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와 함께 15분 즐거운 영어나라로 엄마들의 가장 핫 한 관심사는 아이의 영어공부가 아닐까 싶다. 학과공부는 천천히 시켜도 할 수 있지만 영어는 어릴 때부터 시켜야한다는 마음이 많아 아주 어릴 적부터 영어 노래를 틀어주고 영어 동화를 읽어주고 영어를 많이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엄마의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뭐 좋은 거 없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는 영어를 아이에게 접하게 할 수 있을까? 한다면 요즘 뜨는 영어교재 잉글리시에그에 눈길이 간다. 강남엄마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영유아 영어교육을 위한 프리미엄영어전집 ‘잉글리시에그(English EGG)’가 부산에 상륙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 서면 롯데키즈마트에 입점한 센터에서 운영중인 수업은 벌써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장 좋은 그림과 음악,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컨텐츠잉글리시에그가 내세우는 최고의 차별성은 수준 높은 제품으로 꼽는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은 미국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수진과 우리나라 유아교육 전문가가 공동집필한 잉글리시에그 스토리북의 체계적인 컨텐츠와 커리큘럼을 들 수 있다. 또 국내외 우수한 화가들이 그린 상상력 넘치는 삽화는 다양한 화풍과 따뜻한 그림체로 아이들의 정서에 안정감을 주고, 미국 현지 작곡가들과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만든 생생한 오디오와 비디오 등은 듣는 내내 어깨를 들썩거릴만큼 신나고 실감나는 음악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뛰어난 교육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영어습득효과와 창의력을 배가시켜주는 독후활동자료는 기존의 영유아 영어교육프로그램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다.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에그펜은 책에 가져다대면 노래와 챈트 등을 들을 수 있어 보고 듣고 함께하는 교육이 가능하다. 실제로 에그펜에서 흘러나오는 악기소리나 동물소리 등에도 많이 흥미를 가진다며 반복적으로 접하면서도 신나고 재미있어 학습효과가 크다고 한다. 잡지 부록으로 받아본 샘플북에 아이가 관심을 가져 알아본 주부 박은정(35, 좌동)씨는 “5살짜리 아이가 그 책의 그림을 좋아해서 알아보았는데 에그펜도 너무 재미있어 하고 교구도 좋아해요. 집이 해운대라 서면까지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힘들었는데 해운대에 센터가 생긴다니 참 반갑네요.” 라며 그림도 예쁘고 음악도 신나서 아이가 늘 찾는다고 한다. 3살인 동생도 흥미를 보인다는 박씨는 거부감 없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하며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12월 1일 해운대 센터 오픈잉글리시에그는 12개월부터 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대상 영어교육전문프로그램으로 주로 5세 전후의 아동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구성된 step1, 집과 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구성된 step2는 놀이식 교재와 워크북, 에그펜, 오디오CD, 애니메이션 DVD 등의 구성으로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하게 해 준다.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아들여 아이들은 배우는 스트레스가, 엄마들은 가르치는 스트레스가 없도록 해 준다.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은 한 클래스당 4-5명 정도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45분이지만 함께 참여하는 수업으로 이루어 져 시간이 언제 다 지나갔나 싶을 만큼 재미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서면에 이어 12월 1일에 해운대 신도시에도 잉글리시에그 센터가 오픈한다. 정현수 센터장은 “해운대 주민들이 많이 기다리던 센터가 드디어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와서 책도 보고 차도 마시는 쉼터와 같은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 라며 즐겁게 놀다 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될 것을 강조하였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영재들의 공부비결③- “과학적으로 비틀어 생각하는 독창성 키워라” 영재들의 공부비결③- 2012 대구과학고 합격 홍창민군“과학적으로 비틀어 생각하는 독창성 키워라”‘수학·과학 영재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할까?’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 합격생을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이다. 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소재)·경기과학고·서울과학고·대구과학고로 전국에 4개 학교가 있으며 4월 접수를 시작해 7월 말~8월 초 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상위 1% 영재들이 모인다는 과학영재학교. 그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특히 올해 일반 과학고를 제외한 과학영재학교에만 5명의 합격생을 키워낸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 2012학년도 대구과학고에 합격한 홍창민(신도중 3)군을 만나 공부비결에 대해 들어봤다.