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1 특허정보검색대회...11월 8일 부산광역시는 11월 8일 오후 2시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전산교육장에서 2011 특허정보검색대회를 연다. 올해로 3회째인 대회는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엔진 KIPRIS(www.kipris.or.kr)를 활용, 객관식과 주관식(단답형)으로 구성된 문제지 답안을 작성·제출하는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고득점자 순으로 모두 7명에게 상금과 함께 시상한다. 참가신청은 부산시 소재 기업체 임직원 및 대학(원)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 .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11월 4일까지 팩스(974-9069) 또는 이메일(eunyi@btp.or.kr)로 제출하면 된다.(888-83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금정·백양·승학·장·배산 215㎞ ''명품 그린웨이'' 조성 부산지역 주요 산의 등산로가 더 걷기 좋고 쾌적한 숲길로 변신한다. 금정산, 백양산, 시약산, 장산, 배산 등이 끊긴 등산로를 잇고, 나무계단과 나무데크 같은 편의시설을 추가로 갖춘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155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명품 그린웨이'' 조성 사업을 벌인다. 우선 이달부터 금정산, 백양산, 장산, 배산 등의 등산로 급경사지에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나무계단을 설치한다. 계곡과 가까운 습지구간에는 나무데크와 다리를 설치해 불편과 위험이 없도록 한다. 토사 유실 등으로 훼손된 구간은 흙덮기와 노면 고르기로 복원한다. 갈림길과 정상 부근에 낡은 안내표지판과 벤치, 전망데크 같은 편의시설도 새로 설치하거나 고친다. 이어 내년부터 금정산~백양산~승학산~시약산~몰운대를 잇는 `낙동정맥'' 구간의 정상과 능성 35곳 215㎞를 손보고, 끊어진 등산로 23곳 55㎞를 모두 연결한다. 해안이나 강변과 가까운 등산로는 접속 산책길을 따로 만든다. 등산로와 해안길을 서로 연결해 풍광이 뛰어난 산책길로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금정산 마삭줄 자생지 같은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가진 곳에는 환경친화적인 생태해설판과 수목안내판을 설치,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가을철 숲길, 강변길, 해안길을 찾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등산객이 많은 토·일요일에는 금정산 등 주요 등산로 29곳에 119구조·구급대원 140여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사고가 많이 나는 등산로를 순찰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응급처치 후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부산시는 관할 구·군과 협의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에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문의:푸른산림과(888-57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시청사 옥상정원서, 탐방프로그램 진행 부산광역시는 시청사에 조성된 옥상정원 `하늘마당''을 시민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청 4층 옥상 3천659㎡(전체면적 6천28㎡의 약 61%)에 꾸며진 하늘마당에는 수목 36종 6천872그루, 야생 초화류 48종 1만3천314본이 식재됐으며, 허브원, 생태학습장, 세덤박스, 암석원, 논체험장, 휴게공간, 축제마당 등이 조성됐다. 탐방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30분~12시 두 차례 운영한다. 전문 환경해설사를 배치해 하늘마당의 다양한 수목, 초화 및 생태 해설과 옥상녹화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의 경우 협의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 탐방도 가능.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교, 단체, 개인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 bgt.kr), 전화(638-1002), 숲유치원협회 홈페이지(www.forestikid.co.kr), 전화(510-7533) 또는 부산시 녹지정책과(888-4214)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갯길을~ 꼬부랑 할머니라는 말이 있다. 항상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지내시는 경우에 많이 쓴다.왜 허리를 숙이고 지내게 되는가? 허리를 숙일 때 아프지 않고 더 편하기 때문이다. 이 증상이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은 척추를 따라 우리 몸의 사지말단까지 가는 척추 신경이 들어 있는 관으로 파이프와 흡사하게 생긴 부위이다. 이러한 척추관 안에 이상 물질이 돋아나거나 점막이 부어서 구멍을 좁게 만들어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현상이 바로 척추관 협착증이다.한의사 이영준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막연히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대충 넘어가거나 막연히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저 견디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며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상당수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을 통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려워하기 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정확히 진단을 받고 치료하시는 게 좋습니다.” 