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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Q 부양가족연금도 개선되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 A 예 그렇습니다. 변화되는 가족관계를 반영하여 부양가족연금 계산 대상에 계부모를 추가하여 현 시대를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종전에는 연금수급자의 친부모만 부양가족연금 계산 대상이었지만, 이혼 및 재혼 등으로 가족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계부모를 추가하게 된 것입니다.이에 따라 부양가족연금 계산 대상자는 배우자, 18세 미만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인 자녀(계자녀 포함), 60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인 부모(계부모 포함)가 되겠습니다.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오감미술 토요아카데미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은 아이들과 충분히 소통하고,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다양한 소재와 적극적 표현을 가능케한다.개개인의 요구와 개성이 미술작품을 잘 반영되도록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대한 수렴하여 성취감 높고 재미있는 미술교육으로 지도해 나갈것이다.가정이나 협소한 공간에서 할수없는다양한 스케일의 작품과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미술재료들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새로운 창작활동의 동기로 충분할 것이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초등1학년 수업에서 미술은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친구들 앞에서 자신있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즐거운 오감미술~!창의력 쑥쑥~ 자신감 쑥쑥~!기초부터 차근차근 오감수채화!수채화를 잘 그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꾸준한 노력만이 완성도 높은 수채화를 그리는 비법이다.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그림 실력을 쌓아 보자.초등학교때 다져놓은 미술 실력은 중. 고등수행 평가로 이어져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 수업장소 : 부산디자인센터 3층 ▶ 매월 중복없는 알찬 프로그램 (수시접수)▶ 2개월 단위로 수강신청 &rarr 총9회 과정▶ 문의 : 해운대문화연구소 ☎ 051) 747-8064▶ 홈페이지 : http://www.5gamart.com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자반증의 한방치료 사직동에 사는 고등학생 L군은 최근 다리 쪽에 빨간 반점이 생기는 특이한 증상을 경험했다. 다소 가려운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반바지 입기도 꺼려지고 공부에도 집중이 안되는 등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받았지만 재발되기가 일쑤. 결국 한의원에서 알레르기성 자반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었다.면역계 문제로 인한 대표적인 혈관염인 알레르기성 자반증. 그 증상과 한방치료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김영호 홍보이사(現 공감한의원 원장)를 통해 들어본다.면역체계 불안정이 원인자반증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자반증은 피멍을 말하는 것으로 새하얀 살 위에 마치 고춧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 피부나 점막에 다발성 출혈이 생겨 붉은 반점으로 나타난다. 이 질환은 특이한 과민반응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혈관 속의 적혈구가 피부 아래에 새어나와 생기는 현상이다.부산시 한의사회 김영호 홍보이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반증은 피부의 자반증, 관절통, 복통, 혈뇨 4가지 증상이 대표적이고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몇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피부의 병변으로 자반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목감기를 앓고 나서나 혹은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지나가게 되지만 복통이 있거나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자반이 허리위의 상체로 올라가는 경우 등에서는 신장 침범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변검사로 확인을 해보아야 할 사항이다. 신장침범까지 이르는 급성 자반증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나 5-10%정도에서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는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근본적인 치료 없이는 증상완화가 어렵다. 알레르기성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피로와 환경에 따라 자주 재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질환은 어린아이들에게서 주로 발병했으나 현재는 환경오염,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류 섭취 증가, 항생제와 해열제 사용,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지면서 연령에 상관없이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어린아이들에게서 주로 발병했으나 현재는 환경오염, 인스턴트 식품이나 육류 섭취 증가, 항생제와 해열제 사용,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체계가 불안정해지면서 연령에 상관없이 증가하고 있다. 근본적인 치료 통해 재발 방지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자반증(혈관염)을 과거부터 포도역(葡萄疫)이라고 부르며 치료했다. 