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극단 새벽 연극아카데미 개최 극단 새벽은 제19기 연극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극단 새벽 연극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직접 연극을 체험하며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부산의 아마추어 연극인을 길러내는 부산의 대표적인 연극아카데미다. 참가자격은 만20세 이상 직장인 및 학생. 프로그램은 연극이론, 신체 감각 발성 등 기초 실기, 상황극 및 대화 등 연기기초실습 등. 3개월 과정. 개강 1월 9일. 수업 매주 월~수 오후7시30분. 수강료 15만원. (245-5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공 모 □ 부산시민공원 ''벽·정원꾸미기'' 시민아이디어=부산광역시는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참여 공간인 `참여의 벽''과 `참여의 정원(커뮤니티 가든)''의 구성과 운영에 관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의 벽(450㎡)은 장교관사 보존으로 생기는 옹벽을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타일벽화로 꾸미는 사업. 참여의 정원은 5천㎡의 커뮤니티 가든을 6.6~9.9㎡규모로 350개가량 나눠 개인이나 단체에 분양해 관리토록 하는 사업이다. 작품응모는 다음달 6~10일 부산시민공원추진단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888-42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강 좌 □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1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웨딩헬퍼·폐백지도사(1월 9일~3월 9일 월·수·금요일 오전 10~12시/10만원), 방과 후 수학 지도사(1월 11일~3월 7일 오전 10시~오후 1시/18만원), 방과 후 로봇 지도사(1월 11일~3월 7일 오전 9시30분~12시30분/20만원), 밑반찬 전문가 과정(1월 10일~3월 6일 화·목요일 오전 10~12시/10만원) 운영.(326-7600) □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특강 프로그램 운영. 모듬 영양떡 만들기(1월 11일 오후 1시30분~4시30분/1만5천원), 후레이크 강정 만들기(1월 13일 오후 1시30분~4시30분/1만5천원), 해물찜 만들기(1월 18일 오후 1시30분~4시30분/1만8천원), 천연양갱 만들기(1월 20일 오후 1시30분~4시30분/1만5천원) 진행.(807-79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6
- ‘좋은데이’ 생수차량에 폐수 실어 무단 반출 저도소주 ‘좋은데이’로 부산지역 소주시장을 장악한 (주)무학이 생수차량에 폐수를 실어나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또한 무학 울산공장에서 공병을 세척하면서 발생한 폐수를 무단으로 외부로 반출하다 적발돼 울주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울주경찰서와 울주군 등에 따르면 무학 울산공장은 최근 허용된 일일 폐수 방류량을 초과한 폐수를 탱크로리차로 경남 창원 중리공장으로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자연녹지지역인 울산공장은 일일 폐수방류량 47.9톤 이상을 배출하면 안되는 조건으로 울주군의 허가를 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폐수허용량 이상으로 생산하면 안된다는 의미”라며 “다른 곳에서 폐수처리를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했다.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울주사업소에 따르면 무학 울산공장이 사용하는 수돗물은 지난 해 월 평균 4424톤이고 올해는 6552톤이다. 허용 폐수량 기준으로 보면 무학은 약 1500톤(47.9톤x30일)이상의 수돗물을 사용하면 안된다. 물론 수돗물을 공병 세척이 아닌 소주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지만 무학측은 그동안 지리산암반수 만으로 소주를 만들어왔다고 홍보해 왔기 때문에 1500톤 이상의 물은 불법으로 배출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이 때문에 무학 울산공장이 지난 2년간 불법 배출한 폐수는 9만6000여톤에 달한다는 게 관련업계의 시각이다. 경찰 수사도 무학 울산공장 폐수반출이 언제부터 얼마나 이뤄졌는지, 중리공장에서 정상적으로 처리했는지, 상부에 보고여부 등에 집중되고 있다.여기다 무학이 폐수를 옮길 때 생수을 운반하는 탱크로리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무학은 평소 깨끗한 ‘지리산 천연암반수’를 사용한다며 홍보해 왔지만 폐수와 생수를 같은 차량으로 수송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신뢰가 크게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무학의 이종수 상무는 언론 인터뷰에서 “최종 방류수가 증량이 돼서 정확하게 폐수처리를 하려고 임시방편으로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최재호 무학회장은 최근 ‘좋은데이’에서 잇따른 이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 공식사과를 표명했지만 폐수 무단반출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지긋지긋한 만성통증에서 벗어나자 ! 