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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날씨는 덥고 무릎은 시리고 여름철 건강관리날씨는 덥고 무릎은 시리고기초체온 향상과 근력운동, 식생활로 생활개선 둘째를 출산한지 4년이 된 주부 박지연(40·우동)씨는 요즘 날씨는 덥고 무릎은 시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울에 둘째를 출산하고 첫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외출을 많이 한 박씨는 산후풍에 걸렸다. 날씨가 더워 짧은 반바지를 입고 현관을 나서다가 다시 들어가 긴바지를 입은 일이 허다하다.“추울 땐 어떻게든 따뜻하게 지내면 되는데 여름에 땀은 나는데 무릎이 시려 시원하게 입을 수가 없어요. 어딜 가도 에어컨이 돌아가니 더 힘들어요.”이미 만성적인 산후풍을 앓고 있는 박씨는 그냥 포기하고 산다고 한다.여름에도 전기장판을 켜고 자야 한다는 주부 곽정미(47·좌동)씨는 처녀 때부터 손발이 차고 몸이 약한 편이었다. 갑자기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사용했더니 온몸이 시려 불면증이 왔다고 한다.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지만 그냥 참고 살고 있다. 출산 후 이완된 관절 6개월까지 조심 현대의학에서는 그 용어도 없는 ‘산후풍’은 유독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발병한다. 외국인들은 출산 후 바로 샤워를 하고 찬 음식을 먹기도 한다. 체질의 차이일까? 아니면 식생활을 차이일까? 우리나라 여성도 같은 행동을 해도 산후풍에 걸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결국 출산 시 체력 소모의 차이나 평소 건강 상태에 따라 면역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모는 출산 후 6~9주까지는 면역이 떨어지고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출산 시 관절이 이완되어 약해진 상태에서 한기가 몸으로 들어가 산후풍이 생긴다. 하지만 이완된 관절이 제자리를 찾는데 6개월 정도는 걸린다고 하니 철저한 산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찬바람 찬음식 피해 기초체온 올리기 하지만 이미 만성산후통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은 그냥 포기하고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할까? 산후통은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만성산후통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 제니스여성한의원 박영덕 원장은 “만성적인 산후통을 앓고 있는 여성들은 직접적인 찬바람과 찬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면역이 30% 떨어진다고 한다. 기초체온을 올릴 수 있는 식생활과 운동으로 몸의 면역성을 키우면서 관절 주위의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 개선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산후풍과 유사한 질병인 윌슨저체온증후군의 원인도 출산이다. 이런 환자들의 체온은 정상인보다 0.5도 낮다고 한다. 피로감과 두통, 변비, 건조한 피부와 모발, 불면증, 알레르기증상 등이 나타난다. 피부에서 땀이 나고 덥다고 속까지 체온이 높은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순환으로 기초체온이 올라가야 한다.만성산후통을 앓고 있다면 관절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또 관절에 나쁜 자세를 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주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각자 증상에 따라 치료 받는 것이다. 만성산후통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와 겹쳐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평소에 모과, 칡, 오가피 등을 차로 마시고 따뜻한 성질의 육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돼지고기는 차가운 성질이니 되도록 피해야 한다. 쓴 나물인 냉이, 쑥, 달래 등도 좋은 식품이고 연근, 우엉, 버섯, 양배추, 카래도 좋다고 한다. 밀가루나 튀김은 피하는 것이 좋고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더운 여름 선풍기 바람 하나 마음대로 쐬지 못하는 여성들. 당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만성산후통, 치료가 전혀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찾고 기초체온 향상과 체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되찾을 수 있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유방 건강검진 당신의 가슴은 안녕하십니까? 유방 건강검진 ''당신의 가슴은 안녕하십니까?''1차 진단법인 유방 촬영술과 함께 유방 초음파 시행을 권장해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경우 만 40세가 넘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유방건강검진’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유방학회에서는 유방암 발생 연령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좀 더 이른 시기인 30대부터 검진을 권하고 있다. 여성 질환 중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은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기검진은 필수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의 양이 많은 치밀 유방의 빈도가 높은데, 이러한 경우 유방암 검사의 1차 진단법인 유방 촬영술과 함께 유방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초음파 검진에서 멍울 발견되면 보통 맘모톰 시술 가능해 “큰 언니가 유방암이었어요. 