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김해-양산 값싸게 갈아타요 부산시가 시행 중인 대중교통 환승할인제가 오는 4월 이후 부산~김해경전철 개통과 동시에 김해, 양산으로 확대된다. 3개 도시 지역 주민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주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31일 김해, 양산시와 ''부산-김해-양산지역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 김해, 양산 3개 시 관할권역 안에서 시내버스(좌석·급행 포함),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등 대중교통 환승시 부산시내에서와 똑같이 할인혜택을 받는다. 광역환승요금은 성인 일반 기준으로 1회에 500원이며, 환승은 하차후 30분 이내, 2차례까지 가능하다. 부산, 김해, 양산간 시계외요금(100원)은 없앤다.김해 시내버스+부산 도시철도 요금 1,990원▶1,500원, 부산 시내버스+양산 시내버스 요금 2,180원▶1,580원※문의 : 대중교통과(888-8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식품진흥기금 50억 융자 … 신청·접수 부산광역시는 올해 식품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50억 1천만 원으로 책정하고, 기금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융자는 식품제조·가공업소는 1억원, 식품적객업소는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시설개선자금의 경우 연 2%, 화장실 개선자금은 연 1%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는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상환기간도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군 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식품진흥기금은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어겼을 때 영업정지 대신 납부한 과징금을 재원으로 한다.(888-26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부산 하늘 길, 세계로 더 넓힌다 새해 ''부산의 하늘 길''이 크게 넓어진다. 중장거리 국제항공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은 대폭 증편한다. 폭증하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승객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인천공항으로 둘러가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부산광역시는 우선 유럽·미주 장거리 노선과 싱가포르·태국 푸켓 중거리 노선 신설에 나선다. 먼저 올 하반기를 목표로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신설할 계획. 이 노선은 지난해 1, 2월 두 달 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전세기를 운항한 결과 탑승률이 98%에 이르는 등 항공수요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 승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산~LA, 부산~호놀룰루를 비롯, 부산~푸켓 정기 항공편 신설도 추진한다.기존 국제선은 대폭 확충한다. 우선 아시아 노선인 부산~타이베이 항공편은 오는 27일부터 주 6회에서 20편으로, 부산~홍콩 노선은 6월부터 주 40편에서 48편으로 크게 늘어난다. 유럽노선인 부산~뮌헨 항공편은 오는 7월1일부터 주 10편에서 14편으로 증편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따뜻한 손길로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갑니다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일은 미화원만의 몫이 아니다. 시민들 각자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동 자체를 삼가야 된다. 특히 담배꽁초는 크기가 작아서일까. 아무 개념 없이 바닥에 툭 던져버리는 사람이 허다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하얀색 담배꽁초. 담배 피우는 일이야 개인적인 기호라지만 끝마무리까지 깔끔하기를 바라는 건 무리일까. 누군가가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쓰레기를 또 누군가는 줍고 있다. 내일에서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면서 솔선수범해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하는 두 노신사를 만났다. 출근할 때마다 쓰레기를 줍는다는 류우수 명예교수준비한 집게와 비닐봉투에 담배꽁초를 주워 담고 있다“신사는 지나간 자리도 깨끗한 법이지요.”출근하는 길에 연방 고개를 숙이면서 걸어가는 노신사 한 분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서 보니 집게로 담배꽁초를 주우면서 길을 가고 계시던 것. 담배를 피우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요즘 남이 버린 담배꽁초를 줍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풍경이다. 훌륭한 일은 널리 알려야겠다 싶어 인터뷰를 자청했다. 자발적으로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분은 알고 보니 동아대 류우수(해운대·78) 명예교수였다.“시내에 살다가 해운대로 오니 신도시라서 그런지 참 깔끔하다 싶었어요. 그런데 쓰레기가 넘쳐 나는 곳에서는 차라리 쓰레기로 보이지 않았는데 깨끗한 곳에서는 오히려 쓰레기가 눈에 띄는 겁니다. 이사 온 아파트에서 운동 삼아 한 바퀴 돌면서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주웠지요. 그랬더니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거들더군요”라며 치우라고 말하지 않아도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청소하니 직원들도 달라지더란다. “출근할 때 보니까 거리에 담배꽁초가 많이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손으로 줍고 다녔는데 자식들이 질색을 해요. 