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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제 먹을까? 말까? 찬바람이 분다. 이 계절이 지나면 또 한 살 더 먹는다 싶으니 몸보신 생각이 절로 난다. 웰빙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판되는 영양제만 약 300종류에 홍삼이나 액즙류까지 더하면 그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영양제 섭취는 현대인의 필수라는 의견과 효과가 미미하다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각 가정 구성원별로 영양제 2~3개는 복용하는 게 현실. 남자용, 여자용, 어린이용, 실버용 등 구별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데. 영양제 홍수 시대, 우리 집 영양제 제대로 먹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부를 위한 영양제는?감마리놀렌산, 비타민 D섭취에 신경 써야 갱년기 증상에 시달린다면 감마리놀렌산 섭취에 신경 써야한다. 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칼슘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아연, 망간 등 미네랄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항산화물질이 부족해 노화가 가속되므로 항산화제 섭취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전문가들은 건망증이 심한 주부들에게 비타민 B, 퇴행성관절염 초기에 글루코사민 황산염을 권한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을 제거한 단백질과 함께 채소, 과일, 통곡류 등 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한다. 늘 피곤하다는 남편에게는 어떤 영양제를? 종합 영양제를 아침·저녁으로 복용 영양제 섭취에 앞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필수. 흰 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을 먹고 기름에 조리하지 않은 살코기나 생선, 해조류, 나물 반찬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이후 비타민 B·C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고루 들어있는 종합 영양제를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간의 해독을 돕고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타민A·C·E, 코엔자임 Q10, 알파 리포산, 글루타치온, 셀레늄, 아연 등으로 조합된 항산화 영양제가 적당하다. 소화 흡수 기능을 돕는 소화효소와 세포막을 재생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도 적절하다. 어린이도 영양제를 먹일 필요가 있을까? 연령에 따라 필요한 영양제도 달라 어떤 부모는 아이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에 신경 쓰기보다 종합 영양제로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균형식, 여기에 영양제는 보조 역할임을 명심하자. 철분이나 칼슘 보충에 좋아 성장기 필수 식품인 우유는 무조건 많이 마신다고 능사는 아니다. 설사나 변비 등을 유발하거나 철분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아연, 비타민D·E가 들어 있는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라면 아연, 비타민D·E가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 복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청량음료, 인스턴트식품, 정제·가공음식을 즐겨 먹는 청소년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을 줄이는 여학생들은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영양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위장 장애호소가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의 보고에 따르면 2009년 접수된 부작용 사례는 약 600건. 이중 위장장애가 41.9%로 가장 많았고 피부장애(24.5%), 뇌·신경·정신장애(9.8%), 간·신장·비뇨기계 장애(9%)가 그 뒤를 이었다. 영양제는 제조사나 판매사에서 권장하는 양만큼 복용하는 게 좋다. 효과를 더 보기 위해 권장량을 초과하여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반면 부작용을 우려하여 적게 복용하며 효과가 덜 나타난다. 단 칼슘은 대부분의 영양제에 권장량보다 적게 들어 있다. 이는 음식과 유제품으로 보충한다. 영양제 보관방법과 유효기간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는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냉장고에 보관할 필요는 없다. 비타민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빛을 차단한 상태로 보관했다면 2~3 년간 두어도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가급적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일단 복용을 시작했다면 6개월 이내에 다 먹는 것이 좋다. 영양제, 일반약과 함께 먹어도 될까?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아 약과 영양제를 함께 먹었을 때 부작용은 드물다. 하지만 일부 약물은 영양소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영양소 섭취를 보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함께 복용하기에 위험한 조합도 있을 수 있고 특정 질병에는 성분에 따라 섭취 시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영양제,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식후에 복용하는 게 적절 가장 좋은 방법은 균등하게 시간을 배분해서 복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양제는 식사와 함께 혹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C는 매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편하게 아침과 저녁식사 후에 복용한다. 영양제는 매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 하루 2번 먹는 것이 귀찮거나 잊어버린다면 아침에 한꺼번에 먹는 것이 낫다. 규칙적인 식사가 우선, 영양제는 보조제모유 수유 중인 최지혜(수영동·30)씨는 얼마 전 극도의 피로감을 느꼈다. “6개월 된 아들을 키우다 보니 자꾸 대충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가끔 끼니를 거를 때도 있고요.” 피로가 누적되자 지인이 권해준 영양제를 챙겨먹기 시작했다는 최씨. “이상하게도 영양제를 먹기 시작한 뒤로 더 피곤한 거예요. 알고 봤더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영양제만 섭취한 것이 문제였어요.”