이제는 거의 완치가 되어서 주기적으로 검사만 받고 있지요”라는 전지애(43·문현동) 씨. 5년 전 쯤 자신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가족력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언니가 유방암이었다고 했죠. 그래서인지 아주 꼼꼼하게 보시는 것 같았어요.” 초음파 보는 시간이 꽤 길게 느껴지더라는 최씨. 두 세군데 멍울이 보인다면서 3개월 뒤 다시 확인 해보자는 말에 가슴이 철렁했단다. 3개월 뒤 병원을 찾았고 결국 맘모톰 시술을 받았다. “그 후로도 한 번 더 시술을 받았어요. 멍울이 잘 자라는 체질인 것 같다면서 저칼로리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권유받았죠. 그 후로 매년 잊지 않고 검사를 받기는 하는데 갈 때마다 두렵다”라며 “안타까운 건 더 이상 보험 가입이 힘들다는 거예요. 부담보로 해달라고 요청해 봤지만 곤란하다는 답변만 받았어요”라고 한다. 이어 “처음에는 검진만 하는 병원에 갔었는데 결국 시술하는 병원에서 또다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면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시술도 같이 하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비용과 편의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친 걱정은 마세요, 정기적인 검사로 예방하면 돼 리포터 역시 4년 전쯤부터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별 이상이 없었다. 매년 검사에서도 마찬가지. 아직까지 가족력도 없기에 안심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었다. 작년 초에도 별 생각 없이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멍울이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 아차 싶었다.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보험. 3개월 뒤 멍울이 자랐는지 재검진을 하자고 했다. 다행히 그 이후로 두 번 더 검사를 받았고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는 소견이 나왔다. 매년 열심히 검사를 받으라는 말씀과 함께. 다시 검사 받을 시기가 와서 이번에는 유방전문병원을 찾았다. 유방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는 말에 선택했다. 유방 초음파와 더불어 소액만 부담하면 갑상선 초음파도 함께 볼 수 있어 편리했다. 여성들이 병원 찾기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남자의사인 경우 아무래도 쑥스럽기 때문이다. 다행히 여자의사가 주로 초음파를 봐주기 때문에 한결 부담이 덜했다. 판독을 위해 병원장실을 찾았다. 의사와 함께 모니터로 확인하는데 멍울의 모양이 육안으로 보기에도 이상했다. 역시나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소견이었다. 보통 별 문제없이 보이는 멍울은 동그랗게 예쁜(?) 타원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초음파상의 멍울은 딱 봐도 미웠다. 마더즈외과병원 김상원 원장은 “멍울이 재밌는 모양은 아니다”라면서 “멍울은 크게 5단계로 나누는데 암일 가능성이 있는 멍울을 5등급으로 친다면 현재 보이는 멍울은 3~4등급 정도”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방 질환의 주된 원인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에서 찾는다. 그 외에도 환경호르몬이나 고지방, 고단백질 식단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초음파 검사는 판독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전문성이 더해지면 판독의 정확도가 높아지지 않겠느냐”라는 답이 돌아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이게 웬 날벼락.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중심침생검(유방조직검사)’을 받기로 했다. 간단한 검사였으나 마음은 이미 천근만근. 누구나 그러하듯 설마 하던 ‘암’이라는 녀석이 너무도 가깝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 오늘부터 우리 집 식탁은 풀밭이다. 유방초음파검진결과를 판독하고 있는 김상원원장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칼럼] 국어하자! [칼럼] 국어하자! 모든 아이들이 국어(우리말)를 하는데 거칠 것이 없다.하지만 아이들은 국어라는 교과를 만날 때 당황스럽다.이제까지 만났던 모바일의 세계에서 다루어지는 언어들이 아닌, 마치 외계의 언어처럼 무장한 그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늘 생략되어 사용되었던 말들, 글을 읽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낱말들. 그것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엄마들의 열의와 관심에 따라 교과학습의 바른 접수를 얻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는 국어라는 장벽을 느끼지 않는다. 오래지 않아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었을 때 영어에 밀려 국어는 생소한 교과가 되어버린다. 국어라는 이름만큼 친근한 교과가 아닌 영어, 수학 다음의 교과로 중요도가 밀린다. 영어단어는 날마다 외웠지만 우리 낱말은 따로 고심해서 생각해 본 적도 별로 없다. 갑자기 찾아온 우리말과 글의 공포는 고등학교에 가서 절정에 이른다. 언어라는 문자로 쓰여진 모든 영역의 우리글을 읽을 때 참으로 생소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누군가가, 성공한 아들이 세기를 거쳐 독서의 중요성을 몹시도 강조했었다. 독서에 ‘인생의 길’이 있다고. 하지만 책 읽기는 정수화 되지 않는다, 단지 우리의 오감과 육감의 풍성함을 가져다 줄 뿐이다. 오감과 육감의 발달은 비문학의 공식적인 답 찾기 보다는 문학이란 장르에서 빛을 발한다. 오답은 말들의 조합에 반드시 들어가서는 안되는 감정적 전제와 비논리적 전제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는 참으로 오랜 세월을 필요로 한다. 언어는 논리적 전개와 비논리적 전개의 조합을 논리적 전개로 이끌어 나가는 참 매력적인 존재다. 