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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전도서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부산시립부전도서관은 2012년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3~20일 오후 2~4시 `북아트로 배우는 역사''(1월 3~6일), `내 꿈은 과학자''(1월 10~13일), `생각하는 논술''(1월 17~20일)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14~23일(단, 19일은 정기휴관일로 방문 접수 불가) 도서관 홈페이지(www.bjl.go.kr) 또는 자료봉사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재료비 본인 부담).(802-309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연제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이혼 부모 교육'' "엄마, 아빠 이혼하지 마세요." 연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실에서 이혼을 생각중 이거나 이혼한 부부를 대상으로 `이혼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받을 자녀와 부모의 올바른 관계 정립을 위해 마련한 것. 이날 교육은 김득성 부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부모와 아동이 겪는 슬픔의 과정 이해하기 △자녀에게 부모 이혼에 대해 어떻게 말할 것인가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이혼 후 부모역할-감성코치 부모 역할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 교육비 무료. 참가신청 홈페이지(yeonje.familynet.or. kr) 또는 메일(smilelife07@familnet. or.k), 전화(851-5002), 팩스(851-8376)로 하며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예술단 모집 국립부산국악원은 청소년예술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국립부산국악원 청소년예술단은 연주단과 무용단으로 구성되며, 규모는 65명 안팎이다. 모집 부문은 ▷국악단은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사물놀이 포함), 성악(정가, 판소리, 경기민요) ▷무용단은 한국무용. 응시자격은 2012년 3월 기준, 중 1학년~고 3학년 학생(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0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 오디션은 오는 19일. (811-0033)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또 다른 도전! 북경대 입학! 이제 여러분의 것입니다. 요 며칠 수능이 끝나고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여기저기서 일희일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만족스런 결과를 얻은 학생이라면 당연히 기뻐하면서 진학할 대학에 대한 계획을 잡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이라면 낙담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을 것이다. 마음은 이해가 충분히 가지만 이미 나온 결과를 번복할 수도 없고 뭐 달리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러면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15년 전통의 부산*경남 최초의 인차이나 중국전문유학원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낙담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여러분들은 이제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 재수를 택하거나 아니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면 이때 과연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 15년 전통의 인차이나 중국전문유학원 부산본사 김 재승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수능에 실패했다고 하여 전혀 낙담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다시한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수능 실패가 인생실패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도전에 임해야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을 내세요. 저희 인차이나 중국전문유학원이 돕겠습니다.” 그렇다. 수능에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전혀 낙담할 필요가 없다. 이제 다시 도전해보자. 세계 18위 북경대 입학을 향해서..충분히 북경대 입학의 꿈을 이루어낼 수 있다. 지금 현재 중국어를 하나도 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15년 전통의 인차이나 중국전문유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북경대 입학프로그램을 믿고 시스템에 따라 학습만 충실히 해준다면 2012년9월 예과반을 거쳐 2013년9월 당당히 북경대 본과에 합격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또 다른 기회와 성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바로 여러분 주변에서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자~ 여러분 다시 도전해 보지 않겠는가? 