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청 외벽 내걸 글귀 응모하세요"… 오는 31일까지 "가을과 부산을 담은 아름다운 글귀를 응모하세요" 부산광역시는 오는 31일까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외벽 ''부산문화글판''에 내걸 글귀를 공모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부산문화글판에 실릴 글귀는 25자 안팎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거나 부산의 지역성, 정체성이 드러나면 된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21층 도시경관과 `부산문화글판'' 문안 공모 담당자 앞) 및 이메일(lajiao@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발췌한 글귀일 경우 출전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부산시는 당선작 1명에게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888-81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8
- 부산역 문화광장, 공연·분수쇼·프리마켓 열려 부산역 문화광장이 예술시장으로 변신한다. 문화공연, 야간 분수쇼와 함께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리는 것. 동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8시 부산역 문화광장에서 수공예품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프리마켓은 예술 작가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 작품활동을 하고 이를 전시·판매하는 자리. 시민들은 거리아티스트들의 공연·분수쇼와 함께 비즈공예·폴리머클레이·리본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작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자리도 열린다. 동구 관계자는 "오감즐감공연·분수쇼·레이저쇼와 함께 프리마켓을 여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트 확충을 통해 부산역광장이 원도심 예술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문의:동구 문화체육과(440-40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대선, 사회공헌 활발 "부산시민 즐거워예" 부산 향토기업 대선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대선주조(대표 조용학)는 "시원공익재단이 올 상반기까지 부산과 경남·울산에서 펼친 사회복지 및 장학사업 지출액이 30억원을 돌파했다"며 "올 하반기 계획한 사업을 집행하면 4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시원공익재단(이사장 김기춘·전 법무부 장관)은 부산 향토기업이 설립한 지역 최초의 공익재단으로, 대선주조의 대표상품 시원(C1)의 제품명을 따 2005년 설립됐다. 대선주조는 재단 설립 이듬해인 200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7억원을 출연했다. 재단은 동구 초량동에 4층 건물(연면적 360㎡)을 마련, 1층을 희망등대 무료급식소로 운영하면서 15만여 명의 결식 청소년에게 1년 내내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사업을 펼치고 있다. 2~4층에는 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를 개설해 매일 30여명의 아동을 돌보면서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저소득층 장학사업으로 1천300여명에게 7억원의 `시원장학금''을 지급했고, 올 하반기에는 200여명에게 1억1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과 울산·경남지역의 사회복지사에게 수여하는 `시원사회복지사상(賞)''을 2007년 제정, 256명에게 시상했으며 올해도 1억여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도 재단과는 별도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세계불꽃축제 등 각종 축제와 행사뿐 아니라 부산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10억원 안팎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부산시에서 수여하는 제1회 부산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했다. 김일규 대선주조 상무는 "지금까지 매년 20억원가량을 지원하면서도 조용한 부산 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신제품 `즐거워예''로 부산 소주시장 회복을 선언한 만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학도 공익재단 설립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학의 한 임원은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위해서는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중요하다"며 "회사 이익의 사회 환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민제(jominje@korea.kr)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대선주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동래지역에서 펼친 연탄배달 봉사활동 모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준단원 채용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국악공연에 필요한 창의적 능력을 지닌 국악연주단 비상임 준단원 선발을 위한 공개경쟁 전형을 오는 8월 24일(수)에 실시한다. 선발규모는 피리 1명, 거문고 2명, 성악(판소리, 가야금병창, 민요) 4명, 타악 1명, 사물 1명 등 연주단 9명과 무용단(남?여) 7명 등 총 16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일(금)~19일(금)까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다. 공개 전형일시는 24일(수) 오전 10시에 실기와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합격자발표는 26일(금)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www.busan.gugak.