고 말한다. 척추관 협착증 원인? 증상?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많은 척추질환으로,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주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통증이 나타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뼈와 인대, 근육 등이 퇴화한 결과, 척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누르게 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흔히 ‘엉치가 아래로 쏟아지는 것 같다’거나 ‘조금만 걸어도 주저앉고 싶다’, ‘다리가 고무 같다’, ‘종아리가 쑤셔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등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괴로운 질환이 바로 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이런 통증은 유모차를 밀 때나 카트를 밀 때처럼 허리를 조금만 앞으로 굽혀주면 통증이 덜하게 되는데 이유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척추관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걸어 다닐 때도 허리를 굽히고 걸어야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꼬부랑 할머니’가 되는 경우가 많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기 전에 자각증상을 느껴 빨리 치료를 받는다면 꼿꼿하고 건강한 허리로 생활할 수 있다. 디스크와 유사해 구별하기 힘든 척추관 협착증,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이영준 원장은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지만, 충분히 구별이 가능합니다. 디스크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협착증의 경우에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통증이 줄어들고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스크는 누워 있으면 통증이 줄어들고 활동을 하면 아픈데 반해 협착증은 누워 있다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일단 움직이면 허리가 조금씩 부드러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 설명한다.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 협착증의 경우 그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0% 정도로 하지마비나 대소변 조절장애와 같은 중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나 척추관 내에 뼈나 이상 물질이 자라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하지만 나머지 90%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이영준 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에서 가장 많은 증상은 척추관 내에 점막이 부어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입니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낫게 할 수 있습니다.” 고 말한다. 비수술적인 척추관 협착증 치료의 핵심은 부은 점막이나 기타 요인들과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고 나아가 신경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영준 원장은 “봉독은 예로부터 탁월한 소염, 진통작용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깨끗하고 순수하게 정제된, 봉독의 강한 소염, 진통작용을 이용해 척추관 내의 부어오른 점막이나 염증을 치료하고, 압박을 받아 손상된 신경을 건강하게 한다면 척추관 협착증은 나을 수 있습니다.”고 강조한다. 꼬부랑 할머니라는 노래가 있다. 흥겨운 리듬과 재미있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내가 그 노래의 주인공이 된다면, 더 이상 흥겨운 노래가 아닐 것이다.이영준 원장은 “머뭇거리다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모든 분들이 꼿꼿한 허리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고 덧붙였다.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한방과 유기농의 고장에서 웰빙지수 ‘Up’ 사진 의림지2장 나란히 :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는 삼한 시대 농사용 저수지로 축조된 저수지로 주변의 노송, 정자, 폭포 등이 어우러져 제천 제1경으로 꼽힌다.사진2 (엑스포공원) :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은 인체의 신비, 약초의 종류 및 한의학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사진3 (소 사진이랑 상추사진 나란히): 국내 최대 유기농 쌈채소 농장인 ‘장안농장’에서 아이들이 유기농 소에게 양배추를 먹이고, 상추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의(義)’가 숲을 이룬 곳이라니, ‘의림지(義林池)’는 어떤 곳일까. 국사시간 기계적으로 외워대던 고대 3대 수리시설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 제천 의림지 중 한 곳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가는 내내 살짝 들떠 있었다.어린시절 소풍가던 유원지 풍경처럼 의림지 입구 작은 놀이공원, 저수지 위의 오리배는 친근하게 우리 일행을 맞이했다.