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여름영어교실 참가자 모집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쉽고 즐거운 영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영어교실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여름영어교실은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등 총 3개 반으로 나눠 오는 29일~8월 16일까지 3주간 주3회 각 1시간씩 운영되며, 각 반 20명을 정원으로 한다. 강의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조인숙 외래교수가 맡는다.참가 신청은 오는 15일~26일까지이며 유아 20명, 초등 40명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형곡 홈페이지(www.gumilib.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구미대 서영길 교수 칼럼]정부3.0 성공은 신뢰성 확보에서 출발 인간은 생존을 위한 경제행위를 영위하면서 끊임없이 선택을 하게 된다. 합리적인 선택에는 ‘정보’가 필요하다. 만약 경제행위에 참여하는 경제주체 간에 정보가 사전적으로 불균등하게 주어진다면 합리적 선택은 무너지고 시장의 실패를 초래한다. 정보공개로 합리적 선택 예를 들어보자. 중고차시장의 매매업자는 차량의 성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구매자는 외견상 구분이 어려운 중고차 중에서 성능이 나쁜 차량을 골라낼 수 없는 정보의 ‘비대칭’을 형성하게 된다. 매매업자는 성능이 나쁜 차량을 먼저 팔려는 ‘도덕적 해이’에 빠지게 되고, 비대칭 정보를 인지한 구매자는 합리적 선택을 위해 오랜 시간을 탐색하거나 성능이 나쁜 차량을 실제 가치보다 높게 사는 ‘역선택’을 하게 된다. 결국 중고차시장에는 성능은 나쁘지만 외견상 보기 좋은 차량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이를 외면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시장 형성을 어렵게 한다. 이처럼 정보의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도덕적 해이와 역선택은 시장의 기능을 위축시키고 탐색행위로 거래비용을 증가시킴에 따라 경제 효율성을 달성함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한다.정부3.0비전 선포에 대한 기대 최근 안전행정부는 ‘정부3.0비전’ 선포식에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자리·신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3.0’은 정부가 주체가 되어 단순 정보를 제공하는 일방향의 ‘정부1.0’이나 국민의 청구에 의해 정보가 공개되는 양방향의 ‘정부2.0’보다 진화한 형태다. 이는 정부가 국민의 정보 청구에 앞서 보다 능동적으로 국민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 또한 적극적으로 국정 운영에 참여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정부3.0’에 의한 정보공개 확대는 국민의 알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주고 국민의 국정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정치 민주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우리가 ‘정부3.0’에 주목하는 것은 민간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점이다.한국정보화진흥원과 KAIST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면 15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적 효과는 2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민간 기업이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소비자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보조금의 사례를 들어보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농림축산식품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규모가 3조8천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보조금을 둘러 싼 비리와 쓴 소리가 적지 않다. 최근 지역의 군의회 의원이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뒤 보조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벌금을 선고받았다. 군청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보조금을 차지하고, 농사일에 바빠 군청에 갈 시간조차 없는 사람이나 정보가 부족한 어르신들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3.0’은 보조금에 관한 지금의 ‘정책 중심의 일방향 정보 탐색’에서 보조금 신청자가 자신의 나이, 지역, 작목, 규모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 가능한 보조금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정책정보 자동 제공’을 가능케 한다. 앞으로 보조금의 신청, 집행, 결산을 포괄하는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3.0 성공은 신뢰성 확보에서 ‘정부3.0’이 정보공개 확대를 통해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2010년 낙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이 나왔다는 정부의 발표로 어민과 상인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식약청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실험 재료로 쓰인 낙지가 중국산으로 밝혀짐에 따라 국민의 혼란을 초래한 바 있다. 정부가 투명성과 적시성 그리고 편리성을 갖춘 ‘신뢰할 만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야 된다는 좋은 사례다. 하지만 정보의 제공자가 정보공개를 가능한 기피하려는 관행이 남아있다면 ‘정부3.0’을 통한 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더불어 국민의 대리인인 공무원이 정보비대칭 상태에서 자기들만 아는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챙긴다면 부동산 투기나 뇌물사건과 같은 부작용을 근절할 수 없음은 물론 공정한 시장경제는 더욱 더 멀어질 것이다.글 서영길 교수(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산업경영과 교수)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구미 명품교육,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서 구미시는 “시정 목표인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시는 각계각층의 노력에도 구미교육은 늘 그늘에 가려 있었고, 시민들은 교육이라는 말만 나오면 불만에 찬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다. 이에 시는 교육의 경쟁력 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올해에도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핵심적으로 추진한 사업에서 지역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입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전형중 하나인 논술교육을 위해 서울 대치동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강사진을 초빙하여 수준별, 단계별강좌를 도입한다. 