증상이 마치 포도송이처럼 붉은색 자반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는 근육 사이에 저절로 피멍이 든다고 해서 기뉵이라고도 불렀다. 특히 성인들의 경우 부분적으로 통증 없이 생겼다 사라져 이 증상에 미용적인 이유 외에는 특별히 큰 병이라 생각하지 않는 일도 허다하다. 하지만 자반증은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심할 경우 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콩팥에 영향을 미쳐 만성 사구체신염이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김영호 홍보이사는 “일반적인 한의학적 치료에 부가적으로 피부 반점에 직접적으로 봉침을 저용량 주입과 자반증에 더욱 유효한 2~3가지의 약재가 조합이 되면 치료 속도와 재발 방지에 있어서 특별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현재 자반증 치료를 위해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억제제를 이용해 외부에서 억지로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방식이 적용되지만 한계가 있다. 재발하는 일이 많고 장기간 투약 시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때는 신체 전반을 살펴 왜 자반증 같은 면역항진이 일어나게 됐는지 근본적 원인을 살펴보고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방치료는 개체의 면역체계가 스스로 안정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일상생활에서는 자연식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자반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동물성지방질의 섭취를 자제하고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성분이 많은 녹황색채소나 식물성 기름을 대신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혈관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아연이 많은 굴이나 간 등 고단백식품이나 통곡식 섭취도 권장된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도 혈관의 염증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김영호 홍보이사김영희 리포터 l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꽃, 낭만 가득한 축제의 바다 속으로! 어느새 가을이다. 꽃보다 더 이른 가을의 전령사는 바로 ‘가을 축제’다. 아직 여름의 여운이 다하지 않은 지금, 각 지자체들은 가을 축제 준비로 한창 바쁘다. 짧은 가을, 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이색적인 축제가 열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즐겨 보는 건 어떨까. 볼 거리, 즐길 거리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먹거리 가득한 가을 축제 현장이 벌써 마음 설레게 한다.온 가족 함께 가볼만 축제 몇 곳을 소개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 축제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지천으로 핀 북천으로 가 보는 건 어떨까. 하동 북천에서는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맘껏 구경할 수 있는 ‘북천 코스모스&메밀 축제’가 열린다.꽃밭 음악회, 색소폰 연주,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전통혼례, 엣농기구 전시, 야생화 꽃밭, 이병주 국제문학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미꾸라지 잡기, 코스모스 탁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기간: 9월17일(토) ~ 10월 3일(월)장소: 북천면 직전, 이명마을 꽃단지 일원홈페이지: http://tour.hadong.go.kr/문의: 055-880-6341제 7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사천비상(泗川飛翔) - 항공우주의 꿈! 우리의 힘으로!’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제 7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다채롭게 열린다. 공식행사(개막식, 항공인의 밤, 축하공연, 엑스포 열림행사 등), 에어쇼, 투자유치, 항공대회, 체험 및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특히 해양에어쇼 시범, 해외팀 곡예비행, 글라이더 및 모터 패러글라이더 축하 비행 등 다양하고 현란한 에어쇼와 사랑의 체험비행 및 관광에어택시 등 항공기 탑승 체험 행사가 기대를 모은다.기간 : 9월 23(금)~9월 25(일)장소 : 사천비행장(단, 엑스포열림행사 (9.22(목) 18:00)는 사천공설운동장)홈페이지 : festival.aerospace.go.kr문의 : 055-831-2061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경남 남해군 독일마을 운영위(위원장 신숙자)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독일마을 일원에서 제2회 맥주축제 ‘옥토버 페스트’를 연다고 밝혔다.올해 맥주축제에서는 마이셀, 비트버거, 쾨닉, 필스너 등 독일 정통 생맥주와 병맥주 등 순수 독일맥주 만을 취급할 예정이라 맥주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주축제 프로그램도 다양해진다. 독일마을 주민들과 전국 각 대학의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이 마을 퍼레이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장미꽃을 전달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맥주 건배를 통해 축제가 시작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독일유학생 초청 음악회,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의 독일민속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간 : 10월1일~2일 장소 :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일원 홈페이지 : www.germanvillage.co.kr문의 : 055-867-1337창녕군 부곡, ‘2011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녕군 부곡온천 광장지 내에서2011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가 열린다.