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조선통신사축제 자원봉사자 모집 … 오는 31일까지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오는 5월 5~8일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1 조선통신사 축제''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행사팀, 운영팀, 통역팀 등 3개팀의 264명으로 만 18세 이상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해외 동포나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일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와 활동비, 식사, 자원봉사 유니폼, ID 카드가 제공되며, 자원봉사자 참여증서도 수여한다. 또 이 기간 중 최고의 자원봉사자 4명에 대해서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조선통신사 홈페이지(www.tongsinsa.com)에서 접수 받는다.(888-69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부산 전통시장 최신 경영비법 도입 부산 전통시장 40곳이 최신 기법의 경영현대화로 시장의 경쟁력을 높인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시장경영진흥원은 구포시장과 부전마켓타운을 비롯한 부산 전통시장 40곳(중복 포함)과 전국 502곳의 전통시장을 `2011년도 경영현대화 사업 대상 시장''으로 선정했다.이들 시장에는 △공동 마케팅 △시장 투어 △상인조직 역량강화 △공동구매 및 특가판매 △상인대학 △시장 클리닉 및 핵심점포 육성 등 6개 사업에 대해 76억여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공동 마케팅사업에는 전국 200곳의 시장에 29억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공동으로 세일경품 쿠폰발행, 홍보사업 등에 나서 잠재고객을 시장으로 유도한다. 부산은 부산자유시장, 부산진시장 등 16곳이 선정됐다.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도심의 소비자를 시장으로 끌어 모으는 시장투어사업에는 자갈치문화관광마켓타운과 정이 있는 구포시장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유통과 행정 분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에는 충무동새벽시장, 골드테마거리 등 7곳이 선정됐다. 상인의식, 판매기법, 친절서비스, 점포경영기법 교육 등으로 인기인 상인대학은 부산새벽시장, 남항시장 등 9곳이 선정됐다.이밖에 공동구매 및 특가판매 3곳, 시장 클리닉 및 핵심점포 육성에 3곳의 전통시장이 경영 현대화에 나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아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예절바른 사람을 꿈꾼다 어른들과 함께 살면서 형제들도 많던 그 옛날에는 예절교육이란 것이 살면서 저절로 되는 일이었는데, 핵가족화가 되면서 어른들에 대한 예의나 가족들 간의 예절도 따로 배우는 시대가 되었다. 예절교육을 떠올리면 처음 생각나는 것이 청학동이라면 이제는 가까이에 있는 기장문화예절학교를 떠올려보자.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자리 잡은 기장문화예절학교는 2009년 9월에 개교한 전국 최초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특성화한 공동청소년 수련원이다.안내소, 외삼문, 내삼문 등을 포함한 전통목조 건물 11개동(다도관, 체험관, 교육관, 예절관, 혼례관, 선비관, 민속전시관 등)과 현대식 건물(생활관, 강의동)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관은 1, 2층으로 22개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260명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고, 강의동은 1층 식당과 매점, 2층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다도관과 예절관과 같은 목조건물들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실습이 이루어진다. 다도, 서예, 국악,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혼례관, 선비관, 민속전시관에서는 앞마당을 활용하여 전통혼례와 성년례 시연이 가능하며 전통 의상, 전통 놀이 도구, 생활사 전시품 등을 활용하여 선조들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다. 기장예절문화학교의 목조 건축물 전체가 우리 선조들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가 담긴 한옥 건축법으로 제작이 되어, 한옥 구조에 대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문화예절학교의 프로그램에는 학교나 청소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1일, 1박2일, 2박3일 등 캠프형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수련활동이 있다. 전통문화, 예절교육, 전통놀이, 대동놀이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의 주체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전에는 예절캠프라 하면 청학동같이 먼 곳으로 캠프를 가게 되어 부모들의 걱정이 컸지만,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어 1일코스로도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도 시설을 대관하거나 수련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다문화가정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그리고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국내 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절교실 및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방학때는 사자소학을 통한 기초한문교육 및 인성교육, 예절교육,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단기서당을 운영하고,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연날리기나 전통놀이를 통하여 명절에 고향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이웃들에게 고유의 민속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다.