편한세상 한의원 이영준 원장 한의원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군에서 만성통증증후군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현대의학에서 정의하는 치료의 종료 혹은 이화학적 영상의학적 진단검사상 뚜렷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게되어 현대의학적 치료 방법으로는 더 이상 좋은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성통증이란 신체의 기관이나 조직손상이 더 이상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유발되고, 도 그러한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그 자체가 질환이 되는 것을 뜻하는데, 통상 통증이 3개월이상 지속되어 더 이상 치료의 진전이 없는 경우이다. 통증이란 인체의 질병치유기전의 하나인 방어기능으로서 아주 중요한 기능이지만, 병이 발생되는 초기에 통증이 생겼다가 치료와 동시에 소실되어야 정상인데, 지속적으로 통증이 유발되어 2차적인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어 이로 말미암아 만성통증환자의 50% ~ 70% 가 우울증을 앓거나 앓은 경험이 있으며, 통증은 무조건적인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알고 있으므로 장기간에 걸쳐 신체의 활동을 제한하게 됨으로, 심장의 약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과 근육의 사용제한으로 인해 근골격계의 통증까지도 유발시키게 된다. 또한 진통제등 약물의 장기사용으로 인한 위장관의 손상과 심지어 간과 신장의 독성을 유발시켜 약물중독으로 인한 또 다른 질병이 야기되기도 한다. 만성통증은 크게 신경계의 이상병변과 근골격계의 위축, 약화에 의한 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한의학적으로는 허증통증에 해당된다. 환자의 체질과 통증의 진행정도에 따라 기허, 혈허, 음허, 양허로 변증될 수 있으며, 치료 역시 이러한 변증의 기준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그 외에도 장기간의 약물사용으로 인한 소화기관의 이상 유무, 간과 신장의 독성침작 유무 등을 참조하여 치료하게 된다. 진단은 체열진단기(DITI)를 이용하여 기타 어떠한 검사로도 찾기 힘든 통증을 비교적 쉽게 발견 할 수 있으며, 치료는 봉독을 이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본원의 BV-HAM프로그램과 적절한 한약처방을 병행 투여하여 이상병변이 발생한 신경계와 근골격계를 정상적으로 돌려놓음으로 충분히 가능하니, 지긋지긋한 만성통증에서 벗어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매끈한 피부에 작아진 얼굴? 바로 고주파 관리 몸도 마음도 까칠한 계절. 드디어 말로만 듣던 고주파 케어를 제대로 받을 기회가 왔다. 한번 꼭 가보고 싶었던 해운대바닷가 하버타운에 있는 제네시스 에스테틱 스파의 고객 감사 이벤트 행사. 고주파를 아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찬스이다.1회 10만원짜리 완벽한 고주파 관리가 10회 티켓팅으로 50만원이니 50% 할인이다. 몇 번 쓱쓱 해주고 저렴한 가격에 받았던 고주파 효능과는 완전히 다르다. 잔신경 쓸 일 많은 주부리포터의 푸석한 피부에 때 아닌 봄꽃을 피우려나? 칙칙한 피부에 탄력 떨어진 39세 주부리포터가 이번에 제대로 피부 대변신을 시도한다.바다 풍경을 보며 아로마 월풀 히노끼 스파를 받을 수 있는 제네시스 스파 고주파는 10~15분 이상 해야 효과 있어 제네시스 에스테틱 스파에 들어서자 해운대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일단 기분이 좋다. 거기다 1:1 관리라 더욱 편안한 분위기다.제네시스 에스테틱 스파 이윤서(40) 매니저는 “고주파 관리는 피부에 양이온과 음이온을 교차시켜 진피층의 마찰열로 피부를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피부표피가 아닌 진피층에서 피부를 당겨 리프팅은 물론 미백, 모공수축까지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한다.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게 제일. 일단 자리에 누워 시작해 보자. 테라피스의 손놀림이 명성만큼이나 제대로다. 1차적인 얼굴각질 제거는 물론 뭉친 근육이 쭉쭉 풀리면서 온몸이 완전히 이완되는 느낌이다. 살림에 아이들 관리, 원고마감 스트레스까지 확 날아가는 이 기분. 이 때문에 마사지 받는 게 아닐까?하지만 시작은 지금부터다. 고주파 기계를 한 손에 잡고 어깨에도 살짝 닿게 한 후 둥근 막대로 얼굴 구석구석 리프팅이 시작됐다. 턱 옆으로 뭉친 근육들이 두두둑 풀리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된다. 