동시에 영어, 수학 심화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수월성교육을 접목시켜 대학진학률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예산을 들여 우수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핵심 우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교별 자체 기준를 통해 학년별로 20명 내외를 선발한 뒤 인문논술, 자연논술(수리, 과학), 심층면접대비 등의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미시는 우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인재들이 외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동시에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도록 지도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우수인재로 선발된 학생들은 학교선생님들로 구성된 학교별 프로그램과 전국 유명 전문강사진의 집중 지도와 학생 적성에 맞는 교육 컨설팅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구미시는 앞으로 유관기관, 외부 초빙강사진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해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러한 것은 학교운영위원회와 학교측 그리고 현장 장학협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예산이 절절하게 잘 쓰여지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교육 명품도시의 지위가 유지되도록 구미시 위상이 대외적으로 크게 제고됨은 물론, 시민들이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시책을 펼칠 것이다. 또, 구미시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크게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구미] 빌휘트니스 짐다이나믹 신호택 관장의 헬스와 퍼스널트레이닝 운동법 헬스 VS. 퍼스널트레이닝 , 내게 맞는 좋은 운동은?비만이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면서 다이어트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의 첫 걸음은 바로 운동인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힘들고 외로운 길’이라는 인식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좋을까. 좀 더 효율적이고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운동하는 방법은 없을까. 태권도 4단, 유도 2단, 복싱 아마추어신인왕 출신을 거쳐 종합격투기까지 마스터 한 구미 헬스 퍼스널트레이닝센터 인 인동 빌휘트니스&짐다이나믹 신호택 관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헬스, 근력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헬스의 목적은 기초체력을 다지고 몸을 만들기 위한 것. 헬스클럽에서 혼자서 이것 저것 눈에 띄는 대로 운동하면 쉽게 지치게 되고 다이어어트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빌휘트니스 신 관장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력조건을 감안해 운동의 순서를 정해 주고, 그때 그때 트레이너를 투입해 전문가의 운동처방으로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운동을 시작한 후 약 40여분이 지나야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에 운동순서만 잘 선택해도 아주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이를 테면 우선 운동 전에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약 5~10분 정도 실시하고, 그 다음 근력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약 30분 정도하게 한다. 이후 러닝머신을 뛰는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면 효율적인 운동이 되고 운동량도 높여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초반부터 러닝머신을 뛰면 에너지만 소모하게 되어 근력운동을 하기 어렵고, 또 지방연소가 되는 시점과 맞지 않아서 운동을 해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러닝머신도 너무 빠르게 뛰면 관절에 무리가 가고 심폐강화운동으로 가기 때문에 조금 빠른걸음으로 걷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PT, 목적에 따른 1:1 개인운동헬스 중 요즘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바로 퍼스널트레이닝(PT)이다. PT는 말 그대로 헬스전문가가 1:1로 붙어서 개인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특정 부위의 살빼기와 특정한 근력운동에 좋으며 빠른 효과가 나타나고, 특히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단기간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택하게 된다.PT는 그 목적에 따라 방법도 달라지게 되며, 살을 빠지게도 하지고 살을 찌우게도 한다는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유산소 운동의 비중을 60%로 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40%로 잡으면 기초체력이 강화되고 근력이 붙어 밥맛도 좋아지고 살이 찌우게 된다는 원리다.또 혼자 운동할 때는 그 효과가 30%로 분산되는 것이 많지만, PT를 하게 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본인이 한 운동의 100%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PT는 운동선수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부족한 부분의 근력을 강화시키고, 약한 곳을 보강해주는 등의 전문적인 운동을 하게 된다.댄스&요가, 자신감과 적극성 붙어댄스는 그야 말로 정열이 넘친다. 댄스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TV에 나오는 가수의 안무를 배우는 방송댄스, 나이트클럽에서 많이 추는 여러 종류의 나이트댄스, 율동중심의 춤인 이른바 에어로빅으로 불리는 파워댄스 등이 있다. 몸꽝 춤꽝으로 전혀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사람들도 조금만 배우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특히 소심하거나 소극적이던 사람이 댄스를 배우고 나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 생활의 자신감이 붙게 된다. 요가는 굳어져 있는 몸을 부드럽게 해주고, 신체를 밸랜스를 맞추어서 체중감량과 요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도움말 구미 빌휘트니스&짐다이나믹 신호택 관장취재 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구미] 증상과 사례로 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어떻게? 구미 송정동에 사는 A씨(21세, 남)는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으로 예전부터 허리가 뻣뻣하고 또 몇 달 전 부터는 발목, 무릎이 붓고 아파왔다.