무줄뛰기, 비석치기를 기억하세요?” 어린시절, 신나게 뛰놀며 배웠던 추억의 놀이우리 아이들에게도 진정한 놀이의 즐거움 선물하고파 이제는 이름도 생소한 비석치기, 사방놀이, 살구받기…어린시절 기억 저편에서나 떠올려볼 수 있는 추억의 놀이가 돼 버렸다. 학원 왔다갔다 바쁜 아이들이 잠깐 짬을 내 할 수 있는 놀이는 겨우 TV시청, 닌텐도, 인터넷 게임 등이다.이런 아이들에게 밖에서 맘껏 뛰놀며 신나게 놀았던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를 가르쳐주고 싶은 건 어쩌면 욕심일지 모른다.하지만 돌이켜보면 우리 세대를 그런 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법, 운동 신경, 노래, 셈 공부를 익히고 배웠을 정도로 놀이는 우리에게 스승같은 존재였다.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를 함께 해 보며 옛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 <편집자 주>하늘까지 뛰어보자, 고무줄뛰기 “우리 때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은 거의 다 고무줄뛰기를 하면서 놀았어요. 그 때는 재밌기만 했는데 돌이켜보니 노래해야지, 잘 뛰어야지, 혼자서는 할 수 없으니 친구들과 어울리지,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래서인지 방안에서 머리를 맞대고 오락기를 가지고 놀거나 컴퓨터로 온라인게임을 하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절로 한 숨이 나와요”라며 예전 놀이가 정말 건전하고 건강에도 좋았다는 박소연(36·용호동) 씨다. 지금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고무줄뛰기. 검정 고무줄 묶어 깡충깡충 뛰다보면 몸도 마음도 유쾌해지던 그 때와 달리 각종 기기들에 몸과 마음이 묶여있는 요즘 아이들이 안타까울 따름이란다. “좋아해서였는지 괜히 고무줄을 끊어 놓고는 냅다 달아나곤 하던 그 까까머리 남학생들도 이젠 희끗희끗 흰머리 중년이 되어 살아가고 있겠네요.(웃음)”“딱지치기 덕에 조카와 더욱 친해졌어요.”얼마 전 초등학교 조카와 딱지치기를 하고난 뒤 팔이며 어깨가 너무 아파 혼이 났다는 김현준(40·광안동) 씨. “살살해도 될 일인데 하다 보니 승부욕이 생겨 죽자사자 딱지를 쳤거든요. 조카한테 이겨서 얻은 건 딱지요, 잃은 건 건강한 팔과 어깨예요”라고 엄살이다. “우리 때는 종이로 접었는데 요즘 애들은 대부분 사더라고요. 우리는 딱지가 재산이었는데 요즘은 잃어도 사면되니까 애착도 덜하고” 라며 조금 씁쓸해 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놀이에 즐거웠다며 딱지치기를 통해 조카와 한층 가까워졌다고 좋아하는 김 씨다. 비석치기 기억나세요?“어린시절 놀이 중에서는 돌을 이용한 놀이가 참 많았어요. 비석치기, 사방놀이가 대표적이죠. 비석치기는 넓적한 돌을 어깨, 등, 배, 발등 위에 올리고 일정 거리를 걸어가서 세워놓은 돌(비석)을 맞춰 쓰러뜨리는 놀이예요. 사방치기는 바닥에 커다란 그림을 그린 후 숫자를 적어 놓고 돌을 던지고 차며 하는 놀이였어요. 돌이켜보면 이런 놀이를 통해 균형감, 순발력, 지구력, 집중력 등을 크게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처럼 돈주고 태권도, 수영 등을 배우지 못했어도 체력이 뒤처지지 않았던 건 이런 다양한 바깥놀이를 많이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어린시절 놀이라면 빠지지 않고 다 해 봤다고 자부하는 주부 박수연(38·용호동)씨는 요즘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바깥놀이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살구받기 놀이에 날 가는 줄도 몰랐죠”종종 초등1년생 딸아이의 공기놀이 상대가 되어주곤 하는 김연숙(34·대연3동)씨는 가끔 어린시절 살구받기(공기놀이의 사투리)놀이하던 시절을 회상한다. “지금은 공기놀이라고 하죠. 어릴때는 ‘살구받기’라고 불렀어요.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과 공사장 근처 등에서 살구받기에 적합한 작은 공기돌을 구하러 다니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였어요. 동글동글 참한 놈들을 수백개씩 골라 골목길 귀퉁이에 옹기종기 모여 어둑어둑 해질때까지 살구받기 놀이를 했어요. 새끼손가락 피부가 까지면 대일밴드를 붙여가며 했어요. 하하.”지금의 플라스틱 자그마한 공기로는 손에 착 감기던 살구돌의 촉감과 무게감을 대신할 수 없단다. 누가 덧셈, 뺄셈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둘, 넷, 여섯, 여덟…” 둘씩 짝지어 셈하던 놀이 덕분에 산수공부가 절로 됐다고.