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하나님의 교회, 사과수확 봉사활동 경북 구미 하나님의 교회 성도 30여명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일 군위군 소보면 1,600여평의 한 농가인 과수원을 찾아 사과수확 및 다듬기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최근 농촌지역에 가을 농작물 수확시기가 겹치면서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오전부터 6시간에 동안 사과를 수확하고 수확한 사과의 꼭지를 다듬는 등 출하까지 도왔다. 농장주 배상관(61)씨는 “1년간 과실농사를 지으며 수확시기를 기다렸지만 막상 수확철이 다가오면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모두들 일상생활이 있고 바쁘실텐테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순애씨는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가장 중요한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미약하지만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경제 해법 4대 경제특구로 혁신역량 결집 경북 구미시가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학·연·관 대표 및 민간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혁명위)’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운영규정에 따라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과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명하고 25명 혁명위원을 위촉했다. 혁명위는 시민․기업과 소통하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됐으며 산하위원회 및 자문단에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분야별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민간주도의 혁신역량을 결집할 것으로 기대된다.제1차 회의에서는 혁신위원회가 보고한 ‘구미 미래산업 발전전략’과 ‘구미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구미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데 주력했다. 출범식과 함께 시는 지난 3월부터 혁신위(위원장 이상우 금오공대 교수) 4개 분과와 합동으로 연구한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고 ‘구미 미래산업산업 발전전략’을 확정, 발표했다.발전전략은 ‘새로운 활력과 혁신으로 미래산업을 열어가는 스마트지능도시 구미’라는 비전과 5대 추진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신성장 산업육성 △창의적일자리창출 △맞춤형 종합기업지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활력 청년정책 등을 설정했다. 또 중소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8대 신산업 선정과 연결형 산업생태계의 구미 4대+ 특구 조성안을 산학연관 협업으로 제시했다. 8대 신사업으로는 △초연결ICT기기(5G, 초연결IoT, 스마트홈 등) △차세대디스플레이(위브블 디스플레이, 비정형 면광원 조명 등) △스마트신재생에너지(스마트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능형 의료․헬스케어 진단기기(바이오메디컬, 신체기능보완 등) △스마트국방IT(국방 스마트기기 등) △스마트모빌리티(초소형4륜차, 전기이륜차 등) △탄소소재(탄소섬유 리사이클링, 경량소재 등) △미래형항공드론(특수목적용 등)을 했다. 경북 구미시는 또 관주도의 수립방식에서 탈피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85명으로 구성된 4대분과회의(총 40회)와 신산업별 기업-전문가 간담회(총 10회)를 개최하여 산업별 주요사업의 우선 순위와 세부 실행방안을 도출했다. 혁신위는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규제혁신 및 지역균형발전 등의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구미 미래 8대 신산업 육성의 기폭제 역할을 하기 위해 구미 4대+ 특구 조성 추진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4대+ 특구는 창업특구, 방위산업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스마트기기)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로 선정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형 산업․공간 구조로 재편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국가들이 빠르게 위기를 탈출했다”며 구미의 경제회생 및 일자리 창출에 가장 필요한 산업정책으로 제조업 강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장세용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산업혁신성장 패러다임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문제까지 해결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략을 요구하는 시대”라며 “구미시가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체감하는 위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구미경찰서, CCTV 보안등 점검 몰래카메라 탐지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이성호)는, 근린치안 환경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원의 방범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구미경찰서는 이기간 동안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주축으로 구미역, 버스터미널의 다중이용시설의 범죄불안요소를 점검하고, 근린공원 148개소에 설치된 보안등‧CCTV 등을 점검한다. 