“긍정적인 마인드가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는 2012학년도 대구과학고 합격한 홍창민군(신도중3)자기소개서, 에피소드 곁들어 흥미롭게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즐겨했다는 홍군은 190cm가 넘는 훤칠한 키로 마치 운동선수를 연상케했다. 게다가 해맑게 웃는 첫인상만으로는 진진하게 공부에 빠졌을 모습이 상상이 안됐다.2012학년도 대구과학고 거경전형(입학사정관전형)에 합격한 홍군은 “공부든 다른 일이든 즐기면서 해야 그 성과도 바라는 대로 나타난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그러한 홍군의 장점은 대구과학고 입시에서 자기소개서나 면접 등에 고스란히 나타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 홍군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목록만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에피소드 식으로 생생하게 작성해 읽는 이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포트폴리오는 한 페이지로만 요약,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보여주기 위한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는 게 홍군의 생각이다.대구과학고는 서류전형으로 자기소개서, 추천서, 제출서류 목록, 학교생활기록부, 2년 이내의 영재성 입증자료를 제시했다. 이때, ‘왜 그 활동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서술이 필요하고 활동 과정에 대한 기록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홍군은 “자신의 입증자료를 제시하려고 할 때 급하게 준비하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공부흔적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며 “또한 평소에 문제를 한 번 더 비틀어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특히, 홍군은 어릴 적부터 컴퓨터에 폴더를 만들어 과학 실험이나 과학 독후감 등 관련 활동들을 꾸준히 정리해 오고 있다. 토론수업 통해 다양한 생각 접해홍군은 초등 5학년 때부터 어린이회관 영재교육원을 거쳐 중학교 때는 장영실고 영재교육원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수학과목에 뛰어났는데 이는 중학교 수학교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홍군의 어머니는 홍군이 태어나면서 학교를 휴직하고 직접 아들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영재교육원 수업을 받으면서부터 좀 더 깊이있고 폭넓은 사고방식을 키워주기 위해 와이즈만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택했다.“와이즈만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수학·과학 파트의 멘토가 되어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서로 다른 의견을 통해 나에게 창의적 자극을 준 또래 친구들.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특히 홍군은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 정봉일 중등수학과 팀장을 정신적 멘토로 꼽는다. 평소 수업 중 수학 뿐만 아니라 독서나 영화를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조언해주는 정 교사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었단다.홍군의 장래희망은 생명공학연구원이다. 인공피부, 인공혈관 등을 연구하는 조직공학을 공부하고 싶단다. 홍군이 이러한 꿈을 키우게 된 밑바탕에는 평소 과학적으로 비틀어 생각해 보는 습관과 자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탐구심이 큰 몫을 차지했다고 자부한다. Tip. 대구과학고는..2011년 영재학교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은 대구과학고는 올해 두 번째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전형을 교육 철학인 ''거경궁리(居敬窮理)''에 따라 입학담당관제로 36명을 뽑는 거경전형, 과학 창의성으로 54명을 선발하는 궁리전형으로 나눠서 하고 있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방과후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저소득·한부모·사회취약계층 가정 대상 내년 1~12월 방과후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학습지원(주 5회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활동(주 5회 독서지도, 숙제지도 등), 전문체험활동(주 8회 역사, 컴퓨터, 미술, 뮤지컬 등), 토요체험활동(월 2회 역사 탐방 등) 등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전액무료(일부교재비 개인부담).(T.868-07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저소득층 5만9천원에 삼성 디지털TV 산다 지상파 TV를 직접 수신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적게는 5만9천원만 부담하면 새 디지털TV를 살 수 있다.부산시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내년 12월말로 종료되는 지상파 아날로그TV 방송과 관련해 디지털방송 수신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액은 10만원. 보조받은 지원금에서 추가로 5만9천원(삼성전자 LCD 22인치), 9만9천원(LG전자 LED 23인치)을 부담하면 디지털TV를 살 수 있다. 