온몸이 푸근하면서 얼굴은 따뜻하다. 이번에는 조금 작은 둥근 막대로 혈자리를 꼭꼭 눌린다. 눈과 입 주변을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이 매니저는 “고주파는 10~15분 이상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하며 미세주름, 혈액순환은 물론 처진 볼살을 올려 주는데 탁월하다고 강조한다. 또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 시키고 독소와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 피부재생을 돕는다고 한다. 15분 정도의 고주파 관리가 끝나고 다시 손마사지 후 피부에 맞는 팩을 했다. 얼굴 마무리 후 샴푸까지 풀코스로 서비스를 받았다. 역시 다르다. 12월에 추가된 미백(포아덤)관리 이벤트 기회도 좋아다시 올 수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1시간 30분 정도의 제대로 된 고주파 관리를 받은 다음 날 아침. 미지근한 물로 세수를 하는 순간 깜짝 놀랐다. 일단 피부결이 장난이 아니게 매끈하다. 칙칙한 피부가 환해진 것은 물론 잡티까지 쏙 들어갔다. 제대로 보습이 됐는지 당김도 없다. 10일 피부주기에 맞춰 연속적으로 받으면 이번에 정말 피부대변신을 기대해 봐도 될 듯. 12월에는 미백(포아덤)관리 행사까지 있다니 살짝 욕심이 생긴다.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잔주름 개선 등 탄력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포어덤은 전기천공법의 원리를 이용하여 피부에 유효한 약물을 바늘 없이 직접 투여하는 미백, 탄력, 모공 관리라고 한다. 짧은 순간에 통증 없이 DNA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미백성분, 보습·탄력성분 등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전체적인 피부를 개선 해주는 피부재생 관리이다.건조한 계절에 피부는 가장 많이 망가진다. 그래서 지금 영양을 듬뿍 주는 것이 1년 피부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 30대 후반이 되면 이제 나이순서만으로 피부를 이야기 할 수 없다. 계절에 맞게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관리 받은 피부는 확실히 다르다. 늙지도 않는 연예인 피부! 다 관리의 힘이다.보습과 탄력으로 팽팽한 피부에 얼굴까지 작아진 느낌.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고주파 효과가 이런 것이었구나! 자신에게 과감하게 투자하기 힘든 주부들. 올 연말 제네시스 에스테틱의 풍성한 할인 기회를 잡아 조금 더 젊은, 그리고 더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 행복하게 살아보자.문의 제네시스 에스테틱 스파 740-650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12월 고객감사 이벤트1. 고주파관리 1회 10만원&rarr 10회 티켓팅시 50만원2. 미백(포아덤)관리 1회 10만원&rarr 10회 티켓팅시 50만원3. 산소(필링)관리 1회 12만원&rarr 10회 티켓팅시 75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속리산 법주사 11월 마지막 주말. 속리산에 간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의아한 반응들이었다. 이미 단풍이 다져버린 산.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단지 이번 여행 동행인들의 시간대를 맞추다 보니 결정된 날짜였을 뿐. 역시나 오색찬란한 단풍은 오간데 없고 색 바랜 잎들만 쓸쓸히 가지 끝에 매달려 있었다. 다만 켜켜이 쌓여가는 낙엽을 밟으며 만추의 끝자락을 가족과 함께 보냈다. 법주사 팔상전속세와 이별하는 산높이 1058m의 속리산(俗離山)은 속세와 이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784년(신라 선덕여왕 5년)에 진표(眞表)가 이 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는데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한 것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최고봉인 천황봉을 중심으로 비로봉·문장대·관음봉·길상봉·문수봉 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3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최고로 친다. 이번 여행의 목적이 등산은 아니었기에 속리산 자락을 살짝 밟아보는 것에 만족했다. 속리산 법주사법주사는 553년(진흥왕 14년)에 의신(義信)이 창건했고, 그 뒤 776년(혜공왕 12)에 진표(眞表)가 중창했다고 전해진다. 절 이름을 법주사라 한 것은 창건주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돌아올 때 나귀에 불경을 싣고 와서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다.전혀 기억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우리 또래 부산 시내 중학생들의 수학여행 장소였다는데. 