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의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처방을 받아 약 먹을 때는 좋아지는데 약을 안 먹으면 다시 아프기 시작했다. 또 다른 남성 B씨(21세)는 3년 전 치료받은 허리 디스크에 가끔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2주 전부터는 피로감이 심해지고 무릎이 붓고 아파서 진단을 받았더니 관절염 진단이 나왔다. C씨(여성, 34세)는 약 한달 전부터 양쪽 손관절과 손목이 붓고, 아침에는 뻣뻣한 느낌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이라고 한다. 65세 남성인 D씨는 서너 달 전부터 손, 무릎, 발목, 발 관절이 붓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이라고 해서 약을 세게 쓴다는데도 좋아지는 것 같지 않다. 70세 여성인 E씨는 수년 전부터 양측 손마디가 굵어지며 통증이 있어 병원에서 관절염 이라 하여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이 같은 다섯 가지 사례의 증상은 모두 관절염이지만 그 원인이 되는 질병은 모두 다르며 진단에 따라 치료도 다르고 앞으로 진행 경과도 다르다.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의 도움말로 관절염의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통증의 원인을 찾아야관절통으로 병원에 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관절문제로 인한 통증이 있느냐 아니면 인대, 근육 등 관절 주위 조직으로 통증이 있는가를 구별하는 것이다. 병력 및 이학적 검사로 어느 정도 진단과 추정은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는 엑스레이(X-ray) 및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엑스레이 검사는 골병변에 비해 근육, 인대 및 관절염 등 연부조직 질환은 보이지 않고, 반대로 초음파는 연부조직 질환은 장점이 있지만 골병변은 확인이 되지 않는다. 초음파는 진료실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방사선 노출도 없고 움직이는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MRI가 골 및 연부조직 모두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이지만 비싼 가격과 MRI가 설치된 병원에서만 되는 점, 그리고 꼭 필요한 경우가 오히려 많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권하는 검사는 아니다. 진단 후 증상에 따라 치료관절염은 6주를 기준으로 급성관절염과 만성관절염으로 나뉜다. 급성관절염은 주로 외상성 관절염, 감염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그리고 만성 관절염의 급성 발현기로 분류 된다. 외상성 관절염은 명확한 인과관계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진단이 쉽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관절액을 검사하거나 관절조영법을 위해 약제를 관절 내에 주입하기 위해 사용되는 ‘관절 천자’가 필요하며 임상증상에 따라 그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한다.특히 감염성 관절염은 원인 균에 따라 응급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어 하루 사이에 심한 관절 부종과 통증, 열감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류마티스와 연관된 질병일 경우 만성 관절염은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는 단관절염과 여러 관절을 침범하는 다발성 관절염으로 나뉘는데 만성 단관절염일 경우 MRI 촬영이 필요하다. 만성 다발성 관절염은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된 경우가 많아 자가 항체, 염증 수치 등 혈액검사를 필요로 하며 임상증상 및 검출되는 항체 종류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강직성 척추염 등 여러 가지 류마티스 질병으로 분류가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성 관절염도 많아 증상이 류마티스 질환과 맞지 않을 경우 꼭 확인하여야 하며 드물지만 암과 관련된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급성 관절염일 경우는 응급만 아니라면 약물치료를 하면서 지켜 볼 수는 있지만 만성 관절염인 경우는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더 이상의 약물치료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 정밀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구미] 하림원육 공급으로 중간유통 마진 없앤 ‘네오치킨’ “규산 마그네슘, 그게 뭡니까?” 구미는 물론 경북지역의 하나로 마트 등 많은 영업점들에 하림치킨을 공급하고 있는 (주)네오푸드 시원철 대표의 말이다.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먹거리인 치킨! 얼마 전 ‘먹거리 X파일’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상품가치가 없거나 신선하지 못한 불량 치킨 유통은 물론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규산 마그네슘이라는 흰 물질을 넣어 기름을 재사용하는 등의 불편한 진실이 알려졌다. 이를 본 우리 소비자들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한데.... 이런 불신을 접고 우리 아이들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치킨을 공급하는 곳을 찾아갔다.하나로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착한 ‘네오치킨’경북 구미 구평동에 위치한 (주)네오푸드은 구미지역을 포함한 김천, 영주, 안동 등 경북 일대 20여개의 농협하나로 마트에 하림생닭 및 치킨을 공급하고 있는 건실한 지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 구미지역만도 구미 파머스마켓과 인동, 고아 농협 하나로 마트에 (주)하림의 생닭을 포함한 가공 식품을 공급하며 테이크아웃 치킨 전문점 ‘네오치킨’이라는 브랜드로 직접 소비자를 맞이한다.하나로 마트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네오치킨’ 은 여느 치킨 전문점들처럼 후라이드, 양념, 간장 치킨은 물론 날개, 북채, 순살치킨 등 메뉴도 다양하다. 그런데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이 있는데 바로 가격이다. 일반 치킨점의 2/3정도 되는 11800(한 마리 기준)원이면 1Kg이 넘는 큰 치킨 한 마리를 맛 볼 수 있다. 또 매장안의 조리대는 늘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청결함이나 재료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다른 치킨 전문점들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니까 ‘혹시나’ 하는 의심을 하는 분들도 일부 계시지만 저희는 하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원육을 직접 공급받고 파우더나 양념 등도 직접 취급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앨 수 있어 그런 공급가가 가능한 겁니다.” 라고 말한다. 치킨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에서 만든 제품이니 만큼 맛도 보장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치킨 공급하고 싶어시 대표는 아버지(시정기 이사장)의 사업을 이어 받으면서 젊은 감각을 살려 인터넷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는 사업 성장의 이유를 아버지의 경영철학인 ‘양심경영’의 정신도 함께 계승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운영에 있어 ‘신선함과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모든 제품의 품질 검사는 물론 네오치킨에서는 특히 튀김유에 신경을 쓴다. 