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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총 2,5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위한 가족 캠프 개최 구미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구미)가 오는 26일 오후 1시~5시까지 KACE구미 교육장(형곡중학교 정문 부근)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스마트 통’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을 자발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대안활동과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2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덕의 내용과 5가지 전략, 자녀의 조절력을 길러주는 미덕언어 사용하기, 미덕의 울타리 치기, 가족이 함께 미덕의 방패만들기, 미덕제기 만들기 등. 총 4시간의 수업 중 1~2교시는 자녀와 부모 분리교육이 3~4교시는 가족이 함께 교육을 받는 시간이 마련된다.참가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 인터넷중독예방교육사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신청 접수는 홈페이지 kace9@kace.or.kr로 하면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구미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수옥)은 오는 25일까지 여름방학특강 10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8월 5일~8월 16일까지 운영되는 여름방학특강은 요리로 배우는 창의두뇌활동, 청소년을 위한 명화여행, 학생 통기타 교실, 독서 토론 논술, 어린이 영어동화 교실, 힐링 논술 캠프, UCC동영상 마음대로 편집하기, 논리 속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요리로 배우는 창의두뇌활동’ 프로그램은 요리 활동을 통해 오감을 극대화 시키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고 가져갈 수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특강 수강생 모집은 홈페이지(http://www.gumilib.go.kr)를 통해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구미시, 주요 관광지 연계한 라이딩 코스 제안 구미시가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매력적인 자전거 라이딩코스를 제안했다.이번에 제안된 라이딩코스는 뛰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들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 휴가지로 적당하다. 특히, 낙동강 구미구간 자전거길 코스는 42km에 이르는 자전거길 완주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적극 추천한 곳들로 구성되어, 하나의 코스를 통해서도 자전거길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제안된 라이딩코스는 ▲구미시 산동면 성수천에서 산호대교 약 3.6km 구간 ▲선산·옥성 자전거 명품길 약 38km 구간 ▲자전거 ‘살림길’로 선정된 인동9호 광장에서 수출탑 9.13km 구간 ▲동락공원내 자전거 전용도로 5.2km 구간 등.성수천-산호대교 구간은 가야시대 낙산리 고분군과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 등이 있어 역사탐방과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선산·옥성 자전거 명품길은 낙동강 제방과 들길을 따라 이루어진 코스로 선산 죽장리 5층 석탑과 선산 독동 반송, 옥성 농소은행나무, 옥성자연휴양림, 구미승마장 등의 역사와 생태자원을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다.인동9호 광장-수출탑 구간과 동락공원내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은 구미의 첨단산업과 힐링공간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금오산 도립공원, 박정희대통령생가, 동락공원, 구미과학관 등 박정희대통령의 정취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의 관광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라이딩코스 제안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개설한 구미시 자전거 종합 홈페이지(http://bike.gumi.go.kr/)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구미]피부관리실 코리아나의 여드름 피부관리 및 다이어트 방법 강렬한 자외선, 쉴 새 없이 흐르는 땀, 번지르르 끼는 기름과 피지 등 여름철 피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또 각종 공해, 에어컨 바람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최악에 달하는 시기, 피부도 여름을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피부 노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자외선이 일 년 중 가장 높고, 고온으로 인해 분비되는 땀과 피지 등이 공기 중 먼지가 결합되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경북 구미 사곡동 코리아나 다이어트 피부관리실 박순옥 원장은 설명한다.여름철에 특히 클렌징과 세안 중요그렇다면 여름철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박 원장은 “피부는 지성, 건성, 복합성 등 다양한 타입이 있지만 같은 타입의 피부라도 관리법은 연령대별로 다르다”고 말한다. 