축제는 섭씨 78도의 국내 최고의 수온인 부곡온천수의 영구분출과 온천관광지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행사인 온천수 취수제와 온정제로 막을 올린다.행사기간중에는 개막식, 불꽃축제, 전국온천가요제, 부울경 트롯트가요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대회, 부곡온천수 식히기 대회, 각설이공연, 족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기간: 9월 28일(수) ~ 10월 2일(일)장소: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 광장지 내홈페이지 : www.cng.go.kr문의 : 055-530-200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안동시내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에서 열린다.올해의 주제는 ‘축제, 왕이 되는 마법’으로 탈을 쓴 관객 1만 명이 참가하는 ‘탈 쓴 사람들의 미친 퍼레이드’가 볼 만하다. 왕의 탈을 쓰면 왕이 되고, 왕비의 탈을 쓰면 왕비가 되는 2011-09-16
- 화요공감무대, 오상아의 한국 춤 ‘나빌레라’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이번 화요공감무대를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오상아씨의 공연을 9월 20일(화) 오후7시 30분 소극당(예지당)에서 선보인다. ● 이번 공연은 그녀가 춤을 시작한지 40년 만에 부산에서 펼쳐지는 첫 춤판이다. 오상아는 경남 거창 출생으로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예술학 박사로, 오상아 무용단 舞 춤드리 대표로, 춤과 공연에 열정을 태우며 다방면에서 1인 다(多)역을 소화하고 있으며 제28회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제8회 KBS서울국악경연 금상 외에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공연 관람은 전석 6천원이며 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811-0040)●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 … 22일까지 (재)부산디자인센터는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재)중소조선연구원과 공동으로 `제2회 대한민국 해양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공모자격은 대한민국 전 국민이며, 공모내용은 △레저장비 △해양산업장비 △공간 △커뮤니케이션 △등대 등을 디자인한 아이디어 작품이다. 신청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marine design.dcb.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2일까지 사전 접수하고, 19~22일 작품접수기간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에 부산시장상과 1천만 원의 상금 등을 준다.(790-1032, jueun@dcb .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9월 독서의 달, 부산 도서관서 알차게" 부산 시내 공공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연다.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으로 △유아 독서지도 `책 숲 이야기샘''(동구도서관, 24일) △영어동화 골든벨(중앙도서관, 18일) △권정생 선생의 생가와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가족 문학기행''(금정도서관, 24일) △`괭이부리말 아이들'' 저자, `김중미 작가와의 대화''(연산도서관, 23일) 등이 있다. ▷성인 대상으로는 △세계여행을 다녀온 변종모 작가 초청특강(해운대도서관, 27일) △비사벌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현장탐방 `순장소녀 송현이의 눈물''(서동도서관, 24일) △부산 명소를 둘러보는 `길 위의 인문학, 명소탐방''(연산도서관, 21일)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떠나자 교과서 여행 - 영주 부석사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설레게 마련이지만 이번은 더욱 특별했다. 최고의 건물이자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석사가 예정지였기 때문.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어 서서 멀리 소백산을 바라볼 마음에 계속 들뜬 상태였다. 출발 당일 새벽, 기대와 설렘을 가득 안은 채 전세버스에 몸을 실었다. 선비촌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있는 아이들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첫 방문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성균관이 국립대학, 향교가 국립지방학교, 서원은 사립지방학교(대학)라 할 수 있다. 소수서원은 풍기 군수 주세붕 선생이 건립한 서원이다. 서원은 위치, 쓰인 현판, 높낮이 등에 따라 저학년과 고학년 건물을 구분 가능하다. 서원 앞을 흘러가는 죽계천 바위에는 유교의 근본사상인 ‘경(敬)’자가 붉게 새겨져 있다. 소수서원 옆에 위치한 ‘선비촌’도 둘러볼 만하다. 선비촌은 선비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조성된 곳이다. 아이들은 선비의 생활을 체험해보고 소달구지도 타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석사 범종루화엄 부석사 부석사로 가는 길은 아름다웠다.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이 물결치듯 하늘로 솟아오른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했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했다. 화엄종 절은 산중턱에 있고 계단이 많고 가파른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화엄을 만나기가 힘들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석은 한자 뜻 그대로 바위가 떠있어 붙은 이름이다. 의상과 선묘낭자의 슬픈 인연, 바위가 날아올랐다는 전설 등 부석사는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어 더욱 드라마틱하다. 부석사에 들어서면 먼저 ‘범종루’가 반가이 맞이한다. 보통 한국 전통 건물은 가로로 앉아 있는데 반해 범종루는 세로 건물이다. 