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끼니를 대신할 수는 없다. 균형 잡힌 식단이 우선이고 영양제는 보조 역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만병통치약이 아니므로 너무 맹신하지 말 것. 정리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선물 ‘스파’ 직장일과 가정일로 피곤에 찌든 장지인(35)씨. 때론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달리나 회의가 든다. 한 해가 다르게 피부는 거칠어지고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은 뻐근하다. ‘참 열심히 살았는데···.’ 가끔은 이런 자신을 위로할 선물이 필요하다. 여자가 자신에게 주는 가장 멋진 선물 중 스파만 한 것이 있을까? 11월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시작된 해운대 해수욕장 맞은편 하버타운에 위치한 ‘제네시스스파’에서 까칠한 가을여자를 다독거릴 절호의 기회가 왔다. 고주파관리, 산소필링, 가슴관리까지 할인 행사“여름동안 지친 피부가 가을이 되어 급격하게 거칠어지면 기분까지 엉망이죠. 얼마 전 큰 마음 먹고 스파로 유명한 제네시스스파에 갔죠. 전문적인 테라피스트의 손길이 뭉친 근육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싹 가시게 하더군요.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었어요.”장씨는 지금까지 죽어라 일만 한 것이 정말 후회가 된다고 말하며 제대로 된 스파를 받으니 삶의 질이 다르다고 격찬한다.장씨는 11월 고객감사 이벤트인 고주파관리를 받았다. 1회 10만원을 10회 티켓으로 50만원에 받았으니 50% 할인이다. 그 외에도 산소(필링)관리, 고주파·가슴관리를 할인가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많다. 그러나 품격 있는 서비스에 고급제품과 전문적인 테라피스의 기술을 맛볼 수 있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뜻 시작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벤트 행사를 기회로 막상 스파를 하고 난 장씨는 “나에게 주는 선물로 이보다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정말 행복해 한다. 히노끼 욕조에서 피로 풀고 바다 보며 차 한 잔‘제네시스스파’는 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월풀 히노끼 스파를 비롯해 피부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히노끼로 꾸며진 VIP룸 욕조에 누워 몸의 피로를 푼 후, 마사지, 전신관리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게 티 테이블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전면 통유리를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바닷가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제네시스스파’의 또 다른 품격이다. 얼굴의 근육과 세포 하나하나를 강하게 자극하여 혈액순환과 독소 배출로 밝은 혈색을 만드는 얼굴 축소 마사지는 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고주파 석션과 고주파 멀티부항시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네미시스’라는 최신기기를 이용해서 복부관리뿐 아니라 바디, 얼굴까지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장씨는 “기미 등으로 칙칙했던 얼굴이 화사하게 살아나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며 전신 스트레칭 효과가 너무 좋아 다음엔 남편이랑 커플 룸에서 함께 받아보고 싶다고 말한다.제네시스스파 임순영 매니저는 이렇게 말한다.“마사지(Massge)는 메시지(Message)입니다. 고객의 몸을 스킨십하면서 우리의 정성과 기술을 전하면 뭉친 근육은 물론 고객의 마음까지 풀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스파는 몸과 마음에 정말 좋은 치유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멋진 스파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켜볼까?도움말:제네시스스파문의: 704-650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편안한 숲길에서 만추(晩秋)를 즐기다 남일고등학교 후문에서 바로 등산로로 접어든다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린 이튿날,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배산에 올랐다. 배산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소박한 동네 뒷산이다. 산의 모양이 술잔은 엎어 놓은 모양으로 생겨 배산이라고 부른다. 배산에서는 고분군이 발견되었고, ‘배산성’이라는 성터가 있다. 이 배산성지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된 바 없어 정확한 축조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성지의 입지와 규모, 축조방법 등으로 보아 삼국시대 거칠국의 성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인데 그것이 가능하다면 부산의 성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배산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256m의 야트막한 산이라 걷기 좋아우리는 남일고등학교 후문으로 통하는 길을 들머리로 잡았다. 야트막한 산인데다가 남일고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한결 수월하다. 후문을 나서자마자 바로 등산로로 접어든다. 배산에는 동네 주민들을 위한 체육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초입부터 두 번째 체육공원까지는 경사가 계속되기 때문인지 편리하게 나무 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나무 계단 길을 벗어나 흙길이 나오는 곳부터는 완만한 경사다. 산보하듯 천천히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정면에는 바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자리 잡고 있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부산시청과 백양산이,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광안대교와 해운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잠깐 숨을 돌린 뒤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정상 근처에 다다르니 다시 체육공원이 보인다. 산 아래와 달리 꽤나 바람이 불었다. 바람에 나뭇잎 흩날리는 소리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다. 체육공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바로 정상이다. 