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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돈으로 지킬 수 없는 것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 암예방 건강증진센터김민석 병리과장홍국, 헤마토코쿠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스피루리나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까? 모두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청)이 자료를 심사한 후 그 효능을 인정한 ‘기능성 원료’다. 현재 영양소 28종, 당류 21종, 지방류 13종, 터핀류 5종, 페놀류 5종, 미생물류 2종, 단백질류 1종 등 모두 75종의 물질이 기능성 원료로 등록되어 있다. 이런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에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심의, 허가, 유통 및 판매 등을 국가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현재 만 팔천여 종의 국내제품과 만 오천여 종의 수입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2010년 이들 제품의 생산 규모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소비자 가격기준 시장규모는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식약청에서는 효능을 다음과 같은 11가지로 분류하였다. 장건강, 콜레스테롤개선, 혈행개선, 혈압조절, 체지방감소, 혈당조절, 항산화, 면역기능, 뼈와 관절건강, 인지능력, 치아건강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건강기능식품이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것인가?서양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식이보조제 (dietary supplement)라고 부른다. 서양사람들이 제일 즐겨 먹는 보조제는 비타민과 항산화제인데 그 동안 ‘보조제가 암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과 기대 속에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었다. 연구에 사용된 비타민이나 항산화제들은 세포실험이나 동물실험에서 탁월한 암예방효과를 보였기 때문에 이러한 임상연구들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기대했던 암예방효과를 보인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최근 카나다 연구팀이 비타민E, 셀레늄, 콩의 전립선암예방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 하였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전립선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의 남자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중 절반 (실험군)은 비타민E를 하루 권장량의 35배, 셀레늄을 4배, 콩 40그람을 매일 3년 동안 복용하였고, 나머지 절반 (대조군)은 비슷하게 만든 밀가루를 복용하였다. 연구팀의 기대와는 달리, 전립선암이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똑같이 발생하였다. 이 연구팀은 이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셀레늄과 비타민E의 전립선암 예방효과를 연구한 바 있다. 셀레늄과 비타민E의 글자를 따서 SELECT라고 불렸던 임상시험에는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3만5천명이 참여하였고 연구비도 1300억원이나 투입되었다. 막대한 인원과 연구비가 투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예방효과가 전혀 없음을 2009년에 보고하여 당시 많은 충격과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식이보조제를 이용한 암예방연구는 현재에도 세계 각지에서 계속 진행중이다. 기능성원료를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으면 분명히 암이 예방된다. 하지만, 이런 과일과 야채에서 추출한 기능성원료로 임상시험을 했을 때는 모두 실패하였다. 왜 그럴까?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현재 고민 중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수수께끼가 풀릴 동안 암예방효과가 확실히 알려진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으면 된다. ‘돈으로 건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보면서 세상의 진리가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책! 세상을 채우고, 독서! 세상을 넓히다 스치는 바람이 부쩍 시원해진 지금 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여러 가지 행사들이 열린다. 공공도서관이 추천하는 9월의 책, 다독자 및 모범 이용자 표창,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 및 시상, 시민독후감 및 원북원부산 독후감 공모, 독서 토론회, 도서 교환전, 교육 문화 강좌,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많은 행사들을 실시한다. 시민도서관 시민도서관에서는 다문화 한문화가 어우러진 시낭송 음악회 ‘多 함께 시와 놀자’와 어린이 동화체험 ‘多 함께 동화와 놀자’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책 읽어주는 방법을 지도해주는 ‘영어책 읽어주는 도서관’ 과 원어민과 영어회화체험을 할 수 있는 ‘매직잉글리쉬버스’ 행사도 열린다. 그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독서프로그램과 아동도서 원화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과 보수동 책방골목, 민주공원 등에서는 책과 도서관의 역사에 대하여 알려주는 가족과 함께 하는 부산 근 현대 원 도심체험 ‘책과 함께 놀자’ 행사가 열린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해주기도 하고 PIFF의 감동을 다시 되새길 영화를 상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고장알기 퀴즈대회, 동화구연대회, 어린이 독서퀴즈왕 선발대회, Book Quiz 등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내사랑부산 자료모음집, 외국문학상 수상작품목록, 상반기 다독 영어도서 목록 등의 자료도 배부한다. 