우리 피부는 20대 중반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20대라 하더라도 단순히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색조화장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그런 이유로 20대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30대 피부의 가장 큰 특징은 수분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건조해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므로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에 신경 써야 할 시기인 40대는 수분 감소로 인한 건조함 외에도 피부 영양인 콜라겐 감소로 인한 주름 발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수분과 영양 공급이 모두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연령대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깨끗한 클렌징이다.특히나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찌꺼기가 남기 쉬운 계절에는 특히 클렌징과 세안에 특별히 중점을 두어야한다. 얼굴 구석구석 깨끗하게 클렌징을 한 후 마지근한 물로 마무리 세안을 하고 마지막은 찬물로 헹구는 방법을 권한다. 또 여름에 특히 생기기 쉬운 것이 기미와 여드름인데 “기미는 임신이나 휴가 등으로 최근에 생긴 기미라면 단기간에 회복이 가능하지만 오래된 기미는 발생한 기간만큼 회복 기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고 여드름도 생기는 근본 원리를 파악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온열돔에서 체형관리까지개인별 예약제로 피부 관리를 하고 있는 구미 코리아나 피부관리실 박 원장은 피부관리사 자격 뿐 아니라 미용과 헤어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행사 때에 메이크업도 받을 수 있다. 스킨케어는 물론 부분별 바디관리, 기혈기, 경락 마사지, 여드름 관리 등 특수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별로 가격대는 다르지만 8회마다 2회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얼굴이나 바디 관리 프로그램 외에도 원적외선 온열돔에서 피로를 풀며 체형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돔형의 LED 적외선통 안에 들어가 땀을 내는 방법인데 체내의 기와 혈의 흐름을 도와주어 혈관 속 중성지방까지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별히 피부나 전신 관리를 받지 않더라도 각종 통증, 비만, 부종, 냉증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온열돔만 실비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여성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은 맥반석 좌욕기도 구비되어 있는데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pan st 2013-07-26
- 구미 건축물 높이 제한 1.0배에서 0.8배로 완화 구미시가 지난 10일 구미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의 경우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을 기존 1.0배에서 0.8배로 완화 적용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구미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안 입법 예고는 지난 5월 각각 개최된 주택재개발·재건축 관계자와 시장과의 간담회, 주택재개발·재건축 대표자 간담회 및 6월에 실시된 주택정비사업장 구미시장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내 주택정비사업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추진됐으며, 건축위원회 심의, 조례심사위원회 개최, 구미시 의회 의견 청취, 경상북도 승인신청을 거쳐 최종 공포하게 된다.시는 이번 개정안 입법 예고를 계기로 지역의 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건축과 담당자는 “시는 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책들을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의지를 가지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
- 구미시, 내년 주요 시책 발굴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구미시가 오는 31일까지 2014년도 주요 시책 발굴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활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책, 교육 문화 복지 관광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시책, 낙동강을 활용한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도농 교류협력 확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시택, 시민생활 향상과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시책 등이다. 단, 추진 중인 시책과 단체 및 개인 민원 해결을 위한 제안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이디어 접수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lgustn21@korea.kr) 팩스(054-480-6509) 우편(구미시 송정대로 55 기획예산담당관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구미맛집]백년초 솔잎 보리면 3색으로 만든 고을버섯샤브손칼국수 구미 사곡동에 위치한 고을버섯샤브손칼국수는 손으로 빚은 형형색색 3색 칼국수인 백년초 솔잎 보리 면으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생즙으로 만드는 3색 면과 한방재료로 푹 삶은 수육과 만두 콩국수 맛이 일품이다. 