“직접 인형 그리고 오리는 재미에 푹 빠졌었죠”지금의 아이들은 컴퓨터 모니터 속의 인형에 마우스 클릭으로 옷을 입히고 놀지만 예전에는 종이에 그려진 인형과 인형옷을 직접 가위로 오려서 옷을 입히고 놀았다. 여자아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사 보았을 종이인형을 조금이라도 잘 못 자르면 찢어질까봐 하나하나 조심조심 잘라서 소중하게 보관하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인형을 대고 직접 옷을 그려 입히기도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옷을 만들어 입히는 재미가 있었죠. 모자, 구두, 목걸이 등도 직접 그려서 인형에게 바꿔가며 씌우고 신겨보는 게 무척 재미있었어요”라며 권은형(41·사직동)씨는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오리는 과정에서 손근육을 많이 써서 머리가 좋아지고 창의력이 발달된다고 말한다. 얼음판에서 썰매 타고 팽이도 돌리고 어린시절, 추운 겨울 찬 바람쯤은 문제 되지 않았다. 움츠리지 않고 추울수록 더 밖에서 활개를 치며 뛰놀고 다녔다. 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겨울철 놀이가 더 많았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직접 나무로 썰매를 만들어주셨어요. 썰매가 잘 미끄러지게 굵은 철사를 썰매 밑에 대어 주셨죠. 그 썰매를 타고 골목길 얼음 빙판 위에서 타고 놀곤 했어요.”주부 김은진(39·대신동)씨는 ‘얼음’만 봐도 친정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주시던 썰매가 떠오른단다. 기장 연구리에서는 미나리밭에 물을 받아 얼려 만든 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해서 화제가 되고 있 2011-01-28
- 해운대구, 자활사업 카페 2호점 개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저소득층 자활사업의 새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Sun&Fun(썬앤펀) 카페'' 2호점을 지난달 20일 문 열었다. 카페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1층에 들어섰다.Sun&Fun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3명의 젊은이들은 전문교육학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저소득층 자녀들이다. 이들은 자격증 취득과 영업장소까지 해운대구로부터 제공받았다. Sun&Fun 카페가 3명의 저소득층 젊은이들에게 바리스타로 활약하며 돈을 벌고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자활의욕 고취를 통해 창업지원까지 돕는 일석삼조의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Sun&Fun 카페는 관광객들에게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을 1천원부터 2천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원두를 갓 볶아 내리는 핸드드립과 워터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더치커피도 선보여 유명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다양한 고급 커피를 맛볼 수 있다.해운대구가 지난해 1월 구청 민원실에 문을 연 ''Sun&Fun 카페'' 1호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호점은 지난해 7천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수익 5천400만원은 창업초기자금으로 적립했다. 해운대구는 2호점 개점으로 올 수익금이 1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우장춘기념관, 어린이 과학체험프로그램 운영 우장춘기념관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2~4시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실험과 만들기 체험, 기념관 관람 등으로 꾸며진다. 세부 프로그램은 △구슬 만화경 만들기 △우유로 플라스틱 만들기 △지오보드(기하판)로 사각형의 특징을 찾아보는 도형 공부 △인체 골격 모형제작 △빛을 이용한 마술상자 만들기 △과학 연극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신청은 동래구 홈페이지(www.dongnae.go.kr)의 우장춘기념관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회 선착순 20명 모집. 참가비 무료.(550-46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