성년이 되는 관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의식을 치뤄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관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나 외국인부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체험을 원하는 가족을 선정해 전통혼례식을 재연하여 전통 문화를 알리기도 한다. 또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도 2011년 올해부터 시행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기존 청소년수련원이 모험과 극기를 통한 ‘호연지기와 기개(氣槪) 함양’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기장문화예절학교는 ''인·의 예 지 신''을 바탕으로 ‘올 곧은 윤리관과 실천윤리 함양’에 중심을 둔 특화된 수련시설로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인 청소년 육성’ 즉, 아는 것과 행함이 같은 청소년 육성에 그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그린닥터스 창립 7돌 맞아 의료봉사단체인 (재)그린닥터스가 11일 부산시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강당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근(온종합병원장·사진)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그린닥터스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2005년부터 6년간 운영 중인 북한개성병원을 보다 강화하고 북한 개성지역 탁아소 지원 등 인도적 대북지원도 늘일 예정이다. 또 미얀마에 있는 그린닥터스 미얀마병원 운영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외 22개 지부와 국내 14개 지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자원봉사자 조직을 ''온그린봉사단'' ''온청소년봉사단''으로 새롭게 재편해 봉사활동을 강화한다.그린닥터스는 2004년 체계적인 의료구호 활동을 위해 창립됐고 국내외에 의료인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개성공단내 남북협력병원에서 현재까지 25만 여명의 남북한 근로자를 진료했고 약 55억원 어치의 의약품도 지원했다. 한국형 ''국경없는 의사회''로도 불리는 그린닥터스는 3만여명의 의료인과 자원봉사자 등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러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을 순회하는 아시아의료대장정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정근 이사장은 "그린닥터스에게 봉사는 운명이다"며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의술을 펼쳐 인류애를 실천하는 그린닥터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거가대교 타고 가는 거제도 여행 거제포로수용소유적관 밥짓는 모습매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언제나 그랬듯 봄이 왔다. 봄은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 여행은 중독성이 있다. 어디를 다녀와도 또다시 다른 곳의 풍경이 궁금하고 저곳의 맛집을 알고 싶고 그 너머의 골목길을 거닐고 싶다. 그래서 또 길을 떠났다. 이번 목적지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섬, 거제도. 대학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거제의 하늘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기대로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바람의 언덕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에서 거제까지 엄청 가까워졌다고는 하지만 집이 가덕도와 먼 관계로 거가대교 입구까지 가는 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가뿐한 마음으로 거제행을 택할 수 있었던 건 역시 거가대교다. 해저터널을 지나면서 아이들에게 바다 속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더니 “유리창을 만들어서 바다 속을 볼 수 있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다”고 한다. 그 말에 친구는 “아직까지는 기술이 부족하지만 다음에 그런 기술을 만들 사람이 나오겠지. 그런 사람이 누굴까?”하니 친구 아들이 “저요!”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한다. 때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기를 살려주는 대화의 기술이라니.우리가 묵을 곳은 ‘거제자연휴양림’. 예약의 달인을 친구로 둔 덕분에 항상 숙박은 걱정없다. 휴양림에 들어가기 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들리기로 했다. 거제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때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부터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1951년 6월 말까지 인민군 포로와 중공군 포로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했고, 그 중에는 300여 명의 여자포로들도 있었다. 