일행 중 두 살 어린 동생은 수학여행 때 문장대에 올랐다며 그 많은 여학생들을 이끌고 올라간 선생님들이 대단했다고 손사래를 쳤다. 리포터 역시 속리산으로 수학여행을 왔을진데 전혀 기억이 안났다. 하긴 어제 일도 기억이 잘 안 나는 요즘에 하물며 중학교 시절이라니. 신통찮은 기억력 덕분에 법주사의 유명 문화재가 처음 본 듯 새로웠다. 높이 33m의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법주사의 국보와 보물들법주사에는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있다. 특히 법주사 팔상전은 우리나라 유일의 목조 5층탑으로 국보 제55호다. 정유재란 당시 불에 타 없어진 후 선조 38년(1605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인조 4년(1626년)에 완성된 것으로, 1968년의 해체 복원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벽의 사방에 각 면 2개씩 모두 8개의 변상도(變相圖)가 그려져 있어 팔상전이란 이름이 붙었다. 건물 내부는 사리를 모시고 있는 공간, 불상과 팔상도를 모시고 있는 공간,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대웅보전에서 팔상전에 이르는 앞마당에는 신라시대의 걸작 쌍사자석등이 있다. 국보 제5호로, 높이 3.3m에 이르는 팔각석등이다. “오랜 세월 등을 받치고 있느라 고생이 많다”는 썰렁한 농담으로 주변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신랑 덕에 허탈하게 웃었다. 법주사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먼저 ‘청동미륵대불’을 떠올린다. 높이 33m의 동양 최대의 미륵불 입상으로 청동미륵대불은 신라 혜공왕 때인 776년, 진표율사가 처음 지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할 때 몰수되었는데, 1964년에 시멘트로 다시 불사를 했다. 1990년에는 붕괴 직전의 시멘트 대불이 청동대불로 다시 태어났다. 2000년 들어 원래 제 모습을 찾아주자고 해서 금동미륵불 복원 공사한 것이다. 이 밖에도 국보 제64호인 ‘석연지’, 보물 제216호 ‘마애여래의상’, 보물 제15호 ‘사천왕 석등’ 등 많은 유물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다. 법주사 천왕문. 쭉 뻗은 전나무가 멋지다말티재 자연휴양림법주사에서 숙소로 가는 길목에 ‘정이품송’이 있었다.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1464년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임금이 타는 가마)이 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어가를 무사히 통과하게 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 벼슬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수령이 약 800여 년인 이 소나무는 현재 예전의 위풍당당했던 자태를 반만 보여주고 있어 안타까웠다. 일행의 숙소는 말티재 자연휴양림이었다. 말티재는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에 타고 왔던 연(輦)을 말로 갈아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꽤 추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날이 풀려 어두워지기 전까지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었다. 예전 학교 MT때처럼 15용 큰 방을 빌려 한데 모여 늦게까지 담소를 나눴다. 이튿날 아침, 낙엽이 깔려 푹신한 산길을 걸었다. 숲속 공기는 차갑지만 상쾌했다. 결혼 후 처음 다 같이 모여 일박을 보낸 우리들은 따뜻한 봄날에 만나자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이제 계절은 가을을 지나 겨울의 문턱을 살포시 넘어가고 있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유방의 멍울’ 에 대한 치료적 맘모톰 시술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Q 건강검진에서 유방에 멍울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과거에 비해 식생활의 변화, 환경적인 영향, 생활패턴의 변화등으로 유방에 혹이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방 초음파 검진의 발달에 따라 과거에는 몰랐던 크기가 작은 혹이 많이 발견되므로 이들이 유방암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해 하는 분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이삼십대의 젊은 여성에서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 종괴가 생기면서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예도 과거에 비해 매우 흔해졌습니다. Q 멍울이 생겼을때 어떤 처치가 필요한가요?