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갤러리 이듬 ''목요미술아카데미'' 갤러리 이듬(해운대구 중동)은 3월10일부터 열리는 ''목요 미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미술, 개념으로 말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작가, 작품 중심으로 전개돼 비전공자에게는 다소 어려웠던 미술사 강의에서 탈피, 최근 신미술사(비판적 미술사)적 경향을 참조한 미술의 개념사 혹은 문화사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743-00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농업기술센터, 짚·풀 공예반 운영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7일~5월 9일 센터 별관교육장에서 짚과 풀로 생활 소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짚·풀 공예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이 기간 내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 10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내용은 달걀꾸러미 만들기, 복조리 엮기, 긴 원통 바구니 만들기, 짚신삼기 기초 등으로 수준에 따라 초·중급 과정으로 나눠 실시한다.교육비는 없으며, 재료비 3만원은 본인부담이다. 참가인원은 25명. 참가신청은 14일부터 홈페이지(dosinongup.busan.go.kr)를 통해 하면 된다.(970-973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이번 놀토엔 어디로 갈까?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놀토)이 되면 학부모들은 고민에 빠진다. 바로‘체험학습’스트레스 때문이다. 아이가 학습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울 때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만 막상 어느 곳에 가야할지, 어떻게 아이의 체험학습을 도울지 난감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시간 여유가 없는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은 더욱 그렇다. 부산YMCA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의 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자연, 생태, 체험, 해양, 역사,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놀토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또한 1년 동안 같은 지도자 및 모둠친구들과 함께 활동해 아이들의 성격 및 성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모상담, 활동기록지 등의 피드백이 이루어져서 아이들의 사회성발달, 성격치유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구밖교실’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을 만난다는 목표로 기획되었다. 또래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공동체활동, 낙농체험, 농사체험(고추, 땅콩), 누에체험(누에뽕잎주기, 누에분양), 연꽃따기, 갈맷길걷기, 고흥나로우주센터 등이 주요프로그램이다.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 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생명학교’는 생명의 기다림과 설레임을 느끼는 봄, 푸르름으로 왕성한 자연 여름, 순리대로 살아가는 가을, 보내는 것이 아름다운 겨울의 4계절을 테마로 천성산 도롱뇽과 계곡 생태, 우리 꽃, 우리 땅의 먹거리, 갯벌의 조간대, 순천만 갈대 등 우리 땅 곳곳을 답사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또한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떠나는 ''신나는 역사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거가대교타고 거제도, 삼국의 각충장 중화문화권 단양충주 등을 답사하며 현장 체험형 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대만역사문화탐방, 베트남·캄보디아평화여행 등의 국제캠프도 포함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신나는 역사여행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진행된다.문의: 부산YMCA (440-3346·psymca.or.kr)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노인대학 교육생 모집 부산시가 위탁해 부산·경성·고신·신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노인대학이 올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격은 60세 이상 부산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부산대를 포함한 4개 노인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한 사람은 졸업 3년이 지나야 한다. 부산대 노인대학은 각 구·군 노인복지업무 담당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술건수 660례 돌파 임창섭 간암 전문의의 복강경 수술 모습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찬일)이 개원 6개월만에 수술건수 660례를 돌파하였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7/19) 후 일주일만인 7월 26일 첫 번째 수술을 시작으로 수술건수가 매달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8일까지 총 665명의 환자를 수술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대표적인 암센터라는 명성에 걸맞게 수술받은 환자의 절반이 넘는 343명이 암으로 인한 수술을 받았다. 암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343명의 암종류별 분포를 보면 소화기암센터가 105례(위암 54례, 대장암 35례, 간암 14례, 췌장암 2례)로 가장 많았고, 갑상선/두경부암센터가 77례, 흉부암센터가 43례(폐암 39례, 식도암 4례), 부인암센터 40례, 유방암센터 39례, 뇌종양센터가 13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형외과와 비뇨기과에서도 각각 17례와 9례의 암 수술을 시행했다.