유아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책 낭송, 원화 전시, 평화타일그리기, 독서퀴즈 등의 행사들도 열린다. 해운대도서관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교실, 빛그림자 상영, 영어 동화책 들려주기, 독서퀴즈 등의 행사와 지구환경살리기, 사랑의엽서, 영어팝업북 등의 도서전시와 훼손도서를 전시하는 각종 전시행사가 열린다. 세계여행을 마치고 온 생생한 경험담을 변종모 작가의 특강을 통해 들을 수 있고, 독서토론회도 열린다. 그 밖에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남구도서관 남구도서관에서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인형극 공연과 한국전쟁사 특강, 자녀성공을 위한 학습법 등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작가초청 시 낭송회 ‘최영철작가가 들려주는 시와 시인이야기’와 평화책 테마도서 전시, 여름 독서교실 참가자 작품 전시 등 각종 전시들도 열린다. 이 밖에도 여러 도서관에서 각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성인을 대상으로 서동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비화가야의 수수께끼’, ‘순장소녀 송현이의 눈물'', ’역사문화탐방’, 중앙도서관의 낭독으로 만나는 원북 원부산 ''책만 보는 바보'', 구포도서관의 오차원전면학습법 ''자녀교육 특별강연회'', 사하도서관의 ''사진으로 보는 책읽기, 연산도서관의 ''부산의 5대 명소 탐방 및 스토리텔링'' 등의 행사가 열린다.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시민도서관의 다문화·한문화가 어우러진 시낭송음악회 ''다함께 시와 놀자'', 중앙도서관의 ''풀각시 놀이 극'',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동화 골든벨'', ''평화수업 및 평화타일 그리기'', 구포도서관의 ''1박 2일 독서캠프'' 등이다. 또 해운대도서관의 ''영어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부전도서관의 ''어린이 경제교육 특강'', 반송도서관의 ''역사 독서신문 공모'', 구덕도서관의 인형극 ''송이의 비밀'', 서동도서관의 인형극 ''팥쥐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 사하도서관의 ''인형극 페스티발'', 연산도서관의 김중미 초청 ''작가와의 대화'', 명장도서관의 ''이용자 참여 독서캠페인'' 등이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내 마음 속 청정 에너지 발전소 ‘강원도’ 8월 19일 늦은 여름 휴가를 떠났다. 휴가지는 방학이 아니면 평소 쉽게 갈 수 없는 강원도로 정했다. 강원도 여행 첫날, 대관령 양떼 목장에도 가고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주최한 감자캐기 행사에도 참가했다. 직접 감자를 캐서 박스에 주워담은 우리 아이들은 수확의 기쁨에 들떠 마지막까지 자리를 뜰 줄 몰랐다.청정 자연 속 드넓은 초원과 동식물들의 낙원, 대관령 삼양목장 다음날 대관령 삼양목장을 찾았다.대관령 삼양목장은 해발 850m~1470m의 대관령 고원지대에 위치한 동양 최대규모(6백만 평)의 목장이다. 연애소설, 베토벤 바이러스, 가을동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 많은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됐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정상에 위치해 있는 동해전망대는 해발 1,140m에 위치해 맑은 날이면 동해바다와 강릉, 주문진까지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짙은 안개에 가려 동해바다 전망은 볼 수 없었지만 상쾌한 바람과 푸른 초원의 일렁임에 팔만 한껏 벌리면 날 수 있을 것처럼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 만화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주인공인 된 것 마냥 들떴다.정상에 설치돼 있는 풍력발전기는 바로 앞에 서서 올려다보니 위풍당당 거대한 로봇같았다. 아이들은 일제히 “와~진짜 커요!”라며 감탄했다.삼양목장에는 풍력발전기 총 53기가 설치돼 있어 강릉 인구의 605인 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동해전망대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왔지만 젖소, 양 떼를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내려올 때는 연애소설나무가 있는 정류장에서 내려 타조방목지까지 걸어왔다.20여분 만에 정상까지 차를 타고 휙 가 버렸을 때는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목장의 진면목을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진정한 여행은 목적지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점의 여행’이 아니라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을 그어 걸으며 호흡하며 느끼는 ‘선의 여행’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겹겹이 이어지는 유려한 능선의 광활한 초원 위 일렁이는 목초들, 들꽃들의 바다가 끝없이 협연하며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새삼 ‘우리나라가 참 아름답구나’라고 느끼며 한국의 알프스라는 대관령의 이국적이고 서정적인 풍경에 빠져들었다.한참을 걷다보니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 젖소들, 타조들이 단조로운 초원에 멋진 포인트가 돼 경쾌한 풍경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우리 아이들은 풀을 뜯어 양, 젖소들에게 먹인다고 자리를 뜰 줄 몰랐다. 전날 갔던 대관령 양떼 목장에서는 건초 먹이기 체험비 2500원을 받았는데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무한정 풀을 뜯어 먹일 수 있어 좋았다. 