유엔군 관할하의 모든 포로수용소들은 1949년 제네바협약의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고 있었으며, 그 실태가 국제적십자사 대표들에 의해 수시로 점검됐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용소에서는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의 유혈사태가 자주 발생했었다고 전해진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후 폐쇄된 뒤 친공포로들은 판문점을 통해 북으로 보내졌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만남의 존, 프리쇼 존, 한국전쟁 존, 포로수용소 존, 포로수용소유적관으로 나눠져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수용소, 식당, 화장실, 경비 초소 등이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다. 참담했던 과거를 이겨내고 이만큼 발전한 우리나라가 괜스레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외도 전경폭파된 대동강 철교를 타고 피난 가는 모습풍차가 우뚝 서있는 바람의 언덕수용소에서 나와 약간의 무거워진 마음을 툭 털어버릴 수 있는 장소로 차를 돌렸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바람의 언덕. 이곳은 말 그대로 바람이 많이 부는 언덕이라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칭이 붙여진 곳이다. 그리 높지 않은 언덕에 풍차를 세워놓았기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산책길도 나무데크로 만들어 더욱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입구는 차와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겨우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문제는 수용소에서 너무 많이 걸은 아이들이 더 이상 걷지 않겠다고 버텼다는 거. 안가겠다며 멀리서도 충분히 풍차며 언덕의 모습이 잘 보이는데 뭐하러 가냐는 아이들의 말에 아쉬웠지만 다시 차를 돌려 나왔다. 방송을 타면서 아름다운 곳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지만 주말에는 몰려드는 인파 덕분에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는 점 역시 방송이 주는 부작용(?)이었다. 한적할 때 꼭 다시 오겠노라는 기약 없는 다짐을 하며 숙소로 향했다. 해금강자연이 빚은 해금강과 사람이 빚은 외도거제자연휴양림에서는 바비큐를 할 수 없어서 가져간 전기그릴 위에 삼겹살을 구워야했다. 숯불의 향긋함은 맛볼 수 없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왁자한 분위기에서 구워 먹는 고기맛은 늘 그랬듯이 꿀맛이었다. 끊이지 않는 유쾌한 대화와 웃음소리로 거제의 밤은 깊어만 갔다. 이튿날 아침, 밤하늘의 별이 쏟아질 듯 몇 겹으로 총총히 박혀있어 정말 장관이더라는 신랑의 말에 친구들은 술을 많이 마셔서 여러 겹으로 겹쳐 보였을 거라며 농을 했다. 친구들 중에는 거제가 처음인 사람도 몇 있어서 ‘외도’에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누구는 외도에 가기 위해 세 번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며 울상이었는데 우리는 가자마자 바로 탈 수 있어 행운이었다. 선착장 옆 몽돌해수욕장로 가서 파도에 몽돌이 쓸려가며 내는 ‘차르륵 차르륵’ 경쾌한 소리를 들으며 유람선을 기다렸다. 반짝반짝 빛나는 몽돌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하나쯤 하며 손을 뻗게 되는데 주의하자, 벌금을 낼 수도 있다. 몽돌을 가져가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온다. 배를 타고 가는 길에 해금강을 봤다. 날이 좋아 십자동굴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유람선 안내가이드의 감칠맛 나는 설명이 더해져 아름답고 신비로운 해금강을 제대로 감상했다. 말로만 듣던 외도 역시 무척 아름다웠다. 아직까지 튤립이며 수선화 등 꽃이 덜 피어 알록달록한 색의 향연을 맘껏 볼 수는 없었지만 싱그러운 초록빛깔을 뽐내는 나무들도 아주 훌륭했다. 해금강이 자연이 빚은 선물이라면 외도는 사람이 빚은 지상 낙원이다. 다시 선착장에 도착해 들어갔던 음식점에서 살짝 기분이 상했던 것만 빼면 다들 충분히 흡족한 여행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붉은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지심도에 못 가본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거제의 쪽빛 바다와 푸른 하늘은 여전히 눈이 부셨다. 가까워진 만큼 거제도에 갈 일을 다시 만들지 않을까 싶다. 거제에 다녀오니 또다시 거제가 그리워진다. 이제 겨우 거제의 초봄을 만나봤을 뿐이므로. 이수정리포터 <a href="mailto 2011-03-18
- 모공 치료, 매끈한 피부치료의 지름길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요즘 남성들도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넓은 모공과 여드름흉터는 남녀를 불문하고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매끈한 피부를 위한 우선과제는 무엇일까? 바로 피지와 모공을 감추는 것이다. 모공이 넓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원인은 과다한 피지분비와 심한 여드름을 꼽을 수 있다. 피지과다는 블랙헤드와 모공주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보이게 한다.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도 모공에 대한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모공은 피지분비량이 늘어나거나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하여 피부가 늘어지면서 더 커진다. 