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는 복강경과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을 표방하고 있다. 개원 초기에는 이미 진행된 암환자가 많아서 개복수술의 빈도가 높았지만, 차차 최소 침습 수술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최소 침습 수술은 1cm 정도 크기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의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통증이 작고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용보 수술실장은“수도권보다 수술이 더 힘들고 어려운 암환자들이 많았다. 타 지역에서 완치불가 또는 치료불가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의학원을 찾아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 지역민들 중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암을 발견해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 경우가 많았다. 이런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건조한 피부에 주름까지 모처럼 긴 명절연휴를 보냈건만 여성들의 마음이 어찌 애들 같으랴. 연휴가 긴만큼 스트레스도 그만큼 커, 피부에도 그 영향이 쉽게 드러난다.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는 다크써클이 심해지거나 기미, 주근깨가 많이 올라와 피부색이 칙칙하고 어둡게 변한다. 또 갑자기 뾰루지가 한 두 개씩 올라오거나 트러블이 발생하며, 피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묵은 각질이 쌓이고 푸석푸석 건조하며 하얗게 각질이 올라오기도 한다. 금새 회복도 쉽지 않다. 찬 겨울바람 때문에 피부가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다른 신체 부분과 달리 얼굴피부는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어 다른 부위보다 매우 민감한 편이다. 특히나 주름살은 피부노화와 근육의 반복 운동에 의해 더 잘 생긴다. 예전에는 흉터, 비만, 주름 등이 생기면 외과적인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를 했지만, 요즘은 일상생활의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티안나게’ 시술받고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한다. 그 중 뉴써마지NXT는 피부 깊숙이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강력한 열을 전달해 기존의 노화된 콜라겐에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하여 쳐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뉴써마지NXT는 기존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펴는 고주파 장비다. 지난 2002년 미국 FDA에서 주름제거용 장비로 공인받은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시술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치료 원리는 단극성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뿐 아니라 일반 레이저로는 충분히 도달할 수 없는 피부 깊숙한 곳인 피하 지방층까지도 열에너지를 침투시켜서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른 주사요법이나 수술법과는 다르게 부작용이 거의 없고 콜라겐을 재생성 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사요법보다 효과기간이 길게 나타난다.안면 잔주름, 이마 주름, 눈꺼풀 처짐, 목 주름, 탄력 저하 등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자체 쿨링 시스템에 의해 피부 표면이 냉각 보호되므로 박피술과는 달리 표피에 손상을 주지 않고 원하는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시술직후부터 아무런 티가 나지 않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시술중의 하나이다. 또한 주름뿐 아니라 피부탄력, 모공을 비롯한 전반적인 노화피부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보통 1회의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시술 후 콜라겐 재생이 당분간 계속적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1~3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주름은 한 번 생겨나면 저절로 되돌아가지 않는다. 평소에 찡그리거나 화내지 않고 즐거운 표정습관을 가지면 주름이 덜 생긴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로 주름이 더 잘 생기기 쉬운 계절에는 보습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도움말 : 신혜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남천동~수영교 해안 자전거 길 완공 남천동 비치아파트 방파제 자전거 길모처럼 따뜻했던 설 연휴. 이대로 하는 일 없이 집에만 있다가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 싶어 어딘가는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부산 근교로 가볍게 나들이 갈 곳을 물색하다보니 곳곳에 차량이 많아 정체된다는 소식에 좌절.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아까운 시간이라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낸 것이 새로 완공된 자전거 길이었다. 명절 때 온 몸 여기저기 두둑하게 쟁여놨던 기름기도 뺄 겸 해서 자전거를 타고 수영교까지 가보기로 했다. 광안리 해변도로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의 구분이 없어 조심스럽다남천동에서 수영교까지 해안 자전거 길 완공 돼얼마 전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수영교까지 광안리 해안을 따라 4.15㎞ 구간의 자전거 길이 완공됐다. 