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시 이면도로 노상 주차장 유료화 10월부터 고현 구 복지매장과 옥포터미널 주변 일대 내달 1일부터 고현동 구 복지매장 주변과 옥포터미널 주변 지역 이면도로가 유료화된다.거제시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의 노상 주차장 이용실태 조사, 7, 8월 유료화 시행 예고 및 주민 홍보를 해왔다.또 9월 중 위탁관리자 선정 및 계약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노면주차장 유료화를 시범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현지역은 신현종합상가(구 보훈복지매장) 주변 89면과 옥포지역은 옥포터미널 주변 149면으로 두 곳 모두 상가 밀집지역을 시범지역으로 결정했다. 주차요금은 시 조례에 따라 승용차 기준 30분이내 500원, 30분초과 10분마다 200원, 1시간 초과부터는 30분당 500원이며 운영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그 외 시간에는 누구나 무료 주차 할 수 있다.한편 거제시는 좁은 도로와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08년부터 올 초까지 고현과 옥포지역 교통체계개선사업을 통해 일방통행로를 지정하고 이면도로에 3800여 주차면을 확보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거제시 합계출산율 전국 8위 거제시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높았다. 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위에 올랐다.통계청이 최근 배포한 ‘2011년 출생통계’(확정) 자료에 따르면 거제에선 작년 한 해 3411명이 태어나 합계출산율 1.906명(전국 평균 1.244명)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거제보다 높은 곳은 전남 강진군(2,281명)과 영암군(2,190명), 전남 보성군(2,049명), 경북 칠곡군(2,016명), 전북 완주군(1,933명), 강원 화천군(1,920명) 등 7개 지자체다.경남(1.446명)에서도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창원시 진구(1.740명), 산청군(1.678명), 통영시(1.677명) 등 도내 상위권에 든 인근 지자체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거제의 조출생률은 14.9명(전국 9.4명)으로 경북 칠곡군(16.1명), 경기 오산시(15.9명), 화성시(15.6명)에 이어 전국 시군구 중 4위에 올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7
- 거제백병원, 개원40주년 기념 행사 11월 2일, 바자회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 거제백병원(원장 차충량)은 개원40주년(11월1일)을 맞아 오는 11월 2일 ‘지역무연고 환자 및 저소득가정 돕기 바자회 음악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병원 내 주차장 및 솔밭공원 일원에서 거제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거제지회, 장목면 체육진흥회, 디큐브 백화점 등 후원단체가 함께 행사를 주관해 함께 진행한다.병원측은 “바자회, 거제특산물, 음악회, 전시회 등을 통해 판매한 수입금의 일부와 협력업체들의 축화 화환, 화분 대신 쌀 기부를 받아 거제시와 자원봉사단체 협의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음악회는 블루시티 심포니에타, 거제여성합창단 , 거제시 예술단체, 지역 가수 등 출연진 모두가 순수한 자원봉사로 출연하여 입원한 환자 및 가족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함께하는 축제 한 마당으로 이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옥포항 국비 25억들여 친수공간 추가조성 이행규시 의원 구상 현실화… 내년 착공 옥포항에 국비 25억원이 투입돼 2차 친수시설이 조성된다.옥포동이 지역구인 이행규 시의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조성한 길이 180m 폭33m 1차친수시설과 연결된 2차친수시설을 국비 25억원을 들여 총길이 400m, 폭30~35m 규모 친수공간을 새로 조성한다.이같은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설설치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곧바로 용역발주에 들어가 지난 9월 주민설명회도 마쳤다. 시는 올해 중으로 세부설계를 마무리한 다음 내년부터 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파도를 형상화한 패턴도입과 함께 다이내믹한 수변공간을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대우조선이 건조한 최초선박을 이용, 박물관과 기존의 야회 공연장을 겸한 친수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국비지원으로 정비 및 연장중인 가칭 ‘이순신장군 만나로 가는 길’(해안산책로~ 조라~덕포)과도 연계된다. 완공될 경우 옥포지역의 주민정서 함양과 휴식, 문화예술과 새로운 관광명소 등 다양한 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이행규 의원은 “옥포항 친구공간 구상은 오래전부터 시작됐으며,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새로운 도시형태 변화와 주민 의식구조 변화 등에 대비한 것으로, 30년이 넘게 정체된 옥포지역의 문화공간 창출없이는 급격한 슬럼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거제서 ''유기동물'' 후원 벼룩시장 개설 28일 독봉산 웰빙공원 거제 유기동물을 사랑하는 모임(거제 유사모)은 오는 28일(일)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유기동물을 후원하는 벼룩시장’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벼룩시장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벼룩시장 개설 수입금중 일부를 후원금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누구나 신청을 통해 중고물품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후원금액은 후원자가 결정하면 된다.