정상을 알리는 작은 표지판정상에서는 다양한 부산시가지 모습을 조망할 수 있어후문에서 정상까지는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배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대신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자그마한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정상에는 누가 쌓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제법 큰 돌탑이 있다. 소망을 담은 돌멩이 하나가 다른 소망들을 불러 모았다. 리포터 역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소심하게 아주 작은 돌멩이 하나를 더해 놓았다. 배산은 나지막해도 부산 시내의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가깝게는 황령산·금련산과 해운대, 동래, 시청사 등을 조망할 수 있고 금정산, 장산을 비롯해 멀리 승학산까지 보인다. 배산 정상 아래에 있는 ‘배산성 우물터’는 신라초기 연산·망미동 일대를 영역으로 하는 거칠산국 성민들의 식수원이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재정비된 모습으로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커다란 돌탑이 보인다.한적한 둘레길은 산책 코스로 인기연산동의 감천사나 경상대를 들머리로 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한다. 배산 중턱에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은 한적하니 산책하기에 좋다. 배산의 산세는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빛나는 산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한가로운 주말, 늦잠 자고 일어나 아무렇지도 않게 편한 복장으로 오를 수 있는 친숙한 동네 뒷산이다. 낙엽이 무시로 떨어져있는 편안한 산책길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겨보자. tip배산 근처 가볼만한 장소수영사적공원수영동 수영교차로에서 북쪽으로 200m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동남해안을 관할했던 수군군영인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있던 자리다. 공원 안에는 시지정 유형문화재인 수영성 남문, 시지정 기념물인 25의용단을 비롯한 수영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좌수영 성지 곰솔, 푸조나무 등 천연기념물 2종, 안용복장군 사당 등 비지정 문화유적 5종이 있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자전거타고 동백섬을 돌아볼까?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청소년문화팀에서 2011년 청소년 인증제 프로그램을 모집한다.먼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올래길을 따라 동백섬의 역사를 가슴에 담고 친구들과 함께 넓은 바다를 스포츠와 같이 즐길 수 있는“동백섬愛 자전거路 올래”프로그램이 오는 11월12(토) 13시~18시까지 개최된다. 참가비는 자전거 없으면 1만원, 자전거 있으면 5천원이며,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클라이밍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운동과 가까워 질수 있는 “도전! 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있다. 역시 오는 11월12(토) 13시~18시까지 개최된다. 1인당 참가비 5천원이며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올 가을, 취업의 결실 이루세요!” 부산시는 11월 8일~11월 11일(4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1년 하반기 채용박람회 ‘부산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구직자를 특성별로 세분화하여 첫째날(11.8) 청년, 둘째날(11.9) 청·장년(경력직), 셋째날(11.10) 여성·노인, 넷째날(11.11) 장애인 대상으로 구분되어지는 테마형 채용박람회를 열어,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의 협력 및 관련 행사들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하이록코리아(주), 한국필립모리스(주), (주)맥킴 한국맥도날드, 내셔날오일웰바르코(유), 삼덕통산(주), (주)태광산업 등 고용 우수기업과 재정규모가 튼튼한 향토기업, 선도기업 등 200여 개의 우수기업이 대거 참가하여 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면접 등 채용행사를 진행하며, 구인인원은 2,154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면접이 가능하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영화의전당 개관기념 영화제·공연 영화의전당이 개관기념 영화제와 공연을 펼친다. ‘불멸의 영화들, 영화의 전당을 만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최하는 영화제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에 걸쳐 세계영화사의 다채롭고 풍성한 유산을 만날 수 있는 명작들의 향연을 마련했다.100여 년의 영화사를 조망할 수 있는 걸작 100편, 저명 영화인들이 직접 추천한 50편 등 엄선된 주옥같은 영화 220여 편이 영화애호가들을 기다리고 있다.널리 알려진 작품들과 숨겨진 걸작들을 골고루 상영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영화를 골라 즐길 수 있다. ‘로마의 휴일’, ‘대부’, ‘닥터 지바고’, ‘십계’와 같은 불후의 명작들은 물론, ‘뱀파이어’, ‘아크메드 왕자의 모험’, ‘천년여우’, ‘열혈남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마련되어 가히 ‘영화의 성찬’이라고 부를 만하다.특히 이번 영화제는 개관기념으로 영화의전당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모든 영화의 관람료를 시중 영화관보다 저렴하게 편당 3천원의 요금을 책정하여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배려했다. 한편, 공연은 11월 22일 부산시향의 ‘시네마클래식 with 백혜선’을 시작으로 ‘스테판 피 재키브 리싸이틀’(11월 25일), ‘정명화 첼로독주회’(11월 29일), ‘백건우 피아노독주회’(12월 10일), ‘오정해&김덕수와 함께하는 앙상블 시나위’(12월 14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12월 31일, 1월 1일) 등 6건(9회)이 열린다. 상영작과 공연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51-780-6000, 780-6058(영화), 780-6034(공연)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원발성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유족 부산시와 환경부가 과거 석면 질환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석면피해자 특별유족’ 찾기에 나섰다. 