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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진해경제청, 영어말하기 대회 참가접수 부산·진해경제청, 영어말하기 대회 참가접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오는 10월 30일~11월 1일 3일간 부산, 경남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BJFEZ English Speech Contest''를 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부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초·중·고등부는 ''외국기업인에게 BJFEZ 소개하기'', 대학부는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BJFEZ 홍보방안''이란 주제로 열린다. 대회 성적 우수자 28명에게는 모두 9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또 대학부 수상자 전원과 초ㆍ중ㆍ고등부의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부산ㆍ진해경제구역에 위치한 ㈜태광에서 운영하는 매천장학회 장학금 1천만원을 준다. 대회 참가접수(문의 : 979-5332)는 다음달 13일~9월3일까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해운대구, 8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해운대구, 8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부산시 종량제 봉투가격 단일화로 주민불편 해소 해운대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부산시 종량제봉투 가격 단일화 시책에 따른 것으로 이로써 5~20ℓ 봉투는 10원, 30~75ℓ는 20원, 100ℓ는 30원씩 인하된다.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어 지금까지는 각 자치구?군별로 달랐다. 이에 부산시는 봉투가격이 현저히 차이나는 도시농업지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개 구의 봉투가격을 평균화시키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해운대구도 봉투가격 인하를 위해 지난 6월 말 관련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생활쓰레기 일반용 봉투뿐 아니라 사업장용 봉투와 공사장 생활폐기물 봉투가격도 10~30원씩 내린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서낙동강 유역에 360만평‘에코델타 시티(Eco-Delta City)’건설 서낙동강 유역에 360만평‘에코델타 시티(Eco-Delta City)’건설해운대신도시 4배규모…땅 장사, 생태계 파괴 우려 부산 강서 서낙동강 유역에 12㎢(360만평) 규모의 세계적 수변생태도시가 들어선다.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핵심인 ''에코델타 시티(Eco-Delta City)''다. 해운대 신도시 4배 규모로, 총 5조4천386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11일“국토해양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낙동강 동쪽 12㎢를‘친수구역특별법''을 적용할 수 있는‘친수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며“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 강서 일대를 친환경 첨단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강서구 강동동 일대 1천188만5천㎡(약 12㎢)를 특별법에 따른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친수구역 지정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하반기에 결정될 예정.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에코델타 시티를 인구 7만8천명, 주택 2만9천세대 규모의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 첨단산업·국제물류·R&D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형 자족도시로 만든다. 부산시와 수자원공사는 사업부지의 28%를 산업용지로 활용할 계획. 이곳에 해양플랜트와 로봇, 요트, 자동차, 녹색산업 등 최첨단 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해운비지니스 클러스터 중심의 국제 업무지구와 R&D 단지 등도 조성해 글로벌 미래첨단도시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부산시는 에코델타 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7조8천억원의 경제효과와 4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델타 시티가 완성되면 부산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도권에 맞설 동남권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그러나 에코델타 시티는 워낙 큰 프로젝트라 넘어야 할 과제도 만만찮다. 일부에서 우려하는‘땅 장사’와‘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현 정부가 임기 말이라 권력교체기를 지나면서 정치바람에 휩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수영강 생태하천으로 복원 수영강 생태하천으로 복원 부산 수영강이 생태하천으로 다시 살아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9일 ''수영강 생태복원 2020 프로젝트''를 발표, 2020년까지 수영강 수질을 크게 개선하고 수달과 연어가 돌아오는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수영강 인근 금정·동래·연제·수영·해운대구 일대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장으로 바로 보내는 분류식 하수관거를 설치한다. 수영강 하류 악취를 일으키는 바닥 오염물질을 걷어내고, 유지용수를 10만t 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3