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는 삼한 시대 농사용 저수지로 축조된 저수지로 다른 곳은 농사용 저수지 기능을 잃었지만 의림지는 풍부한 수량으로 지금도 주변 평야의 주요 농업용수로 쓰이며 2천년동안 생명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인근 평야의 농업용수 역할을 하면서도 제천 제1경으로 손꼽혀 유원지로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니 제천 최고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물오리가 한가로이 떠다니고, 수백년 세월을 묵묵히 의림지를 굽어보며 위풍당당 수려한 기개를 간직한 소나무 숲이 한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의림지 제방 위의 수백년 된 소나무·버드나무 숲인 ‘제림(堤林)’은 “무어 그리 급하냐, 정신없이 바삐 살지 말고 쉬어가라” 찬찬히 손짓하는 듯 하다. 순조 7년(1807)에 세웠다는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같은 정자와 누각은 좋은 쉼터가 돼 주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가을빛이 내려앉은 의림지의 비경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의림지 과수원’으로 향했다. 저농약 사과 수확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한방의 우수성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한방엑스포공원’제천에 왔으니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단연 ‘한방엑스포공원’. 이 곳은 아이들과 함께 인체의 신비, 약초의 종류 및 한의학의 놀라운 효능, 우리 음식의 우수성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약초의 본향이라 불리는 제천의 약초는 일교차가 큰 준고랭지와 석회암의 사질 토양에서 자란 전국 최고의 약초로 그 우수성이 널려 알려져 있다. 제천약초시장은 전국 3대 약초시장의 80%이상 거래되는 시장이다. 매년 10월에는 ‘제천국제한방아이오엑스포’를 비롯해 약초와 건강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한방엑스포공원 내에는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판매장, 수생식물원, 한방체험놀이터, 한방엑스포어린이공원 등이 있다.국제발효박물관에서는 술, 김치, 치즈 등 발효식품이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한눈에 쉽게 배울 수 있다.한방생명과학관은 4D영상과 한방체험을 통해 우리의 신체, 질병의 역사, 한의약의 원리, 진단, 치료법, 약초의 종류와 재료 등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이다.약초허브전시판매장의 인삼 화분 만들기체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체험이었다.우리는 잘 키워서 6년근 인삼을 만들어보리라는 각오로 꾹꾹 흙을 눌러 다져가며 새끼손가락보다 가느다란 삼을 작은 화분에 고이 심었다.1층 식물원도 다양한 허브식물과 토피어리 등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있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머리가 맑아지는 듯 상쾌했다. 어린이공원 내 다양한 시설을 갖춘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자리를 뜰 줄 몰랐다.공원 내에 있는 제천단양축협 한방한우프라자에서 우리는 한우를 배불리 먹고 숙소인 청풍리조트로 향했다. 한방한우프라자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다음날 아침, 가을비가 내리는 청풍호수의 풍경은 단풍 물든 산빛과 어우러져 시간이 멈춘 듯 몽환적이고 아름다웠다. 전국 최대 유기농 쌈채소 농장 ‘장안농장’다음 코스는 충북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해 있는 유기농 쌈채소 전문 농기업인 ‘장안농장.장안농장 류근모 대표는 ‘상추 CEO’라 불리며 유기농 상추로 매출 100억원을 올리는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농 농장인 장안농장은 국내 상추와 쌈채소 출하·공급·판매량 부문 모두 시장점유율 1위다. 직원 수만 200명에 육박한다.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오로지 친환경적인 자연 퇴비와 수경재배 등으로 이 많은 쌈채소들을 키워낸다니 그의 열정과 철학이 놀라웠다. 12만여 평의 대지에 들어선 6개 농장에는 유기농 상추를 필두로 양배추·당근·브로커리 등 수십 여 종의 채소가 비닐하우스 135개 동에서 빼곡히 자라고 있다. 유기농 축사의 소들은 상품성이 떨어진 야채를 먹고 그 부산물로 친환경적인 퇴비를 만든다. 이 퇴비로 채소를 무럭무럭 잘 키우는 자연물질순환농법을 고집하는 그의 정직함이 이런 신화를 만든 바탕이다.우리 아이들은 꿈뻑꿈뻑 순박한 눈을 가진 누렁이 소들에게 양배추 잎을 먹인다고 정신이 없었다.축사 근처에는 거위, 토끼, 흑염소, 닭 등이 뛰놀며 우리를 반겼다. 바로 옆에는 감식초와 사과식초가 6년째 익어가는 장독들이 줄지어 상품화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우리는 상추가 파릇파릇 잘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비닐 한 가득 상추를 따 담았다. 부드러운 상추 하나를 따서 맛보니 맛이 진하고 향이 살아있었다. 농장 내 쌈채소박물관에 들러 다양한 쌈채소의 종류도 배울 수 있었다. 사람들이 “ 2011-10-28