이는 환경적 석면 노출로 인해 건강상의 피해를 입고도 사망 원인과 석면 질병을 인지하지 못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석면피해구제법’이 시행되어 석면질환자 및 석면피해자 특별유족에게 치료비, 생활수당, 유족 조위금 등을 지급하는 석면피해 구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석면피해자 특별유족’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등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의 유족이며, 법 시행일 이전 사망한 사람의 경우 법 시행일로부터 5년까지, 법 시행 이후 사망한 사람의 경우 사망한 날부터 5년까지 석면피해 특별유족 인정 신청을 할 수 있다.석면피해 특별유족 인정 신청은 사망한 사람의 사망당시 주소지 구·군의 환경위생과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한국환경공단의 심의를 거쳐 특별유족으로 인정받게 되면 3,300만원의 구제급여를 지급받게 된다.한편, 최근 10년간 석면에 의한 대표적 질병인 악성중피종을 앓다가 사망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801명이며, 현재까지 특별유족인정을 신청한 유족은 53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 문의 : 한국환경공단 석면피해구제센터(☎032-590-5032~6), 환경보전과(☎888-360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국립부산국악원, 2012~2013년 공연장대관 공고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2012~2013년(2년간) 공연장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공연단체 및 개인에게 오는 12월 1일(수)까지 대관신청을 받는다. 국립부산국악원 자체공연 및 행사일정을 배정한 후 2012년도 대극장(100일), 소극장(173일)과 2013년도 대극장(125일), 소극장(188일) 잔여 일에 대하여 정기대관을 실시한다.대관 대상은 전통예술의 전승·발전과 국제문화예술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악공연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국악공연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관련서식을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방문, 우편 및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대관신청 결과는 접수 후 대관심의위원회의 일괄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9일(금) 개별 등기 우편으로 발송되어지며, 정기대관 결과발표 후 잔여 일에 대하여 수시대관을 신청, 심의한다. 대관 시설은 대극장(연악당, 698석)과 소극장(예지당, 276석)으로 신청 가능일은 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명문대 대학생 멘토에게 배우는 공부의신 자기주도학습 공신캠프 중앙일보교육법인은 명문대 대학생 우수 멘토와 함께하는 공부의신 공부개조캠프(공신 캠프)를 부산에서 진행한다. 이미 전국 3,500여 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해 진행된바 있는 공신캠프는 전국 기숙캠프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학생들의 용이한 참여를 위해 통학형 캠프로도 진행된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 설정 방법을 제시해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형식이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 등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참가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준다.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의 학습법 강연도 이어진다.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며, 2012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장소는 부산 영산대학교(부산캠퍼스)다. 문의 01644-7838, http://camp.mentor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
- 제가 혹시 디스크인가요 ? 수술안하고는 방법이 없나요 ?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최근 부쩍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디스크질환이 아닌지 우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요통을 심하게 느낀다고 해서 디스크질환이라고 볼 수는 없고 또한 단순히 허벅지와 장딴지에 간혹 당기거나 저린 증상은 있지만 요통이 없다고 해서 디스크질환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다. 즉, 디스크질환의 판정은 엑스레이, CT, MRI 와 같은 방사선진단으로 구조적인 문제점을 확인한 뒤에 환자의 증상을 함께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진단해야만 가능한 것이다.예를 들면 어떤 환자의 경우 극심한 요통을 호소하는데 방사선진단 결과는 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수년 동안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면서 진통제, 소염제, 근육 이완제, 침구치료, 한약치료 등등을 시도했지만 치료를 할 당시에 잠시 호전반응이 있을 뿐 여전히 통증은 지속되었다. 이러한 경우를 만성요통으로 진단하는데 안타깝게도 일반적인 통증치료로는 큰 효력을 보기가 힘들다. 이 환자는 봉독면역요법(BV-HAM)으로 약 3개월정도의 치료로 수년간의 통증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또 하나의 예는 어느 날 갑작스런 요통과 더불어 다리가 극심하게 당겨서 다리를 절면서 온 환자가 있었다. 방사선 진단 결과는 추간판 수핵탈출증으로 즉각적인 수술을 요하는 환자였다. 하지만 환자본인은 수술을 극렬히 거부하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고 싶었다. 여러 가지 검사결과 즉각적인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려져서 봉독면역요법(BV-HAM)을 시행했고 5개월치료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갔다.이러한 사례들은 실제 임상예 들이다. 임상통계를 보면 방사선진단결과와 증상이 일치하는 경우가 80%,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20%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진판독상으로는 심각한 디스크질환임이 분명한데 증상이 없거나, 또한 사진 상으로는 좌측으로 추간판이 돌출되었는데 증상은 우측으로 나타나는가하면 사진상으로는 분명히 이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환자본인은 심각한 디스크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예들이 전체 디스크질환 환자의 20%나 된다는 사실이다.그러므로 요통이 자주 재발하거나 하지로 당기거나 저린 증상이 잦은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