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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 청소년 인문학강좌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 청소년 인문학강좌“꿈꾸지 않는 자는 청소년이 아니다”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인디고서원 강사를 초청해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좌4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14세~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 회에 1만원으로 선착순 30명 모집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자유와 행복의 악기, 인문학 ?문학, 꿈과 자유의 영토 ?내 삶의 존재방식 ?공존?공감?공생을 주제로 진행하며, 관련되는 도서를 선정해 읽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꿈꾸지 않는 자는 청소년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정세청세’를 개최한다. ‘정세청세’는 8월 13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해운대구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신청 세계시민사회센터 749-4338, 홈페이지(www.cgcsc.org)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세계시민 가족캠프 세계시민 가족캠프티셔츠 만들기, 다도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센터장 문정숙)는 2012 세계시민대학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세계시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역할극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염색공예를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와 전통 다도교실을 엄마아빠와 함께 체험하고, 웃음치료와 모의 가정 꾸미기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또한 미래 꿈 알아보기를 통해 내 안의 꿈을 찾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켜야할 약속도 다짐한다.캠프는 7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혜화초등학교 다도관이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해운대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가족 참가비는 1인 5,000원. 아동용 티셔츠 가격은 참가비에 포함되어있다.문의 : 세계시민사회센터 749-4339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2030년, 전 세계 암 발생율 75% 증가 2030년, 전 세계 암 발생율 75% 증가 - HDI(인간개발지수) 기준에 따라 각 국가간 암 발생 추이 비교 - 전립선암, 유방암 증가 & 위암, 자궁경부암 감소 2030년이 되면 암 발생률이 극빈국에서 90%이상 증가할 것이고, 세계적으로는 75% 증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종양학 분야 전문 월간지인 ‘The Lancet Oncology'' 5월 31일자로 발표되었는데, 연구자들은 184개국의 2008년도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자료를 토대로, HDI(인간개발지수)를 기준으로 국가들 사이에서 암 발생 추이가 현재는 어떠하며 미래에는 어떻게 바뀔지를 분석했다. 2030년이 되면, HDI 지수가 낮은 국가에서는 암 발생율이 93%까지 증가하고, 평균 수준의 HDI 국가(남아프리카, 중국, 인도와 같은)에서는 78% 증가될 것으로 밝혀졌다.각 국가들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 종류는 감염 및 생활습관과 관계가 있었는데, 개발도상국의 경우 2030년이 되면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이나 위암 등은 줄어들지만,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연관된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특히,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같이 현재 낮은 HDI 지수를 보이는 국가들은 간암, 위암, 카포시 육종(에이즈 환자처럼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이 잘 걸리는 암)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과 같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암종에서도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국가들에서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 감염과 관련된 암들이 줄어들지만, 선진국에서 보여지는 암종에서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호주, 브라질, 러시아, 영국과 같은 높은 HDI 지수를 보인 나라들(일명 선진국)은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 암들은 흡연, 초경 및 폐경나이, 임신 및 수유 여부 등의 산과력, 비만,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은 “우리나라의 HDI 지수는 2008년 26위, 2010년 12위, 2011년 15위를 기록해, 점진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며,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의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전립선암과 유방암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위암과 자궁경부암은 점차적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2008년에 전 세계 암의 40%가 선진국에서 발생했는데, 선진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5%밖에 되지 않는다.