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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Q 국민연금 뉴욕사무소 개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뉴욕의 금융지표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떻게 마감되느냐에 따라 전 세계 자본의 흐름을 알 수 있듯 뉴욕은 금융과 경제의 세계 수도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은 340조원을 적립하여 운용하는 세계 4대 연기금입니다. 적립 기금이 워낙 거대하다 보니 국내나 소극적인 대체투자로는 기대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는 판단아래 금융허브인 뉴욕에 사무소를 개소하여 세계를 상대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초석을 놓은 것입니다. 뉴욕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세계 3대 금융 허브도시인 런던과 홍콩에도 사무를을 개소하여 해외투자의 첨병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사제 간의 정이 살아있는 따뜻한 교육현장 아이들이 하교한 교실에 남아 업무를 보고 있는 김옥주 교사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40년이 흐르면 세상이 얼마나 달라질까? 강산은 물론이고 문화, 사람까지 변할 것이다. 그 긴 세월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만 가르친 선생님의 스토리는 우리나라 초등교육의 증언이 아닐까? 교육현장은 조금씩 바꿔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마음은 다를 것이 없다. 그 마음으로 40년을 일하고 이제 교직을 물러나는 신도초등학교 김옥주 교사를 만났다.퇴임 인사를 온 몇 해 전 담임반 학무모들과 함께아이들을 생각하며 교사와 학부모 한 마음 돼여름방학을 하루 앞두고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교실,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40년 교직생활을 접고 명예퇴직을 하는 김옥주 교사의 마지막 교실이다. 학부모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아이들의 몇 해 전 선생님을 찾고 있다. 지금 담임도 아닌데 이렇게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걸 보면 김옥주 교사의 40년 교직생활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간다. 교단 앞에서 열정으로 가르쳐 늘 목이 아팠다는 김교사. 담임으로서의 역할, 학교에서 맡은 업무, 다양한 인간관계까지 나름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해 때론 엄한 선생님이 돼야 했지만 어머니처럼, 때론 푸근한 할머니처럼 아이들을 품어주었기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김교사를 잊지 못 한다. 이날도 학교수업을 마친 3학년 학생이 김교사를 찾아왔다.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수시로 찾아오는 아이는 마냥 선생님이 좋고 편해 보인다. 사제 간의 애정이 참으로 아름답다. 김옥주 교사는 경남 거제의 한적한 바닷가 전교 12학급인 구조라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기성회비를 못내는 안타까운 제자, 입학금이 없어 중학교에 진학 못한 제자들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재미있고 보람찬 일들도 많았지만 가슴 아팠던 일들이 더 아련한 추억으로 스쳐가네요.”학부모들과 둘러 앉아 아이들 이야기, 40년 교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김옥주 교사는 결국 눈시울을 붉힌다. 떠나는 자리에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목소리가 떨리는 김교사를 보며 학부모들까지 모두 눈물을 흘렸다.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앉아 아이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현장에서 인간적인 교육, 그래서 우리만이 만들어갈 수 있는 또 다른 교육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직접 그림을 그려 교직을 떠나는 마음을 담은 부채 40년의 마음을 부채에 하나하나 담아“저는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남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또 적으나마 도움도 줄 수 있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정년을 조금 앞두고 교직을 떠나지만 제 마음은 이곳을 떠날 수 없습니다. 저와 인연을 맺은 아이들, 학부모들 그리고 동료교사들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삶도 열심히 살겠습니다.”김교사는 떠나는 마음을 부채에 직접 담아 주위 동료와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느라 요즘 어깨에 파스를 붙이고 다닌다. 백여 개가 넘는 부채에 직접 수묵화를 그려 선물한다는 김교사는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 모습까지 열정적이다. 김교사는 퇴임사에서 아이들에게 “건강해야 합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으니 오직 자기 스스로 노력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보편적인 말 같지만 40년 교직생활을 마치는 선생님의 가장 뜨거운 마음이 담겨 있다.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강인한 교육 신념으로 아이들과 학교를 지키다 이제 명예롭게 학교를 떠나는 김옥주 교사. 우리의 학교에는 이런 선생님들이 있고 그 뜻을 알고 함께 바른 교육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있다. 