수변공원에서 수영교까지는 원래 있던 인도를 자전거 길로 바꿨고, 수영강변 쪽은 목재로 된 산책로 형식으로 만들어졌다.출발은 집 아래 비치아파트에서 시작했다. 처음부터 탁 트인 바다와 마주하며 자전거로 달리니 상쾌한 바람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방파제 옆 자전거 도로는 흰 선으로만 구분되어 있었지만 인도가 워낙 넓어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광안리 해안도로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딱히 구분되어있지 않아 눈치껏 조심조심 가야 했다. 잔잔한 바다는 보석을 뿌려놓은 것처럼 눈부시게 반짝거렸다. 사람들은 봄처럼 맑은 날씨를 놓칠세라 겨울바다의 낭만을 만끽하는 모습들이었다. 민락동 회 센터 앞에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어 있었다. 수변공원은 아예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담을 두고 나눠져 있었다. 난감했던 점은 멋지게 만들어져 있는 인도를 두고 굳이 자전거 도로로 걷기를 고집하는 사람들 사이로 달려야 했던 것. 어디든 보행자 우선인가 싶어 어쩔 수 없이 멈췄다 가다를 반복해야 했다. 제대로 된 자전거 라이딩 복장을 하고 타던 아저씨는 “멀쩡한 인도를 두고 왜 자전거 도로로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자전거 도로 위를 걷던 행인들에게 연신 죄송하다를 연발하던 리포터로서는 정말 통쾌했다. 인도가 없으면 모를까 자전거 전용 도로는 자전거에게 양보하는 것이 서로 안전하다. 새로 조성된 민락동 아파트 옆 자전거 전용 도로 평탄한 해안 자전거 길 초보자가 타기 좋아수변공원을 지나 민락동 롯데캐슬과 푸르지오아파트에 들어서면 목재로 만들어진 인도와 자전거 길이 확연히 구분돼 있어 편리했다. 도로가 협소해 자전거 길 폭 역시 좁은 게 흠이기는 했지만. 수영교를 건너 나루공원 옆을 달렸다. 자전거를 타고 오래 달려본 적이 너무나 오랜만이라 다리가 후들거렸다. 자전거 길은 계속 이어졌으나 더 이상 가는 것은 무리다 싶어 멈췄다.평소에도 차로 자주 다니던 길이라 새삼 새로운 것도 없는데, 자전거로 달리니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이었다. 시원한 바람, 눈부시게 푸른 바다,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잘 닦인 전용 도로까지. 문을 나서 멋진 풍경 속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고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돌아오는 길, 여전히 투명하게 빛나는 바다를 보면서 올 한해 열심히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수영천과 나루공원 사이로 쭉 뻗어있는 자전거 길남천동에서 수영교를 넘어 센텀시티까지 이르는 자전거 길은 굴곡이 거의 없이 평탄해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어달린 자전거로 경사 길을 오를 수는 있겠지만 초보들한테는 무척 힘들다는 거. 모름지기 운동을 힘겨워하는 아줌마들도 즐겁게 탈 수 있는 길이어야 부담 없다.겨우내 무거웠던 몸과 마음을 가볍게 툭 털어버릴 수 있는 자전거 타기에 온 가족이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춘 뒤 자전거 안장에 올라보자. 상쾌한 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곳온천천~수영천 : 초보자에게 추천온천천에는 금정구청 근처에서 연산9동까지 8.1㎞, 수영천에는 석대동 동천교에서 반여1동까지 3.2㎞의 자전거길이 있다. 길이 평탄해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 온천천 음악분수대에서 안락교까지 온천천시민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도 인기다. 낙동강 하구둑 : 을숙도의 장관을 벗삼아 달린다낙동강 하구둑은 강을 사이에 두고 양편으로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다. 구포대교~대저중~을숙도까지 14㎞, 다대포해수욕장~삼락강변체육공원~구포대교까지 18㎞ 코스로 나눌 수 있다. 길은 평탄하지만 코스 중간중간 차를 조심해야 한다. 양산천 자전거 도로 : 강변 정취를 감상하기에 그만양산종합운동장~양산역~양산타워~남양산역 인근~수질정화공원~양산타워~다방교~양산역~양산종합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자전거 도로는 양산천을 따라 만들어져 있어 강변 정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언제 봐도 멋진 광안대교자전거 대여하는 곳부산에는 사상구 삼락강변공원, 사하구 을숙도공원, 강서구 맥도생태공원, 북구 구민운동장, 동래·금정·연제구에서 운영하는 온천천변의 3곳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 자전거 대여소가 7곳이 있다. 해운대 신도시에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자전거무인대여 시스템’(<font style="BACKGROUND-COLOR: 2011-02-11
- 각선미냐, 발건강이냐? 중년의 신 모(여 48세)씨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부터 발바닥이 아프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발가락이 젖혀지는 부분인 발바닥의 앞쪽에 무언가 이물질을 한 겹 붙여놓은 것처럼 느낌이 둔감하거나, 마치 모래를 밟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각이 이상해졌다. 최근에는 가만히 있을 때에도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리고 심하면 통증마저 느껴졌다. 병원에서 엑스선을 찍어보고, 허리가 원인인가 싶어 허리 MRI도 촬영하고, 혈관문제인가 싶어 혈관조영술을 해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이제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걷는 것마저 힘들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현대인의 발은 끊임없이 혹사당하고 있다. 발은 신체의 모든 뼈 중 5분의 1이 몰려 있고 평생토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인다. 최근 발바닥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예쁜 발=작은발’이라는 통념이 아직도 남아있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서 눌려 붓는 질환을 말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분들에게 흔히 발견된다. 