양떼 목장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여성스런 풍경이라면 대관령 삼양목장은 한눈에 드넓은 하늘과 광활한 초원이 어우러진 남성적인 이미지였다.굽이굽이 아름다운 물길과 숲이 어우러진 ‘정선’강원도는 꼭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가는 길목, 침엽수가 빽빽한 원시림의 비경이 첩첩 이어지는 산의 자태, 짙푸른 빛깔, 시원스런 계곡이 굽이 이어지는 풍광이 모두 아름다운 곳이었다.도심의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심신의 피톤치드, 마음 속 에너지 발전기 같은 곳이다.언젠가 잡지책에서 봤던 정선의 레일 바이크를 타 보고 있은 마음에 무작정 숙소였던 횡성 서초구수련원에서 정선까지 2시간 가까운 거리를 차를 몰고 갔지만 전회 매진이었다. 50%는 인터넷 예약을 받고, 50%는 현장 당일 접수를 받는데 현장 당일 접수는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서 접수를 한다는 말을 직접 가서 들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인터넷 예약이 필수다. 정선레일바이크는 강원도 정선의 구절리역에서 종착역인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시속 15~20km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2인용, 4인용 철길 자전거다. 40여 분이면 아우라지역에 도착해 구절리역까지 기차를 타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아름다운 송천계곡을 지나고 강의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과 정겨운 농촌 풍경을 감상하며 바이크를 타는 풍경은 상상만으로도 낭만적이다. 구절리역에 위치해 있는 여치의꿈 까페, 기차 펜션, 캡슐 하우스, 아우라지역의 어름치 유혹 열차까페 등 이색 명소도 한번 들러보면 좋을 듯 하다.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 근처 5분 여 거리에 있는 자개골 계곡에서 튜브 타고 물놀이를 즐겼다. 물은 차가우나 맑고 숲은 깊고 푸르렀다. 납작 동글한 돌멩이를 찾아 아이들에게 물수제비 뜨기도 가르쳐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다음에는 예약하고 와서 레일바이크도 꼭 타 보고, 근처 동강에서 래프팅도 해 보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수취떡, 감자떡 등 강원도 토속 음식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정선5일장에 들러 이것저것 사들고 차 안에서 허기를 달랬다. 잣나무, 다람쥐, 숲 속 곤충과 모두 친구되는 청태산자연휴양림점점 저물어 가는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횡성 둔내면에 위치해 있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이었다. 이 곳은 해발 750m 지점인 청태산 7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다. 근처 차로 5분 여 거리에는 자연휴양림처럼 숙박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숲체험,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숲체원’도 있다.청태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청정 숲 속 잣나무와 전나무 등 아름드리 침엽수들이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 캠핑장은 오토캠핑을 즐기는 이들로 붐볐다. 경기도·강원도의 국유 자연휴양림의 경우는 매월 1일 인터넷 접수를 받는 경상도·충청도·전라도 지역 자연휴양림과 달리 매월 3일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청태산의 숲속체험 데크로드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테마형 산책로로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길 만한 큰 계곡은 없지만 휴양림 곳곳에 작은 개울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있다. 우리가 찾은 8월 23일 바로 전 주말까지 매표소 주변에 어린이풀장을 운영했단다. 아쉽지만 튜브타고 물에서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30여 분 떨어진 흥정계곡에서 놀기로 하고 오후 1시에 하는 목공예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작은 나무 절편을 풀로 붙여 동물, 꽃, 2011-09-02
- 어린이 시력 6세 돼야 완성 부모들은 대개 자녀가 안경을 쓰는 것을 싫어한다. 더욱이 안경을 쓴 부모들은 자식만이라도 안경을 안 썼으면 한다. 그러나 막연한 바람보다는 시력에 대해 올바로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게 현명하다. 어린이 시력은 태어나면서 어른처럼 1.0의 시력으로 발달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나서는 물체를 어렴풋이 감지할 정도며 6개월 땐 0.1, 한 살때는 0.2, 두 살때는 0.3 정도다. 6살쯤 돼야 1.0의 시력이 나온다. 태어날 때부터 계속 발달하는 시력은 6살이 돼야 완성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정상적인 시력발달을 막는 눈의 이상이 있다면 시력발달이 정지되며 성인이 돼 아무리 애써도 회복되지 않는다. 이를 약시라 한다. 대표적인 약시 원인은 사시와 부동시다. 사시인 아이는 정면을 보는 눈만, 부동시인 아이는 잘 보이는 눈만 계속 쓰기 때문에 다른 쪽 눈 시력이 발달을 멈춰 약시가 된다.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에 적당한 자극이 들어오지 않아 약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각막염이나 홍채염, 선천성 녹내장, 망박박리, 시신경질환이 있을 때도 시력발달이 멈춘다. 이런 원인들을 빨리 발견, 치료해줘야 약시를 막을 수 있다. 근시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다. 환경적 요잉으로는 심한편식, 어두운곳에서의 작업, 자세불량, 가까운 거리에서의 놀이기구사용, 독서, 컴퓨터, 게임, (특히 닌텐도) 핸드폰 등을 들 수있다 눈이 나빠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는 습관을 들자면 책을 볼 때는 40~50㎝ 거리를 두도록 하며 너무 가까이 글을 보지 않도록 한다 30분 책을 보면 5~10분간 먼 곳을 보아 눈의 조절을 풀어줘야 한다. 이때 멍하니 아무 곳이나 쳐다보지 말고 먼 곳의 산이나 아파트를 보도록 한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을 정도의 조명에서 작업을 한다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며 편식을 피한다△흔들리는 차 속에서 책을 보지 않는다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료제공 : 시력훈련센터「1.2아이센터」해운대지부 이성애 원장 (T. 051-701-12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2