[자료출처] The Lancet Oncology, news release, May 31, 201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베니건스 해운대점 여름이벤트 베니건스 해운대점 여름이벤트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 해운대점에서 1주년 기념쿠폰을 증정한다. 1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번 기념쿠폰은 제휴할인과 함께 사용이 가능해 더 저렴하게 베니건스 해운대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또 여름이벤트로 생맥주를 파격가인 990원에 제공한다. 8월 말까지 맥주를 65%할인가인 990원에 제공하는 맥주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시간대별로 상관 없이 전국매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시원한 생맥주를 단돈 990원에 맛볼 수 있다.2800원으로 무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4인 이상이 1인 1잔 주문 시 2800원으로 맥주를 무제한 리필 해 마실 수 있다. 무한 맥주에 참여하는 테이블에는 맥주와 찰떡궁합인 아이다호 또는 버팔로 윙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한다.더불어 평일 런치 이벤트로 파스타와 피자 등 12가지 메뉴를 9,900에 이용할 수 있다. 장정희 리포터 swtdream@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우리동네 이색까페 - 볼거리가 많아 더 맛있는 커피 우리동네 이색까페볼거리가 많아 더 맛있는 커피 다방커피에서 시작된 커피생활 10년. 어느 날 프림 빠진 달콤한 아이스커피를 알게 되었다. 그러다 또 어느 날 문득 블랙커피의 깊이를 만났다. 그래도 때때로 달달한 커피를 잊지 못했건만 이제는 진짜 안다. 커피 속에 숨은 재미있는 맛. 커피 마시는 재미를 한껏 살리는 우리 동네 이색적인 까페를 찾아보자. 나의 새로운 커피인생이 시작된다. 하나, 정성으로 로스팅한 빈 - 버니빈 송정 버스정류장에서 울산방향 한적한 길가. 원두커피 볶는 집 ‘버니빈’ 앞에 차를 세웠다. 여름 햇살이 칼날처럼 쏟아지는 정오. 차문을 열자 더운 열기가 훅 덮친다. 그 뒤를 따르는 커피향. ‘커피 볶는 향인가?’ 버니빈의 문을 열기까지 오로지 진한 커피 한 잔 생각뿐이다.분주하게 커피 볶는 바리스타 몇 명과 테이블 두 개(?). 일반 까페와는 확실히 다르다. 한 벽면을 가득 채운 원두커피, 또 다른 벽면에는 더치커피 기구가 줄을 섰다. 40여 종류의 원두를 볶아 판매하는 그야말로 커피공장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원두를 보유하고 판매한다. 박청희 사장의 딸 안소영(20) 바리스타가 뽑아주는 아이스 아메리카 한잔을 마셨다. 커피 속에 살아있는 신맛 쓴맛 단맛의 밸런스가 정말 좋다. 좋은 커피를 마셔야 그제야 커피 맛을 알게 되나 보다.대를 이어 버니빈을 이어갈 안소영 바리스타는 미국·유럽 등 11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람사르총회에 커피를 납품하고 2012년 해운대구 특색식품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인터넷과 매장에서 3일 이내 원두만 판매해 맛이 신선한 건 당연하다. 특히 찬물을 이용해 기다림과 정성으로 내린 무첨가·무가공 100% 순수 더치커피가 눈길을 끈다. 안 바리스타가 추천한 순~진한 더치커피를 구입했다. 원액에 물을 희석시켜 마시는 간편한 커피다. 하지만 맛은 단순하지 않다. 풍부한 바디감에 살짝 취할 듯 유혹적이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여러 생각이 스친다.커피 볶는 향과 다양한 커피를 실컷 누리고 싶다면 버니빈을 강추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둘, 꿈꾸는 달팽이 마을 - 공방 카페 ‘꿈달’ 부경대 정문 맞은편 2층에 자리한 카페 ‘꿈달’에 들어서니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반겨주는 전시작품들. 은공예, 천연염색, 퀼트공예 등 갤러리에 온 기분이다. 전시작품들이 그대로 인테리어가 되어 카페 ‘꿈달’의 색을 더하고 있다.‘꿈꾸는 달팽이 마을’의 줄임말인 ‘꿈달’은 사회적기업 ‘솔라피데’가 운영하는 공방형 카페로 문화체험에서 전시까지 복합문화콘텐츠 공간이다. 카페 ‘꿈달’ 이정숙 실장은 “이곳에서 판매되는 쿠키와 머핀은 재활센터에서 훈련받은 지적장애인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전시된 작품들도 재능기부에 의한 작가들의 솜씨”라고 소개한다.카페 ‘꿈달’은 공예수업한 학생작품과 지도한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작품 전시 및 바자회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교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바이올린, 오카리나, 첼로, 벨플레이트 등의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강사들이 함께 마련하는 ‘작은이들의 음악회’ 정기공연도 준비 중이다. 카페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방이 있다. 이곳에서 도자기공예, 도자기핸드페인팅, 천연염색, 비즈, 칠보, 은, 퀼트, 한지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1회에서 장기 체험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토요프로그램은 한 팀당 6~10명의 인원제한이 있다. 카페 ‘꿈달’ 이강수 대표는 “꿈달에서는 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재능기부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셋, 인문학 북카페 - 백년어서원 부산의 원도심인 중구 동광동에서는 벽을 바다삼아 유유히 유영하는 물고기들이 인상적인 ‘백년어서원’을 만날 수 있다. ‘百年魚’는 앞으로 백 년을 헤엄쳐갈 백 마리의 나무물고기를 말한다. 백년어서원은 유행처럼 인문학을 얘기할 때 2009년부터 조용히 인문학을 준비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온 카페이기도 하다. 인문학 북카페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문학 강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뜨거운 여름의 한 모퉁이를 돌아 카페에 들어서면 나지막한 음악 속에서 책 읽는 길손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보인다. 핸드드립으로 내리는 커피는 물론 다양한 음료와 맛난 간식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감미롭다. 