손에 냄새도 배이고. 그래서 집게를 사고 종이컵을 가지고 다니면서 줍기 시작했지요. 아직까지 같이 따라줍는 사람은 없지만 줍는 모습을 보면서 덜 버리겠지 하고 기대합니다”라며 푸근한 웃음을 보였다. “성경에 보면 ‘백발은 의(義)의 길에 있을 때에 아름다운 면류관이다’라는 구절이 있어요. 저는 그 내용을 실천에 옮겼을 뿐입니다. 화장실에 보면 신사는 머문 자리도 깨끗하다고 써있는데 저는 신사는 지나간 자리도 깨끗하다라고 말하고 싶네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리는 습관이 사라지지 않는 한 미화원이 아무리 열심히 치운다고 한들 소용없다”며 아이들 보고 버릇없다 말하기 전에 어른들 스스로 모범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주변과 놀이터를 청소하는 이화영 씨미화원이 휴무인 주말에 운동 삼아 치운다고 한다“조금씩만 신경 쓰면 주변이 환해집니다.”남천동에 사는 이화영(71) 씨 역시 자발적으로 아파트 주변을 치우고 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 옆에는 아파트에서 구청에 기부한 어린이놀이터가 있어요. 입주 후 수개월동안 미화원이 나오지 않아 놀이터 주변을 가끔씩 치우기 시작했지요”라며 놀이터가 날이 갈수록 지저분해지자 보다 못해 구청에 전화를 걸었더니 기부체납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미화원이 배정돼 청소를 나갈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구청 일에도 절차가 있는 법이라 무조건 청소 인원을 보내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지요. 그렇다고 놀이터에 쓰레기가 쌓이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고. 그래서 운동 삼아 계속 놀이터에 나갔어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장소에 가끔 담배꽁초도 보이고 쓰레기도 날리고. 특히 깨진 병조각 같은 건 아주 위험하잖아요? 지금은 미화원이 날마다 청소를 해 깨끗합니다. 대신 휴무날인 일요일마다 나가서 놀이터 주변을 치워요. 미화원이 쉬는 날이라고 쓰레기가 쉬지는 않잖아요? 우리 손녀도 그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곤 하는데 뭐 그리 힘든 일도 아니고요. 날이 따뜻할 때는 간혹 같이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요즘은 날이 추워서인지 저 혼자네요”라며 조금씩만 신경 쓰면 주변이 환해질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좋은 일 하신다는 말 한 마디 건네는 사람들 덕에 힘이 난다”며 놀다가 떠난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아무도 시킨 사람은 없다. 무슨 보상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자발적으로 손길을 보태는 사람들. 세상이 아무리 팍팍해졌다고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이웃을 생각하는 선한 마음들이 있어 여전히 따뜻하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생명을 지키는 정보, 1339! 비오는 일요일 오후, 그날따라 유난히 심하게 장난을 치며 놀던 3살 난 아들이 집안에서 넘어져 찢어졌다는 정은경(중동·37)씨. 큰소리로 우는 아들 눈 옆에서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 순간 정신이 아찔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일단 지혈을 했지만 벌어진 상처가 심했다.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 ‘일요일인데 하는 병원이 있을까?’ 당황한 정씨는 우는 아이를 일단 업고 전화기를 들었다. 그때 수화기에 붙어있던 1339 스티커가 눈에 들어왔다. 어디선가 받아 수화기에 붙여두었던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 얼른 전화를 돌렸다. 일요일이지만 진료를 하는 성형외과를 알려줬다. 다행히 빠르게 치료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정씨는 그 이후 1339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 최점식 상황실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직원들병원 전환 시 신속한 병원정보 제공해보통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를 떠올린다. 쉽게 말해서 119에서 구급차가 출동하고 1339에서 응급환자가 어느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치료 받을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법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병원에서 다시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경우 의사를 통해 치료 가능한 다른 병원을 신속하게 알려준다.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 최점식 상황실장은 “지난해 1339를 통한 응급상황처리는 19만권 정도 됐지만 아직 1339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전국민의 5% 정도이다”고 말한다. 그러나 응급환자가 1차 병원에서 2차로 이송 시 1339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보하고 이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활용도는 매우 높다고 한다. 화상통화를 통해 119에 환자의 응급처치와 이송병원을 알려주는 등 1339의 역할은 일반인이 아는 것보다 다양하고 중요하다. 심장정지 환자 소생률 일본 미국 10% 이상응급의료체계란 적정규모 지역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력, 시설, 장비를 배치하는 조직체계이다.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적으로 12개를 만들어 각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는 부산·울산 관할로 부산대학병원에 있다.