아날로그TV로 디지털방송 시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디지털컨버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각·청각장애인, 국가유공자 가구 중 아날로그TV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5천여 세대. 신청은 연말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민원24(www. minwon.go.kr), OK주민서비스(www.oklife .go.kr)로 하면 된다.(문의 : T.888-803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학교 사서선생님이 권하는 ‘11월의 추천도서’ 해마다 이맘때면 학예회와 축제로 학교가 들썩인다. 좁은 교실 안에서 책상, 의자를 뒤로 밀어놓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며 연습하는 아이들로 학교가 더욱 빛나게 물드는 11월. 무엇을 하더라도 친구와 함께라면 혼자 하는 것보다 재밌다. 덜 부끄럽고 용기도 생긴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와 함께라면! 11월에는 친구와 우정에 관한 책을 읽어보자. 저학년 추천도서‘너 정말 이러기야?’러셀 호번 글, 릴리안 호번 그림, 이경혜 옮김 / 비룡소프란시스와 델마는 친한 친구이지만 프란시스는 델마에게 늘 당하기만 한다. 델마가 던진 부메랑에 맞아 돌아오고 살얼음에 빠져 생쥐 꼴이 되는가 하면 갖고 싶던 찻잔세트를 사려고 모아둔 돈으로 델마의 헌 찻잔세트를 속아서 사기도 한다. 번번이 얄밉게 구는 친구에게도 무조건 참고 사이좋게 지내야 할까? 순진한 프란시스의 재치 덕분에 유쾌하게 끝나는 이야기지만 아이들 스스로 나는 어떤 친구인지 생각해보게 한다.고학년 추천도서‘셋 둘 하나’최나미 글 정문주 그림 / 사계절친구와 가족, 학교에 대한 이야기 세 편이 실려 있는 중편동화집이다.표제작 ''셋 둘 하나''는 친하게 지내던 세 친구 사이에 한 친구가 새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왕따였던 은혜는 삼총사인 가은, 마루, 재희와 어울리게 되면서 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막상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들은 은혜를 의심하며 상처를 준다. 겉으론 친한 친구였지만 사실은 여전히 셋 그리고 하나인 친구 사이였던 걸까.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우정과 친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학부모 추천도서‘샬롯의 거미줄’E.B. 화이트 글 가스 윌리엄즈 그림 / 시공주니어날 때부터 몸이 작고 약했던 새끼 돼지 윌버는 곧 햄이나 베이컨이 될 운명이었지만 거미 샬롯의 도움으로 ‘대단한 돼지’, ‘근사한 돼지’, ‘눈부신 돼지’, ‘겸허한 돼지’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성장하게 된다. 헛간 속의 동물들이 다양한 인간 군상으로 그려져 재미를 더하며 감동을 주는 책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알려졌지만 책으로도 꼭 읽어보길 권한다.도움말 대청중학교 사서교사 김문희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소변! 내 몸의 건강 신호등” (사례) 4년 전 직장검진 결과 단백뇨 진단을 받은 이모씨(38세,여)는 으레 피곤해서 그러겠거니 여기며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왔다. 그러나 최근 심한 감기증상을 느끼며 부쩍 눈 주위와 얼굴이 붓고 소변색깔이 콜라처럼 혼탁해지는 등 이상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단백뇨 증상이 더욱 심해져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모씨는 급성 사구체신염 진단을 받았다. 주변으로부터 한번 망가진 신장기능은 쉽게 회복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은 이모씨는 1년간 꾸준히 약물치료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정상치의 정상에 3~4배까지 올라갔던 단백뇨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만성신부전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렸다.<인공신장센터>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자료에 따르면 단백뇨, 혈뇨 또는 혈청 크레아틴 이상의 소견을 보이는 신장질환자가 2000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되었다고 보고된바 있다. 또한 2008년 대한신장학회의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13.8%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가장 흔한 3대 원인은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염의 순이다. 당뇨나 고혈압과는 달리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사구체신염은 신장에서 피를 여과해 체액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은 모세혈관뭉치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콩팥병으로 발전하여 평생 투석치료를 해야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구체신염은 늦은 가을부터 이른 봄에 걸쳐 많이 발생되는데 보통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시기에 감기나 편도선염, 인후염, 성홍열, 피부화농에 이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다보니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만성 사구체신염은 혈뇨 및 단백뇨가 수개월 내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소변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사구체신염의 경우소변색이 뿌옇거나 검붉은 색의 소변을 보게 되므로 소변의 양과 색깔 변화, 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급성 