반드시 성공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믿음만 있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북경대 입학! 이제 여러분 앞에 펼쳐질 현실이 된다.도움말 : 인차이나 중국전문 유학원 김재승 원장홈페이지 : www.in-c.co.kr 블로그: blog.naver.com/kijel0909 카 페: cafe.naver.com/cjcafe문의전화 : 051)610-0801 / 0805 (부산본사) 부산중국유학.부산중국유학원,인차이나,부산중국어학연수,중국유학원,북경대,중국대학,부산유학원,중국어어학연수,북경대예과반 부산중국유학, 부산중국유학원, 중국대학입학, 북경대 입학, 북경대 예과반, 중국대학, 부산중국어학연수, 센츄리빌딩 유학원, 부산유학원, 부산어학연수, 중국유학원, 인차이나, 북경대중국유학, 인차이나유학원, 부산중국어학연수, 중국어학습, 중국대학진학, 중국조기유학, 조기유학, 부산중국조기유학, 부산중국조기유학원, 부산유학원, 센츄리빌딩 유학원, 남구유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7
- 필리핀 조기유학! 장단기 주니어 연수! 한국인의 비율이 적으며 치안이 안정적인 필리핀 다바오(Davao City)에 위치한 EKA 어학원(www.ekajcamp.com)은 필리핀 장단기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주니어 학생에게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는 물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도 제공한다. 비용은 4주에 150만원, 8주 300만원, 12주 450만원, 16주 600만원, 20주 750만원, 24주 900만원으로 포함내역은 정해진 기간 동안의 학비, 기숙사비, 등록비, 픽업비이며 항공권, 현지추가비용, 액티비티 비용 등은 불포함이다.모집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출국일은 조정이 가능하며 인천/부산 모두 출발이 가능하다. EKA 어학원의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은 다바오 최초의 스파르타 어학원으로 성인 스파르타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커리큘럼과 강사진,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된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이므로 커리큘럼도 풍성하고 타이트하다. 매일 일대일 수업 5시간을 비롯해 그룹수업 1시간, 팝송수업 1시간, , 매일 보카테스트, 의무자율학습 2시간으로하루 최대 10시간 학습효과를 제공해 준다. 특히 EKA 어학원의 장단기 주니어연수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주니어캠프 형식의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의 출국부터 돌아오는 일정까지 모두 현지 매니저에 의해 관리되고 운영된다.다수의 한국인 매니저 및 미국인 교장선생님, 필리핀 강사가 철저하게 수업 및 생활, 건강, 안전까지 모두 책임지는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이며 매월 선착순 5명 모집 중이다.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EKA 장단기 주니어연수는 저렴하고 알찬 비용으로 단기간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평생에 남을 소중한 추억도 제공해 드리는 알뜰 패키지이므로 관심이 있으시면 상담과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었다.또한 조기유학 등의 목적으로 장기간 주니어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초중고 예비 주니어 연수생께 필리핀 장기연수도 추천해 줄 수 있다. 24시간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 주말 액티비티 등을 통해 학부형의 염려를 덜어드리며 학생의 안성맞춤형 영어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EKA 어학원(www.ekajcamp.com)은 상담전화 02-6677-8474로 문의 가능하며 방문 상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필리핀 어학원! 장단기 주니어 연수! 한국인의 비율이 적으며 치안이 안정적인 필리핀 다바오(Davao City)에 위치한 EKA 어학원(www.ekajcamp.com)은 필리핀 장단기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주니어 학생에게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는 물론,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도 제공한다. 비용은 4주에 150만원, 8주 300만원, 12주 450만원, 16주 600만원, 20주 750만원, 24주 900만원으로 포함내역은 정해진 기간 동안의 학비, 기숙사비, 등록비, 픽업비이며 항공권, 현지추가비용, 액티비티 비용 등은 불포함이다.모집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출국일은 조정이 가능하며 인천/부산 모두 출발이 가능하다. EKA 어학원의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은 다바오 최초의 스파르타 어학원으로 성인 스파르타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커리큘럼과 강사진,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된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이므로 커리큘럼도 풍성하고 타이트하다. 매일 일대일 수업 5시간을 비롯해 그룹수업 1시간, 팝송수업 1시간, , 매일 보카테스트, 의무자율학습 2시간으로 하루 최대 10시간 학습효과를 제공해 준다. 