- <암예방 기획2> 정기적 대장내시경, 대장암 사망률 줄여 <암예방 기획2> 암, 이렇게 예방하자 ? 정기적 대장내시경, 대장암 사망률 급격히 줄여- 대장용종 제거만으로도 암 사망률 53% 줄이는 효과- 규칙적인 생선 섭취, 대장암 발생율 12% 감소 최근 미국에서 선종성 대장용종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53%정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캐터링 암센터의 주도하여 7개 병원에서 시행되었다. 연구자들은 대장내시경으로 선종성 대장용종을 제거한 2,602명의 환자를 23년간 추적 관찰하였다. 이들 환자 중 12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일반인(인종과 연령, 성별이 비슷한)이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53% 낮은 결과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병리과 송주연 과장은 “대장용종은 크게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나뉘는데,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이전에는 대장용종 제거가 대장암 발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대장용종 제거 자체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화기암센터 김지선 과장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0세 이상이라면 5년에 한번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고, 가족력이나 위험 요인이 높은 경우에는 40세 혹은 그 이전부터 검사를 받고 좀 더 자주 대장내시경을 받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위험이 12% 낮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는 중국 시안의 Xijing 소화기전문병원의 Liang박사의 주도하에 1990년과 2011년 사이에 발표된 41개의 연구로부터 생선 소비량을 측정하고 암 발생률을 추적하여 결과를 취합했다. 이는 미국, 노르웨이, 일본, 핀란드 등 여러 나라의 연구결과를 모두 포함했다.결과적으로, 정기적인 생선섭취는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1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생선섭취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 등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손은주 영양실장은 “대장암은 식단과 연관이 큰 암 중 하나이다. 적색육,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생선을 자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온도의 숯불이나 그릴에 굽거나 튀기는 요리법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대장용종 예방법 (출처: 미국 국립 소화질병정보센터)-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라- 금주?금연하라-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하라-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라※관련논문 및 기사 -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2. 2. 23- Digestive Disease Week, news release, 2012. 5. 22-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2012.4.18 / Reuters Health News, 2012. 5.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도서관에서 마련하는 여름방학 특강 도서관에서 마련하는 여름방학 특강여름방학, 도서관에서 놀자!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각 기관에서는 다양한 캠프와 특강들을 운영한다. 집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 여름특강 프로그램들은 재료비와 교재비만 내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듣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고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접수는 강좌별로 시간대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잘 확인하도록 한다. 수영구도서관에서는 2012년 여름방학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을 한다. 7월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이 강좌는 남천본관 취미교양실, 망미분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남천본관(051-610-4511~5)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창의놀이, 삼국유사속에 숨어있는 우리역사, 참 쉬운 글쓰기 등의 강좌가 열리며 망미분관(051-610-4701~4)에서는 과학팝업북만들기, NIE와 함께하는 우리나라 지리여행 등의 강좌가 열린다. 접수는 7월4일부터 수영구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uyeong.go.kr)에서 신청한다. 남구도서관도 2012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6~7세),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강좌는 7월10일부터 남구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bsnamgu.go.kr/namgu/)에서 접수하고 선착순 마감하게 된다. (문의 051-607-6562 ) 원어민강사와 함께 놀이를 통한 영어회화익히기 ‘영어반장 팀데이와 함께놀자’, 한자노래를 통한 재미있는 한자익히기 ‘(8급)한자를 불러보자’, NIE 한국지리여행 ,글뿌리를 튼튼하게 ,깊고 넓은 논술바다 등 각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 재료비만 납부하면 된다. 부산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이한 아동의 건전한 방학생활을 돕고자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클레이, 동화구연, 만화캐릭터 그리기, 마술, 엄마와함께하는 미술, 그림으로 배우는 역사이야기, NIE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작은도서관(평생학습마을)의 여름방학특강도 운영된다. 