얼마 전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14세~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회 백년어 인문상’을 공모, 당선자를 발표했다. 청소년의 꿈과 자유가 인류의 미래라는 사명 아래 독서와 사유와 글쓰기가 되는 청소년의 모험을 반겼다. 중2처럼 무서운 아이들이 없다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진지하게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친구들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8월 31일까지 ‘백년서평’을 공모하고 있다. 서평 대상 도서는 ▷린 마굴리스의 ''공생자 행성'' ▷플라톤의 ''국가론'' ▷홍대용의 ''을병연행록 1, 2'' ▷이탈로 칼비노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 등 4권이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40장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총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에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물고기가 사는 곳에 사람이 산다는 백년어서원. 양분이 되는 알찬 강좌,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사 2012-08-13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 2년 ‘암’ 전문 연구병원으로 우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 2년‘암’ 전문 연구병원으로 우뚝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내 최초 연구병원의 신모델 창출을 목표로 2010년 7월 16일 설립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개원 2주년을 맞았다. 기장에서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의 40여 년간의 암 치료 경험과 연구 성과들을 기반으로 최신 암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다. 동남권 최고의 암센터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의학원을 찾은 암환자는 무려 1만 2천명이다.이 가운데 유방암과 위암이 가장 많았고, 폐암과 갑상선암이 그 뒤를 따랐다. 다음으로 대장암, 간암 환자가 많이 내원했으며, 전립선암과 자궁암 환자도 적지 않았다. 국가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주요 암 발병 순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7개 암 전문센터(소화기암, 갑상선 · 두경부암센터, 흉부암센터, 유방암센터, 부인암센터, 뇌종양센터, 특수암센터)를 설치해 집중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우수한 암전문 의료진들의 협진 하에 개원 이래 많은 암환자들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왔을 뿐 아니라, 암전문 연구병원의 명성에 걸맞게 최첨단 의료장비들을 도입해 수술의 완성도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특히 사람 손의 한계를 뛰어 넘은 정밀하고 정확한 암치료를 위해 로봇 수술 센터를 개설하고, 첨단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 S-HD를 도입해 최소 절개, 출혈?통증 최소화, 입원기간 단축 등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가 국내 최초로 201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향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우리나라 암 치료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예정이다. ▷ 4세대 사이버나이프, 부산지역 최초 도입, 무혈 · 무통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방사선을 조사하는 부산지역에 최초로 도입된 첨단 시스템으로, 로봇팔을 이용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함으로써 움직이는 장기의 암까지도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 6차원 고정밀 선형가속기360도 회전하며 암세포만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는 암치료기로, 적용 환자 폭이 넓어 올해 말까지 1기를 추가로 도입해 총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 다빈치S-HD 로봇수술기기존의 수술에 비해 10~15배 확대된 화면을 보면서 사람의 손과 똑같이 움직이는 로봇 기구로 정교하게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불가피했던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암 조직을 최대한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어 재발의 위험을 낮춘다. ▷조기암 검진, 암예방건강증진센터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암예방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해 전국 평균보다 6~7배 높은 암 검진율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동과 독립된 건물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에서는 CT와 MRI를 포함한 각종 검사장비의 설치로 원스톱 검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1:1 전담 간호사 제도를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이 양질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의료용 가속기 연구의 중심 - 연구센터 연구센터에서는 매년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임상적용과 실용화에 초점을 둔 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방사선 · 암 진단 · 치료 기술의 임상 적용화를 위한 연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물은 실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 