유채꽃의 씨에서 추출한 카놀라 샐러드유만을 쓰며 튀김 기름 산가측정 기준에 늘 맞추기 때문에 기름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다. 또 원육은 하림의 생닭 중에서도 1kg이 넘는 닭만 사용하는데 본사에서 직접 위생적으로 손질이 다 된 원육을 받기 때문에 취급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생상의 문제도 걱정 없다. 때문에 원육 공급이 달리는 시기에는 찾는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다른 일반 원육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시 대표는 “지난 1997년, 국내 최대의 닭고기 전문회사 하림의 원육을 사용하여,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협에 입점한 이후 소비자들은 물론 업체와의 관계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큰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후로도 더 큰 믿음과 양심경영을 통해 소비자들께 보답하고 싶습니다.” 라고 전한다. (주)네오푸드에서는 하림의 제품 외에도 주원산 오리와 다향오리 등의 다양한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구미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전국 최다 선정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교육부가 선정한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전국 최다인 6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교육역량을 입증했다. 구미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빠짐없이 지원대학으로 선정되며 올해 지원금 38억9천900원을 포함 6년간 217억2천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지원금 규모로 경북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 오고 있다. 교육부는 2일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취업률, 교육비 환원율, 재학생 충원율, 장학금 지급률, 산학협력 성과지수, 교원확보률 등 정량지표를 적용해 80개 전문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구미대는 취업률과 장학금 지급률, 산학협력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에서 2010년 85.7%, 2011년 83.8%, 2012년 84.7%를 기록하며 취업특성화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12학년도에는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며 전국 최상위의 장학금 지급률을 기록했다. 연간 지급한 장학금 146억 여원을 재학생 4천900명(2012년 4월, 10월 평균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인당 평균 장학금은 297만 여원에 이른다. 지난 5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학협력사업에 선정된 전국 30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미대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평가를 받기도 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가 각종 평가지표에서 전국 최상위의 평가를 받아오는 것은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전 교직원들의 사명감과 쉼없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지역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학의 대표브랜드를 완성하고 학과별 특성화를 통한 전문직업 인재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남유진 구미시장, 민선5기 3주년 "시민과 함께 하겠다'' 7월 1일 민선 5기 출범 3주년을 맞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3년간의 구미시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 시장은 “지난 3년간 글로벌 경제위기, 사상 초유의 불산 누출사고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다”며 “하지만 구미시는 지난 3년간 5공단, 확장단지 등 신성장산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산업구조를 다각화하는 한편, 새롭게 태어난 낙동강 활용을 위한 ‘낙동강 구미 7景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스포츠 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정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져 ‘구미 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구미공단 근로자 사상 첫 10만명 돌파 등 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가장 값진 성과로 꼽았다. 이어 남 시장은 구미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박정희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고 민족중흥관을 개관하는 등 박정희대통령의 위업을 재조명하여 역사문화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미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을 개최하여 새정부의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제일 먼저 앞장서는 한편,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남 시장은 “이 밖에 구미시는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시범도시 선정,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선정으로 친환경 녹색교통의 세계 모델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선5기 일자리창출 목표 7만개를 초과 달성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등 시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었다”고 평했다.이 밖에 구미시는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123억원을 조성하고, 총 3회에 걸쳐 413명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그동안 많은 시민의 바람이었던 서울 구미학숙 건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 초 중 무상급식지원을 확대하여 전체 학생의 45%인 2만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경비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왔다고 밝혔다.이어 남 시장은 “민선5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구미 인구가 41만명을 넘어 50만 시대에 다가서고 있다. 