용호동 책나무그늘 작은 도서관의 ‘보고,듣고,만들면서 배우는 교과서 속 우리문화재, 엄궁대림아파트 평생학습마을 책누리작은도서관의 북아트프로그램, 영도롯데낙천대 책바다작은도서관의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접수는 7월2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명계남과 함께하는 ‘6월 봉하캠프’ 6월 30일(토)부터 1박2일 명계남과 함께하는 ‘6월 봉하캠프’6월 30일(토)부터 1박2일…대화마당, 자전거 타기, 손모내기 체험 등 ‘사람사는 세상’ 후원회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1박2일 봉하캠프’가 6월 30일(토) 오후 2시 봉하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봉하캠프에는‘명배우’명계남의 연기 인생과‘명짱’명계남의 생생한 노무현 이야기, 여기에 봉하막걸리 등의 친환경 먹거리가 곁들여진 행복한 여름밤이 기다린다.이밖에도 대통령 묘역 참배, 마을투어, 봉화산 아침산책(사자바위에서 대통령님 캐릭터논 보기), 봉하정자에서 달콤한 낮잠 자기, 오리농군 만나기, 친환경 먹거리 시식, 장군차 유래와 다도 예절 배우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도심생활의 피로를 말끔히 씻고, 우리 아이들에게 봉하 자연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줄 6월 봉하캠프에는 노무현 후원회원이면 참여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2
- 2030년, 전 세계 암 발생율 75% 증가 2030년, 전 세계 암 발생율 75% 증가 - HDI(인간개발지수) 기준에 따라 각 국가간 암 발생 추이 비교 - 전립선암, 유방암 증가 & 위암, 자궁경부암 감소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 )2030년이 되면 암 발생률이 극빈국에서 90%이상 증가할 것이고, 세계적으로는 75% 증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종양학 분야 전문 월간지인 ‘The Lancet Oncology'' 5월 31일자로 발표되었는데, 연구자들은 184개국의 2008년도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자료를 토대로, HDI(인간개발지수)를 기준으로 국가들 사이에서 암 발생 추이가 현재는 어떠하며 미래에는 어떻게 바뀔지를 분석했다. 2030년이 되면, HDI 지수가 낮은 국가에서는 암 발생율이 93%까지 증가하고, 평균 수준의 HDI 국가(남아프리카, 중국, 인도와 같은)에서는 78% 증가될 것으로 밝혀졌다.각 국가들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암 종류는 감염 및 생활습관과 관계가 있었는데, 개발도상국의 경우 2030년이 되면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이나 위암 등은 줄어들지만,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연관된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특히,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같이 현재 낮은 HDI 지수를 보이는 국가들은 간암, 위암, 카포시 육종(에이즈 환자처럼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이 잘 걸리는 암)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과 같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암종에서도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 국가들에서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 감염과 관련된 암들이 줄어들지만, 선진국에서 보여지는 암종에서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지적했다.호주, 브라질, 러시아, 영국과 같은 높은 HDI 지수를 보인 나라들(일명 선진국)은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 암들은 흡연, 초경 및 폐경나이, 임신 및 수유 여부 등의 산과력, 비만,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은 “우리나라의 HDI 지수는 2008년 26위, 2010년 12위, 2011년 15위를 기록해, 점진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며, 폐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의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전립선암과 유방암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위암과 자궁경부암은 점차적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2008년에 전 세계 암의 40%가 선진국에서 발생했는데, 선진국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15%밖에 되지 않는다.[자료출처] The Lancet Oncology, news release, May 31, 201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7
- [칼럼] 성형수술에 부적합한 사람들 성형수술에 부적합한 사람들 성형수술은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아주 훌륭한 수단이다. 하지만 가끔은 성형수술을 받겠다고 하는 고객의 요청을 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수술이 적합하지 않다고 해도 통하지 않는 경우 체면불구하고 ‘자신 없다’란 표현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까지 하는 까닭은 나와 고객 모두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이다.