적용되며 궁극적으로 실용화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식경제부 동남광역경제권사업에 참여하여 3년 동안 의료용 선형가속기의 핵심장치인 고출력 방사선원을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2011년에 부산시가 5대 전략 연구과제 중의 하나로 의료용 선형가속기 개발을 선정하여 원자력의과학산업단지의 주력 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부산시의 전략 프로젝트인 국내 최초 의료용 선형가속기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여러 대학 및 연구센터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우수한 인재 육성 및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연구전문 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영화 및 드라마 촬영 각광 MBC 드라마 ‘골든타임’(7.9부터 방영)과 KBS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8.13부터 방영) 촬영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다.이선균, 황정음 주연의 골든타임은 종합병원의 중증외상센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의학 드라마이며, 해운대백병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주 무대가 되어 야외정원, 로비, 입원실 등에서 촬영이 한창이다. 동 시간대에 KBS에서 오는 8월 13일부터 방영될 ‘해운대 연인들’은 김강우, 조여정, 소연(티아라), 남규리, 강민경 등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야외 정원과 VIP실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의학원은 두 드라마의 촬영을 내원객들과 환자들의 불편을 고려하여 주말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데, 환자 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촬영 덕에 병문안이 즐거워졌다”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영화 ‘신세계’(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주연, 느와르 액션 영화)의 촬영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장소 섭외를 담당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찾기 힘든 휴양형 치료공간과 첨단 시설로 영화를 더욱 빛내줄 수 있는 장소라고 판단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의학원장 미니인터뷰 <img border="2" hspace="20" vspace="10"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 2012-08-08
- 스마트폰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스마트폰 때문에 못살아~~~스마트폰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에 가까운 이 시대에 주변을 돌아보면 손에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아침에 눈을 떠서 뉴스나 SNS검색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금 스마트폰은 과연 삶을 스마트하게 해 주는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 문제다.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다. 음악을 들려주고 친구들의 안부를 알려주고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필요한 정보도 찾아준다. 하지만 정작 주변의 진짜 사람들을 멀게하고 있다. 가족보다 스마트폰, 가족의 고생도 나몰라라~ 회사원 김해찬(43·용호동)씨는 스마트폰 폐해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가족 사랑과 배려 해체의 주범이 스마트폰인 것 같아요. 초등 5년, 3년생 아들 데리고 각종 체험학습을 해야 한다며 장거리를 마다 않고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아내가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해주면 좋으련만 세명이 모두 집으로 돌아오는 한 두시간 내내 차 안에서 말 한마디 않고 게임이나 카톡 등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있어요. 서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오면 졸음도 안 오고 덜 피곤하고 좋을텐데 말이에요.”여행지에서도 아이들은 그 곳의 풍경 감상에는 심드렁한 것 같고 쉴새없이 울려대는 카톡 메시지 수신음에 안테나가 꽂혀 있단다. 아이들은 당장 확인하지 않으면 무슨 큰 일 날 것처럼 핸드폰 분리 불안 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스마트폰이랑 각자 밥 먹어 중·고등학생 아들과 딸을 둔 주부 이진숙(47·좌동)씨는 아들 생일이라 식당에 예약을 했다. 풍경이 좋은 룸으로 잡고 옷도 근사하게 차려입었다.그런데 음식이 나오기 전 아이들은 물론 남편까지 모두 각자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더란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외식한 게 얼마만인데···. “요즘은 가족들이 모여 앉아 대화할 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그게 시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 자리에서 남편과 아이들 스마트폰을 다 이씨의 가방 속에 넣고 “여기 있는 동안은 스마트폰 없이 식사하자”고 선언했다. 다들 불만이 가득했지만 그날은 그렇게 밥을 먹었다고 한다. “그날 우리가족은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아이들이 그런 건 더 잘 알잖아요. 중학생 딸이 신이 나서 가르쳐주더군요. 참 아이러니하죠?” 스마트폰은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스마트폰의 노예로 만들기도 한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8.4%로 인터넷 중독률 7.7%보다 높았다. 중독자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8.2시간이다.