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문화예술회관, 주차장 2월 유료화 2003년 10월 개관이후 그동안 무료로 개방되던 거제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 주차장이 오는 2월부터 유료화 된다.거제문화예술회관 주차장은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지만 장기주차로 인해 공연관람객이나 호텔, 수영장 이용객들은 주차 할 곳이 없어 이면도로나 갓길에 주차하는 불편을 겪어왔다.이에따라 문예회관 측은 주차장 본연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예회관 공연관람객들에게는 관람권으로 주차이용권을 대신 하도록 하는 방안과 인근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주차요금 차등화 등도 고려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표가 적었나?" 홍 지사 "도비지원 여력없다" 홍준표 도지사 거제방문…현안사업비 지원요구에 ''원론'' 답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1일 취임이후 거제시를 첫 방문해 기자회견과 함께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홍 지사는 첫 거제방문에서 시가 요구한 각종 SOC사업비 지원요청에 대해 "도비지원 여력이 없다. 중앙정부와 협의해 보겠다"는 원론적 답변으로 일관해 거제시의 각종 현안사업에 적신호가 켜졌다.기자회견에서 홍지사는 전임 지사가 추진한 모자이크사업 계속추진 여부와 관련 "각 시군의 경쟁력이나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면밀한 고려없이 일률적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건 예산배정 방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개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을 먼저 실시한 뒤 선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거제시가 추진하는 모자이크 사업은 장승포동에 조성하는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거제면 농업기술센터내에 조성하는 자연생태테마파크 두가지다. 그러나 이날 홍 지사의 발언으로 미뤄 경우에 따라서는 두개사업 다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 지고 있다.저도관리권 거제시 반환과 관련해서는 “현재 중앙정부쪽에 알아봤더니, 청남대를 일반에 공개하면서 사실상 대통령이 휴가차 쉴 수 있는 곳이 저도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경남도민과 거제시민의 관리권 반환요구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는 점에서 대통령인수위에 반환을 별도 요청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홍준표 지사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거제시민과 공무원 등 400여명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시는 송정~문동간 국지도 58호선 개설, 영IC~장평동 국도 14호선 확장,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 구축 등 시정 현안보고한 뒤,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트 설립에따른 부지조성비 10억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노선변경, 하둔~옥산 확?포장에 도비 10억원, 수양~상문 도심우회도로 확?포장에 따른 도비 40억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거제시가 보고한 송정~문동 간 국지도 58호선 개설에 올해 실시설계비 75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거제와 통영간 국도 14호선의 교통 체증과 물동량 증가에 따라 장평동에서 통영IC까지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며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마쳤다.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개설에 따라 올해 노선체계 조정시 지방도로 노선 변경도 건의했다. 동서간 연결도로는 고현 상동~거제 명진간 도로로 길이 3.94km에 터널 1.5km가 포함된다.또 하둔~옥산간 시도1호선 확?포장 공사는 내년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비 10억원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도 부채가 1조3000억원에 이른다며 지난 지방정부 시절 18개 시군에 나눠먹기 식 도비지원으로 인해 부채가 늘어 대규모 SOC사업에 도비를 지원할 여력이 없어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4
