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고용노동지청 ‘찾아가는 어디든 고용복지+상담실’ 운영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 20일 LH공사 소유 임대아파트 구평휴먼시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어디든 고용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일자리 및 직업훈련 상담, 취업성공패키지, 희망키움통장 상담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와 자활상담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 졌다. 이날 일자리와 복지 상담을 위해 방문한 김○○(52세, 여)는 “평소 생계 때문에 취업상담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구미고용센터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비록 당장 취업을 할 곳을 찾지는 못했으나 일자리 상담을 받고 나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홀아버지와 단둘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36세, 남)는 구미시청 복지팀에서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하여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 후 구직신청을 접수하고 동행면접을 함께 하기로 했다.또 당뇨,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이○○(46세, 여)는 구미시 복지팀에서는 이혼절차 등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안내하고 의료비지원을 위해 차후 상담일정을 예약하는 동시에 건강 회복 후, 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기로 했다.이러한 행사는 지난 3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가 체결한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MOU)」 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촉진을 위한 지역주민 관련 정보공유 및 홍보 협력, 현장 상담실 운영을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고,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취업 및 직업훈련 상담, 복지상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등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에 종합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양 기관간 협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안착에 필요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임대주택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종합 고용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25
- 대구은행 구미영업부 옥성면 내고향 사랑운동 자매결연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원1리(이장 서정구)는 지난 11일 마을회관에서 이찬우 옥성면장, 문현재 대구은행 구미영업부장 및 임직원과 마을주민 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B대구은행 내고향 사랑운동 자매결연’마을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경북 구미시 옥성면의 대구은행 자매결연 현판식은 어려운 정주 여건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을 위하여 대구은행 구미영업부에서 다각도로 지원하고 일손을 돕는 다는 취지로 행사가 진행되었다.이찬우 옥성면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오지마을을 위해 자매결연식을 맺어준 DGB대구은행 구미영업부 문현재 부장 및 그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자매결연식을 기념하여 대구은행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영화 감상 및 시정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을 후원하고, 마을에서는 정성스럽게 점심식사를 준비해 자매결연식에 참여한 구미영업부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우의를 다졌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18
- 경북 구미 ‘별빛약국’ 10시까지 야간 운영 경북 구미시 보건소(소장 구건회)는 야간시간 약국 이용의 편의 제공을 위한 권역별 별빛약국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하여 4월 13일(목) 구미시약사회 임원 등 지역보건의료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약국 현판 배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별빛약국 운영은 야간시간 시민들의 약국 접근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의약품 구입을 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예방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시민행복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구미 카톨릭종합약국(원평동), 21세기약국(송정동), 상아약국(도량동), 신평약국·아시아약국·마트약국(신평동), 구미이마트약국·프라자약국(광평동), 백초약국(공단동), 상모약국(상모동), 상일약국(오태동), 한우리약국(인의동), 구평경북약국(구평동), 수복약국(구포동), 산호약국(옥계동) 등 현재 15개소 권역별 별빛약국이 지정되어있으며, 별빛약국은 평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미시약사회와 지역보건의료관계자간의 소통을 통해 시정과 보건의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논의하였으며,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보건소와 약사회가 유기적인 관계 개선을 통해 서로 합심하고, 이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서비스를 높여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18
- 구미시 1388 청소년지원단 30개 단체 본격 활동시작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12일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장호)에서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박응도) 단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구미시 1388청소년지원단의 2017년도 사업운영계획을 결정하고, 학부모강연회, CYS-Net 유관기관 실무자 워크샵, 청소년 선도활동 합동 캠페인 등 청소년보호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기로 했다.또, 전년도의 위기청소년 지원 사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지고 위기청소년 발생에 따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우선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여부를 검토해 법정 지원을 강구하기로 하고, 대인관계 어려움에 대해서는 상담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스포츠를 통한 치료(구미대 경호스포츠학과 강상호 교수)를 병행하기로 했다.회의에 앞서 구미시 1388청소년지원단 가입을 신청한 해병대구미시전우회(회장 지일하)와 카톨릭종합약국(약사 김우일), 열린마음정신과의원(원장 조성완)에 대해 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이로 인해 총 30개 단체가 지원단으로 위촉되어 위기청소년의 지원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박응도 단장(중앙스포츠센터 대표)은 본 지원단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구미시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구미지역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하고, 이장호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에 대한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2017년에도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구미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일부분으로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구미시 1388지원단은 2007년 7월 출범한 이후 위기청소년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6년만 해도 건강검진 20명, 법률자문 4명, 학습지원 2명, 영화관람 40명,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1천7백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지원단원인 구미 금성침대 김민성 상무는 “현재 지원단은 의료서비스 학원수강료 아르바이트 교복 및 안경 지원 간식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18