벼룩시장에 참여하려면 거제 유사모 카페(http://cafe.naver.com/gjyousamo)를 통해 벼룩시장 참가를 신청하여 직접 판매하는 방법, 판매물품을 운반해 와서 현장에서 신청하여 직접 판매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벼룩시장에 좌판을 개설하여 참여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봉사점수를 부여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오픈 입양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유기동물의 분양을 활성화 시키고 유기동물 보호운동에 동참하게 하며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있다. 이날 유기동물에 대한 오픈 입양행사도 열린다.문의 : 네이버 카페 ‘거제 유사모’ (http://cafe.naver.com/gjyousamo)문의 : 김혜란 ?010 - 4642 - 15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거제 옥포 대형마트 입점 논란 예고 중소상인 시민단체 반대운동 본격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옥포에 분양중인 ''엘크루 랜드마크''아파트에 대형마트가 입점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시민단체들이 반대운동을 본격화할 조짐이다.시민단체연대회의 관계자는 지난 19일 거제시의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옥포지역 대형마트 입점 반대입장을 전달했으며 시의원들로부터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앞서 시민단체와 지역중소상공인단체들은 거제경실련 실에서 중소상인살리기 거제대책위 회의를 열고 입점반대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옥포시장번영회, 고현시장상인회, 거제수퍼마켓협동조합, 대리점협의회, 지역경제협의회, 장승포농협, 신현농협, 거제수협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옥포지역 대형마트 입점은 소비자의 편리성에 반해 지역상권 붕괴와 지역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시민단체와 시의회,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있도록 대책위를 확대,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조직과 재정에 대한 규약을 새롭게 만들고 경실련이 대책위 실무단체를 맡기로 하였으며, 11월 초 기자회견을 통해 대책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이와관련 롯데미트측은 옥포상인회 등 지역 중소상공인단체 등과 접촉하며 입점을 위한 우호적인 여론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민단체관계자는 "장평 홈플러스의 경우 연간매출액 600억~800억원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면서 "대형마트는 소비자의 편리성에 비해 전통시장,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의 몰락을 불러오기 때문에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입점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옥포지역 주부들을 중심으로 고현에 비해 낙후된 쇼핑문화를 위해서도 대형마트 하나정도는 있어야 하지않겠느냐는 여론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마트 진출을 두고 찬반논란이 격화될 전망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통영 서피랑 문화탐방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통영 서쪽에 있는 비탈진 동네인 통영 서피랑은 서포루를 중심으로 갈래길과 샛골목이 꼬불꼬불하게 이어져있다. 주변에는 향토역사관, 세병관, 통영문화원, 충렬사 등이 있고 골목 곳곳에는 박경리 ? 두석장 김덕룡 ? 제2대 영부인 공덕귀여사 생가, 정당샘, 효열조씨 열녀문, 간창골 우물터 등이 있다.이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사람과 삶은 생활문화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서포루 골목문화탐방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게임과 미션을 통해 골목을 돌며 서포루 일대의 문화자원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탐방프로그램은 7세 이상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무료로 매주 토요일 2회(오전 10시-11시 30분/오후 1시-2시 30분) 진행된다. 통영을 알 수 있고, 친구 및 가족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올해가 가기 전, 서피랑에서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및 접수 : 055-648-0190(담당자:이은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신현농협 상임이사 모집 공고 신현농협 상임이사 모집 공고 (신현농협 공고 제2012-1호) 농협경영의 전문화 도모로 대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및 실익증진을 도모하고자 아래와 같이 탁월한 경영능력을 갖춘 유능한 전문경영인을 초빙합니다. 1. 모집대상 및 인원상임이사 1명 2. 