- 거제시 인구증가율 3년째 제자리걸음 인구증가율 3년 연속 1%대 머문 것은 90년 이후 22년만 거제시 인구증가율이 3년 내리 1%대에 그쳤다. 인구증가율이 세 해 연거푸 1% 수준에 머문 건 1990년 이후 이번이 처음. 지역 인구성장에 사실상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지역 인구는 23만6944명(외국인 제외, 주민등록 기준)으로 전년 같은 시기(23만2787명)와 비교해 4157명 늘었다. 이 기간 인구증가율은 1.75%로 2011년(1.90%)보다 0.15%포인트 떨어진 걸로 나타났다.앞서 2010년(22만8355명)에는 2833명이 증가하는 데 그쳐 인구증가율이 전년 3.8%에서 1.3%로 곤두박질쳤었다. 최근 3년만 놓고 보면 인구 성장이 눈에 띄게 느리고 무딘 편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역 인구는 해마다 3% 이상 불어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사람이 들고 나는 걸 나타내는 전입전출 규모는 2010년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곧바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2010년 거제로 주소를 옮긴 사람은 3만7851명,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사람은 3만8763명으로 전입보다 전출이 912명 더 많았다. 1000명 가까운 인구가 거제를 빠져나간 것.이듬해엔 전입 3만9272명, 전출 3만7277명으로 1995명 늘었고 작년은 전입(3만9940명) 인구가 전출(3만8434명)보다 1506명 많았다.같은 기간 ‘자연증감’(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것)은 220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지난해 출생아 수는 3446명, 사망자 수는 1054명으로 자연증감은 2392명. 2011년은 2263명으로 집계됐다. 그해 3278명이 태어난 데 반해 1015명이 숨을 거뒀다. 2010년은 3206명 출생에 1026명 사망으로 자연증감 2180명을 기록했다.최근 3년 동안 인구보다 세대수가 더 많이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기간 전입 인구 상당수가 단독세대일 것으로 추정된다.2010년(22만8355명) 8만6467세대에서 이듬해(23만2787명) 8만8629세대로 2162세대 늘었고, 작년에는 9만793세대(2164세대&uarr)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인구증가율(3.76%)보다 세대증가율(5%)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삼성중공업 후문방향 4차선 착공 거제시 장평동 국도 14호선과 상성중공업 후문으로 연결되는 4차선도로가 착공된다.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장평고개 지하통로와 경남에너지를 거쳐 조선소 후문으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3월께 착공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도로는 삼성중공업이 91억7900만원을 들여 길이 1.329㎞, 폭 16~18m의 4차선 도로를 올해 12월 말까지 준공해 거제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최근 15억원을 들여 도로 편입부지 보상에 들어갔다.2008년 12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국가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거쳐 지난해 연말 착공키로 했으나 도로 편입부지 보상문제로 지연돼 왔다.그동안 출퇴근 시간 장평동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이 도로의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거제시 15일자 254명 대규모 인사발령 거제시는 14일 5급 사무관 3명을 승진시키는 등 1월 15일자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명예퇴직과 장기교육 등으로 3명의 승진하는 5급 사무관 자리는 기획예산담당관실 박석범 경영평가담당과 민원지적과 김정선 민원행정담당, 농업기술센터 옥경도 계장이 각각 승진했다. 전체 254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승진했고, 승진자는 총 26명으로 사무관 3명, 6급 5명, 7급 9명, 8급 7명, 기능직 2명이다.6급 승진자는 기획예산담당관실 문정우, 조선경제과 김옥연, 주민생활과 진종진, 농업기술센터 김종도, 도시과 반성영 등이다.전보발령은 5급 사무관 23명, 6급 69명, 7급 이하 98명이며, 경력경쟁임용 21명, 전입 1명, 복직 3명, 휴직 4명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한화 "거가대교관광지 적극 추진" 의지 밝혀 한화호텔&리조트의 이규근 부문장(경영기획부문)이 지난 11일 거제시를 찾아 권민호 시장과 면담했다. 이규근 부문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27일자로 관광지 조성계획이 승인되어 민간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거가대교관광지에 대해 회사측의 최근 입장과 의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었다.이규근 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권민호 시장에게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관광지 승인이 빨리 이루어진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만큼 회사 내부 여건을 빠른 시일내에 정리해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또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역 특색을 잘 살려 스토리화된 명품 리조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갖고 있고, 한화의 체인 사업장 중 핵심 사업장으로 조성해나갈 것”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권민호 시장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거제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으니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한화 그룹차원에서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통영 한퇴마을 채석산 허가 ''심의 보류'' 도산면 한퇴마을 야산 토석채취 개발사업 인허가 심의가 또 다시 보류됐다.