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상황요원부터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9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하고 있다. 휴일이나 명절에는 접수권이 많아 일용직까지 동원해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남들이 쉬는 휴일이나 명절에 더 많이 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긍지를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일한다는 최점식 실장은 “우리나라는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2.6%로 아직 선진국에 비해 낮아 앞으로 더 많은 응급처치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평소에 응급처치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위급상황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최실장은 생사를 나누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과 응급의료정보센터의 활용이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24시간 실시간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1339 현장명절이도 24시간 활용 가능해 울산지역에서 미숙아 출산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1339와 연결되어 무사히 출산을 했던 어느 산모의 이야기, 같은 지역에서 일주일 사이로 같은 응급상황에서 1339와 연결되어 치료한 사건과 1339를 알지 못해 사망한 사건 등 잊을 수 없는 사건들이 많다고 한다. 이제, 1339 이용을 주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응급처치에 대해 익혀 두자. 그리고 명절에는 대부분의 의료기간이 문을 닫기 때문에 상비약품을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라면 1339에서 전직원이 근무 중이니 신속한 의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평소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 소중한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작은 실천과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산·울산지역 시민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의 많은 활약에 갈채를 보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관심이 아닐까?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리 알아야 잘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요령! ① 질식사고어린이는 음식물 등 이물질에 의해 질식을 당하기 쉽다. 신속한 처치가 가장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을 모르면 일단 1339에 연락부터 해야 한다. 그런데 질식된 어린이에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전혀 숨을 쉬지 못하는 경우로 기침이나 말을 하거나 정상적인 소리를 내지 못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 그러나 숨을 쉬고 울고 말하며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어낼 수 있을 때는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이물질을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령을 알아두자.영아가 질식된 경우 왼손으로 턱밑을 감싸 쥐고 팔위에 영아를 올린 듯 안은 뒤 무릎으로 영아와 안은 팔을 받친다. 이때 영아의 얼굴이 엉덩이보다 아래로 가게 해야 한다. 그리고 등을 강하게 5번 정도 두드린다. 그 다음 영아를 돌려 가슴을 5번 정도 압박한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교대로 시행한다.어린이의 경우 의식이 있으면 어린이의 뒤에 서서 두 손을 맞잡은 상태에서 배꼽과 명치의 중간부위를 아래에서 위로 5회 빠르고 강하게 밀어 올린다. 이물질이 제거되었거나 호흡이 돌아와도 1339나 의사에게 조언을 듣는 것은 필수이다.어른의 경우도 어린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만약 혼자 있을 때 질식 사고를 당하면 점프를 해 의자뒷받침에 명치와 배꼽의 중간부분을 부딪치게 한다. 이 방법은 다른 사람이 뒤에서 밀어 올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방법이다. ② 코피가 날 때일반인들은 코피가 나면 콧마루를 잡고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이다.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이고 콧무덤(코뼈가 끝나는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10분간 압박한다. 콧구멍을 완전히 막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면 코피가 멈춘다. 출혈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나 1339에 상의해야 한다.③ 화상을 입었을 때옷에 불이 붙은 경우 물에 담가 불을 2011-02-08
