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대-서울 송파공고 학술교류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범)와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송파공고 이상범 학교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및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협약서에는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이번 협약은 e-MU 진학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군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구미대는 특수건설장비과와 헬기정비과 등 2개 학과에서 운영중이다. 이상범 교장은“군협약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대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의 장비와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국가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송파공고는 지난 2008년에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육군정보통신 및 육군공병 전문병 전문하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구미 야은예절교육원, 건강한 가정 만들기 교육 참가자 모집 야은예절교육원이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교육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야은예절교육원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정교육이 잘돼야 사회도 안정된다’는 취지로 가정교육의 첫 단계인 부모, 특히 엄마의 역할, 그리고 부부간의 예의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상황극을 통해 강의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형 인성체험교육을 실시한다.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둘째 및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모집인원은 각 반 10가정(부모1인 자녀1인) 총 160명. 모집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교육내용은 부모의 참모습만들기, 우리문화의 이해와 실천, 우리 조상의 슬기로운 문화 바로 알고 체험하기 및 부모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전래놀이 등이다. 교육일자는 6월 8일 22일, 7월 13일, 8월 24일, 9월 7일 28일, 10월 12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구미시 청소차량 환경미화원 청소실명제 실시 구미시가 지난달 27일부터 청소차량 및 도로청소구간에 대한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실명제는 청소차량 운전자와 가로청소 환경미화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실시된다.시는 현재 생활쓰레기 수집ㆍ운반 관련 직영 및 대행업체 차량 42대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 소속 등이 기재된 안내판을 차량 전면과 측면에 부착했다. 또 가로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134명의 환경미화원에 대해서도 가로 40㎝, 세로 30㎝ 크기에 이름과 청소구역, 작업시간, 신고전화 등이 기재된 안내판을 제작,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쉽게 볼 수 있는 버스승강장 및 공공기관 게시판, 건물벽면 등에 부착하여 청소로 인한 불편사항 신고 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구미시청 청소행정과 권순원 과장은 “이번 실명제를 통해 청소차량 운행과 가로청소 시 책임의식 고취로 청소행정의 질적 향상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구미지역 개별 공시지가 전년 대비 4.9% 상승 구미시가 지난달 29일 올해 1월 1일자 기준 개별 공시 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공시대상 토지는 17만5919필지로 표준지인 2984필지는 이번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개별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공시 결과 구미지역의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에서 가장 비싼 땅은 원평동으로 722만원/㎡이며, 가장 싼 토지는 무을면으로 108원㎡/으로 조사됐다.이번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1일까지 구미시청 부동산관리과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7월중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하고 구미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 공시하고 7월 30일까지 그 결과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내 전자민원&rarr열람 및 조회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며, 부동산관리과 토지정보계(480-6382, 6386)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열람 및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구미시, 6월부터 택시요금 오른다 구미시가 지난달 28일 택시요금을 조정 고시하고 6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번 택시요금 조정은 지난 2월 경상북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2009년 5월 1일 조정 이후 각종 물가 및 LPG가격 등 운송 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했다.주요 조정 내용은 기본운임은 2km까지 종전 2200원을 2800원으로, 거리운임은 종전 145m당 100원을 139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15km/h이하 주행)은 35초당 100원을 33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복합요금할증, 심야할증(자정~오전 4시), 호출요금(1000원)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기존 복합요금으로 적용되던 시외 운행에 대해서는 시·군 경계지점에서 시계 외 할증이 적용된다.구미시는 변경된 택시요금을 적용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택시요금은 차량에 비치된 ‘환산요금 조견표’에 의해 받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구미]맑음무용학원, 심도 있는 레슨, 다양한 공연 기회로 자신감 충족 세계대중음악을 이끌고 있는 싸이를 비롯한 강수진, 김연아, 손연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만 들어도 자랑스럽고 대견한 이들의 공통점은 본인의 장점을 살려 그 하나만을 위해 매진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국어, 영어, 수학을 잘해야만 성공 하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도 이제는 다중지능에 맞는 진로지도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구미 형곡동 맑음 무용학원의 비경 선생은 “어린 학생들이 한국무용을 하면 발육이 좋아지고 유연성과 자신의 이미지 관리법, 자신감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며 “초등학교 5~6학년까지 내 아이의 특성을 잘 살펴서 움직임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면 한국무용을 전공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한다. 