앞은 팔작지붕인데 뒤는 맞배지붕으로 기존 신전 건물이 무조건 좌·우 대칭인 것과 또 다르다. 그 이유는 부석사의 제일 마지막 건물까지 가면 알 수 있다. 정상에 서면 모든 건물이 한 방향으로 극락을 가리키는 화살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찰 건물과 모습을 달리 하고 있는 것이다. 부석사의 하이라이트는 한 발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안양루’다. 범종루 아래에서 한 발을 내딛자 계단이 보였다. 그리고 또 한 발을 내딛으니 건물 기둥이, 또 한 걸음 다가서니 산이 보였다. 마지막으로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자연과 건물이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완벽하면서도 주변 자연과의 조화로운 모습에 넋을 빼고 바라봤다. 주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부석사 안양문(루)무량수전 배흘림기둥 앞에 서다부석사는 기존의 법칙에 위배되는 배치가 많이 보인다. 부처의 위치도 다르다. 항상 절의 중앙에 모셔놓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해 부석사의 부처는 왼쪽에 있다. 무량수전에 모신 부처는 ‘아미타불’로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사람들이 극락에 갈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보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빼어난 건축물이기도 하지만 학창 시절 시험에 단골로 출제된 문제였기에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기억에 또렷이 남아있다. 안타깝게도 무량수전은 안전진단 문제로 철골에 둘러싸여 있었다. 하늘로 날아갈 듯 뛰어난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량수전은 구조물에 갇혀 있어 그 위대함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 배흘림기둥에 기대어 서서 멀리 소백산 자락을 바라보며 감상에 잠기리라 마음먹었는데 기대는 허무하게 날아가 버리고 대신 석등 옆에 서서 펼쳐져있는 장관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경관을 보고도 별 감흥을 드러내지 않던 딸아이는 이번만큼은 “정말 멋지고 예쁜 풍경”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무량수전에서 보는 풍경은 그만큼 황홀경이다. 무량수전에서 바라보는 소백산의 빼어난 경관금성대군 신단마지막으로 소수서원 근처에 있는 ‘금성대군 신단’에 들렀다. 단종 복위운동 당시 무참하게 죽임을 당한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을 비롯한 순절의사들의 제사를 모시는 곳인 ‘금성대군 신단’에서 짧은 묵념을 드렸다. 무량수전의 아리따운 자태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제대로 속살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또다시 부석사를 찾을 여지를 남겨놓았다. 다음에는 반드시 샛노란 은행잎 흩날리는 가을에 찾으리라 마음먹었다. 여향 다음날 몰래 엿본 아이의 일기장에는 ‘부석사 경치가 정말 좋았다. 착한 일을 많이 해서 꼭 극락에 가겠다’는 다짐이 적혀 있었다. 제 딴에는 부석사 여행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나 보았다. 딸아, 극락 가기를 빌기 전에 제발 극락 갈 행동부터 보여 다오. 영주 여행 tip선비의 고장 영주에서는 매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4월 : ‘영주선비문화축제’, 5월말 : ‘영주소백산철쭉제’, 10월 첫째주 금요일~수요일 : ‘영주풍기인삼축제’, 10월 : ‘부석사화엄축제’,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등 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영주로 떠나보자.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이야기 영화를 유심히 보다 보면 ‘어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덴데’ 하는 영화들이 있다.올해 상반기만 해도 부산을 배경으로 찍은 영화가 12편에 이른다고 한다.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찍은 영화들도 있다. 부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영화촬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영화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는 부산하면 떠올리는 것이 아름다운 바다 뿐 아니라 부산 국제영화제를 들 정도로 부산은 영화의 도시가 되었다. 10월에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다리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영화 ‘친구’ 속에는 부산의 여러 모습들을 찾을 수 있다. 검정교복의 고등학생들인 친구들이 다니던 자갈치시장의 모습을 찾을 수 있고, 주인공들의 달리기 명장면이 촬영된 진구 범일동 구름다리(철길육교)에서 삼일극장까지는 ‘친구의거리’라 불리울 정도로 유명해졌다. 또한 대변항은 주인공들이 어린시절에 수영을 하며 조오련과 바다거북 중에 누가 더 빠를까를 이야기하던 바닷가로 유명해졌다. 이 외에도 영도다리, 용두산공원 등에서도 촬영되었다.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에서는 금정산성, 을숙도 등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주인공 여자가 쓴 시나리오를 영화로 보여주는 신에 등장한다. 차태현 송혜교 주연인 영화 ‘파랑주의보’에서는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청사포의 철길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철로는 전국에서 단 두곳뿐인 철길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청사포는 영화 애자, 태풍, 친구 등에도 소개되었다. 비지스의 명곡 홀리데이가 흘러나오는 40계단에서의 살인장면으로 유명한 이명세 감독의 영화 ‘인정사정볼것없다’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인상적인 영화 중 하나이다. 노란 은행잎이 날리는 가운데 비지스의 음악이 흐르고 계단위에 여자아이가 하늘을 쳐다보면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일어난 살인사건의 장면은 ‘인정사정볼것없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류승범 황정민 주연의 영화 ‘사생결단’은 부산에서 거의 대부분의 장면을 촬영하였다. 