교육이 힘들수록 한번 더 생각하고 남의 입장도 생각하는 미덕의 마음을 가지자는 김교사의 마지막 말이 인상 깊게 남는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성수기 해수욕장 30분 더 연장해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피서 성수기를 맞아 15일까지 입욕시간을 연장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일몰시간에 비해 해수욕장의 폐장이 이르다는 의견에 따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입욕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피서객들은 오후 6시 30분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해운대구는 수상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준비를 마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울산박물관 개관 1개월… “인기 높네” 사진1 : 6월 말 문을 연 울산박물관 전경사진2 : 산업사관에서 관람객들이 울산의 금속 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3 : 실물 크기의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 모형이 눈길을 끈다. 울산지역 최초의 종합박물관인 시립 울산박물관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울산박물관은 울산시가 472억 원을 들여 울산대공원 내 3만3058m²(약 1만 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1만4408m²(약 4362평) 규모로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역사관, 산업사관, 영상관 등 체계적인 시설 갖춰개관 후 관람객 5만여 명이 울산박물관을 찾았다. 여름방학은 맞은 요즘은 하루 최대 4000명이 찾고 있다. 개관과 동시에 선보여 4개월간 열리는 대영박물관의 ‘신화의 세계, 환상의 동물 이야기’ 특별전은 1만9000여 명이 관람했다. 울산박물관 역사관에는 구석기시대에서부터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전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 1570여 점이 전시돼 있다.울산박물관은 역사관, 산업사관ⅠㆍⅡ, 해울이관(어린이관), 2D영상관, 기획전시실, 야외전시관 등을 갖추고 선사시대부터 현대의 산업역사까지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어린이관은 울산의 옛날이야기, 자동차 등 교통수단의 역사,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 등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어린이관은 인터넷 예약(40명)과 현장접수(20명)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일로부터 30~3일전까지 예약)울산박물관 측이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것은 “시민과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유물 기증과 기부로 꾸린 박물관”이라는 점이다. 현재 울산박물관의 유물은 총 3120여점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70여점이 시민들이 기증한 것이다. 나머지 1350여점은 전국 각지 박물관에 흩어져 있던 울산 출토 유물 가운데 일부를 대여 형식으로 가져온 것이다.박물관 놀이교실, 문화유적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울산박물관은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박물관 놀이교실’을 마련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로 알아보는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문화재 보존과학을 소개한다. 9월에는 가족이 함께 울산지역 불교유적을 탐방하는 ‘문화유적 답사’에 나선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후에는 수험생을 위해 역사학과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한다. 9~11월에 시민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울산박물관 아카데미’를 연다. 한국 암각화 유적조사와 울산박물관 소장 중요 유물 학술총서 제작, 울산박물관 도록 발간사업 등은 박물관 개관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발전사 볼 수 있는 산업사관 인기 높아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세계적인 선사시대 바위그림 유적을 현장 그대로 옮겨놓은 실물 크기의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 모형과 산업사관이다. 산업사관에는 지역 기업체가 참여해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역사가 담긴 자료 170여 점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승용차 아반떼 실물도 전시돼 뒷 유리 부착공정 등 2, 3개 공정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에서 선박이 건조되는 과정도 3단계로 축소해 전시돼 있다. 삼성SDI가 생산한 진공관과 브라운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또 울산 최초의 근대식 공장을 세웠던 삼양사는 당시 제당공정 모형과 초기 생산제품을, SK에너지는 원유 시추에서 제품 생산까지 과정을 알 수 있는 석유화학단지 모형을 기증했다. 관람료 : 무료(일부 기획전과 특별대관전은 유료)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 오전9시~오후 6시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모 집 □ 시청자미디어센터=16~26일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뉴스를 제작해보는 특별미디어체험 `방가방가''를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가족은 12일까지 홈페이지(www.comc.or.kr)를 통해 접수. 