- 해운대구 ‘인사혁명’… 직위공모·드래프트제 시행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과중심의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사운영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이번에 새로 도입된 인사시스템의 핵심은 ‘성과중심 발탁승진 확대’와 ‘6급 직위공모제’와 ‘직원드래프트제’다.먼저 능력과 실적에 따른 ‘특별·발탁승진 범위 확대’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간다. 이를 위해 구는 연공서열(승진순서)에 따른 ‘명부서열’과 실적으로 평가하는 ‘발탁승진’의 비율과 승진기준도 처음으로 명시했다.5급의 경우 명부서열과 발탁승진의 비율을 5 대 5로 하고 6급 이하는 7 대 3으로 한다. 발탁승진 기준으로 △구정 현안업무를 창의적으로 추진해 예산절감이나 문제해결에 공헌한 사람 △헌신적인 업무추진으로 현저한 성과를 거둔 사람 △대통령상 이상의 표창을 수여한 사람으로 정했다.두 번째는 ‘6급 직위공모제’로 근무 기피부서나 격무부서, 주요부서에 근무할 직원을 공모해 승진시 인사특전을 부여한다. 특히 5급 발탁승진 대상자는 반드시 공모직위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승진시킨다.이를 통해 기피·격무부서를 외면하는 분위기를 바꾸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해운대구는 이달 초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위공모제에 해당하는 15개 직위를 결정한데 이어, 17일에는 6급 팀장을 대상으로 근무신청도 받았다.세 번째로 6급 이하 중·하위직 공무원 대다수를 내부 인력시장에 내놓고 실·과·국장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 ‘드래프트제’를 2월 정기인사에 적용, 처음으로 시행한다.또한 능력이나 성과보다는 청탁에 의존해 자신의 인사문제를 해결하려는 공무원은 승진·전보대상에서 제외해 인사청탁이 오히려 불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인식을 확대한다.이와 함께 본인의 능력과 성격에 맞는 희망부서를 일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신청받아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직원 고충상담 채널을 상시 오픈, 인사발령 시에 고려해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운영한다.해운대구는 지난 2007년부터 고참 사무관을 동장으로 내려 보내 직무성과를 평가, 승진시키는 ‘정책동장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이를 통해 ‘고참’이 아닌 ‘일 하는 동장’이 승진하는 인사체제를 구축해 전국적으로 호평을 받았다.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정책동장제를 통해 서열대로 승진하는 공직사회의 전형적인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일하는 직원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승진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직위공모제와 드래프트제 시행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매력있는 세계일류도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순화 리포터 jsh033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탱탱하면서도 V라인 얼굴에는‘미라클 리프팅’ 큐의원 성형클리닉 정영철 원장 V라인의 얼굴은 모든 여성의 희망사항이다. 때문에 주름이나 늘어진 턱선은 V라인의 얼굴을 원하는 여성들에겐 최고의 적. 피부 탄력이 저하된 얼굴은 대인관계뿐 아니라 스스로의 자신감으로 사회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탄력 있는 피부와 갸름한 V라인 얼굴이야말로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게 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 그래서인지 동안얼굴의 기준이 V라인이 되고 있다.그래서 개발된 것이 실을 이용한 얼굴리프팅이다. 이는 얼굴의 흉터를 남기지 않고 리프팅 효과를 충분히 나타내며 회복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그 중 실-리프팅 방법을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변형 발전시킨 리프팅 방식이 바로 미라클 리프트라는 방법이다. 얼굴피부에 칼을 대지 않고도 바늘만 통과하게 하여 실을 효과적으로 걸어 주는 방법으로 칼을 대지 않고 특수 실과 바늘만으로 주름을 당기고 펴주는 주름 제거술로이다. 주름을 개선하는 비수술적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나이가 들면서 처지게 되는 얼굴의 주름, 턱, 늘어진 피부 및 조직을 제거해 팽팽하게 당겨주는 미라클 리프프는 KFDA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폴리프로린 실을 사용한다. 이 실을 피하층에 삽입하여 돌기 자체가 지속적으로 피부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재생을 장기간 유도하여, 늘어진 피부를 리프팅 함과 동시에 연부조직의 볼륨을 증가시켜 주름개선을 유도하는 실 리프팅 방식이다. 그래서 미라클 리프트는 리프팅 효과뿐 아니라 피부에 콜라겐 재생이 일어나 팽팽한 얼굴과 V라인 턱선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중년여성에서 팔자주름과 아래턱의 늘어진 볼살을 리프팅 하는데 효과적이다. 턱 라인을 부드럽게 리프팅하여 세련되고 아름다운 V 라인의 턱을 만들 수 있어 젊은 여성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회복시간도 빨라 다음날 회장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회복속도가 매우 빠른 장점이 있다.수술의 부담감이 없는‘미라클 리프트’로 주름 없는 팽팽한 얼굴과 V라인의 턱선을 꿈 꿔 보는 건 어떨까.<TIP>얼굴리프팅 방법도 가지가지실을 이용한 얼굴 리프팅 방법으로는 국내에서 2000년대 초반에 러시아에서 개발된 아톱스(atops)실을 이용한 ‘매직리프트’라고 알려진 방법이 1세대 실-리프팅 방법이고, 2003년경 불가리아에서 개발된 세데브 실을 이용한 세데브-리프트가 2세대 실 리프팅 방법이다. 이들 방법은 돌기(cog)가 있는 가는 실을 피하 지방층에 넣어주어 돌기가 연부조직에 걸리면서 연부조직을 모아 주어 약간의 볼륨을 증가시킴으로써 주름을 펴지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이들 방법은 리프팅에 꼭 필요한 일정한 고정점이 확보되어 그 점을 기준으로 조직을 당겨서 현수 고정(suspension fixation)하는 방법이 아니므로 그 효과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2005년 미국에서 컨투어 트레드(contour thread)라는 리프팅 실을 개발하여 주름치료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는데 이것이 3세대 실-리프팅 방법이다. 