- 관절염 과 BV-HAM 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 편한세상한의원 이영준 원장 관절염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노화와 관절의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관절의 퇴행변화 혹은 염증으로 일어나게 되며, 이러한 변화들은 대개 무릎에 다발하지만 때로는 어깨관절, 손가락·발가락관절에 발생되기도 한다. 이렇게 관절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는 것을 관절염이라 하고, 특히 퇴행성(노화)변화로 인한 것을 퇴행성관절염이라 하는데,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최근 그 연령대가 점차로 낮아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즉, 퇴행변화(노화)는 50.60대 이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이 멈추는 시기, 즉 20대 초반에도 나타날 수 있음을 주목해야한다. 슬관절염의 경우를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초기에는 보행 시 혹은 앉거나 일어설 때 슬관절전면 혹은 외측 내측 그리고 오금이라 불리는 슬관절 후면부의 당기거나 결리는 통증으로 시작되어 차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도 뻐끈하거나 쿡쿡 쑤시는 통증으로 발전되고 급기야 붓거나 슬관절에 물이 차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슬관절의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면 외과적인 수술을 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초기에 미리 대처하면 수술까지 고려할 만큼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관절염의 경우에도 본원의 BV-HAM프로그램(봉독면역강화요법)은 아주 효과적인데 발병초기에 근육과 인대손상만 있을 경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연골이 이미 닳아 유착되기 바로전의 상황이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BV-HAM프로그램(봉독 면역강화요법)를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강력한 진통작용과 항염증작용으로 통증이 완화되어 슬관절의 운동이 비교적 원활하게 되니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슬관절 조직의 약화를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으며 단계별 면역강화효과로 인해 슬관절 주위조직이 차츰 강화되고 슬관절 내부의 염증을 다스림으로서 슬관절이 체중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체중 증가로 야기된 경우는 반드시 비만치료를 병행해주어야만 효과적이면서 근원적인 치료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로봇이 수술하는 시대? 의사는 무엇을 하나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완 로봇수술센터장“로봇이 수술하면 과장님은 뭘 하시나요?”조직검사에서 안타깝게도 암이 진단되어 환자분께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권할 때 가끔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하긴 불과 20년 전만 해도 의사들 역시 이런 시대가 올 줄 몰랐는데 오죽하랴.’ 생각하며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게 된다. 의학이 발전하여 대부분의 질병에 대한 수술의 틀이 만들어져서, 의술은 더 이상 발전할 것이 없으리라 여겨질 즈음, 의사들은 출혈을 최대한 줄이고, 더 작은 상처를 남게 하고, 수술 후에 덜 아프게 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러한 연구는 복강경수술이라는 결과를 내어 놓았다. 로봇수술은 이러한 복강경수술의 연장선상에 있다. 1994년에 개발된 로봇인 이솝은 최초로 복강경수술에 로봇을 접목한 형태로, 카메라의 상하 및 좌우, 원근을 발판이나 손잡이를 눌러 조절하는 모델에서, 수술자의 목소리를 인식하여 카메라가 작동이 되는 모델까지 개발 되었다. 이는 현재의 로봇과 비교하면 매우 기초적인 기구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장치만으로도 수술 시간의 지연이나 사고 위험성을 줄이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이후 과학기술의 발달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현재 수술에 사용되는 다빈치 로봇시스템이 개발 되었다. 다빈치로봇시스템은 복강경수술처럼 통로를 통해 몸 안에 직접 삽입되는 로봇으로, 수술부위가 10배에서 15배가량 확대되어 보임으로써 보다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고 손 떨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더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그리고 최대 4개까지 장착 가능한 로봇 팔은 관절을 가짐으로써 움직임이 자유롭고 장착 가능한 옵션이 무척 많기 때문에 보다 더 다양한 수술에 적용 가능하다. 다빈치의 사용은 미국과 유럽의 우수 대학 병원과 수련 병원에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이 쉽고 편하다’는 것이며, 수술이 쉽고 편하다는 것은 ‘수술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로봇수술의 다양한 장점들을 활용해 주로 전립선암 수술과 신장수술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복강경수술기구의 경우 관절이 없는 직선 형태이기 때문에 움직임에 제한이 많고 손 떨림으로 인해 정교한 조작이 힘들다. 