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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취업특성화대학 구미대, 취업률도 장학금도 ‘든든’ ‘취업률 전국 1위’로 잘 알려진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장학금에서도 전문대학 전국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구미대가 지난해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03만8000원이다. 이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장학금 지급액이 1위(재학생 500명 이하 특수분야 대학 및 폐교 대학 제외)에 해당한다.이로써 구미대는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2012년부터 4년 연속 이어가게 됐다. 403만원의 장학금은 연평균 등록금의 71.3%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즉 학생들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률은 28.7%인 셈이다. 장학금 수혜율도 90%를 상회해 10명 중 9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의 등록금 대비 비율은 2012년부터 53%, 55%, 66%, 71%로 매년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이나 구미대의 학과별 등록금이 동결 또는 소폭 인하된 것과는 대비되는 대목이다.구미대는 교육부 발표기준으로 2010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학 ‘가, 나’ 그룹별)를 이어가고 있다. 5년간 평균 85.3%의 높은 취업률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특성화대학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상위 교육역량으로 반값등록금 가치 높여구미대 장학금 지급률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은 교내 장학금을 비롯 다양한 교외 장학금의 확대도 있지만 주요 국고장학금을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장학제도의 꾸준한 확충 외에도 교육부 및 정부가 주관하는 주요 재정지원 사업에 대부분 선정된 대학의 뛰어난 교육역량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구미대는 올해까지 주요 국고사업 10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문대학의 대표적인 사업인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 △취업보장형, Uni-Tech 사업 △K-Move 스쿨(세계로) 사업 △일학습병행제 △에너지인력양성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학교기업 지원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정부초정 GKS 사업 등이다.이는 단순히 장학금만 풍부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각종 평가지표나 역량에서도 전국 최상위의 교육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4년 연속 반값등록금 실현과 장학금 전국 1위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가 된다.마일리지 장학금 - 1,465명이 수혜구미대는 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인성교육, 봉사활동 등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마일리지 장학금 제도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대학 생활의 다양한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는 장학제도로 지난해 1,465명이 마일리지 장학금의 대상이 됐다. 재학생의 약 30%에 가까운 수치다.컴퓨터전자과 2학년 김승겸(22) 씨는 지난해 국가자격증과 국제자격증 취득, 해외연수, 토익점수, 인성특강과 캠프 참여 등으로 90점의 마일리지를 쌓아 9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가장학금, 성적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도 받았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마일리지 장학금은 대학 생활의 또다른 즐거움”이라며 “올해도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마일리지 점수를 쌓았고, 지금은 전공을 살려 서울의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대는 교내 장학제도로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사랑장학금, 교양독서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 등 20여 종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입학 시 내신성적 우수자에게는 최고 3백만원, 수능성적 우수자에게는 최고 4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책임질 것’구미대는 ‘취업은 물론 학비도 걱정 없는 대학’이 됐다. 취업의 질도 높다. 취업경쟁력의 핵심 역량인 산학협력의 인프라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구미대는 지난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산학협력이 우수한 전국 10개 선도형 대학 중에서 평가결과에 따른 최고의 사업비(8억5000만원)를 배정 받은 것.이는 구미대 산학협력 역량으로 개발한 ‘고용예약 프리잡(Pre-Job)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성과 때문이기도 하다. 대학 교육과 산업체 직무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체의 채용인력을 사전에 예약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대기업을 비롯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인력 특별반, 스마트팩토리 품질혁신 특별반, 삼성중공업 공정품질 특별반, 삼성전자 품질관리인력 특별반 등이 대표적이다.정창주 총장은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 실현을 위해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등록금 대비 장학금이 71.3%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전국 취업률 1위를 이어가는 것도 자랑스럽지만 학비 걱정 없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도 교육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장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의 꿈과 미래를 꿈꾸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09-18