참가비 무료.(749-9522) □ 해운대구=19일까지 외국어에 능통한 구민이나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SUN&FUN 외국어 통역봉사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언어 종류는 무관. 참가자 100여명은 국제행사나 축제 때 통역 봉사활동을 하고, 부산 거주 외국인을 위한 통번역 봉사와 자문 역할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해운대 구민은 홈페이지(haeundae.go.kr)로 신청하면 된다.(749-4333) □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직업훈련을 받으려는 시민을 대상으로 8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재직근로자 수강지원금 과정의 `한국어교원양성''(8월 8일~9월 28일 진행) △일반직업교육으로 `방과후 수학지도사 양성과정''(8월 10일~9월 27일 진행)과 `천연비누&화장품 제조''(8월 3일~9월 21일).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시작 하루 전까지 전화(326-7600)로 하면 된다. 수강료 5~35만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창업지원센터=22일까지 `여성창업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23일 창업을 위한 준비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여성에게는 저소득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소자금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딧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은 개발원 홈페이지(www.bwf.re.kr)나 전화(330-3442) 혹은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치료 메카로 지난해 7월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찬일, 이하 의학원)을 찾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개원 1년 만에 동남권 암치료 메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의학원이 지난 달 21일 발표한 의학원 이용 통계자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용자수는 120명(지난해 8월)에서 330명(7월 기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배 늘어난 수치다. 입원환자수도 60명에서 21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입원환자의 10명 중 9명은 암환자로 암 진료센터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이용 환자는 부산 4만316명, 울산 9천581명, 경남 4천555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및 경북지역 환자도 1천814명이 의학원을 이용했다. 중증환자의 역외유출을 억제할 뿐 아니라 외부지역 환자유치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 의학원은 늘어나는 내원환자에 맞춰 올 연말까지 병상 34개를 추가해 모두 250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92개, 2013년에는 320개까지 병상을 늘릴 계획. 박찬일 의학원장은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 대학들과 적극 협력해 암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동남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부산교육청,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안’을 마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법예고했다.조례안에 따르면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편성방향, 주민참여 예산의 범위, 주민의 의견수렴 절차와 방법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야 한다.또 공청회, 토론회, 간담회, 설문조사 등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이와 함께 각계 인사 40명 이내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 주민참여 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부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8월15일까지 입법예고하면서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부산시의회에 제출하고,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부산 초ㆍ중 35개교 9월부터 ‘주5일 수업’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부산시내 초등·중학교 35곳에서 전면 주5일 수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내년 2월까지 초등학교 29곳과 중학교 6곳에서 운영되고, 이들 학교는 주중 수업시간을 늘리거나 방학일수를 줄여 기준수업 시수를 맞춰야 한다.시범학교는 초등학교의 경우 괴정ㆍ보림ㆍ보수ㆍ신평ㆍ아미ㆍ청학ㆍ개림ㆍ당감ㆍ동천ㆍ수성ㆍ용문ㆍ전포ㆍ백양ㆍ송정ㆍ신금ㆍ신호ㆍ엄궁ㆍ천가ㆍ학장ㆍ학진ㆍ공덕ㆍ명륜ㆍ서명ㆍ안진ㆍ연서ㆍ교대부설ㆍ동백ㆍ반석ㆍ해림 등이다.또 중학교는 다대ㆍ알로이시오ㆍ하단ㆍ덕명여ㆍ서면ㆍ신정 등이다.이들 학교는 토요일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독서, 댄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토요 스쿨’을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9