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아이들은 뇌 발달이 불균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이팟이 사람 잡네 “아이에게 사준 것 중 가장 후회하는 물건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정미(광안동·41) 씨의 최대 숙제는 큰 딸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팟이다. 스마트폰 대신으로 선물했는데 전화 기능만 없다뿐이지 웬만한 기능은 다 있어 아주 골칫거리라는데.“집에 공유기가 있어요. 와이파이가 되는 최적을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죠.” 전화 때문에 공유기를 없애지 못하는 상황이라 난감할 따름이라는 최씨.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몇 달 전부터 너무나 피곤해하는 딸을 보면서 학원을 줄여야하나 고민했단다. “그런데 느낌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학원 숙제가 갑자기 늘어난 것도 아니고. 설마하면서 아이 방을 몰래 들여다봤죠. 세상에나!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아이팟을 하고 있는 거예요. 서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애는 사색이 되고 저는 머리 뚜껑이 열리고...제대로 딱 걸린 뒤 한 달간 잠들기 전에 팟을 거실에 놔두기로 합의 봤죠.” 한 달 동안의 제재 후에도 팟에 대한 아이의 사랑은 더 깊어만 간다는데. 고가의 기기지만 가끔은 영영 잃어버렸으면 바랄 때도 있다며 한숨만 쉰다. 한 문장 잘못 썼더니 비난 글 쏟아져 얼마 전 드디어 스마트폰을 장만한 주부 한정아(40·재송동)씨. 남들 다 한다는 카카오스토리를 시작했다. 주변 아줌마들과 예전 친구까지 만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쓴 한 문장 때문에 일주일 넘게 우울했다고 한다.“평소 친구들이랑 그냥 하던 말이었는데 그게 글로 돌기 시작하니 무섭더군요. 원색적인 비난의 글들을 읽고 정말 힘들었어요.”별로 친하지도 않던 주변 아줌마들까지 다들 한 마디 하더란다. 한씨는 한동안 우울해 대인관계조차 기피했다.숲 속의 나무들이 적당한 간격이 있어야 햇볕을 잘 받고 자라듯 인간에게도 적당한 간격이 있어야 한다는 한씨. 필요이상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지금의 생활을 접고 쉽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다. 문영의 이기! 잘 쓰면 편리하지만 반드시 그것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SNS는 무서워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한 직장인 채은영(27. 재송동)씨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계정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사진도 올리고 늘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을 올리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내가 왜 내 사생활을 이렇게 올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친구의 친구 일상까지 들여다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럼 누군가가 또 제 일상을 들여다보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섬뜩해졌어요” 라며 그 이후로는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씩 자신을 어떻게 찾았는지 연락이 뜸하던 동창에게서 친구요청이 온다고 하며 너무 적나라하게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부산의 야외수영장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부산의 야외수영장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장 신나는 여름방학, 집에서만 딩굴기엔 너무나 아까운 여름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나서보자. 부산은 근사한 해수욕장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바다와 또 다른 수영장도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근사한 워터파크도 좋지만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무료이거나 혹은 저렴한 수영장을 찾아보자. 삼락생태공원 야외 물놀이장 수영장은 가고 싶은데 아이가 어려서 망설여진다면 삼락생태공원 야외물놀이장을 찾아보자.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 위치한 물놀이 시설은 유아·어린이 전용으로 5세 이하의 아동은 보호자의 지도아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려서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는 부담스러웠는데 아이들과 놀기엔 딱 좋은거같아요 . 큰 애들은 얕아서 재미없을지도 모르겠지만요.”라고 말하는 주부 신혜정(35.주례1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도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며 파라솔은 일찍 가지 않으면 빌리기 힘드니 그늘막텐트를 준비하면 좋다고 말한다. 간의화장실, 탈의시설, 간단한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구조요원도 상시 대기하고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8월 말까지 운영하며 비가 오면 휴장된다. 화명생태공원 내 화명야외수영장 최근에 새단장하고 운영을 시작한 화명야외수영장은 화명생태공원 내 총면적 1만4106㎡규모로 깊이 60~120㎝의 성인풀(면적 2,500㎡)과 깊이 40㎝인 유아풀(면적 300㎡)이 조성돼 있다. 올해는 유명 워터파크에서 물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유수풀(1400㎡)을 추가로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좋아진거 같아요. 아이들이 유수풀도 재미있어 하구요.”라고 말하는 이명진(39. 연산동)는 수모를 준비하지 않아 구입했다고 하며 꼭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물, 유제품, 과일을 이외에는 외부 음식물이 반입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수영장에는 남·여 탈의실, 파라솔, 화장실(6곳), 락커, 그늘막 등 편의시설과 의무실 등 안전시설, 매표소 등을 갖추고 있다.