특히 EKA 어학원의 장단기 주니어연수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주니어캠프 형식의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의 출국부터 돌아오는 일정까지 모두 현지 매니저에 의해 관리되고 운영된다.다수의 한국인 매니저 및 미국인 교장선생님, 필리핀 강사가 철저하게 수업 및 생활, 건강, 안전까지 모두 책임지는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이며 매월 선착순 5명 모집 중이다.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EKA 장단기 주니어연수는 저렴하고 알찬 비용으로 단기간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평생에 남을 소중한 추억도 제공해 드리는 알뜰 패키지이므로 관심이 있으시면 상담과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 주었다.또한 조기유학 등의 목적으로 장기간 주니어 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초중고 예비 주니어 연수생께 필리핀 장기연수도 추천해 줄 수 있다. 24시간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 주말 액티비티 등을 통해 학부형의 염려를 덜어드리며 학생의 안성맞춤형 영어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EKA 어학원(www.ekajcamp.com)은 상담전화 02-6677-8474로 문의 가능하며 방문 상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30
- 집에서 마시는 커피 제일 좋은 커피는 내 취향에 맞는 커피다. 아침 일찍 아이들 다 보내고 혼자 마시는 커피보다 더 향기로운 커피는 없다. 내가 만들어 내 입에 딱 맞는 나만의 커피. 나도 만들어 볼까?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커피 하나 - 보글보글 커피가 끓는 집주부 정수진(38·좌동)씨는 커피 마니아다. 캡슐커피머신을 사는 것은 기본. 풍성한 크레마가 너무 좋아 신나게 커피를 뽑아 마셨다고 한다. 덕분에 손님 초대하는 것도 신났다. 그런데 같은 회사 캡슐만 쓸 수 있어 좀 아쉽기 시작. 여러가지 원두로 커피를 마시고 싶은 욕심에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려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이리 저리 구경만 하던 중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알게 됐다. 이탈리아 가정의 90%가 이 포트를 가지고 있다는 광고 문구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매력까지. 작은 사이즈까지 다 맘에 들어 바로 구입했다. 그날부터 정씨의 집에는 보글보글 커피 끓는 소리가 향기롭게 난다.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 아메리카노를 만들고, 또 기분에 따라 우유를 부어 카페라떼를 만들어 먹는다. 아이들을 위해 사두었던 초코시럽을 부어 카페모카, 피곤한 날은 설탕 대신 꿀 한 스푼이 참 좋다. 외출 할 때 항상 마지막 5분 전 포트를 불에 올려 커피를 만들어 텀블러에 부어 들고 나간다. 그리고 여행을 갈 때도 모카포트를 꼭 챙겨 가는데, 그러면 어딜 가든 나만의 카페를 만들 수 있다. 캠핑 가서 자연 속에서 포트에 끓어 오른 커피 한잔 마시면 그보다 행복할 순 없다고 한다.커피 둘 - 사시사철 시원한 냉커피가 좋아~주부 강민아(40·대연동)씨는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냉커피만 고집한다. 원래 아예 커피를 마시지 못 했다. 어쩌다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맛들인 후, 커피의 세계에 발을 들어놓게 됐다. 요즘도 조금 진하고 달짝지근한 아이스커피가 정말 좋다. 조금씩 얼음이 녹으며 맛이 연하게 바뀌는 것도 아이스커피만의 매력이다. 끝에 남은 얼음을 아사삭 깨어 먹는 맛도 그만이란다. 강씨가 아이스커피는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먹는 맛도 좋지만 끝맛이 개운해서다. “요즘은 집에서 블랙커피믹스에 메이플 시럽을 타서 마셔요. 설탕보다 깔끔하고 메이플 향이 커피향에 더해져 은은한 맛이 나는 게 좋더라고요”신씨의 아이스커피 사랑은 겨울에도 계속 될 듯.커피 셋 - 달달한 커피의 유혹, 베트남커피평소 아메리카노 같이 깔끔한 커피를 좋아하는 주부 이선영(35·망미동)씨도 가끔씩 달콤한 커피 생각이 난다. 언젠가 여행한 베트남에서 맛본 달짝지근한 커피맛을 못 잊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결국 커피핀을 구입. 베트남커피는 우유 대신 연유를 넣고 커피핀에 커피를 내려서 먹는 방식이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우유가 잘 상해 연유를 넣는다고 한다. 투명한 유리컵에 연유를 원하는 만큼 넣고 커피핀에 진하게 커피를 내려 섞으면 커피우유 같이 달고 맛있는 커피가 탄생된다. 달달한 베트남커피. 남 모르게 즐기는 이씨만의 행복한 순간이다. “차게 마시는 것이 더 맛있어요”라고 살짝 귀띔하는 이씨. 커피 사랑에 푹 빠진 사람 같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영재들의 공부비결④- 2012 대구과학고 합격 김동욱군 영재들의 공부비결④- 2012 대구과학고 합격 김동욱군“‘과학자의 꿈’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수학·과학 영재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할까?’ 2012학년도 과학영재학교 합격생을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이다. 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소재)·경기과학고·서울과학고·대구과학고로 전국에 4개 학교가 있으며 4월 접수를 시작해 7월 말~8월 초 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상위 1% 영재들이 모인다는 과학영재학교. 