- 난 예뻐지려 치과 간다! 해운대에 사는 박 진희 씨(가명, 38세)는 튀어 나와 보이는 입 때문에 뾰루퉁하고 화나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거울을 봐도 세련되지 못한 인상이라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고 한다. 박 진희 씨는 “돌출입이 저에게는 콤플렉스예요. 저도 모르게 웃거나 말을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되요.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지 않구요.” 라며 돌출입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이렇게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보통 아래의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첫째, 유전에 의한 골격적인 영향으로 위턱이 돌출되고 아랫턱이 후퇴되어 이가 뻐드러지는 경우(무턱을 동반한 돌출입) 둘째, 아랫니가 윗니를 밀어내 뻐드러지는 경우셋째, 손가락을 빠는 습관 등의 구강 악습관과 관련된 경우넷째, 치주질환으로 인해 이가 뻐드러지는 경우 돌출입의 치료이루미 치과 김정희 원장은 “뻐드러진 치아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정치료 방법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고려됩니다.” 라며 “초등학교 저학년(8~12세)의 경우 위턱이 발달하고 아래턱의 성장이 저하되는 안면골격의 부조화가 발생하게 되면 성장이 끝나기 전에 위턱 성장을 억제하고 아래턱 성장을 도와주는 장치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만약 이미 성장이 종료된 성인이라면 발치치료, 비 발치 치료, 수술을 동반한 치료 등을 시행합니다.”라고 설명한다.발치 치료는 뻐드러진 치아를 원래의 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주로 발치를 통해서 공간을 확보한다. 이 치료의 경우 뚜렷한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교정 후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비발치 치료는 치아를 뽑지 않고 뻐드러진 치아를 이동시켜 입이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잇몸뼈에 미니 임플란트(micro-implant)를 넣어 이를 기둥으로 삼아 원치 않는 치아이동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치아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수술을 동반한 치료는 상악골(윗턱)이 큰 경우에 ''전방 분절 골절단술''이라는 수술을 병행한 치료로 수술 전 교정치료&rarr치료 후 수술&rarr수술 후 교정치료의 단계를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필러 시술 전필러 시술 후무턱(턱이 너무 작은 경우)을 동반한 돌출입성장기의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유전에 의한 골격적인 영향으로 위턱이 돌출되고 아랫턱이 후퇴되어 안면골격의 부조화가 발생했을 때 성장조절장치를 사용하여 성장에 따른 골격의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장이 종료된 성인의 경우에는 치아교정 후에 입이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턱이 나와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지만 원래 작은 턱의 크기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무턱을 보완하는 시술을 행하기도 한다. 그 시술 방법으로 그동안은 실리콘 보형물을 턱 모양에 맞게끔 디자인해 삽입하여 턱 길이를 길게 해주고 꺼져있는 턱 끝을 앞으로 나와 보이게 하는 보형물 삽입술이 주로 이용되어 왔다.김정희 원장은 “현재는 간단히 필러 주사로서 턱끝의 볼륨을 주는 시술이 가능함에 따라 환자분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라며 “필러를 이용한 쁘띠 성형은 시술시간이나 회복 기간이 거의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간단한 시술로 턱이 작은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유전적인 영향이든 잘못된 습관의 영향이든 돌출입이나 무턱의 증상들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미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실생활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가능하면 어릴 때 치료하는 게 좋겠지만 성인이 된 후라도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므로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도움말 : 이루미 치과 김정희 원장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3
- 부산바다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바다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내리꽂는 뜨거운 햇살과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로 지금 부산바다는 여름의 절정이다. 화려한 비키니와 끝없는 파라솔, 짙푸른 바다와 파도타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흥겁다. 그러나 조금은 불편했던 편의시설과 안전문제도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편리하고 깨끗한, 그리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까맣게 타며 열심히 일하는 일꾼들!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뜨거운 여름이야기를 들어 보자. 김부경·김영희·이수정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해운대관광관리사업소 청소과’ 깨끗한 화장실! 