-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권익교육’ 실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박정웅)에서는 11월 23일까지 4개교, 57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권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생들이 방학 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게 되는 최저임금위반, 근로계약서 미작성, 직장내 성희롱 등의 노동법 위반사례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노동법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구미지청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8월에는 구미전자공고, 9월에는 경북생활과학고, 11월에 성의고, 성의여고를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근로계약, 근로시간과 휴게, 주휴일, 임금, 폭행, 성희롱예방, 산업재해, 임금체불 시 구제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강사는 구미지청 소속의 노동변호사, 공인노무사로 구성하고 상담사례나 신고사건으로 접수된 사례들을 중심으로 현실 속의 노동법지식을 생생하게 교육한다.이번 8월 31일 첫 교육에서 참여 학생들은 직장 내 폭행이나 성희롱 실제사례 등 실제 피해사례를 듣고 매우 놀라워하였으며, 9월 2일 교육에서는 강의 후 질문시간에 여러 명의 학생들이 노동법관련 질문을 하였고 강의가 종료한 후에도 강사에게 개인적으로 알바경험에서 겪은 부당한 사례에 대하여 질문을 하여 노동법현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박정웅 지청장은 “현재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노동법에 관한 기초지식이 매우 부족하다”면서, “앞으로 고등학생들이 노동법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법교육을 강화해나가고 청소년 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하여 기초 고용질서 준수여부를 점검해 청소년 근로자들의 근로권익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09-18
- 대구 경북에서 금오공대 구미대 취업률 가장 높아 대구 경북 지역에 위치한 졸업생 1천명 이상의 대학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금오공대와 구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12년~2014년 대학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대구 경북 지역의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금오공대의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취업률 평균은 75.9%(각 연도별 12월 31일자 통계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지역 대학 중 같은 기간 취업률 평균(각 연도별 12월 31일자 통계 기준)이 70%를 넘긴 곳은 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3년 평균 71%) 두 곳이었다. 두 학교를 제외하고 같은 기간 졸업생 1천명 이상의 4년제 대학교 취업률을 살펴보면 △경운대 69.3% △경일대 68.7% △대구가톨릭대 65.7% △계명대 62.8% △대구대 61.7% △경북대 61.2% △동국대(경주)61% △영남대 60.5% △안동대 58% 등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1천명 미만의 4년제 대학까지 포함하면 위덕대학교가 조사 기간 중 70.7%, 대구외국어대가 71.7%의 취업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졸업생 1천명 이상의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인 곳은 구미대학교. 구미대는 2012년~2014년(각 연도별 12월 31일자 통계 기준) 3년 동안 80.6%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구미대에 이어 영진전문대가 3년 평균 취업률 76.4%를 보였으며, 안동과학대와 영남이공대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74.4%, 70%의 취업률을 나타냈다.졸업생 1천명 미만 전문대학교까지 포함하면 △경북보건대 77% △한국폴리텍Ⅵ대학 구미캠퍼스 76.9%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 75.1% △문경대 74.9% △선린대 73.8% △경북전문대 73.7% △가톨릭상지대 71.7% 등의 취업률을 보였다. 한편 2015년 12월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 취업률 통계자료는 졸업생의 직장의료보험 가입 현황을 기준으로 발표된 것으로, 취업의 질이 높은 정규직 취업률을 반영하는 자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 2015년까지 대학별 취업률 통계는 오는 12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09-05
- 구미시 융합전략지도사 과정, '창의적 브레인 육성한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전국 최초로 지역 산업의 창조적 변화에 앞장서서 융합전략 전문가를 육성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융합전략지도사 과정(교육생32명) 입교식을 가지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구미시가 지원하고 (사)경북융합전략개발원(원장 이선규)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CEO 또는 각 기업체별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군(ICT, 기계, 자동차, 섬유, 문화, 서비스업 등)을 융합하고, 기업에 맞는 자생적 전략을 창출하기 위한 전문강좌로 구성하여 45시간, 2개월 과정으로 융합전략지도사 60명(총2기)을 양성한다.시는 융합전략 전문가 육성사업은 새로운 융합 트렌드에 맞추어 산업현장에서 융합화를 주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내 분산되어 있는 인프라, 기술력, 인적자원을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 브레인 육성의 시발점이 되어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선규 원장은 “국내 최초로 융복합 IPO이론을 접목시켜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융복합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기에 이은 융합전략지도사 2기 교육은 오는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6-09-05