응모자격우리농협 정관 제56조에 규정된 임원의 결격상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농협 정관 제112조에 해당되는 자 *관련기관 간부 경력자 및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함 3. 제출서류(각 1부) 상임이사 임용지원서(소정양식)자기소개서경영계획서이력서경력. 자격증명서최종학력(학위)증명서가족관계등록부의 기본 증명서주민등록등본범죄경력조회서표창내역(사본) 4. 제출기한 :2012.10.29(월)~2012.10.30(화) 2일간(접수시간 :9시부터 17시까지) 5. 제출처:우리농협 총무과(주소 :경남 거제시 고현동 961-49 2층 TEL :055-632-0041~7) 6. 기타지원서는우편접수하지 않으며, 접수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응모자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우리농협 총무과로 문의하기 바람 2012.10.23신현농업협동조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짜증내고 잘 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뇌교육 Q&A Q. 여섯 살 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요즘 딸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딸아이가 평소에 징징거리는 습관이 있는 데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짜증부터 냅니다. 제 목소리가 조금만 커져도 울기 시작해 좀처럼 그치지를 않아요. 짜증내지 마라, 울지 말고 이야기해라, 타일러도 보고 야단도 쳐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어요. 아이의 반복되는 모습에 지쳐 저도 자꾸 화가 나고 고함을 지르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아이가 자꾸 짜증내고 우는 것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그런데 사실 어린아이가 우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울음은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최초의 언어입니다. 의사소통이 서툰 네 살까지 아이는 울음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배가 고파도 울고, 잠이 와도 울고, 엄마가 보이지 않아도 웁니다. 넘어져도 울고 장난감을 빼앗겨도 울고, 심지어 엄마가 얼굴을 찡그려도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법 문장으로 자기표현을 하게 되는 5~6세 아이가 울음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짜증을 잘 낸다면 아이의 정서 상태를 먼저 살펴보고 의사소통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겠지요. 아이는 정서로 세상을 배운다 인간의 뇌 상태는 표정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특히 자기 자신을 포장할 줄 모르는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 상태 즉 뇌의 상태를 숨김없이 얼굴에 드러냅니다. 그래서 유아기에 부정적인 환경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얼굴 표정이 어둡고 짜증을 많이 낼 뿐 아니라 잘 울고 한번 울면 쉽게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유아기는 뇌의 90%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정서는 뇌의 아주 중요한 영역이며 정서를 관장하는 ‘정서 뇌’는 ‘인지 뇌’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유아기에 애정 부족이 지속되면 뇌가 위축되고 두뇌 개발은 물론 신체 발달도 지연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아이는 현재의 정서 상태를 무의식적으로 내면화해 평생 자기 것으로 알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밝은 표정을 짓고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며 속상한 일이 있어도 금세 기분을 전환합니다. 따라서 어머니는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자존감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배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정서를 밝고 건강하게 하는 ‘긍정적인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첫째, 생리적 욕구를 즉각 해결해주세요. 17개월 전후의 아이들에게 생리적인 욕구는 생존과 관련된 절대적인 가치입니다. 기저귀 갈아주기, 젖 먹이기, 잠재우기 등 아이의 욕구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세상 속에서 아이가 존재할 수 있는 든든한 끈이 되는 것입니다. 이 끈의 형성 과정을 다른 말로 ‘애착 형성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이론>에 따르면 17개월 이전에 이러한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면 아이는 건강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만족감과 안정감,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럴 때 아이의 뇌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둘째, 엄마가 먼저 웃어야 합니다. 아이의 짜증을 다그치기 전에 어머니 스스로 자신의 기분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짜증난 얼굴로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옆으로 걷는 엄마 게가 아기 게에게 똑바로 걸으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뇌는 정보에 의해 좌우되는 장기입니다. 