또 수영장 주변 3곳에 승용차 5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8월 26일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19세 이상) 4000원, 청소년(13~18세) 3000원, 유아(6~12세) 2000원이다. 온천천 시민공원 물놀이장 온천천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물놀이장이다. 8월26일까지 온천천 시민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방한다. 폭 7m, 길이 30m 규모인 이 물놀이장은 수위가 60㎝로 깊이가 낮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옆에는 몽골텐트를 설치하여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전량 상수도를 사용하고 매일 아침 청소 및 깨끗한 수돗물을 교체한다. 또한, 인공호흡법 및 응급처치 요령 등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 6명을 상시 배치하고, 소독약, 붕대, 탈지면 등 구급약품 등을 비치하고 있다.수영장 뿐 아니라 9월까지 매주 토요일 6시30분~ 8시까지 동래역 근처 온천천 음악분수대 옆에서 온천천 아티스트팀이 공연을 펼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독서’에서 ‘피서’를 찾다 여름철 책읽기‘독서’에서 ‘피서’를 찾다 아이들의 방학은 엄마들의 개학.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아무리 사랑이 넘치는 부모라도 심신은 지쳐간다. 이럴 때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피서법이다. 양서와 만났을 때 무아지경으로 집중하다보면 더위쯤이야 잠시 잊을 수 있다. 소름 돋는 공포소설이나 세계 경제공황이라는 현실적인 공포 다큐를 눈으로 읽어 내려가면 에어컨 없이도 등골이 오싹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경험해 본적이 없어 영 믿음이 안 간다는 분들. 그렇다면 올 여름 일단 한 번 도전해보시라. 요즘은 ‘힐링’이 대세-어른들의 이야기 한 때 ‘자기계발서’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책임지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 인기가 다소 누그러뜨려지고 그 자리를 ‘힐링(치유)’이 채우고 있다. 상처가 만연한 시대에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책이 인기다. 그 중심에 혜민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항상 치열하게 열정적인 삶을 살라고 독려하는 글이 언젠가부터 부담으로 다가온다. 가끔은 복잡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한없이 게으름피우고 싶을 때가 왜 없겠는가. 그러나 이내 뒤쳐질 수도 있다는 강박증이 현대인들을 짓누른다. 그러다 보니 초조해지고 열등감이 생긴다. 이럴 때 잠깐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찬찬히 살펴보라는 스님의 말씀에 공감이 간다. 마음에 여유가 깃드니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에 한 걸음 다가선다. ‘힐링 도서’는 읽을 때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다 읽고난 뒤 공허감을 느끼기도 한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있다. 독서가 인생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인생의 고비마다 직면하는 문제에 맞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익혀나가는 데 분명 도움을 준다. 내게 와닿는 몇 구절 힘으로 삼으면 성공이다 쯤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스님의 주례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엄마 수업’,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안철수의 생각’,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콰이어트’ 등이 현재 독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책이다. 집에서 즐기는 휴가(休家)-아이와 함께 뜨거운 여름 물놀이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읽는 책 한 권만큼 심신을 살찌우는 휴가가 또 있을까. 아이들을 위한 책은 차고 넘친다. 그 중 괜찮은 책 골라 읽기가 만만치 않다고들 한다. 세상에 나쁜 책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좋은 책과 덜 좋은 책이 있을 뿐.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세상밖으로 나온 책들이니 믿고 읽어도 될 듯하다. 추천도서나 유명 상을 받은 책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결코 유치하지 않은 책들이 많다. 특히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간극이 한 뼘 더 좁아짐을 느낄 수 있다. 소중한 내 아이와의 소통에 독서는 큰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 세계에서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나 ‘마당을 나온 암탉’, ‘마법천자문 시리즈’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청소년들에게는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스티브 잡스 이야기’,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데미안’, ‘시간을 파는 상점’ 등이 인기 순위를 점하고 있다. 주변은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정작 그 사람들로 인해 다치고 상처받는 불편한 진실. 평생 숙제인 인간관계 속에서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글. 상처를 보듬어 안으며 지친 일상에 쉬어 가라는 문구들. 요즘 출판되는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그만큼 작금이 힘들고 지쳐 있다는 증거다. 