이 컨투어 트레드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변형 발전시킨 리프팅 방식이 바로 미라클 리프트다. 다른 방법과는 다르게 칼을 대지 않고도 바늘만 통과하게 하여 실을 효과적으로 걸어 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2011년 초등 과학교과서가 바뀐다고? 2011년 초등 과학교과서가 바뀐다. 바뀌는 핵심은 실험이다.2011년 초등 과학교과서는 실험으로 시작해서 실험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단원마다 7개 이상의 실험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험을 하지 않으면 공부하기 힘들고, 성적도 올리기 힘들 것이다. 때문에 과학학습에 대한 변화가 요구된다.새 교과서의 개정 방향을 살펴보면 첫째, 체계적인 심화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원 수는 축소된 대신, 해당 단원에서 개념을 체계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두 번째 교과서 내 실험 비중이 급격히 증가 되었고 모든 개념을 실험으로 학습(5, 6학년)하도록 되어 있다.세 번째 과학 글쓰기 분량이 증가(5, 6학년) 되었고 창의적 사고, STS 가 강조 되었다.“올해부터는 과학실험이 중요해진다는데 아직 준비는 못하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있으면 안 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좀 난감하죠.” 해운대에 사는 김 미영 주부의 말이다.새 교과서의 경우 실험이 중요해진 만큼 실험을 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해법과학교실 조선아 지사장은 “올해부터 실험 중심의 심화학습이 필요하게 변하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며 “결국 보다 많은 실험을 해보며 과학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스스로 심도 깊게 정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 모든 과정이 서술형 평가와도 연결된다.”고 말한다.서술형 평가 출제 경향을 보면 과학적 개념에 대한 실제 생활 속 적용 사례가 중요한데, 이를 통해 과학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폭넓은 독서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실험 수행능력에 대한 평가 문제가 출제되므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실험의 여러 요소들(변인 통제, 자료변환 등)과 탐구과정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조선아 지사장은 “서술형 평가의 경우 배운 단원에 대한 개념을 본인 안에서 확실히 소화시켰는지 여부를 서술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고 글쓰기 능력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며 “또한 서술형 평가에서는 개념의 이해에 바탕을 둔 아이디어 고안 능력 평가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훈련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준비와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도움말 : 해법과학교실 조선아 지사장문의 : 703-6577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앞니로 라면을 끊어 먹을 수 있다면...“ 원장 김 정 희 치열이 가지런하고 예쁘게 배열되어 있는데 라면이나 스파게티를 먹을 때 앞니로 끊어 먹지 못하고 혀를 내밀어서 끊거나 옆으로 음식을 보내서 끊어 먹어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발음 할 때도 앞니가 맞물려야 하는 경우는 혀가 개입하거나 발음이 정확하지 않게 되지요. 이렇게 위 아래 치아를 맞물었을 때 어금니가 물리고 있어도 앞니가 물리지 않고 떠 있는 상태를 “개방교합(Open bite)”이라고 합니다. 개방교합이 앞니 쪽에 생기는 경우 “전치부 개방교합”, 어금니 쪽에 생기는 경우 “구치부 개방교합”이라고 각각 정의합니다. 개방교합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전 안면이 후안면보다 많이 성장하는 경우, 얼굴의 길이가 길어지며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되고, 구치부가 정출된 경우에도 전치부 개방교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악습관에 의한 개방교합은 가장 흔히 손가락 빨기가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혀 내밀기 습관처럼 혀의 위치가 비정상적(전방)인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이비인후과 질환(만성 알러지, 편도비대, 급성인후염, 코의 질환으로 인해 코로 숨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쉬는 구호흡이 지속되는 경우)이 있을 경우에도 개방교합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부정교합의 하나인 개방교합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식사 시 앞니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끊어 먹어야 하는 국수종류를 먹기가 어렵고 또한 유전적으로 얼굴이 길어지면서 입이 벌어져 있게 되며 심미적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니가 다물리지 않기 때문에 발음이 불명확하고 음식이나 침을 삼킬 경우 혀가 앞니 사이로 나오게 되면서 개방 교합이 더욱 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리고 전치의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보니 악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어 이런 골격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악관절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부터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습관으로 인해 개방교합이 발생된 경우 습관 차단 장치를 이용해 치료 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혀의 올바른 위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혀 위치 개선만으로도 개방교합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남아 있는 청소년기에는 얼굴이 길어지는 것을 조절하는 일종의 성장조절장치인 ‘상악골 상방 견인 장치’를 사용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예방시기를 놓친 성인일 경우에는 개방교합의 정도에 따라 교정치료가 달라집니다.