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정보는 국립부산국악원 장악과(811-004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도심 속 피서지 화명야외수영장 ''인기'' 화명생태공원 야외수영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다. 개장 첫 주에 4만여명의 인파가 수영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룬 것. 부산광역시 낙동강사업본부는 화명야외수영장이 개장한 지난 1일 이후 일주일 동안 4만7천770명이 수영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낙동강사업본부는 당초 하루 방문인원을 3천여 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영장을 찾은 인원은 예상을 훌쩍 넘은 하루 평균 6천800여명. 낙동강사업본부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도심에서 가까운 야외수영장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장을 기념해 5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은 인파가 몰린 원인으로 분석했다. 화명수영장은 지난 6일부터 유료 운영에 들어갔다. 입장료는 어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야외수영장은 오는 25일까지 성인풀(면적 2천 500㎡, 수심 120~160㎝)과 유아풀(면적 300㎡, 수심 20㎝)로 나눠 운영한다. 탈의실과 의무실, 수영용품 판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낙동강사업본부 김종철 주무관은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 수영장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영장을 이용할 때는 수영복을 착용하고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공중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그린트러스트, 공원활동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부산광역시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공원활동가 양성과정 `그린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원활동가는 공원을 돌며 시민들에게 수목을 해설하고 녹지 관리를 하는 자원봉사자다.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는 `그린아카데미''는 오는 22일~10월 11일 매주 화·목요일 △숲 해설 △산림과 토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카페(cafe.daum.net/kfpca)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zz3787@hanmail.net) 또는 팩스(643-8802)로 접수하면 된다.(643-88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남해에서 1박 2일 노란빛이 아름다운 해바라기7월말 8월초는 전 국민의 휴가철. 열심히 일한 당신들의 가족동반 휴가가 정점을 찍는 시기다. 우리 가족 역시 그 대열에 동참했고 서둘러 출발하지 않은 대가는 혹독했다. 오전 9시쯤 집을 나선 뒤 남해까지 장장 6시간이 걸렸다는 거 아닌가. 그래도 누구하나 짜증내지 않고 도착해 재밌게 지낼 일과 먹을 음식을 얘기하면서 지루한 피서길을 즐겼다. 미조면 초전리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겼다물놀이는 언제나 즐거워남해는 70여 개의 크고 작은 섬과 302㎞에 이르는 해안선을 품고,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남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난다. 2003년 개통된 창선·삼천포대교는 3개의 섬을 5개의 교량으로 이어 놓은 다리다. 형식과 모양도 각기 달라 ‘하로식 아치교’의 창선대교, ‘PC박스 상자형교’의 늑도대교, ‘중로식 아치교’ 형식의 초양대교, 사장교 형식의 삼천포대교로 나뉜다. 다리 밑으로 멸치를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죽방렴을 비롯해 잔잔한 바다와 자그마한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비경이 펼쳐진다. 광안리나 해운대가 잘 꾸며진 세련된 느낌이라면 남해는 사람냄새 물씬 나는 따뜻한 느낌이다. 조카가 일명 ‘멀미도로’라고 부르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 숙박지인 동생 시댁에 도착했다. 남해에 갈 때마다 언니 가족과 함께 오라했다는 말씀에 염치불구 신세를 졌다. 동생 시댁에서 딱 5초만 걸어 나가면 바다다. 여장을 풀고 한숨 돌린 뒤 아이들과 신랑은 바다에 고무보트를 띄웠다. 노 젓는 사람이야 힘이 들든 말든 아이들은 마냥 신났다. 끈적한 바닷물의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 리포터도 아이들의 모습을 그저 구경만 하다보니 손해본다 싶어 보트를 타기로 결정. 보트에 앉아마자 젖어 들어오는 그 끈끈한 느낌을 잠깐 참으니 바다에 두리둥실 떠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저녁은 직접 잡은 낙지찌개. 부드러우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그 맛은 도시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밤이 되자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방파제 끝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바닷바람, 철썩이는 파도소리...달콤한 휴식에 6시간 동안의 힘겨운 피서길은 오간데 없었다. 커다란 바람개비가 손님을 맞이하는 바람흔적미술관이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독일마을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보금자리 독일마을 이튿날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도 전에 독일마을로 갔다. 낮에는 사람들로 몹시 붐벼 차를 가져오면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서둘렀다. 2년 새 세 번이나 들렀던 마을이지만 언제나 동화 속 풍경의 이국적인 분위기라 기분이 꽤 좋았다. 