또한 여성범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36개소에 설치된 비상벨 점검,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몰래카메라 탐지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비행청소년이 모여들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공원은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 집중순찰을 통하여 음주행위 및 수능시험 이후에도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 따라“취약개소는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한 장소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에 기초자료로 활용해 치안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장세용 구미시장, 경제인 간담회서 대통령에게 구미지원 건의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열리는 포항을 방문해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두번째 전국투어로 지역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인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현장에서 듣기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배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POST 철강, POST 전자’라는 경북지역의 주요현안 발표 및 질의응답, 슈퍼현미경이라 불리며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시찰 순으로 진행되었다.이 자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구미경제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며, KTX 구미역 정차 및 5공단 분양대책 마련과 4대특구 조성 등 정부차원의 배려와 지원을 건의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백승주 의원,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내정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이하 4차 특위)’ 위원으로 내정되었고, 경북 구미경제에 밀착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지난해 이어 4차 특위 위원으로 선정된 만큼 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시키는 규제혁신과 관련 법 개정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백승주 국회의원은 “특히 4차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미 제조업에 대한 기반시설과 제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노후 국가산업단지(구미1공단)에 대한 재생사업 지원과 규제완화를 통해 제조업의 환경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하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융‧복합형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백승주 의원은 지난 해 4차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구미 KTX 정차, ▲노후된 구미국가1산업단지 활성화, ▲5공단 분양가 인하, ▲신소재인 탄소산업 육성, ▲지방 규제 완화, ▲최저임금 차등지원, ▲규제프리존법 조속한 시행, ▲부처 칸막이 해제 등 구미 현안 해결과 정부 정책에 대한 따끔한 질타로 주목받았다.한편, 지난 18일 구성된 국회 4차 산업혁명특위는 백승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혜훈(위원장), 강훈식, 김병관, 김성수, 김성태(비례), 김세연, 박범계, 박용진, 서형수, 송희경, 신상진, 신용현, 유민봉, 이규희, 이춘석, 조경태, 홍의락 의원이 배정됐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2
-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경북 최초 KMC 인증 획득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최근 한국만성기의료협회로부터 경북지역 요양병원 중 최초로 KM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MC(Korea Association of Medical and Care Facilities) 인증은 한국만성기의료협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우수 요양병원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최근 의료기관 평가인증 2주기에 접어들면서 인증 병원의 수가 급증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질에 대한 변별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올해 심사를 신청한 요양병원 중 전국 23개 요양병원이 1차로 KMC 인증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이 병원은 구미교육재단(구미대학교)이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인증 자격기준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통과, 적정성 평가 2등급 이상, 의사 1등급 병원, 간호 1등급 병원 등 10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특히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요양병원 중 상위 16%에 해당된다.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올해초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받은데 이어 KMC 인증까지 지역 최초로 획득해 전국에서 최상위급 요양병원임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박경아 병원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의료 환경 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환자분들과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08년에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치매전문병동을 포함해 258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 질환에 맞춘 의료진을 구성해 원스톱(One Stop) 체계의 협진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무료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