아이들의 뇌는 엄마의 환한 미소를 ‘긍정적인 정보’로 인식해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자기 뇌에 받아들여 깊이 내면화합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 나쁜 음식과 좋은 음식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듯 부정적인 정서와 긍정적인 정서도 아이들의 뇌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우리 뇌를 fMRI로 촬영하면 밝은 미소, 칭찬, 긍정적인 메시지 상태일 때 뇌 혈류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짜증, 비난, 무시 등의 부정적인 정보를 듣거나 보았을 때 뇌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정서가 아이들의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아이와 신체 접촉을 충분히 하세요. 피부는 제2의 뇌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엄마와의 부드러운 신체 접촉을 통해 사랑과 안정감을 체험하게 됩니다. 영유아기의 부드럽고 따뜻한 신체적 접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 원숭이 우리에 철사로 만든 엄마 원숭이와 부드러운 천으로 만든 엄마 원숭이를 두었습니다. 단, 철사로 만든 원숭이는 우유가 나오고 천으로 만든 원숭이는 우유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기 원숭이는 어떤 엄마 원숭이를 좋아했을까요? 실험 결과, 아기 원숭이는 배가 고플 때만 철사 원숭이에게 가고 하루에 14~15시간을 천 원숭이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충분한 스킨십을 받은 토끼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먹이를 먹어도 건강한 몸과 안정된 정서를 유지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유아기의 신체 접촉은 ‘선택’이 아니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필수’ 요소입니다. 넷째, 공감과 긍정의 언어를 쓰세요. 아울러 위의 아이처럼 평소에 우는 소리, 징징거리는 소리를 자주 하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먼저 공감과 긍정의 언어로 소통 능력을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먼저 아이의 속상한 감정과 하나가 되어주세요. “우리 딸, 속상해? 뭐가 그렇게 속상해?” 이렇게 엄마가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이 진정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아이가 울 때도 “뚝 그치고 얘기해!”라고 야단치는 대신 “눈물 닦고 우리 웃으면서 이야기해볼까?”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세요. 하루가 다르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줄어드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끝으로 아이에게 소통과 대화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엄마표 ‘긍정 감탄사’와 ‘긍정 대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와!” “와우” “정말 잘했어” “그렇지!” “네가 웃으면서 말하니까 엄마도 기분이 좋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하니? 우리 딸은 뭐든지 스스로 하는구나, 대단해.”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긍정 감탄사’와 ‘긍정의 멘트’를 구사하다 보면 엄마의 뇌가 먼저 밝아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엄마의 긍정의 에너지를 받은 아이 또한 당연히 밝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겠지요. 윤한민 국제아동뇌교육연구소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
- 삼성중, 거제사랑상품권 65억 원어치 구입 삼성중공업은 지난 31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65억 원어치의 거제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구입한 금액은 거제시가 2006년 거제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 이래 지난 6월말까지 판매한 490억원의 13%를 초과한다. 거제조선소 관계자는 “시장님이 직접 홍보 전도사로 변신해 상품권 애용과 소상공인 보호에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업 차원에서 거제시를 도울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노사가 합심하여 상품권 구매라는 좋은 결과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중공업은 임직원의 상품권 구매를 촉진하기위해 지난 2010년 2월 거제조선소에 사내 판매소를 개설했다. 그 해 3억8,500만 원에 이어 2011년에는 대외 기탁액 4억 원을 포함 8억2500만 원을 판매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현금이나 현물로 지급하던 회사의 시상금 및 격려금, 그리고 각종 선물을 거제사랑상품권으로 대체했고 사원들도 이에 적극 동참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10억 원 규모의 농어촌 활성화기금을 거제시에 전달했다. 이번에도 오랜 기간 주춤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30년 이상 거제에 뿌리를 내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