사구체신염의 경우에는 갑자기 눈 주위와 손발이 붓고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서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약간 피곤하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해지면 고혈압, 동맥경화가 생기고 심한 빈혈과 심장질환으로 악화되는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온 종합병원 신장내과 송창석 과장은 “감기나 피부 감염 후 10일쯤 지나서 소변량이 적어지고 소변이 콜라색처럼 변하거나 단백뇨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반드시 신장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송창석 과장>신장내과 송창석 과장 사구체신염이 만성콩팥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먼저 증상과 정도에 따라 신장 조직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해야 한다. 만약 세균감염으로 인해 사구체신염이 발병했다면 즉시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그리고 연쇄상구균 감염으로 인한 사구체신염의 경우에는 합병증이 없는 한 대부분 1~2주일 정도 경과 후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 추가로 혈압관리, 부종치료, 운동처방 등을 병행한다. 사구체신염은 고혈압이 동반되면 만성 신부전으로의 진행이 빨라지므로 철저한 혈압관리가 중요하다. 사구체신염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만성적으로 신기능이 저하되어 회복되지 않는 만성 신부전이다. 대게 30~40%가 10~20년 내에 만성신부전으로 진전돼 신장기능을 상실하여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신장의 기능 회복은 불가능하다. 초기 관리에 실패하면 결국 이를 필요하게 된다.신부전의 경우 신장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와 함께 철저한 식이 요법이 중요하다. 신장 기능이 저하될수록 나트륨, 칼륨, 인 및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신부전의 초기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신부전이 진행되면 소변 양이 감소하여 수분 배설이 어려워지므로 물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평소 소변의 양과 색깔을 통해 보내는 우리 몸의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장이나 내분비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정기 건강검진에서 소변에 이상이 나타났을 경우엔 이를 간과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조기에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필요하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온 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 송창석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Q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를 1장으로 통합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면서요? A 예, 맞습니다. 종전에는 4대 사회보험별로 각 공단에서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했으나, 지난 8월1일부터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를 1장으로 통합하여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발급방법은 각 사회보험(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공단별 일선지사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발급가능한 내역확인서의 종류는 가입자 가입내역확인서, 사업장 가입내역확인서, 사업장 가입자명부 등 총 3가지 가입내역확인서가 발급가능합니다.이번 가입내역확인서 통합발급으로 연간 약 150만 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상담은 국번없이 ☎ 1355 www.nps.or.kr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가족 건강, 침구에서 찾았다! 예전엔 벽에 등만 붙여도 잠이 오던 주부 장서영(45·우동)씨가 얼마 전부터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심각한 지경이었다고 한다. 피곤해서 자리에 누우면 선잠이 들다가 깨어나기 일수였다. 하룻밤에 서너 번 이상 일어나는 것은 기본. 아직 40대인데 오십견이 온 것인지 어깨가 쑤시고 누워 있으면 골반에선 ‘뚝뚝’ 소리까지 나 괴로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이리 누워도 저리 누워도 안 편해서 잠이 금방 들지 않았죠. 어째 잠이 들어도 한 두 시간만에 깨니 낮에는 늘 피곤한 상태였어요.”그런데 30대 후반에 결혼해 임신 7개월인 막내여동생의 권유로 라텍스 매트릭스와 베개를 구입한 후 한결 편해졌다고 한다.“동생도 임신 중이라 숙면을 취하지 못해 늘 힘들어 했는데 남편이 사 온 천연라텍스 매트릭스와 베개를 사용한 후 좋아졌다고 적극 권했어요.” 침대 매트릭스 위에 깐 5센티미터 두께의 라텍스라텍스 매트릭스에 누운 첫날밤 숙면에 빠져몇 년 전부터 주위에서 라텍스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는 많아 들었지만 침대 매트릭스만으로도 별 불편이 없어 구입할 생각도 안 했다고 한다. 그런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어깨와 골반이 아프기 시작하니 생각이 달라졌다.장씨는 침대 매트릭스 위에 깔기 위해 5센티미터 두께의 라텍스를 구입했다. 가격은 정말 다양했지만 가장 천연에 가까운 90% 함유 제품을 선택했다. 가격은 40만원대. 