기분 좋은 착한 가격에 넉넉한 양 맛과 영양도 한 수위라고 평가 받고 있다.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좋아하는 칼국수.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메뉴이니만큼 각종 야채를 넣은 담백한 시골 칼국수나 시원한 해물칼국수, 고소한 맛이 으뜸인 들깨칼국수 등 들어가는 재료와 끓이는 방법도 다양하다. 꼭 칼국수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칼국수가 바로 사곡동 버섯샤브칼국수다.세 가지 생즙으로 면을 뽑는 3색 샤브칼국수손맛 좋기로 유명한 김종태 박순옥 부부의 야심작인 버섯샤브칼국수는 직접 손으로 뽑는 면에 있다. 일반 반죽이 아닌 붉은 백년초와 푸른 솔잎면 그리고 하얀 보리면 으로 반죽 된 3색면이다. 백년초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선인장과의 열매로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와 뼈건강과 면역력 증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솔잎은 머리를 맑게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노화예방에도 좋다. 그리고 보리는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섬유소 미네랄 비타민 B군이 함유되어 있고 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이들 재료를 직접 구해와 즙을 낸 후 그 즙으로 면을 뽑는다. 가루로 면을 만들 경우 녹말성분이 많아져 면발이 퍽퍽해지기 때문이란다. 면을 직접 뽑는 것은 물론 육수와 겉절이 김치 등 반찬 까지 매일 직접 만든다. 3색 칼국수 면이 눈을 만족시킨다면 일단 먼저 입을 만족시키는 것은 바로 각종 버섯과 비나리 당근 등 야채와 면발처럼 가느다란 다시마가 들어간 샤브 육수다. 보기에도 군침이 꿀꺽 도는, 약간은 매운탕 느낌의 육수가 일품이다. 첫 맛은 매콤하고 칼칼하지만 끝 맛은 시원하다. 이 육수에 담긴 버섯과 야채를 소스에 찍어 먹고 나면 비로소 3색 면을 넣고 끓인다. 면발이 굵지 않기 때문에 육수와 어우러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렇게 배 두들기며 푸짐하게 먹고 나면 한여름에 땀을 흘리며 먹는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볶음밥이 남아있다. 주방에서 비법으로 만들어 내오는 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바닥에 눌어붙은 마지막 누룽지까지 긁어 먹게 만든다. 요즘 트랜드인 웰빙에 맞는 3색 면과 버섯, 야채가 주로 들어가기 때문에 샤브 국물이 식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담백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수육한 접시 15,000원인 수육은 일단 푸짐해서 기분이 넉넉해지는데 맛을 보고 나면 넉넉한 기분은 뿌듯함으로 바뀐다. 기름이 많고 퍽퍽한 수육이 아니다. 아무런 양념 없이 수육 한 점만 따로 먹어도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반할 수밖에 없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만족할 맛이다. 여기에 주인장의 솜씨로 오물조물 만들어낸 무말랭이 무침이나 겉절이 김치에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겠다. 김 대표는 수육의 감칠맛은, 매일 아침 비법의 한방재료를 넣고 알맞게 삶기 때문이라고 살짝 귀띔한다. 구미 고을버섯샤브손칼국수의 메뉴는 칼국수, 버섯샤브칼국수, 수육, 볶음밥, 만두, 콩국수 등이 있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구미 ‘지역인재 육성사업’의 현실과 우선 조건 입시판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특히 대입전형은 종류가 너무 많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다양성을 추구하여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취지가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에게는 역으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취지에서 최근 구미시는 2억 5천만여원을 들여 ‘지역인재 교육을 위한 특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고 나름 합당한 이유를 갖고 있다. 그런데 시행 초기부터 다시 원론으로 들어가 명분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 우선 이러한 지자체 지원 교육사업이 필요한지 현실을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경제 역량에서 구미시는 여전히 상당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그에 비해 지역에서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과 교육인프라는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경제와 교육이 도시평가에 있어 균형을 이루고 있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효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의 진학 내공을 북돋아주는 일은 당연히 지지되어야 할 일이다. 사실 이러한 지역교육 활성화 지원프로그램은 이미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시행된 지 오래다. 교육부는 지난 2007년 방과후 학교 지원 사업 대상지역을 89개 시.군으로 지정하고 총 497억을 지원했으며, 다음해는 140개 시.군으로 확대돼 720억이 지원된 바 있다.경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지역 활성화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것은 이미 시대적인 흐름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지원 사업을 할지 말지를 논하는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며, 말도 안되는 일일 수 있다.