유방외과 전문의에 의한 진찰이 반드시 필요하며 멍울의 성상에 따라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멍울의 모양에 따라 암이 의심되는 것도 있지만 보기에는 양성 종괴처럼 생겼지만 검사를 해보면 유방암으로 의외의 결과가 나와 의사나 환자 모두를 혼란 스럽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유방암이 다른 암과는 달리 다양성과 이질성이 심한데서 그 원인이 있겠습니다. 유방암과 같이 국내에서 짧은 기간동안 유병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의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검사 과정을 거쳐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안심이 될 것입니다. 대개 크기가 1cm 이상의 멍울인 경우 조직검사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고 크기가 그 이하이더라도 모양이 불규칙한 종괴의 경우에도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외에 크기가 작으면서 경계가 매끈하고 내부음영이 균일한 경우에서는 정기적으로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Q 조직검사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유방종괴의 조직검사 방법으로 중심침 생검법이라 하여 종괴를 침으로 찔러 종괴의 일부를 획득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약 95%정확도를 가지는 검사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으나 혹이 계속 남아 있게 됩니다. 최근 많이 시행되는 검사법으로 맘모톰 시술이라 하여 초음파로 혹을 보면서 바늘을 넣어 혹을 제거하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면서 흉터없이 혹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맘모톰은 미국 에티콘사에서 개발하여 전세계에서 연간 수만명이 시술을 받고 있는 장비로서 암이 아닌 양성혹의 경우에 있어서 진단과 동시에 혹을 제거하는 치료적인 방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양성 종괴를 흉터없이 제거할 수 있으므로 곽광받고 있습니다. 숙련된 의사의 경우 4-5cm의 큰 종괴이거나 혹의 개수가 많은 다발성의 경우에도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부산YWCA ‘여성만을 위한 1박 2일 송년여행’ 부산YWCA에서는 ‘여성만을 위한 1박 2일 송년여행’을 진행한다. 친구와 같이, 딸과 함께 그리고 나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는 좋은 시간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여성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간은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이고 장소는 신안 태평염전, 무안 월선리예술인촌, 나주 백호임제의 영모정 등이다. 회비는 비회원 10만9천원이다. 관심 있는 여성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문의 (051)441-2225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
-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신명무대“우리소리 우리춤”새 단장을 마친 토요신명무대, 12월부터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매주 토요일, 신명나는 주말을 책임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의 토요신명무대가 12월, 따스한 온기를 품고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부산 시민들에게 정기적 상설공연을 통한 전통예술의 문화 감수성 및 향수권을 신장시키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어진 본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공연되어진다.12월부터 새로운 내용으로 기획 되어져 다시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본 공연은 2월까지 동일한 주에 같은 공연을 선보이나 예외로 넷째주는 외부단체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통일성과 다양성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본 공연은 중앙과 지역의 국악문화예술발전 도모 및 건전한 주말 여가문화 활성화를 꾀하고 국악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본 공연은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며 외국인 관객을 위해 팸플릿에는 한글과 함께 영문을 넣어 비치하고 있다. 본 공연관람은 전석 8,000원으로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에게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 20% 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