얼마 전 개그프로그램에서 종영된 코너는 ‘더 이상 풍자가 필요 없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라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치유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책에서 위안은 얻지만 결국은 위로 받지 않아도 될 만큼의 따뜻한 세상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이 아닐까. 무더운 여름날, 훌륭한 피서법으로 독서를 택한 부모와 아이는 보다 성숙한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을 게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창의·서술중심 수학 과학수업, 융합인재 키워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주목받는 이유?창의·서술중심 수학 과학수업, 융합인재 키워 ‘창의사고력’, ‘융합(STEAM)교육’ 21세기 교육의 키워드다.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고 올해 초중고교 내신시험엔 서술형 평가 문항의 비중이 최대 50%까지 확대되는 등 창의적 사고력의 중요성이 커졌다. 달달 외우는 암기·주입식 교육에서 창의사고·통합교육으로 바뀌면서 창의·융합중심 수업의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창의 융합적인 수학 과학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 기관이다.교육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요구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단기간의 성적 향상을 위한 교육 위주에서 아이들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변화된 영재교육대상선발 ‘관찰추천제’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영재교육대상 선발 방법 또한 달라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영재학급 40학급을 신설해 운영한다. 부산지역 11개 영재교육원은 영재성검사, 학문적성검사, 면접 등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각 학교들이 운영하는 영재학급은 ''교사관찰추천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새롭게 시행되는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 선발은 학습 성과가 좋은 학생들 중에서 수학, 과학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교사가 우선 추천하는 방식이다. 추천된 학생들은 토론 면접, 심층 면접과 같은 구술면접 평가와 영재성 판별시험을 진행하여 최종 선발을 하게 되는데, 이를 대비한 토론식 수학, 과학 학습이 평소에 필요하다. 단편적 평가방식인 기존의 지필검사 형식을 탈피하여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과정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것이 관찰추천제의 핵심이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 김수연 원장은 “와이즈만 영재교육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관찰평가, 창의서술형 프로그램, 프로젝트 수업 등 한층 강화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대한민국 융합(STEAM)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와이즈만 프로젝트 협동학습을 통하여 포트폴리오를 축적하고, 수업 중에 관찰평가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주도 과제해결력에서 상호작용 리더십까지 관찰추천제는 평가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능력도 바꾸었다. 기계적으로 연습된 문제풀이 능력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와이즈만에서는 수학 포트폴리오 파일을 제공하여 매주 자료를 만들어 관찰추천제를 대비하고, 과학의 경우 탐구 실험 수업 시간에 내신 관리 문제를 별도로 제공하여 입학사정관제 및 관찰추천제에 성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와이즈만의 독특한 수업방식인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수행하여 창의적 결과물을 만드는 수업을 말한다. 프로젝트 협동학습은 ‘탐색-이해-수행-평가’의 4단계 학습을 통해 자료 조사부터 토론·발표, 산출물 제작까지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전 과정은 학생의 수행태도 수행능력 등으로 관찰 평가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 수업은 와이즈만의 수학·과학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 원장은 “관찰추천제가 꼽는 영재상이 15년 전부터 와이즈만이 추구했던 교육가치와 일치한다. 각 영재교육원이 관찰추천제를 활용해 선발하려는 영재의 능력을 살펴보면, 창의적 사고력, 특정과제에 대한 열정과 집중력, 흥미와 호기심, 상호작용 리더십, 자기주도적 과제해결력으로 정리된다. 이는 와이즈만의 다르게 생각하라, 질문하라, 끝까지 도전하라, 협동하라, 정직하라의 5가지 핵심가치와 일치한다”고 말한다. 수학,과학 창의영재 무료 진단검사 와이즈만 영재교육 부산해운대센터는 8월 6일(월)~225일(토)까지 ‘수학·과학 창의영재 무료진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학교 성적만으로는 알 수 없는 우리 아이의 수학·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업 성취도를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영재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현재 학생의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로드맵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즉 학생들의 영역별, 난이도별 진단을 통해 학생 자신의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이즈만 창의력 진단검사는 평가 결과를 전국 와이즈만 학생들의 표준값, 일반 학교 학생들의 평균값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인 평가도구다. 사전 전화예약필수.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