- 구미상록학교 51명 검정고시 합격, ‘76세 최고령’ 지역의 유일한 자원봉사 평생교육기관인 경북 송정동에 위치한 구미상록학교(학교장 정태하)가 지난 31일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24명이 전 과목에 합격해 합격증을 수여하고 졸업식을 가졌다.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검정고시시험에 구미상록학교에서는 39명이 응시해 24명이 전 과목에 합격을 하고, 17명이 과목별 합격을 하는 등 상하반기에만 모두 51명이 합격해했다.이번 합격생 중에는 김숙자(76, 구미 형곡동) 할머니가 1년 만에 평균점수 75.83으로 초졸 검정고시 시험에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김 할머니는 ‘못 배운 한(恨)을 풀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눈물로 표현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구미상록학교 정태하 교장 “그동안 물심양면 자원봉사 수업을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본인 스스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학습자분들의 열의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더 좋은 학습환경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개교 31주년을 맞이한 비영리 민간단체인 구미상록학교는 정부 지원없이 순수한 자원봉사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1985년 설립된 후 총1,43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 학습자를 위한 성인문해반과 초중고등부 검정고시과정 및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오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6-09-05
- 구미고용노동지청, '김천 테마별 릴레이취업 한마당' 개최 대구지방노동청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지난 31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김천시 응명동)에서 ‘2016 테마별(경력단절여성·장애인·중장년·청년)릴레이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이번 행사에는 ㈜미래 김천공장, 한국SMT(주) 등 17개사에 구직자 80여명이 면접에 참여하였으며, 현장면접 합격자에 대해서는 행사 이후 사업장에서 별도로 실시되는 2차 면접 등을 통해 채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부3.0을 기반으로 지역의 노사민정인 한국노총 김천지부, 김천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북지사, 구미고용노동지청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중장년층, 청년층 등 150명의 구직자가 몰려 일자리를 향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권오형 소장은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참여한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괜찮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앞으로도 매월 릴레이 채용행사를 개최해 시간 선택제 일자리, 청년인턴, 취업성공패키지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한 구직자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6-09-05
- 경북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행복마을 만들기’ 실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지난 23일 무을면 안곡1리 일대에서 시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26개 단체 2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찾아라! 경북&구미 행복마을 만들기’를 실시했다.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도내 농촌마을을 행복마을로 가꾸는 사업. 지난 2013년 청도군에서 1호 마을을 시작으로 구미시 무을면 안곡1리가 15호 마을로 선정되며 주민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받아온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마을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은 벽화그리기, 이용 미용 봉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및 의료봉사 서비스, 자장면 중식봉사를 진행했다. 구미시 안곡1리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에서는 마을 벽면 채색 작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봉재 소장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곡1리 마을이 더 행복해지고 훈훈한 마을, 볼거리가 있는 마을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8-30
- 좋은 부모 교육이 좋은 자녀 만든다 본격적으로 2학기가 시작된 요즘, 아이가 갑자기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거나 학교나 대인관계에서 이른바 ‘문제행동’을 보이면서 학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시기이다. 이에 취학을 앞둔 7세에서 고교생까지 연령별, 시기별 심리 학습 진로 심리상담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7세~11세 아동 문제행동 부모가 원인구미 공감심리상담교육센터 고미순 센터장(교육상담심리학 박사)은 “초등 저학년 이하 아동들에게서 발견되는 문제행동은 다양하다”고 말한다. 불안이나 강박증에서 야기되는 ADHD 틱증상이 나타나거나 운동틱, 음성틱으로 이어지고 심해지거나, 분노 및 충동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 화나 짜증을 많이 내는 경우, 교우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는 등. 어린 아이들의 문제행동은 처음 감지된 그 때 바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하 학생이 문제행동 때문에 상담센터를 찾는 경우 일종의 진단 과정인 ‘행동관찰’이 첫 번째로 진행된다. 