그들에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특히 올해 일반 과학고를 제외한 과학영재학교에만 5명의 합격생을 키워낸 와이즈만 영재교육 해운대센터에서 2012학년도 대구과학고에 합격한 김동욱(반송중 3)군을 만나 공부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앞으로 유전공학을 공부해 난치병의 약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싶다는 김동욱군은 “중간에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정해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 속에서 호기심과 공부열정 키워“과학공부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앞으로도 나 자신이 가장 즐겁게, 가장 보람있게 할 수 있는 일이 과학분야 일이 될 것이다”어릴 때부터 정한 과학자의 꿈을 한 번도 바꾸지 않고 키워온 김동욱군은 지금도 자신있게 말한다. 흔히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릴 적 꿈이 해마다 바뀔 정도로 수시로 변한다. 하지만 김군은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길을 꾸준히 걸어왔기에 과학영재학교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 김군의 꿈은 여섯 살에 생일선물로 받은 과학책에서 시작됐다. 평소 호기심이 많은 김군을 위해 어머니가 사준 책 한권을 모서리가 닳도록 읽으면서 질문을 끝없이 해댔다. 그 후 수많은 과학책들은 김군의 손을 거쳐갔고 책 속에서 호기심과 공부열정을 더욱 키웠다.초등학교 때는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도서관 구석에서 책을 읽다가 수업시작 종소리를 못 들어 늦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또한 밤에 잠도 안자고 책을 읽는 모습을 부모님께서 반대해 이불 속에서 몰래 손전등을 켜고 볼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과학책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레 실험을 하게 됐고 실험도구가 곧 장난감이었다. 김군은 선물로도 실험도구를 원했고 자신의 실험실을 차려달라고 부모님께 조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집에서 혼자 하는 실험엔 한계를 깨닫고 과학공부를 더 깊이 할 수 있는 곳을 찾게 됐는데, 어머니가 데려다 준 곳이 바로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였다. 김군은 “실험위주의 수업과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풀게하는 와이즈만의 수업은 나의 끝없는 호기심과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며 “와이즈만 수업이 너무 좋아 한때 어머니로부터 와이즈만 못가게 하는 것이 벌이 될 정도였다”고 말한다.와이즈만 수업을 바탕으로 초5~6학년 부산대 영재교육원을 거쳐,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부산시 과학교육원에서 받은 영재프로그램 수업 또한 김군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봉사하는 모습 보여준 아버지 존경해2012학년도 대구과학고 궁리전형(과학창의성 캠프)에 합격한 김군은 입학전형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에 비중을 많이 뒀다. 평소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과 그동안 공부해온 과학활동들을 예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하고 사실대로 솔직하게 표현했다. 면접에서도 어릴 적부터 읽어온 책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과학공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자연스레 드러났다.하지만 김군에게도 한때 슬럼프가 있었다. 중 1 무렵 늘 즐겁게 해온 공부이건만 여러 경시대회에 참가해 상을 못 받았을 때는 실망도 많이 했었단다. 그래도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였기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김군은 앞으로 유전공학을 공부하고 싶단다. 난치병의 약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싶은 것이 김군의 바람이다. 이러한 김군의 따뜻한 마음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특히,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통해 평소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나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를 존경하게 됐고 아버지를 닮고 싶단다.김군이 과학영재학교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중간에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정해 끝까지 걸어갈 수 있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수학·과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보면 영어공부가 소홀해질 수도 있으니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공부를 미리 다져놓으면 도움된다”고 전한다.Tip. 