- 과학영재학교 합격생들의 공통점 5가지는? ‘수학·과학 영재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할까?’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 합격생을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이다. 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소재)·경기과학고·서울과학고·대구과학고로 전국에 4개 학교가 있으며 4월 접수를 시작해 7월 말~8월 초 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상위 1% 영재들이 모인다는 과학영재학교. 그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특히 올해 일반 과학고를 제외한 과학영재학교에만 5명의 합격생을 키워낸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 그들을 만나 공부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캡션>▶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 만난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 합격생들과 담당교사.앞줄 왼쪽부터 석창훈(한국과학영재학교·부흥중3), 홍창민(대구과학고·신도중3), 권용헌(대구과학고·신도중3), 뒷줄 왼쪽부터 황세웅(부산과학고지원 발표대기·해운대중3), 정봉일 교사(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중등수학과 팀장), 김동욱(대구과학고·반송중3) 군. (합격생 중 강승모(한국과학영재학교·부흥중2) 군은 이날 참석 못함)①한 가지에 집착하라수학·과학 영재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집착한다는 점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을 지속하려는 태도나 과제에 집중하는 능력인 과제집착력 또한 뛰어나다.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교사인 정봉일 중등수학과 팀장은 “영재 아이들은 풀리지 않는 한 문제가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파고드는 집착력이 강하다”며 “본원 수업방식도 큰 문제를 두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깊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사고력중심 수업이라 과제집착력을 기르는 데 바탕이 된다”고 말한다. ②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무슨 일이든지 성취도가 높으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 또한 집중력의 기본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한다는 것. 아무리 머리가 좋다하더라도 공부 량이 적으면 그 분야에서 앞서갈 수 없다. 그들은 한번에 2~3시간은 기본으로 앉아 있는다고 한다. 주말에는 12시간을 공부하기도 한단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해야 한다면 오래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그들은 “공부를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자기암시를 걸어 재미있게 공부하려고 노력해라. 그러면 저절로 집중력도 생기고 엉덩이가 무거워진다”고 조언한다.③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라수학·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바로 그 분야의 책을 일등공신으로 꼽는다. 어릴 때부터 본 자연도감을 시작으로 항상 재미있게 읽은 책들이 수학·과학도서이다. 그 중에는 학습만화도 포함된다.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데는 책만 한 것이 없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하다보면 자연스레 창의력과 사고력이 키워지기 마련이다.정 교사는 “수학의 경우 초등에서는 선행학습보다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스도쿠나 퍼즐 등의 책을, 중등에서는 수학 관련 교양서를 많이 읽으면 도움된다”고 말한다. ④수학·과학 전문학원 도움돼‘학교공부에만 충실했어요’라는 답변은 옛말. 그들의 공부비결 공통점 중 하나는 수학·과학 전문학원에서 창의적인 탐구활동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 받았다는 점이다. 초등 때부터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 공부해온 그들은 “수학·과학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어 창의사고력 중심수업의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를 택했고, 수업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탐구과정을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방법도 터득했다. 또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같은 문제를 놓고 다른 친구들과 정보를 나누면서 폭넓게 생각하는 사고력도 키울 수 있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⑤취미생활 한 가지씩 가져라공부하다가 힘들거나 지칠 때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악기를 연주한다는 대답이 많았다. 기타나 피아노 등 평소 다룰 줄 아는 악기 연주는 스트레스도 풀고 정서안정에도 도움 된다고 한다. 그 외 판타지 소설을 읽거나 나아가 직접 소설을 쓰기도 한다고 한다. 게임은 안 하느냐는 질문엔 주말에만 시간을 정해놓고 한다는 대답이 대부분이다. 취미생활도 왠지 책만 볼 것 같은 그들에게서 의외의 답을 듣고 공부 외에 스트레스를 풀 만한 자신만의 취미생활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학습에 정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리라 짐작해본다.Tip. 다음 호부터 과학영재학교 합격생들을 중심으로 한 개별인터뷰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전국 어디서나 지원 가능한 과학영재학교는 일반 과학고와 달리 학년 구분 없이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중등교육법이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을 적용 받아 교과목도 대학기초과정 수준의 심화학습으로 개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영화의 전당, 영화상영·공연 한다 ''영화의 전당''이 개관 기념 영화상영과 공연을 일정만 약간 늦춰 예정대로 진행한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나타난 누수현상 등에 대한 보수공사도 철저히 병행한다. 