놀이 음악 미술 보드게임 등의 활동을 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문제행동이 나타나는지 패턴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후 상담을 통해 아이의 욕구를 알아내고, 욕구를 충족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 아이 스스로 문제행동을 고쳐나가도록 도와준다. 상담은 문제행동의 정도나 개인적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적 7~12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효과적 일 수 있다.이후에는 추후 관리 상담이 진행되고, 집단상담활동을 병행한다. 집단상담활동은 연령대가 비슷한 아동 또래집단을 형성(5명 이내)한 뒤 음악치료, 미술치료, 놀이치료,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자기를 이해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함께 하는 것들을 이루어 아이 스스로 문제행동을 깨닫고 교정하도록 도와준다.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아이의 심리 상담과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부모교육. 크게 자기이해-자녀이해-타인이해-가족이해의 4가지 과정을 거치는 상담을 하며 부모양육태도검사, 성격검사 등 몇 가지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고미순 박사는 “좋은 부모의 모델링과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모르는 부모가 많다. 부모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와 가족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면 가정에서 아이의 훌륭한 상담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행동이 정상인 나이 ‘청소년기’중학생, 특히 중2 사춘기 학생의 문제행동에 부모들은 대부분 부정적 반응을 보이지만, 이는 오히려 건강한 발달의 단계를 겪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 다만 부모의 비일관적인 양육태도, 사춘기자녀의 행동에 도덕성이 결여된 경우, 생각에 그칠지라도 자살생각이나 가벼운 정도의 자해를 하는 일이 발생하면 이는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되도록 빨리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학생 시기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데는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존감 향상에 절대적인 존재는 부모.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겠다고 시도 때도 없이 칭찬을 쏟아내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가 현재 처한 상황에서 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 힘을 낼 수 있는 지지와 격려를 해줘야 한다. 또한 집안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자신이 혼자가 아니고 체계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도 자존감 향상과 열등감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등학생이 되어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진로로드맵 및 학습컨설팅, 학습클리닉 설정을 위한 성격유형검사, 다중지능검사, 자기조절 학습전략검사, 동기검사, 심리검사 등을 실시 할 수 있다. 비평준화 지역인 구미에서 진학을 위한 진로 학습 로드맵을 짤 때 학생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기본. 이를 위한 검사가 MST학습동기유형검사, MBTI, 홀랜드, MOQ 다중지능 검사 등이다. 이들 검사는 무엇보다 프로파일에 대한 분석과 해석이 핵심이다. 따라서 검사기관을 선택할 때는 검사 프로파일을 해석하는 상담사의 전문성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또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검사 전 학생에게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기관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진로로드맵 설정 시 학생의 자기이해를 돕는 심리검사를 병행 실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016-08-30
- 조기 복어 대구 등 ‘흰살 생선류’ 아토피에 도움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인 피부질환과는 다른 면역계질환에 해당한다. 때문에 똑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환경에서 생활을 하더라도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아토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 생활습관과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출산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도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체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입덧이 심할 경우 복어지리나 대구탕 등의 맑고 시원한 국물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질환 회복에 도움이 되며 입덧도 가라앉힐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아토피는 체질에 따라서 원인과 반응이 다양해서 정해진 치료법이나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면도 있다. 아토피를 다스리는 생활요법아토피에 좋은 생활요법으로는 음식관리와 반신욕, 적당한 운동을 들 수 있다. 신선한 과일, 야채, 기름기 없는 고기나 조기 복어 대구 등 흰살 생선류는 아토피에 도움이 된다. 반면에 위장에 안좋은 밀가루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들은 가려움증을 심하게 하고 속열을 더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면역력을 강화하도록 맑은 공기를 쐬고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한 땀을 흘리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기가 맑은 곳으로 이사를 한 후 아토피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는데, 맑은 공기는 폐와 피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너무 격렬한 운동으로 땀, 노폐물 등이 피부를 자극하면 염증이 악화되지만, 가벼운 운동은 피부면역에도 도움이 된다. 