외모의 결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수술 후 새로운 모습에 적응하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결국에는 만족스러운 자아상과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 목적으로 성형수술을 할 경우,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결국에는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변화된 모습이 친구나 연인에게 새로운 매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성형수술이란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에게 그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지는 수술이라는 것을 반드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성형수술에는 기준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 수술을 마치고 의사는 ‘이번 수술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잘 됐어’라고 생각했는데 당사자가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와, 수술을 마치고 의사는 수술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당사자가 만족하는 경우가 있을 때 어느 경우가 잘된 수술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 이런 어려움 때문에 나는 기준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지키려고 노력한다.적절한 수술로 외모가 분명히 좋아질 수 있는 사람일지라도 환경적,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 수술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 어떤 수술로도 그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아래의 경우 가급적 수술을 피해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다. 욕심과 교만함을 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현명함이 아직도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 이혼, 배우자의 불륜, 실직 등의 경우 수술로 외모가 변하면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진 경우★ 비현실적인 기대감 : 인기 연예인의 얼굴처럼 해 달라는 경우, 몇 십 년 전 모습과 같이 젊게 해 달라는 경우★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얻기 위해 이 병원 저 병원을 기웃거리는 경우★ 작은 결점에도 매우 예민하고 결벽스러운 성격을 가진 경우 : 이러한 결점만 없어지면 자신의 인생도 완벽해질 것이라고 믿는 경우★ 정신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는 경우, 특히 망상적이거나 편집증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태성형외과 김기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7
- 턱이 많이 자라는 우리 아이 걱정이에요 턱이 많이 자라는 우리 아이 걱정이에요 치아나 턱이 모두 자라기 전에 하는 교정을 ‘예방교정’이라 하며, 예방교정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치아나 턱뼈를 성장기에 미리 바로 잡아주어 성인이 되었을 때 가지런하고 예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치아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서는 치아가 날 공간을 유지하고 부족할 경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치나 외상으로 인해 유치가 조기에 상실된 경우, 나중에 영구치가 날 때 공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공간을 유지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발치 후 6개월 이내에 영구치가 나온다면 장치를 굳이 할 필요가 없지만 공간 상실은 발치 후 6개월 이내에 일어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공간유지 장치를 장착하여 영구치가 제자리에서 맹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공간유지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유치 발치 후 공간이 부족하게 된 경우, 간단한 공간획득 장치를 이용하여 이동된 영구치들은 다시 재위치 시켜 줘서 부족한 공간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방교정은 무엇보다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하며 치아들의 상태에 따라 그 시기도 달라집니다. 문제성 치아로 인식되는 치아크기의 이상이나 치아들이 많이 삐뚤어진 경우는 8-9세정도가 치료에 좋은 시기입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골격은 조기 치료를 통해 영구치 맹출이 완료되기 전에 구강안면의 환경을 개선하여 성장기에 진행되는 골격계, 치아-치조골계, 근신경계의 부조화를 수정하는 치료입니다. 이 시기의 악정형치료(악골의 성장발육이 왕성한 시기에 악골의 성장을 촉진 및 억제하여 얼굴의 형태를 개선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비교적 강한 힘에 의한 교정치료)는 후에 영구치 발치와 악교정 수술을 포함한 복잡한 교정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아래턱이 나와 보이고 위?아래 치아들이 거꾸로 물리는 경우는 시기적으로 6-8세가 가장 적당하며, 이 때 치료를 시작하여 성장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위턱이 많이 나와 보이거나 아래치아들을 많이 덮어 아래치아들이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위 경우 보다는 치료의 시기는 조금 더 기다려도 되나 1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에 따라 헤드기어와 같은 머리띠 모양의 장치를 이용하여 위턱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Twin Block 같은 입안에 장착하는 장치를 사용하여 아래턱 성장을 촉진 하여 보기 좋은 모습이 되도록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예쁜 얼굴, 예쁜 미소 그리고 건강한 치아성장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예방교정이 중요합니다. 가장 적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치과를 방문하셔서 자녀에게 가장 좋은 치료 방법에 대해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김정희 / 이루미치과의원(센텀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