이 매력적인 존재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 오랜 시간이 가져다주는 선물은 국어 교과의 좋은 성적 얻기, 고등 언어 등급의 확보, 힘들어진 감정처리와 자존감을 얻는데 참으로 도움을 준다. 물질적인 존재로 위안을 받고자 하는 신세대의 과념을 상당히 무너뜨릴 수 있다. 이 매력적인 존재가 내 편이 도기 위해서는 치밀하고 방대한 독서량준만 아니라, 문학과 비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 체계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만화책이나, 무협지를 많이 읽었다고 많은 독서를 했다고 할 수 없지 않는가. 국어가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말과 글을 잘 부려야만 한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반드시 독서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국어라는 교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걸 이야기하고자 한다. 해운대 비전언어논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방향 잘못 탄 부산도시철도 요금 돌려줘 방향 잘못 탄 부산도시철도 요금 돌려줘 부산도시철도역에서 방향을 착각해 반대 승강장에 들어갔을 경우 다음달부터는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같은 역에서 5분 안에 요금을 두 번 낸 승객에 대해 1회분 요금을 환불해 주는 제도를 8월부터 운영한다. 승객이 반대 방향 승강장으로 들어간 경우, 직원을 불러 목적지 방향 승강장으로 옮기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대부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 방향 승강장으로 들어갔거나, 화장실 등 급한 용무로 내린 승객은 같은 역에서 요금을 두 번 내는 일이 많다.이 같은 승객들은 다음달부터 3일 이내에 해당 역 고객창구에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1회분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 처음 요금을 낸 뒤 5분 이내에 다시 요금을 낸 경우여야 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부산시 문화상 후보 접수 … 8월 1~31일 부산시 문화상 후보 접수 … 8월 1~31일 부산광역시는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는 ''제55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찾는다. 추천분야는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체육, 언론·출판 등 모두 9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은 거주지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큰 공적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사망자도 해당공적이 있는 경우 추천 할 수 있다. 추천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내려받아 8월 1~31일 접수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8월부터, 수도요금 현장에서 바로 확인 8월부터, 수도요금 현장에서 바로 확인 8월부터 수도요금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상수도 계량기를 검침할 때 휴대용 단말기(PDA)를 사용한다. PDA 도입에 따라 시민들은 검침 현장에서 옛 기록과 쉽게 비교할 수 있어 계량기 이상 유무나 누수 여부, 상수도 요금체납 등 각종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검침원이 상수도 계량기의 지침을 읽고 검침부에 직접 쓴 뒤 사무실에 돌아와 그 자료를 컴퓨터로 옮겨 전산화했다. 그러나 8월부터는 검침원이 현장에서 바로 PDA에 검침 기록을 입력하고 사무실에 와서 무선으로 그 내용을 서버에 전송한다.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휴대용 단말기 도입으로 검침 시간을 단축하고 검침원 직접 방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부산,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 ''러시'' 부산, 국내외 영화·드라마 촬영 ''러시''''연가시'' ''신세계'' 등 15편, TV드라마 8편 몰려 부산이 올해도 영화·드라마·CF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 들어 해외작품과 국내·외 공동제작 작품 촬영이 늘어나 ''영화도시 부산''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이웃사람'', ''연가시'', ''점쟁이들'', ''완전한 사랑'' 등 모두 13편의 장편영화가 부산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달 들어서도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기대작들이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간첩''(감독 우민호)이 자성대교차로, 영도 부두, 광안대교 등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재, 황정민, 최민식이 주연으로 등장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세계''(감독 박훈정)도 크랭크인했다. 올 들어 이달까지 장편극영화 촬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편이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해외영화와 국내·외 공동제작 작품 촬영이 크게 늘었다. 부산에서 촬영한 해외영화는 지난해 1편에 그쳤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헬로 굿바이''(인도네시아, 감독 티티엔 와티메나), ''레몬''(중국, 감독 장쟈루이), ''운명''(한일 공동제작, 감독 배태수), ''설해''(한일 공동제작, 감독 김정권) 등 4편이 촬영했다.''부산드라마 전성시대''라 할 수 있을 만큼 드라마 촬영지로도 부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부산에서 촬영한 TV드라마와 CF 등 영상물은 올 상반기에만 12편. SBS ''패션왕'', KBS ''적도의 남자'',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 등 인기 드라마가 부산에서 촬영했다. 