부산광역시는 당초 `영화의 전당''의 완벽한 보수공사를 위해 개관 기념 공연을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재)영화의전당,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관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공연 일정을 약간 늦춰 진행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전문가와 함께 `영화의 전당'' 미비점을 살펴본 결과, 개관 기념 공연을 여는 시네마운틴은 장기간 보수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 것.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시네마운틴에 들어선 상영장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대내·외적인 신뢰를 고려할 때 개관 기념 공연 전면 취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계획한 영화상영과 공연을 전면 취소할 경우 장기휴관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당초 11월 초로 계획한 개관 기념 영화상영은 11월10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늦춰졌다. 이 기간 동안 시네마운틴 3개 상영관에서 `백화열전'' 등 4가지 섹션 220편을 상영한다. 뮤지컬과 클래식 공연 등 개관 기념 공연 6편은 11월22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시네마운틴 하늘연극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시네마운틴 보수·정비공사를 11월9일까지 마치고, 11월21일까지 공연기자재 정비와 튜닝, 테스트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짓기로 했다. 한편, 빅루프를 떠받치고 있는 더블콘의 누수는 바람이 통하고 빗물이 흘러내리도록 한 설계자의 의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설계자와 협의를 통해 설계 콘셉트가 크게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완벽하게 보완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화의 전당'' 전체 시설을 꼼꼼히 살펴, 마감재 등 미흡한 부분은 재시공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붓으로 그린 도자기 권혁 개인전 서양화가 권혁 개인전이 10월 31일부터 한국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권혁이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그림은 도자기다. 입체적인 형상을 지닌 도자기는 아니다. 캔버스속의 도자기, 작가는 이를 평면 도자기로 부른다. 항아리가 가지고 있는 소박하고 담백한 아름다움을 작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도자기가 지닌 불안정함, 비대칭형, 오래되고 낡은 빛깔이 화려한 듯 깊이 있는 단색의 배경색과의 조화 속에 깊고 웅숭한 멋을 표현해낸다. 처음 그림을 마주하면 그림 속으로 빨려들 것 같다. 그만큼 깊이 있다. 작가는 "항아리는 나 자신을 다스리는 작업이다. 붓으로 머릿속에 맴도는 항아리 혹은 접시를 캔버스에 형태를 뜨고, 유약을 바르는 것처럼 색을 칠하며, 오랜 시간 가마에 놓고 좋은 빛깔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처럼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수없이 많은 붓질의 덧칠로 내 마음속의 빛깔을 가진 항아리를 기다렸다"고 작업과정을 설명한다. (612-3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선거부정감시단 23명 모집 부산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부정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부산광역시 및 구·군 선거관리위원회별 1~2명씩 모두 23명으로,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 및 업무 행정보조 일을 맡는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2~24일 선관위 홈페이지(bs.election.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근무는 내년 1월 2일~12월 29일 주 5일(하루 8시간)이며, 보수는 단속업무를 기준으로 하루 7만원이다.(851-777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사랑티켓으로 감성충전·사랑 온도 높이세요 사랑티켓이란 연극을 중심으로 공연예술 전 분야에 걸쳐 `관객을 지원''하는 제도다. 공연 관람료의 일부(개인 7000원, 단체 5000원)를 관객에게 지원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을 접하게 하는 등 공연예술과 관객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사랑티켓운영위원회가 맡아 운영한다. 부산사랑티켓은 관람비용이 부담돼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24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등에게 지원한다. 재원은 복권기금과 지방정부의 예산으로 충당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복권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세금으로 일부를 충당한다. 지원 장르는 연극 뮤지컬 국악 클래식 무용 전시.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공연이나 전시를 찾아 사랑티켓 할인 예매를 이용하면 1장에 7000원을 할인받아서 예매할 수 있다. 11·12월 사랑티켓 참가작품은 극단 새벽 `우리 시대의 삽화''(11월1~12일 소극장실천무대) 등 44편. (645-37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