- 구미 ‘비오비아트홀’에서 문화의 향기에 취해보세요 지난해 11월 문을 연 비오비아트홀(경북 구미시 송정동 구미재수학원 5층)이 지난 4일 4인4색 콘서트 ‘클래식이 있는 정원’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기획공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비오비아트홀 2017 기획공연은 경북 구미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가집단인 GM클래식 주관으로 열린다. GM클래식은 연중 15회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해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비오비아트홀 2017 기획공연은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클래식, 남미음악, 크로스오버음악, 오페라갈라콘서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4월 1일 오후 2시에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두 진행자가 이끄는 ‘기웅아재&단비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가 열리고, 이어 5월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클래식과 아카펠라 성가곡 현대팝송 대중음악 등의 다양한 크로스오버 뮤직을 선보인다.6월 17일 오후 5시에는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의 ‘클래식 소프라 디바 콘서트 _ 여인의 향기’가 공연되고, 7월 1일 오후 5시에는 남미 음악밴드 ‘가우사이 구미공연’이 열린다. 이어 10월 21일 오후 2시 5시에는 젊은 아티스트가 모인 크로스오버밴드 ‘앙상블 IN 콘서트 _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열리고, 11월 10일 오후 7시30분과 11일 오후 5시에는 오페라 ‘라보엠’의 갈라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마지막 공연이 열리는 12월 23일 오후 5시에는 커플을 위한 ‘크리스마스 와인 콘서트’가 기획되어 있다. 기획공연은 유료로 운영되며 연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공연 무료관람 및 동반관객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구미 비오비아트홀은 연회비도 최대한 다이어트 한 실비로 제공된다. 연회원은 VIP, 골드, 실버, 사랑 회원 등으로 나뉜다. VIP회원은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동반 4인에 대해 50% 할인혜택을 준다. △골드회원은 희망공연 5회 무료 및 동반 4인 30% 할인 △실버회원은 희망공연 3회 무료 및 동반 4인 20% 할인 △사랑회원은 희망공연 2회 무료 및 동반4인 2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비오비아트홀을 조성한 구미독학재수학원 이정호 원장은 “대구 경북의 문화예술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하다. 전국적 명성을 가진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수준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비용에 즐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오비아트홀은 구미레이디스싱어즈의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구미레이디싱어즈는 합창음악을 좋아하는 만20세~50세 미만의 구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합창을 통해 삶의 힐링과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구미레이디싱어즈 단원은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연1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크고 작은 음악회에 참가하게 된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7-03-28
- 친형제가 동문되는 학과,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인기 형제가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연이어 입학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친형과 누나의 추천으로 무려 16명의 동생들이 입학한 학과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학과장 박홍순)가 매년 재학생의 친동생이 입학하는 사례가 이어져 이를 조사했다고 한다.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개설(2005년) 후 이듬해 입학한 강경주 씨(06학번)의 동생 경범 씨(09학번)를 시작으로 누나(배정윤 씨(14학번))의 권유로 올해 입학한 정호(17학번) 씨까지 모두 16명. 12년간 매년 1명 이상의 동생들이 입학한 셈이다.인생의 진로를 결정할 수도 있는 전공(학과) 선택에 있어 자신이 입학했던 학과를 친동생에게 직접 권유하는 것은 분명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자신이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에도 이 학과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다. 국방부 및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맺은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유일하게 건설기계분야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특수군사학과다.이 학과는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육군 협약에 따른 군 초급간부(기술부사관/장교) 양성과 건설기계정비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트랙이다. 여기에 다양한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최첨단 실습기자재와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학과의 실습장이 국내 유일의 정규과정 건설기계정비분야 국가기술시험장으로 인증된 것도 큰 장점.굴삭기, 지게차. 로더 등 건설기계분야 자격증 특강으로 건설기계정비기능사, 산업기사 등 10개 이상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도 배출되고 있는 이유다. 구미대 졸업생의 약 80% 이상이 군 부사관으로 진출하며 육군 군장학생에 선발되면 재학기간 동안 육군본부로부터 2학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2016년 기준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금액이 420여 만원으로 등록금의 71%에 해당한다.신재섭 학생(17학번)은 “형(진섭(14학번)·기술부사관 복무)이 체계적인 교육환경과 미래 전망이 좋다며 적극 권유해 입학을 결심했다”며 “육군 3사관학교로 편입해 군 장교로 복무하고 전역 후에는 건설기계 정비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홍순 학과장은 “건설기계정비 분야 국내 유일한 학과로 취업과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며 “특히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으로 군 초급간부로서 장기복무는 물론 이 분야 기술인력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전문기술인으로서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년제인 이 학과의 모집정원은 120명으로 2017학년도 입시에서 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28