수년간 700례 이상의 복강경수술을 하면서 느껴왔던 이러한 불만족스러움은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면서 많이 해소되었다. 특히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종양 제거 후 발기부전, 요실금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유지 측면에서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환자분들에게 추천한다. 물론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보험적용이 안되어 비용적인 부담이 크고, 돌발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가 개복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 등, 아직 보완되어야 할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로봇수술의 수많은 장점들 때문에 분명 로봇수술 분야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것임엔 틀림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사)한국청소년탐험연맹, 독도캠페인 “독도야 지켜줄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청소년 독도 탐험대원 200명이 조선시대 9개 대로 중 강릉 대관령 옛길이 포함된 관동대로와 전라도 지방의 호남(삼남)대로를 따라 두발로 걸으며 “독도는 한국의 영토이다-Dokdo, N37??? E131??? This is a part of Korea Territory”임을 알렸다.마라도에서 출발한 대원들과 독도에서 출발한 대원들이 합류하여 패랭이 쓰고 괴나리봇짐을 메고 지난 5일 숭례문-시청-광화문광장을 거쳐 경복궁에서 해단식이 거행되었다.이와 함께 런던을 비롯한 유럽 9개국에서도 독도 티셔츠를 입고 (사)한국청소년탐험연맹에서 주최하는 2차 독도캠페인이 진행되었다.이번 탐사에는 미국, 베트남과 중국 등에서 태어나고 자란 교포 2세와 외국 생활을 해오던 다양한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대한민국 국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문의:(사)한국청소년탐험연맹 02-525-131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아름다운 삶'' 위한 강좌 부산 선문화진흥원은 `아름다운 삶을 위한 인생에서 중요한 일'' 강연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의는 8월 11일~9월 22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선문화진흥원(부산진구 양정2동)에서 △주변을 정리하는 일 △자신을 사랑하는 일 △성취하고 균형있게 사는 일 △죽음이 무엇인가를 아는 일 △비우는 일 △나누는 일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을 찾으면 선착순 40명까지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참가비 무료.(868-1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모 집 □ 남구도서관=오는 16일부터 부산에 사는 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2층 취미실에서 △그림동화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6~7세 유아 대상) △행복을 주는 자녀독서지도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영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rary.bsnamgu.go.kr)로 온라인접수. 선착순 마감. 수강료 무료~1만 2천원.(607-4782) □ 부산진구청소년상담지원센터=학교폭력을 행사한 적 있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안전망 `참다운 교실''을 운영한다. 전화(868-0950)로 접수. 상시 모집. □ 부산장애인총연합회=오는 26일까지 부산에 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6기 장애인문화·복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1일~11월 17일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전화(863-0650)로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모집. 참가비 무료. □ 금정청소년수련관=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밴드 악기를 배우고 직접 합주를 해보는 `금정밴드스쿨 1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31일~11월 1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화(581-2070) 접수. 참가비 12만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늘배움아카데미‘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란’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해운대 늘배움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좌의 연사는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조벽 교수는 미국 과학재단 연구상, 미시간 주 최우수 교수상, 미국공학교육학회 교육자상 등을 수상했으며, EBS 다큐 프라임에 ‘세계 최고의 교수’ 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회 교육과정위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요 저서로 <한국인이 반드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이민 가지 않아도 우리 아이 인재로 키울 수 있다> <나는 대한민국의 교수다>가 있으며 대표적인 교수법 저서로 <새 시대 교수법>,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가 있다.해운대 늘배움아카데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식전공연으로 퓨전 클래식 기타연주도 펼쳐지며 강의 후에는 추첨을 통해 강사의 집필도서 10권도 증정한다.(749-563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