독일마을은 아름답지만 독일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가슴 시리다. 너무나 가난했던 1960년 대,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로 광부와 간호사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당시 파독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한국으로 송금해 오는 금액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30%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고 하니 눈부신 성장 뒤에는 그들의 피와 땀이 일군 노고가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남해군에서 기반을 조성해 4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독일교포들에게 분양했다. 독일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해 전통 독일식 주택을 지어 지금의 독일마을을 조성한 것이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독일마을에 들른 사람들도 몇 볼 수 있었다. 예쁜 풍경을 사진에 담아 집으로 돌아오니 기다리는 건 갓 잡은 뽈락구이. 언제나 남이 차려준 밥상은 맛있는 법이다.초록빛깔 넘실거리는 가천 다랭이논 - 자료제공 : 남해군청낭만의 흔적 ‘바람흔적미술관’아침상을 물린 뒤 몇 군데 둘러보기로 했다. 최종목적지는 편백자연휴양림. 바람흔적미술관도 들르리라 마음먹었다. 미술관 가는 길에 생각지도 않게 만난 해바라기 밭. 차를 잠시 세우고 해바라기 속으로 들어가 연신 셔터를 눌렀다. 선명한 노란색의 물결 속에 자리 잡고 서 있으니 마냥 행복했다. 여기저기 차를 세우고는 해바라기 밭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이내 해바라기에 물들어 해맑은 웃음을 흘렸다. ‘바람흔적미술관’은 남해에 가면 빼놓지 않고 꼭 들르는 곳이다. 이름부터 낭만적인 이 미술관에서 특히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은 미술관 입구에 서있는 대형 바람개비다. 바람에 따라 청아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데 아담한 미술관이지만 늘 발길을 이끄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바람이 거의 잠잠해 그 맑은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사람들로 빼곡했다. 차가운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구며 망중한을 즐겼다. 남해 구석구석 어딘가에는 모두 사람들로 들어차있었다. 돌아오는 길, 달콤시원한 블루베리 팥빙수로 더위를 씻어내고 점심은 남해멸치쌈밥으로 해결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우리식당’은 그 땡볕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점심 뒤 다시 물놀이, 그 후 붕장어 숯불구이까지. 남해에서의 1박 2일은 유쾌한 기억을 남기고 끝이 났다. 숨겨져 있는 보물을 용케 찾아냈을 때 기쁨은 더한 법이다. 갔던 여행지를 다시 찾는 이유도 매한가지다. 변한 듯 안변한 듯 새로운 풍경과 즐거움을 찾는 재미가 무척 쏠쏠하다. 남해가 보물섬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에 이의를 달지 않는 이유다. 볼수록 정감 가는 섬, 남해로 놀러 오세요~ info.남해에 가면 2011-08-12
- 한 여름밤의 기타콘서트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의 ‘한 여름밤의 기타 콘서트’가 오는 8월 24일(수) 해운대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02년 신도시시장 상가 201호에 개원 후 해운대구 기타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기타리스트 이판식은 한여름밤의 기획 콘서트를 통해 지역민과 부산시민에게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다가서고 있다. 기타는 편안하고 친근한 악기중의 하나이다. 기타는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게 너무 많은 악기다. 손가락 끝부분을 자극해서 두뇌계발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다고 한다. 이런 기타를 배우면 더더욱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연주회를 접하면서 가까워지는 건 어떨까? 이번 연주회에서는 흔히 들을 수 없었던 클래식기타의 진수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쿠스틱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어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핑거스타일의 거장 토미 엠마누엘 곡과 핑거스타일계의 스타 코타로 오시오의 명곡, 클래식기타계의 살아 있는 전설 롤랑디옹의 리브라 소나티네등을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다. 일시 : 2011.8.24(수) 늦은 7시30분장소 : 해운대 문화회관 대공연장 예매 및 문의 : 010-2567-8483티켓: 일반 20,000원 학생 10,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오감미술 토요아카데미 ▶▶▶ (8월 신청자에 한하여 클레이아트 무료체험 수업 2주 혜택을 드립니다.)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은 아이들과 충분히 소통하고,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다양한 소재와 적극적 표현을 가능케한다.개개인의 요구와 개성이 미술작품을 잘 반영되도록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대한 수렴하여 성취감 높고 재미있는 미술교육으로 지도해 나갈것이다. 가정이나 협소한 공간에서 할수없는다양한 스케일의 작품과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술재료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새로운 창작활동의 동기로 충분할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초등1학년 수업에서 미술은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친구들 앞에서 자신있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즐거운 오감미술~!