대구 수성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아토피는 단순한 알레르기 피부 염증질환이 아니다. 식생활습관을 반드시 개선하고, 피부의 염증과 속열을 다스리고, 면역기능을 보강해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좋다. 특히 외부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폐와 위장의 면역기능을 보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히 염증을 없애거나 열을 가라앉히는 치료는 아토피가 재발하기 쉽다”고 조언한다. 아토피, 면역기능을 되살려야아토피는 학계에서 알려진 것처럼 면역계 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때문에 단순히 스테로이드나 기타 약물을 몸에 바르는 치료는 재발할 수도 있고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염증이 심해지면 피부의 염증치료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위장과 폐의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치료가 더 중요하다. 특히 아토피는 소화기관인 위장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때문에 평소 먹는 음식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소화기능이 약하면 흡수, 배설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도 떨어지고 외부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더 심해지게 된다. 아토피가 심해질수록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심해진다. 아토피가 심할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던 음식들도 치료가 완료되면 반응이 없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어느 정도 면역기능이 보강된 상태로 볼 수 있다. 또한 폐의 면역기능도 아토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고 해서 폐기능이 약할수록 피부의 면역력도 떨어지고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폐기능이 살아나면 피부의 체온조절과 땀 배출, 노폐물 관리능력이 살아나면서 건조한 피부가 탄력이 생기게 된다. 2016-08-30
- 컴퓨터 세무회계 등 국비지원으로 배우기 여느 가정집처럼 회사도 살림살이를 해야 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이 바로 회계 및 세무 관련 전문가이다. 이에 따라 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증이 일반 사무직 취업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전문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취업을 위한 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 취득에 대해 경북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 이동하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본다.회계·세무 전문가 무료로도 가능현재 시행되고 있는 회계·세무실무 자격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수 있다. 회계·세무실무 관련 교육훈련중인 교육생은 주로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하려면 지역의 고용노동부 구미고용플러스센터 등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조회해보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1~3개월 투자하면 ‘자격증 취득’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시험은 이론시험 30%, 회계프로그램(더존 Smart A)을 이용한 실무시험 70% 비중으로 치러진다. 이 자격을 따기 위한 교육과정은 크게 실업자 취업지원 과정과 재직자 직무향상 과정으로 나뉜다.더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회계, 결산 실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FAT(전산회계)1급 취득과정은 총 120시간 기준으로 진행된다. 처음 40시간은 재무회계 개념을 잡는 이론 과정이며 이후 40시간 동안 회계실무 프로그램인 더존(SmartA) 프로그램을 활용한 회계실무 교육 단계를 거쳐 원가관리, 부가가치세신고, 결산관리 등 회계실무자로서 갖춰야할 훈련과정을 거쳐 국가공인자격증인 FAT(전산회계)1급 시험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TAT(전산세무)2급 양성과정의 경우 회계, 결산, 인사, 급여, 연말정산, 종합소득세등 기업체 회계·세무·재무 실무담당자가 갖춰야할 훈련과정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인 TAT(전산세무)2급 시험을 치를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전문강사진 보유,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가능한 교육기관 찾아야전산세무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관은 현재 노동부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교육생이 정해진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교육기관은 일종의 보충수업을 실시해서라도 교육생의 학업을 관리할 정도. 교육시설과 교육생안전, 교육기자재까지 정기적인 감사를 받고 이를 통과해야 국비지원 교육기관으로 인정한다.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기관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강사의 경력이나 취업알선 부분은 학원마다 다를 수 있어 꼼꼼하게 따져 선택할 필요가 있다.구미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이동하 원장은 “전산회계컴퓨터 국비지원의 과정은 학원은 물론 대학에서도 그 과정을 찾아 볼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과 학원 구미고용센터 등의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관련 교육과 안내 등을 받으면 자신의 취업역량 및 업무역량을 펼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취재 김성자 리포터 사진 전득렬 팀장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