이달 들어서도 MBC ''골든타임''과 KBS ''해운대 연인들'' 등이 촬영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촬영한 지상파 TV 드라마는 지난 한해 총 5편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8편의 지상파 TV드라마가 부산에서 촬영을 했거나 하고 있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해양자연사박물관, 여름방학 무료 해양체험 해양자연사박물관, 여름방학 무료 해양체험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8월 17일 5개 프로그램을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부산어촌민속관과 아미산전망대를 둘려보는 ''내 고장 탐사대-몰운대'' △해양생물 창의 조각교실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알기 △물고기 생태계 알아보기 △살아있는 열대생물 관찰하기 등으로 마련한다. 이밖에 ''바다속의 보물찾기''를 주제로 신라도예가협회의 작품 전시와 도예가와 함께하는 물레체험, 도자기 빚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문화기획자 양성 청년문화아카데미 문화기획자 양성 청년문화아카데미 부산문화의 미래를 열어 갈 문화기획자 를 양성하는 청년문화아카데미 문화기획자 양성프로그램이 개설된다.청년문화수도 집행위원회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청년문화 생태기반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부산 문화예술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기획인력이 부족한 지역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의 문화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키워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현실인식에서 출발했다.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담론을 생산하는 한편 현장과 연계되는 실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문화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청년문화아카데미 문화기획자 양성프로그램은 ▷상상력과 감성 개발 ▷예술경영의 이론과 실제 ▷문화예술의 이해 3개 교과가 각 7강씩 전체 21개 주제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기간 8월 28일부터 12월9일까지.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청소년 마음의 병, 전문 치료 받아야” 청소년 상담 기관 총집합 “청소년 마음의 병, 전문 치료 받아야”인터넷 게임, 가족 갈등, 친구 및 학업 문제, 성고민 등 적극 해결하자 청소년 고민은 전문상담 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의 고민 1순위는 인터넷 게임 및 음란물 중독 문제였다. 최근 영남권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에서는 인터넷 게임 중독 문제로 상담 받는 청소년들이 많다. 자녀의 인터넷 게임, 가족 갈등, 학업 및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방학동안 본격적인 해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부산 지역에는 인터넷 게임 과몰입 문제, 가족 및 교우 갈등 문제, 학업 및 진로 문제 등을 상담하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이 많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고 약을 먹어 병을 치료하듯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도 방치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 주변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을 소개한다. 게임 중독, 영남권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등에서 치료 받아야 지난 6월,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21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실시해온 청소년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고민 1위(24.7%)는 다름 아닌 인터넷 게임 및 음란물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업 진로 17.6%, 일탈 및 비행 13.2%, 대인관계 12.2% 등의 순서였다.게임 중독 상담과 치료를 담당하는 곳은 부산시교육청이 개설한 Wee센터(남부, 북부, 동래)를 비롯해 각 구·군 정신보건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보문화센터,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등이다.시교육청은 각 구·군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정서행동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개별적으로 인터넷 중독 수준을 파악한다. 또 학교 폭력, 인터넷 중독 등 각종 심리 상담을 맡기고 있는 5개 Wee센터 중 3곳(남부, 북부, 동래)에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 1명씩 배치해 심층 상담을 받도록 하고 있다. 부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시교육청과 연계해 인터넷 과다 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병원 치료를 연계해 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 정보문화센터도 청소년 인터넷 중독(게임 중독) 예방 사업을 진행해 상담사가 학교 등에 직접 나가 인터넷 중독 예방과 교육, 대안 활동 등을 제시한다. 