이 손 안에 있어요~해운대관광관리사업소 소속 전분자(왼쪽)·조동화(오른쪽)씨“모래 씻고 화장실 이용해 주세요!”해운대해수욕장 화장실 수문장 전분자(57), 조동화(51)씨가 하루 종일 외치는 소리다. 해운대해수욕장 화장실 입구에는 발에 묻은 모래를 씻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한결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다.“멀리서 온 관광객들이 이 작은 시설을 보고 역시 해운대가 다르네”라고 말한다는 전씨. 문화시민의 시작은 화장실이라는 사명으로 여름 두 달 열심히 일하고 있다.24시간 3교대로 돌아가는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힘들 때도 많지만 보람도 느낀단다.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한마디를 묻자 조씨는 “화장실을 이용하실 때 밑에서 모래를 털고 와 주시면 한결 화장실 관리가 수월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화장실 사용 후 물 내리는 에티켓은 기본!! 일을 하다보면 “수고하십니다”라는 친절한 한 마디에 힘이 난다고 한다. 해운대바다의 가장 낮은 곳, 그러나 가장 시민의식이 살아있어야 하는 해수욕장 화장실! 구청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해운대바다의 아름다운 추억 속에 해운대해수욕장 화장실의 수문장들의 굵은 땀방울이 함께 한다. ‘해운대관광안내소’우리는 글로벌 해운대를 꿈꾼다!해운대관광안내소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박재희·윤혜진·유용현(왼쪽부터)씨---해운대바다의 관문 해운대관광 안내소에 가면 생기 발라한 젊은 일꾼들의 건강한 미소가 기다리고 있다. 영어 통역을 한다는 윤혜진(24)씨는 “영어권에서 오신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하도록 돕고 한편으로 해운대를 잘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아직은 다른 20대들처럼 바다에서 마냥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싶은 나이에 이렇게 여름 내내 바다를 지키는 것이 조금은 안쓰러워 보인다. 그러나 열심히 일하는 청춘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는가! 일본어 통역을 하는 박재희(26)씨, 영어통역을 하는 유용현(29)씨도 한결 같이 미소가 밝고 깨끗하다. 바로 해운대의 젊은 얼굴이다.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씨는 “그리 어려운 일은 없지만 간혹 반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 조금 불편할 때도 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휴가철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들에게 반말은 사절!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던지자. 올해는 해운대에 관한 책자가 풍부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관광안내소를 이용해 해운대를 100% 즐겨 보자. ‘부산시청·코리아컴퓨터’ 미아방지 전자팔찌 꼭 착용하세요~미아방지팔찌를 관리하는 코리아컴퓨터 김석재(오른쪽)·류이레(왼쪽)씨---즐거운 휴가에 아이를 잠깐이라도 잃어버린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래서 부산시청이 나섰다. 아직은 시범으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미아방지 전자팔찌. 부산시청 주관, 코리아컴퓨터가 하청으로 일하고 있다. 관광안내소와 백사장 두 곳에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코리아컴퓨터의 김석재(32)씨는 “팔찌를 착용한 아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미아방지 팔찌이고 무료이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라고 말한다.해운대해수욕장은 역시 다르다. 전국 최고수준의 해수욕장답게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해운대해수욕장에 가면 꼭 한 번 활용해 보자. ‘119시민수상구조대'' -해운대 해수욕장망루에서 더 넓은 바다를 지킨다!망루에서 바다를 지키는 119시민수상구조대 김영환씨---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해양경찰이 있어 부산바다는 확실히 안전하다. 해변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망루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바다를 지키는 김영환(20)씨. 잠시의 인터뷰에도 바다에서 시선을 떼지 못 한다.“119와 해양경찰이 망루를 지키고 바다에 직접 들어가 구조활동을 합니다.”이번 여름 처음으로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김씨는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구조대의 말을 무시하는 시민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기본적인 질서와 안전을 지켜달라고. 또 쓰레기처리까지 살짝 덧붙인다. 이제 갓 스물이 된 청년이지만 부산바다를 지키는 청춘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조카나 아들 같은 청년들이 피부가 까맣게 타도록 일하고 있는 바다.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하지 않을까?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운대해수욕장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 로망을 지켜주는 젊은 부산 청년에게 박수를 보낸다. ‘광안리바다도서관’시원한 해변에서 독서삼매경 <img border="2" hspace="10" vspace="10" align="middle" src="http://intra.naeil.com/User 201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