이 영화에 나오는 부산의 장면들은 마치 홍콩 느와르영화같은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용두산공원, 감천항부두, 영도대교아래, 온천장 등 부산 각지에서 촬영을 하였고, 때로는 ‘부산에도 이런곳이 있었어?’ 하고 놀라게 되는 장면들도 보인다.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중 천만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를 빼놓을수는 없을 것이다. 영화의 제목부터 해운대인 이 영화는 광안대교, 미포, 사직야구장, 이기대공원,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자체가 주인공인 영화이다. 시속 800킬로가 넘는 거대한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는 큰 스케일 속에 부산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부산의 모습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해운대 미포의 모습은 정재영 정준호 주연의 영화 ‘거룩한계보’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다. 부산이 등장하는 영화는 우리나라 뿐 아니다. 일본 영화 ‘히어로’ 에서도 부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기무라타쿠야가 주연인 이 영화는 사건의 단서를 찾기 위해 부산의 곳곳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오륙도, 자갈치시장, 남포동 먹자골목 등 생생한 부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배우 이병헌이 우정출연 하여 더 화제가 되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
- 부산 청약 열기 이어갈 ▣ 청약열풍 뜨거운 부산에서 1,326가구의 대단지 분양▣ 아미산, 다대포 인접해 자연 속 ‘캐슬라이프’ 실현 기대▣ 단지 인근 1호선 두송역 개통예정으로 교통 편의성도 업그레이드롯데건설의 ‘다대 롯데캐슬 블루’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9.47대 1을 기록하며 청약열기를 이어갔다. 롯데건설은 부산 다대동 다대 롯데캐슬블루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638가구 분양에 6천612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0.3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1,326가구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로 이중 84A㎡ 286가구, 84B㎡ 99가구, 84C㎡ 39가구, 101A㎡ 44가구, 101B㎡ 64가구, 119A㎡ 108가구, 119B㎡ 59가구 등 6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이중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이하가 424가구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326가구의 대규모 세대를 최고 35층으로 고층화하여 녹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일대의 랜드마크로써 상징성도 함께 강조할 계획이다. ■ 자연과 학군 프리미엄에 부산 지하철 1호선 개통까지.. ‘다대 롯데캐슬 블루’가 들어서는 위치는 평지이며 기존 주거 밀집지역으로써 단지 서측으로는 아미산이 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쾌적하다. 또한 다대포항과 감천만 부두도 인접해 생활 속에서 바다를 접할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해 향후 조망권에 따른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교통시설 또한 개선된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두송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실수요자를 비롯, 투자자 또한 눈 여겨 볼만하다. 또 단지 인근에 다송중, 다송초교가 인접해 있다.인근편의시설로는 단지 주변 주택가에 이미 형성된 풍부한 주거인프라와 함께 가까운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이용이 가능하다.■ 빛, 바람, 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동화 속 단지 조경‘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단지 조경 컨셉을 낮에는 나뭇잎, 밤에는 조명을 중심으로 잡았다. 여기에 4계절 변화에 따른 다채로운 수목과 꽃, 물과 바람이 더해지며 ‘은하수 거리’라 이름 붙여진 메인스트리트, 소리상자 놀이터, 언덕노을, 햇살쉼터 등의 공간은 동화와 같은 조경을 입주민들에게 선물한다.이 외에도 단지 두 곳에 배트민턴장과 테니스코트장을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휴식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단지의 모습을 추구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실용적인 아파트 내부구조 ‘주목’‘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 센터’는 1,200여㎡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독서실, 북카페,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등은 물론 사우나 시설과 연회장, 다목적실 등이 더해져 삶의 질을 높여줄 전망이다.아파트 내부시설은 최신시설의 화려함과 더불어 세심한 실용성도 함께 강조했다. 각방의 온도조절시스템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3단계 중앙정수처리 시스템과 부스터펌프 방식의 급수시스템으로 각 세대에 안정적이고 맑은 물을 공급한다.또 최신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부재중 방문자 화상 저장 및 확인기능과 차량도착 알림 서비스, 외부에서 인터넷, 휴대폰을 이용한 가스차단 기능 등으로 최첨단 주거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부산 당리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했으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16일, 계약기간은 21~23일이다. 분양문의 : 051-204-55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