한편, 해운대구에서는 ‘느끼고 표현하며 배우는 건강한 인터넷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한 인터넷교실은 초등 토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13명 이상을 모집해 구청 기획조정실(051-749-4302)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1회 1시간 교육을 실시한다.인터넷 게임 상담 기관 중 가장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갖춘 곳은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다. 영남권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로 선정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과 협약을 체결, 게임 과몰입 관련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상담사 등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게임 과몰입 예방과 교육활동,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치료 서비스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이 곳에서는 전화 상담을 거쳐 증세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방문 상담(개인 10회)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청소년 뿐 아니라 대학생, 성인까지 다양하다. 게임 중독 상태를 파악한 뒤에는 대안치료와 병원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대안치료는 음악, 미술, 학습, 운동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해운대백병원, 해운대자명병원, 신라대 가족상담센터, 경성대 스포츠건강학부 등 병원, 대안치료기관 1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과몰입군은 게임 중독 외에 다른 정신 병력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약물 처방이나 입원 치료를 권유한다. 한 달간 병원비의 70%는 게임치료센터가 지원한다. 다양한 청소년 문제, 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언제든지 상담 가능해 교우 및 가족 갈등, 학업 및 진로 고민 등을 상담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Wee센터가 있다. 부산 5개 교육지원청에는 Wee센터를 두고 있어 전문 상담사와 상담자원봉사자들이 교우 관계, 가족 관계, 학업 고민, 진로 상담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진단-상담-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부산 대안교육지원센터(www.pena.go.kr)에서는 연중 학교 중도 탈락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 적응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 상담과 심리검사, 예절교육, 명상, 음악치료, 진로 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원활한 학교 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 외에도 여러 청소년 상담 기관이 있다. 전국 단위에선 청소년 상담 전화로 불리는 ‘1388(국번없이)’이 대표적이며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지원센터들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부산시에는 모두 6곳의 청소년지원센터가 있다. 부산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부산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금정구 청소년지원센터, 영도구 청소년지원센터, 부산진구 청소년지원센터, 북구 청소년지원센터 등이다. 이들 기관은 지역의 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되어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들 기관의 주요 업무는 청소년 위기 상담이다.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전문가를 만나 1 대 1 개인상담을 실시하며, 상담 결과에 따라 해결을 돕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준다.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개별 심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비슷한 상황의 청소년들이 모여 참여하는 집단 상담도 진행하며 심리검사, 성격검사, 학습유형검사, 인성검사도 병행한다.찾아오기를 꺼리는 이들은 전화 상담과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거리에 나가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자는 취지로 거리 이동 상담도 진행된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정으로 직접 상담사가 내방하는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또래 상담사가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도 운영해 상담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건강가정지원센터(www.familynet.or.kr)에서도 전화 접수 후 예약하면 상담전문위원의 체계적인 면접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해운대구, 금정구, 부산진구 등 7곳이 운영 중이다. 학교폭력, 성문제 등도 고민 말고 전문 상담 받아야 학교 폭력 문제만을 체계적으로 전문 상담해 주는 기관도 있다. 부산경찰청에서는 지난 6월 18일 학교폭력 신고·상담에서 수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부산 117센터’를 개소해 운영중이다.117센터에는 청소년 상담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경찰 4명, 교육과학기술부 직원 6명, 여성가족부 직원 2명 등 모두 12명이 4개팀으로 편성돼 24시간 상담전화를 받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