그렇다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프로그램에서 고려되어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 어떤 사회적 이슈에서 효율성과 형평성의 한 축만을 주장할 수는 없다. 특히 시 당국과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의 이해관계가 다양하게 얽혀있는 교육지원 사업에서는 자기 입장만 고수하기보다는 현실의 필요조건을 살펴보아야 한다. 구미 고등교육에서 가장 주목하여 다루어야할 입시의 효율성은 바로 ‘논술수시대비’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입시의 2/3(2014학년도 기준 대입정원의 64%)를 차지하는 수시전형은 크게 논술, 학생부, 적성, 입학사정관, 특기자(수학, 과학, 영어)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상위권 대학에서 절대적으로 많이 뽑는 전형이 바로 논술중심전형이다. 일부 교사들은 수시확대가 마치 내신(학생부)과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학생들의 인생을 좌우하는 대입에는 책임질 수 없는 말이다.구미는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이나 기회균등전형(농어촌 전형 등)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여타 도시에 비해 제반 여건이 급격히 떨어지는 논술을 중심으로 한 입시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일에는 커다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타 지역에 비해 뒤쳐진 외부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되 타 시도에 비해 논술교육에 집중한다면 이는 효율성의 측면에서 추월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논술 대비 프로그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위권이나 성적이 더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해서 타 과목 프로그램 추가가 가능하다. 그러한 프로그램을 머리를 맞대고 상의한다면, 지원교육이 특정 학생에게만 ‘과외식’으로 편중된다는 인식은 사라질 것이다.평등교육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도시안의 평등, 입시현실에 동떨어진 평등교육이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며, 또한 ‘구미’라는 도시의 주인인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김영식(50, 자영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2
- [구미]시현헤어 미용실과 함께 하는 여름철 모발 두피 관리법 얼굴이나 팔, 다리 등은 선스프레이나 선크림 등 차단제로 보호한다고 해도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우리 모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구미 형곡동 시현헤어의 김시현 원장에게 그 방법을 들어봤다.여름철 헤어제품은 오일성분 적은 것, 약산성 제품 사용해야 “자외선이 우리 피부만 손상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헤어는 물론 두피 손상도 심하지요. 본격적인 여름철에는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라고 김시현 원장은 말한다. 패션 일번지라 불리는 홍대입구와 건대입구, 안양 등에서 미용과 헤어 관련 경력을 쌓은 김 원장은 제대로 된 헤어스타일을 내기 위해서는 근본이 되는 모발과 두피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자외선이 심해지는 여름철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헤어제품을 잘 골라야 하는데 예를 들어 에센스 등 헤어케어 제품들을, 그동안 오일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했었다면 지금은 수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오일은 우리 모발을 더욱 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샴푸는 실리콘 성분이 많은 것 보다는 약산성 제품이 좋다. 실리콘 성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일단 우리가 머리를 감았을 때 모발이 유난히 매끄럽게 되는 제품인데 당장은 좋은 것 같아 보이지만 매끄럽게 만드는 실리콘 성분이 모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린스 제품은 주요 성분이 지방 이므로 사용 후에는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어 주어야 한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린스보다는 PH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컨디셔너 사용을 권한다고. 만일 자외선 등으로 머릿결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 근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 요즘 시중에 많이 나오는 한방 샴푸의 경우는 사용 시 개운함을 느끼지만 알칼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용을 할 때는 주의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소비자에 대한 보답은 좋은 약과 좋은 가격으로 김 원장은 젊은 감각의 스타일러로도 고객에게 인기가 많지만 탄머리와 녹은머리 재생 전문인 그녀가 강조하는 점은 손상된 모발은 가능한 빨리 복구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작이 늦으면 복구되는 기간도 그만큼 길게 걸리기 때문이다. 긴 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거나 휴가를 보낸 뒤 펌을 했을 때 머리카락이 늘어지고 힘이 없다면 수분과 단백질이 부족하고 큐티클 층이 손상된 녹은머리가 된 경우다. 