- 구미시-아성요양병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연고 등 장례지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달 31일 구미아성요양병원(상임이사 박종석),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실무위원장 이순희)와 경상도 최초로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장례지원을 위한 작은 장례식 업무 협약을 맺었다.‘작은 장례식’은 지난 5월 발생한 구미시 봉곡동 원룸 부자사망 사건과 같이 최근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이 단독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 빈곤과 가족해체 등으로 장례절차를 처리할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에게 민관협력으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그동안 무연고자나 연고자가 있어도 관계가 단절된 사망자의 경우 장례 절차 없이 화장 후 봉안되어 왔다. 그러나 11월부터는 무연고자가 사망할 경우 민관이 협력하여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장례의식을 진행하는 등 장례식을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처리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구미아성요양병원은 장례의식 진행을 위한 빈소를 제공하고 장례의식에 필요한 일체를 실비에 지원한다. 또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선정 및 기관 간 연계, 사업비 지출·정산 등 이 사업을 주관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그동안 죽음에서조차 차별받고 소외되었던 분들에게 검소한 장례의식 서비스를 지원하여 고인의 존엄성과 평안한 영면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작은 장례식장 지원대상은 구미시에 실제로 거주한 시민 가운데 무연고자와 장례 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 시민(고인이 장제급여 대상자이면서 연고자가 실질적으로 장례 처리 능력이 없는 경우)이다. 시는 무의탁 독거노인 등에 대한 특별관리 및 협약 병원 확대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 받지 못하고 떠나는 시민이 없도록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
- 구미대 재학생, 포스코 신입사원 채용 4명 최종 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18년 (주)포스코 신입사원 채용에 2학년 재학생 4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생산기술직과 특수직무 부문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심사, 2차 인성/직무 면접심사, 3차 조직·가치적합성 면접심사를 거쳤다.구미대는 13명의 학생이 지원해 생산기술직 3명(김찬희(기계자동차공학부), 박재현(기계자동차공학부), 송승환(전기에너지과))과 특수직무(환경직) 1명(박효희(국방환경화학과))이 합격해 오는 12월 첫 출근을 하게 된다.구미대는 포스코 신입사원 모집에 최근 7년 평균 매년 3~4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들은 대기업 채용시험에 대비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특강과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박효희 학생은 “위험물 기능사와 산업기사, 소방안전관리자 2급, 위험물 안전관리자 등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김기홍 구미대 취업지원처장은 “철강 분야 국내 대표적인 대기업에 매년 합격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대는 교육부 건강보험가입 기준 취업률 발표 조사에서 2010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1위(전문대 ‘가, 나’군별)를 기록하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7년간 평균 취업률이 82.5%로 매년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중 대기업 취업률도 42.3%로 높은 편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05
-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경북여성고용브릿지’ 채용박람회 개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장애란)는 지난 25일 2018년 고용혁신프로젝트 ‘경북여성고용브릿지’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행사를 박정희 체육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경력단절여성과 여성채용기업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여 고용을 확대하고, 1사 1구직자 더 채용하기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구미고용노동지청,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에스씨넷 경북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이 공동주관하는 채용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엘지이노텍 ㈜태웅 ㈜농심 구미공장 등 약 60여개의 경상북도 채용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참석자는 3,000여명으로 1,252명의 현장면접을 통해 1차 42명이 합격하였고 2차 면접 619명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생산직과 사무직, 전문직 등을 채용하고, 여성 및 청년 장년 인턴 등 정부 인력지원사업 및 다양한 구인정보를 제공했다.또한 이날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그림으로 보는 취업운세,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이미지 메이킹관리, 바리스타 커피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2,961명 참여시켜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였다.이날 행사는 일자리를 열망하는 경북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도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지역기업들에 적절한 인력들이 채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구미새일센터는 행사 후에도 고용혁신프로젝트와 연계해 구직 구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현장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이나 일을 구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29