개방교합의 양상이 경미한 경우라면 치아이동을 통한 교정 치료와 함께 정확한 분석 결과에 따라 비발치 또는 발치를 동반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아래 턱의 수직적 및 전후방적 길이차이가 너무 심한 골격성 개방 교합시,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교정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개방교합 개선을 위한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은 교정 전문 치과를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함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
- 부산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사이버나이프,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도입된 ‘무혈 무통 수술의 대명사인 사이버나이프(방사선치료기)’치료에 대해 암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7월 개원 후 5개월간 총 40여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사이버나이프 시술을 시행했으며, 치료 후 완치되었거나 대부분 증상이 완화(6개월 이상의 경과 관찰이 필요)된 것으로 나타나 암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위암 췌장 전이(10.06.30)완치(10.11.26)주요 치료 부위는 뇌(8), 림프절(7), 폐(6), 간(5), 척추(4), 두경부(4), 척추 이외 뼈(2), 췌장(2), 연부조직(2) 순으로, 전이성 위암부터 국소재발한 폐암까지 신체 대부분의 부위에 시술이 시행됐다.특히 지난 8월 위암의 췌장전이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사이버나이프 3회 시술을 통해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져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유방암의 골반뼈 전이로 내원한 환자도 사이버나이프 3회 시술 후 암이 완치됐다.완치판정을 받은 김 모씨(55)는 “사이버나이프 외에는 방법이 없어 찾던 중 부산에도 사이버나이프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 가만히 누워서 30분 가량 치료받고 완치되었다는 게 신기할 뿐이다. 특히 치료받는데 힘든 점이 거의 없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방사선종양학과 김진호 과장은 “사이버나이프는 수술에 준한 치료법으로 기본적으로 모든 암 치료에 적용가능하며, 특히 1기 폐암 또는 척추에 전이된 암, 뇌에 전이된 암 등에 효과가 있다. 치료 대상은 ▶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 ▶ 이전에 방사선치료를 받아 일반 방사선 치료가 어려운 환자 ▶ 방사선 치료 부위에서 암이 재발한 환자 등이며, 사이버나이프 적용 가능 여부는 상담을 통해 개인별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도입된 사이버나이프는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된 4세대 사이버나이프로, 움직이는 장기에 있는 종양까지 추적하며 제거하는 정밀한 기능이 포함되었다. 특히 환자의 움직임 및 호흡에 따라 암세포의 위치도 변하는데 호흡까지 감지해서 위치를 추적하며 치료한다. 그만큼 방사선으로 인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재발한 부위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또한 방사선량이 과거 분당 600MU에서 1,000MU로 늘어나면서 방사선 수술 시간도 30분 이내로 줄어들었다.치료비는 종양의 부위에 따라 다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뇌와 두경부(얼굴과 목) 종양의 수술비는 전체 치료비의 5%인 약 2백만~3백만원이며 그 외 부위 종양의 수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천 만원 정도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사이버나이프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도입된 사이버나이프는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된 4세대 사이버나이프로, 움직이는 장기에 있는 종양까지 추적하며 제거하는 정밀한 기능이 포함되었다. 특히 환자의 움직임 및 호흡에 따라 암세포의 위치도 변하는데 호흡까지 감지해서 위치를 추적하며 치료한다. 그만큼 방사선으로 인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재발한 부위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또한 방사선량이 과거 분당 600MU에서 1,000MU로 늘어나면서 방사선 수술 시간도 30분 이내로 줄어들었다.치료비는 종양의 부위에 따라 다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뇌와 두경부(얼굴과 목) 종양의 수술비는 전체 치료비의 5%인 약 2백만~3백만원이며 그 외 부위 종양의 수술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천 만원 정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