- 구미세무서, 모범납세자 선정 표창 경북 구미세무서(서장 강동훈)는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덕우실업(이의열), 광성정밀(이덕현), 가람치과(김현양), 이명엔지니어링(최용수), ㈜팔팔로지스(권순녀), 에스엘텍(임성기), 대동통신(김철수) ㈜아네스토(고현규)를 모범납세자로 선정, 표창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훈격에 따라 일정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ㆍ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ㆍ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다.강동훈 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라살림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주신 모범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복지와 성실납세를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ne@hanmail.net 2017-03-13
- 구미고용노동지청, 임대주택 고용서비스지원 MOU LH공사 소유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서비스지원’을 위해 구미고용노동지청과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도형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장과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 김구연 구미고용복지+센터소장, 정남혁 김천고용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고용노동지청은 관내 2개 지방자치단체인 구미시와 김천시 소재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등의 취업촉진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각종 홍보에 협력하고 현장 상담실도 운영하게 된다. 구미고용노동지청(구미고용복지+센터, 김천고용센터)은 취업 및 직업훈련 상담, 동행면접,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등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에 종합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박정웅 지청장은 “양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안착에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해 자립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이도성 센터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생활안정에 매우 필요한 고용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3-13
- 구미순천향대 햇살아이지원센터, 취약계층 아동의료비 지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햇살아이지원센터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사, 전문위원, 후원회원 등 7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6년 사업보고와 2017년 지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는 2016년 한해 동안, 의뢰된 피학대아동과 취약계층아동 등 40여명의 아이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아동정밀검진과 진단에 필요한 MRI검사, 이비인후과수술 등 166건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심리검사와 심리치료가 158건에 달했으며 40명의 아동을 치료했다. 지원대상은 또래 친구들과 부적응 또는 문제 행동을 보여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희망지원복지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뢰된 아이들이다.햇살아이지원센터 이희경 센터장(순천향구미병원 소아과 교수)은 “문제 행동 아동 대부분은 학대를 받거나 가정에서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다”며 “부모가 바뀌지 않으면 아동은 변하지 않기에 부모 교육과 부모심리치료를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원 사례를 살펴보면, 다문화센터에서 학습장애가 있는 7살 하늘(가명)이가 의뢰, 진료 결과 심리적인 문제로 확인됐다. 심리 치료중 숨소리가 거칠고 집중을 잘 못하는 가운데 편도비대증을 진단했다. 캄보디아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의 가정불화가 있었다. 센터는 이비인후과 수술을 해 주었고 우울증과 알콜에 의존도가 높았던 하늘이 아빠를 구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했다. 엄마에게는 훈육방법, 양육스트레스 해소교육을 실시했다.또 하나의 사례는 19세 어린부모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다. 주거가 불안전한 이들의 가정을 방문해 아기용품을 지원하고 환경점검과 아기돌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건강하게 자라도록 예방접종과 소아과 진료를 지원했다.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대표 이취임식에서는 이희경 교수가 이임하고, 김태우 교수 (순천향병원 신장내과)가 취임했다. 김 대표는 “아동보호는 어른과 사회의 몫이다. 교육기관, 행정․사법기관과 함께 취약가정, 위기가정 내 아동을 발굴하여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아이들이 자라도록 지원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는 2006년 평생 모은 재산을 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한 故배용이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됐다. 피학대아동이거나 취약계층으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게 의료, 영양, 가족상담을 지원하고 가정 내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등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
- 21세기여성정치연합회 구미지회 이월예 회장 취임 사단법인 21세기여성정치연합회 구미지회는 5대 김미라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으로 취임하는 6대 이월예 회장에게 바통을 넘겨주는 이취임식 행사를 21일 금오산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숙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철호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태학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대표,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월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 남녀평등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 현안을 결정하는 의정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선순환적인 감시인의 역할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정치참여 확대를 통해 여성도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양성평등이라는 21세기여성정치연합회의 설립목적도 실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 소통과 화합을 통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역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