모공이 커지면 화장품찌꺼기 등 노폐물과 세균이 잘 침투하게 되어 여드름 등 여러 가지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늘어진 모공을 치료하려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모공을 줄이려면 먼저 근본적인 피지 과다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피지선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PDT와 알레그로 다이오드레이저, 디포레 광섬유모공축소술을 이용한 병합요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름에 대한 흡수율이 높은 알레그로 레이저와 디포레 광섬유모공축소술의 병합요법은 피지분비의 억제와 함께 모공확장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는 피부탄력의 저하를 한꺼번에 개선 시켜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핀 포인트 방식을 사용하여 모공 및 블랙헤드 하나하나를 섬세하고 확실하게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 같은 겨울철엔 건조함으로 인해 모공이 늘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한번 넓어진 피부의 모공은 짧은 시간 내에 치료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 평상시 모공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잘 관리하고 사우나, 찜질방을 오랜 시간 이용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모공이 거의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진화하려면 앞으로 몇 만년, 아니 몇 십만년이 필요한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흉하게 변한 모공을 치료하거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찾은 셈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겠다. 정지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중국전통방식의 북경오리와 우리 입맛에 맞는 120여 가지의 단품요리 중식당 마오 왠지 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은 날. 그런데 마땅히 뭘 먹어야 할 지 모를 때가 있다. 이것저것 다양하면서 제대로 된 요리를 편안하게 먹고 싶을 때 중국요리가 제격이다. 중국요리도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정통북경오리, 베이징덕을 선보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맞은편에 위치한 중식당‘마오’가 있다. 중식당‘마오’는 이미 수도권에서 품격 있는 중식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2004년 청담점 오픈 후 7개의 직영매장이 생겨 그 맛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에서 문을 연 뒤 입소문을 타고 있다.베이징카우야(북경요리)북경오리전문요리사 류타우바삭한 껍질에 부드러운 속이 맛있는 북경오리파와 함께 밀전병에 싸서 첨면장에 찍어 한 입 중식당‘마오’에서는 중국5성급호텔 및 유명음식점에서 초빙해 온 4명의 베테랑 주방장이 중국현지 방식 그대로 정통 북경오리를 선보이고 있다. 얇게 썬 오리고기와 파를 밀전병에 싸고 첨면장이라는 소스를 듬뿍 찍어 먹는 북경오리. 뭔가 바삭 씹히는 고소함 뒤로 담백한 오리고기의 육질이 소스와 어우러져 참 깊다.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미식가가 아니라도 독특한 감칠맛을 잊기는 힘들다. 요리방식부터 특별하다. 오리의 살과 껍질 사이에 공기를 집어넣고 달콤한 소스를 바른 뒤 장작불에 훈제한다. 그리고 바삭한 껍질과 주변 살만 썰어 접시에 내놓는다.레스토랑 4층에 직접 훈제 1차 공정을 하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색다른 이국적인 느낌을 만끽하면서 모임하기에 좋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독립적인 룸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더 좋다. 훠쿼(중국식 샤브샤브)이색적인 맛과 분위기가족모임, 주부모임에 딱 좋아정통중국요리 중 우리 입맛에 맞는 120여 가지의 단품요리도 하나하나 색다른 맛이다. 6종의 코스요리는 2만 5천원에서 4만 5천원 정도라 가격도 착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점심모임에서는 단품메뉴에 식사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북경오리와 훠궈를 비롯하여 다양한 중국요리와 면요리, 볶음밥요리 등 현지의 향신료와 기본재료를 이용해 정통의 깊이를 더한다. 새롭고 다양한 코스요리는 한 마디로 재미있다. 신기한 새로운 요리들을 하나하나 맛보는 즐거움. 바로 중국요리의 묘미이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마오’의 맛의 비결은 뭘까? 퓨전은 흉내 내지 못하는 정통의 품격이 느껴진다.광동지방의 마늘로 볶은 새우요리 메이지쌍수샤중국요리집‘마오’의 이영태 대표는 “가족모임은 물론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 주부들의 모임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단품요리만으로도 ‘마오’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한다는 이 대표는 맛있는 정통중국요리의 진수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오늘따라 왠지 즐거운 미각의 세계에 풍덩 빠지고 싶다면 편안한 중식레스토랑에 가보자. 미각을 살리는 신비로운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중국음식점 마오(MAO) T. 051)746-3888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내 콤플렉스, 뻐드렁니 너무 싫어요. 