이때는 한 달에 두 번 ‘르미네상스 무코타’ 크리닉 시술을 5~6회 받으면 잘라내지 않아도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다.또 부스스하고 머릿결 끝이 갈라지는 탄머리의 경우는 ‘재생 클리닉’이 효과적이다. 재생 클리닉은 한 번의 시술로도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시현 헤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특히 모발이 상하지 않게 하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최상품의 약을 사용한다. “일단 모발과 두피가 건강해야 디자인도 잘 나오기 때문에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최상급의 제품만 쓴다”며 “일반펌과 일반염색 모발 클리닉 뿌리 새치염색 등은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예약우선제를 실시하고 있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9
- [구미] 비타민 논란,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양제는? 우리는 너무 많은 것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어디선가 이름을 한번 들어본 상품이나 TV 등에서 유명한 누군가가 권했던 것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비타민도 역시 구미 등 주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반면에 선택하는 것은 아주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란 것이 열심히 먹는다고 해도 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는 경우가 드문데 비해, 상품은 아주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좋다, 그렇지 않다’고 논란이 많은 비타민과 영양제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것은 어떤 게 있을까요?내게 필요한 것을 찾아라 일반적으로 물은 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마른 사람에게 물은 달게 느껴집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식은 밥에 신 김치도 맛있습니다. 그러나 배부른 사람에게는 맛이 없으며, 먹지도 않을 것입니다. 비타민도 그런 것입니다. 건강하고 충분한 영양 상태인 사람에게는 크게 좋다고 느껴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특정한 비타민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 있다면 내용은 달라집니다. 비타민을 먹거나 주사 맞았을 때, 스스로 느껴지는 것도 분명 있을 것이고 내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그 작용도 이전과는 다를 것입니다. 배고픈 것이 병이 아닌 것처럼 상대적 결핍상태도 질병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비타민이나 영양제도 ‘좋다고 하더라’는 일반적인 소문만 듣고 복용하기 보다는 검진과 진단 후 내게 필요한 것을 선택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타민 선택의 두가지 조건다른 아이보다 키가 작다고 ‘키 크는 영양제’가 있는지 물어보시는 어머님이 있습니다. 또 머리가 좋아지거나 집중력이 좋아지는 영양제는 없는지도 묻습니다. 이런 관심에 부응해 ‘키 크는 데 좋다’, ‘머리가 좋아진다’, ‘집중력과 암기력 향상에 좋다’고 하는 것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먹기만 하면 키가 쑥쑥 자라거나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영양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런 어머니의 바람과 기대가 있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마케팅만이 있을 뿐입니다. 어머니는, 이런 내용을 대부분 이성적으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좋은 영양제를 물으시는 건 내 아이한테 그래도 도움이 되는 걸 해주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그래서 선택한다면 우선 해가 없어야 한다는 게 첫 번째 조건일 것입니다. 이것은 브랜드를 신뢰하거나 판매자나 인지도 그리고 원산지를 믿는 분까지, 사람마다 선택이 다를 것입니다. 두 번째 조건은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 입니다. 비타민이란 것 자체가 ‘약’에 비하면 무해하기 때문에 첫 번째 조건은 개인의 선택에 맡기고, 두 번째 조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어린이에게 중요한 비타민먼저 모자라면 병이 될 수 있는 영양소가 있습니다. 철분과 요오드입니다. 그러나 철분은 부족함이 확인 될 때만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아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역같은 해조류를 많이 먹기 때문에 요오드 결핍이 흔하지 않지만, 골고루 먹지 못하고 가공식품에 집착하는 어린이라면 보충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다음은 당연히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칼슘을 가장 많이 알고 있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와 D, 아연이 좀 더 중요하며, 마그네슘과 오메가3도 중요합니다. 더불어 정신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비타민 B6, B9, B12, 아연을 들 수 있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 바탕 mso-hansi-font-family: 바탕 mso-ascii-font-fam 201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