창의력 쑥쑥~ 자신감 쑥쑥~! 기초부터 차근차근 오감수채화!수채화를 잘 그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꾸준한 노력만이 완성도 높은 수채화를 그리는 비법이다.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그림 실력을 쌓아 보자.초등학교때 다져놓은 미술 실력은 중. 고등수행 평가로 이어져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수업장소 : 부산디자인센터 3층 ▶ 매월 중복없는 알찬 프로그램 (수시접수)▶ 2개월 단위로 수강신청 &rarr 총9회 과정▶ 문의 : 해운대문화연구소 ☎ 051) 747-8064▶ 홈페이지 : http://www.5gamart.com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갱년기장애와 한방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생리적 과정인 갱년기. 사춘기가 꽃이 피기 위한 고통의 시간이라면, 갱년기는 꽃이 지는 고통의 시간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하는 시기다. 사춘기도 그렇듯 갱년기도 사람에 따라 가볍게 넘어가기도 하고 유난히 힘들게 지나가기도 한다. 이처럼 갱년기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85%에서 흔히 나타나며 대부분은 스스로 완화되지만 그 중 25% 정도는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는데, 갱년기장애의 증상과 원인,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이성한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금정구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생식기 기능 감퇴로 나타나는 허로(虛勞) 증상 여자의 나이가 40대 중반에 접어들면 젊고 싱싱함을 보장해주는 여성호르몬의 기능이 점차 감퇴한다. 따라서 생체리듬이 흐트러져 몸이 거칠어지고 마음은 고단해지며 만사에 의욕이 떨어지는가 하면 살아온 인생에 대해 허망함을 느끼기도 한다.갱년기는 여성에 있어 노년기로 접어드는 기간으로 난소의 기능이 임신 능력을 상실해 월경이 끝나는 시기다. 기본적으로 난소의 노화로 생기는 호르몬 부조화가 원인이지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고통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상열감, 발한, 심계항진 등 혈관운동 신경증상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초조감, 분노, 우울감, 건망증, 두통 등도 있다. 손발 마비감, 벌레가 기어가듯 스믈거리는 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또한 요통, 어깨 결림, 관절통, 근육통, 전신 권태감 등은 중년 이후의 여성을 괴롭히는 가장 보편적인 증상들로서 소위 산후 바람의 후유 증상으로 골다공증을 겸한 경우가 많다.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은 “한의학에서 갱년기 장애는 주로 선천적인 생명력을 의미하는 신기(腎氣)에 많은 연유를 갖고 있다. 여성이 35세를 넘기면 양기가 쇠하여 노화가 시작되고 50세를 전후해 선천적인 생명력을 의미하는 신기(腎氣)가 점차 쇠약해져 정혈(精血)이 부족해 충임(衝任)이 허손되면 음양(陰陽)의 불균형이 유발된다”고 그 원인을 말한다.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혈(血)이 쇠약하여 자궁맥의 기능을 수행하는 충?임맥이 약해지고, 심·간·비·폐·신 등의 오장의 작용도 점차 쇠약해지므로 여성 생식기의 기능이 점차 쇠퇴해져 폐경이 되는 50세 전후에 나타나는 허로(虛勞)의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음양 기혈 부족, 한열의 불균형, 진액 부족, 음허발열, 과도한 땀, 안면홍조, 손발의 열감, 성기종양, 불안, 초조, 가슴두근거림, 기억력감퇴, 불면, 어지럼증, 귀울림, 두통, 요통, 근육통, 관절통, 하지무력, 등 다양한 심신 양면의 증상이 있다.지나치게 뚱뚱한 체질이나 신체적으로 과로를 많이 한 여성, 뼈대가 굵거나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이 예민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병한다.몸 보하면서 기혈순환 돕는 근본치료한의학에서의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노화가 원인이므로 노화에 따른 인체 기능 쇠퇴를 최대한 늦추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는 치료가 위주가 된다. 갱년기로 생기는 열감, 발한 등의 증상은 에너지가 넘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과로 후의 후유증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충분히 휴식하면서, 동시에 몸을 보하는 한약 처방과 , 환자의 상태에 따라 몸의 기혈 순환을 돕는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여성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등)의 위험은 상존하므로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지키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 이성한 금정구 회장은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는 갱년기장애가 극심해져 수년의 시간이 흘러도 증상이 여전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도 많다. 또 호전된 듯 하다가 컨디션이 나빠지면 다시 재발하기를 반복하므로 일단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여성 호르몬 저하와 함께 골다공증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이 필수적이고, 필요할 경우 약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참고로 갱년기를 지나면서 더 좋아지는 질환도 있는데 여성들이 많이 앓는 자궁근종의 경우, 여성 호르몬 의존성이 있어 갱년기 이후에는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갱년기를 지혜롭게 넘기기 위해서는 호르몬제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부산시 한의사회 이성한 금정구 회장(現 이성한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