한국무용 전문학원에서 맞춤 집중 교육‘맑음 무용학원’은 지역에서 몇 안 되는 한국무용 전문학원이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 92호 태평무 이수자로 국악 예술단 ‘흥’ 대표, 한국 아동국악교육협회 경북지부장, 전 구미시 국악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경 선생은 ‘대충’이라는 단어를 싫어하기 때문에 한 번 사사를 시작한 제자들은 곧 그의 자식이 된다. 이렇듯 지역 연고와 함께 본인은 서울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지역과 서울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 정보와 기회들을 함께 학생들에게 해 줄 수 있다는 것도 자랑이지만 그는 남들한테 보여지는 것보다는 진정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제자들과의 믿음과 신뢰를 으뜸자산으로 여긴다. 그런 이유일까... 제자들이 다양한 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학교 전액장학생 입학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각종 공연 통해 무대 매너와 자신감 키워 전문무용수이자 공연기획자이기도 한 비경 선생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푸른 국악제’와 오는 5월부터 경산에서 개최되는 ‘2013 우리가락 우리마당’ 등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기획, 진행한다. 사사중인 제자들에게 이런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그 어떤 수업보다도 자신들의 실력을 높이고 무대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한국무용이라고 하면 정적이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큰 오산”이라며 “한국무용에도 흥겹고 밝고 경쾌한 장르가 많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어린 학생들은 즐길 수 있는 무용으로 접근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 할 수 있는 한국무용 전공자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서 최고의 자산은 자국문화입니다. 때문에 우리 문화와 경제가 발전할수록 한국무용 전공자의 앞날은 밝다고 할 수 있죠”란다. 문화전쟁시대에 고유문화 컨텐츠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에 따른 상품가치성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한국무용 전공자들의 길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문 무용수, 안무가 외에도 이론을 겸비해 기획자나 지도자, 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중문화인 뮤지컬배우나 새롭게 떠오르는 동작치료사 등 다양하다. 또 무용을 전공 하려면 집안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은 것이 그의 바람이다. 본인이 무용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실력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 싶은 이유에서다. 그런 이유로 다양한 계층의 많은 학생들이 한국무용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현실적인 교육비 책정 등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수업은 기본 주 3회 수업이며 시간은 학생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구미]비평준화 지역 구미에서의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비평준화 지역인 구미에서의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몰려 있는 소위 명문고에서는 상대적으로 내신성적이 불리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고교 교사 출신인 구미 형곡동 에스코드학원 조헌구 원장은 “구미에서 학생부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부 기재의 내용이 예전과는 달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학생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테마를 가지고 연관성 있게 기록되어야 한다. 성적만으로 대학가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학생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학생과 선생님의 대화가 부족할 경우 학생부에 필요한 사항들이 누락될 수 있기 때문에 학생과 부모가 관심을 갖고 평소 학생부에 기록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하고 기록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학생부에 누락된 사항들을 수정해야 할 경우는 절차가 까다롭고, 원칙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1학년 때부터 기재해야 할 내용들을 숙지하고, 부모 담임 또는 전문가와 지속적인 대화와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조 원장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의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고 면접 때 질문을 할 수 있으므로, 학생부의 내용을 학생 본인이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학생부는 학창시절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은 이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이 대학에서 잘 적응하고 전공을 살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나의 생활과 스펙이 될 만한 활동들이 학생부에 잘 기록되고 있는지, 또 어떻게 기록하면 좋은지를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한편, 조 원장은 “학생부 기록에 관해 궁금한 사항들이 있으면 미리 예약전화를 주시면 상담이 가능하며, 대학진학에 대한 컨설팅도 해드린다”고 한다.도움말 구미 에스코드학원 조헌구 원장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구미이형규영어학원 칼럼]고교 사교육, 묶을 것인가? 풀 것 인가? 얼마 전 구미의 한 유력 인사가 관내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구미지역의 학력저하를 문제 삼은 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구미지역 아이들의 명문대 진학이 저조하다며 각 학교의 분발을 촉구했다는 것을 보면 상황이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보인다.안타깝지만 학생들의 학력은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의 힘이 된지 오래다. 공교육 선생님들은 수업 외의 업무과다 등으로 인해 연구시간이 절대 부족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수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왔다. 급기야 정부는 이런 학교현장의 선생님들의 경쟁력을 보완하고 사교육을 잡기 위해서 EBS 방송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사교육의 존재감을 어쩌지 못하고 있다.여기서 우리는 이상과 현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교육 없는 세상은 너무나 좋고 어쩌면 모두가 바라는 세상일 것이다. 그러나, 제도화된 교육만 ‘선’ 그렇지 않은 것은 ‘악’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을 거스러는 행위이다. 즉, 자신들보다는 그들의 아이들이 좀 더 잘 잘되기를 바라는 희망과 다른 아이보다는 우리아이들 좀 더 잘 키우고 싶은 욕망이 있는 한 사교육은 절대 없어 질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공교육가치를 세우고자 목표를 삼는다면 교육의 질적 강화를 통하여 사교육보다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전달뿐만 아니라 ‘인성’이라고 하는 사람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덕목을 가르치는 데도 있기 때문에 오로지 지식전달만을 추구하는 사교육을 이기기 힘든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공교육과 사교육이 대결하는 것 보다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면서 적절한 공존의 해법을 찾아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구미교육의 현실을 다시 한번 보자, 구미의 일부 고등학교는 사교육을 허용하지 않고 있고 일부는 허용을 하고 있다. 