대구과학고는..2011년 영재학교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은 대구과학고는 올해 두 번째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전형을 교육 철학인 ''거경궁리(居敬窮理)''에 따라 입학담당관제로 36명을 뽑는 거경전형, 과학 창의성으로 54명을 선발하는 궁리전형으로 나눠서 하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센스 있는 주부의 ‘살림up'' 이야기⑦ 맛이 살면 요리가 재밌다! 집에서 만든 사과식초, 참치액, 정종 등 센스 있는 주부의 ‘살림up'' 이야기⑦맛이 살면 요리가 재밌다!진한 다시물 이용은 기본, 참치액·굴소스·정종 그리고 집에서 만든 사과식초까지 주부의 요리는 가족 사랑의 가장 진한 표현이다. 엄마표 맛있는 요리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건 없다. 그러나 요리만큼 성가신 일도 없다. 신선한 재료를 잘 구입하는 것부터 손질하고 보관해 다시 썰고 볶는 모든 과정이 길어도 정말 길다. 그러나 그것도 요령이 생기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큰 냄비에 다양한 야채와 멸치 넣고 다시물 끓이기 주변에서 말하는 요리비법에 관심부터 가져야초보주부 시절 김이랑 계란으로 연명했다는 주부 신지연(45)씨. 결혼 5년차에 국물맛을 알고 10년차에 양념맛을 제대로 알게 됐다. 신씨는 숨어있던 요리 실력이 날개를 돋기 시작한 주부 10년차에서 16년차까지 친정엄마, 지인들이 알게 모르게 참 많이 도와줬다고 고백한다.“사실 제가 미각이 예민한 편인데 요리를 귀찮게 생각했던 게 문제였죠. 어느 날부터 바깥음식맛이 없더라구요. 더 놀라운 건 친정엄마 반찬도 살짝 싫을 때가 있고···. 내가 먹고 싶은 딱 그 맛을 찾다보니 점점 요리에 실력이 붙기 시작했죠.”사실 요리는 신선한 재료를 적당한 조합으로 잘 넣어 끓이고 볶으면 된다. 그러나 그게 제일 어렵다. 신씨가 요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것은 작은 요령부터였다고 한다.“건강하게 맛을 살리는 요령이 참 많잖아요. 주변언니들이 그런 이야기 할 때 잘 듣고 실천하기 시작했죠. 제일 먼저 가족들의 반응이 뜨거웠어요. 아이들이 잘 먹으리 너무 좋더라구요.”늘 다시물 보관하며 맛을 살리는 건강한 재료 활용요리를 업시키는 신씨의 요령은 이렇다.일단 항상 집에 다시물을 보관한다. 다시물은 제일 큰 솥에 멸치, 홍새우, 다시마, 무, 표고버섯, 양파, 고추 등을 넉넉히 넣고 끓인다. 이때 평소에 시든 야채를 말려 두었다 넣는 것도 요령이다. 파를 사도 꼭 뿌리 있는 파를 사서 깨끗이 씻어 같이 넣는다. 김장철에 구입한 명태대가리가 있으면 맛이 더욱 깊어진다고 한다.다시물을 대충 끓이면 비린내가 난다. 그래서 오래 푹 끓인 후 몇 시간 식혔다 건더기를 꼭 건져내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건더기를 건지지 않고 보관하면 잡내가 생길 수도 있다. 모든 국과 찌개, 반죽에 다시물을 이용하면 무조건 맛이 있다. 맛있는 국간장, 된장은 기본이다. 주변 정보를 모아 재래시장에서 맛있는 장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가 기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신씨 요리의 엑센트다.달걀이 들어가는 요리엔 새우젓, 볶음요리에 참치액, 굴소스를 활용한다. 또 볶음밥에 진간장을 넣고 오래 볶으면 맛이 좋다. 모든 생선요리엔 정종 한 스푼. 국에는 국간장과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해도 맑은 젓국 조금. 나물 무칠 때도 멸치·버섯가루를 뿌리고 참치액 한 방울이 좋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과와 설탕을 1:1로 밀봉해 두면 사과식초가 되는데 모든 초무침에 넣는다고 한다. 시중에 파는 식초와는 풍미가 다르다.신씨는 모든 재료를 꺼내기 좋게 냉장고에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항상 이용한다. 야채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넉넉히 손질해 보관해 두니 그때그때 요리가 성가시지 않다. 중요한 것은 맛을 내는 포인트 양념을 절대 많이 넣지 않는 것. 그래야 식재료의 제 맛이 잘 살아난다. “항상 내 입에 맛있게 만들죠. 요리하는 주부 스스로 맛이 좋아야 또 요리할 마음이 생기잖아요.”요리는 맛이 있어야 한다. 가족을 위해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은 기본이다. 요리맛을 살짝 업시키면 점점 요리가 하고 싶어진다. 신씨는 언제나 주변의 요리정보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정보를 들으면 꼭 실천해 보는 것이 신씨 요리의 핵심이다. 요리의 세계에 끝은 없다. 요리 세계에 첫발을 넣는 초보주부들. 음식 맛 업시키는 작은 요령 하나 실천해보자. 당신의 식탁이 달라진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다대포 조명분수서 사랑고백"… 1월 말까지 이벤트 다대포 해수욕장의 명물인 꿈의 낙조분수가 화려한 조명분수로 다시 태어났다. 사하구는 지난 16일 다대포 겨울 빛의 거리 조성사업으로 꿈의 낙조분수를 조명분수로 꾸몄다. 조명분수는 분수 중앙에 새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의 나무에는 눈꽃 조명을 달았다. 기존의 바닥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대포 겨울 빛의 거리''는 내년 2월 19일까지 매일 해가 지는 시점부터 오후 11시까지 조명을 밝힌다. 이와 함께 사하구는 관광객, 시민을 대상으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친다. 가족과 연인들이 낙조분수를 이용해 낭만적인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벤트 참가는 낙조분수 홈페이지(fountain.saha.go.kr)를 통해 사연과 원하는 음악을 접수하면 신청한 날 오후 6~8시에 음악과 사연을 소개한다. 사연 소개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220-5893)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