김정희 원장 미(美)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의 증가에 따라 교정치료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뻐드러진 치아로 인해 교정치료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종적인 특징으로 입이 나와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입이 나와 보이기 때문에 흔히 화난 듯이 보이기도 하고, 원숭이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런 돌출된 구강 구조로 인해 왠지 퉁명스럽고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풍겨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뻐드러지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첫째, 골격적인 영향으로 위턱이 돌출되어 이가 뻐드러지는 경우둘째, 아랫니가 윗니를 밀어 뻐드러지는 경우셋째, 손가락 빠는 습관 등의 구강 악습관과 관련된 경우넷째, 치주질환으로 인해 이가 뻐드러지는 경우 등이 가장 흔합니다. 이와 같이 가지런한 치아, 아름다운 미소, 좋은 인상을 갖기 위해서 뻐드러진 치아를 개선하는 방법은 발치 치료, 비발치 치료, 수술을 동반한 치료 등이 있습니다. 발치 치료의 경우, 뻐드러진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함으로 주로 발치를 통해서 공간을 확보합니다. 이때, 주로 송곳니 다음의 첫 번째나 두 번째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게 됩니다. 이 치료의 경우는 뚜렷한 안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교정 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입니다. 비발치 치료의 경우, 뻐드러진 치아를 이동시켜 입이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에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원래 치열에 공간이 있는 경우에는 그 공간을 이용해 치아를 후방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잇몸뼈에 작은 나사못 모양의 미니 임플란트(micro-implant)를 임시로 심어 이를 기둥으로 삼아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치아이동이 가능하도록 하여 비발치 치료에 대한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동반한 치료의 경우, ‘전방 분절 골절단술’이라는 수술을 병행한 치료로 수술 전 교정치료&rarr 수술&rarr술 후 교정치료의 단계를 통해 치료가 진행됩니다. 주로 작은 어금니 공간을 이용하게 되는데, 술전 교정치료로 작은 어금니 전방, 작은 어금니 후방 치열을 나누어 배열합니다. 작은 어금니를 발치한 후 남는 7-8mm의 공간을 이용하여 앞니와 송곳니가 포함된 잇몸뼈를 뒤로 넣어주는 수술입니다. 마지막으로 술 후 교정치료로 교합을 맞추게 되는 치료입니다. 뻐드렁니 개선을 위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교정 전문 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함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해보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원산지표시 안하면 과태료 부산광역시는 원산지표시 위반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지난해 8월 원산지표시 품목 확대 등으로 6개월간 두었던 계도기간이 지난 10일 끝났기 때문이다. 새로 원산지표시 대상이 된 품목은 △해바라기, 오이, 풋고추, 블루베리, 석류 등 농산물 30개 △케이크, 피자, 만두류, 탁주, 약주, 청주, 천일염, 정제소금 등 국내 가공품 36개 △누에번데기 등 수입가공품 1개 등 농산물 및 가공품 67개다. 음식점의 쌀·배추김치 원산지표시는 당초 100㎡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만 의무화하던 것을,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했다. 오리고기와 배달용 닭고기 원산지표시 역시 모든 음식점에서 해야 한다. 농산물 원산지표시를 위반할 경우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음식점의 경우 원산지 거짓표시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문의 : 농축산유통과(888-6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어린이대공원 놀이시설,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안 놀이시설이 오는 7월까지 친수 시민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광역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사용 허가기간이 끝난 놀이시설 운행을 7일부터 멈추고, 이용객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폐쇄했다. 어린이대공원 놀이시설은 1만5천572㎡ 규모로, (주)동마가 1989년 1월 민간유치사업으로 설치해 부산시에 기부채납했다. 이후 (주)동마가 15년간 무상, 6년간 유상으로 사용해 왔다. 이 시설은 17종의 유희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부산의 대표적 놀이시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시설이 20년이 넘어 낡은데다, 이용객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어 새로운 시설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부산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놀이시설 향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11월 시민공청회를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철거키로 결정했다. 부산시는 놀이시설 폐쇄와 함께 오는 7월까지 시설물을 철거한 뒤 친수 시민휴식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가족공원 및 어린이체험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문의 : 어린이대공원(860-78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