- 장세용 구미시장, ‘새마을과 폐지’, 시민 문화 도시 중심 조직개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구미근현대사 박물관·공영박물관 등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장세용 구미시장은 새마을과를 폐지하고 ‘시민공동단체과’로 관련 업무를 이관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어 장 시장은 문화체육관광국과 도시환경국 등으로 조직을 신설 하거나 개편해 공약 중의 하나인 ‘트램(노면전차)’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짜고, 본격적인 시정운영 변화에 돌입해 여론의 향방이 주목된다.특히, 핵심 키워드에 구미시민이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는 빠지고, 볼거리가 그 다지 많지 않은 관내에 문화 관광 분야 활성화와 인문학적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또 대기업이 줄줄이 구미를 떠나는 현재의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률이 140%에 이르며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넘치는 도시에 첨단산업과 문화를 공존시켜 정주여건 향상시킨다는 계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19일부터 앞으로 20일간 의견수렴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말 열리는 구미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시민·문화·도시’ 키워드…새마을과 폐지, 시민공동체과로 명칭 변경구미시의 이번 조식 개편안의 핵심 키워드는 ‘시민, 문화, 도시’다. 시는 조직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도시와 환경, 미래경제와 교육, 문화관광과 복지 분야를 대폭 강화했으며 시민사회와 협치 시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첨단산업과 문화의 공존, 정주여건 향상 및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고 새롭게 시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시 본청은 당초 1실 4국(정책기획실, 경제통상국, 안전행정국, 복지환경국, 건설도시국)에서 6국(경제기획국,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안전국, 사회복지국,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으로 편제하여 1개국 증설되고, 총 정원 1667명이 1697명으로 30명이 증원된다.문화체육관광국 신설, 평생교육원 개편경북 구미시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문화체육관광국 신설’이다. 시민이 생활 곳곳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는 문화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전담국으로서 관광과 문화예술 기능을 분리강화하고 체육진흥 기능을 편제하여 지역역사와 문화가 도시브랜드화 되는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교육지원과를 신설하여 분산된 학교협력 업무를 통합지원하고, 시민의 취미 인문증진을 위한 평생교육 기획기능의 연계를 통하여 청소년을 넘어 중‧장‧노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중장기적으로 구미평생교육원 기능개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리기능을 담당했던 지원관리과를 폐지하고 평생교육원 사업소 아래 평생교육과, 문화예술회관, 시립중앙도서관으로 개편하여 평생학습도시의 위상강화는 물론 인문학적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구미시 새마을과는 시민공동체과로 명칭을 변경해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소통과 실질적 시정참여 활성화 기능과 함께 정부 국정과제 수행 및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마을)공동체 회복 기능까지 전담한다는 계획이다.새로운 도시체계 변화 시도구미시는 새로운 도시체계 변화를 위해 기존의 건설도시국이 도시환경국과 건설교통국으로 개편된다. 도시환경국은 주요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을 전담한다. 이에 구미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디자인과를 도시재생과로 변경하고, 공동주택관리 증가수요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공동주택과도 신설한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복지환경국에서 자원순환과 환경보전 기능을 이관하여 수행하게 된다. 건설교통국은 하천과 녹지, 도로와 교통기능을 유기적 연계를 위하여 도로과, 교통정책과 편제는 물론 자동차 등록이 20만대가 넘는 도시에 트램 등의 신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체계 및 운영시스템 혁신을 위한 대중교통과를 신설했다.시민 삶과 직결되는 분야 정책 실행력 강화이번 구미시 조직개편의 핵심은 생활밀착분야 기능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이다. 복지분야 행정조직은 늘어나는 복지수요 현실에 맞게 체계적 복지모델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생활안정과를 신설하여 복지지원 확대에 따른 복지급여지원 조사 및 책정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주민복지과, 사회복지과, 가족지원과를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 아동보육과로 명칭 변경하여 복지정책 및 복지대상별 부서기능을 명확히 했다. 특히, 민원분야에서는 종합허가과를 신설하여 부서별 산재되어 있는 인‧허가 처리 업무를 통합‧전담하여 원스톱으로 진행하게 된다. 농정분야에서도 농축산물 유통‧가공분야 인프라 구축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유통과를 신설하여, 확대되는 6차산업 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경제업무의 효율성 높이기 위한 조직 재정비경제기획국은 산업도시 구미시의 정체성인 경제분야와 기획분야를 상호연계‧융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수행할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하고, 노동복지과를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의 노사협력 전담부서로 개편했다. 또 정책역량 및 언론홍보 강화를 위하여 부시장 직속으로 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을 두게 되며 예산확보 및 중앙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사무소를 사업소 기구로 확대 개편했다. 이러한 조례안이 11월 26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27회 정례회에 통과되면 2019년 1월 1일자로 새 판을 짠 민선7기 구미시 조직이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선7기 첫 조직개편인 만큼 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무엇보다 시민 민원편의부터 삶의 질과 직결되는 복지, 경제, 환경 문제 등을 구미시가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하여 실무형 조직으로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