구미는 이제 수도권 밖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평가받는 등 구미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앞으로도 민선5기 시작과 함께 목표로 내세운 ‘강한 경제 더 큰 구미’를 실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42만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구미대 서영길 교수 칼럼]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 세계화와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전체 인구의 2.2%를 점유하게 되었다. 이는 울산광역시의 주민 수를 넘어서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이미 진입하였음을 의미한다.다문화사회로의 진입과 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필연적 현상이다.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이웃이 되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게 됐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결혼 이주 여성과 그 자녀들이 신체적 폭력과 폭언, 성적 및 정서적 학대 그리고 주위의 편견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자”는 사회적 구호가 무색하지 않을 수 없다.문화격차를 올바로 인식하고 개선해야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외국인 배우자의 70%가량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주 여성들은 신분상의 문제 등으로 도망을 가거나 이혼을 요구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10년 7월 부산에서 20세 베트남신부가 입국 1주일 만에 40대 정신병력 남편에 의해 살해당해 외교문제로 비화됐다. 2011년 5월에는 경북 청도에서 20대 베트남신부가 30대 남편에 의해 살해돼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제도와 인식 부재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그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 한, 국민소득이 아무리 높아져도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다문화가족은 문화를 다채롭게 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바탕”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마련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결혼 이주 여성은 우리의 문화, 역사, 풍습 등이 낯설고, 남편 등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언어 소통에도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공통적으로 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서로 다른 문화격차를 올바로 인식하고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제를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일부 다문화가정의 남편과 시부모들은 가부장적인 태도로 ‘순종과 복종을 여자의 미덕’이라는 미명하에 폭언과 폭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코자하고 있다.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정이 필요이제 우리 사회도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남편과 시부모가 이주 여성에 체화된 ‘이문화(異文化)’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는 가정의 내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문화가정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그 가족 구성원들에 의한 내재적 발전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일정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배우자의 폭력에 대한 사회적 염려를 ‘남의 가정사’에 대한 개입으로 ‘방관(傍觀)’한다면 폭력의 피해자인 이주 여성은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다문화가정과 이웃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하는 정(情)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한국의 미래다 지난 2일, 베트남에서 7박8일간 ‘구미대학교 2013년 새마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현지에서 만난 안내인에 의하면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희망하는 베트남 여성은 도시보다는 농촌에 거주하는 신랑을 더욱 선호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 농촌의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문화가정의 미래는 곧 한국의 전체적 미래와 같다.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국적과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사회로부터 차별과 따돌림을 받고 세상을 향해 울분을 갖게 된다면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가 역동적인 국가로 발전할 수 없다. 이들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일방적 동정이나 보호가 아니라 같은 이웃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열린 태도가 필요한 이유이다. 구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장, 산업경영과 교수seoygil@kumi.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
- 구미시 착한가게 가입 60호점 돌파 나눔실천 구미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조중래)은 지난 21일 인동동주민센터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남유진 구미시장, 착한가게 가입회원, 복지관계자, 나눔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정기회’를 가졌다.이날 정기회에서는 ‘포스코와 함께하는 폭염대비 저소득노인 선풍기 지원’ 전달식과 착한가게 캠페인 신규 참여자 10명(구미시 누계 60개소)에 대해 착한가게 현판과 배지를 전달하는 기념식이 열렸다.조중래 나눔봉사단장은 “‘생각만 함께 해도 봉사는 시작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단원 모두가 더욱 열심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나눔은 가장 행복한 투자이며 가장 가치있는 투자”라며 “구미시 곳곳에 아름다운 나눔의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착한가게’란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매월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업종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 기부 서비스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중 모여진 성금은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