가끔 발바닥 통증을 허리 쪽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오인해 병원으로 오는 환자도 제법 있다.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과 무지외반증 등 다소 생소한 용어지만 발가락과 발바닥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한다.부산에서도 지간신경종을 주로 치료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형외과 이준호 원장은 “몸을 지탱하는 받침대인 발은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오묘하게 움직이지만 어느 한 곳만 이상이 생겨도 보행에 필요한 균형을 잃고 연쇄적인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며, “발가락은 한 번 변형되면 다른 발가락을 변형시키고 무릎, 허리 관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변형과 통증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손과 발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가락의 움직임이 중요한 손과 달리 발은 체중을 부하하여 걷는 기관이기 때문에 보행을 편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 치료해야 하며, 발이 불편하면 보행이 틀어지므로 무릎, 엉치, 척추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지간신경종은 매우 다양한 감각 이상을 호소한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린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뼈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가 있다. 이 부위는 발바닥 중에서 체중의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마치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뻗치고 때론 발이 시리거나 뜨겁다고 호소한다. 특히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고,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진단하기가 어려워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 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지간신경종대한민국 정형외과의 이준호 원장은 “기존의 지간신경종 수술 방법은 비후된 신경종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지간신경종 제거술’로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재발이 흔하다는 단점과, 또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한다. 수술이 문제 없이 잘 되는 경우에도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므로 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지는 문제점은 또다른 고민이다.현재 이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에서는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의 절제없이, 중족골사이에 끼어서 붓게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기존 수술방법의 후유증인 감각이상, 절단된 신경단에서의 신경종 발생, 중족골두의 불안정 등 수술 후유증이 없고, 재발율도 낮아졌다.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신경을 제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발가락의 무감각 증상도 해소했다”며, “지간신경이 중족골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아 붓게되어 족부동통이 야기된 것임으로, 신경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 ”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며,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환자부담도 덜었다. 도움말 :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 이준호 원장 897-75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4대 축제 공식포스터 공모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 4대 축제(''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제16회 부산바다축제'',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제4회 부산항축제'') 공식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출품자격은 국내외 미발표 작품이면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점(상금 100만원) ▷우수상 1점 (상금 30만원) ▷장려상 1점 (상금 10만원) 등이다. 공모기간 오는 28일까지.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festival.busan.kr)에서 접수. (888-339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도시철도 수안역 ''임진왜란 역사관'' 개관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이 역사관은 도시철도 건설현장에서 출토된 유물을 현장 그대로 전시,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에서 벌어졌던 전투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살아있는 역사 체험장''이다.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27억원을 들여 완성한 역사관은 1천29㎡ 규모. 주전시관은 2005년 7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발굴한 유물을 전시, 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 운영은 부산박물관이 맡으며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문의 : 부산교통공사(640-7439)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