베개는 5~10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했다. 사는 김에 남편 것도 하나 샀다.그런데 구입 첫날 잠자리에 들기 위해 라텍스 위에 누운 장씨.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왔다고 한다. 여기저기 결리는 곳이 많은 장씨의 전신을 포근히 감싸주는 그 느낌. ‘왜 진작 이렇게 좋은 걸 나만 안 썼지?’라는 생각이 스치더니 자신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한다. 더 신기한 것은 남편의 지독한 코골이가 조금 호전되었다는 것. 밤에 뒤척이다 일어나 화장실을 서너 번씩 다닐 때는 혹 방광에 문제가 있어 그러나 생각했지만 이젠 그런 고민도 끝이란다. 며칠 사용하니 말 없는 남편 입에서 “이거 참 좋네”라는 한 마디가 나왔다.베개 속 천연라텍스 고무 함량 80% 이상이면 천연라텍스로 분류 라텍스는 고무나무껍질에 칼집을 내어 흘러나오는 우유 같은 천연고무에 응고제를 넣어 만든 것이다. 그래서 100% 천연이란 불가능하다. 천연고무 함량이 80%이상이면 천연라텍스로 분류할 수 있다. 합성라텍스는 천연고무 함량이 20~80%이고 인조라텍스는 20% 미만이다. 그래서 라텍스 구입 시 함량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침대 매트릭스 위에는 5센티미터, 맨바닥에는 8센티미터가 좋다. 그리고 밀도의 차이가 있어 탄력이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직접 누워 보는 것이 가장 좋다. 밀도가 높을수록 탄탄하고 낮을수록 부드럽다. 몸무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체중보다 15정도 더한 밀도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요령이다. 또 나이에 따라 편안함의 차이가 있다. 아이들은 5센티미터, 성인은 8센티미터 이상, 60대 이후는 다시 5센티미터로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편하다고 한다.라텍스는 먼지가 없고 벌레가 살 수 없어 일단 청결하다. 그러나 매트리스의 경우 15년, 베개의 경우 5년 정도 사용하면 사용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베개의 경우 색깔이 심하게 변색했거나 부스러기가 생기면 수명이 다 된 것이다. 제대로 된 라텍스를 구입해 오래 사용하려면 햇빛에 절대 노출 시키지 않아야 한다. 통풍을 시키고 싶으면 선풍기 바람 정도가 좋다. 그리고 전기매트 위에 깔 때는 열을 직접 가하지 않도록 중간에 얇은 매트를 꼭 깔아야 한다.숙면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다. 우연히 구입한 라텍스 하나로 생활의 큰 고민을 해결한 주부 장서영씨. 이제 라텍스 마니아가 다 되었다고 한다. 오늘 가족들 침구를 다시 확인해 보자. 센스 있는 주부의 가족 건강 지키는 첫 번째 요령, 바로 건강한 침구에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부산시가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힘을 보탠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3일 부산시를 찾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투표참여 협조요청에 대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부산시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많은 부산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21일부터 열린 부산세계불꽃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 중인 세계 7대 자연경관은 전 세계인이 투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지 7곳을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세계 7대 불가사의재단은 2007년 440여 곳을 대상으로 두 차례 투표를 실시해 우리나라 제주도를 포함, 미국 그랜드 캐니언, 아마존 열대우림 등 후보지 28곳을 1차 선정했다. 현재는 이 28곳 후보를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11월 10일까지. 전화(001-1588-7715, 제주코드 7715) 또는 인터넷(www. N7W.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문의: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064-170-39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국립부산국악원, 창극 ''춘향전'' 선보여 국립부산국악원이 창극 `춘향전''을 11월 1~2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창극 `춘향전''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문학성과 예술성이 가장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는 `춘향전''을 창극으로 만든 작품. 국립국악원 6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지난 4월 첫 선을 보였다. 이 초연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창극 `춘향전''은 국립민속국악원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창극 `춘향전''은 남원의 영원한 연인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야기다. 마당놀이 30년을 이끈 연출가 손진책(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예술총감독과 대본을 맡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이수자이며 마당놀이 최고 배우인 김성녀(중앙대 예술대학 국악과 교수)가 연출을 맡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인 유영애(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보유자) 등 출연. (811-0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