학교의 경쟁력을 단순히 대학진학률로 따지는 현실의 잣대를 들이 댄다면, 그동안 구미의 대학진학을 선도해왔으나, 사교육을 허용하지 않은 채, 그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특수 목적고의 부진이 가장 눈에 뛴다. 물론 한때는 필자도 한해 10명이 넘는 학생들을 특수 목적고에 진학시키고 “봤지? 이 정도야”라며 이를 으스댄 적이 있었다. 학원의 홍보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수고등학교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는 것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길러내고 또한 입학이후에도 전교에서 1등까지 했던 학생의 자퇴사건을 목격한 후, 필자의 생각은 바뀌었다. 즉, 영어실력에 있어서 합격을 하고도 남을 정도로 만들어 주고 난 후에 진학여부를 학생스스로 선택하게 만든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저 가면 좋다는 식이 아니라, 그 아이가 그곳에 가서 얼마나 행복할 것이며 또한 얼마나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까에 대한 가능성에 고민을 먼저 하도록 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장점과 함께 사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을 꼼꼼하게 안내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금은 매년 5명 정도만이 자신들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서 구미지역 모 특수 목적고에 진학을 하고 있으며, 그 외의 학생들은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반고를 택한다. 우리는 이 학교의 최근 대학입시 경쟁력이 하락의 길을 걷고 있는 원인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오로지 서울대에 한명이라도 더 보내겠다는 학교의 일념은 학생들에게 서울대 영어인증시험인 텝스에 대한 과다한 집중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필연적으로 수능공부에 대한 상대적 소홀함과 시간부족으로 인한 수학실력의 저하로 연결된다. 그러나, 텝스는 국,영, 수에서 수능1등급을 받아서 서울대를 가시권에 둔 아이들만 공부하면 된다. 항상 수능이 먼저고 텝스는 나중이다. 아이들이 독학으로 무엇이든 깨우친다는 것은 모든 아이가 천재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위험한 것이며. 학교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사교육마저 허용하지 않는다면 학습에 목마른 학생들은 돌파구가 찾을 수 없게 된다. 많은 부모들과 학생들이 이 같은 상황에 관하여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물론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사교육 불허의 취지는 잘 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학교의 바람과는 달리, 최근 입시에서의 경쟁력 하락으로 나타나고, 재수생들도 대거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결국, 고등학교때 사교육불허로 절약된 돈은 재수비용을 유발하거나, 또는 다소 부족한 성적으로 가기 때문에 등록금이 비싼 대학을 갈 수밖에 없고, 장학금을 놓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는 부모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는 것을 뜻한다.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타 지역의 학교들, 예를 들어 매년 탁월한 입시결과를 자랑하는 수도권의 많은 특수 목적 고등학교들이 주중주말 할 것 없이 사교육을 허용하거나 오히려 조장하는 측면도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금부터라도 과도한 사교육이 아닌 적절한 수준의 사교육은 학생과 부모의 선택으로 맡겨 ‘맹목적 금지형’이 아닌‘선택적 관리형’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끝으로, 공교육 선생님들과 필자는 공통적으로 우리가 길러낸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지길 고대하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 필자는 모든 선생님들이 사적인 목표를 우선 시하기 보다 아이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면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에 대한 ‘솔로몬의 지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글 구미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구미대-서울 송파공고 학술교류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범)와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송파공고 이상범 학교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및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협약서에는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특히 이번 협약은 e-MU 진학을 위한 맞춤식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군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구미대는 특수건설장비과와 헬기정비과 등 2개 학과에서 운영중이다. 이상범 교장은“군협약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미대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의 장비와 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생생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국가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송파공고는 지난 2008년에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육군정보통신 및 육군공병 전문병 전문하사를 양성해 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구미 민족중흥관에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 홀로그램 선보여 구미시가 상모동 민족중흥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 홀로그램을 제작해 일반인에게 선보였다. 상모동 민족중흥 관에 설치된 실물 크기의 박 대통령 흉상 홀로그램은 가로·세로 각 3m, 높이 2.9m의 구조물에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돼 있다.홀로그램은 레이저 광선으로 2차원 평면에 3차원 입체를 묘사하는 기술로 구미시는 첨단 IT도시란 점을 살려 청동이나 대리석 조각상 대신 입체 홀로그램 흉상을 만들었다. 박정희 대통령 홀로그램 흉상은 전후좌우 네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하단부는 투명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동영상이나 특수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한편, 홀로그램이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민족중흥관은 부지 2천328㎡, 연면적 1천207㎡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내부에는 돔영상실과 3개의 전시실로 이곳에는 박대통령 재임시 사용하던 유품과 세계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 50여점과 업적, 사진물, 휘호, 어록 등 을 보관해 전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