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최된 지방산지관리위원회(이하 산지위)는 ㈜덕연토건이 제출한 ‘경남 통영시 도산면 관덕리 토석채취 허가 신청’에 대해 ‘심의 보류’판정을 내렸다.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열렸던 심의에서도 ''심의 보류''했었다.경남도 관계자는 "사업계획, 인근 주민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며 "보류 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재심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언제쯤이 될지는 미지수다"고 밝혔다.한편, 한퇴마을 토석채취 반대 주민대책위(위원장 이성순)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4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석채취 신청을 허가하지말 것을 촉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거제대구수산물축제 3만여명 몰려 ‘성황’ 겨울철 거제 대표축제인 ‘제7회 거제 대구수산물 축제’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장목면 외포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어업인, 관광객 등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대구떡국 무료시식행사와 현장노래방, 맨손으로 대구잡기 등 각종 이벤트가 열렸다.한편 행사가 열린 현지에서는 겨울의 진객인 거제대구를 kg당 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성충구 조합장은 "바다를 통한 거제의 발전과 성장, 거제 시어인 대구의 풍부한 영양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수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해 우리 수산업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거제수협은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을 요청해 받은 쌀과 대구수산물축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장목면에 기증, 추운겨울 따뜻한 정을 불우 이웃과 함께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김해연 도의원 ‘EEZ 골재채취 연장 철회하라’ 경상남도의회 김해연 의원(거제2선거구)이 24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장 5분자유발언을 통해 ''EEZ 골재채취 연장 철회''를 촉구했다.김의원은 어민들 고통은 외면하고 일부 업자들만을 위한 정책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 자유발언에서 당초 국책사업용으로만 사용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은 민수용까지 확대됐고 경남도와 어민들의 반대에도 강행돼 국민권위 중재로 객관적 어업피해조사도 2년이 지나도록 실시되지 않고 있다는 것. 특히 채취량을 정확히 헤아리기 어렵고 수산자원의 고갈이 심한 등 5개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취재연장의 확대 지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거제 지역 선박관련 제조업 ‘위기’ 선박발주감소 선가하락…경기변동 취약 최근 유로지역 재정위기와 세계경기 회복둔화로 선박 발주량이 줄고 신조선가도 하락, 조선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제지역의 제조업이 위태롭다. 거제시와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14일 오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신수철 경남분원장은 ‘거제지역 조선해양산업의 활성화 여건 조성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거제는 물론 경남 전체의 제조업 생산과 수출에서 조선이 자치하는 비중은 2009년 기준으로 각각 24%와 59.8%에 달한다. 신 분원장은 지역기업의 획일적 구조 때문에 경기변동 혹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해 제조업 기반이 붕괴될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거제지역 제조업의 경기침체는 하도급 의존, 이로 인한 자생력 결여, 연구 개발 등 지역혁신 역량 부족, 획일적 사업구조, 대형 조선소에 의존하는 기술력 부재 때문인데 결국 지역 산업 침체와 대응전략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또 지역 양대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사내 협력업체를 포함, 320여개 조선관련 업체가 이들 조선소를 정점으로 하는 피라미드식의 수직 하도급 관계여서 경기변동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정책 과제로 지역의 중견 구조물 제작업체가 해양플랜트 틈새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율이 아직 낮기 때문이다. 심해시추선인 드릴십(Drillship)과 부유식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는 관련 기자재의 국내 수급 비율이 25~30%, 반잠수식 시추선(Semi-rig)은 5~15%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원센터나 핵심기관을 유치, 지역 조선업체가 해양플랜트의 구조물이나 지원선박을 건조하고 해양플랜트의 개조나 수리와 관련한 사업에 진출하는 길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해양시추 시장이 활발한 에너지 개발사업과 해양설비 발주가격 인하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